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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1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英, 아동·청소년 SNS 이용 제한 검토…호주식 '16세 미만 금지' 도입 가능성

영국 정부가 아동의 온라인 안전 강화를 위해 일정 연령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호주가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한 가운데, 영국도 유사한 법을 적용하기 위해 해외 사례를 면밀히 살피겠다는 입장이다.영국 정부는 성명을 통해 미성년자의 소셜미디어 이용 제한,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 제한, 연령 확인 절차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러시아, 우크라 에너지 인프라 연일 공격…원전 추가 공격 계획도

러시아가 혹한 속에서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습을 강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자국의 전력망과 원자력 발전소 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에 경고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19일(현지시간) 밤 드론을 대거 동원해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을 공격, 전국 5개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를 초래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드론 145대를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126대를 방공망에서 격추했다고..

'발렌티노 레드' 창조한 伊 패션디자이너 발렌티노 93세로 별세

이탈리아 오트 쿠튀르(고급 여성복)의 상징이자 세계 패션계에서 '황제'로 불리던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19일(현지시간) 로마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3세.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발렌티노 가라바니·지안카를로 지암메티 재단은 이날 그의 부고를 전했다.발렌티노를 세계 패션사에 각인시킨 상징은 그의 디자인을 대표하는 '발렌티노 레드'다. 이 붉은 색은 젊은 시절 바르셀로나 오페라극장에서 마주친 한 노년 여성의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

이탈리아 패션 거장 발렌티노 가라바니 별세

이탈리아 대표 패션 디자이너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19일(현지시간) 향년 93세로 별세했다.뉴욕타임스(NYT), AP통신, 안사 통신 등에 따르면 발렌티노 가라바니·지안카를로 지암메티 재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발렌티노는 우리 모두에게 끊임없는 길잡이이자 영감이었고, 빛과 창의성, 비전의 진정한 원천이었다"며 그의 부고를 전했다. 발렌티노는 반세기 넘게 세계 패션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한 오트 쿠튀르(고급 여성복)의 거장이었다. 화려하면..

'방한'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국립현충원 참배…李대통령과 오늘 정상회담

대한민국을 방문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지난 18일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고 이탈리아 총리실은 밝혔다. 멜로니 총리는 이날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묵념했으며 방명록에 서명했다. 방명록 서명 후 그는 관계자를 통해 국립현충원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들은 멜로니 총리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멜로니 총리는 이날 오후 그린란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이탈리아 기업인 대표들과 만났다. 멜로니 총..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압박'에 EU "협박" 일제 반발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연합(EU) 주요 국가들이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을 "협박"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프랑스는 전례 없는 경제적 수단까지 거론하는 등 유럽 차원의 공동 대응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

스페인 남부 고속열차간 충돌로 사망 21명·부상자 100명

스페인 남부에서 고속열차 두 대가 정면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 40분께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주 아다무즈 인근에서 발생했다. 말라가에서 출발해 마드리드로 향하던 고속열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탈선한 뒤, 반대편에서 오던 열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사고 당시 두 열차에는 약 400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충돌 여파..

"양키, 집으로 가라"…그린란드 전역서 트럼프 반대 시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장악 구상에 주민들이 혹한의 날씨를 무릅쓰고 거리로 나섰다.17일(현지시간)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는 수천 명의 주민이 국기를 흔들며 시내 중심가를 행진했다. 인구 2만 명이 채 되지 않는 도시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집회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시위 현장에서는 "그린란드는 위대하다", "그린란드에서 손 떼라", "양키, 집으로 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이 등장했고, 일부 시위자는 미국 행정부를..

유럽 동맹국들, 그린란드에 병력 파견…"미국 주도 나토 종말 가능성" 경고

유럽 동맹국들이 미국의 덴마크령 그린란드 점령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15일(현지시간) 소수의 군 병력을 현지에 파견했다.이번 조치는 미국, 덴마크, 그린란드가 전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3국 고위급 회담을 열었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난 후 실행됐다.덴마크는 그린란드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더 크고 영구적인 주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트로엘스 룬드 포울센 덴마크 국방부 장관..

모나리자 보려면 돈 더내…루브르 박물관, 한국 등 비유럽 입장료 45% 인상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비유럽인 방문객 입장료만 인상하는 이중 가격제를 시행하면서 차별 논란이 커지고 있다.루브르막물관은 14일(현지시간)부터 비유럽인 성인 방문객 입장료를 기존 22유로에서 45%를 인상한 32유로(약 5만5000원)로 책정했다. 유럽연합(EU)과 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노르웨이에서 온 성인 방문객 입장료는 22유로로 가격 변함이 없다. AFP통신은 프랑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연간 2000만~3000만 유로의 추가 수익을..

