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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4일(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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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경찰, 동계올림픽 반대 시위대와 충돌…최소 7명 체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한 다음 날인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경찰이 반(反)올림픽 시위대 일부와 물리적으로 충돌해 물대포를 사용하고 최소 7명을 체포했다.워싱턴포스트(WP),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밀라노 경찰은 이날 다양한 단체로 구성된 반올림픽 시위대가 비용 문제, 환경 영향 등을 문제 삼아 항의하며 평화적 시위를 벌였으나 일부 시위대가 폭죽을 터트리고 병을 던져 이에 대응했다고 밝혔다.이번 충돌은 특히..

"트럼프 싫어"…덴마크서 美제품 불매 앱 다운로드 폭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인수 발언으로 미국과 덴마크 간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산 제품을 식별해 불매를 돕는 덴마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가 급증하고 있다.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에 거주하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이안 로젠펠트(53)가 개발한 '메이드 오미터(Made O'Meter)'는 바코드나 제품 이미지를 스캔하면 해당 상품의 생산지와 기업 소유 구조를 분석해 미국 기업 소유 여부를 알..

러 공습에 우크라 전력난 심화…"키이우 전력 공급 하루 2시간 불과"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가 러시아의 연쇄 공습으로 타격을 받으면서 발생한 전력난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주민들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 평균 1.5~2시간인 것으로 전해졌다.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7일(현지시간)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현재 키이우 주민들은 하루 중 1.5~2시간 정도의 극히 제한된 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며 "에너지 시스템 상황은 여전히 극도로 복잡한 상태"라고 밝혔다.에너지부..

나이지리아, 英 정부 ‘식민시대 광부 학살’ 책임져라… 8000억원 배상 판결

나이지리아 법원이 영국 정부에 8000억원 규모의 배상을 판결했다. 77년 전 나이지리아의 영국 식민지 시대 당시 벌어진 광부 학살 책임을 물은 것이다.7일 AP통신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에누구 고등법원은 영국 정부에 1949년 식민 통치 당시 치안 당국이 살해한 광부 21명의 유족에게 2000만 파운드(한화 약 400억원)씩 모두 4억2000만 파운드(8천379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당시 에누구주 이바 밸리 석탄 광산에..

심상치 않은 英 공군 움직임… 미·이란 무력 충돌 대비

영국 공군이 전략 자산을 키프로스 소재 기지로 배치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을 의식한 전개로 풀이된다.7일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공군의 F-35B 스텔스 전투기 6대가 런던 북부 마르햄 기지에서 출발해 키프로스에 소재한 영국 관할 아크로티리 공군 기지로 이동했다.아크로티리 기지는 영국군이 해외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군사 시설이다. 중동 지역이 작전권에 있어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을 염두한 전략 자산 배치로..

폴란드, '러시아 스파이 혐의' 국방부 핵심부서 직원 체포

폴란드 국방부 직원이 러시아 정보기관과 공모한 혐의로 3일(현지시간) 구금됐다고 현지매체 오넷(Onet)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폴란드 군사방첩국(SKW)은 국방부 소속 중간급 공무원인 60세 남성을 이날 러시아 및 벨라루스의 정보기관과 공모해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했다.이 남성은 1990년대부터 군 총참모부를 비롯해 국방부 산하 여러 부서 소속으로 일했으며 최근에는 국방전략기획부로 옮겨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방부 핵심 조직인..

프랑스 식품안전청, 연초 대안 전자담배 위험성 경고…"무해하지 않아"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ANSES)이 4일(현지시간) 연초 담배의 대안으로 자리 잡은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청소년들 사이에서 전자담배 흡연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ANSES는 지난해 6월 수행한 전자담배 위험 분석 평가 연구의 결과를 이번에 발표하면서 니코틴 유무와 관계없이 반복적인 전자담배 흡연이 사용자에게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보고서에는 전자담배 흡연의 부작용과 일시적 대체품에서..

EU, 155조 규모 우크라 지원 대출 세부안 승인

유럽연합(EU) 회원국 대표단은 4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900억 유로(약 155조 원) 규모의 대출을 최종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사회에 따르면 지원금의 3분의 2인 600억 유로(약 103조 원)는 우크라이나 국방에, 나머지 300유로(약 52조 원)는 일반 예산 지원에 배정됐다.이번 지원은 지난 12월 EU 정상들이 합의한 패키지의 후속 조치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우크라이..

폴란드, 엡스타인 성범죄에 '러시아 연루설' 조사 착수

폴란드 정부가 미국의 사망한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러시아 정보기관 사이의 연관성을 비롯해 이것이 폴란드에 미친 영향을 조사할 계획이다.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3일(현지시간) 정부 회의에서 당국이 엡스타인의 범죄로 인해 폴란드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파장을 조사하기 위한 팀을 구성할 것이라며 특히 러시아 비밀정보기관의 개입 가능성을 강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투스크 총리는 "점점 더 많은 단서, 더 많은 정보 그리고 전 세계..

