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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7일(금)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뉴욕 증시 향하는 최태원… SK그룹 밸류업 직접 나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까지 날아가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직접 챙긴다. 최 회장이 총수에 오른 후 처음 있는 계열사의 미국 증시 데뷔다.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의 성패는 SK그룹 전체 몸값을 움직이는 핵심 키가 될 전망이다. 미국 증시 상장으로 코리아디스카운트를 걷어내면 진짜 가치가 드러나고, 코스피 상장된 SK하이닉스 본주의 가치도 재평가 받게 할 거란 기대가 나온다. 특히 SK하이닉스를 품고 있는 SK스퀘어..

한화, KAI에 '2.5兆' 베팅… '육해공 통합 방산' 퍼즐 맞춘다

한화그룹이 약 2조5000억원을 투입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확대에 나서는 등 육해공을 아우르는 '통합 방산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으로 이어지는 기존 방산 포트폴리오에 KAI의 항공기 체계종합 역량까지 더해 글로벌 종합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KAI 주식 119만6377주를 추가..

[K산업 CFO 열전] 그룹분할·자본재편 주도… 'AI 데이터센터 투자' 설계 새 과제

철강업계가 생존을 위한 대규모 투자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동국제강그룹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생산기지 구축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신사업 투자에 속도를 내는 경쟁사들과 달리 그룹 분할과 자본 재편을 마무리하며 체질 정비에 집중했다. 이제 재무 기반을 다진 동국제강그룹 앞에는 '언제,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라는 새로운 과제가 놓여있다. 그룹 내 유일한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권주혁 동국제강 재경실장의 역할이 주목받는 이유다.9일 동국홀..

삼성전기, AI 기판·MLCC에 23조 베팅…장기 투자 여력은

삼성전기가 2040년까지 23조원을 투입해 AI(인공지능) 핵심 부품 생산능력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 조절 가능성과 반도체 고점 논란이 이어지면서 장기 투자에 대한 부담도 제기되는 셈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AI 서버용 주요 부품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삼성전기의 현금창출력은 오히려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LS 구자은, 올해만 12억 사들인 인베니… 성과는 시험대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올해 들어 투자형 지주회사 인베니(INVENI) 주식을 12억원 넘게 장내에서 사들이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사는 개인적인 투자 판단이라는 입장이지만, 최대주주가 수개월째 자기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형 지주회사 전략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인베니가 해외 빅테크와 기업금융 등으로 투자 영역을 공격적으로 넓히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수익률뿐 아니라 투자 위험을 얼마나 효과적..

카카오페이, 주민등록증 진위확인망 이용한다…금융사기 차단 강화

카카오페이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도입한다. 그동안 전통 금융회사만 활용할 수 있었던 정부 신원검증 인프라를 전자금융업자에도 개방하면서 비대면 금융거래 과정의 보안성과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9일 카카오페이는 행정안전부,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과 '전자금융업자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자금융업자의 주민등록증 진위확인망 이용을 허용하기 위해 마..

HD건설기계, 지속가능 제품 '매출 2兆'…탄소규제 대응 '속도'

HD건설기계의 지속가능 제품 매출이 1년 만에 20% 늘며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유럽을 중심으로 탄소 규제가 원자재를 넘어 완제품으로 확대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건설기계 업계도 전동화와 수소 기반 장비 전환이 생존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HD건설기계는 고효율 엔진과 전동화·수소 장비를 앞세워 지속가능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9일 HD건설기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속가능 제품 매출은 2조356억원으..

롯데렌터카,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18년 연속 1위 선정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2026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렌터카 부문 1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9일 롯데렌터카는 브랜드 인지 및 브랜드 이미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렌터카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카 라이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18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프리미엄 브랜드 지수는 국내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

산업부, '무역안보' 넘어 '산업안보' 시대 선언…수출통제 기업지원 확대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패권 경쟁 심화에 대응해 기존 전략물자 관리 중심의 '무역안보'를 산업 경쟁력 보호 중심의 '산업안보' 체계로 확대한다. 주요국의 수출통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상황에서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출통제 컨설팅 바우처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기업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부는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6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산업안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에..

한국타이어그룹, 조현범 공백 속 '경영 안정성' 확보 관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의 잔여 형기가 3개월여밖에 남지 않으며 장기간 이어진 '오너 사법 리스크'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다만 시장의 관심은 출소 자체보다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면서 오너 경영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반복된 총수 리스크를 딛고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9일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현대차그룹, 청주에 첫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기지 구축…지역 수소 생태계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충북 청주에 자원순환형 청정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국내 수소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지역에서 발생한 폐자원을 활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현대차그룹은 9일 충북 청주에서 'HTWO ENERGY 청주' 준공식을 열고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W2H) 시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서강현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사장을 비롯해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 신용한..

