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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6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EU-메르코수르, 25년 협상 끝에 FTA 서명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MERCOSUR)이 25년이 넘는 협상 끝에 자유무역협정(FTA)에 공식 성명했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EU와 메르코수르는 17일(현재시간)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협정 서명식을 열고 양측 간 교역 장벽을 대폭 낮추는 포괄적 자유무역협정에 합의했다. 이번 협정은 전체 품목의 90% 이상에 대한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7억 명이 넘는 소비자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NASA, 달로 가는 유인 비행 '아르테미스 II' 발사 초읽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유인 탐사 임무인 '아르테미스 II(Artemis II)' 발사를 앞두고 최종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NASA는 17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차세대 초대형 발사체인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을 발사대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II는 이르면 다음 달 우주비행사 4명을 태워 달 궤도를 선회한 뒤 귀환하게 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높이 98m에 달하는 SLS 로켓은 이동식 발사 플랫폼..

11명 탑승 인도네시아 항공기 교신 두절…수색 작업 난항

인도네시아 상공에서 승무원과 승객 11명을 태운 항공기가 실종됐다. 정부 당국이 실종된 항공기를 찾기 위해 대규모 수색에 나섰지만, 악천후와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구조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군과 경찰, 구조대원 등 약 400명이 공군 헬기와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남술라웨시주 불루사라웅산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항공기가 산 정상 인근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中, '美 국채 보유액' 6826억 달러…17여년만에 최저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가 지난해 11월 기준 2008년 9월 이후 약 1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전월보다 61억 달러 감소한 6826억 달러(약 1007조원)였다. 이는 2008년 9월 기록한 6182억 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1월말 기준 7608억..

넷플릭스에서만 소니 영화 스트리밍 된다…계약 10조대

넷플릭스가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다년간 독점 스트리밍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넷플릭스는 15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이번 계약에 따라 극장 상영과 자체 배급 기간을 거친 소니 영화를 전 세계에서 독점적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넷플릭스는 이미 미국·독일·동남아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 소니 장편 영화에 대해 '페이-1(Pay-1)'으로 불리는 1차 스트리밍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이를..

"아시아투데이 글로벌 확장에 월드옥타 75개국 네트워크 활용 가능"

"제호부터가 아시아투데이 아닌가. 아시아, 나아가 글로벌로 가겠다는 방향이 분명한 언론이다."박종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은 14일 아시아투데이 정론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유튜브 특별대담에서 "글로벌 한국 경제를 제대로 다루는 언론과 전 세계 75개국에 퍼져 있는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만날 경우 시너지는 매우 클 것"이라며 협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박 회장은 특히 '언론과 경제 네트워크의 결합'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경..

월드옥타 최초의 유럽 출신 수장…소통·혁신 리더십으로 첫 연임 성공

박종범 회장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이하 월드옥타)의 44년 역사상 최초의 유럽 출신이자, 연임(22~23대)에 성공한 인물이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70여 개국·150여 개 지회를 가진 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경제 네트워크로, 약 7000명의 정회원과 2만명 이상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인 민간 경제단체다.박 회장은 오스트리아 비인을 기반으로 하는 영산그룹의 창업자이자 회장으로, 자동차 반제품 생산, 물류, 무역 등..

머스크의 xAI, 딥페이크 논란에 그록 '이미지 편집 기능' 제한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자사의 AI 챗봇 그록의 딥페이크 이미지 생성에 대한 세계 각국 규제 당국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미지 편집 기능을 제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최근 유럽, 아시아의 다수 국가의 정부 및 규제기관은 그록이 생성하는 노골적인 성적 콘텐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서비스 금지 조치나 안전 장치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xAI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그록이 비키니..

이란 유혈 진압에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이란의 반정부 시위에 대한 정권의 유혈 진압과 관련해 미국이 군사 개입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연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안보리 순회의장국인 소말리아 유엔대표부는 15일(현지시간) 오후 3시 뉴욕 유엔본부에서 중동 상황을 의제로 안보리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말리아 측은 이번 회의가 이란 정세에 대한 브리핑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회의 소집은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미 행정부는 이란 사태를 심..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 1.44도↑…역대 2~3위 더위

지난해가 관측 이래 두 번째 또는 세 번째로 더운 해로 기록되며, 지구 온난화가 임계선에 근접했다는 경고가 다시 확인됐다.14일(현지시간)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44도(±0.13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측 자료를 제공한 국제 기상기관 8곳 가운데 6곳은 지난해를 역대 세 번째로 더운 해로, 2곳은 두 번째로 더운 해로 집계했다.기관별 순위에..

다카이치 조기총선 승부수에…이탈한 공명당·입헌민주당 선거 연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중의원 해산 결단으로 조기 총선이 현실화된 가운데, 자민당 연립정권에서 이탈한 공명당이 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전략적인 선거 협력에 나서고 있다. 이번 공명당의 선택은 중도 세력을 축으로 한 새로운 선거 연대를 모색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공명당과 입헌민주당은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공조 방안을 놓고 조율에 착수했다. 양당의 선거 구상은 공명당이 사이토 데쓰오 대표(히로시마 3구) 등 현..

