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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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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클럽 성지' 발리서 현지인 차별 논란…운영자 입국금지
스캠단지·태국 분쟁에 캄보디아 관광객 반토막… 앙코르와트도 한산
[특파원 시선] 바퀴벌레라 불린 청년들
러 잠수함 깜라인 떠난 이튿날…미 핵항모 베트남 다낭 입항
대통령 국정연설 앞두고 필리핀 법무부 앞 폭발…상원 인근선 사제폭탄
인도 정부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수도 뉴델리에서 8명의 사망자를 낸 차량 폭발 사건을 "반(反)국가 세력에 의한 극악무도한 테러"로 공식 규정했다. 수사 당국은 특히 폭발 직전 카슈미르에서 체포된 테러 조직이 이번 사건과 연관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AP 통신 등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주재한 연방 내각은 전날 이번 사건을 "반(反)국가 세력에..
캄보디아와의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로 태국이 휴전 합의 이행 중단을 선언한 지 이틀 만인 12일(현지시간), 양국 군대가 분쟁 지역에서 서로를 향해 총격을 가하며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유혈 사태가 발생했다. 13일 로이터·AP와 방콕포스트·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태국과 캄보디아의 분쟁 지역 인근 반농야캐우(태국 측 명칭)·프레이찬(캄보디아 측 명칭) 마을에서 총성이..
미얀마 로힝야족 이주민들을 태운 선박이 말레이시아와 태국 국경 해역에서 침몰한 가운데 희생자들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와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전날 말레이시아와 태국 국경 해역에서 양국 구조 당국에 의해 희생자들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최소 27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현재까지 구조된 생존자는 14명에 불과하다. 침몰한 배에 탔던 나머지 수십 명과, 함께 출발했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20% 고율 관세 압박을 받고 있는 베트남이 미국을 상대로 공정하고 균형 잡힌 무역 협정의 조속한 타결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베트남은 미국의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미국의 '시장 경제국' 지위 인정을 얻어내려는 실리적 접근에 나선 반면, 미국은 막대한 무역 적자 해소를 압박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12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열린 '제8차 베트남-미국 비즈..
'신들의 섬'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가 외국인 범죄 소굴이란 오명을 쓸 위기에 처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연루된 강력 범죄가 300건을 넘어서자, 발리 경찰이 이례적으로 24개국 영사관 관계자들을 긴급 소집해 "자국민 관리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1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다니엘 아디탸자야 발리 경찰청장이 호주·중국..
베트남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지역별 최저임금을 현행 대비 평균 7.2% 인상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지역에 따라 월 25만 동 (1만 3875 원)에서 35만 동(1만 9425 원)이 오르는 수준으로, 치솟는 물가 속에서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노동계는 당초 요구했던 9.2% 인상안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기에 역부족이라는 아쉬움을 표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극적인 평화 합의에 서명했던 태국과 캄보디아가 또다시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로 태국 군인들이 심하게 다치자, 태국이 "모든 합의를 중단하겠다"며 사실상의 휴전 파기를 위협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AP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태국군은 전날 새벽 시사껫주(州) 국경 지역을 순찰하던 태국군 병사들이..
1998년 대규모 민중 봉기로 축출된 인도네시아의 독재자 수하르토 전 대통령이 사망 17년 만에 '국가 영웅'으로 공식 추대됐다. 학살과 부정부패 혐의로 점철된 독재자에게 영웅 칭호를 수여한 것은 그의 사위이자 그의 치하에서 특수부대 사령관을 지냈던 프라보워 수비안토 현 대통령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와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날 '국가 영웅의 날'을 맞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프라보워..
베트남 호치민시의 유명 바잉미(반미)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가게 2곳에서 대규모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호치민시 고법·빈타인 지역에 위치한 바잉미 프랜차이즈 가게 2곳에서 샌드위치를 구매해 섭취한 시민들이 복통·구토·설사·고열 등 급성 식중독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7일 50여 명이었던 초기 환자 수는 주말을 거치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전날..
미얀마에서 박해를 피해 더 나은 삶을 찾아 나선 로힝야족 이주민 수백 명을 태운 선박이 말레이시아-태국 국경 해역에서 침몰했다. 10일(현지시간) AP·로이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해양경찰청(MMEA)의 롬리 무스타파 제독은 전날 "미얀마 부티다웅을 출발한 약 300명의 이주민을 태운 선박이 침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13명이 구조됐지만, 나머지..
불과 닷새 전 224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갈매기의 충격과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슈퍼태풍 펑웡이 필리핀을 덮쳤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AP에 따르면 전날 밤 슈퍼태풍 펑웡이 필리핀 북동부 해안에 상륙하면서 최소 2명이 숨지고 140만 명 이상이 긴급 대피했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에 따르면 태풍 펑웡은 중심부 최대 풍속 시속 185km, 순간 최대 풍속 시속 230km의 '초강력..
미얀마 군사정권이 자국 내에서 가장 악명 높은 사이버 사기 범죄 소굴인 'KK 파크'에 대한 대대적인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미얀마 국영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는 최근 군부가 태국 접경 미야와디의 'KK 파크'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총 148개의 불법 건물을 발견해 이 중 101개 동의 철거를 완료하고 47개 동의 철거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철거 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오른쪽 두번째)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왼쪽 두번째)가 2024년 12월 베트남 인공지능(AI)연구개발 센터와 AI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베트남정부공보 인공지능(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총성 없는 전쟁'이 격화되면서 세계의 시선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으로 쏠리고 있다. 6억8000만 인구의 거대한 시장이자 지정학적..
베트남 공산당이 '제2의 도이머이(쇄신)'를 선언하며 한국의 재벌을 모델로 한 '국가 챔피언' 육성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 야심 찬 계획의 첫 시험대인 700억 달러(101조 2620억 원) 규모의 북남 고속철도 사업부터 정부 내부에서조차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심각한 경고음이 터져 나오는 등 삐걱거리고 있다고 로이터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공산당은 지난 5월 민간 부문 강화를 골자로..
인도네시아 경제가 3분기 소폭 둔화된 성장률을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전날 2025년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04%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분기 성장률인 5.12%보다는 소폭 둔화된 수치다. 하지만 이 수치는 시장의 예상보다는 양호한 성적이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5.0%였다. 특히 3분기 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