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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마크롱 "그린란드 분쟁, 유럽에 전략적 경종 울리는 사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덴마크와 그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지도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미국과의 영유권 분쟁은 유럽 전체에 전략적인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라고 밝혔다.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자치정부 총리와의 회담을 주최하고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언했다.이어 "이런 각성은 유럽의 주권 확립, 북극 안보에 대한 기여, 외국의 간섭 및..

프랑스, 작년 불법체류자 거주 허가 10.1% 감소…총 발급 건은 증가

지난해 프랑스에서 불법체류자의 거주를 법적으로 허가하는 '정규화'가 2만8610건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규화는 체류 허가일이 만료됐거나 원래부터 체류 허가증이 없거나 망명 신청이 거부됐지만 추방되지 않은 불법체류자의 거주를 경제적·인도적인 사유로 합법화하는 제도다.현지매체 웨스트프랑스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이민 보고서에서 지난해 프랑스 체류 허가증 발급은 38만4230건으로..

이탈리아 시칠리아, 산사태로 주택 붕괴 위기…주민 1500명 긴급 대피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소도시 니셰미에서 폭풍으로 촉발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수십 채가 절벽 가장자리에 위태롭게 남아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인구 약 2만 5000명의 시칠리아 중남부 고원지대에 위치한 니셰미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1500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당국은 해당 지역 지반이 점진적으로 붕괴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대피를 지시했다. 사면의 대규모 붕괴로 일부 건물은 절벽 위에 가장자리..

스페인, 미등록 체류자 수십만 명 제도권 편입

스페인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정식 체류증 없이 스페인에 거주하며 일해 온 이주민 수십만 명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 다수 국가들이 점점 더 강경한 이민 정책을 펴고 있는 흐름과는 정반대의 행보라고 AP통신은 전했다.최근 이민과 망명 규제를 강화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이끄는 스페인 정부는 합법 이민이 경제와 고령화된 노동시장에 가져다주는 이점을 꾸준히 강조하며 정반대의 길을 걸어..

프랑스 분유 리콜사태 시끌…아동건강협회, 정부 상대 소송 제기

유럽의 일부 식품업체가 유럽 60여개국에서 판매해온 유아용 분유에서 지난해 12월부터 독소 물질이 검출돼 대규모 리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한 시민단체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프랑스 아동건강협회는 26일(현지시간) 정부가 독소 오염 분유와 관련된 사태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중대한 직무유기를 저질렀다며 이번 리콜 사태와 관련해 파리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이 단체는 법원에 자유권 보호 가처분 신청..

나토 사무총장 "유럽, 미국 도움 없이 독자 방위 불가"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유럽이 미국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다고 26일(현지시간) 경고했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점령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응해 유럽 국가들이 강경하게 반대하면서 미국에 대한 군사적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에 대한 입장이다.AFP 통신에 따르면 뤼터 사무총장은 26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의회에서 의원들에게 "만..

프랑스 하원, 15세미만 소셜미디어 이용 금지법 통과

프랑스 하원이 15세 미만 아동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가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프랑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15세 미만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찬성 116표, 반대 23표로 승인했다. 해당 법안은 상원의 심의를 거친 뒤 다시 하원으로 돌아가 최종 표결을 앞두고 있다.이번 법안은 페이스북, 스냅챗, 틱톡, 유튜브 등 주요 소셜미디어뿐만 아니라 대형 플랫폼에 포함된 소셜 네트..

EU, 머스크 AI 그록 '딥페이크 생성 논란' 조사 착수

유럽연합(EU)이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에서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이 왜곡된 성적 이미지를 무분별하게 유포한 사태에 관해 26일(현지시간)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유럽 규제 당국은 X가 이용자에게 어떤 게시물을 노출할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그록에 맡기는 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후 해당 시스템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별도의 조사를 확대했다고 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특히 인터넷 이용자를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기..

佛, 15세 미만 SNS 전면 금지 추진…9월 시행 목표로 입법 가속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5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오는 9월 새 학기부터 시행하기 위해 입법 절차를 신속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프랑스 BFM-TV가 공개한 영상에서 해당 법안이 가능한 빠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에 신속한 법안 처리를 지시했다. 그는 법안이 제때 상원을 통과해 시행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우리 아..

폭스바겐 CEO "관세 인하 없으면 미국 아우디 공장 건설 철회"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미국이 관세를 인하하지 않으면 산하 브랜드인 아우디의 미국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블루메 CEO는 이날 독일 매체 한델스블라트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관세 부담이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대규모 추가 투자를 감당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단기적으로는 비용 절감, 장기적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우디는 2023년부터 미국..

