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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3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프랑스, 2010년 이후 가장 추운 크리스마스 맞을 전망

프랑스가 2010년 이후 가장 추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예정이다.12월 초 비교적 온화했던 날씨와 달리 크리스마스 방학이 시작된 이번 주 프랑스 전역은 한파의 영향권에 들었다. 현지 매체 BFM TV는 23일(현지시간) 이번 크리스마스는 지난 15년 중 가장 추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기상청인 메테오 프랑스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당일 전국의 평균 기온은 3도로 예상된다. 이 수치는 최근 15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2010년 전국 평균..

우크라군, 동부 요충지 시베르스크서 철수…러 점령 국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공세가 집중된 동부 격전지 시베르스크에서 철수했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우크라이나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병력 우위와 소규모 돌격부대를 앞세워 지속적인 압박으로 진격했다"며 "장병들의 생명과 전투력 보존을 위해 병력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합참은 철수 과정에서 러시아군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덧붙였다.시베르스크는 전쟁 전 인구 약 1만 명의 소도시로, 도네츠크주 북부에서 크..

러시아 고위 장성, 차량 폭발로 사망…모스크바 "우크라이나 배후 가능성"

22일(현지시간) 러시아 고위 군 장성이 차량 폭탄 공격으로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사건까지 최근 1년 동안 고위급 군 인사 암살 사건이 세 차례 있었는데,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했다.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 대변인인 스베틀라나 페트렌코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 총참모부 작전 훈련국장인 파닐 사르바로프(56)가 차량에 설치된 폭발 장치로 중상을 입은 뒤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수사 당국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

로마시, 2026년부터 트레비 분수 입장료 부과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트레비 분수 주변에 관광객 입장료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로마시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2026년 2월 1일부터 트레비 분수 옆의 석재 계단과 분수와 가까운 구역을 방문하려면 1인당 2유로(약 3500원)를 내야 한다. 광장과 멀리서 보는 공간은 무료로 유지하며, 로마 거주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트레비 분수는 그동안 무료로 공개돼 온 공공 공간으로, 이번..

EU, 우크라에 156조 무이자 대출 합의…러 동결자산은 손 안대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우크라이나가 향후 2년 동안 겪을 군사·재정난을 지원하기 위해 900억 유로(약 156조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핵심 재원으로 거론됐던 러시아 동결자산을 활용하는 방안은 벨기에의 강한 반대로 좌초되면서, EU는 결국 자본시장에서 직접 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틀었다.AP통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는 19일(현지시간) 새벽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1일차 정상회의에서..

푸틴 "특별군사작전 목표 달성할 것…논의 안 되면 무력 동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2022년 처음 설정한 '특별 군사 작전'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전쟁 당사국뿐만 아니라 유럽 등 주변국들이 미국의 평화 협정 제안에 협조하지 않으면 무력으로 영토를 장악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경고했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방부 확대 이사회 회의에서 국제 정세가 어떻든 자국의 주권, 안보를 보장하는 핵심 수단으로 군대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EU, 첫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집값 폭등에 ‘공동 대응’

유럽연합(EU)이 급등하는 집값과 임대료로 심각해진 주거난에 대응하기 위해 EU 차원의 첫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놓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6일 보도했다. 이번 대책은 에어비앤비(Airbnb) 등 단기 임대 규제와 주택 시장 내 투기 억제가 핵심으로, 그동안 각국과 지방정부 소간이던 주택 문제를 EU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계획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단기 임대 시장을 규제하기 위한 입..

루브르 박물관, 노조 파업으로 폐쇄…도난·누수 후폭풍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은 직원들이 파업에 돌입한 15일(현지시간) 문을 닫았다. 이날 수천명의 방문객이 실망한 채 발길을 돌렸다.루브르 박물관은 이날 홈페이지에 "오늘 휴관"이라고 공지했다. 아울러 정기 휴관일 다음 날인 17일 일정에 관해서는 "파업으로 인해 박물관 개관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며 일부 전시실은 예외적으로 폐쇄될 수 있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BBC에 따르면 노동총동맹(CGT), 프랑스민주노동연맹(CFDT..

우크라이나 "수중드론으로 러시아 잠수함 최초 공격…사실상 무력화"

우크라이나가 15일(현지시간) 흑해 연안의 크라스노다르주(州) 노보로시스크항에서 러시아 잠수함을 공격해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사실상 무력화시켰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중 드론 '서브 시 베이비'를 사용한 이번 작전을 알리면서 이런 유형의 공격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다만 작전을 전개한 구체적인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SBU가 공개한 영상에는 항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장면이 담겼다.러..

폭스바겐, 창사 88년 만에 독일 내 공장 첫 폐쇄…3만5000명 감원

독일의 완성차 기업 폭스바겐이 창사 88년 만에 처음으로 자국 내 공장을 폐쇄한다. 이번 폐쇄로 독일에서 약 3만5000명의 일자리가 감축될 예정이다.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 드레스덴에 있는 폭스바겐 공장은 이달 16일까지 가동한 뒤 생산 차량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2002년 생산을 시작한 드레스덴 공장에서는 그동안 생산한 차량이 20만 대가 채 되지 않는다. 폭스바겐이 주력으로 두고 있는 볼프스부르크 공장 생산..

