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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8일(수)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마두로 축출 이후는 역시 '석유'…미국의 베네수엘라 3단계 구상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해 군사 개입 이후 국가 통치와 정권 이양까지를 포괄하는 3단계 계획을 공식화했다. 베네수엘라 안정화 과정에서 미국이 석유 산업에 직접 통제하고 이를 지렛대로 내정에 깊숙이 관여하겠다는 구상이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마르코 루비오 장관은 7일(현지시간) 미 의회 비공개 브리핑에서 ▲마두로 제거 이후 치안 안정 ▲회복 단계에서 미국과 서방 석유 기업의 베네수엘라 접근 보장 ▲정권 이양 과정 감..

막 나가는 트럼프…유엔 산하기관 등 66개 국제기구 탈퇴 서명

베네수엘라에 대한 전격 개입과 석유 산업 통제, 그린란드와 반미 국가들에 대한 압박 발언을 이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국제기구 다수에서 미국을 탈퇴시키는 각서에 서명했다. 국제 협력과 규범의 틀에서 벗어나 자국 이익을 앞세운 단독 행보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유엔 산하기구 31곳과 비유엔기구 35곳, 총 66개 국제기구에서 미국을 탈퇴시키는 선언문에 서명했다. 백..

폭설·한파에 유럽 교통 대혼란…최소 6명 숨져

유럽 전역에 폭설과 한파가 몰아치면서 항공·철도·도로 교통이 마비됐다. 사고도 잇따르며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영국 등 유럽 곳곳에서 폭설과 도로 결빙으로 교통사고와 항공편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프랑스 남서부 랑드에서는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두 건으로 3명이 사망했다. 폭설이 드문 파리에서도 많은 눈이 내려 택시가 연석을 들이받고 마른 강으로..

美 지역사회 'AI 데이터센터' 반대 확산…중간선거 변수로 부상

미국 곳곳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지역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전력·수자원 부담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면서 AI 인프라 확대가 올해 중간선거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워싱턴포스트(WP)는 6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샌드스프링스, 펜실베이니아주 아치볼드, 애리조나주 페이지 등지에서 기술기업들이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해 주민 반대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지역은 대체로 인구가 적은..

트럼프, 그린란드 병합 재차 거론… 군사 옵션도 배제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국가안보 사안으로 재차 거론하며 군사적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싼 미국 내 발언 수위가 한층 높아지면서 외교적 논란도 확산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획득은 미국의 국가안보 우선 과제이며, 북극 지역에서 적대 세력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고 백악관 관련 질의를 인용해 보도했다. 백악관은 그린란..

"미·베네수엘라, 원유 미국 수출 놓고 물밑 협상"

미국과 베네수엘라 정부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미국 정유사로 수출하는 방안을 놓고 비공식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으로 향하던 물량을 미국으로 돌려 국영 석유회사의 추가 감산을 막는 동시에, 미국 내 중질유 수급을 보완하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베네수엘라 정부 관계자들은 최근 베네수엘라 원유를 미국으로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베네수엘라 '전쟁범죄' 규정…마두로 체포 작전 수사 착수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군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 체포 작전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이를 전쟁 범죄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AP통신 등은 미군이 지난 3일(현지시간) 카라카스에서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하는 군사 작전 과정에서 대통령 경호 요원과 민간인 수십 명이 숨졌다고 베네수엘라 법무부 발표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타레크 윌리엄 사브 베네수엘라 법무부 장관은 이날 카라카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쟁 선포나 유엔..

대만 국방부 “베네수엘라 사태, 비상사태 대비 강화 신호”

대만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미국의 전격적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을 언급하며,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포함한 다양한 비상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6일 대만 언론 연합보 등에 따르면 쉬쓰젠 대만 국방부 군정부부장(차관급)은 전날 입법원 재정위원회 대정부 질의에서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진 미국의 군사 작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초기 판단으로는 대만의 이익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만약 관련..

