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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5일(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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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기업 이사회 정상화 시동…비상임이사 선임 절차 착수

임기 만료 비상임이사가 다수를 차지하며 '진공 상태'에 놓였던 에너지 공기업들이 이사회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가 최근 주요 공기업들에 비상임이사 선임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하면서, 한국전력 등을 시작으로 후속 절차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2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전은 비상임이사를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모집하는 내용의 공고를 냈다. 모집인원은 3명이며 임기는 2년이다. 현재 한전의 비상임이사..

수도권 공공소각장 확충 계획에… '마포 신설' 시작부터 삐끗

정부가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 제도 시행 이후 충청권에 생활 폐기물이 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중복 절차 해소 등을 통해 공공 소각장 건축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내놨다. 수도권 소각시설의 현대화와 확충을 통해 쓰레기 대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당장 서울시의 마포 소각장 신설 계획부터 주민 반발로 무산되며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

로봇 수익구조 만든다… 현대차 장재훈 '신사업·판매' 투트랙 지휘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의 보폭이 빨라지고 있다. 로보틱스와 AI를 포함한 신사업과 북미·중국·아태 등 권역별 판매를 동시에 챙기며 그룹 미래 전략의 실행 책임자로서 역할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그는 정의선 회장 취임 이후 처음 임명된 첫 부회장으로 완성차 사업뿐 아니라 미래 기술 개발과 대관 성격의 과제까지 포괄하는 현장형 컨트롤타워를 맡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최근 신사업과 글로벌 판매를 아우르..

구광모 'LG家 상속분쟁' 승소… 확고해진 승계 정통성·지배구조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오너가 상속 분쟁 1심에서 승소하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완화됐다. 장기간 이어진 가족 간 갈등이 리더십 부재 요인으로 지목 돼 온 가운데 사법부가 승계 과정의 정당성을 인정하면서 '구광모 체제'의 정통성과 지배구조의 연속성이 확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합의11부는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 유산과 관련해 김영식씨와 구연경·구연수씨가 제기한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설연휴 잊은 최태원, 美 현지서 '글로벌 파트너십' 광폭행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월 초부터 미국을 찾아 반도체·배터리·바이오를 아우르는 현지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협력 확대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현지 사업장 점검 뿐만 아니라 민간 주도 한·미·일 대화 플랫폼 트랜스퍼시픽다이얼로그(TPD) 참석 일정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강화 속에서 북미 생산망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동시에 챙기려는 행보로 해석된다.특히 이번 출장의 중심에는 SK하이닉스의..

플레이터 CEO 사임은…보스턴다이나믹스 '체질 개선' 신호탄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나믹스 CEO가 떠나면서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로봇 '연구소' 시대를 넘어 '양산 체제 기업'으로의 전환점에 섰다. 스팟(Spot)과 아틀라스(Atlas) 등 상업화 제품 개발을 주도한 그다. 업계에선 이번 인사를 단순한 경영진 교체가 아닌 로봇 산업의 무게 중심이 '기술 구현'에서 '상업적 확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나믹스 CEO는 오는 27일을 마지막으..

경동나비엔, 북미 콘덴싱 '승부수'로 최대 실적

2006년 북미에 진출한 경동나비엔이 현지 순간식 온수기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0% 증가한 1조5029억원, 영업이익은 8.7% 늘어난 1441억원을 달성했다.수출 물량 확대, 환율 효과, 최근 단행한 가격 인상분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해외 시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콘덴..

HBM 반격 채비 마친 삼성전자… 점유율 싸움도 자신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밀렸던 차세대 HBM4 시장에서 '최초'와 함께 '최고' 타이틀을 동시에 선언하고 나섰다. 빠르기만 할 뿐 아니라 성능과 수율 안정성에서 모두 자신 있다고 강조한 건 향후 점유율 싸움에서도 왕좌를 거머쥐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하반기를 기점으로 후속작인 HBM4E와 맞춤형 HBM 샘플까지 출하할 계획이다. 12일 삼성전자가 HBM4 양산 출하를 가장 먼저 해내며 '최초' 타이틀을 얻어낸 데 대해, 업계에선 최대 경쟁사인..

[시승기]KGM 무쏘, 픽업 본질에 더한 도시 감각

KGM이 신차 무쏘를 앞세워 올해 내수 판매 5만대 회복에 나선다. 지난 1월 고객 인도를 시작한 무쏘는 출시 첫 달 1123대를 판매하며 시장의 반응을 확인했다. KGM 관계자는 "무쏘 고객 인도가 본격화되면 판매 물량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신형 무쏘는 쌍용자동차 시절인 2002년 첫선을 보인 무쏘 스포츠의 계보를 잇는 최신 픽업 트럭이다. 정통 픽업의 뼈대는 유지하되 파워트레인과 디자인, 편의 사양을 현대적으로..

