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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9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트럼프, 쿠바에도 군사 카드…이란 협상은 ‘평행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이어 쿠바를 상대로도 군사 행동 가능성을 다시 꺼내 들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은 이란이 새로운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핵심 쟁점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교착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우리 군대는 쿠바를 거의 즉시 점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에 투입된 미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언급하며 "이란에서 돌..

이란혁명수비대 "호르무즈 관리할 새로운 규칙 수립"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지침에 기반해 페르시아만 호르무즈해협 관리를 규정하는 새로운 방정식과 규칙을 수립했다고 2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이 보도했다.타스님통신에 따르면 IRGC 해군은 1일 메시지를 발표하며 "페르시아만의 새로운 관리 방정식과 규칙은 혁명 지도자의 역사적 명령에 따라 수립됐다"고 밝혔다.이어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해협을 따라 이어진 이란 해안선 2000㎞에 대한 지배력과 통제..

트럼프, 獨 미군 철수…경제적 압박과 억지력 공백 우려 커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 주둔 미군 감축 규모가 애초 미 국방부가 제시한 5000명 보다 더 크다고 말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대서양 동맹 갈등이 유럽 경제와 안보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 1일 향후 6~12개월 내 독일에서 1개 육군 여단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또 장거리 미사일 배치도 취소했다.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플로리다..

전쟁으로 석유 수출 봉쇄…이란 경제의 사상 최악의 위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6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석유 수출이 막히면서 이란 경제가 큰 위기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직자 및 기업·상점 폐점이 속출하면서 이란 정부는 임금 인상 및 보조금 지급 등에 나서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한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되면서 이란은 세계 석유·가스의 20%가 통과하는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며..

트럼프 ‘주독미군 카드’ 현실화…외신 “독일, 경고 과소평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전쟁에 비협조적인 독일을 상대로 주독미군 철수 카드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면서 그동안 이를 과장된 압박으로 봐온 독일의 판단이 결과적으로 빗나갔다는 지적이 나온다.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독일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주독미군 철수 가능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점이 결국 전략적 오판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을 일시적 수사로 여긴 분위기가 실제 병력 재배치로 이어지며..

트럼프 “쿠바 즉시 점령 가능”…군사 카드 꺼내며 제재까지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바를 상대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군은 쿠바를 거의 즉각적으로 장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중동에 배치된 미 항공모함 USS 아브라함 링컨호(CVN-72)를 언급하며 "이란에서 귀환하는 길에 쿠바 해안 인근에 배치하면 항복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군사적 압박과 함께 제재 조..

"중국, 주미 쿠바 대사관 해킹…외교관 수십명 이메일 유출"

미국이 쿠바에 대한 봉쇄 수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해커들이 미국 주재 쿠바 대사관을 해킹해 외교관 수십명의 통신을 엿본 것으로 드러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이버보안 업체 갬빗 시큐리티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시작된 이번 해킹으로 쿠바 대사와 부대사를 포함한 고위 관리 68명의 이메일이 유출됐다.해커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 익스체인지 이메일 서버의 취약점 2가지를 악용해 대사관 보안 시스템을 우회하는 방..

미국, 호르무즈 선박 운항 재개 위한 '해양 자유 연합' 결성 추진

미국 행정부는 선박 통행이 사실상 마비된 호르무즈 해협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국제 연합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미 국무부는 전날 각국에 있는 미 대사관에 발송한 내부 외교 전문을 통해 '해양 자유 연합(Maritime Freedom Construct·MFC)' 결성 계획을 알리며 각국 정부를 설득해 참여시키라고 지시했다.해당 문서에 따르면 미국 주도의 이 연합은 정보를 공..

푸틴, 트럼프 전화 통화서 "5월 9일 전승절 우크라이나와 휴전 가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러시아 전승절(제2차 세계대전 승전일)인 다음 달 9일 우크라이나와 휴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음 달 9일 전승절 81주년을 기념해 우크라이나와의 일시적으로 휴전하는 방안을 준비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이번 통화는 2022년 2월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이스라엘이 지난 2..

