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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1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유럽, '미국 뺀 호르무즈 구상' 꺼냈다

유럽 주요국들이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을 정상화하기 위해 미국을 제외한 독자 작전을 추진하고 나섰다. 전후 질서 재편 과정에서 유럽이 미국 중심 안보 체제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1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국가들은 기뢰 제거와 군함 파견 등을 포함한 다국적 연합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 구상은 이란 전쟁이..

美·이란 전쟁에도 낙관론…월가, S&P500 전망 상향

미·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유가와 금리 등은 급등했지만, 월가에서는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개선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또한 강세를 보일 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14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분기 S&P500 지수 편입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전망치(11.4%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미..

美, 이란산 원유 제재 면제 조치 연장 안한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 면제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대(對)이란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번 주 만료되는 이란산 해상 원유에 대한 30일 제재 면제를 갱신하지 않을 방침이다.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유사한 면제 조치도 지난 주말 만료된 뒤 별도로 연장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3월 20일 시작된 이란 원유에 대한 제재 면제 조치로 약 1억 4000만 배럴의 원유가..

레바논·이스라엘, 미국과 워싱턴서 대면 회담…휴전 관련 논의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미국 중재로 헤즈볼라의 무장해제와 휴전 문제를 논의하는 첫 대면 회담을 진행했다.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예키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와 나다 하마데 모아와드 주미 레바논 대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만나 2시간 이상 회담했다.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대면 협상은 1993년 이후 33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에도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겨냥한 레바논 공격을 지속하자..

트럼프, 멜로니 공개 비판 "용기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향해 공개적으로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서방 진영 내부의 균열이 본격적으로 표면화하고 있다. 이란 전쟁과 교황 발언, 에너지 안보 문제까지 겹치며 양국 관계가 복합적인 갈등 국면으로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인터뷰에서 멜로니 총리를 향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매우 다른 인물"이라며 "..

"美·이란 2차 협상, 이르면 16일 이슬라마바드 또는 제네바 개최"

미국과 이란의 종전을 위한 1차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2차 협상이 이르면 1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4일 AP통신과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은 미국·파키스탄 관리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2차 협상 장소로 1차 협상에서 진행했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가 다시 한번 개최지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관리들은 스위스 제네바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정제공장용 중질유 수입하는 美 딜레마…유가 상승에 웃을 수 없는 이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미국의 석유 수출을 촉진해 석유·가스 수출 기업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지만, 유가 상승이 호재만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일일 200만 배럴에 달하는 이란산 원유 수출을 차단할 전망이다. 미국과 이란의 임시 휴전 이전에도 호르무즈 해협이 막혀 중동 의존도가 높은 일본과 한국 등 아..

한국 '인구 대비 AI 특허' 세계 최다…이용률 증가 폭도 최고

한국이 인구 대비 인공지능(AI) 관련 특허 출원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 AI 시장에서 높은 '혁신 밀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 AI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2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AI 관련 특허를 14.31건 출원해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그 다음으로 룩셈부르크(12.25건),..

美 호르무즈 해협 봉쇄, 어떻게 이뤄지나

미국이 이란 항구로 드나드는 선박을 겨냥한 봉쇄 조치를 발효한 가운데 미군의 해협 봉쇄 진행 과정과 전쟁 초기 봉쇄 미발효 원인 등을 1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해군과 중부사령부, 중앙사령부(CENTCOM) 관계자 및 전현직 관리들을 취재해 보도했다.WSJ은 관리들을 인용해 미군이 이란 해안 근처에 군사와 군함을 배치하면 이란의 공격에 쉽게 노출되므로 호르무즈 해협 양쪽에서 선박이 이란 항구로 이동하는 것을 요격할 가능성이..

"미·이란 합의 불발에도 ‘대화 채널’ 가동 지속"

미국·이란 간 종전 협상을 위해 수십 년 만에 성사된 최고위급 대면 회담에서 즉각적인 합의를 끌어내지는 못했으나, 파키스탄 지역 외교관들을 통해 양국 간의 메시지 교환은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직접 대면한 이번 회담에서 양측이 합의에 80%까지 이르렀으나, 현장에서 공통된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소식통..

