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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4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중동발 유가 쇼크 속 러 원유 수출 40% 마비…국제 시장 이중 충격

2022년 시작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 여파로 러시아의 석유 수출 역량의 최소 40%가 마비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치솟은 상황과 맞물리며 글로벌 석유 공급에 이중 충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로이터통신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자체 계산을 인용해 러시아의 석유 수출 역량이 크게 감소했다며, 이번 공급 중단 사태는 세계 2위 석유 수출국..

美·이스라엘, 이란 의회 의장·외무장관 암살 목록서 일시적 제외

이란과의 전쟁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평화 회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란 고위 관료 2명을 타격 대상 명단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향후 4~5일간 공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고위급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

[미·이란 전쟁 한달] 빗장 걸린 호르무즈 해협…이란 전쟁 한달 '에너지 전쟁' 으로 격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군사작전을 개시한 지 오는 28일로 한 달을 맞이하는 가운데, 전쟁의 성격이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에너지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애초 내세웠던 이란의 핵 프로그램 제거와 신정 체제 붕괴라는 목표는 온데간데없이 사그라지는 모양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는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국제 유가 상승 압력이 세계..

유엔인권이사회, 이란·걸프 충돌에 '전쟁범죄' 경고

유엔인권이사회(UNHRC)는 25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 충돌이 걸프 지역 전체의 안보와 인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전쟁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드론 및 미사일을 동원해 걸프 국가들의 에너지 및 민간 기반 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민간인 피해가 증가하고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지역 경제와 안보에도 비상이 걸렸다.4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UNHR..

이란 전쟁에 LNG 글로벌 공급망 '흔들'

액화천연가스(LNG)가 글로벌 에너지 위기 때마다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이란 전쟁 여파로 공급망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의 공격으로 세계 주요 LNG 생산국인 카타르의 라스라판 시설 일부가 손상돼 생산 능력의 약 17%가 최대 5년간 영향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타르의 LNG 생산 확대 계획 역시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

이란 전쟁 수혜주로 떠오른 천연가스…선물가격·계약 늘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천연가스가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천연가스 선물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기업들의 계약도 늘어나며 전쟁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가스는 1.8% 상승한 MMBtu당 2.943달러에 마감했다. 1MMBtu는 천연가스 약 28.2..

美 협상 나설 갈리바프 의장…보수 강경파·모즈타바 측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협상 카운터파트로 거론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보수 강경파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1961년생인 갈리바프는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이란 정권 내 핵심 군부세력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공군 사령관으로 근무했다.갈리바프는 새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측근으로도 분류된다. 그는 개혁파 성향의 모함마드 하타미 당시 이란 대통령과 마찰을 빚었..

이란, 호르무즈 해협 '비적대적 선박' 통항 허용…안보리, IMO 서한 전달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와 국제해사기구(IMO)에 '비적대적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2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4주째 접어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전 세계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운송이 거의 중단됐다.서한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타국의 선박이라도 이란에 대한 적대 행위에 가담하지 않고 안전 규정을 준수한다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우려…"군사력만으로는 한계"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재개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습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란이 미사일과 드론, 기뢰 등 비대칭 전력을 활용해 해협을 지속해서 위협할 수 있어 군사력만으로는 안전한 항로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다.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호르무즈 해협이 지리적으로 좁고 수심이 얕아 선박들이 이란 해안 가까이 통과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이 있어 공격에 취약하다고 보도..

이란, 이스라엘·걸프국에 미사일 공습 지속…협상설 무색

이란이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 국가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란은 이를 부인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이날 새벽 세 차례에 걸쳐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서 타격이 보고됐다. 이스라엘군은 동시에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관련 시설을 겨냥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지역을 공습했다..

호주-EU, 8년 만에 FTA 체결…관세 99% 철폐로 교역 가속화

호주와 유럽연합(EU)이 8년여 간의 장기 협상 끝에 자유무역협정(FTA)을 공식 체결하며 경제 및 안보 블록을 공고히 했다. 양측은 이번 협정을 통해 대부분의 관세 장벽을 허무는 한편, 핵심 광물 공급망과 국방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체결된 무역 협정에 따라 호주로 수출되는 EU 제품의 99% 이상에 대한 관세가 철폐된다. EU는 이를 통해 유럽의 기업들이 연간 약 10..

