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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잠수함 깜라인 떠난 이튿날…미 핵항모 베트남 다낭 입항
대통령 국정연설 앞두고 필리핀 법무부 앞 폭발…상원 인근선 사제폭탄
15명의 목숨을 앗아간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 총기 난사 사건이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아버지와 아들에 의해 자행된 테러로 밝혀졌다. 호주 경찰은 이들이 범행 한 달 전 필리핀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하고, 테러 조직과의 연계 가능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에 따르면, 호주 연방경찰(AFP)은 이번 사건을 "IS에 영감을 받은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경..
군부 쿠데타 이후 수감 중인 아웅산 수치 전 미얀마 국가고문의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아들 킴 아리스가 2년 넘게 모친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미얀마 군사정권이 추진 중인 12월 총선이 '기만행위'에 불과하지만, 이를 역이용해 모친의 석방을 압박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도쿄를 방..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이 격화되면서 태국 군 당국이 캄보디아에 대한 연료 수출 차단을 검토하는 등 경제 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선 또한 내륙 국경을 넘어 해안 지역으로 확대됐고, 캄보디아의 로켓 공격으로 태국 민간인이 처음으로 직접 사망하는 등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태국 해군은 캄보디아로 향하는 전략 물자 수송선을 감시하고, 캄보디아 항구 인근..
호주의 상징적인 휴양지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발생한 유대교 축제 '하누카' 총기 난사 사건의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범행을 저지른 이들이 아버지와 아들 관계인 것으로 밝혀지며 충격을 더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강력 범죄를 넘어 호주 사회 내부에 곪아있던 반유대주의 갈등과 국제 정세가 맞물린 최악의 증오 테러로 비화했다는 분석이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에 따르면 전날 저녁 본..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의 유명 휴양지인 본다이 비치에서 열린 유대교 축제 '하누카' 행사장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 호주 당국은 이를 "유대인을 겨냥한 표적 테러"로 규정했으며, 1996년 포트 아서 학살 이후 호주에서 발생한 최악의 총기 참사로 기록되게 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저녁 하누카 첫날을 기념해 약 1000명의 인파가 모인 본..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지역인 사비나 암초(중국명 셴빈자오) 인근에서 중국 해경선이 조업 중이던 필리핀 민간 어선단에 물대포를 발사하고 진로를 방해해 어민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필리핀 당국은 중국 해경이 어선들의 닻줄을 고의로 절단하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악행"을 저질렀다고 강력 규탄했다. 14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에 따르면 필리핀 해경(PCG)은 성명을 통해 "지난 12일(금요일) 사비나 암초 인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사격 중지 합의"를 발표했지만, 태국 정부가 이를 정면으로 부인하며 군사 작전을 지속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캄보디아는 국경 폐쇄라는 초강수로 맞불을 놓았고, 국경 지역의 전투는 더욱 격렬해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에 따르면 아누틴 찬비라쿨 태국 총리는 전날 트럼프의 '휴전 발표'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분명히 하고 싶다. 오늘 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태국과 캄보디아 양국 정상과 통화한 뒤 "모든 사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며 또다시 외교적 승리를 선언했다. 하지만 정작 당사국인 태국 총리는 "휴전 합의는 없었다"고 부인하고, 국경 지역에서는 전투기 공습과 포격이 이어지는 등 트럼프발(發) '휴전 선언'이 진실 공방과 현장의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분쟁이 나흘째 이어지며 양국 합쳐 53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난민 사태가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로 전쟁을 끝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국경 지역의 포성은 멈추지 않고 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형제 같던 이웃끼리 왜 싸워야 하느냐"며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한 국경 지역 대피소의 풍경은 참혹했다. 태국 수린주의 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인도네시아의 원자력 에너지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정상은 원전 협력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브릭스(BRICS) 정회원 가입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논의하며, 서방의 제재망을 우회하는 '글로벌 사우스' 진영의 결속을 과시했다.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통신과 러시아 스..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서 재점화된 무력 충돌로 50만 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사태가 양국 지도자들의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기획된 확전'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지율 급락에 직면한 태국 총리와 경제난에 시달리는 캄보디아 정권이 내부 불만을 외부의 적으로 돌리기 위해 '국경의 화약고'를 의도적으로 터뜨렸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개입 의사를 밝혔지만, 양국의..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서 전면전에 가까운 무력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가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제33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에서 선수단 전원을 철수시켰다. 개막식 바로 다음 날 이뤄진 이번 철수로 '동남아의 평화 축제'도 시작부터 파행을 빚게 됐다. 10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밧 참로언 캄보디아 올림픽위원회(NOCC) 사무총장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가 전쟁을 멈췄다"며 외교적 치적으로 내세웠던 평화 협정들이 불과 몇 달, 심지어 며칠 만에 줄줄이 파기 위기에 처했다.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서는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고,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과 르완다 사이에서도 다시 유혈 사태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식 '단기 성과주의' 외교가 근본적인 갈등 해결 없이 사진 찍기용 '쇼'에 그쳤다고 비판하고 있다. 10일(..
'동남아시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33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이 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막을 올린다. 하지만 축제의 열기 대신 전운이 감돌고 있다.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서 교전이 발생하면서 캄보디아 선수단에 '외출 자제령'이 내려지는가 하면, 개막 직전까지 음향 사고와 임금 체불 등 운영 미숙이 속출하며 '총체적 난국'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9일 태국 현지 매체 카오솟에..
태국 정부가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에 대해 사실상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초강경 입장을 천명했다. 아누틴 찬비라쿨 총리는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며 제3국의 중재 가능성을 일축했고, 군 수뇌부는 "캄보디아의 군사력을 장기간 무력화 시키겠다"는 구체적인 작전 목표까지 공개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도로 맺어진 평화 협정은 휴지 조각이 되었으며, 양국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강 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