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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3일(수)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교황 “하나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 안 해”…트럼프 행정부 겨냥 해석

교황 레오 14세가 중동 전쟁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비판 메시지를 냈다.레오 14세는 10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하나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는다"며 "평화의 왕인 그리스도의 제자는 과거에 검을 들었고 오늘날에는 폭탄을 떨어뜨리는 이들의 편에 서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는 "군사 행동은 자유나 평화를 가져오지 못한다"며 "이는 오직 공존과 대화를 끈기 있게 증진할 때만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주이스탄불 이스라엘 영사관 인근 총격 테러 연루 3명 사망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 위치한 이스라엘총영사관 인근에서 총격테러가 발생해 테러범 3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7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이같이 보도하면서 이스라엘과 튀르키예 양국이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고 전했다. 영사관이 위치한 지역은 인구 밀집 지역으로 다수의 국제 기업이 입주해 있고 수천 명이 근무하는 곳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차량을 타고 온 3명이 총격을 가했고 이후 경비가 대응 사격을 한 것으로..

러시아, 유럽 수송 가스관 폭발물에 우크라 정권 개입 의심

러시아는 세르비아에서 헝가리로 이어지는 가스관 인근에서 발견된 폭발물을 우크라이나가 설치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아직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은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가 알고 있듯이 우크라이나 정권은 전에도 주요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사보타주(파괴 공작)에 직접 관여했다"며 "이번에도 우크라이나 정권의 개입 정황이 발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영국 정부, '나치즘 찬양' 칸예 웨스트 입국 허가 여부 검토

영국 정부가 런던의 한 음악 축제에 출연하는 미국 힙합 가수 예(개명 전 칸예 웨스트)의 입국을 허가할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는 그동안 나치즘 찬양, 반유대주의 발언 등으로 비판받아 왔다.영국 내무부와 관계 부처는 6일(현지시간) 예가 올해 7월 북런던 핀스버리 파크에서 열리는 와이어리스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참여하기 위해 입국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를 따져보고 있다고 BBC가 보도했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무기 내려놓으라"…교황, 부활절 메시지서 일침

레오 14세 교황이 5일(현지시간) 즉위 후 첫 부활절 메시지에서 국제사회에 전쟁 중단과 평화를 촉구했다. 워싱터포스트(WP)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 후 전 세계에 보내는 강복 연설에서 "무기를 가진 자들은 내려놓으라"고 말했다.교황은 현재 진행 중인 이란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전쟁을 일으킬 권력을 가진 이들은 평화를 선택해야 한다"며 "힘으로 강요된 평화가 아니라 대화를 통..

헝가리 총선 앞두고 ‘가스관 인근 폭발물’…여론 밀리자 자작극?

세르비아 정부는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세르비아와 헝가리로 운송하는 가스관 인근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세르비아 접경 지역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은 직후 국가방위위원회를 소집했다. 일각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밀리자 자작극을 벌인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BBC는 6일(현지시간) 폭발물이 세르비아 북부 카니자 지역 트레슈녜바츠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러시아산 가스를 헝가리로 운송하..

젤렌스키, 이란 전쟁 장기화시 우크라 지원 감소 우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미국의 전략적 우선순위가 이동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추가 확보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우리는 최우선 과제가 아니다"라며..

프랑스 냄비 제조업체 공장서 '발암물질' 카드뮴 기준치 초과 검출

프랑스의 무쇠 냄비 제조업체 르크루제 공장에서 배출한 폐수에서 대표적인 발암물질로 알려진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프랑스 북부의 엔 자치주(州)가 2일(현지시간) 부과한 긴급 조치 행정 명령 기록에 따르면 지난해 2~10월 프레누아 르그랑에 있는 르크루제 주물 공장의 산업용 폐수처리장을 거쳐 나온 물에 함유된 카드뮴이 총 7차례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현지 매체 BFM 비즈니스가 보도했다.특히 작년 9월에는 카드뮴 수..

EU, 이란 전쟁 끝나도 에너지 고물가 당분간 지속될 것

유럽연합(EU)은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급등 현상이 종전 후에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단 요르겐센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31일(현지시간) 열린 EU 에너지 장관 회의 직후 기자 회견에서 "설령 내일 평화가 찾아온다 하더라도 가까운 미래에 에너지 가격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AP에 따르면 현재 EU 27개국 내 즉각적인 에너지 공급 중단 사태는 없으나, 디..

파리 美 은행 앞 폭탄테러 기도 용의자 2명 추가 검거…"이란 정보기관 연관"

프랑스 검찰이 파리에 있는 미국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건물 앞에서 폭탄 테러를 기도한 일당 중 2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건 용의자 5명을 구금했다.3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검찰은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BoA를 대상으로 한 범죄 혐의 수사가 시작된 28일 밤 추가로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범행 당일인 28일 현행범으로 체포한 미성년자 용의자 1명의 구금 기간은 연장됐..

