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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30일(목)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공항 자회사 관리 손본다더니… 기타공공기관 지정 '제자리’

정부가 지난해 국회에 보고했던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의 기타공공기관 지정이 현재까지 후속 절차를 밟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회사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관리체계 개선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지만 후속 조치는 1년 가까이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한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서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 방안을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 운영기관..

누락되고 뒤섞인 '데이터센터 에너지 통계'…기준 다시 짠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데이터센터 에너지 분류체계 정비에 나선다. 기존 신고통계와 실제 데이터센터 현황을 비교해 누락·오분류 여부를 점검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별도 통계 항목을 적용할 계획이다. 23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사용량 신고 통계 고도화 및 신규 분류체계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기존 에너지사용량 신고 통계를 검증하고 신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인 데이터센터 관련 통계를 마련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경영복귀 앞둔 조현범… M&A 성과·성장동력 확보 시험대

9월 초 형기 만료로 출소를 앞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이 경영 리더십의 중대 시험대에 오른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완성차업계의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 확산 속에서 한온시스템 인수 효과를 입증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동시에 안게 됐기 때문이다.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의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는 매출 11조4301억원, 영업이익 4305억원이다..

본업 철강 넘어 미래 먹거리… CVC·AI로 반전 노리는 장세주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이 철강 중심 사업구조를 넘어 미래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철강 본업의 성장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벤처펀드(CVC) 확대와 AI 투자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국제강그룹은 이르면 오는 12월 750억원 규모의 '미래성장 벤처펀드 2호'를 결성할 예정이다. 그룹 계열사들이 우선 400억원을 출자하고, 외부 투자자를 추가 유치해 목..

김회천 한수원 사장, 협력사 찾아 임직원 격려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원자력발전 설비 제조 협력사를 찾아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23일 한수원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원전용 '고압전동기 고장 보호용 스마트 계전기' 제조사 와이피피를 찾았다. 이 설비는 국내 공급처가 없었지만 한수원의 연구개발비(R&D) 지원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김 사장은 현장 점검 후 임직원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임직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내년 설비에 돈 더 쓴다는 알파벳…삼성·SK '반도체 계속 간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의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단서들도 다수 나왔다. 알파벳은 올 2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1198억 달러(약 177조원)의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자본지출(CapEx) 전망을 상향, 내년에도 관련 지출을 크게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최근 반도체 업계는 '고점론'과 '공급 부족론'이 끊임없이 부딪혔다. AI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 중 한 곳이 최소 내년..

이주성 세아지주 대표, 6년 만에 자사주 매수…책임경영 행보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이 세아제강과 세아제강지주 자사주를 잇달아 매수하며 책임경영에 나섰다. 세아제강은 약 2년 만에, 세아제강지주는 약 6년 만의 자사주 매입이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6일 세아제강의 보통주 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11만9312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약 3억5793만원이다.이번 매수는 2024년 이후 첫 세아제강 자사주 취득이다. 이에 따라 이 사장의 세아제강 보..

LG엔솔, '배터리 인재' 직접 키운다…충북대·산업부와 맞손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대학교, 충청북도, 산업통상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손잡고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LG엔솔은 23일 충북대 대학본부에서 충북대, 충북도, 산업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성장엔진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에 맞춰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기업의 기술 수요를 연계하고, 배터리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현대차 노조, 3주 연속 부분파업…생산 차질 확대 불가피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다음 주에도 부분파업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노사 갈등이 장기전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 3주 연속 파업이 현실화되면서 생산 차질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은 물론 올해 임금협상도 사실상 여름휴가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현대차 노조는 23일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각 조 4시간 부분파업 계획을 세웠다.앞서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올해 첫 파업으로 각 조 2..

현대글로비스, 유가상승에 2분기 영업익 8.1%↓…매출은 최대

현대글로비스는 23일 2분기 영업이익은 4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5.8% 증가한 8조705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중동 변수 등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 덕분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대외 변수의 변동성이 지속됐지만 고객 기반을 넓히고 핵심 사업의 실행력을 높인..

현대차, 2분기 최대 매출에도 영업익 20.8% ↓…"하반기 수익성 회복"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 확대는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공급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미국 관세 부담 등이 겹치면서 영업이익은 20% 넘게 감소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생산 정상화와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23일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9조2153억..

