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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7일(일)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힘이 규칙이다"…지정학 위기 뚫는 '중기 혁신' 승부수

글로벌 패권 질서가 '규칙'에서 '힘'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는 가운데, 한국 중소기업들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의 기로에 섰다. 단극 체제의 몰락과 '트럼프 2.0'으로 대변되는 자국 우선주의 파고 속에서, 민간 차원의 혁신과 정책적 뒷받침이 생존의 핵심 열쇠로 지목됐다.1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148회 굿모닝 CEO(최고경영자) 학습 현장은 글로벌 대격변기를 맞이한 중..

수출 바우처 ‘패스트트랙’…1300억 긴급 수혈

글로벌 공급망의 보틀넥(병목 현상)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우리 수출 중소기업의 실핏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7주 연속 상승하고 중동 노선 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물류비 쇼크'가 현실화되자 정부가 1300억원 규모의 긴급 수혈에 나섰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선정 기간을 3분의 1로 단축하는 파격적인 행정 혁신이 동반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가중되는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수..

경보제약, ADC 밸류체인 구축 속도…공장·인력 동시 확장

경보제약이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앞세워 사업 체질 전환에 나서고 있다. 원료의약품(API)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바이오 의약 분야로 중심축을 옮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ADC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연구개발과 생산 인프라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중국산 원료의약품 확산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와 약가 인하, 원가 상승 등으로 기존 사업 수익성이 압박받자 구조 전환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경보제약이..

[취재후일담] ‘먹는 비만약’ 쥔 일동제약, 유노비아 재합병 왜

일동제약이 2년 만에 자회사 유노비아를 다시 품에 안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유노비아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ID110521156'을 보유한 R&D(연구개발) 자회사입니다. 일동제약은 현재 이 후보물질의 기술수출을 위해 빅파마를 포함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의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업계에서는 이번 흡수합병을 계기로 협상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일동제약이 유노비아를 설립한 시기는 2023년 11월로 거..

법 넘은 ‘자율 상생’…중동 위기 뚫는 200억 지원

지정학적 리스크발(發) 원자재 쇼크가 실핏줄 경제를 위협하는 가운데, 법적 강제성을 넘어선 '민간 자율 상생'이 위기 돌파의 새로운 표준(Standard)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주도의 납품대금 연동제가 안착 단계를 넘어 기업 간 신뢰에 기반한 '자발적 동행'이 경제 회복의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4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찾은 LG생활건강 본사는 이 같은 '신뢰 경영'의 구체적 성적표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

중기중앙회, 국가데이터처와 ‘중기 통계 고도화’ 맞손

중소기업중앙회와 국가데이터처가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해 중소기업 정책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중기중앙회는 14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오기웅 상근부회장과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국가데이터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산재한 경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활용 방안을 공동 연구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정책의 기초가 되는 통계 인프라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

바디프랜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바디프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주관하는 2026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2026년 1분기 평가에서 872점(1,000점 만점)을 기록해 26위를 차지했다. 전년 종합 순위(27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바디프랜드는 2016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처음 진입한 이후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1분기에도 헬스케어 브랜드 가운데 1위에 선정돼 동종업계인 코웨이를 비롯, 스타벅스..

파마리서치, ‘ASLS Korea 2026’ 참가…에스테틱 포트폴리오 경쟁력 입증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춘계학술대회'(ASLS Korea 2026)에 참가해, 자사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의 확장성과 임상 적용성을 집중 부각하며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파마리서치는 ASLS Korea 2026에 참가해 부스 운영과 학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ASLS Korea 2026은 대한미용성형레이..

"연명 대신 체질개선"…위기기업 지원 패러다임 바꾼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계 기업에 대한 단순 자금 수혈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선별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체질 개선형' 재도약 지원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중기부는 14일 서울 종로구에서 한성숙 장관 주재로 '중소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전환(AX)과 탄소중립 등 거대한 산업 흐름 속에서 위기에 처한..

"한국은 전략 기준점"…센트룸, 맞춤형 제품으로 국내 공략 강화

"센트룸에게 한국 시장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의 생활습관과 요구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한국 내 파트너십 구축을 이어가겠다"알리시아 응 헤일리온 APAC R&D 부사장은 14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센트룸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소비자의 건강 문해력과 과학 수준이 높은 한국 시장을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의 테스트베드로 삼아 연구개발 및 맞춤형 제품 출시에 주력..

