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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7일(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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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건설현장 '금연' 전면 추진…고층 아파트 참사 후 법 개정

홍콩 정부가 지난해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를 계기로 모든 건설 현장에서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법 개정에 착수했다. 화재 위험 관리 책임을 제도 차원에서 강화하겠다는 취지다.19일 홍콩 공영방송 RTHK 등에 따르면 크리스 쑨 홍콩 노동복지국장은 지난 17일 인터뷰에서 "모든 건설 현장에서 예외 없는 금연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내 흡연 구역도 일절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현재 홍콩의 산업안전 규정..

대이란 공격 카드 접은 트럼프…"미군 전력 한계·동맹 방어 부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 옵션을 일단 접은 배경에는 시위대 처형 중단 여부뿐 아니라, 중동 지역의 군사적 제약과 동맹국들의 만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미국과 중동의 전·현직 당국자 10여명을 인용해 백악관 내부에서 대이란 군사행동을 둘러싼 현실적 우려가 확산했다고 보도했다.미 국방 당국은 최근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에 대비해 항모 전단 등 핵심 전력이 카리브해에 집중된..

시리아-쿠르드 주도 무장세력 통합 합의…유전·치안 통제권 중앙으로

시리아 정부와 쿠르드 주도 무장세력이 북동부 지역의 통제권을 중앙정부로 이관하는 데 합의하면서, 10년 넘게 이어진 사실상의 분권 체제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양측의 합의로 최근 수일간 이어진 유전 지대 충돌도 일단락됐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와 쿠르드족이 주축인 시리아민주군(SDF)은 휴전과 함께 SDF의 군사·민간 조직을 단계적으로 중앙정부 산하에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안에는 SDF 병력이 개별 단위..

스페인 고속열차 사고 참사…최소 21명 사망·100여명 부상

스페인 남부에서 고속열차 두 대가 정면 충돌해 최소 21명이 숨진 가운데 중상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약 400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 40분께 코르도바주 아다무즈 인근에서 발생했다. 말라가를 출발해 마드리드로 향하던 고속열차가 탈선한 뒤 맞은편에서 접근하던 열차와 충돌했다.충격으로 일부 객차가 완전히 전복됐고, 열차 내부에 승객..

[기자의눈]혁신보다 먼저 도착한 부(富), '서류상 억만장자'의 역설

요즘 억만장자가 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얼마나 될까. 과거에는 강산이 변할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고, 2000년대 초 닷컴 붐 시절에도 최소 몇 년의 시행착오는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제품 하나 없이도, 심지어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다. 부의 축적 속도가 인간의 보편적 이해와 물리적 한계를 완전히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주는 일종의 '위화감'에 가깝다.최근 인공지능(AI..

“내가 아빠를 죽였어”…미국서 11세 소년 총기 사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11세 소년이 새벽 시간 아버지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가정 내 총기 관리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17일(현지시간) ABC방송 에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던캐넌에 거주하던 42세 남성이 지난 13일 새벽 자택 침실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부부의 아들인 11세 소년을 붙잡아 조사에 나섰다.경찰 진술에 따르면 소년은 현장에 도착한 어..

EU-메르코수르, 25년 협상 끝에 FTA 서명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MERCOSUR)이 25년이 넘는 협상 끝에 자유무역협정(FTA)에 공식 성명했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EU와 메르코수르는 17일(현재시간)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협정 서명식을 열고 양측 간 교역 장벽을 대폭 낮추는 포괄적 자유무역협정에 합의했다. 이번 협정은 전체 품목의 90% 이상에 대한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7억 명이 넘는 소비자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NASA, 달로 가는 유인 비행 '아르테미스 II' 발사 초읽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유인 탐사 임무인 '아르테미스 II(Artemis II)' 발사를 앞두고 최종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NASA는 17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차세대 초대형 발사체인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을 발사대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II는 이르면 다음 달 우주비행사 4명을 태워 달 궤도를 선회한 뒤 귀환하게 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높이 98m에 달하는 SLS 로켓은 이동식 발사 플랫폼..

11명 탑승 인도네시아 항공기 교신 두절…수색 작업 난항

인도네시아 상공에서 승무원과 승객 11명을 태운 항공기가 실종됐다. 정부 당국이 실종된 항공기를 찾기 위해 대규모 수색에 나섰지만, 악천후와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구조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군과 경찰, 구조대원 등 약 400명이 공군 헬기와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남술라웨시주 불루사라웅산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항공기가 산 정상 인근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中, '美 국채 보유액' 6826억 달러…17여년만에 최저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가 지난해 11월 기준 2008년 9월 이후 약 1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전월보다 61억 달러 감소한 6826억 달러(약 1007조원)였다. 이는 2008년 9월 기록한 6182억 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1월말 기준 7608억..

