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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6일(화)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러시아 공습에 키이우 1000여 개 아파트 난방 중단…혹한 속 주민들 고통

러시아의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1000개가 넘는 건물에 난방이 끊겨 혹한 속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9일 러시아의 공격으로 키이우 전력과 난방 인프라 대부분이 피해를 봤다. 이후 수도와 전력은 부분적으로 복구됐지만, 난방은 여전히 복구되지 않았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

EU, 2025년 망명 신청 78만건 접수…전년比 20% 감소

유럽연합(EU)이 지난해 접수한 망명 신청 건이 전년에 이어 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는 전년 대비 약 20% 줄었다고 관련 기관이 밝혔다.EU 집행위원회의 비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초부터 같은 해 12월 중순까지 EU 27개 회원국과 협력국 스위스·노르웨이에서 접수된 망명 신청은 약 78만200건으로 집계됐다.EU 회원국들에 기밀로 전달된 이 자료는 독일 주간지 벨트 암 존탁이 입수해 DPA통신에 제공했다.지난해 신청 건..

유엔 안보리, 우크라 요청에 12일 러시아 공습 관련 긴급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오는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AFP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12일 오후 3시경에 열리는 긴급회의는 우크라이나가 요청했고, 프랑스와 라트비아, 덴마크, 그리스, 라이베리아, 영국 등이 지지했다. 안드리 멜니크 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는 안보리에 보낸 서한에서 "러시아는 민간인을 겨냥한 테러를 자행하며 전쟁범죄와 반인도 범죄의 끔찍한 새..

프랑스 정부 규제에 뿔난 독일계 유통체인…TV 광고 중단

독일계 할인 유통업체 리들이 프랑스에서 TV 광고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이는 최근 불법 광고 판결로 거액의 배상금을 선고받은 데 따른 결정으로, 프랑스 광고 규제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현지 매체 르파리지앵은 8일(현지시간) 리들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리들이 2026년 TV 광고 예산을 0유로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리들이 TV 광고를 중단하기로 한 배경엔 프랑스 정부의 복잡하고 엄격한 광고 규제가 있다.지난해 7월 파리 항소법..

러시아, 우크라 전역 드론·미사일 공격…3명 사망

러시아가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전역에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키이우 시내 여러 구역이 러시아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티무르 트카첸코 키이우 군사행정처장은 데스냔스키 구역의 한 다층 건물 옥상에 드론이 추락해 인근에 있는 주거용 건물의 저층부가 파손되는 등 민간인 거주지역의 피해가 컸다고 밝혔다. 드니프로 구역에서도 드론 파편으로 화재가 발..

러 공습에 혹한 속 우크라이나 100만 가구 정전에 물도 끊겨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으로 혹한의 겨울을 맞은 우크라이나 동남부 2개 주에서 100만 가구 이상이 정전됐으며 물도 끊겼다. 로이터·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7~8일(현지시간) 밤사이 이어진 공습 이후 동남부 자포리자주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대부분 지역에서 전기, 난방, 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당국은 철도와 병원 등 필수 시설을 중심으로 비상 대체 전력망을 가동하고 임시 난방·충전소를 설치하며 복구 작업에 착수했지만, 8일 저녁까지 복구되지 못..

관세 불확실성 완화로 독일 제조업 주문량 급증

독일의 제조업 신규 주문이 지난해 11월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공장 부문 대규모 주문이 늘었다.독일 통계청 데스타티스는 작년 11월 전체 제조업 주문이 전월 대비 약 5.6% 증가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인 10월에는 약 1.6% 증가를 기록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경제학자들이 11월 주문량이 약 0.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주문 증가는..

푸틴, 러시아군에 "주 명령 받아 사명 수행"…종전은 미언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러시아 정교회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석해 자국 군대에 대한 지지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다만 종전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로이터통신은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이를 국가적 사명으로 규정하며 애국심과 종교적 상징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해석했다.러시아 정교회는 매년 1월 7일을 크리스마스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푸틴 대통령은 넥타이를 미착용한 검은색..

푸아그라 대신 라클렛…물가 급등에 간소해진 프랑스 명절 식탁

프랑스에서 물가 급등으로 가정 내 명절 식탁 위 풍경이 달라졌다. 2022년부터 식재룟값이 급등하면서 커진 경제적 부담이 식문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프랑스 대형 유통 체인 까르푸의 알렉상드르 봉파르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BFM TV 인터뷰에서 최근 달라진 프랑스인의 명절 소비 동향을 말했다.봉파르 CEO는 "지난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프랑스 소비자들은 초콜릿 대신 밤 디저트를, 연어 대신 송어를, 샴페인 대신 크레망을 구매했..

유럽에 불어닥친 기록적 한파…프랑스서 이틀새 6명 사망

유럽 전역에 북극발 한파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프랑스에서 이로 인한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다.6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RFI에 따르면 프랑스 남서부에서 블랙아이스(도로 결빙)로 인한 2건의 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같은 날 파리 인근에서는 한 시민이 공유차량을 운전하다 미끌어져 마른 강에 추락해 숨졌다.전날에는 파리에서 승합차 운전자가 트럭과 충돌해 숨을 거뒀고 서부 브르타뉴에서는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시민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교통 정보..

