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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0일(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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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핵무기 보유량 늘릴 것"…유럽 동맹국 핵 억지력 강화 선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가 핵무기 보유량을 확대하고 유럽의 자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핵무기를 탑재한 항공기를 사상 처음으로 동맹국에 일시 배치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북서부 대서양 연안 크로종에 위치한 일롱그 해군기지에서 자국 핵무기가 유럽 안보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연설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가 서 있는 연단 뒤에는 프랑스 해군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

英 총리, 이란 공습 불참 재확인…"국익과 법적 근거 최우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세적 군사 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결정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견해차를 보였다. 스타머 총리는 2일(현지시간) 의회 연설을 통해 자신의 결정이 영국의 국익과 국제법적 원칙에 근거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스타머 총리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단행한 이란 공습에 영국이 참여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다만 이란의 드론·미사일 공격으로 지역 내 영국인들의 안전이 위..

중동 안보 위협 속 두바이 거주 프랑스 인플루언서들, 외무부에 SOS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을 단행한 영향으로 중동 주요 허브 공항이 폐쇄된 가운데 현지에 거주하는 프랑스 인플루언서들이 본국 외무부에 출국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BFM TV가 보도했다.지난달 28일부터 소셜미디어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거주하는 프랑스 인플루언서들이 자택 상공을 지나는 미사일을 촬영한 여러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프랑스의 한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EU, '석유 수송로' 걸프 해역 병력 강화…이란 보복 공격 대응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걸프 해역 일대에서의 공격을 이어가자 유럽연합(EU)은 해당 지역 해군 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1일(현지시간) EU 외무장관들과의 화상회의 후 "우리 해군 임무인 '아스피데스 작전'에 대한 보호 요청이 급증했고 지역 해상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함정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스피데스 작전'은 EU가 홍해, 아덴만, 아라비아해..

영국·프랑스·독일, 이란의 보복 공격 규탄…물리적 대응 시사

영국, 프랑스, 독일은 1일(현지시간) 중동 국가들에 대한 이란의 공습을 중단하기를 촉구하며 필요할 경우 이란에 대해 '방어적 조치'를 포함한 물리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란은 최근 미군과 이스라엘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후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를 겨냥해 보복 공격에 들어갔다.이들 3개국 정상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초기 군사 작전에 관여하지 않았던 국가들을 포함해 역내 국가들을 상대로 이란이 감행한 무차별적..

프랑스 철도청 5년 연속 흑자 기록... 작년 이용객 1억 6800만명

프랑스에서 기차, 특히 고속열차(TGV)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작년 철도청(SNCF)이 이용객 최다 기록을 세웠다. 계열사 중 승객 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SNCF는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2025년 매출 순이익도 18억 유로(약 3조413억원)를 넘겼다.BFM TV는 26일(현지시간) SNCF의 발표를 인용해 2025년 열차 이용객이 역대 최다인 1억 6800만명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전문가들은..

EBRD "전쟁 위험 프리미엄 하락…중·동유럽에 호재"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유럽 중부 및 동부 국가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쟁 위험 프리미엄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수준으로 다시 낮아져 해당 지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완화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베아타 야보르치크 EBRD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변화를 두고 은행들이 투자하는 국가들에 관해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갖게 된 여러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러-우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50년 입국금지' 카자흐 코미디언 "내가 드라큘라인 줄 아는가"

러시아로부터 50년간 입국 금지 조치를 받은 카자흐스탄 국적 코미디언 누를란 사부로프가 25일(현지시간) 공개석상에서 이례적인 중징계에 대한 심경을 자조와 풍자를 섞은 유머로 표현했다.카자흐스탄 국영매체 텡그리뉴스는 사부로프가 이날 태국 푸껫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중 무대에서 자신에 대한 50년 입국 금지 조치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사부로프는 자신의 입장을 두둔한 러시아 방송인 크세니야 소브착을 거론하며 "소브착의 변호는 존중하지만 솔직히 그러..

바르셀로나 호텔 숙박세 4월부터 1인당 최대 2.5만원 내야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관광객 1인당 숙박세를 최대 15유로(약 2만5000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급증한 관광 수요로 인한 주택 가격 상승과 단기 임대 확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26일(현지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주 자치의회는 휴가용 임대 숙소 이용객에 대한 관광세 상한을 기존 1박당 6.25유로에서 12.5유로로 두 배 인상하는 법안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2028년까지 모든 단기 임대 숙소를 금지하겠다는 기존..

프랑스 예금금리 하락에 대규모 머니무브…한 달 새 3조원 이동

프랑스에서 지난해 가을 이후 법정 저축 예금 금리가 하락하면서 금융 시장의 대규모 자금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국민 저축 상품'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예금 계좌인 리브레A(Livret A)의 금리가 단계적으로 하락하자 저금리에 실망한 예금주들은 원금이 보장되면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생명보험 '유로펀드' 계좌로 자금을 옮기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현지매체 웨스트프랑스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 산하 공공 금융기관인 예금공탁공사는 24일(현지시간)..