프랑스, 그린란드에 영사관 개설…미국 병합론에 '정치적 신호'

프랑스 정부가 다음 달 6일 그린란드에 영사관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라디오 방송 RTL과의 인터뷰에서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내달 프랑스 영사관을 개설할 것이며, 이는 지정학적 중요성이 커진 그린란드에 대한 '정치적 신호'라고 밝혔다.바로 장관은 "영사관 개설은 지난해 여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그린란드 방문 때 이뤄진 것"이라며 "프랑스는 그린란드에서 과학·연구 등..

EU, 우크라에 153조원 규모 차관 추진…"유럽 방산업계 최대 수혜"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대규모 차관의 사용 조건으로 '유럽산 무기 우선 구매'를 명시하면서, 유럽 방위산업체들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의 올해와 내년 재정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총 900억 유로(약 153조7000억 원) 규모의 차관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600억 유로(약 102조4600억 원)는 무기와 군..

늙어가는 프랑스, 65세 이상 인구 비율 급증…20세 미만 따라잡아

프랑스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급증해 전체 중 약 22%를 기록해 본격적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세계보건기구(WHO)는 65세 이상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인 경우 초고령 사회라고 정의한다.프랑스 통계청(INSEE)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인구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프랑스의 총인구는 약 6910만 명으로 추산됐다.작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수..

러시아 외환·금 보유고 사상 최고 경신…서방 제재 실효성 의문

러시아가 서방의 경제제재를 받는 상황에서도 중앙은행 외환·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러시아 중앙은행(CBR)은 13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서 러시아의 국제준비자산 규모가 약 7639억 달러(약 1128조2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2022년 초 약 6300억 달러(약 930조3000억원) 수준이던 러시아의 외환보유고는 서방의 강도 높은 금융·무역 제재가 3년째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사상 최고..

그린란드 총리 "미국보다 덴마크"

미국이 북극권 전략 요충지인 그린란드 영토에 대한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그린란드 정부가 덴마크와의 관계 유지 방침을 분명히 밝히며 미국의 압박에 선을 그었다. 워싱턴에서 예정된 미 고위 당국자들과의 회담을 앞두고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도 "지금은 독립보다 안정을 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과 비비안 모츠펠트 그린란드 외무장관은 1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프랑스 와인업계, 새해 금주 캠페인에 울상…"금지 말고 절제" 호소

프랑스 와인업계가 매년 1월 민간 단체에서 실시하는 금주 캠페인에 대응해 새로운 캠페인으로 위기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프랑스의 중독 관련 30여개 단체는 2020년부터 매년 1월 한 달간 술을 마시지 않는 캠페인 '1월 금주 도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1월 금주 도전'은 음주가 잦은 연말이 지난 후 적어도 1월만이라도 금주를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영국의 한 알코올 중독 관련 자선단체가 2013년 시작..

프랑스 극우 정당 지도자 르펜, 항소심서 횡령 혐의 털어낼까

프랑스 극우 진영의 정치인인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전 대표 겸 의원이 횡령 유죄 판결에 대한 항소심을 위해 다시 법정에 섰다. 이번 재판 결과에 따라 르펜의 2027년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이 좌우될 전망이라고 A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AP통신에 따르면 르펜은 이날 파리 항소법원에서 유럽의회 자금 유용 혐의로 내려진 1심 판결을 뒤집기 위한 항소심 절차에 들어갔다. 앞서 프랑스 법원은 르펜에게 공직 취임 5년 금지와 전자발찌..

英, 머스크 X 공식 조사 착수…'그록' 딥페이크 성적 이미지 논란

영국 미디어 규제 기관 오프콤(Ofcom)이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X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이 비동의 성적 딥페이크 이미지를 생성·유포하는 데 악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Ofcom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록이 비동의 친밀 이미지와 아동 성 착취물 제작·공유에 사용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며, X가 영국 이용자를 불법..

프랑스, 자원병 모집 캠페인 공식 시작

프랑스 정부가 새로운 자발적 군복무 제도(Service National)를 위한 자원병 모집 캠페인을 공식 개시했다.프랑스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가을부터 시행되는 새 군복무 제도를 위한 전국 단위 홍보와 지원 접수를 시작했다고 르몽드가 보도했다.새 국가 복무 제도는 18~25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10개월간의 프로그램이다. 자발적으로 지원한 청년들은 1개월 동안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이후 9개월 동..

영국,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나이트폴' 지원 추진…러시아 후방 타격 가능

영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후방에 있는 깊숙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장거리 탄도미사일 '나이트폴'을 신속히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고 11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이번 발표는 존 힐리 영국 국방부 장관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방문한 뒤 나왔다.그가 우크라이나에 머무르던 지난 8~9일 러시아는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들을 겨냥해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을 감행했다.특히 폴란드와의 국경에서 불과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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