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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7일(금)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우크라이나 "수중드론으로 러시아 잠수함 최초 공격…사실상 무력화"

우크라이나가 15일(현지시간) 흑해 연안의 크라스노다르주(州) 노보로시스크항에서 러시아 잠수함을 공격해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사실상 무력화시켰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중 드론 '서브 시 베이비'를 사용한 이번 작전을 알리면서 이런 유형의 공격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다만 작전을 전개한 구체적인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SBU가 공개한 영상에는 항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장면이 담겼다.러..

폭스바겐, 창사 88년 만에 독일 내 공장 첫 폐쇄…3만5000명 감원

독일의 완성차 기업 폭스바겐이 창사 88년 만에 처음으로 자국 내 공장을 폐쇄한다. 이번 폐쇄로 독일에서 약 3만5000명의 일자리가 감축될 예정이다.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 드레스덴에 있는 폭스바겐 공장은 이달 16일까지 가동한 뒤 생산 차량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2002년 생산을 시작한 드레스덴 공장에서는 그동안 생산한 차량이 20만 대가 채 되지 않는다. 폭스바겐이 주력으로 두고 있는 볼프스부르크 공장 생산..

獨 바이에른서 크리스마스 마켓 겨냥 테러 모의 저지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서 연말 전통 행사인 크리스마스 마켓을 겨냥한 테러 모의 시도가 사전에 차단됐다고 독일 인간지 디 벨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독일 검찰과 경찰은 12일 차량을 이용해 인파가 많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공격할 계획을 세운 혐의로 5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수사당국은 이 사건의 배경에 종교를 폭력적으로 해석한 극단주의 이념, 즉 "이슬람주의적 동기"가 있는 것으로 보며 조사를 진행 중이다.체포된 인물은 이집트인,..

트럼프 특사·젤렌스키, 베를린서 평화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베를린에서 회동하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한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회담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도 자리하며, 논의는 독이,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지도자들과의 확대 회담으로 이어질 예정이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존중받는 평화"를 위한 기회로 규정하며, 합의 전 실질적인 안..

벨라루스, 정치범 비롯해 123명 석방…미국 제재 완화 조치와 맞물려

벨라루스 당국이 13일(현지시간) 정치범 등 123명을 사면·석방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이 중에는 202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인권운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와 2020년 대선 이후 반정부 시위의 상징적 지도자 마리아 콜레스니코바 등 주요 야권 인사들도 포함됐다.이번 석방은 미국과의 외교적 합의에 따른 결과로, 미국이 벨라루스의 핵심 수출 품목인 칼륨 산업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 데 따른 조치로 평가된다. 러시아의 오랜 우방국인..

틱톡이 조직한 거리 시위…Z세대 시위에 불가리아 총리 사임

Z세대가 이끈 반정부 시위로 로센 젤랴스코프 불가리아 총리가 11일(현지시간)의회 불신임안 표결을 앞두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유럽에서 Z세대가 주도한 시위로 국가 지도자가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젤랴스코프 총리는 "모든 세대와 다양한 배경의 시민들이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시민의 뜻은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불가리아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사회보장 분담금(사회보장세) 인상을 포함했다가 강한 민심 반발에 이달 초 이를 철회했다. 그러나 시..

"30초만 일찍 대응했어도 잡았을 것"…루브르 보석 도난 조사 결과 발표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지난 10월 발생한 보석 도난 당시 30초 정도만 일찍 대응했으면 절도범을 붙잡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프랑스 문화부 산하 감찰국은 10일(현지시간) 루브르 박물관 절도 사건의 행정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현지매체 르주르날뒤디망슈가 보도했다.행정조사에서는 사건의 범인을 찾고 처벌하는 형사조사와 달리 보안 체계가 뚫린 경위,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 등을 따진다.노엘 코르방..

젤렌스키, 전후 재건 계획 핵심 원칙 "미국과 합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비롯한 미국 고위 관리들과의 협의에서 전후 재건 계획의 핵심 사항에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성명에서 쿠슈너,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 등과 만나 '경제 문서'로 불리는 핵심 재건 계획을 논의했다고 설명하며 "경제 문서의 원칙은 매우 명확하며 미국 측과 완전히 일치한다..

美 '유럽 문명 소멸 위기' 비판에 EU "간섭하지 말라"

미국 행정부가 유럽의 규제를 과도하다고 비판하자 유럽연합(EU)의 고위 관리가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어느 정당이 유럽을 통치해야 하는지는 유럽 시민만이 결정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이사회 의장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싱크탱크인 자크 들로르 연구소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유럽 정치에 대한 간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미국은 유럽 시민을 대신해 좋은 정당과 나쁜 정당이 무엇인지 결정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다음 단계' 협의…젤렌스키, 트럼프 핵심 인사와 2시간 통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약 2시간 동안 통화하고, 양측이 제안한 평화 협상의 핵심 쟁점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이번 통화는 지난 며칠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된 미·우크라이나 실무 협상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협상팀은 전쟁 종식과 이후 안보 체제 구축을 위한 협의에 임했고, 이번 통화는 그 과..

