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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9일(일)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수출 1000억달러 육박했지만 반도체만 410억달러…산업별 온도차 더 커졌다

7월 우리나라 수출이 1000억달러에 육박하며 월간 기준 역대 두 번째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뿐 아니라 자동차·선박·철강 등 대부분의 주력 품목이 증가했지만, 전체 수출 증가액의 약 70%를 반도체가 차지하면서 품목별 성장 속도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2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전날 '2026년 7월 수출입 동향'에서 지난달 수출이 988억9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62.8% 증가한 수치로, 사상 처음 월간 수..

송종민의 '풀 턴키' 승부수 통했다…대한전선 수주잔고 4조 돌파

대한전선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선 슈퍼사이클'의 대표 수혜 기업으로 부상했다. AI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망 투자 확대라는 시장 변화에 맞춰 송종민 대표이사 부회장이 추진해 온 '풀 턴키(Full Turn-key)'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호반그룹의 대규모 투자까지 더해지며 초고압·해저케이블 중심의 고부가 사업이 실적과 수주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송 부회장은 취임 이후 범용 전선 중..

AI 머니 메모리로 몰렸다…삼성·SK, 공급 부족 장기화에 증설 '가속'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글로벌 빅테크의 막대한 자금이 메모리 반도체 업체로 흘러들어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서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양사 모두 공격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키옥시아, 샌디스크 등 글로벌 메모리 업체 5곳의 올해 2분..

사흘에 하루꼴 태양광 출력제어…담을 ESS는 아직 ‘공사 중’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강제로 줄이는 출력제어가 사흘에 하루꼴로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 설비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송전·저장 설비 구축이 지연되면서 잉여 전력을 제때 흡수하지 못해 비효율이 커지고 있다.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육지 계통 내 비중앙급전발전기(재생에너지 등)의 출력제어는 총 59회 시행됐다. 전력 수요에 비해 한낮 태양광 발전량이 과도하게 집중되면서, 계통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발전량을 강제로 낮춘 것이다.문제는..

700개 목표 내걸었던 ‘햇빛소득마을’…첫 선정은 86곳

정부가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인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서 86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연내 700개 마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첫 사업 대상이 확정된 이후에도 남은 공모와 실제 사업 추진 과정이 정책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2일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 신청한 129개 마을 가운데 86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곳은 협동조합 구성과 부지 확보, 자금 계획 등을 갖춰 즉시 사업 추진..

정의선, 튀르키예 공장서 ‘아이오닉3’ 점검…마지막 퍼즐 ‘B세그먼트 EV’ 채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브라질에 이어 튀르키예를 찾으며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유럽 전략형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 3'를 이번달 양산하는 데 이어 올 하반기 본격 출시를 통해 그동안 약점으로 꼽혔던 B세그먼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현대차의 유럽 전동화 승부수가 본격 시험대에 올랐다.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즈..

KT, 온라인몰 'KT다이렉트샵'으로 개편…갤럭시Z 사전예약 진행

KT가 공식 온라인몰인 'KT샵'의 명칭을 'KT다이렉트샵'으로 리브랜딩하고, 고객 편의와 혜택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KT다이렉트샵은 KT 본사 직영 온라인 매장으로, 고객이 매장 방문 없이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KT다이렉트샵에 접속해 휴대폰, 인터넷, TV 등 통신 상품들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KT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KT다이렉트샵이 KT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매장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고객이 KT다이렉트샵 전..

SKT, 러닝 특화 스마트기기 확대하고 '무도런' 메인 스폰서로

SK텔레콤은 러너들이 선호하는 스마트기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러닝 행사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등 러닝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신규 상품과 혜택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먼저 SKT는 러너들이 선호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글로벌 GPS 스마트기기 브랜드 '가민'과 글로벌 오픈형 이어폰 브랜드 '샥즈'의 제품을 새롭게 도입한다.SKT는 가민의 러닝 GPS 스마트워치 '포러너 70'과 '포러너 265'를 선보인다. 특히 '..