젤렌스키, 러시아에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제안…"부활절 휴전 가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이른바 '에너지 휴전'을 제안하며 '부활절 휴전'도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내놨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왓츠앱 음성 채팅을 통해 기자들에게 "일부 동맹국들로부터 러시아의 석유 등 에너지 부문에 대한 우리의 대응 수위를 어떻게 낮출 수 있는지에 관한 문의를 받았다"며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지 않을 준비가 돼 있다면 우리도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지..

프랑스 작년 세입자 강제 퇴거 3만500건…역대 최다

지난해 프랑스의 세입자 강제 퇴거 사례가 약 3만500건으로 전년 대비 약 27% 늘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현지 정부는 겨울철에 일시 중단됐던 강제 퇴거를 내달 1일 재개한다.전국사법집행관협회는 29일(현지시간) 월세 체납, 무단 점유 등의 사유로 세입자를 거주지에서 강제로 퇴거한 사례가 약 3만5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고 현지매체 BFM 비즈니스가 보도했다.협회는 "작년 퇴거 건은 전년보다 약 27% 늘었고 2016년과 비교하면 2..

유가 폭등에 러시아 수출 호황 반사이익…우크라, 에너지 시설 공격 강화

중동 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러시아가 반사이익으로 때아닌 석유 수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에너지 생산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란 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만 해도 러시아산 원유는 국제시장에서 다른 상품 대비 대폭 낮은 가격에 거래돼 왔으나 최근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차단된 후 프리미엄이 붙기도 할 정도로 가치가 올랐다.분석가들은 러시아가..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요르단 국왕과 드론·미사일 방어 협력 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요르단 국왕과 만나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를 통해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회담을 갖고 안보 분야 협력 가능성과 중동 및 걸프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적었다. 그는 특히 드론과 미사일 공격 대응을 위한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드론과 미사일 공격 방어를 위한 공동 협력에 열려 있다"며 "통..

중동발 고유가에 프랑스서 '화물차 연료 도둑' 기승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서 화물차를 대상으로 한 연료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26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르파리지앵은 화물차를 노린 연료 절도 범죄가 최근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파리 서부 세느에마른 헌병대는 25일 밤 해당 지역 국도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 2대의 연료가 도난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각 화물차에는 약 300ℓ의 경유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전날 새벽에는 경..

영국, 청소년 SNS 제한 실험 돌입…틱톡·인스타 하루 1시간 제한 검토

영국 정부가 청소년의 SNS 사용 규제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대규모 실험에 착수했다.영국 과학혁신기술부(DSIT)는 13세부터 17세까지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6주간 SNS사용 제한 실험을 진행한다고 B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실험은 아동의 SNS와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정부 의견 수렴 과정의 하나다. 참가자들은 네 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방식의 사용 제한을 경험하게 된다. 한 그룹은 부모가 특정 SNS 앱 접근을..

이란 전쟁 후폭풍…유럽 에너지 위기 현실화되나

이란 전쟁이 장기화함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세계 최대 에너지 공급로 중 하나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아시아에 이어 유럽 대륙으로까지 에너지 부족 여파가 확산할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6 세라위크(CERAWeek)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한 영국의 거대 석유회사 셸(Shell)의 와엘 사완 최고경영자(CEO)는 현재의 공급망 혼란이 다음 달 유럽을 강타할 수 있다고 경..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프랑스, 자국 정유사들에 최대치 가동 요청

중동발 에너지 위기 속 프랑스 정부가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 자국 정유사에 편지를 보내 공장을 최대한으로 가동해달라고 23일(현지시간) 요청했다.웨스트프랑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자국 6개 정유사에 서한을 보내 이같이 전하며 에너지 부족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공장 추가 가동을 행정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함에 따라 프랑스에서도 에너지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총리..

미국·우크라이나 평화협정 재개, 러시아 불참 속 이틀 만에 마무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을 위한 이틀 간의 평화협상이 미국에서 22일(현지시간) 마무리된 가운데 동참하기로 했던 러시아가 빠지면서 별다른 성과를 만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우크라이나 매체 뉴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NV)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플로리다에서 시작된 이번 회동은 예정된 형식과 다르게 진행됐다.당초 러시아와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3자 회담으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말 이란을 둘러싼 전쟁이 발발한 후..

러 중앙은행 기준금리 15%로 인하…긴축 통화정책 전환 국면

러시아 중앙은행이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5%로 인하했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이어져 온 초긴축 통화정책이 전환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정기 통화정책회의 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15.5%에서 0.5%포인트(p) 인하한 것으로 전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16%에서 15.5%로 낮춘 데 이은 추가 조치로, 올해 들어 두번째 인하다.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물가 상승세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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