젤렌스키 "미국,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문서 100% 준비 완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을 담은 문서를 준비했다며 여기에 서명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방문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리에게 안보는 무엇보다도 미국으로부터의 보장"이라며 "문서는 100% 준비됐고 서명 날짜와 장소를 파트너들이 확정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 문서는 이후 미국 의회와 우크라이나 의회로..

나토, 2027년까지 러시아 국경에 '무인 로봇 지대' 조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향후 2년 안에 러시아와 벨라루스와의 국경을 따라 무인 로봇 지대를 조성하고 해당 지역에 더 많은 무기를 사전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독일 연방군 소속 토마스 로빈 준장은 24일(현지시간) 자국 매체 벨트 암 존탁 인터뷰에서 나토 장성 중 최초로 새로운 방어 개념인 이른바 '동부 전선 억제선(EFDL)'을 공개적으로 설명했다.벨트 암 존탁에 따르면 나토는 가능하면 2027년 말까지 이 계획을 완수하는..

트럼프, '아프간 발언' 논란 커지자 영국군에 찬사…수습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으로 영국 내에서 거센 반발이 일자, 영국군을 치켜세우는 메시지를 내놓으며 논란 수습에 나섰다.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위대하고 매우 용감한 영국의 군인들은 언제나 미국과 함께할 것"이라며 영국군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영국군 457명과 중상을 입은 장병들을 두고 "역대..

IOC "러시아, 동계올림픽 개막식 행진 참가 불가"

다음 달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러시아 선수단은 입장할 수 없게 됐다.해당 대회를 주관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 타스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이를 통보했다.IOC는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중립 선수는 선수단 퍼레이드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밀라노와 산악 지역에서 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동계올림픽은 다음 달 6~22일 밀라노와 코르티나담..

'영국판 FBI' 국가경찰서비스 신설…1829년 이후 최대 치안 개편

영국 정부가 조직범죄와 테러, 사기, 온라인 아동 학대 등 복잡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판 FBI로 불리는 국가경찰서비스(National Police Service·NPS)를 신설한다고 영국 가디언이 24일 (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 내무부는 오는 26일 백서를 통해 NPS 창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측은 이번 조치가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치안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것으로, 1829년 로버트 필이 경찰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 규모..

러시아, 종전 협상 중에도 우크라이나 공습…1명 사망·23명 부상

미국이 중재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종전 협상이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전날 밤부터 이어진 러시아의 공습으로 최소 1명이 사망하는 등의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해 하룻밤새 375대의 드론과 21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 공격으로 1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23명이 다쳤으며 수도 키이우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전력과..

교황 "기술은 사람을 섬겨야"…AI 의존 현실 우려

레오 14세 교황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경계해야 한다며 기술이 사람을 섬기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경고했다.2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제60차 세계 소통의 날 기념 메시지를 통해 AI가 인간의 창의성과 의사 결정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정보 피드를 스크롤하다 보면 우리가 상호작용하고 있는 대상이 인간인지, 봇인지, 가상 인플루언서인지 구분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伊 총리 "트럼프 평화위원회 당장 참여 어려워"…"열린 입장은 유지"

이탈리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참여 여부를 두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21일(현지시간) 국영방송 RAI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안은 당장 서명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으며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참여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내 입장은 분명히 열린 자세"라고 강조했다. 멜로니..

프랑스 식품기업 락탈리스, 독소 우려 분유 리콜…늦장 대응 논란

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가 일부 분유 제품에 식중독 유발 독소가 포함됐을 가능성을 인정해 유럽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 데 이어 프랑스 대표 유제품기업 락탈리스도 같은 이유로 분유 제품 리콜 대상이 됐다. 두 제품의 공통적인 리콜 배경은 원재료에 포함된 독소다. 부모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당국은 리콜 발표를 지연해 논란이 거세다.락탈리스는 21일(현지시간) 당사의 분유 브랜드 피코(Picot)의 일부 제품을 프랑스뿐만 아니라 중국, 호주,..

스페인, '유럽 통합군' 카드 다시 꺼냈다…"27개국 군대보다 단일대오 효율적"

유럽연합(EU) 내에서 '유럽 통합군' 창설 논의가 스페인 주도로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안보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유럽이 스스로를 지킬 실질적 억제력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현장에서 진행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EU는 방위 산업의 실질적인 통합을 우선시하고, 이후 의지가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연합군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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