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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일(목)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K산업 CFO 열전] '해양플랜트 강자' FLNG 경쟁력 앞세워 현금 창출력 키운다

조선업이 장기 불황을 지나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국내 조선사들의 경영 전략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수주잔고가 빠르게 쌓이는 호황기일수록 생산능력 확대와 납기 대응, 운전자금 관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재무라인의 역할도 한층 커지고 있다.삼성중공업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는 경영지원실장에 '재무통' 염철성 상무를 전격 선임한 배경에도 이러한 고민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재무건전성 회복과 미래 먹거리 확보..

사내·계열사 갈등 키우는 성과급 격차…사회 전반 '양극화'로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대규모 특별성과급 지급을 계기로 성과급을 둘러싼 논쟁이 그룹 내부를 넘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단순한 보상 문제를 넘어 사업부·계열사 간 형평성 논란, 나아가 AI·반도체 중심 성장에 따른 임금 격차 확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특히 과거와 달리 성과급 규모가 크게 늘어난 데다 성과 공유에 대한 공감대와 기준이 사전에 충분히 마련되지 못하면서 격차를 더욱 크게 체감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

현대차 노조 파업권 쥐고 사측 압박… 고용안정·성과급 최대 쟁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하며 파업 국면에 들어선다. 노조가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가운데 올해 협상은 임금 인상을 넘어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에 따른 고용 안정, 정년 연장 등 미래차 전환 과정의 핵심 이슈가 전면에 등장하며 예년보다 훨씬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25일 중앙노동위원회는 현대차 노사 간 노동쟁의 조정 중지를 결정했다. 이에..

국토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인가…"안전·소비자 보호 지속 점검"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법인 합병을 최종 인가했다. 다만 안전운항 체계와 소비자 보호 등을 고려해 조건부 인가를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남은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17일 통합 대한항공을 출범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25일 대한항공이 신청한 아시아나항공과의 법인 합병을 '항공사업법'에 따라 심사한 결과 조건부 인가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병이 국내 1·2위 대형 항공사 간 통합인 만큼 국토부는 신규 면허 심사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련..

네이버클라우드, 정부 GPU 1576장 사용권 확보

네이버클라우드가 정부의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1576장에 대한 자체 활용 사용권을 확보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 GPU 사업 구축 물량 가운데 자체 활용분인 GPU 1576장에 대한 사용권을 취득했다. 취득 금액은 2457억원으로 지난해 말 자산총액의 10.55%에 해당한다. 이번 사용권은 정부의 'AI 컴퓨팅자원..

폭염에 역대 최고 전력수요 98.8GW 전망…비상대응반 조기 가동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되면서 최대 전력수요가 사상 처음으로 98기가와트(GW)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역대 최고 수준의 전력 피크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록 공급능력을 107GW까지 확보하고, 전력수급 비상대응체계를 조기 가동하는 등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5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2026년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최대 전력수요를 8월 셋째 주 94..

‘애국심이 최고의 스펙’…LS일렉트릭, 전역 장병 채용 확대

LS일렉트릭이 군 복무 기간 동안 길러진 역량을 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전역을 앞둔 장병 및 제대 군인 모시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목받고 있다.LS일렉트릭은 직군에 구애받지 않고 전역 군인들의 채용 비중을 늘리는 새로운 인사 정책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무엇보다 직업 군인으로 헌신하다 계급 정년 등의 이유로 이른 나이에 전역을 맞이하는 중장기 복무자들을 위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

[르포] ‘기아360’이 만든 브랜드 경험의 힘…압구정 한복판 ‘전시장 아닌 놀이터’

명품 거리 한복판에서 미래 모빌리티가 소비자와 만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25일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기아360'은 자동차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헤리티지 모델부터 전기차(EV), 목적기반차량(PBV)까지 기아의 성장 스토리와 미래 비전을 한자리에서 보여주고 있다.독특한 외관의 건물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마치 '기아 월드'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1세대 스포티지와 프라이드..

이란 원유 제재 완화에 국제유가 급락… 정유·화학사 촉각

미국이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면서 국내 정유·석유화학업계가 국제유가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란산 원유의 국내 유입 여부보다 국제유가를 더 중요한 변수로 보고 있다. 중동 지역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제유가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가 2분기 실적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역대급 실적을 거둔 정유사업계는 재고평가손실 가능성을 우려하고..

한화시스템, 9月 '판교' 새 거점으로 연구인력 이전…구미·제주 잇는 R&D '삼각축'

한화시스템이 판교에 새로운 연구개발(R&D) 전진기지를 구축하며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구미 신사업장과 제주우주센터에 이어 판교 연구 거점까지 확보하면서 방산·ICT·우주를 아우르는 전국 단위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은 구미, 우주는 제주, 연구개발은 판교로 이어지는 '미래사업 삼각벨트'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2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화미래기술연..

