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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4일(화)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사임하는 BBC 사장 "언론 자유 핍박…저널리즘 위해 싸워야"

영국 공영 방송사 BB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설을 조작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팀 데이비 BBC 사장이 이에 책임지며 사임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뒤 "저널리즘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데이비 사장은 11일(현지시간) 약 45분간 전화로 이뤄진 전 직원 회의에서 "언론의 자유가 압박받고 무기화되는 것을 보고 있다"며 "저널리즘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그는 "공공 자금으로 운영되는 조직을 매우 자..

튀르키예 군용 수송기 추락…탑승자 20명 전원 사망

아제르바이잔에서 이륙해 튀르키예로 향하던 튀르키예 공군 소속 C-130 군용 수송기가 조지아에서 추락하며 탑승자 20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야샤르 귈레르 튀르키예 국방부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사망한 군인들의 사진을 올리며 "아제르바이잔에서 우리나라로 향하던 C-130 군용 수송기가 조지아-아제르바이잔 국경 근처에서 추락하면서 우리 영웅적인 전우들은 2025년 11월 11일 순국했다"고 전했다.C-1..

오픈AI, 독일 저작권 소송 패소…"챗GPT 학습에 노래 가사 무단 사용"

오픈AI의 챗GPT가 노래 가사를 인공지능(AI) 언어 모델 훈련에 사용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는 결정이 독일 법원에서 나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뮌헨 법원은 독일음악저작권협회(GEMA)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노래 9곡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원고에 손해 배상을 명령했다. 다만, 구체적인 금액은 언급하지 않았다.또 챗GPT의 언어 모델이 문제가 된 가사를 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답변을 출력하는 것을 그만두라고..

러 외무장관 "미국과 푸틴·트럼프 정상회담 논의 재개 준비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다시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이날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묻는 말에 "미국과 정상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전화 통화를..

영국, 미국에 카리브해 선박 정보 공유 중단…군사 공격 우려

영국이 카리브해에서 마약을 밀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에 관한 정보를 미국에 공유하는 것을 지난달부터 중단했다고 11일(현지시간)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이 조치는 영국이 동맹국이자 정보 공유 파트너인 미국과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단절로 보인다.영국은 미국이 지난 9월부터 의심 선박에 물리적 타격을 실시한 이후로 자국이 제공한 정보가 표적 선정에 사용되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우려해 왔다.미국의 이 군사 작전으로 그동안 누적 76명..

러 루크오일, 美 제재 직격탄…이라크 유전 '불가항력' 선언

러시아 석유 대기업 루크오일이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로 국제 사업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루크오일은 핵심 해외 자산인 이라크 서부 쿠르나-2 유전에서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유럽에서는 불가리아 정부가 루크오일 소유의 부르가스 정유 공장의 통제권 압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루크 오일은 이라크 서부 쿠르나-2 유전의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해졌음을 이라크 석유부에 통보했다고 로이터는 전..

사르코지 전 대통령, 수감 3주 만에 조건부 석방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지 20일 만인 10일(현지시간) 석방됐다고 르몽드가 보도했다.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2007년 대선 캠페인에서 리비아의 자금을 동원하려 한 형사 공모죄로 5년 형을 선고받고 지난달 21일 복역을 시작했다.파리 항소법원은 이날 "증거 은닉이나 공모 위험 등이 없다"고 판단해 석방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단 사법 감독하에 이루어진 조건부 석방이다.항소법원은 사르코지 전 대통령에게 프랑스 영토 이탈 금지와..

올해 부커상에 英 작가 솔로이 '플레시'…한국계 수전 최 수상 불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영국 부커상의 올해 수상작은 헝가리·캐나다계 영국 작가 데이비드 솔로이의 소설 '플레시(Flesh)'로 선정됐다.부커상 선정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2025년 부커상 시상식에서 수상작으로 '플레시'를 호명했다.심사위원단은 이번 작품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을 맡은 작가 로디 도일은 "우리가 '플레시'에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그 특이성"이라며 "어두운 책이지..

영국, '드론 출몰' 벨기에에 군 전문가·장비 배치…프랑스·독일 동참

영국, 프랑스, 독일이 최근 신원 미상의 드론 침입이 잇따른 벨기에에 대응팀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영국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왕립 공군 연대에서 드론 대응 전문 부대를 벨기에에 배치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고 로이터·UPI 통신 등이 보도했다.국방부는 "우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과 협력해 혼합형 위협에 대응하고 하늘을 안전하게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리처드 나이튼 영국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BBC에 테오 프랑켄..

BBC 최고 경영진, 트럼프 연설 편집 논란으로 사임

영국 공영방송 BBC의 팀 데이비 사장과 뉴스 보도 부문 책임자 데보라 터너스가 편향성 의혹을 받으며 9일(현지시간) 사임했다고 로이터,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BBC는 성명을 통해 데이비 국장과 터너스가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BBC 경영진 사퇴의 직접적인 계기는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했던 연설을 BBC 다큐멘터리가 편집한 방식 때문이다.BBC는 작년에 방영된 특집 다..