트럼프,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첫 통화…석유 협력 논의 공식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갖고 석유를 포함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군의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이 미국으로 압송된 이후 처음 공개된 정상급 소통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석유, 광물, 무역, 국가 안보 등 폭넓은 사안을 다뤘다"고 밝혔다. 그는 "베네수엘라가 안정..

일론 머스크 "테슬라 FSD 구독만 가능…2월 일시불 판매 중단"

테슬라가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감독형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Full SelfDriving)를 구독 방식으로만 판매한다. 일시불 판매는 중단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테슬라는 2월 14일 이후 FSD의 일회성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며 "앞으로 FSD는 월간 구독 형태로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테슬라는 FSD를 8000달러에 한 번에 구매하거나 월 99달러부터 시..

美 의회 “쿠팡 압박은 경영인 마녀사냥”…한국 조치에 공개 반발

미국 의회가 한국의 쿠팡 관련 조치를 두고 "미국 기업 경영인을 겨냥한 정치적 마녀사냥"이라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13일(현지시간) 미 하원 세입위원회 무역소위원회 청문회에서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한국 정부와 국회가 쿠팡을 상대로 추진 중인 각종 규제와 수사 움직임이 특정 기업과 경영진을 표적으로 삼은 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했다. 캐롤 밀러 하원의원(공화·웨스트버지니아)은 청문회에서 "한국은 최근 두 명의 미국 기업 경영인을 상대로..

FDA "비만치료 위고비·삭센다 등 자살 충동과 무관"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비만치료제 복용과 자살 충동 간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관련 경고 문구를 삭제하도록 제약사들에 지시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FDA는 13일(현지시간) 위고비, 삭센다, 젭바운드 등 GLP-1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치료제와 자살 충동과 위험 행동 간의 인과관계는 없다고 밝혔다.FDA는 해당 약물을 투여한 약 6만 명과 위약을 투여한 약 4만7000여명 등 총 10만8000여..

美 상원, 가상자산 규제 틀 공개…'불확실성 해소' 시험대

미국 상원이 가상자산 시장의 법적 지위를 정리하는 포괄적 규제 법안을 공개하며 디지털 자산 제도화 논의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가상자산의 성격과 감독 주체를 둘러싼 장기간의 혼선이 해소될 지가 주목된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의원들은 가상자산 토큰을 증권, 상품, 기타 자산으로 구분하는 기준을 명문화하고, 이에 따라 감독 당국의 관할권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 초안을 공개했다. 가상자산을 둘러싼..

“남미산 저가 농산물에 농업 붕괴”…프랑스 농민들, 트랙터 몰고 파리 도심 점거

프랑스 농민들이 남미산 저가 농산물 유입을 허용하는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간 무역 협정에 반발하며 파리 도심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최대 농민 단체 중 하나인 전국농민노조연맹(FNSEA)은 이날 트랙터 약 350대를 동원해 개선문 인근에 집결한 뒤 국회의사당까지 행진했다. 일부 농민들은 의회 앞에 수 톤의 감자를 쏟아붓는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수개월째 이어져 온 농..

이스라엘, 유엔 기구와 잇단 결별…미국과 보폭 맞추나

가자 전쟁 이후 유엔과 다자기구가 반이스라엘 정서로 기울었다는 인식 속에 이스라엘이 국제기구와의 결별을 선택했다. 반이스라엘 편향을 이유로 한 이번 탈퇴는 미국과 보조를 맞춘 '선택적 외교' 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스라엘 외무부는 13일(현지시간) 유엔문명연대(UNAOC), 유엔에너지, 이주개발글로벌포럼 등 3개 국제기구와의 관계를 단절한다고 밝혔다.외무부는 성명에서 UNAOC가 문화와 종교 간 대화를 목표로 설립된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세부 쓰레기 매립지 붕괴 나흘째…"구조 난항에 생존 희미"

필리핀 세부의 쓰레기 매립지 붕괴 사고가 나흘째로 접어들었지만, 유독 가스와 추가 붕괴 위험 속에 구조 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13일(현지시간) 필리핀 방송사 ABS-CBN 등에 따르면 세부시 비날리우 마을의 민간 쓰레기 매립지 붕괴 현장에서 전날까지 시신 8구가 수습됐다. 현지 소방당국은 사고 이후 12명을 구조했다. 그러나 최소 28명의 실종자들은 생존 가능성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사고 발생 나흘째를 맞았지만 구조 작업..

美 대형은행 '씨티그룹' 대규모 인력 감축…금융권 확산하나

미국 대형 은행 씨티그룹이 이번 주 약 1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미국 금융권 전반에 비용 절감과 인력 효율화 압박이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이번 감원은 올해 말까지 최대 2만 개 일자리를 줄이겠다는 기존 구조조정 방침의 일부다. 씨티는 이미 2년 전부터 조직 슬림화와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대대적인 구조 개편을 예고해 왔다.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씨티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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