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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9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트럼프 행정부, 베네수엘라 ‘돈줄’ 정조준…유조선 압류 확대 임박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 등 제재 대상국의 원유를 실어나르는 선박들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몇 주 동안 관련 유조선에 대한 추가 압류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전했다.미국 당국은 이미 압류 가능성이 있는 선박들로 구성된 '표적 목록'을 작성해 놓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베네수엘라뿐 아니라 이란 등 다른 제재 국가의 원유 운송에도 관여한 정황이..

멕시코, 韓中 등 비FTA국에 최대 50% 관세…‘보호무역’ 전환 논란

멕시코 정부가 한국·중국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자동차 부품·섬유 등 '전략 품목'의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하면서 보호무역주의 논란이 커지고 있다. 멕시코는 자국 산업 육성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경제 구조상 미국 의존도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관세 장벽을 세우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제기된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상원은 11일(현지시간) 자동차 부품, 철강·알루미늄, 플라스틱, 가전,..

매켄지 스콧, 올해만 10조원 기부…2019년 이후 누적 38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배우자이자 자선가인 매켄지 스콧이 2025년 한 해 동안 71억 달러(약 10조 5000억원)를 비영리 단체에 기부했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콧은 지난해에도 26억 달러(약 3조 8000억원), 2023년 21억 달러(약 4조 원)를 기부해 2019년 이후 누적 기부액이 263억 달러(약 38조 원)에 달하게 됐다.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해의 기부 금액이 언론에 보도될 수 있지만, 지역..

트럼프, 우크라에 '미 설계 평화안' 수용 압박 수위 높여…"우크라, 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국 주도의 평화안을 "서둘러 받아들이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지도자들을 "약하다"고 비난하며 러시아가 평화협상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주장해 미국-유럽 간 긴장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공개된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지고 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받아들여야 할 것을 받아들일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

젤렌스키 "러시아에 영토 양보 불가…법적·도덕적으로 그럴 권리 없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타협' 압박에도 러시아에 영토를 넘기는 방안은 단호히 거부했다. 미국이 최근 러시아와의 협상안을 우크라이나에 제시하며 절충을 요구하고 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법적·도덕적으로 그럴 권리가 없다"고 못 박았다.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유럽 3국 정상과 회동한 뒤 가진 온라인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계속 영토 포기를 요구하지만 우리는 어떤 땅도 줄..

유엔, 2026년 인도주의 지원 목표 축소…10년 만 최소 규모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올해 국제사회 지원이 급감함에 따라 2026년 연간 인도주의 지원 목표를 대폭 줄였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서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지원 감소가 뚜렷해지면서 전 세계 취약 인구를 보호하는 데 심각한 차질이 우려된다.OCHA는 전쟁, 기후 재난, 지진, 전염병, 식량난 등의 영향을 받는 1억 3500만 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약 330억 달러(약 48조 4000억원)가 필요하지만, 올해..

영국 히스로 공항 주차장서 ‘최루액 강도’…3세 포함 21명 부상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으로 최소 21명이 최루액(페퍼 스프레이)에 노출돼 치료를 받았다. 피해자 가운데는 3세 아동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폭스뉴스와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7일(현지시간) 새벽 히스로 공항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런던경찰청은 4명의 남성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 여성의 여행 가방을 빼앗고, 그 과정에서 자극성 물질을 분사했다고 밝혔다.피터 스티븐스 사령관은 성명에서 "용의자들이 여행 가방을 강..

홍콩 입법회 선거 투표율 31.9%…2021년보다 소폭 상승

홍콩에서 최악의 아파트 화재 참사 직후 치러진 입법회 선거 최종 투표율이 31.9%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애국자만 출마' 제도 아래 열린 첫 선거의 30.2%보다 소폭 높아졌지만, 현지 언론들은 전체적인 선거 분위기는 냉담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 선거관리위원회 발표를 인용해 전날 유권자 131만768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 투표자 수는 2021년보다 약..

또 미술품 도난…현대미술 거장 '앙리 마티스' 판화 8점 행방 묘연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 앙리 마티스의 판화 작품 여러 점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AFP 통신은 상파울루 시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무장한 괴한 두 명이 시립 도서관 전시장을 급습해 작품을 훔쳐 달아났다고 7일(현지시간) 전했다.사건이 일어난 곳은 마리오 데 안드라데 도서관으로, 해당 도서관은 상파울루 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전시회를 진행해왔다. 전시는 마침 이날 종료될 예정이었다.도난 목록에는 마티스의 판화 8점 외에..

베냉서 군 장교들 쿠데타 시도…정부 “수시간 만에 진압”

서아프리카 베냉에서 군 장교들이 쿠데타를 시도했으나 정부군에 의해 수 시간 만에 진압됐다고 외신이 전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베냉 국영 방송에 무장 군인 8명이 등장해 스스로를 '재건군사위원회(CMR)'라고 소개하며 파트리스 탈롱 대통령을 축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북부 지역 치안 악화와 정부의 무능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군과 국민을 대표해 국가 운영을 장악한다"고 주장했다.쿠데타 발표 직후 수도 코토누에서는 긴장감이 고조..

