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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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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밤 10시까지 조정 연장…성과급·분배율 두고 대치

삼성전자 노사가 이틀째 교섭을 이어가며 입장차를 좁혀가고 있다. 당초 오후 7시 종료 예정이던 2차 사후조정은 밤 10시까지 연장됐다. 중재에 나선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위원장은 오후 10시쯤 조정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양측의 막판 합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으면서 협상이 최종 타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노위에서 삼성전자 노사 간 2차 사후조정이 재개됐다. 이날 오전 10시 시작에 앞서 사측 교섭위..

[취재후일담] 정의선 ‘격 없는 소통’… 현대차그룹 변화 이끈 유연한 '리더십'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자실을 찾았습니다. 지난 14일 양재사옥에서 열린 '로비 스토리 타운홀' 행사에 앞서 이뤄진 예고 없는 방문이었습니다. 재계 총수의 기자실 방문 자체가 드문 일인 만큼, 현장에서 그의 행보를 두고 적잖은 관심이 쏠렸습니다.약 10분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정 회장은 사옥 리뉴얼의 배경부터 공간 철학, 조직 문화에 대한 생각까지 담담하면서도 허심탄회하게 풀어냈습니다. 형식적인 메시지 전달보다 자연스러운 대화와 소통에..

노조 교섭대상 어디까지…한화오션, 가이드라인 부재 속 '혼선'

한화오션의 노사 관계를 둘러싼 혼란이 커지고 있다. '노동조합법 제2조와 제3조를 바꾸자는 법(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사외 하청노조의 교섭 요구에 힘이 실리고 있어서다. 현장에선 제조공정과 직접 연관되지 않은 부대업무까지 교섭 대상에 포함할지를 두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업계에선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하청노조 교섭 범위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노란봉투법 시행..

최태원 뚝심 통했다… SK이노, 베트남 뀐랍 프로젝트 본궤도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23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LNG 복합화력발전소 기반 시설 착공에 돌입하며 글로벌 에너지 사업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번 사업은 전력과 첨단 산업단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하나로 묶는 특화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모델의 첫 수출 사례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는다.19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베트남 국영 발전사 PV파워, 현지 파트너사 NASU와 결성한 컨소시엄이 베트남 응에..

[K-산업비전포럼] "호르무즈 봉쇄·석화 위기…원유 도입선 개선과 자원 개발할 국영기업 필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선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원유 도입선을 다변화하고 국영기업을 통해 꾸준히 자원개발을 해야 한다고 강조됐다. 업계 선도주자인 SK그룹이 석유파동을 겪을 때 추진한 자체 혁신을 참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19일 아시아투데이가 서울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K-산업비전포럼 2026 포럼(위기의 석화업계, 사업전환과 공급..

[K-산업비전포럼] "호르무즈 충격에 위기감…정치와 무관한 자원개발 나서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지금, 정부가 안정적인 석유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정치와 무관한 '자원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19일 아시아투데이가 서울 국회에서 개최한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같이 입을 모았다. 최근 중동 전쟁의 여파로 산업의 쌀을 지탱하는 석유화학산업이 유지되기 위해선 이전과 다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과거 석유가 다른 자원으로 대체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정반대로 가고 있는 현실을 고려했을 때 대책이..

[K-산업비전포럼] "석화 위기는 '산업 구조 전환기'…'SK 기업가정신'으로 성장계기 만들어야"

SK그룹의 성장사는 한국 석유화학 산업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왔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직물·섬유 기업이었던 선경은 1970년대 오일쇼크와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 단순 제조업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정유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사우디 왕실과의 신뢰 구축을 바탕으로 원유 공급망을 확보하고 유전 개발과 연구개발(R&D), 배터리·바이오·이동통신 등 미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며 '정유회사'에서 '종합 에너지 기업'으..

[K-산업비전포럼] "친환경만으론 한계…공급망·에너지 안보·산업 재편 함께 가야"

중동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계가 '에너지 안보'와 '산업 체질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친환경 전환만으로는 산업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며 원료 공급망 다변화와 해외 자원개발 확대,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의 산업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1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투데이 'K-산업비전포럼 2026' 토론에서는 중동 지정학..

유가 안정 팔 걷고 나선 정부…산업장관, '착한 주유소' 확대 총력전

정부가 현장 중심의 유가 안정 관리에 나섰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가격 안정에 기여한 이른바 '착한 주유소'를 직접 찾아 업계 의견을 청취하며 물가 안정 대응 의지를 강조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지자 정부가 가격 점검과 수급 관리 강화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김 장관은 19일 서울 구로구 소재 '대원셀프주유소'를 방문해 착한 주유소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 마포구 월드컵주유소,..