이란 전쟁 '경제 충격파' 확산…세계 성장 둔화 우려

이란 전쟁이 촉발한 경제 충격이 전 세계로 빠르게 번지며 단순한 에너지 위기를 넘어 글로벌 경기 둔화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 공급망 교란, 정치적 불안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복합 위기'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이란 해상 봉쇄 조치가 이러한 충격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전쟁으로 불안정해진 시장에 추가적인 공급..

교황 레오 14세 "전쟁 반대 목소리 계속 낼 것"

레오 14세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전쟁 반대 입장을 계속 밝히겠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알제리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계속 낼 것"이라며 "평화를 촉진하고 국가 간 대화와 다자 협력을 통해 문제의 공정한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교황은 "트럼프 대통령과 논쟁을 벌이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복음의 메시지가 일부 사람들에 의해..

이란軍, 트럼프 해협 봉쇄에 "해적 행위" 비판

이란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해 "해적 행위"라고 비판하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12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이날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대변인의 성명을 인용해 "미국이 국제 수역에서 선박의 해상 교통을 제한하려는 시도는 불법적인 행위이자 명백한 해적질"이라고 비판했다. 또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항구의 안보는 모두를 위한 것이거나,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다"라고..

美, 이란 함정 155척 침몰했지만…혁명수비대 쾌속정 '위협' 여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서 미국이 이란의 함정을 155척 이상 침몰시키는 등 이란의 해군력이 80~90%가량 타격을 받았어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드론과 소형 쾌속정 등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해서 위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의 정규 해군은 이번 전쟁에서 호위함을 비롯한 주력 전투함 상당수를 잃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국 중부 사령부는 지난 6일 미군이 이란..

백악관·기업들, 트럼프에 이란 전쟁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 조언

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미국 경제와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백악관 관리들과 석유 기업 CEO(최고지도자)들로부터 비공개로 조언받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전쟁 기간 시장 반응과 미국 경제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쟁이 8~12주 동안 지속될 경우 재무부가 취할 수 있는 다양..

트럼프 "유가 더 오를 수도" 첫 인정…중간선거 변수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유가와 휘발유 가격이 오는 11월 중간선거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란 공격 이후 이어진 에너지 가격 급등이 장기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그동안 "일시적 현상"이라고 해온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발언으로 평가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유가는 더 낮아질 수도 있지만 현재와 비슷하거나 약간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미·이란 종전 협상 결렬에 '안전자산 쏠림'…달러화 강세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합의 없이 종료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위험회피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달러와 국제유가는 상승하고, 주식 시장과 일부 안전자산은 약세를 보였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약 0.5% 하락했으며, 호주 달러와 파운드화 등 위험자산 통화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국제 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

IMF·세계은행, 세계 성장률 하향·물가 전망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해 세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물가 전망을 상향 조정할 거라고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 기관은 13일부터 열리는 춘계 총회에서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세계은행이 제시한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10월 전망치인 4%에서 올해 3.65%로 줄어들었다.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성장률은 2.6%까지 낮아질..

이란 전쟁에 재생에너지 수요 급증…"中 최대 수혜국"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의 석유·가스 공급이 크게 위축되면서 세계 각국이 태양광과 풍력, 전기차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련 기술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중국이 최대 수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이라크 바그다드에 거주하는 알리 알카잘리는 최근 약 2000달러(약 298만원)를 들여 중국산 옥상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를 설치했다. 석유 생산국인 이라크조..

"이란, 핵 프로그램 상당 보존"…협상 지렛대 활용하나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도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핵심 요소 등 핵 프로그램의 기반을 상당 부분 잘 지켜냈다고 1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일부 연구시설과 핵 관련 인프라가 파괴됐지만,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주요 수단은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이는 향후 미국과 이란의 협상에서 이란의 강력한 지렛대로 작용해 미국의 양보를 압박하는 요인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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