휴전 중에도…이란군 "목표 데이터베이스 갱신·장비 업그레이드 완료"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휴전 중인 가운데 이란군이 휴전 기간 목표 데이터베이스를 갱신하고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완전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8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통신이 보도했다.타스님통신에 따르면 이란 육군 대변인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는 이날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쟁이 끝났다고 보지 않는다"며 "휴전이 성립된 첫날부터 미국에 대한 불신으로 군은 무기 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감시·정찰·훈..

걸프협력회의, 전쟁 후 첫 대면 정상회담…결속·내부 균열 동시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개시 60일 만에 걸프 지역 6개국 정상들이 모여 특별회의를 개최한다. 바로 걸프 국가들의 협력 기구인 걸프협력회의(GCC)의 특별회의로, 전쟁 후 첫 정상회의인 만큼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등 외교적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8일(현지시간) 알자지라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와 쿠웨이트 왕세자 셰이크 사바, 하마드 빈 이사 알칼리파 바레인의 국왕, 아..

미·이란 전쟁 60일… 6000명 이상 사망, 4만2000명 이상 부상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이달 29일 기준 60일째 접어든 가운데 전쟁으로 6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4만2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자지라는 전쟁으로 인한 사상자를 실시간 집계하는 '사망자 및 부상자 실시간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적 서비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기준 사망자는 약 6072명, 부상자는 약 4만2563명 이상으로 집계됐다.이란의 경우 현재 3375명이 사망했..

미 건국 250주년 기념…트럼프 얼굴 나온 '한정판 여권' 발급

미국 국무부가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새로운 디자인의 한정판 여권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WP는 2명의 미 행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은 독립선언문 및 성조기와 함께 배치되며, 그 아래에는 금색으로 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다고 밝혔다.또 다른 장에는 독립선언문에 서명하는 미국 건국 아버지들의 그림도 들어간다.토미 피곳 미 국..

주유엔 러시아 대사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제 권리 있어"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선박 통행을 제한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28일(현지시간) 알자지라가 보도했다.네벤자 대사는 전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마치 이란이 이웃 국가들을 공격한 것처럼 모든 책임을 이란에게 씌우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전쟁 시기에 공격을 받고 있는 연안 국가는 안전을 위해 자국 영해 내 항행을 제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유럽 국..

푸틴, 이란 외무 만나…"러, 이란 국익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불발된 가운데 진행된 이란과 러시아의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의 국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27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통신이 보도했다.타스님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푸틴은 회담에서 이슬람 혁명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美·이란 전쟁 유가 충격 견딘 亞 증시, 반도체· AI로 회복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원유 수입 비중이 큰 아시아 국가들의 증시가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남아시아의 증시 명암이 뚜렷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주로 수출하는 북아시아권 증시의 경우, 충격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고유가로 무역수지가 악화한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증시는 취약성을 드러내며 크게 흔들리고 있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미·이란 전쟁 발발..

전쟁으로 냉각된 美·英 관계, 찰스 3세 방미로 회복될까

미국과 영국 관계가 이란 전쟁 문제로 냉각된 가운데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커밀라 왕비와 함께 미국을 국빈 방문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찰스 3세의 방미는 단순한 기념행사라기보다 냉각된 미영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 외교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외신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공식 환영식을 갖고 찰스 3세를 미국 워싱턴 D.C. 백악..

독일 총리 "이란, 협상 지연으로 미국 무력화"…미국 전략 부재, 이란에 밀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이란 전쟁과 관련해 미국의 전략 부재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우려를 표명했다.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마르스베르크의 한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재의 분쟁 상황을 "미국이라는 국가 전체가 이란 지도부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의해 굴욕을 당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꼬집었다.그는 "모든 갈등의 핵심은 전쟁을 단..

갈리바프 이란 의장 "美, 이란과의 경제 대치서 더 이상 쓸 카드가 없어"

휴전 중인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고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전쟁에서 이란이 경제적으로 중요한 카드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26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보도했다.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밤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미국이 이란과의 경제적 대치에서 이미 상당한 지렛대를 소진했다"며 "반대로 이란은 여전히 중요한 '카드'들을 갖고 있다"고 올렸다갈리바프 의장은..

2025년 전 세계 군사비 4255조 기록…11년 연속 증가세

2025년 전 세계 군사비 지출이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군사비 지출액은 2조8900억 달러(약 4255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11년 연속 증가한 수치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SIPRI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다양한 국제적 위기와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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