제약바이오, ECM 스킨부스터 경쟁 격화…결국 '원료 싸움'

제약바이오 업계가 최근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진 인체조직 기반 ECM(세포외기질) 스킨부스터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기존에 관련 사업 인프라를 가진 기업들은 자체 밸류체인을 활용하는 한편,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들은 협업이나 제품 도입을 통해 시장 진입을 꾀하는 분위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지메드텍은 최근 모회사 시지바이오가 보유한 성남 인체조직 가공조직은행을 인수했다. ECM 기반 치료제와 재생 목적의 스킨부스터 사업..

한솔테크닉스, 900억 투입해 반도체 기업 ‘윌테크’ 인수

한솔테크닉스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반도체 핵심 부품 시장으로 사업 영토를 전격 확장한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승부수로 풀이된다.한솔테크닉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총 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제3자 배정 방식(450억원)과 주주 우선 배정 후 일반 공모 방식(450억원)이 병행되는 구조다.확보된 자금은 전액 반도체 프로브카드 전문 기업인 윌테크놀러지 인수에 투입된다. 한솔테크..

건자재 집중 아주그룹, 車·호텔·벤처투자로 돌파구 찾는다

아주그룹이 건자재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자동차·호텔·벤처투자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외형은 다소 줄었지만 수익원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체질 개선의 중심에는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 회장이 기존 주력 사업에서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을 바탕으로 비건자재 부문을 키우는 방향으로 그룹의 체질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13일 아주그룹에 따르면..

수익성 뒷걸음 속 사업 다각화 속도…김정균 체제 시험대 선 보령

'6.9%'.보령이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률이다. 별도 기준 9000억원이 넘는 매출로 업계 상위권에 올랐지만, 약가 인하 충격에 수익성은 되레 뒷걸음질 쳤다.단독 대표 체제 2년 차를 맞은 오너 3세 김정균 대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글로벌 진출을 수익성 개선의 돌파구로 제시했지만 성과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여기에 1000억원을 투입한 우주 사업 역시 수익화 시점이 불투명하다. 특히 제약 사업에서 벌어들인 현금을 대규모 우주..

“중동 전쟁 파고 넘는다” K-뷰티 수출 1만개 시대 총력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케이(K)뷰티 업계를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과 오유경 식약처장은 13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화장품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겼다.이날 간담회에는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원료, 용기, 물류 등 화장품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중소기업들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중동 사태로 인한 원부자재 수급 차질과 물류비..

봄바람 탄 ‘2026 동행축제’, 얼어붙은 소비심리 깨운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물가 여파로 소비 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 대규모 소비 축제가 막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2026 동행축제'가 지난 4월 11일 전주 개막식을 기점으로 30일간의 경제 활력 제고 대장정에 돌입했다.올해로 7년차를 맞이한 동행축제는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돕는 대한민국 대표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이번..

한성숙 “누구나 창업하는 문화 만들 것”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충남대학교를 찾아 청년들의 창업 열기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대국민 창업 인재 육성 플랫폼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알리고 대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모두의 창업은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창업을 일상의 선택지로 대중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지난 3월 26일 본격적인 참여자 모집을 시작하며 관심을 모..

소상공인들 “대통령의 교섭권 보장 발언 적극 환영”

소상공인연합회는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소상공인의 단결권과 집단 교섭권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담은 논평을 냈다.앞서 지난 10일 대통령이 민주노총과의 간담회에서 언급한 이번 내용은, 그간 '을(乙) 중의 을'로 살아온 소상공인의 현실을 깊이 이해한 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공연은 이를 소상공인을 단순한 수혜 대상이 아닌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대등한 경제 주체'로 인정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했다..

동반위·한수원 손잡고 '지역경제 살리기' 맞손

동반성장위원회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공공기관과 지방정부를 잇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양 기관은 13일 서울 중구에 있는 동반위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지역 맞춤형 활성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사업은 지방정부가 현장의 현안을 반영해 직접 과제를 기획하면, 동반위가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주도해 실질적인 지원 기반을 만드는 방식이다.동반위는 전국 17개 시·도..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썸머에디션' 캠페인 전개

유한킴벌리는 올여름을 겨냥해 '지금 이 느낌이 제철'을 테마로 한 이색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철 과일을 즐기듯 계절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하는 '제철 코어(Season-core)' 트렌드를 생리대에 접목한 시도다.이번 캠페인은 마트 신선식품 코너에 여름 제철 과일과 '좋은느낌 썸머에디션'이 나란히 진열된 영상을 통해 덥고 습한 여름을 산뜻하게 보내고 싶은 여성들의 심리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올해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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