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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0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설탕 배급 국가서 1조달러 경제로"…폴란드의 35년 대전환

한 세대 전만 해도 폴란드는 설탕과 밀가루를 배급하던 나라였다. 당시 국민 임금은 서독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현재 폴란드 경제는 연간 1조 달러(약 1496조3000억 원) 이상의 생산 규모를 기록하며 스위스를 제치고 세계 20위 경제 규모로 성장했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1989~1990년 공산주의 붕괴 이후 경제 체제를 전환한 뒤 30여 년 만에 이룬 성과다. 경제학자들은 폴란드의 성장이 일반 국민..

EU, 중동 내 해군 임무 강화 논의…호르무즈 확대는 신중론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이 보름을 넘긴 가운데 유럽연합(EU) 외교부 장관들이 16일(현지시간) 브뤼셀에 모여 홍해 내 해군 임무인 '아스피데스'의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다. EU는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부터 홍해 항로를 보호하기 위해 2024년 아스피데스 작전을 개시해 이탈리아와 그리스 군함을 주축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번 회의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프랑스 검찰, 마르세유 마약조직 소탕 작전…헌병 900명 투입해 42명 검거

프랑스 마르세유 검찰이 해당 지역 마약 밀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범죄 조직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실시해 42명을 체포했다.1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프랑스엥포에 따르면 마르세유 검찰청 소속 니콜라 베송 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마르세유를 거점으로 한 거대 마약 밀매 조직 'DZ 마피아'를 소탕하기 위한 일명 '문어 작전'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9~10일 진행된 이번 작전에서는 헌병 약 900명을 투입해 프랑스 6개 주에..

러시아, 우크라에 또 대규모 공습…최소 6명 사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하르키우, 수미, 드니프로, 미콜라이우 등에 밤새 대규모 공습을 퍼부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이번 공습은 미국이 이달 5~8일 중으로 예정됐던 러시아, 우크라이나와의 3자 회담을 중동 전쟁을 이유로 연기한 지 며칠 만에 발생했다.CBS뉴스 등에 따르면 미콜라 칼라슈니크 우크라이나 키이우 주지사는 14일 소셜미디어에서 이번 공격으로 민간 주거..

프랑스, 호르무즈 임무 검토 중…"방어 지원 목적"

프랑스는 중동 지역 갈등으로 위협받는 동맹국들을 방어하기 위해 항공모함 타격 전단을 포함한 12척의 해군 함정을 지중해와 홍해, 그리고 국제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배치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는 기존에 파견된 군함 1척 외에 1척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개로 항공모함 전단과 헬기 모함 2척을 포함 총 8척의 군함을 해당 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유럽, 세계 최대 무기 수입 지역으로 부상…러시아 위협 여파

러시아의 안보 위협 고조와 미국의 안보 공약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럽은 지난 5년간 전 세계에서 무기 수입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2025년 유럽 국가들의 무기 수입액은 직전 5년(2016~2020년) 대비 3배 가량 급증했다. 이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동시에 그동안 국방 투자를 미뤄 왔던 유럽 국가들이 국..

노르웨이 주재 미국 대사관 폭발 사고…경찰 "피해 경미"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폭발이 발생해 수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오슬로 경찰은 8일 새벽(현지시간) 오슬로 주재 미국 대사관 영사과 입구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경미한 피해가 생겼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이날 새벽 1시께 오슬로 서부에 있는 대사관 단지 인근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폭발 당시 대사관 앞을 지나갔던 학생 세바스티안..

우크라이나, 전략거점 자포리자서 러시아군 진격 저지…군 당국 발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자국 남동부 자포리자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최근 우크라이나 각지에서 러시아의 공중 폭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거둔 군사적 성과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평가했다.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GUR)은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성명에서 "이번 작전으로 자포리자주 중심 도시인 자포리자시로 향하던 러시아군의 접근을 저지했다"고 설명했다.GUR은 "티무르 특수부대 병사들이 3개..

노르웨이 주재 美 대사관서 폭발…건물 일부 파손·인명 피해 없어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폭발이 발생해 건물이 일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노르웨이 경찰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폭발은 이날 오전 1시께 오슬로 서부에 있는 주노르웨이 미국대사관 영사부 출입구 인근에서 발생했다.폭발 직후 현장 일대에서는 짙은 연기가 목격됐다. 당시 대사관 인근을 지나던 한 목격자는 "도로 위에 매우 짙은 연기층이 깔려 있었고 대사관 입구 쪽에 일부 피해..

이란 공습 기지 사용 거부에…트럼프 "스페인과 모든 무역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페인과의 무역 중단을 시사하며 강한 압박에 나섰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한 스페인의 협력 거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위비 증액 논란이 이번 갈등의 핵심이다.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담하던 중 기자들에게 "스페인과의 모든 무역을 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스페인과 어떤 관계..