LG전자, 제주 450개 가구에 히트펌프 설치…'1위' 사업자 공고히

LG전자가 '2026 제주 생활 속 히트펌프 보급사업' 1위 사업자로서 국내 난방 전기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 기반을 꾸준히 확장하며 히트펌프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1일 제주시 구릉동산길 단독주택에서 '히트펌프 보급사업 공식 1호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과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석승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

현대차, '썸머 페스타' 프로모션 확대…차종 늘리고 기간 연장

현대차·제네시스가 고객들의 차량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운영 중인 '썸머 페스타' 프로모션을 확대한다. 대상 차종을 늘리고 운영 기간도 한 달 연장해 8월까지 혜택을 이어간다.2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는 오는 3일부터 기존 7개 차종에 아이오닉 9,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4종과 더 뉴 그랜저를 추가해 총 12개 차종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앞서 현대차·제네시스는 7월 한 달간 팰리세이드, 싼..

HD현대일렉트릭, 美 1000번째 초고압변압기 생산…김영기式 현지화 전략 결실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에서 1000번째 초고압변압기를 생산하며 북미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앞서 생산거점을 구축한 현지화 전략이 시장 점유율 1위로 이어진 데 이어 생산능력까지 확대하며 AI 데이터센터와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2일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앨라배마주 북미 생산법인에서 1000번째 초고압변압기 생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기 HD현대..

엔비디아, 나흘 만에 시총 1위 탈환…애플 7% 급락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기업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나흘 만에 되찾았다. AI 투자 확대 기대감이 이어진 반면 애플은 실적 전망 부진에 주가가 급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2.93% 오른 200.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조8600억달러로 늘어나며 애플을 제치고 다시 세계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반면 애플은 7.35% 하락한..

7월 수출 989억달러 ‘역대 2위’…반도체 두 달째 400억달러 돌파

우리나라의 7월 수출이 반도체와 정보기술(IT) 품목 호조에 힘입어 역대 월간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두 달 연속 400억달러를 넘어섰고 무역수지도 두 달째 300억달러 이상 흑자를 이어갔다.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6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2.8% 증가한 988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사상 처음 월간 수출 1000억달러를 돌파한 지난 6월 1022억5000만달..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자사주 7억 규모 매입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노 대표이사는 전날 자사주 3045주를 주당 23만원에 매입했다. 이에 현재 노 대표이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12만4280주다.업계에선 노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책임경영 일환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19일 장중 37만45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전날 20만7000원까지 내려갔다. 이날은 26만2500원으로 거래..

두산, 2.3조에 SK실트론 인수…반도체 전공정 품는다

㈜두산이 반도체 핵심 소재 기업인 SK실트론을 품으며 반도체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31일 두산은 이사회를 열고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2조3000억원 규모로,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SK실트론은 1983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 기업이다. 웨이퍼는 반도체 칩 생산 토대가 되는 핵심 소재다. 반도체 전공정..

효성, 계열사 동반 질주에 '깜짝 실적'…영업익 134% 급증

효성이 핵심 계열사들의 동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의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며 지분법이익이 확대된 데다 효성티앤에스의 실적 회복도 더해지면서 연결 실적을 끌어올렸다.효성은 31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7336억원, 영업이익 2316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전 분기 대비 3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

한국해운협회-BNK, 동남권 해양금융 강화 위한 '맞손'

한국해운협회는 BNK금융그룹과 손잡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중심으로 동남권 해양금융 강화를 위한 협업을 본격 추진한다.31일 협회는 부산시 문현동 소재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 김성주 부산은행장, 김태한 경남은행장, 강종훈 BNK 그룹경영전략부문장 등이 참석해 국내 해운기업의 안정적인 선박 확보 및 국내 표준선형 개발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

전력망 투자 훈풍 탄 효성중공업…2분기 영업익 61% 껑충

효성중공업이 올해 2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60%대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모두 실적이 개선되면서 상반기 누적 실적도 증가세를 이어갔다.효성중공업은 31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6869억원, 영업이익 2643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전 분기 대비 2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0.9%, 전 분기보다 73.5% 늘었다.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컨콜] HD현대 "상반기 영업익 지난해 연간 넘어서…자사주 소각·배당은 신중"

HD현대가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 정유 부문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여부는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31일 HD현대 관계자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연간 실적 전망과 관련해 "상반기 정유 부문의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조선, 일렉트릭, 마린솔루션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다"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

한온시스템, 2분기 영업익 1037억…체질개선으로 회복세

한온시스템은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매출은 2조8752억원으로 같은 기간 0.6% 증가했다. 순이익은 861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한온시스템은 유럽 고객사 전동화 물량 증가, 글로벌 구조조정에 따른 운영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전동화 부문 매출 비중은 유럽 고객사 공급 확대에 따라 31%를 기록했다. 특히 고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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