CJ대한통운 '더 운반', 화주 7000곳·차주 7만명 돌파…AI 기반 운송 생태계 확대

CJ대한통운의 미들마일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화주와 차주를 연결하는 디지털 운송 플랫폼으로 이용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축적된 운송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 배차 효율을 높이며 기업 간(B2B) 계약운송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CJ대한통운은 지난 6월 말 기준 더 운반의 누적 가입자가 화주 7000여 곳, 차주 7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서비스 출시 초기와 비교하면 화주 수는..

[취재후일담] 기준價 90만원 ‘막 오른’ 후판 협상…팽팽한 '신경전'

조선·철강업계가 올해 3분기 조선용 후판 가격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협상이지만, 좀처럼 결론이 나지 않는 대표적인 '강 대 강(强 對 强)' 협상으로 꼽힙니다. 후판은 조선사의 건조 원가와 철강사의 수익성을 동시에 좌우하는 핵심 소재입니다. 양측 모두 한 치도 물러서기 어려운 구조인 셈이죠.이번 협상은 명목상 올해 3분기 가격을 정하는 자리지만, 협상이 수개월간 이어질 경우 사실상 하반기 전체 후판 가격의 기준이 됩니다. 매번..

'소형 장비 판매↑' 두산밥캣, 2Q 영업익 2917억원…전년比 43%↑

두산밥캣이 소형 장비 판매 확대와 미국 관세환급 효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0% 넘게 증가했다. 판가 인상과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23일 두산밥캣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2조4790억원, 영업이익 29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영업이익은 미국 관세환급 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보다 42.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1.9%를 기록했다. 순이익도 영업이익 증가와 금융비용 감소 영향으로..

'8兆 사우디 해군사업' K조선 출격…수상함·잠수함 '투트랙 전략' 본격화

8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해군 현대화 사업에서 '투트랙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은 수상함, 한화오션은 잠수함을 각각 맡아 유럽 방산업체들과 대규모 수주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이 같은 시나리오가 거론되는 배경에는 양사가 해외 함정 수출에서 역할을 분담하기로 한 합의가 있다. 지난해 2월 방위사업청 주도로 체결한 '함정 수출 원팀' 업무협약(MOU)에는 HD현대중공업이 수상함, 한화오션이 잠수함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

한전, 전기요금 복지 대상자 AI로 찾아 전화 안내

한국전력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기요금 복지 할인 대상자를 찾아 먼저 전화로 안내하는 체계를 도입한다.22일 한전은 국민연금공단, 서울시복지재단, 네이버클라우드와 'AI·공공데이터 연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기요금 복지 할인 대상자 누락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수혜 대상자가 직접 자격을 입증해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한전이 유관기관 행정데이터를 활용해 누락 가구를 찾고, AI 돌봄전화..

삼성·SK하닉, 차기 넘어 ‘차차기’까지 불붙은 HBM 경쟁

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4 생산 확대에 집중하는 가운데 HBM5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HBM 장비업체들은 차세대 메모리인 HBM5·6에 들어가는 장비 개발 계획까지 제시한 상태다. HBM 시장 대응과 차세대 메모리 개발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반도체 공급망이 빨라지고 있는 모습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4 공급을 늘리면서 HBM4E 고객 검증을 진행 중이다. 생성형..

교통안전공단, 철도공단·서울시와 GTX-A 안전설비 점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서울~수서 사업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GTX-A 서울~수서 건설사업은 기존 노선인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과 수서역~동탄역간을 연결하는 총 연장 13.7㎞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간역인 삼성역 무정차 통과로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한다.TS는 국가철도공단, 에스지레일, 서울시, 감리단 및 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삼성역 및 본선 구간을 방문해..

OCI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1080억원…3개 분기 연속 흑자

OCI홀딩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31억원, 영업이익 1080억원, 당기순이익 60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영업이익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이번 호실적은 OCI Enterprises(미국 태양광사업 지주회사)의 자회사 OCI Energy가 500M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매각하며 수익화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사업회사 OCI와 도시개발사업 시행사 DCRE 등 주요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에..

포스코 노사, 2026년 단체교섭 결렬…중노위 조정 돌입

포스코 노사가 2026년 임금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가 이달 초 쟁의권을 확보한 데 이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 돌입하면서 양측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23일 포스코 노동조합은 2026년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다고 밝혔다.포스코 노사는 지난달 1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총 여섯 차례 본교섭을 이어왔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노조는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조기 타결을 위해 집중교섭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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