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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0일(금)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매출 신기록 썼지만 美관세 3조… 기아 "올해 친환경차 승부"

기아가 2년 연속 100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수익성은 뚜렷한 후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관세로 두들겨 맞은 비용만 해도 3조930억원에 달한다.올해 역시 3조원이 넘는 관세 비용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을 위해 비용 절감 노력과 판매 확대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선 하이브리드차 판매에 집중하는 한편 유럽에선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해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114조 매출에도..

美 배터리 손실 털고… SK이노 '재무개선·사업재편' 가속도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미국 포드와의 배터리 합작 공장 일부를 정리하면서 4조원 규모의 손상차손을 반영, 사실상 '빅 배스(Big Bath·부실자산 일괄 정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재고 손실 등으로 인해 장부상 당기순손실이 5조원을 넘겼지만, 자산 가치를 현실화하면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사업 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향후 포드와 자산 정리가 마무리되면 차입금 축소 등으로 재무 개선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난 2024년부터 SK E&a..

'반도체 슈퍼乙' 저력 입증…한미반도체, '거래선 다변화' 효과 톡톡

전례없는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에 '슈퍼 을(乙)'로 통하는 한미반도체도 연초부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적과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등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모습이다. 그간 힘써왔던 신규 거래선 확보 노력이 주효하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외 주요 메모리 반도체 사업자들을 고객사로 두면서 올해 HBM 핵심 장비이자 주력 제품인 'TC 본더' 주도권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28일 금융..

美 외교전략 변했다…재산업화 강조에 韓 산업계 촉각

미국의 향후 외교 정책의 중심축이 '상업 외교'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외교·안보 영역에 머무를 경우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을 전제로 외교 전략 계획을 재설계했다는 분석이다.28일 한국무역협회 미주본부에 따르면 미 국무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2030년 외교 전략계획(ASP)'의 정책의 주요 목표는 '미국의 경제·기술적 우위강화'를 명시함으로써, 미국의 산업을 직접적으로 뒷받침하는 전략 수..

"비싸도 팔린다"…AI PC 전쟁, 삼성·LG 반전 기회 될까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는 강자지만 글로벌 무대에선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인공지능) PC'를 앞세워 돌파구를 마련했다.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통해 AI 성능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의 판도가 변화할지 주목된다.28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PC 출하량은 2억7000만대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9.1%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소비자 수요 회복과 윈도우 11 업그레이드에 따..

“반도체 공정의 패러다임 전환”.. 플랑크랩의 ‘리쏘 마스크리스’ 기술 주목

플랑크랩은 설계 즉시 노광이 가능한 디지털 노광 장비 '리쏘 마스크리스(LITHO Maskless)'를 선보이며 반도체 개발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포토마스크 없이 반도체 회로 패턴을 기판에 노광할 수 있는 장비로, 이미지 모양 그대로 노광할 수 있어 간편하다. PNG, JPG, BMP 등 다양한 이미지 파일로 즉시 UV패터닝이 가능해 마스크 제작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0으로 단축하고 연구 속도도 크게 향..

[단독] 티웨이, 2분기 인천공항 T1 라운지 운영…아시아나 빈자리 채운다

티웨이항공이 올해 2분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서 라운지 운영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대명소노그룹 편입 후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사명 변경 시점과 맞물린다. '저비용항공사(LCC)' 이미지를 벗고 대형 항공사에 준하는 브랜드 전환에 나서는 계기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2분기 T1 내 라운지 2개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인국공과 티웨이항공은 현재 라운지 임대..

'무쏘' 띄운 곽재선 회장… KGM 내수 반등·글로벌 확장 가속

곽재선 회장이 이끄는 KG모빌리티가 올해 대표 볼륨 모델 '무쏘'를 전면에 내세워 내수 반등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노린다. KGM은 곽 회장 주도 하에 지난해부터 무쏘 라인업 재정비에 나섰다. 신형 무쏘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판매 흐름을 되돌리는 한편 수출 성장세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27일 KGM에 따르면 지난해 내수 4만249대, 수출 7만286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대비 14.4% 감소했지만, 수출은 중동과 중남미, 유럽 등을..

"잠수함 넘어 우주·AI·철강까지"…한화 K-방산 패키지, 캐나다 공략 필승카드

한화그룹이 수십조 원 규모의 캐나다 해군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전례 없는 '패키지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잠수함 건조를 넘어 철강 생산, AI 기술, 위성·우주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제시하면서다. 한화는 캐나다 정부가 중시하는 현지 산업 참여와 절충교역 요건을 전면에 내세웠다.2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산업협력 포럼서 철강, AI, 위성통신, 우..

[기자의 눈] 위기의 제조업, '한국형 피지컬 AI' 히든카드로

정부는 '제조업 AI 전환(A.MX)' 전략을 소개하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기업들은 앞다퉈 엔비디아의 GPU를 사들이고 거대한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지만 정작 'AI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에는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미국은 챗GPT로 글로벌 LLM 선두를 점했고, 중국은 막대한 자본과 인구로 내수 시장을 장악..