포스코, '자체 개발' 함정용 방탄강 선급 인증…"흔들려도 이상무"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함정용 고연성강과 방탄강을 개발하며 해군 함정 소재 국산화에 속도를 낸다. 충돌 충격 흡수 성능과 방호력을 동시에 끌어올린 신강종이다. 향후 차세대 함정의 기동성을 강화하고 향후 해외 함정 건조·MRO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12일 포스코는 함정용 고(高)연성강과 방탄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지난 1월 한국선급(KR)으로부터 선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이번에 개발한 고연성강은 기존 조선..

박정원 회장 'AI 먹거리' 직접 살핀다…SMR·CCL 생산 점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현장 경영'에 나섰다. 인천에서 창원까지 주요 생산 법인을 직접 찾으며 인공지능(AI) 확산에 발맞춰 재구성한 에너지·소재·건설기계 포트폴리오를 직접 살핀 것으로 보인다.12일 두산은 박회장은 충북 증평 전자BG 사업장을 찾아 AI 가속기용 CCL(동박적층판) 제조 공정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전날에도 경남 창원 소재 두산에너빌리티 사업장을 방문해 소형모듈원전(SMR) 주기기 제작라인을 살펴 봤으며, 지난 2..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결과 발표… 전남 6곳, 제주 1곳 선정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로 전남 6곳과 제주 1곳 등 총 7곳이 선정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는 12일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결과 공고된 총 540메가와트(㎿) 가운데 육지 525㎿, 제주 40㎿ 등 총 565㎿가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최종 물량은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와 조정을 거쳐 565㎿ 이내에서 확정하며, 오는 25일 발표한다.이번 선정평가는 비가격 평가 배점을 기존보다 확대해 진행했..

해외 생산 거점 확장하는 'K-방산'…현지화 전략 가속

K-방산 기업이 해외 생산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방산 공급망 내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단순 무기 수출을 넘어 생산·기술 이전·정비(MRO)까지 포함하는 '현지화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유럽 안보 환경 변화와 각국의 방위력 강화 흐름 속에서 한국 기업은 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장기 시장 확보에 나선다.1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 기..

정신아號 카카오 '사상 첫 8조 매출'…구글과 AI 동맹도

카카오가 정신아 대표 취임 이후 단행한 강도 높은 구조 개편과 내실 경영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잉여 자산과 비핵심 계열사를 덜어내고 AI에 집중한 결과다. 정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서 2026년을 AI와 카카오톡의 결합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의 해'로 선포했다.12일 카카오는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8조 991억원, 영업이익 73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 증가해 사상 첫 8조 원 시대를 열었..

한화오션, 사우디 방산·에너지社와 연쇄 MOU…중동 공략 속도

한화오션이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산·에너지 분야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잇달아 확대하며 잠수함 수출과 현지화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는 모습이다.12일 한화오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사우디에서 열린 '월드 디펜스 쇼 2026'(WDS 2026)에 참가해 사우디 국방부와 국방연구기관인 GADD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현지 에너지·방산·물류 기업들과 연쇄적으로 업무협..

중앙첨단소재, 폴라리스AI와 차세대 철도 지능형 시스템 공동 구축

철도 방송·무선·신호 솔루션 전문기업 중앙첨단소재가 인공지능 전문기업 폴라리스AI와 손잡고 엣지 AI(Edge AI) 기반 철도 지능화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중앙첨단소재는 최근 폴라리스AI와 ‘철도 지능화 및 엣지 AI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철도 운영 환경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첨단소재는 철도 인프라 구축과 운영 분야에서..

이롬넷 페이버스, 아임웹과 파트너 제휴 체결

글로벌 통합 결제 플랫폼 페이버스(PayVerse)가 국내 웹사이트·쇼핑몰 구축 솔루션 아임웹(imweb)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결제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아임웹 이용 사업자는 별도의 추가 개발 없이 페이버스의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연동해 해외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 및 서비스 운영 시 결제 환경을 보다 간소화할 수 있다.아임웹은 쇼핑몰 구축,..

'中·亞太' 승부수 던진 정의선…'토요타 넘어' 글로벌 1위 전략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완성차 시장 1위 도약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이를 위해 전략적 요충지인 중국과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1위 토요타그룹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중국·아태 지역 반전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정의선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차그룹 창업회장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정신을 계승해 현지 수요 대응과 체질 개선을 병행하는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지역별 전략의 밑바탕에는 판..

두산 '숨 고르기'…'반도체·발전설비' 도약 기대감

두산이 실적 반등에 나선다. 올해 국내외 발전 프로젝트 수주와 글로벌 반도체 소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하며 '숨 고르기' 하는 양상이었다면, 올해에는 가스터빈 공급 등 굵직한 수주 건이 산적해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이다..11일 두산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627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으나 시장 추정치(약 1조2400억원)와 비교하면 약 14% 하회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반등은 올해..

전기차 격전지 韓…배터리 안전 규제 실효성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안전 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와 중국 브랜드까지 본격적으로 시장에 가세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2024년 8월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이후 배터리 안전규제와 관련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충전 인프라부터 안전 점검까지 화재 위험성을 줄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시장은 기존 현대차·기아와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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