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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3일(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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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새로운 '국가 성장 모델' 제시…윤호중 장관 "해야할 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존의 자본주의를 탈피한 새로운 국가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그동안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온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국가 정책으로 확장한 게 핵심이다. SPC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한 성과에 대해 경제적 보상이 이뤄지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가설이다. 최 회장의 제안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시장과 정부의 공감대 형성으로..

삼성전자, 상반기 16조 자사주 태워 주가부양… SK도 5조 규모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870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 현재 가치로 16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한다. SK도 지주회사 SK㈜ 자사주 1469만주, 약 5조원 가량의 주식을 소각해 주주가치 제고에 동참한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업보고서를 공시하고 올해 상반기 자사주 소각 계획을 공개했다.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1억543만2448주 중 임직원 보상 지급분을 제외한 약 8700만주를 소각,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한국GM 노사, 직영 정비센터 갈등 봉합… 3곳 유지·기술 거점으로 재편

GM 한국사업장 노사가 직영 정비센터 운영을 둘러싼 갈등 끝에 일부 거점을 유지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기존 직영센터를 축소하는 대신 고난도 정비와 기술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체계를 재편하기로 했다.10일 GM 한국사업장 노사는 이날 특별 협의를 통해 전국 직영 정비센터 9곳 가운데 대전·전주·창원 등 3곳을 유지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장은 향후 '정비서비스기술센터'로 전환돼 기존 차량 정비 기능을 이어가며 고난도 진단과 기술..

삼성전자, 지난해 R&D에 매일 1000억 썼다…역대 최대

올 상반기 중 8700만주의 자사주 소각에 나서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구개발비용(R&D)으로 37조7000억원을 투입했다. 하루 평균 약 1000억원 이상을 기술 개발에 쏟아부은 셈으로, 전넌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재차 경신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시설투자에도 약 53조원을 투입,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했다. 10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하고 한해동안 R&D 분야에 약 38조원을 투자했..

LS에코에너지, '전력 케이블 강국' 일본도 뚫었다…안정적 수익 기반 계기 마련

LS에코에너지가 전력 케이블 강국인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 케이블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약 20조원 규모에 이를 정도로 크게 성장할 곳으로 예상된다. 회사가 안정적 수익 기반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일본 기타니혼전선과 배전용 6.6kV CVT(부단변속기) 케이블 연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타니혼전선은 일본 전력 기업 중 손에 꼽히는 도호쿠전력의 자회사..

지키려는 현대차, 넘으려는 기아… 윤효준 vs 정원정 '판매전쟁'

압도적 격차를 유지하던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국내 판매 차이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 기아가 SUV 경쟁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면서 현대차의 내수 우위도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다. 현대차가 '절치부심'해 반등 전략을 모색하는 가운데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과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간 성과 경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를 제외한 현대차의 지난해 국내 판매는 59만4559대로 전년 대비 3.5%..

AI 앞세워 사전흥행 성공했지만… 지원금·아이폰 경쟁 변수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자 세 번째 AI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가 11일 공식 출시에 돌입한다. 메모리 등 급등한 부품값을 반영해 판매가격이 오르면서 폰 교체 수요도 둔화될 것으로 봤지만 사전예약 기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상태다. 관전 포인트는 공식 출시 이후 성적표다. 올해에도 역대급 판매량을 자신한 가운데 출고가 인상과 통신사들의 소극적인 마케..

기업 에너지 절약 투자 증가…에너지공단, 융자 지원 규모도 확대

탄소감축 기조에 함께 에너지 효율 향상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에너지절약 설비 투자 수요도 늘고 있다. 정부 역시 에너지 소비 구조를 고효율·저소비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에너지절약시설 융자 규모를 확대하며 에너지 절약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10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절약시설 융자 사업 규모는 2765억원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약 52% 증가한 42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후 2028년 4410억원, 2029..

베스타스, 한·일 해상풍력 저울질… “물량 확보 시 터빈공장 건설”

해상풍력 터빈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베스타스가 한국에 이어 일본과도 아시아 공장 기지 투자를 조건으로 입찰 물량을 저울질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나서 터빈공장 건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베스타스는 향후 확실한 수주 확보에 달려있다며 선을 그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전날 베스타스와 '풍력 발전설비 제조 거점 설립에 관한 협력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SK온, 美 ESS 선점 승부수…현지 생산·수주 늘린다

SK온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대형 ESS 공급 계약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을 추진하며 북미 에너지 인프라 시장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미국 고객사들과 10기가와트시(GWh) 이상 규모의 ESS용 배터리 공급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중심이던 배터리 시장이 재생에너지 확대와 데이터센터 전력..

