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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0일(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글로벌 사우스' 힘주는 LG전자… 2030년 매출 12조 시대 연다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를 포함한 '글로벌 사우스'는 소위 가전 신흥 시장으로 통한다. 높은 경제 성장률과 인구 증가율에 힘입어 수요 정체를 맞은 가전 기업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 중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분기 적자를 낸 LG전자의 반등 도약 카드 중 하나로 이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 이유다.이미 1990년대부터 글로벌 사우스 주요 국가에 진출한 LG전자는 구 회장 체제에서 지난해에만 6조원 이상의 매출(인도·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을..

美 글로벌 관세 위협…산업계 “당장 영향 없지만 불확실성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를 새로 부과한다는 방침에 우리 산업계는 당장 세율에 변동은 없지만,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양새다. 미 정부가 한국에 물리고 있는 15% 상호관세는 이름만 바꿔 다시 글로벌 관세로 등장할 예정으로, 그 외 자동차·철강·반도체 등 품목관세는 언급되지 않은 상태다.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확장법을 이용해 또다른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22일 국내 기업들은 아직 미 정부의 관세 지침..

“발전사 통폐합 앞두고 설상가상”… 한전KPS 직고용 반발 확산

한전KPS가 발전설비 정비 하도급업체 근로자 약 600명을 직고용하기로 한 방침을 놓고 내부 직원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직고용 근로자들의 경력 인정은 기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과의 임금 형평성이 맞지 않는 데다, 고용에 앞서 급격한 증원에 따른 경영 악화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KPS 노조는 정부가 발표한 경상정비 하도급 노동자의 직접고용 합의안에 대해 "공..

SKT·KT·LG유플, 스페인 MWC서 통신업 미래 'AI 비전' 정조준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Mobile World Congress 2026) 개막을 앞두고 국내 통신 3사가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2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서 통신 3사 모두 AI를 핵심 성장축으로 내세웠다. SK텔레콤은 '풀스택 인프라', KT는 '엔터프라이즈 AX 플랫폼', LG유플러스는 '사람 중심 초개인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각사의 차별화된..

[시승기] 완벽한 '일상탈출'… 아웃도어 SUV의 재해석

SUV를 타는 이유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누군가는 힘을, 누군가는 공간과 활용성을, 또 누군가는 안전성을 원한다. 이번 시승을 마친 뒤 한 가지 생각은 확실해졌다. 도심 속 일상을 벗어날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는 꽤 설득력 있는 선택지라는 점이다. 지난 2024년 출시되며 흥행을 거뒀던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에 큰 성공을 가져다줬다. 출..

전기차 ‘저가 승부’ 본격화… 3000만원대 모델 경쟁 가속

전기차 시장이 '가격 전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수입차와 국산차를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가격 인하가 잇따르면서 3000만원대 전기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전기차 구매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와 함께 수익성 악화와 브랜드 가치 훼손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가격 경쟁은 테슬라의 가격 인하를 기점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테슬라는 모델 3와 모델 Y의 국내 판매가를 대폭 낮췄다. 특히 모델..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최신 이지스함 3척 집결…K-해양방산 ‘허브’ 재확인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 '이지스 구축함' 3척이 집결했다. K-해양방산 기술력을 상징하는 핵심 전력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HD현대중공업은 현존하는 국내 최신예 이지스함(세종대왕급, 정조대왕급)의 기본설계를 주관했다. 22일 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이 수주·건조를 전담한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은 지난 19일 울산조선소에 모였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을 '이지스 구축함의 날'로 지정하고 세 함정을 지휘하는 함장들을 초청해..

4000弗 뛴 북미산, 100弗 내린 한국산…현대차·기아 전략 통했다

지난해 4월부터 미국에서 부과된 수입차 고율 관세로 미국 신차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했지만, 한국산 차량 가격은 되레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오토모티브뉴스가 시장조사업체 캐털리스트IQ 분석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7개월간 미국 내 신차 권장소비자가격(MSRP)은 캐나다·일본·독일·멕시코 생산 차량을 중심으로 큰 폭 상승했다. 캐나다산 차량은 평균 4000달러 이상 올라 상승률이 10%에 육박했고..

현대차그룹, 美 로봇 스타트업 '필드 AI' 투자… 피지컬 AI 생태계 넓힌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로보틱스 스타트업에 수백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피지컬 AI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만큼 로봇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범위를 넓히는 모양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미국 로보틱스 스타트업 필드AI에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수백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필드AI는 로봇의..

조현범 회장,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임…"단독대표 체제 변경"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20일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조 회장의 등기이사 사임에 따라 기존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조현범·박종호 각자 대표 체제에서 박종호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다만 한국앤컴퍼니 회장직은 유지한다.한국앤컴퍼니 측은 "이사회 중심으로 운영되는 회사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결단"이라며 "최근..