덴마크, '15세 미만 아동 소셜 미디어 접근 전면 금지' 추진

덴마크 정부가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15세 미만 아동의 소셜 미디어 접근을 전면 금지하는 정책 합의안을 발표했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카롤리네 스테에 덴마크 디지털부 장관은 "13세 미만 덴마크 어린이의 94%가 SNS 계정을 갖고 있으며, 10세 미만 아동도 절반 이상"이라며, "아이들이 폭력, 자해 등 유해 콘텐츠에 노출되며 온라인에 과도한 시간을 할애해 큰 위험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또 스테에 장관은 빅..

러, 우크라 아파트·전력시설 동시 공격…민간인 4명 사망

러시아가 8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가해 민간인 4명이 숨지고 여러 지역의 전력 기반시설이 파괴됐다. 전쟁이 4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 간 공습과 보복이 점점 더 일상화하고 있는 양상이다.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러시아군의 드론이 동부 드니프로의 9층 아파트를 강타해 주민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는 어린이 2명도 포함됐다. 건물 일부가 무너지고 화재가..

푸틴, 국방부 등에 핵무기 시험 준비 제안서 제출 지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국방부, 외무부 등 안보 관련 부처에 핵무기 시험 준비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AP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국가안보회의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실험 재개를 비판하며 이같이 지시를 내렸다.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미국의 핵실험 재개에 즉각 대응할 것을 제안하며 러시아 북부에 있는 노바야제믈..

젠슨 황 "중국이 AI 경쟁서 미국 제칠 것"…對中 수출 규제 비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시장 경쟁에서 중국이 미국을 앞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황 CEO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FT 주최로 열린 'AI의 미래 서밋'에서 이같이 발언했다.그는 최근 미국에서 AI 규제가 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냉소주의'가 발목을 잡고 있다. 낙관론이 필요하다"고 했다.미국과 비교해 중국에 관해서는 "전기가 무료"라며 현지 AI 기업이..

EU, 2040년까지 유럽 전역 '수도 연결 고속철도' 건설 추진

유럽연합(EU)이 5일(현지시간) 유럽 전역의 교통 부문 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한 고속철도망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항공·해운 부문에서의 지속 가능한 연료 사용 확대도 추진한다.EU 집행위원회의 첫번째 계획은 2040년까지 유럽 각국의 수도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것이다. 기존 노선을 개량하면서 신규 노선을 건설한다.AFP통신에 따르면 새 철도가 완공되면 독일 베를린에서 덴마크 코펜하겐까지의 이동 시간은 기존 7시간에서 4시간으로,..

또 실수로 외국인 수감자 풀어준 英…1년 새 260건 넘어 정부 무능론 확산

영국 교정 당국이 잇따라 외국인 수감자를 실수로 석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1년간 260건이 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한 키어 스타머 정부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5일 공공외설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런던 원즈워스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알제리 국적 남성(24)이 지난달 29일 잘못 석방됐다고 밝혔다. 며칠 뒤인 이달 3일에는 같은 교도소에서 사기죄로 복역하던 35세..

환자 10명 살해한 獨 간호사, 종신형 선고…살인 미수도 27건

독일 서부 아헨 인근의 소도시, 뷔흐젤렌의 한 호스피스 간호사가 살인 및 살인미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로이터통신, 텔레그라프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44세의 이 남성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5월 사이 뷔흐젤렌의 한 병원에서 환자 10명을 살해하고 27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았다.법원은 이번 범죄에 '특별한 죄책감의 중대성'이 있다고 판단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복역 15년 후 조기 석방 가능성을 배제했다.독일 법은 종..

교황청 "성모 마리아, 구세주 아니야"…수백년 논란 마침표

바티칸 교황청은 '성모' 마리아를 공동 구세주로 인정하지 않았다. 가톨릭 내부에서 수백 년간 이어진 공동 구세주 논쟁에 마침표를 찍었다.레오 14세 교황은 전 세계 약 14억명의 가톨릭 신도를 대상으로 성모 마리아를 세상의 '공동 구세주'라고 부르지 않도록 지시했다고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바티칸 교황청은 예수만이 세상을 저주로부터 구원했다며 공동 구세주 칭호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마리아에 대해서는 "예수를..

베컴, 영국 기사 작위 받았다…스포츠·자선 활동 공로 인정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을 지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4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AP통신에 따르면 베컴은 이날 스포츠 분야에 대한 기여와 자선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윈저성에서 열린 기사 작위 수여식에 참석했다.영국 국왕은 국가와 사회에 공헌한 인물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한다. 이를 받은 남성은 '경(Sir)', 여성은 '데임(Dame)'으로 존칭한다. 베컴 역시 '데이비드 베컴 경'으로 불리게 됐다..

로마 중세 타워 붕괴…보수 작업 중이던 노동자 1명 사망

로마 시내에 있는 중세 탑의 내부가 붕괴하며 보수 공사 중이던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고 3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이날 베네치아 광장부터 콜로세움으로 이어지는 중간 지점에 위치한 29미터의 콘티 탑(Torre dei Conti) 일부가 보수 공사 중 무너지며 내부에서 일하던 작업자들이 잔해 아래 갇혔다.소방 당국은 밤늦게까지 구조 작업을 벌여 작업자들을 구조했다. 3명은 무사히 구조됐으나 나머지 1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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