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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3일(목)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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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회장, 베인·한화 지분 변동에도 이상 無… 주총 준비도 OK

올해 하반기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고려아연 내 지분 변동이 이뤄지고 있다. 최윤범 회장 우호 지분으로 분류되던 베인캐피탈이 메리츠증권 측에 매각하고, 한화그룹 역시 메리츠증권에 일정 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메리츠 역시 최 회장에게 백기사 역할을 했던 만큼 영풍·MBK파트너스와의 구도는 그대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는 9월 상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에 임시 주총을 열고..

1011곳서 교섭 폭주… "노봉법 대응 실패땐 수兆 손실"

정부 주도의 노동법 개편으로 기업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기업의 안전·노무 관리 범위가 크게 확대되면서, '노조 리스크 관리'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14일 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사용자 책임 확대를 계기로 산업 현장의 변화가 본격화하고 있다.이날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산업재해 사망자는 113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137명) 대비 17.5%(24명) 감..

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 방폐물 처리 계획 구체화…2030년 6만드럼 목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 확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단계적 처리를 위한 시설 확충 등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저장 공간 측면에서는 무리가 없지만 전문가들은 규제 해소 노력과 비용 완화 정책도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14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최근 '중장기 중·저준위 방폐물 인수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료로부터 인수할 올..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날, 삼성 노조는 집회…경찰 수사까지 진행되는 노사갈등

삼성전자 노사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오는 23일이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일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된 후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반도체 중심 사업장인 평택 캠퍼스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한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DS 부문)처럼 역대급일 것으로 예측되면서, 삼성전자 노조로서는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사측으로서는 슈퍼사이클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논리에 힘을 실을 수도 있다. 평..

인간·로봇 협업체계로… 현대차, 제조 패러다임 전환 승부수

정의선 회장이 제시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청사진은 '인간 중심 AI 로보틱스 전략'이다. 인간과의 파트너십 속에서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제고한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 소프트웨어 및 AI, 디자인, 첨단 제조 전반에 걸친 그룹의 역량을 활용해 다음 시대로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달 13~17일(현지시간..

“전력감독원, 재원과 법률 마련으로 전문성·독립성 강화해야”

정부가 전력망 전문 감독기구인 '전력감독원'을 신설해 전력망 기술기준(그리드코드) 고도화에 나선다. 계통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선 별도의 전력감독기관 설립이 꼭 필요하지만, 제도의 안착 여부는 초기 단계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에 달려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제언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14일 서울스퀘어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전기화 시대의 그리드 코드와 전력 거버넌스'..

[취재후일담] 포스코, 하청 직고용에서 엿보이는 '국민기업'의 무게

포스코가 최근 약 7000명 규모 하청 인력의 직고용을 추진하면서 노동관련 법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대승적 결단'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일각에선 우려도 적지 않은데요. 하청노조는 정규직 수준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반면, 정규직 노조는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 입장에선 어느 한 쪽도 완벽히 만족시키기 힘든 난감한 상황입니다.포스코가 이런 파장을 충분히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청노조의 직고용 요구에..

AI로 부활한 SK 경영철학… "창업세대 패기·지성 DNA 나누자"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했다. 거시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창업 세대의 '패기'와 '도전' 정신을 되새겨, 주력 사업의 과감한 투자와 고강도 사업 재편(리밸런싱)이라는 투트랙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14일 SK그룹에 따르면 두 회장의 생전 어록과 경영 일화를 담은 5분 분량의 AI 영상이 지난 13일부터 사내방송 등을..

'7000명 직고용' 포스코의 상생경영 실험… 기대반 걱정반

포스코의 협력사 직원 7000여 명 직고용은 새로운 노사 관계 실험으로 평가된다.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에 따라 노사 리스크 관리가 중대한 과제로 부상하면서, 포스코는 직고용 카드를 꺼내 선제 대응에 나섰다.이번 결정은 장기간 이어진 노사 갈등에 변곡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전 관리 강화와 고용 안정성 확대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복잡해진 노사 구조 속에서 임금 체계 산정과 '정..

정왕국 SR 대표 "9월 1일까지 철도 통합…마일리지 도입 검토"

정왕국 에스알(SR) 대표이사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통합을 다섯달 안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다는 의지를 전했다. 다만 통합 이후에도 이전의 경쟁 요소를 유지, 현 체제의 순기능을 지킬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14일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정부가 정한 로드맵에 따라 9월 1일까지 통합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기관 통합을) 공기업 수장으로서의 소임이라 생각하고 정부 계획에 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가 지난해 말..

