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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단지·태국 분쟁에 캄보디아 관광객 반토막… 앙코르와트도 한산
[특파원 시선] 바퀴벌레라 불린 청년들
러 잠수함 깜라인 떠난 이튿날…미 핵항모 베트남 다낭 입항
대통령 국정연설 앞두고 필리핀 법무부 앞 폭발…상원 인근선 사제폭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35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역시 200명 넘게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AP·로이터 등에 따르면 지진은 전날 오전 7시37분 사랑가니주 마심 남서쪽 32㎞ 해역, 깊이 33㎞ 지점에서 발생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Phivolcs)는 이번 지진이 올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했다고 밝혔다. 건물이 무너지고..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앞바다에서 8일 오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200명 넘게 다쳤다. 진앙에서 가까운 해안에는 1m 높이의 쓰나미가 밀려들었고, 인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도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8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7분 필리핀 제너럴산토스 남서쪽 약 13km 바다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제너럴산토스는 인구 70만명이 넘는 도시로, 참치..
인도 최대 온라인 청년운동인 '바퀴벌레당(CJP)' 지지자 수백 명이 6일(현지시간) 수도 뉴델리에 모여 다르멘드라 프라단 교육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온라인에서 폭발적으로 번진 운동이 거리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해온 CJP 창립자 아비짓 딥케(30)는 미국에서 귀국해 6일 집회에 직접 참여했다. 소요사태를 우려한 경찰은 델리 국제공항 입국장에 강철 바..
이란 전쟁이 7일(현지시간) 발발 100일째를 맞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충격이 유가를 넘어 동남아시아 도로 건설 현장과 식음료 매장의 일상까지 파고들고 있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이란 전쟁의 여파는 중동산 에너지·해운 경로가 막히면서 연료와 석유 기반 원료의 가격을 끌어올렸고, 그 파장이 플라스틱 포장재부터 헬륨·비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품목으로 번지고 있다. 아시아로 향하는 원유·가..
태국 정치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국왕의 사면으로 잔여 형기를 면제받고 가석방 굴레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다만 76세 억만장자인 그가 앞으로 정계에 어떤 방식으로 남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 왕비 생일 맞춰 발효된 사면 4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를 사면하는 국왕 칙령은 수티다 왕비의 생일인 3일 발효됐다. 태국에서는 왕실 기념일에 수형자를..
인도네시아 검찰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학교 무상급식 사업을 총괄해온 전직 수장을 부패 혐의로 체포했다. 대규모 식중독과 부패 의혹에 휩싸인 이 사업의 책임자가 해임된 지 하루 만이다. 4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와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검찰은 전날 다단 힌다야나 전 국가영양청장과 부청장 2명을 자카르타에서 구금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이 그 전날 이들 3명을 해임한 직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대규모 식중독과 부패 의혹에 시달려온 자신의 간판 무상급식 사업의 주관 기관 수장을 경질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라세티오 하디 국무장관은 지난 2일 자카르타에서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국가영양청 지도부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식품 품질을 비롯한 여러 우려를 꼽았다. 교체 대상은 국가영양청 출범 때부터 청을 이끌어온..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치솟는 물가가 결정적 원인으로 꼽힌다. 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소셜웨더스테이션(SWS)이 지난 3월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르코스 대통령의 순만족도는 -15로 집계됐다. 만족한다는 응답(33%)이 불만족한다는 응답(49%)에 크게 못 미친 결..
유엔총회가 3일(현지시간) 2027~2028년 임기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출 투표를 실시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정된 1석을 놓고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이 맞붙는 가운데, 필리핀이 당선되면 동남아시아의 현안을 안보리 무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투표로 뽑히는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027년 1월부터 2년간이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3월 뉴욕 유엔본부..
인도에서 수일 만에 수천만명의 팔로어를 끌어모은 온라인 청년 단체 '바퀴벌레당(CJP)'의 창립자가 교육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거리 시위를 예고하며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정권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CJP 창립자 아비짓 딥케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교육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기 위해 인도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CJP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2..
미얀마의 군부 수장 민 아웅 흘라잉이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인도를 택했다. 군부 쿠데타와 민주세력 탄압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는 흘라잉의 순방을 받아들인 것을 두고, 인도가 미얀마에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다.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은 모디 인도 총리의 직접 초청으로 지난달 30일 시작된..
인도가 미국과의 무역협정 타결을 위해 워싱턴이 진행 중인 무역법 301조 조사와 이에 따른 관세 문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 정부 소식통은 양국이 협정 마무리를 위해 이 사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브렌던 린치 미 무역대표부(USTR) 남·중앙아시아 담당 대표보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2일부터 사흘간 뉴델리에서 인도 측 통상 관료들과 협상을 벌인다...
말레이시아가 1일부터 16세 미만 아동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보유를 금지하는 규제 시행에 들어갔다. 어린 이용자의 온라인 안전을 강화하려는 각국의 움직임에 동참한 것이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 규제는 SNS 사업자에게 연령 확인 시스템 도입과 16세 미만 가입 차단을 의무화한다. 이용자 800만 명 이상인 플랫폼이 대상으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틱톡·유튜브 등이 포함된다. 규제를..
미얀마 북부 반군 통치 지역에서 채굴용 폭발물이 터져 어린이를 포함해 수십 명이 숨졌다. 사고 지역을 장악한 소수민족 무장단체는 채굴·채석에 쓰려고 보관하던 폭발물이 우발적으로 폭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폭발은 미얀마 북부 샨주 남캄의 한 마을에서 지난달 31일 낮 12시쯤(현지시간) 발생했다. 구조대원들이 전한 사망자는 46~59명에 이른다. 한 구조대원은 어..
베트남의 권력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느 편도 들지 않는다"며, 중국과의 관계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보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당 서기장과 주석을 겸한 뒤 처음으로 응한 국제 언론 인터뷰이자, 베트남 지도자로서 처음으로 아시아 최대 안보 회의 기조연설을 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럼 서기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차 샹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