[르포] 현대차 기술혁신의 상징 '그랜저'…미래차 플랫폼으로 진화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그랜저에서 시작됐습니다."9일 서울 성동구 인포멀 스퀘어. 더 뉴 그랜저 앞에 선 현대자동차 연구원은 주저 없이 이렇게 말했다. 1986년 첫 출시 이후 40년 동안 현대차의 신기술을 가장 먼저 품어온 그랜저는 이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가장 먼저 검증하는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었다.행사장에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플레오스 커넥트, 스마트 비전 루프 등 더 뉴 그랜저의 핵심..

한진, 국내 첫 자율주행 화물차 유상운송…군산~대전 118㎞ 달린다

한진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화물차를 활용한 유상운송 서비스를 시작하며 상업용 자율주행 물류 시대를 열었다.한진은 25톤 자율주행 화물트럭 실증을 마치고 국토교통부의 유상화물운송 허가를 받아 실제 택배 화물을 운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운행 구간은 전북 군산항에서 한진 전주택배터미널을 거쳐 대전 메가허브까지 약 118㎞다. 주 3회 운행하며, 안전을 위해 운전석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탑승한다.이번에 투입되는 25톤 화물차는 거점..

현대차·모비스 '동반 파업' 현실화되면…2000억대 매출 손실 '비상'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노조가 다음 주 동시 부분파업을 예고하면서 현대차그룹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완성차와 핵심 부품 생산이 동시에 흔들릴 경우 현대차는 산술적으로 약 5000대의 생산 차질과 2000억원이 넘는 매출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산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미래차 경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대차도 하반기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어 노사의 막판 타결 여부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

포스코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2.2% 가결…"파업 목적은 아냐"

포스코 노동조합의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역대 최고 수준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지만, 파업보다 교섭을 통한 문제 해결을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9일 포스코노조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투표율 97.1%, 찬성률 92.2%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번 결과에 대해 물적분할 이후 누적된 현장 노동자들의 박탈감과 회사 경영 방식에 대한 불신이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코트라, 해외망 활용해 지역 주력산업 수출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해외 네트워크를 지방자치자체에 지원한다.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수출 확대를 돕겠다는 구상이다.코트라는 9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지자체 통상 담당자들과 함께 '코트라-지자체 지방 통상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지방시대위원회, 지자체 및 유관기관, 코트라 지방지원본부·분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병헌 지방시대위원장 직무대행은 '5극 3특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성장엔진 육성과 혁신 생..

서울 도림천 침수주의보 발령… “신대방역·신림역·보라매역 인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도림천 신대방역, 신림역, 보라매역 인근에 침수주의보가 발령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관악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인근의 해당 하천 및 하수도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 방지 대책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침수주의보를 12시 40분경 발령했다고 밝혔다. 한강홍수통제소는 도림천 신대방역, 신림역, 보라매역 인근 지역 하수도 및 하천의 실시간 수위와 기상청의 관측 및 예측강우를 분석한 결과, 노면수위가 침수..

한국앤컴퍼니, 임직원 아이디어 사업화 확대…‘100일 프로젝트’로 혁신 가속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와 업무 혁신으로 연결하는 사내 혁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9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과 사업화 가능성까지 검토하는 '2026 P.LAB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P.LAB(Proactive Laboratory)은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프로액티브(Proactive)' 정신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그룹의..

CJ대한통운, AI로 택배 과대포장 잡는다…'팩체크' 전국 26개 물류센터 도입

CJ대한통운이 물류업계 최초로 AI 기반 패키징 솔루션을 도입해 택배 과대포장 규제 대응과 친환경 물류 혁신에 나선다.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가 개발한 AI 기반 과대포장 진단 솔루션 '팩체크(PackCheck)'를 전국 26개 물류센터에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물류업계에서 AI를 활용한 과대포장 규제 준수 알고리즘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 것은 처음으로, 지난 4월 관련 특허와 상표도 출원했다.정부의 택배 과대포장 규제는..

LG전자, AI 탑재한 대용량 상업 세탁가전 출시

LG전자가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으로 글로벌 가전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확장한다. 대용량 가전에도 AI와 고효율 기술을 탑재해 세탁 사업장을 효율적으로 꾸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9일 LG전자는 이달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등에서 대용량 상업용 세탁기 LG 프로페셔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30·25·20kg 세탁기, 30·25kg 건조기,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 수행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콤보(세탁 25kg·건조 1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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