아틀라스, 23㎏ 냉장고도 '번쩍'…빨라지는 현대차 로봇 양산 시계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23㎏에 달하는 냉장고를 안정적으로 운반하는 데 성공하며 산업 현장 투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그룹 역시 아틀라스를 2만5000대 이상 생산공장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로봇 밸류체인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보스턴다이내믹스는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틀라스가 소형 냉장고를 들어 옮기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아틀라스는 약 23㎏에 달하는 냉장고를 들어올리..

기아 타스만, '픽업 볼모지'서 통했다…'1만대 판매' 돌파

기아 첫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이 출시 1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픽업트럭의 불모지'로 불리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기존 상용 중심 픽업과 달리 SUV형 상품성을 강화해 세그먼트를 확장한 것으로 평가된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자료 기준으로 2024년 1만3954대였던 국내 픽업트럭 판매량은 지난해 2만4998대로 약 80% 성장했다. KGM 렉스턴 스포츠와 무쏘가 주도하던 시장에 타스만과 무쏘 EV 등 새로운 모델..

6만여개 특허 가진 현대차그룹, 올해의 발명왕은?

현대자동차그룹이 6만5000여건에 달하는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동화·자율주행·AI·로보틱스 등 신사업 분야에서 핵심 특허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모습이다.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국내·외 합해 각각 3만8097개, 2만6825로 집계됐다. 매년 평균 3000여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해 기술 주도권을 잡겠다는 목표다.현대차는 특허를 선점해 전기차(EV)·..

최윤범 회장, 프로젝트 크루서블 현장 연이어 방문…미국 핵심광물 재편 존재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미국에 통합제련소를 짓는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위해 연이어 현지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달 '크루서블 징크' 출범식에 참석한 데 이어 이번엔 현장에서 주요 인사를 만나 전력공급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1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치 그레이브스(Mitch Graves)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TVA) 이사회 의장을 만나..

한화, '퐁피두센터 한화' 개관…김승연표 메세나 경영 정점 찍었다

한화그룹이 세계적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의 세 번째 국제관을 서울에 개관하며 그룹 메세나 경영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화예술을 미래 성장 가치로 육성하겠다는 김승연 회장의 장기 철학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는 분석이다.19일 한화문화재단은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퐁피두센터 한화'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스페인 말라가와 중국 상하이 웨스트번드에 이어 세계 세 번째 퐁피두센터 국제관이다.재계에서는 이번 프..

태양광은 늘리고 풍력은 빨리 짓고…기후부, 재생e 지원 정책 속도

정부가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통해 태양광과 육상·해상풍력 확대 방안을 구체화했다. 태양광은 학교·공장지붕·간척지 등으로 최대한 넓히고 해상풍력은 장기 입찰제 도입, 지원부두 확충이 담긴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공개했다. 보급 확대와 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해 재생에너지 산업을 제2의 반도체와 조선분야처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19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르면 먼저 태양광 집중 보급 전략으로 '4대 입..

정부, 태양광 플래그십 단지 조성…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달성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2030년까지 100기가와트(GW), 2035년 발전 비중 3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중동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를 계기로 재생에너지 중심의 구조 전환을 위한 5대 과제 10대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8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은 지난 3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한화그룹, ‘우주의 조약돌’ 5기 모집

한화그룹은 KAIST와 공동 주최하는 미래형 우주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6월 12일까지다.올해 주제는 '대한민국을 위한 우주 기술'로, 전국 중학교 1·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생들이 품고있는 우주를 향한 꿈과 열정에 국가대표 우주기업 한화가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미래 우주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

태광 세화미술관, 광화문서 '서울 사운드 피크닉' 개막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화미술관이 야외 음악회 '서울 사운드 피크닉(Seoul Sound Picnic)'을 열고 도심 속 문화예술 플랫폼 확대에 나선다.19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앞 해머링맨 문화광장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공연시간은 평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로 별도 좌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버스킹 형태로 운영된다.이날 개막 공연은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음..

고려아연, 영풍 황산 처리 가처분 '최종 승소' 확정

고려아연이 영풍과 벌여온 황산 취급대행 계약 관련 가처분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14일 고려아연은 영풍이 제기한 황산 취급대행 거래거절금지 가처분 사건에서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4월 28일 영풍 측 항고를 기각한 데 이어, 영풍이 재항고를 하지 않으면서 승소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고려아연이 온산제련소 안전 문제와 환경 리스크 등을 이유로 영풍과의 황산 취급대행 계약 갱신을 거절한 조치가 정당한 권리 행사였다는 점을 법원이 인정..

LS전선·LS마린솔루션, ‘해송 해상풍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전남 신안 해역에서 추진되는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공급 및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양사는 각각 해저케이블 공급과 시공을 맡아 생산·시공을 아우르는 턴키 체계를 기반으로 사업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할 계획이다. 외부망과 내부망 해저케이블 전체를 공급, 시공한다.업계에서는 대규모 해저케이블 구축 사업의 경우 글로벌 개발사와의 협업 경험과 프로젝트 수행 이력이 사업 안정성을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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