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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4일(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박리다매는 없다… 삼성, 칩플레이션에 갤S26 프리미엄 승부수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전략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프리미엄'이다. 전례 없는 '칩플레이션(반도체 칩+인플레이션)'에 제조원가 부담이 급격히 커지면서 이른바 '비싸도 잘 팔리는' 제품군에 힘을 싣겠단 복안이다. 수익성 개선의 첨병 역할을 맡은 건 갤럭시S 시리즈 최상단에 자리한 '울트라'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출시를 앞둔 '갤럭시S26' 시리즈의 울트라 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해 출고가 동결 등 구매 부담을 낮추는..

리밸런싱 한창 SKC, ‘글라스기판’으로 반도체싸이클 올라타기 총력전

석유화학업계 불황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SKC가 올해 글라스기판 중심으로 사업 개편에 나선다. 회사는 글라스기판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의 판을 뒤엎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북미 시장을 공략 중인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의 판매량을 올리면서 실적 회복의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5일 SKC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8400억원, 영업손실 3050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1조 7207억원)이 6.9%..

[르포] 'AI시대, 현 주소와 미래 비전' 논의의 현장 가다

"AI 시대, 우리는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나?"제4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질문이다. 4차 산업혁명을 넘어 인공지능(AI) 중심 산업 구조로 전환되는 현재, 한국 산업이 맞닥뜨린 기술적·전략적 과제가 현장에서 생생하게 드러났다.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시스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한국경영..

[취재후일담] 항공업계 통합 가속…현장은 '과도기' 진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 사이에서는 요즘 '어색한 동거'라는 말이 종종 오르내립니다. 통합을 향해 가고 있지만, 조직과 문화를 하나로 맞춰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이런 풍경이 특정 항공사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항공업계 전반이 통합과 인수라는 큰 변곡점을 동시에 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연말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목표로 단계적인 통합 작업을 밟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에코프로, 인니 투자 결실에 '흑자 전환'…상반기 내 밸류업 공시도

에코프로 그룹이 전기차 캐즘을 정면 돌파하며 지난해 23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 성과와 메탈 가격 상승 덕분이다. 에코프로는 올해를 본격적인 성장 궤도 진입의 원년으로 삼고 전 공정 AI 도입과 로봇 소재 개발을 통해 흑자 기조를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5일 에코프로는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4315억원, 영업이익 23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HL만도, 로봇 신사업 '승부수' 실적 회복 가속화

HL만도가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된 로봇 관련 사업을 확장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그간 HL만도는 전동화 부품 확대와 북미 현지 생산 호조 등의 영향으로 2020년 이후 연간 매출 실적의 앞자리 숫자를 바꿔가며 매출 9조원 시대를 열었다.5일 HL만도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9조4548억원으로 지난 2024년 8조8481억원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571억원으로 전년 대비..

이재용 회장, 밀라노行…동계올림픽서 '민간 외교관' 보폭 확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글로벌 경영 행보에 다시 시동을 건다.5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김포공항비즈니스센터(SGBAC)를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현장에서 동계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는 한편 글로벌 정관계 인사와 스포츠계 주요 관계자, 삼성의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이 전 세계 주요 기업인과 정책 결정권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표적..

삼성물산, 호주로 넓히는 에너지 사업…수익원 다각화 지속

삼성물산이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사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미국에서 주로 수익을 거뒀다면, 이번에 호주에서도 성과를 내면서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단지를 개발해 운영하면서 초기 프로젝트 중심으로 사업권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해왔다. 최근 AI(인공지능) 인프라 등으로 대규모 에너지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사업은 더욱 확장될 수 있다는 평가다.5일 삼성물산은 호주 퀸즐랜드 주에서 개발한 300메가와..

벽지인 줄 알았는데 “좀 덥네” 한마디에… 삼성 AI 무풍에어컨 또 진화

삼성의 무풍 에어컨이 더 세련 되고 똑똑해져 돌아왔다. 벽지에 녹아들어 공간의 일부로 인식 되게끔 디자인 됐고, 더 이상 리모콘도 필요 없을만큼 스마트해졌다. 사람에게 말하듯 "좀 덥네"라고 하면 알아듣고 온도와 습도까지 적절하게 조정한다. 에어컨이 놓인 공간의 사람 움직임까지 파악해 기류를 조절하고, 사용자가 잠잘 때는 수면 상태에 따라 냉방을 스스로 조절한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신형 에어컨은 공간의 미학을 헤치지 않는 디자인과 거의..

자원안보실 첫 종합대책은 ‘희토류’…한국판 '프로젝트 볼트' 나왔다

정부가 희토류를 둘러싼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부터 정제, 생산, 재활용까지 전 주기를 포괄하는 종합대책을 내놨다.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급 관리와 해외 자원개발, 생산 내재화까지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단기 수급 대응을 넘어 자원안보 관점에서 희토류 공급망을 재설계하겠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희토류 전주기 아우른 첫 종합대책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희토..

현대차·기아, 1월 美 판매 최대…시장점유율 3위 포드 턱밑 추격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특히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달부터 기아 텔루라이드 2세대 판매가 본격화되면, 기아의 판매 확대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차와 SUV를 앞세워 미국 시장 3위 포드와 격차를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좁혔다. 양사 합산 판매량이 빠르게 늘면서, 올해 안에 포드를 제치고 3위에 오를 수..

