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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1일(금)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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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자사주 6473주 소각 결정…5443만원 규모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 6473주를 소각한다.한진칼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4주와 우선주 6469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소각 예정금액은 장부가액 기준 5442만7477원이다. 소각 대상은 한진칼이 회사 설립 과정에서 취득해 보유해온 자기주식이다. 별도의 자기주식 취득은 이뤄지지 않는다.이번 소각으로 발행주식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기아, 올해 첫 일괄제시안…기본급 9.3만·성과금 350%+1100만원

기아가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올해 첫 임금제시안을 내놨다. 이번 제시안은 기본급, 성과금, 주식 등 주요 항목에서 모두 현대차 제시안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현대차 노조가 부분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아 노조는 파업 없이 교섭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향후 양사의 교섭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기아 노사는 13일 경기도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임단협 8차 본교섭을 개최했다.이날 사측은 기본급 9만3000원 인상과 성과금 350%+1100만원, 주..

원전 수출에 '안전 규제' 얹는다…산업부 원안위 맞손

정부가 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지원과 안전규제 협력을 연계하는 범정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원전 도입을 추진하는 국가들이 발전소 건설뿐 아니라 안전규제 체계와 인허가 역량 확보를 동시에 요구하는 만큼 수출 초기 단계부터 규제 협력을 패키지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산업통상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형 원전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호르..

"호실적에 안주 안돼"… AX·글로벌 확장 강조한 정기선

HD현대가 정기선 회장 체제하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영 전략을 점검했다. HD현대는 조선과 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호조로 연간 기준 역대급 실적이 예상된다. 정 회장은 호실적에 안주하기보다 인공지능(AI) 전환과 해외 시장 확대 등 미래 사업 확보에 속도를 내자고 강조했다.13일 HD현대에 따르면 이날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정 회장 주재로 그룹 사장단 회의가 개최됐다. 정 회장과 조영철·조..

보양식 챙기고, 실패해도 격려… 한화 김승연式 '특별한 동행'

2014년 12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 뜻밖의 음식이 등장했다. 사막 한가운데서 좀처럼 맛보기 어려운 광어회였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임직원을 위해 한국에서 공수한 것으로, 준비한 양만 600인분에 달했다. 내전 위험 속 현장을 지킨 직원들이 회를 먹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련한 자리였다.7년 뒤인 2021년에는 과일바구니가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1차 발사에서 위성..

제네시스, 주춤한 성장세 돌파…'HEV·신차'로 프리미엄 입지 강화

제네시스 브랜드가 다음달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모델 'GV80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판매 회복에 나선다. 올해 국내 판매가 두 자릿수 감소한 상황에서 하이브리드차(HEV)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그동안 비어 있던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새롭게 추가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다음 달 GV80에 새롭게 개발한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출시한다.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차로 연비 개선뿐..

'알짜 방산' 내놓는 현대위아…'사업재편'에 커지는 논란

현대위아가 특수사업부(방산) 매각을 추진하면서 사업 재편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방산사업을 매각할 경우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사업 전환 과정에서 수익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노조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K2 전차 주포와 K9 자주포 포신 등을 생산하는 방산 부문 특수사업부를 그룹 계열사인 현대로템으로 매각 및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현대차그룹의 사업 구조..

전쟁보험 들어도 안심 못 한다…국내 선사, 오만 운항 리스크 확대

전쟁·분쟁해역을 오가는 국내 해운사들의 운항 부담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산 원유를 실은 제재 유조선에서 유출된 기름이 오만 해안에 도달하면서 인근을 지나는 선박은 피격·충돌에 더해 선체 오염과 항로 통제 위험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전쟁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보험사가 승인한 항로를 벗어나거나 회피 가능한 오염구역에 진입하면 보험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항로를 변경하는 경우에도 보험사와 관계 당국의 승인을 먼저 받아야 해 선사들..

수출 최대치에도…中 공세에 車업계 “국내 생산 400만대 지켜야”

자동차 수출은 매달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산업의 생산 기반을 둘러싼 위기감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의 국내 시장 공략이 거세지는 데다 테슬라 등 수입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고, 완성차 업체들의 해외 현지 생산 확대가 이어지면서다. 정부와 국내 완성차 업계는 연간 400만대 수준의 안정적인 국내 생산 기반을 지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산업통상부는 13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

한전, 서남권 계통안정 계획 조정한다… ‘신해남 동기조상기’ 추가

한국전력이 서남권 대규모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 신해남변전소에 400MVar 규모의 동기조상기를 새로 설치한다. 기존 신장성 600MVar 사업에 이어 새로운 설비를 추가하는 만큼, 글로벌 제작사에 의존하는 동기조상기를 목표 시점까지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13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신해남 동기조상기를 2030년 12월까지 설치하는 일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남권 반도체·인공지능(AI) 등 대규모 전력수요에 대비해 전력망을..

