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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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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눈] "유명가수들, 카지노 공연 참아달라" 28년 전의 호소문
필리핀 규모 7.8 강진에 최소 35명 사망·200여명 부상
신분도 생계도 벽…한베가정 '귀환 이후'를 떠받친 코쿤 껀터 10년
'콘서트 미끼' 논란에도…대한체육회·리조트 책임 떠넘기기
미얀마에서 박해를 피해 더 나은 삶을 찾아 나선 로힝야족 이주민 수백 명을 태운 선박이 말레이시아-태국 국경 해역에서 침몰했다. 10일(현지시간) AP·로이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해양경찰청(MMEA)의 롬리 무스타파 제독은 전날 "미얀마 부티다웅을 출발한 약 300명의 이주민을 태운 선박이 침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13명이 구조됐지만, 나머지..
불과 닷새 전 224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갈매기의 충격과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슈퍼태풍 펑웡이 필리핀을 덮쳤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AP에 따르면 전날 밤 슈퍼태풍 펑웡이 필리핀 북동부 해안에 상륙하면서 최소 2명이 숨지고 140만 명 이상이 긴급 대피했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에 따르면 태풍 펑웡은 중심부 최대 풍속 시속 185km, 순간 최대 풍속 시속 230km의 '초강력..
미얀마 군사정권이 자국 내에서 가장 악명 높은 사이버 사기 범죄 소굴인 'KK 파크'에 대한 대대적인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미얀마 국영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는 최근 군부가 태국 접경 미야와디의 'KK 파크'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총 148개의 불법 건물을 발견해 이 중 101개 동의 철거를 완료하고 47개 동의 철거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철거 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오른쪽 두번째)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왼쪽 두번째)가 2024년 12월 베트남 인공지능(AI)연구개발 센터와 AI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베트남정부공보 인공지능(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총성 없는 전쟁'이 격화되면서 세계의 시선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으로 쏠리고 있다. 6억8000만 인구의 거대한 시장이자 지정학적..
베트남 공산당이 '제2의 도이머이(쇄신)'를 선언하며 한국의 재벌을 모델로 한 '국가 챔피언' 육성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 야심 찬 계획의 첫 시험대인 700억 달러(101조 2620억 원) 규모의 북남 고속철도 사업부터 정부 내부에서조차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심각한 경고음이 터져 나오는 등 삐걱거리고 있다고 로이터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공산당은 지난 5월 민간 부문 강화를 골자로..
인도네시아 경제가 3분기 소폭 둔화된 성장률을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전날 2025년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04%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분기 성장률인 5.12%보다는 소폭 둔화된 수치다. 하지만 이 수치는 시장의 예상보다는 양호한 성적이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5.0%였다. 특히 3분기 내내..
불과 한 달 전, 강진이 할퀴고 간 상처 위에 이번에는 강력한 태풍이 덮치면서 필리핀 중부 지역이 그야말로 초토화됐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재난 당국은 태풍 '갈매기'로 인한 공식 사망자가 최소 114명, 실종자는 127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대 피해 지역인 세부주(州)에서는 불어난 강물에 주택과 차량이 휩쓸려가고 수많은 주민이 지붕 위에서 필사적인 구조를 기다리는 등 아비..
지난 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발생한 규모 6.3의 강진으로 인해 최소 27명이 숨지고 1000명에 육박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가는 가운데 탈레반 정권을 상대로 인접국인 인도와 중국도 자국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원조 경쟁을 펼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당국은 지난 3일 아프가니스탄 북부 마자르-이-샤리프 인근을 강타한 규모 6.3..
올해 필리핀을 강타한 20번째 열대성 사이클론인 태풍 '갈매기'가 필리핀 중부를 강타하며 최소 46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AP 등에 따르면 필리핀 재난 당국은 전날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갈매기로 인한 사망자가 이날 밤 기준 최소 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의 가장 큰 피해는 지난 9월 말 강진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세부주에 집중됐다. 4일 새벽 세부 동쪽 해안에 상륙..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가장 상징적인 풍경 중 하나인 누사 페니다의 켈링킹(끌링킹) 비치. 티라노사우루스를 닮은 지형으로 공룡 머리로도 유명한 절벽의 경관이 중국 자본의 거대한 유리 엘리베이터 건설로 인해 영구적으로 훼손될 위기에서 가까스로 멈춰 섰다. 4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발리 지방의회는 지난달 31일 켈링킹 비치에서 진행 중이던 182m 높이의 유리 엘리베이터 건설 프로젝트를 즉각..
지난 7월 수십 명의 사망자를 낳으며 전면전 위기까지 치달았던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국경 분쟁이 3개월 만에 극적인 해빙 무드를 맞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주 말레이시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한 강화된 휴전 협정에 따라 분쟁 지역에 배치했던 중화기를 단계적으로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전날 공식 발표했다. 수라산트 콩시리 태국 국방부 대변..
부패에 맞선 Z세대의 혁명으로 출범한 네팔의 수실라 카르키 임시 총리 내각의 개혁 행보에 사법부가 제동을 걸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네팔 대법원은 카르키 총리가 전임 정부에서 임명한 11명의 주요국 대사를 소환하려던 결정을 근거 불충분을 이유로 전격 중단시켰다. 앞서 카르키 임시 총리는 지난 9월 취임 직후 K.P. 샤르마 올리 전 총리가 임명했던 중국·미국·영국·일본 주재 대사 등 11명에..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3일(현지시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260여명이 다쳤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새벽 0시 59분경(현지시간) 52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시 마자르-이-샤리프에서 가까운 쿨름 마을 남서쪽 22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8km로 비교적 얕았던 탓에 피해가 컸다 .USGS는 지진 영향 자동 분석 시스템인 페이저를 통해..
베트남이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물 폭탄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10월 한 달간 두 개의 태풍이 35개의 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우며 50명의 목숨을 앗아간 데 이어, 채 복구할 틈도 없이 11월 초 또다시 기록적인 폭우가 중부지방을 강타했다. 3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와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지난 10월은 베트남 기상 역사에 재앙으로 기록됐다. 10월 6일 태풍 맛모가 북부를 강타하며 타이응우..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를 찾았다. 러시아의 오랜 무기 텃밭이었던 베트남에서 헤그세스 장관은 "양국은 더 깊은 군사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C-130 수송기와 치누크 헬리콥터 등 미국산 무기 공급을 위한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헤그세스 장관의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의 미묘한 시점에 이루어졌다. 베트남은 전통적으로 무기 80% 이상을 러시아에 의존해왔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