獨 바이에른서 크리스마스 마켓 겨냥 테러 모의 저지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서 연말 전통 행사인 크리스마스 마켓을 겨냥한 테러 모의 시도가 사전에 차단됐다고 독일 인간지 디 벨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독일 검찰과 경찰은 12일 차량을 이용해 인파가 많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공격할 계획을 세운 혐의로 5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수사당국은 이 사건의 배경에 종교를 폭력적으로 해석한 극단주의 이념, 즉 "이슬람주의적 동기"가 있는 것으로 보며 조사를 진행 중이다.체포된 인물은 이집트인,..

트럼프 특사·젤렌스키, 베를린서 평화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베를린에서 회동하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한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회담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도 자리하며, 논의는 독이,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지도자들과의 확대 회담으로 이어질 예정이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존중받는 평화"를 위한 기회로 규정하며, 합의 전 실질적인 안..

벨라루스, 정치범 비롯해 123명 석방…미국 제재 완화 조치와 맞물려

벨라루스 당국이 13일(현지시간) 정치범 등 123명을 사면·석방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이 중에는 202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인권운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와 2020년 대선 이후 반정부 시위의 상징적 지도자 마리아 콜레스니코바 등 주요 야권 인사들도 포함됐다.이번 석방은 미국과의 외교적 합의에 따른 결과로, 미국이 벨라루스의 핵심 수출 품목인 칼륨 산업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 데 따른 조치로 평가된다. 러시아의 오랜 우방국인..

틱톡이 조직한 거리 시위…Z세대 시위에 불가리아 총리 사임

Z세대가 이끈 반정부 시위로 로센 젤랴스코프 불가리아 총리가 11일(현지시간)의회 불신임안 표결을 앞두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유럽에서 Z세대가 주도한 시위로 국가 지도자가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젤랴스코프 총리는 "모든 세대와 다양한 배경의 시민들이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시민의 뜻은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불가리아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사회보장 분담금(사회보장세) 인상을 포함했다가 강한 민심 반발에 이달 초 이를 철회했다. 그러나 시..

"30초만 일찍 대응했어도 잡았을 것"…루브르 보석 도난 조사 결과 발표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지난 10월 발생한 보석 도난 당시 30초 정도만 일찍 대응했으면 절도범을 붙잡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프랑스 문화부 산하 감찰국은 10일(현지시간) 루브르 박물관 절도 사건의 행정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현지매체 르주르날뒤디망슈가 보도했다.행정조사에서는 사건의 범인을 찾고 처벌하는 형사조사와 달리 보안 체계가 뚫린 경위,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 등을 따진다.노엘 코르방..

젤렌스키, 전후 재건 계획 핵심 원칙 "미국과 합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비롯한 미국 고위 관리들과의 협의에서 전후 재건 계획의 핵심 사항에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성명에서 쿠슈너,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 등과 만나 '경제 문서'로 불리는 핵심 재건 계획을 논의했다고 설명하며 "경제 문서의 원칙은 매우 명확하며 미국 측과 완전히 일치한다..

美 '유럽 문명 소멸 위기' 비판에 EU "간섭하지 말라"

미국 행정부가 유럽의 규제를 과도하다고 비판하자 유럽연합(EU)의 고위 관리가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어느 정당이 유럽을 통치해야 하는지는 유럽 시민만이 결정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이사회 의장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싱크탱크인 자크 들로르 연구소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유럽 정치에 대한 간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미국은 유럽 시민을 대신해 좋은 정당과 나쁜 정당이 무엇인지 결정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다음 단계' 협의…젤렌스키, 트럼프 핵심 인사와 2시간 통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약 2시간 동안 통화하고, 양측이 제안한 평화 협상의 핵심 쟁점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이번 통화는 지난 며칠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된 미·우크라이나 실무 협상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협상팀은 전쟁 종식과 이후 안보 체제 구축을 위한 협의에 임했고, 이번 통화는 그 과..

러시아, 우크라 전역 무더기 공습…민간 인프라 집중 타격

러시아가 5일(현지시간) 밤과 6일 새벽 무인기 653대와 미사일 51기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주요 지역에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고 로이터, AP통신 등이 보도했다.이번 공격은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르비우, 자포리자, 미콜라이우, 체르니히우 등 29개 지점에 걸쳐 이뤄졌으며, 최소 8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은 밝혔다.러시아 군은 전력 설비, 철도, 항만 등 민간 기반 시설을 집중 타격했다.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에서는 항만 시설과 발전·..

유럽 최대 가요경연 '유로비전' 이스라엘 참가에 줄줄이 보이콧

스페인, 아일랜드, 슬로베니아, 네덜란드가 내년 5월에 열리는 유럽 최대 연례 국가대항 노래 경연대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참가를 허용하기로 한 대회 조직위원회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CNN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을 지속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배제하라는 요구가 각국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최 측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스라엘의 참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행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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