넷플릭스에서만 소니 영화 스트리밍 된다…계약 10조대

넷플릭스가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다년간 독점 스트리밍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넷플릭스는 15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이번 계약에 따라 극장 상영과 자체 배급 기간을 거친 소니 영화를 전 세계에서 독점적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넷플릭스는 이미 미국·독일·동남아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 소니 장편 영화에 대해 '페이-1(Pay-1)'으로 불리는 1차 스트리밍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이를..

"아시아투데이 글로벌 확장에 월드옥타 75개국 네트워크 활용 가능"

"제호부터가 아시아투데이 아닌가. 아시아, 나아가 글로벌로 가겠다는 방향이 분명한 언론이다."박종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은 14일 아시아투데이 정론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유튜브 특별대담에서 "글로벌 한국 경제를 제대로 다루는 언론과 전 세계 75개국에 퍼져 있는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만날 경우 시너지는 매우 클 것"이라며 협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박 회장은 특히 '언론과 경제 네트워크의 결합'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경..

월드옥타 최초의 유럽 출신 수장…소통·혁신 리더십으로 첫 연임 성공

박종범 회장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이하 월드옥타)의 44년 역사상 최초의 유럽 출신이자, 연임(22~23대)에 성공한 인물이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70여 개국·150여 개 지회를 가진 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경제 네트워크로, 약 7000명의 정회원과 2만명 이상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인 민간 경제단체다.박 회장은 오스트리아 비인을 기반으로 하는 영산그룹의 창업자이자 회장으로, 자동차 반제품 생산, 물류, 무역 등..

머스크의 xAI, 딥페이크 논란에 그록 '이미지 편집 기능' 제한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자사의 AI 챗봇 그록의 딥페이크 이미지 생성에 대한 세계 각국 규제 당국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미지 편집 기능을 제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최근 유럽, 아시아의 다수 국가의 정부 및 규제기관은 그록이 생성하는 노골적인 성적 콘텐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서비스 금지 조치나 안전 장치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xAI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그록이 비키니..

이란 유혈 진압에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이란의 반정부 시위에 대한 정권의 유혈 진압과 관련해 미국이 군사 개입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연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안보리 순회의장국인 소말리아 유엔대표부는 15일(현지시간) 오후 3시 뉴욕 유엔본부에서 중동 상황을 의제로 안보리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말리아 측은 이번 회의가 이란 정세에 대한 브리핑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회의 소집은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미 행정부는 이란 사태를 심..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 1.44도↑…역대 2~3위 더위

지난해가 관측 이래 두 번째 또는 세 번째로 더운 해로 기록되며, 지구 온난화가 임계선에 근접했다는 경고가 다시 확인됐다.14일(현지시간)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44도(±0.13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측 자료를 제공한 국제 기상기관 8곳 가운데 6곳은 지난해를 역대 세 번째로 더운 해로, 2곳은 두 번째로 더운 해로 집계했다.기관별 순위에..

다카이치 조기총선 승부수에…이탈한 공명당·입헌민주당 선거 연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중의원 해산 결단으로 조기 총선이 현실화된 가운데, 자민당 연립정권에서 이탈한 공명당이 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전략적인 선거 협력에 나서고 있다. 이번 공명당의 선택은 중도 세력을 축으로 한 새로운 선거 연대를 모색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공명당과 입헌민주당은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공조 방안을 놓고 조율에 착수했다. 양당의 선거 구상은 공명당이 사이토 데쓰오 대표(히로시마 3구) 등 현..

트럼프,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첫 통화…석유 협력 논의 공식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갖고 석유를 포함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군의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이 미국으로 압송된 이후 처음 공개된 정상급 소통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석유, 광물, 무역, 국가 안보 등 폭넓은 사안을 다뤘다"고 밝혔다. 그는 "베네수엘라가 안정..

일론 머스크 "테슬라 FSD 구독만 가능…2월 일시불 판매 중단"

테슬라가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감독형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Full SelfDriving)를 구독 방식으로만 판매한다. 일시불 판매는 중단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테슬라는 2월 14일 이후 FSD의 일회성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며 "앞으로 FSD는 월간 구독 형태로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테슬라는 FSD를 8000달러에 한 번에 구매하거나 월 99달러부터 시..

美 의회 “쿠팡 압박은 경영인 마녀사냥”…한국 조치에 공개 반발

미국 의회가 한국의 쿠팡 관련 조치를 두고 "미국 기업 경영인을 겨냥한 정치적 마녀사냥"이라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13일(현지시간) 미 하원 세입위원회 무역소위원회 청문회에서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한국 정부와 국회가 쿠팡을 상대로 추진 중인 각종 규제와 수사 움직임이 특정 기업과 경영진을 표적으로 삼은 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했다. 캐롤 밀러 하원의원(공화·웨스트버지니아)은 청문회에서 "한국은 최근 두 명의 미국 기업 경영인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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