구자은의 '양손 경영' 통했다… LS, '종합 솔루션' 기업 도약

AI 시대, 대표적 수혜기업 중 하나인 LS그룹이 더 많은 수익을 내기로 작정했다. 그간 구자은 회장이 강조해 온 '양손 경영'을 통해서다. 잘하던 오른손 '전력 인프라'는 초고압 변압기 등 증설과 확장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 새로운 왼손엔 '핵심 광물', '유망 소재사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전력 인프라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

한화시스템 '1.7兆 투자' 승부수…'중동·마스가' 전략에 시선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방산 시장 확대에 맞춰 대규모 투자 재원 마련에 나섰다. 한화오션 지분 매각을 통해 약 1조7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설비 증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금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두고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한미 조선협력(MASGA) 투자와 중동 상황으로 확대되고 있는 방산 수요 대응 등에 투입될 가능성이 거론된다.10일 업계 분석을 종합하면 한화시스템의 올해 매출은 약 4조2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

두산밥캣, '인도' 거점 확장…모트롤 유압기기 법인 신설

두산밥캣이 유압기기 자회사 두산모트롤의 인도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건설기계 핵심 부품인 유압기기 사업을 현지 생산·판매 체계와 연계해 시너지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10일 두산밥캣은 전날 인도 법인 '두산모트롤 인디아 프라이빗 리미티드'(Doosan Bobcat India Private Ltd.)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해당 법인은 두산밥캣 자회사 두산모트롤의 해외 판매를 목적으로 신설됐다. 지분은 두산모트롤이 99..

HD현대 '조선 KEY' 잡은 김형관…AI 조선소 경쟁력 해법 찾는다

조선업 호황 속에서 HD현대 조선 사업을 총괄하는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조선소 구축과 글로벌 경쟁 대응 등 조선업 구조 변화 속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는 평가다.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오는 31일 열리는 HD한국조선해양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로 통합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 등..

칩플레이션에 노트북도 전략 전환…가격 낮추고 칩 다양화

메모리발 칩 가격 상승 등 이른바 '칩플레이션' 영향으로 노트북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글로벌 PC 업체들은 '가성비'를 앞세운 새로운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프리미엄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문턱을 낮추는 한편, 다양한 칩셋 기반 제품을 통해 가격대를 세분화하는 방식이다.우선 프리미엄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가격 전략이 눈에 띈다. AI PC 등 고성능 기능을 갖추면서도 시작 가격을 낮춰 시장 진입 장벽을 낮..

전동화 '전략 선회' 기아 니로… 전기차 접고 HEV에 집중, '연비·공간·안전' 강화

기아 전동화 전략의 출발점이었던 니로가 상품성 개선 모델로 거듭났다. 연비와 공간, 안전 사양을 강화하며 '실용적인 친환경 SUV'로 재탄생했다. 신형 니로는 전기차 판매를 중단하고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한다. 효율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흡수하려는 전략이다.10일 기아는 2세대 니로 부분변경의 가격과 사양을 공개하고 계약에 돌입했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9일 열린 '더 뉴 니로' 미디어데이에서 "니로는 친환..

SK넥실리스, '인터배터리 2026'서 동박 기술력 공개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 사업 투자사인 SK넥실리스가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6'에서 동박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미래 인프라 소재 선도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굳히고 협력 기회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10일 SKC는 오는 11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미래 제품과 인프라를 연결하는 기술적 허브(SK Nexilis bridges the future)'를 주제로 전시..

국제유가 변동 속 '석유 최고가격제' 가동…정유사 수급관리 비상

국내 정유업계가 가격 결정권 제한과 국내 물량 확보 의무의 이중 압박에 직면했다. 정부가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30년 만에 정유사 공급가격을 직접 통제하는 석유 최고가제를 이번 주부터 시행하면서다. 이번 조치는 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지만 정유사 입장에서는 정제 마진 손실과 공급망 관리 부담이 동시에 커지는 구조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고가격제의 핵심은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공장 도매가격을 아시아 시장 지표인 싱가포르 현..

네이버 D2SF, 피지컬 AI 스타트업 '카멜레온'·'애니웨어 로보틱스' 투자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 조직 네이버 D2SF가 현장 자동화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로봇 스타트업 카멜레온과 애니웨어 로보틱스에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카멜레온은 북미 호텔 산업의 하우스키핑 업무를 자동화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호텔 산업은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객실 청소와 욕실 정리 등 복잡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은 제한적인 상황이다.카멜레온은 화장실 청소를 포함해 객실..

LG이노텍·삼성전기·LGD·LGU+·코오롱인더, 기후변화 대응 성과 인정

주요 기업들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평가에서 주요 성과를 인정받았다. CDP는 글로벌 주요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정보를 수집 및 평가하고, 공개 플랫폼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10일 LG이노텍은 올해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3년 연속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 등급은 2만2100개 기업 중 3%에 불과한 766개 기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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