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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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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 희망' 태국 국왕 장녀 팟차라끼띠야파 공주 별세…향년 47세
[기자의눈] "유명가수들, 카지노 공연 참아달라" 28년 전의 호소문
필리핀 규모 7.8 강진에 최소 35명 사망·200여명 부상
신분도 생계도 벽…한베가정 '귀환 이후'를 떠받친 코쿤 껀터 10년
'콘서트 미끼' 논란에도…대한체육회·리조트 책임 떠넘기기
송가인 콘서트 무료 관람을 안내하며 회원들에게 카지노 회원카드 발급을 유도해 논란을 빚은 재베트남 대한체육회가 사과문을 내고 안내를 담당한 사무총장이 물러났다. 체육회가 사실상 문제를 인정한 셈이지만, 정작 행사를 함께 추진한 체육회와 리조트는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최근 박희영 회장 명의의 공식 입장문과 사과문을 냈다. 체육회는 입장문에서 "어떠한 형태의 도박 참..
지난 주 필리핀 남부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이 해저를 최대 2m 들어올리면서 바닷속에 잠겨 있던 산호초가 물 밖으로 드러나고 어류 등 해양생물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환경자원부는 지난 8일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산호가 노출되고 해양 생태계가 훼손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난 이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61명이 숨지고 40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베트남 남부에 사는 스무 살 청년 가람(가명)씨는 열두 해 동안 자신을 한국·베트남 이중국적자로 알고 살았다. 한국으로 돌아가 군 복무를 하려던 그는, 최근 베트남 공민증(주민등록증)이 행정 오류로 잘못 발급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신분을 증명할 길이 없는 사람이 됐다. 출생증명서에는 한국인 아버지의 이름과 국적 '한국'이 적혀 있지만, 어머니와는 연락이 끊겼고 비자를 보증해 줄 가족도 없다. 한국 국적을 가..
태국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의 장녀이자 왕위 계승 자격을 가진 세 자녀 중 한 명인 팟차라끼띠야파 공주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지 3년 6개월 만에 4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2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과 외신들에 따르면 태국 왕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공주가 전날 저녁 방콕 쭐랄롱꼰 국왕 기념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왕실은 복강 내 감염과 대장염·저혈압·부정맥·혈액 응고 장애가 겹치면서..
1980~90년대 미국 한인사회의 골칫거리 중 하나는 카지노였다. 카지노가 있는 애틀랜틱시티의 호텔과 리조트들은 주말마다 한국 유명 가수를 불러 공연을 열고, 리무진버스로 뉴욕 동포 수백, 수천 명을 실어 날랐다. 입장료도 숙박비도 교통비도 도착하면 돌려줬다. 공연은 공짜였다. 사람들은 공짜 공연을 보러 갔다가 도박장에 남았다. 그 결말은 1998년 뉴욕한인회가 청와대와 연예협회에 보낸 호소문에 적혀 있다...
베트남 정부가 자국 주요 항공사들에 미국 보잉·프랫앤휘트니와 맺은 수십억 달러 규모 계약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국산 제품 수입을 늘릴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미국이 세 갈래 무역조사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건설부는 지난 5일 국적 항공사 베트남항공과 저가항공사 비엣젯에어, 신생 항공사 선푸꾸옥항공에..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35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역시 200명 넘게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AP·로이터 등에 따르면 지진은 전날 오전 7시37분 사랑가니주 마심 남서쪽 32㎞ 해역, 깊이 33㎞ 지점에서 발생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Phivolcs)는 이번 지진이 올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했다고 밝혔다. 건물이 무너지고..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앞바다에서 8일 오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200명 넘게 다쳤다. 진앙에서 가까운 해안에는 1m 높이의 쓰나미가 밀려들었고, 인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도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8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7분 필리핀 제너럴산토스 남서쪽 약 13km 바다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제너럴산토스는 인구 70만명이 넘는 도시로, 참치..
인도 최대 온라인 청년운동인 '바퀴벌레당(CJP)' 지지자 수백 명이 6일(현지시간) 수도 뉴델리에 모여 다르멘드라 프라단 교육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온라인에서 폭발적으로 번진 운동이 거리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해온 CJP 창립자 아비짓 딥케(30)는 미국에서 귀국해 6일 집회에 직접 참여했다. 소요사태를 우려한 경찰은 델리 국제공항 입국장에 강철 바..
이란 전쟁이 7일(현지시간) 발발 100일째를 맞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충격이 유가를 넘어 동남아시아 도로 건설 현장과 식음료 매장의 일상까지 파고들고 있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이란 전쟁의 여파는 중동산 에너지·해운 경로가 막히면서 연료와 석유 기반 원료의 가격을 끌어올렸고, 그 파장이 플라스틱 포장재부터 헬륨·비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품목으로 번지고 있다. 아시아로 향하는 원유·가..
태국 정치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국왕의 사면으로 잔여 형기를 면제받고 가석방 굴레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다만 76세 억만장자인 그가 앞으로 정계에 어떤 방식으로 남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 왕비 생일 맞춰 발효된 사면 4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탁신 전 총리를 사면하는 국왕 칙령은 수티다 왕비의 생일인 3일 발효됐다. 태국에서는 왕실 기념일에 수형자를..
인도네시아 검찰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학교 무상급식 사업을 총괄해온 전직 수장을 부패 혐의로 체포했다. 대규모 식중독과 부패 의혹에 휩싸인 이 사업의 책임자가 해임된 지 하루 만이다. 4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와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검찰은 전날 다단 힌다야나 전 국가영양청장과 부청장 2명을 자카르타에서 구금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이 그 전날 이들 3명을 해임한 직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대규모 식중독과 부패 의혹에 시달려온 자신의 간판 무상급식 사업의 주관 기관 수장을 경질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라세티오 하디 국무장관은 지난 2일 자카르타에서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국가영양청 지도부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식품 품질을 비롯한 여러 우려를 꼽았다. 교체 대상은 국가영양청 출범 때부터 청을 이끌어온..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치솟는 물가가 결정적 원인으로 꼽힌다. 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소셜웨더스테이션(SWS)이 지난 3월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르코스 대통령의 순만족도는 -15로 집계됐다. 만족한다는 응답(33%)이 불만족한다는 응답(49%)에 크게 못 미친 결..
유엔총회가 3일(현지시간) 2027~2028년 임기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출 투표를 실시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정된 1석을 놓고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이 맞붙는 가운데, 필리핀이 당선되면 동남아시아의 현안을 안보리 무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투표로 뽑히는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027년 1월부터 2년간이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3월 뉴욕 유엔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