스마트폰 시장 위축에도 'Z 폴드8' 대흥행…노태문의 AI·폼팩터 전략 적중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의 AI(인공지능) 대중화에 새로운 폼팩터(형태)를 앞세운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갤럭시Z 폴드8을 중심으로 144만대라는 역대 최다 사전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미국·유럽 등 시장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업계에선 위축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한 노 사장의 승부수가 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Z 폴드8에 대해 최근 10..

삼성·SK, 美 로비에 850만달러…AI '룰 전쟁' 본격화

삼성과 SK그룹이 미국에서 통상·반도체·배터리 등 기존 사업 관련 정책 대응은 물론 인공지능(AI)·에너지·차세대 기술 등으로 로비 전선을 넓히고 있다. 미국 내 투자 확대와 함께 정책·규제 변화가 사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단순한 통상 대응을 넘어 사업별 이해관계를 반영하기 위한 대관 활동도 정교해지는 모습이다. 여기에 앤트로픽·오픈AI·엔비디아 등 AI 기업들도 로비 규모를 빠르게 늘리면서 미국의 AI·반도체 정책을 둘러싼 기업..

[취재후일담] 항공사명 앞 알파벳 늘었다…브랜드 차별화의 '명암'

이달 6일 열린 트리니티항공 출범 행사에서는 16년간 이어온 '티웨이항공'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강렬했던 빨간색 항공기와 유니폼은 그레이와 핑크 계열로 바뀌었습니다. 호텔·리조트를 주력으로 하는 소노그룹의 색깔을 입은 듯 사명부터 브랜드 이미지까지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달라진 것은 외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트리니티항공은 이날 '선택형 서비스 항공사(SSC)'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내세웠습니다. 기존 저비용항공사(LCC)..

민간발전, 발전5사 통합에 긴장…“한전 매입력 강화로 수익 악화”

한국전력 산하 발전 5사 통합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전기요금 인하 논의에 민간발전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초대형 공공 발전사가 출범하면 전력시장 규칙과 정산 제도 개편 과정에서 공공부문의 영향력이 비대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의 주무부처인 기후부는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등 5개사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통합이 완료되면 설비용량 53기가와트(GW) 규모의 최대..

석유공사 사옥 매각 없던 일로…매각 대신 내년 임대료 상향 검토

9년 만에 매물로 나올 한국석유공사 울산 본사 사옥 매각 추진이 보류됐다. 2017년 석유공사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2200억원에 사옥을 매각한 뒤 이를 보유해 온 코크렙제38호리츠가 석유공사를 비롯한 제3자 매각을 추진하는 대신 담보대출 만기를 연장해 사옥을 계속 보유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크렙제38호 리츠는 당초 연내 사옥 매각을 목표로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관련 작업을 추진해 왔다. 우선매수청..

SK케미칼, 2분기 별도 매출 4791억원…분기 최대 매출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액 4791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8%, 영업이익은 26.8% 증가했다. 특히 매출은 2017년 SK디스커버리 출범과 함께 사업회사로 분활된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이다. 회사 측은 그린케미칼 사업이 안정적 수요를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를 견인하고 파마 사업 주요 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등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

아시아나항공, 2Q 영업익 '적자전환'…화물 매각·고유가 타격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 화물기 사업 매각과 고유가·고환율 여파로 적자 전환했다. 여객 매출은 탑승률과 단위당 수익 개선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했지만, 화물 매출 감소와 운항비·통합 준비 비용 증가가 수익성을 끌어내렸다.13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5470억원, 영업손실 29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화물기 사업 매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6억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여객사업..

'범용제품 많이 만들수록 불리'…석화업계, 설비 감축 이후가 더 중요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개선되면서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설비 감축 이후의 과제도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와 업계가 중국발 공급과잉에 대응해 나프타분해시설(NCC) 등 범용 석유화학 생산능력을 줄이는 작업에 들어갔지만 설비 감축만으로 수익성이 회복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2분기 실적에서는 같은 시장 환경에서도 원가 경쟁력과 제품 포트폴리오에 따라 업체별 수익성이 크게 갈렸다. 범용설비 감축 이후 고부가 제품의 이익 기여도를 얼..

태광산업, 모다크릴 생산능력 2배로…1500억 투입해 ‘카네카 추격’

태광산업이 고부가 특수섬유인 모다크릴 생산능력을 두 배 이상 확충한다. 1500억원을 들여 공급 여력을 키우고, 일본 카네카가 주도해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구도를 양강 체제로 바꾼다는 구상이다.13일 태광산업에 따르면 회사는 울산공장 모다크릴 생산라인 증설에 1500억원을 투자한다. 완공 후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1만2000톤에서 2만6000톤으로 1만4000톤(116.7%) 늘어난다. 신규 설비는 시운전을 거쳐 2028년 6월 상업생산에..

'MRO 승부수' 띄운 유상철 HJ중공업…6개월 만에 960억원 수주

유상철 HJ중공업 대표가 함정 유지·보수·정비(MRO)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1000억원에 육박하는 신규 수주를 확보한 데 이어, 해외 매출까지 본격화되며 MRO 육성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J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조선 수리 부문 신규 수주는 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677억원 대비 약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리 부문 매출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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