위고비 알약, 미국서 판매 개시…FDA 승인 2주만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경구용(알약) 제품이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주사제 중심이던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가격과 복용 편의성을 앞세운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작용을 모방한 약물이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위고비 알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지 약 2주 만이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석유 구상…생산량 40% 흡수하는 중국 넘어야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 재건을 추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과 달리, 중국은 이미 베네수엘라 석유 부문의 최대 고객이자 핵심 투자국으로 자리 잡고 있어 단기간에 영향력이 약화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년간의 경영 부실과 투자 부족, 미국의 제재가 겹치면서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량은 1990년대 후반 하루 약 350만 배럴에서 지난해 약 110만 배럴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美 공화당 65%,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 지지…‘통치 찬성’도 65%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을 두고 공화당 지지층에서 개입 범위를 사실상 '통치'까지 확대해도 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개입 확대에 대한 우려 역시 동시에 존재해, 공화당 내부에서도 복합적인 감정이 교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5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입소스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전체의 약 3분의 1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군의 군사 공격을 지지한 반면, 72%는 미국이 남미..

마두로 축출 뒤 '다음 타깃' 거론하는 트럼프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전격적인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축출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쿠바, 콜롬비아를 잇달아 거론하며 서반구 전반을 향한 강경 노선을 노골화하고 있다. 미국의 군사·외교적 개입 범위가 급격히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동맹국과 인접 국가들의 긴장도 커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그린란드는 지금 매우 전략적인 지역"이라며 "러시..

트럼프와 머스크 충돌 끝났나…만찬 사진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때 공개적으로 충돌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의 만찬 사진을 공개하며 양측 관계가 사실상 정상화됐음을 시사했다.머스크는 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와 훌륭한 저녁 식사를 했다. 2026년은 대단할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는 원형 테이블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일론 머스크가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이..

베네수엘라 석유 되살리겠다는 트럼프…1000억 달러가 필요한 이유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퇴진 이후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을 되살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 현실화되기까지는 최소 1000억 달러(약 144조7000억원)와 수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블룸버그 통신은 5일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석유 부활 계획은 1000억 달러짜리 도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을 1970년대 정점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향후 10년간 대규모 장기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미국 라이스대..

미, 베네수 '조기 민주화'엔 선 긋기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이후에도 베네수엘라의 조기 민주화에는 거리를 두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두로 축출을 반기는 분위기 속에서도 권력 구조와 통치 체제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우려가 베네수엘라 사회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두로 체포의 배경으로 마약 밀매와 범죄 조직 유입, 미국 석유 기업 자산의..

베네수엘라 “경호팀·민간인 다수 사망…최소 80명”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본국으로 압송하는 과정에서 마두로 대통령을 경호하던 군 병력과 민간인 다수가 사망했다고 베네수엘라 정부가 주장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베네수엘라 국방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국영 방송 연설에서 미국의 작전을 "주권 침해이자 범죄 행위"로 규정하며 "마두로 대통령의 경호를 맡고 있던 군인들과 무고한 민간인들이 냉혹하게 살해된 뒤 대통령이 체포됐다"고 비난했다. 다만 정확..

베네수 군사개입, 선거의 해 트럼프의 공화당 결속력 시험대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이 중간선거가 치러지는 선거의 해를 맞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결속력을 시험하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의료비와 물가 부담 등 국내 현안이 선거 국면을 좌우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이번 군사 개입이 내부 불만이 적지 않은 공화당 진영을 하나로 묶을 수 있을지 시험대가 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AP에 따르면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뉴욕으로 이송한 직후 공..

베네수엘라 공습·체포 작전 후폭풍…민간인 피해 논란 확산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단행한 군사 작전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민간인 피해를 포함해 사망자가 최소 40명에 이른다고 주장한 반면, 미국은 자국군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3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베네수엘라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의 공습으로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해 최소 40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공습은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해 미란다, 아라과, 라과이..

인도 보안군, 중부서 마오주의 반군 14명 사살

인도 보안군이 중부 지역에서 공산주의 반군과의 교전 끝에 반군 14명을 사살했다. 인도 정부가 좌파 극단주의 세력 소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전날 중부 차티스가르주에서 보안군이 마오주의 공산 반군과 두 차례 교전을 벌여 반군 14명을 사살했다. 경찰은 수크마와 비자푸르 지역에서 충돌이 발생했으며, 현장에서 소총과 탄약도 압수했다고 전했다.교전은 전날 오전 5시께 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차도, 美 마두로 강경 조치 공개 지지

지난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미국의 대(對) 베네수엘라 강경 조치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체포 조처에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했다.마차도는 3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베네수엘라에 자유의 시간이 도래했다"고 밝히며 "질서를 회복하고 정치범을 석방해 아이들이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두로 대통령이 협상을 통한 해법을 거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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