현대차, 인적 쇄신으로 '美 시장' 반등 노린다

현대자동차가 최대 해외 시장인 미국에서 대대적인 영업 조직 재편에 나섰다. 판매 전문가를 핵심 보직에 전진 배치하고 현대차·제네시스 미국 법인의 영업 수장을 잇달아 교체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승부수를 던졌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스티븐 얀두라를 미국법인 내셔널 세일즈 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미국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카드로 해석된다.얀두라 신임 부사장은..

현대차 질주·수입차 확장 속…중견 3사 ‘생존·반등’ 총력전

현대자동차·기아의 내수시장 독주와 수입차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 GM한국사업장 등 국내 완성차 중견 3사가 하반기 반등을 위한 승부수를 던진다. 신차 출시와 하이브리드 확대,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앞세워 점유율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소비심리 위축 등 변수도 적지 않아 하반기가 실적 반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도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압도적..

한수원, 체코서 K문화 알렸다…'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성료

한국수력원자력 '2026 체코 글로벌 봉사단'이 한국과 체코의 협력을 강화하는 문화교류 활동을 마치고 7박 9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25일 한수원은 체코에서 추가 원전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테믈린 인근 지역인 틴나트 블타보우와 신규원전 건설 예정지 두코바니 인근 지역인 트레비치 일대에서 '2026 체코 글로벌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봉사활동 첫날인 지난 17일 틴나트의 아동청소년 센터를 찾아 K팝, 태권도, 국악..

韓·中 'FTA 원산지' 증명 간소화…'6000개 기업' 통관 부담 줄인다

한국과 중국 정부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증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데 합의했다. 약 6000개 국내 수출기업의 통관 부담과 원산지 증명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줄이고 품목 분류 체계도 최신 기준으로 맞췄다.산업통상부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가 '제7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를 열고 인증수출자 제도 도입과 품목별 원산지 규정(PSR) 현행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항공 멤버십 대상 4년 연속 선정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가 '2026 국가서비스대상' 항공 멤버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5일 대한항공은 전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6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항공 멤버십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사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아일보,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후원한다..대한항공은 2023년부터 4년 연속 항공 멤버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품격 있는 우수회원 등급별 서비스와 다..

[단독] 삼성중공업 '재무 컨트롤타워' 바꿨다…‘염철성 CFO’ 체제 출항

삼성중공업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전격 교체하며 재무 라인을 재정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플랜트와 신사업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재무건전성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해보면 삼성중공업은 이달 경영지원실장에 염철성 상무를 선임했다. 삼성중공업에서 경영지원실장은 사실상 CFO 역할을 맡는 핵심 보직이다. 기존 경영지원실장을 맡았던 김경희 부사장은 미래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이번 인사는 수익..

"민증만으로 일본 갈 수 있어야"…대한상의, 한일 관광협력 토론회 개최

대한상공회의소가 한일 관광 협력 강화를 위해 주민증록증만으로 양국을 오가는 방안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25일 대한상의 문화관광산업위원회는 대한상의 회관에서 '한일 관광협력 토론회'를 열고 출입국 절차 간소화와 결제 인프라 확대, 교통망 연계 등 한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한일 정상 셔틀외교 복원 등 양국관계의 우호적 흐름 속에서 관광분야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카키시마 아카네 일..

한화솔루션, 7000억 자구안 이행 속도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규모 축소에 따른 부족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자구안 일부를 조기 시행하고,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를 추가 유동화하며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섰다. 미래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 기조를 유지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5일 한화솔루션은 큐셀 부문 미국 EPC(설계·조달·건설) 사업법인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 대금은 유상증자 규모 축소로 부족해진 재원을 충..

1500억달러 한미 조선투자 시동…"정부가 위험 분담, 기업은 美시장 공략"

정부가 미국 조선시장 공략에 나서는 국내 조선사들의 최대 부담인 초기 투자 위험을 정책금융으로 분담하겠다고 공식화했다.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가 단순한 해외 투자를 넘어 국내 조선 생태계 전체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한미 조선협력투자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조선협력투자는 대미투자와 함께 한미전략투자의 양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호주 총리 예방…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논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만나 호주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제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고려아연의 미국 통합 제련소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비롯해 핵심광물 밸류체인 고도화와 공급망 협력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했다.25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4일 호주 수도 캔버라 총리 집무실에서 앨버니지 총리를 예방하고 호주의 핵심광물 공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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