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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7일(수)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러시아, 종전 협상 중에도 우크라이나 공습…1명 사망·23명 부상

미국이 중재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종전 협상이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전날 밤부터 이어진 러시아의 공습으로 최소 1명이 사망하는 등의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해 하룻밤새 375대의 드론과 21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 공격으로 1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23명이 다쳤으며 수도 키이우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전력과..

교황 "기술은 사람을 섬겨야"…AI 의존 현실 우려

레오 14세 교황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경계해야 한다며 기술이 사람을 섬기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경고했다.2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제60차 세계 소통의 날 기념 메시지를 통해 AI가 인간의 창의성과 의사 결정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정보 피드를 스크롤하다 보면 우리가 상호작용하고 있는 대상이 인간인지, 봇인지, 가상 인플루언서인지 구분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伊 총리 "트럼프 평화위원회 당장 참여 어려워"…"열린 입장은 유지"

이탈리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참여 여부를 두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21일(현지시간) 국영방송 RAI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안은 당장 서명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으며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참여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내 입장은 분명히 열린 자세"라고 강조했다. 멜로니..

프랑스 식품기업 락탈리스, 독소 우려 분유 리콜…늦장 대응 논란

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가 일부 분유 제품에 식중독 유발 독소가 포함됐을 가능성을 인정해 유럽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 데 이어 프랑스 대표 유제품기업 락탈리스도 같은 이유로 분유 제품 리콜 대상이 됐다. 두 제품의 공통적인 리콜 배경은 원재료에 포함된 독소다. 부모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당국은 리콜 발표를 지연해 논란이 거세다.락탈리스는 21일(현지시간) 당사의 분유 브랜드 피코(Picot)의 일부 제품을 프랑스뿐만 아니라 중국, 호주,..

스페인, '유럽 통합군' 카드 다시 꺼냈다…"27개국 군대보다 단일대오 효율적"

유럽연합(EU) 내에서 '유럽 통합군' 창설 논의가 스페인 주도로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안보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유럽이 스스로를 지킬 실질적 억제력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현장에서 진행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EU는 방위 산업의 실질적인 통합을 우선시하고, 이후 의지가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연합군을 구성..

몰도바 야당 "대통령 '루마니아 통합' 언급은 반역, 탄핵 명분 될 것"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루마니아와의 통합 가능성을 거론해 국가 정체성을 두고 논란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야권 지도자가 탄핵까지 언급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20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몰도바의 친러시아 성향 야당인 쇼르당의 일란 쇼르 대표는 이날 러시아 국영 방송사 로시야-24와의 인터뷰에서 "산두 대통령의 발언은 문명국가에서 반역죄에 해당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며 "재임 기간 동안에는 책임..

마크롱 "유럽은 힘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는다"…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정면 반박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은 어떤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린란드를 넘기지 않을 경우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마크롱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프랑스와 유럽은 힘의 법칙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그렇게 한다면 유럽은 종속국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최근 대서양을 사이에 둔 갈등..

영국, 런던에 '유럽 최대' 중국 대사관 건설 승인…안보 위협 우려

영국 정부가 런던 금융가 인근에 안보 위험 초래 우려 속에 초대형 중국 대사관을 건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블룸버그통신, CNN 등에 따르면 스티브 리드 영국 주택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부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결정문에서 중국 대사관 건설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고 알렸다.리드 장관은 "이번 결정을 내리기까지 해당 부지의 국가 안보상 고려 사항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중국은 런던 시티 인근에 있는 옛 왕립 조폐국 부지 '로열 민트 코..

트럼프 그린란드 위협 여파? 덴마크 연기금, 미 국채 1480억 전량 매각

덴마크의 대형 연기금이 미국 국채 보유분을 전량 처분키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 병합 가능성을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전량 처분 계획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 연기금 아카데미커펜션은 약 1억달러(약 1480억원) 규모의 미국 국채를 이달 말까지 모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금은 교사와 학자들의 노후 자금 약 250억달러(..

프랑스, 연말연시 혈액 부족 사태…"헌혈 참여 시급"

프랑스 혈액청(EFS)이 현지 의료기관에서 이용되는 혈액의 재고가 부족하다며 국민들에게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모든 혈액형에 수혈할 수 있는 O형(Rh-) 혈액의 수급이 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EFS의 소피 르 캄 수혈 체계 및 치료 담당 부청장은 19일(현지시간) BFM TV 인터뷰에서 프랑스의 혈액 비축량이 전반적으로 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그는 "혈액형별로 비축량이 조금씩 다르지만 현재 가장 부족한 것은 O형(R..

