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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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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클럽 성지' 발리서 현지인 차별 논란…운영자 입국금지
스캠단지·태국 분쟁에 캄보디아 관광객 반토막… 앙코르와트도 한산
[특파원 시선] 바퀴벌레라 불린 청년들
러 잠수함 깜라인 떠난 이튿날…미 핵항모 베트남 다낭 입항
대통령 국정연설 앞두고 필리핀 법무부 앞 폭발…상원 인근선 사제폭탄
베트남이 지난 1년간 남중국해 스프래틀리(베트남명 쯔엉사·중국명 난사) 군도에 2.16㎢ 규모의 인공 매립지를 새로 추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중국은 파라셀 군도 안텔로프 암초에서 더 큰 규모로 매립을 시작하면서 양국 격차는 도리어 벌어졌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아시아해양투명성이니셔티브(AMTI)는 8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베트남이 지난해 3월 측정 이후 1년..
이란 전쟁발 에너지 위기가 7일(현지시간) 필리핀 세부에서 개막하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의장국 필리핀은 "에너지 문제가 다른 현안을 가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른 의제들도 함께 다룰 것이라 못 박았지만, 외교가에서는 이번 회의가 사실상 에너지 협의장이 되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필리핀 세부에서는 이날부터 이틀간..
인도 최대 제조업 주(州) 타밀나두에서 영화배우 출신 정치인 조셉 비제이(52)가 이끄는 신생 정당이 이번 주 발표된 주의회 선거에서 1위에 올랐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공장, 애플 협력사들이 자리 잡은 인도 제조업 거점에서 50년 가까이 이어져온 양당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제이가 2024년 창당한 타밀라가 베트리 카자감(TVK)은 주 의회 234석 가운데 108석을 차..
태국 정부가 캄보디아와 25년간 유지해 온 해상 에너지 공동탐사 양해각서(MOU)를 일방적으로 폐기했다. 지난해 두 차례 무력 충돌로 흔들린 양국 관계가 자원·해양 경계를 둘러싼 새로운 분쟁의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태국 내각은 이날 캄보디아와 2001년 체결한 양해각서, 이른바 'MOU 44' 폐기를 결정했다. 이 협약은 양국이 영유권을 다투는 시암만(타이만)..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인민당(BJP)가 주 의회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가운데, 서벵골주의 마마타 바네르지 주총리가 참패 뒤에도 사임 요구를 거부했다. 자신이 이끌던 트리나물 의회당(TMC)의 15년 집권이 무너졌지만 "도덕적으로는 우리가 이겼다"고 버티는 보기 드문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BJP는 4일 개표가 끝난 서벵골주 의회 선거에서 전체 29..
이란 전쟁발 알루미늄 캔 공급망 차질로 인도에서 다이어트 코크(콜라)가 동나자, 그 품귀 자체를 마케팅 소재로 삼은 '다이어트 코크 파티'가 인도 도시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에선 다이어트 코크가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캔으로만 유통된다. 페트병이나 유리병 제품이 없으니 알루미늄 캔 수송 차질이 곧장 다이어트 코크 품절 현상으로 이어졌다. 호르무즈해협을 지나야 할..
이란 전쟁이 일으킨 에너지 공급 충격이 아시아 신흥국을 더 깊은 늪으로 끌고 들어가고 있다. 4월 아시아 원유 수입이 1년 새 30% 줄어 10년 만의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각국 정부가 보조금과 관세 면제로 충격을 떠안으면서 재정이 빠르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번 사태로 개발도상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1%에서 4.7%로..
태국 정부가 자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의료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수 의료비가 누적된 데다 관광객 수마저 회복세가 꺾이자, 양적 성장 일변도였던 태국 관광 모델을 손질하려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5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채널뉴스아시아(CNA) 등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외국인 환자가 지불하지 않은 의료비가 연간 최소 1억 바트(약 4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레 민 흥 총리와 잇따라 만나 에너지·핵심광물·반도체·인공지능(AI)·우주 등 경제안보 분야 전반에서 양국 협력을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정상회담 직후 "양국이 경제안보를 새로운 양자 협력의 우선 과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뚜오이쩨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2023년 격상한 '포괄..
대한항공이 미국발 필리핀행 노선의 수탉 운송을 중단했다. 매일 수천만 달러가 오가는 필리핀 투계(鬪鷄) 도박 산업에 미국산 싸움닭을 공급해온 통로로 지목되자, 미국 동물권 단체의 수개월 압박을 받아들인 결과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발 필리핀행 노선의 수탉 운송을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 중단했다"며 "관련 법규에 따라 살아있는 동물의 합..
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운송이 흔들리면서, 석유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미얀마가 농촌 추수 중단과 도시 일상 마비라는 이중 충격에 빠졌다. 2021년 군정 쿠데타와 지난해 강진의 후유증이 남은 자리에 외부 에너지난이 겹치면서 식량 안보 우려까지 번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미얀마 곡창 지대인 에야와디 삼각주에서는 수확 시기가 한참 지나도록 콤바인을 돌릴 기름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일본 종합석유사 이데미쓰코산이 호르무즈해협을 거치지 않는 우회 항로로 약 400만 배럴의 원유를 베트남에 공급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일본 닛케이아시아와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이번 공급분 약 400만 배럴은 베트남 정유 가동 기준 약 10일치 수요에 해당한다. 중동산이지만 호르무즈해협을 거치지 않는 항로로 운송돼 베트남 정유공장에서 연료와..
방글라데시가 자국 최초 원자력발전소에 우라늄 연료를 장전하기 시작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가중된 자국 에너지난을 푸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루푸르 원자력발전소는 전날 노심 우라늄 연료 장전 작업에 들어갔다. 정상 가동될 경우 인구 1억 7000만 명인 방글라데시의 전력 수요의 최대 10%를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루푸르 원전의 사이카트 아흐메..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에서 군 철수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경찰과 충돌했다. 이달 초 군사 작전 과정에서 여성·어린이를 포함한 15명이 숨졌다는 인권 단체 발표가 도화선이 됐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전날 파푸아주 주도 자야푸라 시내 세 곳에서 약 800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집회를 열고 도심으로 모여들었다. 파푸아주 경찰 대변인은 한 집회 장소에서 시위대가 돌을 던지..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이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이 막히면서 지역 전반이 에너지 공급 차질을 겪자, 회원국 차원의 긴급한 공동 대응에 합의했다. 28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아세안 회원국 에너지 장관과 대표들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특별에너지장관회의에서 공동성명을 통해 △협력 강화 △적기 정책 대응 △대화상대국과의 협의를 축으로 역내 에너지 안보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