전쟁 4년 러시아, 외국 브랜드 철수한 자리 자국 상표로 채워졌다

지난해 러시아에서 자국 상표의 등록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의류·신발 등 철수한 해외 브랜드의 빈자리를 상당수 채운 것으로 파악됐다. 서방 제재 장기화 속에서도 소비재와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자국 브랜드 창출과 기술 자국화가 활성화되는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주보프 러시아 특허등록청(로스파텐트) 청장은 이날 2025년 업무 결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등록된 브랜드는 의류..

프랑스 검찰, 파리 X 사무실 급습…머스크 곧 소환

프랑스 검찰이 아동 성적 학대 이미지와 성적 딥페이크 유포 혐의 등을 조사하는 예비 수사의 일환으로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의 파리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고 AP,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검찰은 X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도 조사 대상으로 소환했다.파리 검찰청은 성명을 통해 이번 수사가 지난해 1월부터 사이버 범죄부서 주도로 이뤄졌으며, X에 대한 미성년자 음란물 소지·유포 공모, 노골적인 성적 딥페이크 확산, 반..

프랑스, 진통 끝 2026년 예산안 채택…국방 강화, 연금 개혁 양보

프랑스 정부가 극심한 정치적 갈등과 의회 분열 속에 2026년도 예산안을 확정 지었다고 AP통신, 르몽드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예산안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 격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비를 파격적으로 증액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의회 표결 없이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특별 헌법(제 49조 3항) 권한을 발동했다. 이후 야당이 제출한 두 차례 정부 불신임안이 부결..

영국, EU와 방위 관계 강화…SAFE 방위 기금 참여 검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수십억 유로 규모의 유럽연합(EU) 공동 방위기금 참여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며 EU와의 방위 협력 강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EU 집행위원회는 러시아의 안보 위협 고조와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체제 아래 미국의 안보 공약이 약화할 것에 대비해, 제2차 EU 무기 공동구매 프로그램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를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

2026 동계 올림픽 '비상'…핵심 케이블카 완공 불투명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핵심 교통 인프라인 케이블카 완공이 사실상 무산되며, 조직위원회가 교통난 해결을 위해 현지 학교에 임시 휴교를 요청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로이터통신이 입수한 서한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의 핵심 교통수단 중 하나인 '아폴로니오-소크레페스 리프트'가 예정된 기한 내에 가동되지 못할 것으로 확인됐다. 이 리프트는 코르티나담페초 시내 중심가에서 여자 알파인 스키 경기장까지 관..

EU, 이란 시위 유혈 진압 이유로 혁명수비대 제재 나설 듯

유럽연합(EU)이 이란 전역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에 대한 유혈 진압을 이유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에 대한 제재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이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유럽까지 제재에 동참하면서 이란은 경제와 외교 양면에서 한층 더 고립되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이번 제재 논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상황에서 나왔다. 미국은 항공모..

독일,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 1.3→1.0% 하향…"회복세 더뎌"

유럽 최대 경제 규모의 독일이 올해 성장세가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더디게 회복되고 있다며 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카테리나 라이헤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1.0%로 보고 내년 성장률은 1.3%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성장 전망치를 각각 1.3%와 1.4%로 내놨다.라이헤 장관은 기자들에게 "다소 신중한 전망을 내놓은..

미군이 나포한 '그림자 선단' 러시아 선원 2명 석방

미국의 '그림자 선단' 단속 일환으로 나포됐던 러시아 유조선 선원 2명이 28일(현지시간) 풀려나 본국으로 향했다. 그림자 선단은 국제 제재를 피해 원유를 밀거래하는 유조선 집단을 지칭한다.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타스통신에 유조선 마리네라호(옛 벨라 1호)의 러시아인 선원 2명이 석방돼 귀국하고 있다고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군 특수부대는 지난 7일 아이슬란드와 스코틀랜드 사이의 북대서양 해상에서 헬..

EU, 이란 혁명수비대 테러 명단 올리나

유럽연합(EU)이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테러 조직 목록에 올리는 방안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조치는 일부 회원극들의 강력한 지지와 그동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온 프랑스의 정책 전환으로 탄력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IRGC를 EU 테러리스트에 올리는 것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랑스는 외교관계 악화와 유럽 인질 문제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마크롱 "그린란드 분쟁, 유럽에 전략적 경종 울리는 사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덴마크와 그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지도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미국과의 영유권 분쟁은 유럽 전체에 전략적인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라고 밝혔다.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자치정부 총리와의 회담을 주최하고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언했다.이어 "이런 각성은 유럽의 주권 확립, 북극 안보에 대한 기여, 외국의 간섭 및..

프랑스, 작년 불법체류자 거주 허가 10.1% 감소…총 발급 건은 증가

지난해 프랑스에서 불법체류자의 거주를 법적으로 허가하는 '정규화'가 2만8610건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규화는 체류 허가일이 만료됐거나 원래부터 체류 허가증이 없거나 망명 신청이 거부됐지만 추방되지 않은 불법체류자의 거주를 경제적·인도적인 사유로 합법화하는 제도다.현지매체 웨스트프랑스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이민 보고서에서 지난해 프랑스 체류 허가증 발급은 38만4230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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