바레인, '호르무즈서 무력 허용' 안보리 결의 추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가운데, 바레인이 해협 내 상업 선박 보호를 위해 국제사회의 무력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초안은 호르무즈 해협 및 인근 지역에서 상업적 항행을 보호하기 위해 외교적 용어로 사실상 무력 사용을 의미하는 '모든 필요한 수단'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유엔 헌장 제7장에 따라 안보리는 평화 유지를 위해 제재나..

英 총리 "이란 전쟁 장기화 가능…조기 종식 안도감 안 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조속히 종식될 것이란 잘못된 안도감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고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BBC 등이 보도했다.스타머 총리는 이날 의회에 출석해 "빠른 전쟁 완화를 바라지만 전쟁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란 근거에 따라 계획을 세워야 한다"면서 "조속히 종식될 거란 잘못된 안도감에 빠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스타머 총리의 이러한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

젤렌스키 "러, 이란에 군사 정보 제공…반박할 수 없는 증거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란에 정밀 군사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위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중동 지역 분쟁을 심화한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군 정보국장과의 면담 직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이란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그는 러시아가 자체적인 신호정보(SIGINT) 및 전자..

미 국방부, 이란 전쟁에 공수부대 배치 검토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 공수부대 투입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미 국방부에 따르면 미군 고위 관계자들은 이란에 육군 제82공수사단의 전투여단과 사단 본부 참모 일부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미 국방부 관리들은 군의 이러한 조치에 대해 '신중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방부나 미 중부사령부의 공식 지시는 없었으나, 전면전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덧붙였다.전투 병력은 제82공수..

이란 전쟁에 웃는 서방 에너지기업…유가 급등에 수익 증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미국과 유럽 주요 석유·가스 기업들이 수익 증가 효과를 보고 있지만 향후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원유 생산과 해상 운송이 차질을 빚으면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서방 에너지 기업들은 배럴당 판매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를 얻고 있다.실제로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

유럽, 이란전서 '조용한 지원'…미군 작전 핵심 기지 역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유럽이 공개적으로는 거리를 두면서도 실제로는 미군 작전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유럽 각국의 미군 기지가 연료 보급과 무기 적재, 출격 준비 등 군사 작전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미군 폭격기와 드론, 군함이 영국·독일·포르투갈·이탈리아·프랑스·그리스 등 유럽 각국 기지를 통..

포르치니 삼성전자 사장 "AI 통한 디자인 혁신, 인간 삶 더 윤택하게"

"AI(인공지능)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AI는 도구입니다. 인터넷과 같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인 거지요. AI를 인류애와 연결해 AI가 어떻게 인간을 위해 서비스할 수 있게 하는지 그 디자인을 찾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23일 서울 중구 디자인하우스 모이소 갤러리에서 열린 '제10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마스터클래스에서 삼성전자 사장 겸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마우로 포르치니는 AI 기술 시대 인간 중심의 혁신을 바탕으로..

트럼프 “이란 발전소·에너지시설 군사적 공격 5일간 중단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전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이란 측과 대화에 나섰다고 공식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이틀간 미국과 이란 양국이 중동 지역의 적대행위를 완전하고 전면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매우 유익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심도 있고 건설적인 대화를 바탕으로 이란의 발전소 및 에너지 시설에 대한 모든 군사적 공격을 5일간 유예하도록 국방부..

IEA 수장 "현 에너지 위기, 70년대 오일쇼크보다 심각"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1970년대 석유 파동을 넘어서는 유례없는 수준이라고 경고했다.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비롤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호주 캔버라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열린 연설을 통해 "현재의 에너지 위기는 매우 심각하며, 세계 경제가 중대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1970년대 두 차례의 석유 파동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가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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