'60조 잠수함' 실세 加장관, 3일간 강행군…'HD현대·한화' 눈여겨 본 곳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 조달 특임장관이 'HD현대·한화' 등 국내 주요 방산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기술력에 '합격점'을 내렸다. 캐나다 육해상 전력 현대화 프로젝트를 앞두고 사흘간 숨 가쁜 방한 일정을 소화한 결과다. 캐나다 정부는 최대 60조원 규모 신형 잠수함과 8조원 규모 자주포 도입 사업을 앞두고 있다. 우리 기업은 퓨어 장관에 인공지능(AI) 기술과 잠수함 생산 능력, 현지 생산공장 건설 의지를 보이며 수주 경쟁력을 피력했다.H..

[취재후일담]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포디엄 '태극기' 휘날리는 날은

"한국인 드라이버가 세계적인 레이스에서 '포디엄(시상대)' 정상에 서는 날이 올까요" 포디엄 가운데 태극기가 휘날리는 날을 기대합니다. 어쩌면 그날이 생각보다 가까운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작은 발걸음은 단순히 목표를 향한 첫 시작을 넘어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브랜드의 철학을 읽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르망24시가 열린 프랑스 라 사르트 서킷을 찾았을 때 들었..

에너지 공기업 통폐합은 '긍정적'…신재생e 분리는 '우려'

정부가 발전공기업 통폐합과 구조 개편 논의에 본격 착수하면서 에너지 전환 방향을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부문 분리 현실화를 둘러싼 우려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발전공기업 개편이 단순한 조직 통폐합을 넘어 에너지 전환의 성패를 가를 구조 설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4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주한 '에너지 전환기 전력 공기업들의 새로운 역할 연구' 용역에 대한 공감대..

발전공기업 통합안 연말 가닥… 사업 이관 등 구조조정 난관

발전 공기업들의 통폐합 방향과 재생에너지공사의 설립 여부가 연말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발전 5사를 통합하고 기존 발전사업과 재생에너지 사업을 구분해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지만, 발전원별로 나눈 조직의 태생적 한계와 추진 중인 사업들의 이관 문제 등으로 구조조정에 난관이 예상된다.4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달 19일 발전공기업 기능 개편과 구조조정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에너지전환기 전력..

롯데케미칼, 회복의 한 해…범용 줄이고 미래소재 중심 재편

롯데케미칼이 올해 범용 사업 비중을 줄이며 수익성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업계 1호 구조조정으로 대산 공장 나프타분해설비(NCC) 효율화를 완료하면 당장 범용 사업부문 손실이 줄어들 수 있다. 지난해 적자폭을 키웠지만 인도네시아 라인프로젝트 가동 등에 따른 초기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 있었던 만큼, 올해는 첨단소재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반도체용 소재나 고기능성 소재 공장이 연내 본격 가동되며 수익..

中 대신 베트남·인도로… 이재용 실용주의가 바꾼 생산지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되며 경영 전면에 나선 2016년은 삼성 제조 역사의 분기점이기도 하다. 지난 10여 년간 삼성전자는 '외형 성장'과 '초격차 확대'에 집중했던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시절의 방식에서 나아가 철저한 실용주의와 미래 기술 선점을 양대 축으로 하는 글로벌 공급망 대수술을 단행했다. 삼성은 한때 '세계의 공장'이었던 중국 비중을 과감히 덜어내고 베트남과 인도를 중심으로 새로운 글로벌 생산 벨트를 완성했다. 여기..

韓 방산현장 직관한 加장관… "미래 온 듯" 기술력에 '엄지척'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 조달 특임장관이 'HD현대·한화' 등 국내 주요 방산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기술력에 '합격점'을 내렸다. 캐나다 육해상 전력 현대화 프로젝트를 앞두고 사흘간 숨 가쁜 방한 일정을 소화한 결과다. 캐나다 정부는 최대 60조원 규모 신형 잠수함과 8조원 규모 자주포 도입 사업을 앞두고 있다. 우리 기업은 퓨어 장관에 인공지능(AI) 기술과 잠수함 생산 능력, 현지 생산공장 건설 의지를 보이며 수주 경쟁력을 피력했다.HD..

도심 떠나는 한전 자재센터…AI·자동화 통합 '물류기지'로 재편

한국전력이 전국에 운영 중인 자재센터를 물류센터로 확대·개편하고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첨단 물류시설로 전환하고 있다. 기존 수도권 4개 본부(서울·남서울·인천·경기북부) 자재센터를 2023년 경기도 김포시 경인물류센터로 통합한 데 이어, 경남 밀양과 경기 화성에도 신규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이 운영 중인 자재·물류센터는 경인·경기·강원·충북·대전·대구·전북·제주·경남·부산울산 등 모두 11곳이..

여행가서 마라톤을?…여행 기업의 이유있는 변신

경주벚꽃마라톤·양산하프마라톤·기장바다마라톤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가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러닝 인구가 늘어나면서 마라톤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맞춰 여행 및 호텔 기업들도 마라톤과 여행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오는 5월 23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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