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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성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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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관객몰이, 북중미 월드컵 기간에도 이어지나
원화평 감독 '표인: 풍기대막', 서른 된 BIFAN 개막작 선정
한국의 슈퍼 히어로들은 왜 사이비 종교와 싸울까
월드컵 韓 대표팀 선전에 극장가 '찬바람' 씽씽
홍명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첫 경기 승리 일궈"
전 세계 독립·예술 영화의 오랜 벗인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9일 막을 올리고 열흘 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배우 신현준·고원희의 사회로 열렸다.개막식에 앞선 레드카펫 나들이에는 개막작 '나의 사적인 예술가'의 연출자인 켄트 존스 감독과 주연 배우 그레타 리,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선정된 변영주 감독, 배우 배종옥·김현주·고아성등이 참여했..
강산이 두 번 바뀌고 나서야 속편이 제작됐다. 무려 36년만에 2편이 만들어졌던 '탑건' 시리즈와 비교하면 그나마 빨리 나온 편이다. 그럼에도 20년이란 세월을 건너뛰어 같은 배우들이 같은 캐릭터들로 같은 선상의 이야기에서 다시 만나 연기하기란 아주 드문 경우다. 29일 개봉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다.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쥐락펴락한 패션 매거진 '런웨이'도 스마트폰의 등장 등 급변한 매체 환경 앞에서는..
반년여에 걸친 '영화제의 계절'이 이번 주 막을 올린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6월 4~8일)와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7월 2~12일),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9월 3~8일)를 거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10월 6~15일)가 차례로 개막한다. 해당 지자체를 대표하는 간판 축제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했으나 생존을 위한 변신에 돌입..
공룡처럼 좌석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제작이 없다는 건 거꾸로 작지만 알찬 영화들이 믾다는 걸 의미한다. 4월의 극장가가 바로 그렇다. '왕과 사는 남자'가 한바탕 휩쓸고 간 자리에 전설적 아티스트들의 공연 실황과 창작 과정을 담은 콘서트 무비와 다큐멘터리가 찾아왔다. 15일 나란히 개봉하는 '퀸 락 몬트리올'과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다. ▲진짜 '보헤미안 랩소디'가 왔다! '퀸 락 몬트리올'..
이은 명필름 공동대표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자격으로 한국 영화 산업의 위기 타개책 마련을 주도하고 나선 배경이 궁금하면 그의 40여 년 영화 인생을 돌아봐야 한다. 그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재학 시절이었던 1980년대 전국 대학 영화패 장산곶매의 일원으로 광주민주화항쟁을 다룬 국내 최초의 장편 독립영화 '오! 꿈의 나라'를 공동 연출했다. 1994년 심재명 명필름 공동대표와 결혼하고 나서는 제작자로 변신해 '접속'..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호프'가 '기생충' '어쩔수가없다'의 미국 배급사 네온(NEON )과 손잡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이 영화의 국내 투자·배급사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네온은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시작으로 '티탄' '슬픔의 삼각형' '추락의 해부' '아노라' '그저 사고였을 뿐'까지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6편 연속 북미 지역 관객들..
칸 국제영화제에서 일본 영화의 강세가 2년 연속 두드러질 전망이다. 지난해 7편의 장·단편이 경쟁 부문을 비롯한 여러 섹션에서 소개된데 이어, 올해는 무려 세 편의 작품이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약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일 제79회 영화제 집행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상자 속의 양'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올 오브 어 서든', 후카다 코지 감독의 '나기 노트'가 2..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역대 국내 관객수 2위에 올라, 이제는 1위 '명량'을 노린다. 11일 이 영화의 배급사인 쇼박스에 따르면 '왕사남'은 상영 67일째인 이날 오전 1628만 관객을 돌파해, 기존 2위였던 '극한직업'(1626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4일 개봉한 '왕사남'은 개봉 31일째와 50일째인 지난달 6일과 이달 5일에 차례로 1000만과 1600만 고지를 밟았다. 누적 매출액은 이..
조인성과 전지현이 생애 첫 칸 레드카펫 나들이에서 'K액터'의 멋진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조인성은 다음 달 열리는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호프'의 주연 자격으로, 영화제의 공식 시사회와 기자회견 등에 나설 전망이다. 2002년 '화장실, 어디에요'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가 해외 주요 영화제를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한국 영화 제작비로는 가장 많은 500억..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대받았다. 한국 영화가 칸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는 지난 2022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국내 제작사인 영화사 집이 제작하고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한 '브로커' 이후 4년만이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9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공식 초청작 명단을 발표했다. 나 감독의 네 번째 작품인 '호프'는 비무장지대의 항구 마을 호..
영화인들이 한국 영화 산업의 위기 타개책으로 좌석 몰아주기 제한과 홀드백의 정상화, 대형 편드 조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 등을 제시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 13개 관련 단체로 구성된 영화단체연대회의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2026년 한국 영화 산업의 위기와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책 마련을 정부에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병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
현존하는 우리 시대 최고의 명배우가 데뷔 반 세기만에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의 신' 메릴 스트립이 신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를 알리려극중 파트너인 앤 해서웨이와 함께 내한했다. 스트립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악마는…' 기자회견에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첫 방한인데, 비행기 안에서 (한국의) 산맥들을 내려다보고 들뜬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
2022년 말 전주국제영회제의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배우 정준호와 당시 민성욱 부집행위원장이 위촉됐다는 뉴스가 전해졌을 때, 일부 영화인들은 미덥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연예계의 '마당발'로 소문난 정준호의 합류가 독립·예술 영화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영화제의 정체성에 혼란을 가져올 것이란 지적부터, '저 형이 진짜 정치하려 그러나? 고향인 충청도를 넘어 전라도까지 발을 넓히네' 같은 후배 연기자들의 진심어린 걱정까지..
불우하게 자라난 '데이비스'(크리스 헴스워스)는 인명 살상을 극도로 싫어하며 완벽을 추구하는 지능형 범죄자로, 미국 서부의 101번 국도 주변을 무대삼아 부자들이 몰래 소유하고 있는 초고가의 보석들만 노린다. 고집불통 성격 탓에 조직내 '왕따'로 전락한 형사 '루'(마크 러팔로)는 101번 국도 주변에서 연이어 발생한 보석 절도 사건들의 유사점을 발견하고 수사에 돌입하지만, 누구도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국내 역대 흥행 1위로 등극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은 지난 3~5일 27만274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1609만1697명을 기록하며, '명량'(1761만명)과 '극한직업'(1626만명)에 이어 국내에서 역대 세 번째로 1600만 고지를 돌파한 작품이 됐다. 앞선 관객몰이 추세로 미뤄볼 때 '왕사남'은 이르면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