포르셰 회장, 오스트리아 옛 귀족 가문 출신 여성과 네번째 결혼

독일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셰의 수장 볼프강 포르셰(82) 회장<사진>이 네 번째 결혼을 했다. dpa통신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포르셰 회장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가브리엘라 추라이닝겐(62)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포르셰 측 미디어 담당 대리인은 신혼부부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며 추가 질의는 삼가달라고 요청했다.포르셰는 1970년 첫 결혼 후 세 차례의 결혼을 했다. 지난해 세 번째 부인과 이혼 절차에 돌입했..

"美 보란듯"…중·러, 3차 미사일방어 합동훈련

중국과 러시아가 이달 초 러시아 영토에서 세 번째 미사일방어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중국 국방부가 7일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번 훈련은 특정 국가를 겨냥하거나 현재 국제 정세에 대응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양국은 지난달에도 미사일방어와 전략적 안정성을 주제로 고위급 협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일본해에서 포병과 대잠 분야의 연합훈련을 벌이는 등 군사적 공조를 넓혀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 나라는 러시..

“총리가 들면 바로 매진” 日, 다카이치 소비 열풍 확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높은 지지율과 함께 '소비 영향력'까지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7일 "다카이치 총리의 취임 이후 총리가 사용하는 제품들이 연달아 품절되고 있다"고 보도했다.가장 큰 관심을 받은 품목은 지난 10월 21일 총리가 관저에 첫 출근할 때 손에 들었던 검은색 토트백이다. 이 제품은 145년 역사를 가진 일본 업체 하마노피혁공업이 제작한 '그레이스 딜라이트 토트백'으로, 나가노현 공장에서 장인 수..

인도 '대표 관광지' 고아서 나이트클럽 화재…최소 23명 사망

인도 서부의 대표 관광지 고아에서 나이트클럽 화재로 최소 23명이 숨졌다. AFP통신 등은 6일(현지시간) 이번 사고가 북부 아르포라 지역의 한 클럽에서 자정 무렵 발생했다고 보도했다.현지 경찰은 이번 화재가 클럽 주방의 가스실린더 폭발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과거에도 인도 내 엔터테인먼트 업소 화재에서 반복됐던 유형이다.이번 사고를 계기로 고아 주(州) 정부는 관내 모든 나이트클럽에 대해 즉각 화재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

"부자에게 세금을"…찰스 3세 왕관에 음식 뿌린 시위자 긴급 체포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때 사용된 왕관이 전시된 영국 런던탑에서 시위자들이 음식물을 뿌리는 소동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4명은 재물 손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런던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시민단체 '테이크 백 파워(Take Back Power)' 소속으로, 왕실 장신구관 내부에 들어가 진열장에 애플 크럼블과 커스터드 크림을 던졌다. 공격 대상은 2023년 찰스 3세 대관식 때 사용된 '제국관(I..

남아공 호스텔서 총기 난사…어린이 포함 12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또다시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방송 SABC 등은 6일(현지시간) 프리토리아 서쪽 애테리지빌 타운십의 한 호스텔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1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새벽 4시 15분께 솔즈빌 호스텔 내부 바(Bar)에서 발생했다. 괴한 3명이 내부로 침입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았으며, 총상을 입은 피해자는 모두 25명으로 확인됐다.숨진 12명 가운데는 3세 남아, 12세 소년, 16세..

전세계 억만장자 2919명 중 91명은 금수저

글로벌 증시 강세로 전 세계 억만장자 수가 1년 사이 3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4일(현지시간) 스위스 UBS가 발표한 '2025 억만장자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자산 10억 달러(약 1조50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억만장자는 총 2919명으로, 지난해보다 8.8% 증가했다. 억만장자들이 보유한 총자산도 1년 전보다 13% 늘어난 15조8000억 달러(약 2경3000조원)에 달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억만장자 반열에..

한-캐나다 B.C.주 전략 협력 본격화… ‘B.C. Week 2025’ 서울 개최

한-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주)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교두보가 될 'B.C. Week 2025'가 11월 25~26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렸다. B.C.주 한국대표부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 주요 대기업과 투자기관, 스타트업, 공공·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북미-아시아 비즈니스 협력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시켰다.올해 행사는 B.C.주 소속 기업·기관 30여 곳,..

‘최악의 참사’ 홍콩 아파트 화재 사망자 159명으로 늘어

홍콩 초고층 아파트 참사의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4일 홍콩 명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브리핑에서 해당 단지 내 7개 동에 대한 수색을 마쳤으며 추가로 시신 3구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식 사망자는 총 159명으로 집계됐다.당국은 현재까지 140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나머지 19명은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사망자 중에는 생후 1세 유아부터 97세 노인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며, 현직 소방관 1명과 외국인 가사..

중국 전기차 공세에 흔들리는 일본차…동남아 점유율 급락

동남아 자동차 시장에서 오랜 기간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일본 브랜드의 영향력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 중국 전기차(EV) 업체들이 공격적인 투자와 가격 전략으로 시장을 잠식하면서 일본 업체들의 점유율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계 완성차 9개 브랜드의 올해 1∼10월 태국 시장 점유율은 69.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한때 태국 내 점유율이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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