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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9일(목)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한전 ‘AI 버추얼 그리드’ TF 구성…가상 전력망 구축 검토

한국전력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력망을 가상 공간에서 분석하는 'AI 버추얼 그리드(AI Virtual Grid)' 구축을 위한 기초 작업에 들어갔다. 재생에너지 전원 확대에 따라 전력 흐름이 전환·교차하는 양방향 형태로 복잡해짐에 따라, 한전은 가상 공간에서 전력망 정보와 지리·기상 데이터를 사전에 분석하는 'AI 기반 전력계통 분석 시스템'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9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이를 위해 지난달 12일 기술혁신본부..

수백 기 미사일·드론 동시 요격… K-방산, 중동서 잇단 러브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직후 중동 지역에서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공격이 잇따르면서 방공망 구축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란의 대규모 공습을 실제 전투 상황에서 요격하는 과정에서 한국산 방공 시스템이 성능을 입증하면서 'K-방산'에 대한 중동 국가들의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9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대한 보복으로 중동 국가들을 대상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확대하..

적자 딛고 1.4조 벌었다… SK하닉 AI 캐시카우 된 '솔리다임'

수년간 대규모 적자를 내며 '고가 인수' 논란의 중심에 섰던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사업이 반전에 성공했다. 솔리다임(SK하이닉스 낸드프로덕트 솔루션즈)이 지난해 1조40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올리며 2년 연속 흑자 구조로 돌아선 것이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기업용 SSD 수요 증가가 실적 반등의 배경으로 꼽힌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D램 제품을 앞세워 AI 시장에서 성장성을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

SK 리밸런싱 막바지…포트폴리오 짜는 지주사들 투자 개시·자산 매각 활발

SK그룹의 리밸런싱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짜고 조정하는 지주사들을 중심으로 투자와 자산 매각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최근 3년간 진행한 리밸런싱의 기조대로 현금 확보에 마지막 속도를 내고 있으면서 이를 토대로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만한 곳에 투자를 대대적으로 예고하고, 동시에 주주환원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케미칼, SK가스, SK플라즈마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지주사 SK디스커버리는..

한국앤컴퍼니, 디자인 교수진 초청 투어…‘조현범式’ 공간 철학 조명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대전 한국테크노돔과 판교 테크노플렉스를 국내 실내디자인 분야 교수진에게 공개하고 공간에 담긴 그룹의 철학을 소개했다. 개방형 구조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업을 유도하는 방식이 핵심이다.9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6일 사단법인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소속 국내 주요 건축 관련 교수진을 대상으로 건축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그룹의 연구개발 및 업무 공간을 대표하는 건축 인프라를 소개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대전..

'전기 추진 선박' 개발 본격화…HD현대·한화 경쟁 구도

HD현대와 한화오션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꼽히는 전기 추진 선박 기술 확보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 해운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 기반 추진 방식이 차세대 선박 기술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HD현대가 대형 컨테이너선에 전기 추진 기술 적용을 시도하면서 글로벌 조선업계에서 새로운 추진 기술 경쟁이 본격화될지 주목된다.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를 비롯해 중국 등 주요 조선 강국에서는 전기 추진 선박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

현대글로비스, IoT 기반 스마트 물류…운송 품질 관리 고도화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반조립부품(KD) 운송 과정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화물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장거리 복합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습도 변화와 외부 충격을 데이터로 축적해 품질 저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겠다는 구상이다.9일 현대글로비스는 소형 IoT 기기를 활용해 화물 운송 중 발생하는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기는 올해 1년간 자동차 KD 부품의..

수자원공사, AI 물관리 기술력 인정…'글로모 어워즈' 수상

한국수자원공사의 인공지능(AI) 물관리 기술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서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모 어워즈는 전 세계 혁신 기술 가운데 단 30개 분야에만 수여되는 세계적 권위 상이다. 수자원공사는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로 이 상을 수상하며 AI..

고려아연, 의결권 위임 사칭 의혹 영풍·MBK 측 업체 직원 고소

고려아연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위임 과정에서 자사를 사칭한 정황이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를 사칭하거나 주주들을 속이고 의결권 위임장을 수집한 정황이 있는 영풍·MBK파트너스(MBK) 측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업체 직원 일부를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서울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고려아연 측은 해당 직원들이 고려아연 사원증을 목에 걸고 자사 직원으로 오인될 수 있는 상태에서 주주..