러시아, 우크라 전역 무더기 공습…민간 인프라 집중 타격

러시아가 5일(현지시간) 밤과 6일 새벽 무인기 653대와 미사일 51기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주요 지역에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고 로이터, AP통신 등이 보도했다.이번 공격은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르비우, 자포리자, 미콜라이우, 체르니히우 등 29개 지점에 걸쳐 이뤄졌으며, 최소 8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은 밝혔다.러시아 군은 전력 설비, 철도, 항만 등 민간 기반 시설을 집중 타격했다.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에서는 항만 시설과 발전·..

유럽 최대 가요경연 '유로비전' 이스라엘 참가에 줄줄이 보이콧

스페인, 아일랜드, 슬로베니아, 네덜란드가 내년 5월에 열리는 유럽 최대 연례 국가대항 노래 경연대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참가를 허용하기로 한 대회 조직위원회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CNN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을 지속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배제하라는 요구가 각국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최 측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스라엘의 참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행사 주..

푸틴 "수단 가리지 않고 돈바스 점령할 것"…우크라, 미국과 종전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을 군사 또는 기타 수단으로 점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CNN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회동한 지 이틀 만인 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를 방문했다.그는 현지매체 인디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군사적이든 다른 수단이든 어떤 경우에도 돈바스와 노보로시아를 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러시아 국영 매체 타스..

방중 마크롱, 세계 평화 위한 결집 요청…시진핑 "가자 재건 1억 달러 지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신의 4번째 중국 국빈 방문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지원을 요청하면서 지정학, 무역, 환경 등의 분야에서 더 긴밀히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시 주석은 인도주의 위기에 빠진 가자지구를 지원하고 지역 복구 및 재건을 위해 1억 달러(약 1470억원)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방중 일정을..

獨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27년 만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영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는 1998년 이후 27년 만에 이뤄진 독일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이라고 가디언은 보도했다.앞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2023년 즉위한 뒤 첫 해외 방문국으로 독일을 공식 방문한 바 있다.영국 국왕과 카밀라 왕비는 윈저궁에서 독일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는데, 환영식에는 윌리엄 왕세자 부부도 동행했다.영국은 브렉시트로 인한 갈등 이후 유럽연합(EU)과의 관계를 재..

우크라이나, 2026 예산안 통과…국방비 GDP의 27% “전시 재정”

우크라이나 의회가 3일(현지시간) 2026년 예산안을 승인했다. 러시아와의 전쟁이 4년째 계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국내총생산(GDP)의 거의 3분의 1을 국방에 할당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지난달 에너지 부문 부패 스캔들에 관한 대규모 수사 작전이 시작된 이후 정치적 위기를 맞은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예산안 표결을 통해 의회가 단합을 유지하고 핵심 결정을 통과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분석가들은 평가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

우크라서 '러시아 스파이 혐의' 영국인 남성 체포…최대 징역 12년형 가능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영국 국적의 40세 남성 로스 데이비드 컷모어를 러시아 정보기관을 위해 활동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2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현지 사법당국은 그를 구금하고 있으며 최대 징역 12년형을 내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SBU는 지난 10월 29일 유럽 출신의 전직 군사 교관이 키이우에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을 위해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었다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발표했다.중동에 파병된 경력이 있..

젤렌스키 "지금 종전 기회…전 세계 국가들, 러시아에 책임 물어야"

아일랜드를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전쟁 종식의 기회가 보인다면서 유럽의 지지를 호소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를 만난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번 방문은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희망적인 순간에 이뤄졌다"며 "지금이야말로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고 말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그는 아일랜드 정부, 현지 공동체 등에 감사를 표하며 "지..

파리시청, 연말 샹젤리제 신년맞이 콘서트 취소…안전상 이유

올 연말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에서 열리는 신년 맞이 행사에서 예정됐던 콘서트를 즐길 수 없게 됐다.현지매체 프랑스앙포는 2일(현지시간) 파리시청이 내달 31일 샹젤리제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신년 콘서트를 공식 취소했다고 보도했다.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파리 경찰청의 요청을 받아들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식적으로 신년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파리 경찰청은 거리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올해 신년 콘서트..

푸틴, 위트코프 美특사와 5시간 마라톤 회담…우크라 전쟁 종식 해법 모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크렘린에서 5시간가량 비공개 회동을 진행했다. 2차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많은 희생을 낳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취임 이후 줄곧 종전을 목표로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알래스카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접촉을 이어왔음에도 실질적 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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