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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그린건설대상]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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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명 기자

승인 : 2010. 10. 27. 11:30

[아시아투데이=신종명 기자]

   
존경하는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님, 백석기 대표이사님, 그리고, 바쁘신 일정에도불구하고이 자리를 빛내 주신 건설인과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제2회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시상식에서 축하 말씀을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건설현장에서 다른 업체의 귀감이 되고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오늘 수상하시는 기업과 관계자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출범 5년만에 석간 종합 일간지로 확고히 자리 잡아가고 있는 아시아투데이 발전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시아투데이는 창간부터 지금까지 국토해양부의 업무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냉철한 비판은 물론 훌륭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국토해양 업무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건설인 및 내외 귀빈 여러분!

그 동안 건설산업은 글로벌 경제위기 등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우리 경제의 근간을 떠받쳐 온 핵심적인 국가 기간산업이었으며, 건설투자액이 국내총생산(GDP)의 16%에 달할 만큼 우리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습니다.

특히, 우리의 해외건설수주액이 작년 491억 달러 달성에 이어, 금년에는 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술수준은 아직선진국에 비해 미흡한 실정입니다.

앞으로 우리 건설산업이 세계 일류 선진산업으로 도약하려면, 한발 앞선 기술개발과 더불어 건설현장의 관행들을 선진화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정책개발에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작년 3월에 '건설산업 선진화방안'을 마련했고, 이 중, 턴키심사제도 개선 등 대부분의 과제는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업종별 영업범위 제한 완화, 포괄보증제 도입 등의 과제도 금년중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는 한국형 녹색뉴딜사업인 ‘4대강 살리기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는 한편, 녹색도시 조성, 그린홈·그린빌딩 보급, 철도투자 확대, 그린자동차 보급 등을 통해 다양한 녹색성장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설인 여러분! 우리 건설산업이 선진 건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바로 여러분의 적극적인 호응과 실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특히, 건설산업은 녹색건설기술에 대한 R&D투자 확대 등을 통해 전세계적인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가야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오늘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시상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쪼록,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이 건설업 종사자 모두에게 긍지를 갖게 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며,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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