러, 전쟁 맞춤형 경제 재편…장기 성장 기반 심각 훼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위해 국가 경제 구조를 전면적으로 전쟁 중심 체제로 재편했지만, 그 대가로 장기 성장 기반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예산의 거의 절반이 군사·안보 및 전쟁 관련 비용으로 투입되고 있다. 현재 예산의 약 40%가 군과 안보 부문에 배정돼 있으며, 전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국채 이자 상환에 추가로 9%가 쓰이고 있다. 이는 수년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장 사임…보석 절도·파업 악재 겹쳐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관장이 대규모 보석 절도 사건과 잇단 내부 논란 끝에 사임했다. 허술한 보안 관리 실태가 잇따라 드러나며 책임론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24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로랑스 데카르 루브르 박물관장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를 수락하며 "책임감 있는 행동"이라고 평가했다.엘리제궁은 "박물관에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며 "보안 강화와 현대화, '루브르-..

전력 가뭄 겪는 우크라이나…경제적 불확실성 증대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전력 인프라가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우크라이나 경제가 개전 이후 최대의 시련을 맞이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경제의 중추인 철강, 광업, 건설 자재 분야가 전력 공급 불안정으로 직격탄을 맞았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최대 콘크리트 생산사인 코발스카 그룹은 비상 단전으로 생산량이 최대 50%까지 급감했다. 글로벌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 역시 주요 시설 가동을 중단하며 열연 제품 생산에..

에어프랑스 기내서 심장질환 앓던 영아 사망

케냐 나이로비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여객기 안에서 심장 질환을 앓던 영아가 호흡 정지로 숨졌다. 프랑스 항공사 에어 프랑스는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23일 오전 나이로비에서 파리로 향하던 항공편 기내에서 한 영아가 호흡 정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해당 영아는 중증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치료를 받기 위해 프랑스로 이동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 측은 "모든 보건·의료 관련 절차는 규정에 따라 준수됐다"고..

'선종 800주기' 성 프란치스코 유해 최초 공개…사전 예약 40만명

중세 가톨릭 성인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의 유해가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주 아시시에 있는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에서 2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이날 AP통신에 따르면 공개 첫날 아침부터 순례객들이 몰렸고 성당 안으로 입장하기 전 금속 탐지기 검사를 진행하는 등 삼엄한 보안 속에 행사가 열렸다.현장에 방문하기 위해 사전 예약한 이는 약 40만명에 달했다. 유해는 움브리아 언덕 마을에 있는 성 프란치스코 성당 하부에서 얇은 방탄 플..

프랑스인 절반은 중고 휴대폰 구매…신제품 가격 급등 여파

프랑스인 중 절반이 휴대전화를 중고로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제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신제품 구입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2일(현지시간) 영국 마케팅조사업체 칸타르와 유럽 최대 중고 휴대전화 판매 플랫폼 리커머스가 공동 발표한 연례 보고서 '2026년 중고 휴대전화 시장 지표'에 따르면 지난달 5~19일 프랑스 국적 16~65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프랑스인 약 50%가 중고 휴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역 대규모 공습…르비우에서도 폭발 사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4주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역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러시아가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오데사, 드니프로 등 주요 도시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러시아는 밤새 미사일 50발과 드론 297대를 발사했으나 우크라이나가 이 중 미사일 33발과 드론 274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이날..

올림픽 폐막식 앞둔 베로나, 수백 명 거리 시위…비용·주거난에 분노

2026년 동계 올림픽 폐막식이 열린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시내에서 올림픽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열렸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백 명의 시위 참가자들은 베로나 시내를 행진하며 동계 올림픽 개최로 인한 주거 비용 상승과 환경 훼손 문제에 대해 항의했다. 대학생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위대는 '올림픽? 사양한다(Olympics? No thanks)'라는 슬로건 아래 모여 행진했다.이들은 올림픽 시설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EU, 트럼프 관세 무효화 판결 후 새 관세 도입 강력 반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미국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를 무효화한 판결 이후, 미국이 새로운 관세를 도입한 것과 관련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체결된 EU-미국 무역협정의 조건을 미국이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약속은 약속"이라는 강한 메시지로 미국을 성토했다.EU를 대표해 무역 정책을 협상하는 집행위원회는 미국에 이번 판결에 따른 계획을 명확히 밝히..

그린란드 노리는 트럼프, 병원선 파견…현지서는 이미 '의료비 무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통제 시도의 일환으로 병원선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해 그린란드를 차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곳에 풍부한 자원이 매장돼 있다고 주장해 왔다.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그곳에서 아프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많은 사람을 돌보기 위해 병원선을 보내고 있다"며 "이미 출발했다"고 게시했다.그린란드 자치정부는 자국민에게 무료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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