한국GM 철수설 잠재울 '묘책'…GMC 韓 시장 '시험대' 섰다

GM한국사업장이 프리미엄 SUV·픽업 브랜드 'GMC'를 국내에 공식 론칭하면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이끄는 한국 시장 전략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직영 정비센터 폐쇄 등으로 끊이지 않았던 철수설, 최근 불거진 노조와의 부품물류센터 갈등까지 겹치며 한국GM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GM이 신규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 표명이자 전략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한화, 加기업 5곳과 MOU… 철강·AI·우주 '패키지' 총공세

한화그룹이 수십조 원 규모의 캐나다 해군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전례 없는 '패키지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잠수함 건조를 넘어 철강 생산, AI 기술, 위성·우주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제시하면서다. 한화는 캐나다 정부가 중시하는 현지 산업 참여와 절충교역 요건을 전면에 내세웠다.2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산업협력 포럼서 철..

되풀이된 트럼프發 관세 리스크… 車업계 대미수출 '빨간불'

산업계가 트럼프발(發) 관세 재인상 압박에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문제 삼으며 자동차·목재·의약품 등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현행 15%에서 25%로 재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다. 정부와 산업계는 관세 재부과 가능성에 대비해 전방위 대응 검토에 착수했으며, 자동차·반도체·제약바이오 등 주요 업종 기업들은 정부의 향후 대응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27일 산업통상부 등에..

수익성 새판짜는 LG전자 류재철號… HVAC 글로벌 공략 속도

LG전자 지휘봉을 쥔 류재철 사장의 당면 과제는 단연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이다. 영업이익은 1년새 1조원 가까이 떨어졌고, 작년 4분기에는 9년 만에 '분기 적자'라는 타이틀까지 달면서 수익 구조 '새 판 짜기'가 한층 절실해진 시점이다. 체질개선 전략의 핵심 축으로 낙점해 온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보다 힘이 실릴 거란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세계적인 AI 인프라 투자 기조에 고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동해 가스전 사후 활용 놓고 셈법 복잡해진 정부·석유공사

2021년 운영이 종료된 동해 가스전의 사후 활용 방안을 놓고 정부와 석유공사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해저광물자원개발법(해광법)에 따라 해저조광권·채취권 효력이 만료되면 설치된 인공 구조물과 시설물 등을 철거해야 하는 상황이 다가오면서, 정부와 석유공사가 추진하는 동해 가스전을 활용한 탄소포집·저장(CCS) 사업과 해상풍력 사업도 난항을 겪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의 동해 가스전 채취권 만료 시점은 오는 7월 3일이다. 현행..

기술전수 해준 獨이 경쟁상대로… 조선 빅2의 정상 향한 도전

대한민국 산업계가 '잠수함'으로 뜨겁다. 사업 규모만 약 60조원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을 놓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정부와 현대자동차, 대한항공까지 가세하며 사실상 '국가 프로젝트'에 가까운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이번 수주는 단순한 해외 방산 계약이 아니다. 독일과 정면 승부다. 1980년대 잠수함 불모지였던 한국은 독일에 기술 이전의 문을 두드렸다. 그로부터 40년 뒤, 이제는 독자 설계 잠수함을 건조하고 해외로..

SK하이닉스, 美 MS에 HBM3E 단독 공급… 삼성과 시장 쟁탈전 치열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역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을 두고 삼성과 SK가 향후 엎치락뒤치락하는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HBM 시장에서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이는 5세대 HBM3E에서는 SK하이닉스가, 그다음 6세대인 HBM4에서는 삼성전자가 잇달아 공급 소식을 내놓으면서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HBM은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려 AI가 확산할수록 그 수요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명분은 쌓였지만…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복귀에 신중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가능성이 재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 안정화와 함께 상속세 마무리 국면, 지배구조 안정이라는 굵직한 변수가 잇따라 정리되면서다. 다만 등기이사 복귀의 실질적 필요성에 대한 신중론도 함께 거론된다. 이미 이 회장이 그룹 총수로서 책임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제도적 지위 변화가 경영 실질로 이어질지는 의문이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삼성 오너 일가의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상속세 납부가 사실..

[포토] 트럼프 "한국 관세 15→25% 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 의회가 한미 간의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상호관세를 비롯해 자동차 등 품목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경기 평택시 평택항에 수출을 앞둔 차량.

기후부, 핵심광물 재자원화 위해 전문가 거버넌스 가동한다

정부가 핵심광물의 재자원화를 위해 관련 연구기관들과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세종청사 별관에서 '핵심광물 확보 전략 수립 거버넌스 첫 회의'를 열고 폐자원 순환이용 강화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최근 중국이 일본에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하고 미·중 갈등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는 등, 핵심광물은 국가 안보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주요 핵심광물의 해외 수입의존도가 95%를 넘어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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