英, 아동·청소년 SNS 이용 제한 검토…호주식 '16세 미만 금지' 도입 가능성

영국 정부가 아동의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해 일정 연령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호주가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한 가운데, 영국도 유사한 법을 적용하기 위해 해외 사례를 면밀히 살피겠다는 입장이다.영국 정부는 성명을 통해 미성년자의 소셜미디어 이용 제한,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 제한, 연령 확인 절차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러시아, 우크라 에너지 인프라 연일 공격…원전 추가 공격 계획도

러시아가 혹한 속에서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습을 강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자국의 전력망과 원자력 발전소 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에 경고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19일(현지시간) 밤 드론을 대거 동원해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을 공격, 전국 5개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를 초래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드론 145대를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126대를 방공망에서 격추했다고..

'발렌티노 레드' 창조한 伊 패션디자이너 발렌티노 93세로 별세

이탈리아 오트 쿠튀르(고급 여성복)의 상징이자 세계 패션계에서 '황제'로 불리던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19일(현지시간) 로마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3세.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발렌티노 가라바니·지안카를로 지암메티 재단은 이날 그의 부고를 전했다.발렌티노를 세계 패션사에 각인시킨 상징은 그의 디자인을 대표하는 '발렌티노 레드'다. 이 붉은 색은 젊은 시절 바르셀로나 오페라극장에서 마주친 한 노년 여성의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

이탈리아 패션 거장 발렌티노 가라바니 별세

이탈리아 대표 패션 디자이너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19일(현지시간) 향년 93세로 별세했다.뉴욕타임스(NYT), AP통신, 안사 통신 등에 따르면 발렌티노 가라바니·지안카를로 지암메티 재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발렌티노는 우리 모두에게 끊임없는 길잡이이자 영감이었고, 빛과 창의성, 비전의 진정한 원천이었다"며 그의 부고를 전했다. 발렌티노는 반세기 넘게 세계 패션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한 오트 쿠튀르(고급 여성복)의 거장이었다. 화려하면..

'방한'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국립현충원 참배…李대통령과 오늘 정상회담

대한민국을 방문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지난 18일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고 이탈리아 총리실은 밝혔다. 멜로니 총리는 이날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묵념했으며 방명록에 서명했다. 방명록 서명 후 그는 관계자를 통해 국립현충원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들은 멜로니 총리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멜로니 총리는 이날 오후 그린란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이탈리아 기업인 대표들과 만났다. 멜로니 총..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압박'에 EU "협박" 일제 반발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연합(EU) 주요 국가들이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을 "협박"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프랑스는 전례 없는 경제적 수단까지 거론하는 등 유럽 차원의 공동 대응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

스페인 남부 고속열차간 충돌로 사망 21명·부상자 100명

스페인 남부에서 고속열차 두 대가 정면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 40분께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주 아다무즈 인근에서 발생했다. 말라가에서 출발해 마드리드로 향하던 고속열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탈선한 뒤, 반대편에서 오던 열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사고 당시 두 열차에는 약 400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충돌 여파..

"양키, 집으로 가라"…그린란드 전역서 트럼프 반대 시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장악 구상에 주민들이 혹한의 날씨를 무릅쓰고 거리로 나섰다.17일(현지시간)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는 수천 명의 주민이 국기를 흔들며 시내 중심가를 행진했다. 인구 2만 명이 채 되지 않는 도시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집회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시위 현장에서는 "그린란드는 위대하다", "그린란드에서 손 떼라", "양키, 집으로 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이 등장했고, 일부 시위자는 미국 행정부를..

유럽 동맹국들, 그린란드에 병력 파견…"미국 주도 나토 종말 가능성" 경고

유럽 동맹국들이 미국의 덴마크령 그린란드 점령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15일(현지시간) 소수의 군 병력을 현지에 파견했다.이번 조치는 미국, 덴마크, 그린란드가 전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3국 고위급 회담을 열었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난 후 실행됐다.덴마크는 그린란드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더 크고 영구적인 주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트로엘스 룬드 포울센 덴마크 국방부 장관..

모나리자 보려면 돈 더내…루브르 박물관, 한국 등 비유럽 입장료 45% 인상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비유럽인 방문객 입장료만 인상하는 이중 가격제를 시행하면서 차별 논란이 커지고 있다.루브르막물관은 14일(현지시간)부터 비유럽인 성인 방문객 입장료를 기존 22유로에서 45%를 인상한 32유로(약 5만5000원)로 책정했다. 유럽연합(EU)과 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노르웨이에서 온 성인 방문객 입장료는 22유로로 가격 변함이 없다. AFP통신은 프랑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연간 2000만~3000만 유로의 추가 수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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