핀란드, 만 3세부터 '가짜뉴스 면역 교육'

핀란드에서는 가짜뉴스와 허위정보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이 유치원 교실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만 3세부터 미디어 리터러시(문해력)를 국가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허위 정보에 흔들리지 않는 시민을 길러내기 위해서다.북유럽 국가인 핀란드는 수십 년 전부터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를 분석하고 정보의 진위를 가려내는 능력을 정규 교육과정에 녹여 왔다. 이는 이웃 국가 러시아와 1340㎞에 이르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정..

EU 주요국, 그린란드 주권·영토 보전 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그린란드의 전략적 필요성을 거론하며 사실상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자, 유럽 각국과 유럽연합(EU)이 덴마크와 그린란드 주권·영토 보전을 지지하며 단합된 대응에 나섰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EU는 5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공식 대변인을 통해 "모든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 국경 불가침은 국제법에 따라 존중되어야 할 기본 원칙"이라며, 그린란드가 덴마크 자치령이라는 점과 국제법..

獨 전력망 공격 사건, 극좌파 단체 소행 추정

독일 베를린 남서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진보 극단주의 세력의 고의적 방화 공격으로 추정된다고 조사 당국이 밝혔다.3일(현지시간) 오전 텔토우 운하 인근, 고압 송정 케이블 교각에서 화재가 발생해 4만 5000여 가구와 2200여 사업체가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로 인해 난방과 통신 서비스 등이 크게 영향받았으며, 특히 한파 속에서 병원·요양원 등 필수 시설의 운영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를린 경찰..

트럼프 "어떤 방식이든 그린란드 얻겠다"…덴마크·그린란드 강력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내면서 덴마크와 그린란드 정부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디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국방을 위해 그린란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히며, 미국이 그린란드를 전략적·군사적 이유로 확보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이날 트럼프의 발언은, 3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체포하며 워싱턴이 라틴아메리카 국가를 통치하게 될 것이라고..

英·佛 공군, 시리아 IS 지하 무기고 표적 공습

영국과 프랑스 공군이 시리아 중부 팔미라 북쪽 산악 지역에 있는 이슬람국가(IS) 무기 저장 시설을 표적으로 공동 공습을 실시했다고 로이터통신,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저녁 영국 공군(RAF)의 타이푼 FGR4 전투기들이 프랑스 항공기들과 함께 작전에 참여했으며, 정밀유도폭탄 페이브웨이IV를 이용해 지하 시설로 이어지는 여러 접근 터널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해당 시설은 정보 분석 과정에서 무기와 폭발물을 저..

'40명 사망' 스위스 화재 주점 경영진 수사 착수…부상자 80여명 위독

스위스 경찰이 현지 남서부 발레주 크랑-몬타나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과 관련해 해당 주점 경영진 2명을 상대로 형사 수사에 착수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프랑스 국적의 경영진 2명이 과실치사, 과실치상, 과실에 의한 화재 발생 혐의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수사는 화재가 일어난 주점 내부의 안전 규정 준수 여부와 건물 상태를 조사한 직후 시작됐다.베아트리스 필루 발레주 검찰총장은 2..

새해 첫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화재로 150년 된 교회 전소

새해 첫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도심에 위치한 유서 깊은 교회가 대형 화재로 전소됐다. 1일 로이터와 NL타임즈에 따르면 본델케르크 교회에 대형화재로 건물이 모두 탔다.이 교회는 1872년에 지어졌으며 불길에 휩싸이며 탑과 지붕 일부가 무너졌다.NL Times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본델케르크는 더 이상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교회 전체에 불이 붙었고 붕괴 위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인근 주민들은 대피했고, 약 90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

러·우크라, 새해 첫날 '민간인 공격' 공방…트럼프 중재 협상 속 긴장 고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새해 첫날부터 민간인 공격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서로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서면서 전쟁 국면에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새해에도 전쟁을 계속 가져오고 있다"며 "밤사이 러시아군이 200기 이상의 공격용 드론을 발사했고, 우크라이나 7개 지역의 에..

스위스 알프스 휴양지서 큰불…40여명 사망·115명 부상

새해 첫 날 스위스의 알프스 휴양지에 있는 한 스키 리조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40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졌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스위스 남서부 고급 스키 휴양지 크랑-몬타나에서 새해 전야 파티 중 한 바에 큰불이 나 약 40명이 숨지고 115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새벽 1시 30분께 '르 콩스텔라시옹'이라는 바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내부에는 새해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다. 이곳은 10대..

새해맞이 인파 몰린 스위스 스키 휴양지 클럽 화재·폭발…100여명 사상

새해 첫날 스위스의 대표적인 스키 휴양지에서 대형 화재와 폭발 사고가 발생, 수십 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다쳤다.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경찰은 1일(현지시간) 새벽 1시 30분께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 크랑 몽타나의 한 술집 겸 나이트클럽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클럽 내부에는 새해맞이 파티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려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재 사망자 신원 확인과 유가족 연락을 진행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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