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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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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클럽 성지' 발리서 현지인 차별 논란…운영자 입국금지
스캠단지·태국 분쟁에 캄보디아 관광객 반토막… 앙코르와트도 한산
[특파원 시선] 바퀴벌레라 불린 청년들
러 잠수함 깜라인 떠난 이튿날…미 핵항모 베트남 다낭 입항
대통령 국정연설 앞두고 필리핀 법무부 앞 폭발…상원 인근선 사제폭탄
남중국해 중국 해경과 필리핀 해군이 충돌해 필리핀 수병 1명이 머리를 다치고 해군 고무보트가 파손됐다. 양측은 상대방이 먼저 공격했다며 책임을 돌렸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군은 전날 세컨드토머스 숄에 좌초시켜 둔 자국 군함 인근에서 중국 해경 고속단정 1척이 대원 8명을 태우고 접근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해군 보트 2척이 이를 저지하러 나서자 중국 해경 대원들이..
싱가포르의 무함마드 파이살 이브라힘 이슬람 담당 장관 대행(58)이 여성과의 부적절한 교류가 문제돼 내각과 의회에서 물러났다.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총리실에 따르면 파이살은 이날 이슬람 담당 장관 대행직·내무부 수석국무장관직 및 의원직을 모두 사퇴했다. 로런스 웡 총리는 성명에서 "약 한 달 전 한 여성이 파이살과의 교류에 관한 이메일을 총리실에 보내면서 이 문제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웡 총리에..
인도 청년 운동 '바퀴벌레당(CJP)' 지지자 수천 명이 20일(현지시간) 교육장관 사퇴를 요구하며 뉴델리 의회로 행진했으나, 경찰이 최루탄과 곤봉으로 저지하면서 충돌했다. 사태 확산에 인도 정부는 같은 날 CJP 지도부와 처음으로 면담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시위대는 의회에서 수㎞ 떨어진 지정 시위 장소 잔타르만타르에 전날 밤부터 모여들었다. 시위대는 보안 바리케이드..
인도에서 시험지 유출에 분노한 청년들이 결성한 '바퀴벌레당(CJP)'이 경찰의 집회 불허에도 20일 의회 행진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JP 대변인은 전날 "행진은 확실히 진행한다. 나머지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뉴델리 경찰은 20일 의회 우기 회기 개원을 앞두고 뉴델리 지구에 5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는 명령이 발효 중이라며 지정 시위 장소인 잔타르 만타르 천문대..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 국가인 인도네시아가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에 대사만 보냈다가, 논란이 커지자 외교장관을 급파하고 프라보워 대통령의 이란 방문까지 약속하는 일이 벌어졌다. 2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비동맹 자주 외교를 내세워 온 인도네시아가 미국 눈치를 보느라 이란을 홀대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인도네시아 안팎에서 일고 있다. 하메네이는 지난 2월 28일..
라오스 당국이 2024년 메탄올 오염 주류를 마신 뒤 숨진 외국인 관광객 6명의 사망 원인을 규명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호주 등 관련국들이 반발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라오스 공안부는 이날 성명에서 "유가족이 부검을 허용하지 않아 사인을 규명할 법의학적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망이 특정 개인의 행위나 특정 원인에 의한 것인지 입증할 증거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덧..
인도 우주 스타트업 스카이루트에어로스페이스가 자국 최초의 민간 궤도 로켓 비크람-1 발사에 성공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비크람-1은 전날 인도 동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의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이륙해 약 15분 뒤 고도 450km 저궤도에 복수의 고객 탑재체와 궤도 실험 장비를 투입했다. '미션 아가만(도착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으로 명명된 이번 비행은 로켓의 추진·항법·유..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무상급식 프로그램이 비리 의혹과 예산 낭비로 대폭 축소된 가운데, 급식소 운영업체들이 정부에 투자금 반환을 요구하고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급식소 운영업체 단체 3곳은 전날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정부의 급식소 신설 중단 조치(모라토리엄)에 항의했다. 인도네시아에선 현재 전국에 약 2만8000곳..
싱가포르 고등법원이 블룸버그 뉴스와 소속 기자에게 현직 장관 2명의 명예를 훼손한 기사에 대해 총 46만 싱가포르달러(약 5억3000만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14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샨무감 내무장관과 탄시렁 인력부 장관은 2024년 12월 블룸버그가 보도한 고급 부동산 비밀 거래 관련 기사가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블룸버그와 담당 기자 로우더웨이를 상대로 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들이 최근 태국 방콕에서 미얀마 군부 정권의 외교 장관과 비공식 회동을 갖고 평화 구상 재개와 정치범 석방 문제를 논의했다.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사실상 단절됐던 미얀마와의 외교 재관여가 본격화되는 모양새지만, 자국민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계속하는 정권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사우스차이나..
인도가 미국과의 무역합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쟁국보다 유리한 관세 조건을 확보하지 못하면 합의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와 미국은 수개월간 무역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지난달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뉴델리를 방문해 잠정 무역합의를 마무리하려 했고, 양측 모두 제한적 합의가 가능하다고 기대했음에도 타결에 실패했..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미얀마 외교장관과 비공식 회동을 갖고 억류 중인 아웅산 수치(81) 전 미얀마 국가고문의 현황과 평화 구상 이행을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등이 보도했다.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아세안 외교장관들이 미얀마 측과 대면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세안 미얀마 특사를 겸하는 마리아 테레사 라사로 필리핀..
태국 방콕의 한 주점에서 12일 밤 대형 화재가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쳤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7분께 방콕 짜뚜짝 지역의 주점에서 불이 나 급속히 번졌다. 현장을 방문한 아누틴 찬위라쿤 태국 총리는 "27구의 시신을 수습했고 나머지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생존자 진술을 인용해 화재 직후 주점 안이 연기로 가득 차자 많은 사람이..
방글라데시 남동부에 며칠째 쏟아진 몬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최소 44명이 숨지고 100만명 이상이 고립됐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재난관리부는 이날 치타공·콕스바자르·반다르반·랑가마티·카그라차리·몰비바자르·하비간지 등 남동부 7개 지역에서 홍수로 26만 7918가구가 고립돼 일상이 마비됐다고 밝혔다. 집이 물에 잠기면서 며칠째 취사를 하지 못하는 주민이 속출했다. 물이..
동남아시아에서 AI(인공지능)로 정상의 얼굴과 목소리를 복제한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총리를 사칭한 딥페이크가 줌(Zoom) 화상회의에 등장해 한 피해자에게서 57억 원을 빼돌려 파문이 일고 있다.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한 싱가포르 시민은 최근 내각 비서실에서 왔다는 왓츠앱 메시지를 받고 비공개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화면에는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대통령,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