에너지 안보 핵심 '해외자원개발'… 민관 협력 속도 낸다

세계적인 핵심광물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내에서도 민간 참여형 해외자원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회장사로 있는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도 활동 규모를 키우며 민간 자원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는 올해 '해외 민관합동 사업 조사'를 기점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광해광업공단과 효성TNC 등은 다음 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한·캐나다 핵심광물 리셉션'을 시작으로 국내 기업의 캐나..

배터리 3사, 2분기 '정부 ESS 입찰 3차전' 경쟁 치열 예상

이르면 오는 2분기 중 시작될 정부의 제3차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앞두고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0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연내 제3차 중앙계약시장을 추가 개설해 계통 안전성을 제고하고, 재생에너지 확충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앞서 지난 12일 정부는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를 발표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전남 6곳과 제주 1곳 등 총 7곳..

네이버, 광고·포털서 중동·AI·커머스로 수익 엔진 갈아끼운다

네이버가 검색 광고에 의존하던 지난 20년의 수익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중동·AI·커머스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인적, 물적 자원을 재배치하는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할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인프라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 사우디 정부의 지도 기반 '슈퍼 앱'(하나의 앱에 여러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 구축을 위한 프론트엔드·백엔드, 데브옵스, 데이터..

"메모리 다음은 MLCC"…AI 슈퍼사이클에 삼성전기도 웃는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휩쓴 AI(인공지능)발 공급 부족 사태가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시장으로 옮겨붙고 있다. GPU(그래픽처리장치)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중심으로 확대되던 AI 투자 흐름이 서버 전원 안정성과 고성능 컴퓨팅을 뒷받침하는 핵심 부품 수요로 확산되면서 삼성전기가 새로운 수혜주로 부각되는 분위기다.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글로벌 MLCC 시장은 'AI 중심 고부가..

내수 넘어 세계로…타이어 3사, 해외 시장 확장 승부수

국내 타이어 업계가 북미와 유럽을 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응한 현지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고, 전기차(EV)·고인치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며 점유율 경쟁에 본격 돌입하는 모습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타이어 분야 1위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 공장 2단계 증설을 마무리하며 북미 생산 역량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연간 약 550만 본 규모에서 증설 이후 총 110..

‘19만 전자’ 넘어선 삼성, 다음 주 갤럭시 S26 부스터 될까

반도체 활황에 힘입어 주가 19만원 선을 넘은 삼성전자에 '갤럭시 S26'가 부스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에 앞서 기능 일부를 소개하고, 브랜드 사운드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하는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19만원에 장을 마쳤으며, 이날 개장 직후에도 19만100원을 찍으면서 오전 10시 현재 18만원 대 후반을 오가고 있..

캐나다 잠수함 사업 변수된 현대차… 생산기지 투자 압박 커진다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이 단순 무기 도입 경쟁을 넘어 국가 간 산업 패키지 경쟁으로 확전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예상치 못한 부담을 떠안는 모양새다. 독일과 한국 간 경쟁 구도가 '잠수함 성능'이 아닌 '현지 산업 투자'로 이동하면서 자동차 생산기지 문제가 협상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2일 최종 제안서 제출 마감 후 5월 또는 6..

태광, 신사업 핵심 '애경산업' 인수 가격 타결…체질 개선 본격화 예고

태광그룹의 신사업 핵심인 애경산업 인수가 극적으로 타결됐다. 그룹은 애경의 2080 치약 리콜 사태로 기존 인수 가격에서 약 5% 낮은 금액으로 합의했다. 그룹의 뷰티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체질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19일 태광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애경산업 인수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안건은 애경산업 주식 833만 6288주(지분 31.56%)를 약 2237억 5000만원에 취득하기로 한 게 골자다. 이는 당초 인수 가격..

미국서 귀국하는 최태원, 대한상의 '대수술' 예고…총회 이후 후속조치 가시화

'가짜뉴스'로 논란을 빚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임원진 전면 교체를 비롯한 대수술을 앞두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지적했던 데다 최태원 회장의 임기가 1년 남은 상황에서 발생한 사안이라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미국 출장 중인 최 회장이 귀국한 뒤 열리는 정기의원총회 이후 가시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9일 대한상의 등에 따르면 상의는 오는 27일 개최하는 정기의원총회에서 정례 안건인 전년도 사업 실적, 결산 등에 대해 논의하..

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연 2% 소각’ 주주환원 정책 완수한다

포스코홀딩스가 이사회 구성을 새롭게 정비하고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 이행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홀딩스는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 안건과 사내·사외이사 후보 추천안을 의결해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에서 발행주식의 2%에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이는 2024년 발표한 '3년간 총 6%, 매년 2%씩 자사주 소각' 계획에 따른 것이다. 올해 소각분까지 반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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