카카오모빌리티-코레일, AI 기반 철도 안전 기술 협력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철도공사와 '인공지능(AI) 기반 철도 안전 및 서비스 혁신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4일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엔 김태승 코레일 사장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열차 운행 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해 이용자 중심의 지능형 철도 모빌리티를 구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승차권 예매 정보, 역세권 교통 정보 등..

석유화학특별법 시행령 의결…인허가·공정거래 특례 마련

산업통상부가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 개편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 정비를 완료했다. 정부는 기업들의 사업 재편과 고부가가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고 규제 특례를 구체화했다.산업통상부는 석유화학산업특별법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볍법 시행령 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은 지난해 12월 30일 제정된 석유화학 특별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으로, 사업 재편 과정에서 기업 부담을 줄이고 신속..

르노코리아 CEO "내년 SDV·내후년 차세대 EV…부산공장, 글로벌 허브로"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재도약을 위한 승부수를 띄운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도입과 전기차 생산 확대가 중심 축이다. 내년 SDV 출시를 시작으로 2028년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를 생산하고, 2029년까지 매년 신차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퓨처레디' 전략이라고 명명하며 이같이 밝혔다.우리나라가 최근 르노그룹이..

코오롱 소재사업 단일화, 주가 희석 우려…실적으로 정면 돌파하나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회사 코오롱ENP를 흡수합병하며 소재산업 단일화에 나섰다. 오는 16일 신주 상장을 앞둔 가운데 합병 과정에서 제기된 주주 가치 희석 논란을 향후 실적 성장세가 상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코오롱ENP 주식 1주당 신주 0.1919531주를 배정하며 총 242만6941주의 보통주 신주를 발행한다. 이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총 발행 주식 수가 약 3271만 주로..

유심 교체 첫날 18만명… LG유플러스, '고객 안심' 총력전

LG유플러스가 가입자 식별번호(IMSI) 체계를 정비한 이후 진행한 유심(USIM) 교체 및 업데이트를 진행, 첫날만에 18만명 이상이 새 유심을 발급받았다. 초기에 교체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처리 지연 등이 있었지만, 예약제 운영 등으로 큰 혼란은 없었다는 설명이다. 첫날부터 많은 인원이 유심을 교체하면서 초기 대응을 효과적으로 진행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가입자 불안 심리도 예상보다는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체계..

BYD코리아, 11개월 만에 1만대 돌파… 수입차 최단 기록

BYD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단 기록으로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제품 경쟁력과 네트워크 확장을 동시에 추진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BYD코리아는 3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 1만75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첫 고객 인도를 시작한 이후 11개월 만으로 기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이 같은 성과는 공격적인 라인업 확대가 뒷받침했다. 브랜드 출범 이후 소형 SUV '아토3'를 시작으로 중형 세단 '..

중부발전, 보령시와 공공주차장 태양광 의무화 사업 추진 맞손

한국중부발전은 보령시와 '공공주차장 태양광 의무화 설치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상생 에너지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전일 보령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은 사업 타당성 검토와 재원 조달, 유지관리 책임을 지고, 주민과 지역 기업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실행계획 수립을 담당한다. 보령시는 공공주차장 사용 허가와 행정 지원, 인허가 협조·발전소 관리·감독 업무를 맡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대한항공·아시아나, 자선 달리기 행사로 난치병 아동 지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양사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선 달리기 행사를 열었다.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양사 객실승무원 및 본부 임직원 1500명은 이날 인천 중구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자선 달리기 행사 '위런(We Run)'에 참가했다.행사는 양사 통합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순위를 측정하지..

기후부,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 16일부터 시행

낮 시간대 전력 소비를 촉진하는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이 16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14일 평일 11~15시에 적용되던 최고요금이 중간요금으로, 저녁 18~21시였던 중간요금이 최고요금으로 적용되도록 변경된다고 밝혔다.개편안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생산 전력이 많은 낮 시간에 전기를 충분히 활용하고 저녁 시간대의 소비를 줄여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우선 전력 소비가 많은 산업용과 전기차 충전에 적용..

산업부 "중동과 원유 공동비축 논의"…대체원유 확보 ‘지렛대’로

정부가 중동 산유국들과 우리 석유 비축기지 활용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전쟁 추경'에 기존 비축유 설비 확충을 위한 예산도 추가로 확보했다. 우리나라의 비축유 설비 활용은 중동 국가들과의 대체 원유 확보를 위한 협상 과정에서도 레버리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동전쟁 대응본부 일일브리핑에서 "우리나라의 비축기지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나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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