대규모 채용 문 열렸다…삼성, 10일부터 상반기 공채

삼성이 10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공채에 나선 회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생명·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삼성중공업·삼성E&A·제일기획·에스원·삼성글로벌리서치·삼성웰스토리 등 18곳이다. 삼성은 1957년 대규모 공개 채용 제도를 시행한 이후 70년째 제도를 지속하고 있다. 4대 그룹 중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기업은 삼성이 유일하다..

코트라, 중동 상황 여파 대응…80억원 규모 긴급수출바우처 지원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전쟁으로 수출입 기업들이 부담하는 물류비와 리스크가 커지면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80억원 규모 긴급수출바우처를 마련하며 대응에 착수했다.코트라는 9일 오전 강경성 사장 주재로 8차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애로기업 대상 지원 방안 신속 실행 체계를 점검했다. 또 전담 데스크에 접수된 기업 애로 사항을 확인하고 후속 조치 계획을 검토하며 우리 기업 피해 예방에 나섰다.코트라는 지난해 6월 '12일 전쟁'으로 불..

한국ESG평가원, 고려아연 주총 앞두고 현 경영진 지지 권고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한국ESG평가원이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의견을 내놓았다.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한국ESG평가원은 최근 발표한 '2026년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에서 주주들에게 현 경영진 체제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ESG평가원은 고려아연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성과를 보여왔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사주 소각과 현금 배당 등 주주환..

태광그룹 일주재단, 34기 국내학사 장학생 선발…생활비 중심 개편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6학년도 34기 국내학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국내 4년제 대학 2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평점 평균 3.0 이상(4.5점 만점 기준)이면 전공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은 인문사회, 자연공학, 예체능 등 계열별로 심사·선발하며, 올해는 음악·미술·체육 계열 선발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총 선발 인원은 60명 내외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최대..

LS 계열사 7곳 총출동…인터배터리서 '배터리 밸류체인' 공개

LS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 총출동해 차세대 에너지·전력 기술을 선보인다.9일 LS일렉트릭은 LS MnM(엠앤엠)·LS머트리얼즈·LS알스코·LS사우타·LS이모빌리티솔루션·LS티라유텍 등 그룹 계열사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LS그룹은 45부스(406㎡)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에너지저장장..

3대과제 안고 손주석號 출범… "석유公, 신뢰회복이 첫손"

한국석유공사가 손주석 신임 사장 체제로 전환하며 직무대행 체제에서 벗어났다. 에너지 안보 위기에 석유공사의 수장을 맡게 된 손 사장은 자원 탐사 확대와 조직·재무 구조 정상화,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석유공사는 대왕고래 탐사 실패와 탐사 추진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드러나며 국민 신뢰 회복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8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광개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해에 이어..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9'] 크고, 힘 세고, 멀리가는데 고민할 필요 있을까?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시승을 마친 뒤 머릿속에 든 생각은 '전기차 시대의 플래그십 SUV는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넉넉한 공간과 안정적인 주행 감각, 효율까지 균형 있게 갖춘 완성도가 인상적이었다. 아이오닉 9은 최근 국내서 열린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잇따라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전동화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등장한 대형 전기 SUV가 시장..

두산 박정원 글로벌 행보… 건설장비·반도체까지 AI 혁신 주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국내외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그룹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건설장비부터 반도체까지 AI 산업 성장에 대응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의지를 직접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8일 재계 및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3~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CONEXPO) 2026' 현장을 방문해 주요 전시관과 기술 트렌드를 살폈다.콘엑스포는 3..

사용자 인정범위 불명확한데… 벌써 현장선 "원청 나와라"

오는 10일부터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이 시행된다. 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계 전반에서 노사 관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사용자성의 인정 범위 등 명확한 기준이 확립되지 않은 채 시행되는 만큼 향후 파업과 노사 분쟁이 다양한 산업에서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8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10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노란봉투법의 핵심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지주사 대표직 내려놓은 조현상… '실리콘 음극재' 직접 나선다

조현상 HS효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핵심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 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HS효성엔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다음 달부터 HS효성직을 총괄할 전문경영인 출신의 김규영 신임 회장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는 오는 2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2명(조현상·성낙..

고려아연 "영풍·MBK, 지배구조 개선 주장하면서 이사회 장악 시도"

고려아연이 영풍·MBK의 회사 사칭 의혹 관련해 지배구조 개선을 주장하면서 이사회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회사는 영풍의 경영 상황부터 되짚어보라고 강조했다.8일 고려아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 회사 사칭과 사원증 위조' 의혹 등 불법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주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연합이 적대적 M&A(인수·합병)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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