그리스 당국, 크레타 미군 기지 정탐 혐의로 30대 남성 체포

그리스 당국이 동지중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크레타섬 내 미군 기지를 정탐한 혐의로 36세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조지아 국적의 이 남성은 그리스 정보국(EYP)의 첩보를 바탕으로 아테네 공항에서 검거됐다. 당국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지난 2월 3일 독일에서 입국해 크레타섬 수다만 인근 호텔에 투숙했다.수사 과정에서 용의자의 휴대전화에서 미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 호를 촬영한 사진이 발견됐다. 제럴드..

마크롱 "핵무기 보유량 늘릴 것"…유럽 동맹국 핵 억지력 강화 선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가 핵무기 보유량을 확대하고 유럽의 자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핵무기를 탑재한 항공기를 사상 처음으로 동맹국에 일시 배치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북서부 대서양 연안 크로종에 위치한 일롱그 해군기지에서 자국 핵무기가 유럽 안보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연설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가 서 있는 연단 뒤에는 프랑스 해군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

英 총리, 이란 공습 불참 재확인…"국익과 법적 근거 최우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세적 군사 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결정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견해차를 보였다. 스타머 총리는 2일(현지시간) 의회 연설을 통해 자신의 결정이 영국의 국익과 국제법적 원칙에 근거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스타머 총리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단행한 이란 공습에 영국이 참여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다만 이란의 드론·미사일 공격으로 지역 내 영국인들의 안전이 위..

중동 안보 위협 속 두바이 거주 프랑스 인플루언서들, 외무부에 SOS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을 단행한 영향으로 중동 주요 허브 공항이 폐쇄된 가운데 현지에 거주하는 프랑스 인플루언서들이 본국 외무부에 출국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BFM TV가 보도했다.지난달 28일부터 소셜미디어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거주하는 프랑스 인플루언서들이 자택 상공을 지나는 미사일을 촬영한 여러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프랑스의 한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EU, '석유 수송로' 걸프 해역 병력 강화…이란 보복 공격 대응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걸프 해역 일대에서의 공격을 이어가자 유럽연합(EU)은 해당 지역 해군 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1일(현지시간) EU 외무장관들과의 화상회의 후 "우리 해군 임무인 '아스피데스 작전'에 대한 보호 요청이 급증했고 지역 해상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함정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스피데스 작전'은 EU가 홍해, 아덴만, 아라비아해..

영국·프랑스·독일, 이란의 보복 공격 규탄…물리적 대응 시사

영국, 프랑스, 독일은 1일(현지시간) 중동 국가들에 대한 이란의 공습을 중단하기를 촉구하며 필요할 경우 이란에 대해 '방어적 조치'를 포함한 물리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란은 최근 미군과 이스라엘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후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를 겨냥해 보복 공격에 들어갔다.이들 3개국 정상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초기 군사 작전에 관여하지 않았던 국가들을 포함해 역내 국가들을 상대로 이란이 감행한 무차별적..

프랑스 철도청 5년 연속 흑자 기록... 작년 이용객 1억 6800만명

프랑스에서 기차, 특히 고속열차(TGV)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작년 철도청(SNCF)이 이용객 최다 기록을 세웠다. 계열사 중 승객 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SNCF는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2025년 매출 순이익도 18억 유로(약 3조413억원)를 넘겼다.BFM TV는 26일(현지시간) SNCF의 발표를 인용해 2025년 열차 이용객이 역대 최다인 1억 6800만명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전문가들은..

EBRD "전쟁 위험 프리미엄 하락…중·동유럽에 호재"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유럽 중부 및 동부 국가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쟁 위험 프리미엄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수준으로 다시 낮아져 해당 지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완화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베아타 야보르치크 EBRD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변화를 두고 은행들이 투자하는 국가들에 관해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갖게 된 여러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러-우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50년 입국금지' 카자흐 코미디언 "내가 드라큘라인 줄 아는가"

러시아로부터 50년간 입국 금지 조치를 받은 카자흐스탄 국적 코미디언 누를란 사부로프가 25일(현지시간) 공개석상에서 이례적인 중징계에 대한 심경을 자조와 풍자를 섞은 유머로 표현했다.카자흐스탄 국영매체 텡그리뉴스는 사부로프가 이날 태국 푸껫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중 무대에서 자신에 대한 50년 입국 금지 조치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사부로프는 자신의 입장을 두둔한 러시아 방송인 크세니야 소브착을 거론하며 "소브착의 변호는 존중하지만 솔직히 그러..

바르셀로나 호텔 숙박세 4월부터 1인당 최대 2.5만원 내야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관광객 1인당 숙박세를 최대 15유로(약 2만5000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급증한 관광 수요로 인한 주택 가격 상승과 단기 임대 확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26일(현지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주 자치의회는 휴가용 임대 숙소 이용객에 대한 관광세 상한을 기존 1박당 6.25유로에서 12.5유로로 두 배 인상하는 법안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2028년까지 모든 단기 임대 숙소를 금지하겠다는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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