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정치일반
청와대
국회·정당
북한
외교
국방
정부
사회일반
사건·사고
법원·검찰
교육·행정
노동·복지·환경
보건·의학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종합
메트로
경기·인천
세종·충청
영남
호남
강원
제주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전체
방송
가요
영화
문화
종교
스포츠
여행
다국어뉴스 ENGLISH 中文 Tiếng Việt
패밀리사이트 마켓파워 아투TV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예술을 삶으로 즐기는 시선으로, 문화의 현재를 기록합니다.
공유하기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reporter/hwjun
[손수연의 오페라산책]예술의전당 기획 오페라 '투란도트'
올여름은 '뮤지컬 대전'…초연부터 흥행작까지 총출동
여성 오이디푸스가 온다…국립극장 신작 19편
아트와 토이, 하나의 축제로
日 베스트셀러 추리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 암투병 끝 별세
세련된 정장 차림의 헤더(김려원 분)와 후드티를 눌러쓴 채 삶의 고단함이 묻어나는 카알라(권유리 분)가 카페에 마주 앉아 있다. 20년 전 고등학교 시절, 한 명은 잔인한 폭력의 가해자였고 다른 한 명은 그로 인해 영혼이 파괴된 피해자였다. 어색한 공기 속에 오가는 일상적인 대화는 헤더가 거액이 든 가방을 내밀며 "내 남편을 죽여달라"는 제안을 던지는 순간, 서늘한 서스펜스의 소용돌이로 변모한다. 세종문화회관 S씨어..
일본 작가 나라 요시토모의 대형 회화가 국내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작품을 포함해 이달 말 국내 양대 미술 경매사인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 잇달아 대형 경매를 열며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옥션은 오는 31일 오후 4시 강남센터에서 3월 기획 경매 '컨템퍼러리 아트 세일'을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는 근현대 미술품 중심으로 104점이 출품되며 총 추정가 규모는 약 510억∼75..
종묘 앞 재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경찰 고발과 국제기구 경고로까지 번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세계유산 보존과 도심 재개발 사이의 충돌이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국가유산청은 16일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SH는 세운4구역 사업부지에서 사전 협의나 허가 없이 11개 지점에서 시추 작업을 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중소 게임기업과 초기 창업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콘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6년 상반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중소 게임기업과 예비·초기 창업팀 등 총 32개 기업(팀)을 선정해 입주 공간과 개발 기반 시설,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경기도 판교 판교..
"서울시극단은 서울을 상징하는 광화문에 있고, 광화문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는 공간입니다. 극단에서도 그런 목소리를 담아내는 작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준우 서울시극단장이 공공극단의 역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그는 첫 작품으로 연극 '빅 마더'를 선택하며 동시대 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단장은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
서로 다른 세대의 여성 작가들이 펼치는 개인전이 잇따라 열리며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여성 서사를 보여주고 있다. 페미니즘 사진의 선구자 박영숙, 촉각을 매개로 감각의 지평을 넓혀온 엄정순, 원색의 자유로운 회화 세계를 구축한 이명미까지 세 작가의 전시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여성 예술의 흐름을 조명한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사진작가 박영숙(1941∼2025)의 별세 이후 첫 개인전 '보라, 저 여자가 노래하고 춤춘다..
국내 공연시장이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활기를 이어갔다. 대중음악과 뮤지컬이 시장 확대를 이끈 가운데 무용 분야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데이터를 분석한 '2025년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국내 공연시장의 총 티켓 판매액은 1조 73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조 458..
"서울이 세계적인 의료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한편 K-콘텐츠의 뿌리인 기초예술도 단단히 키워야 합니다." 최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김혜영 서울시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서울 문화정책의 핵심 과제로 'K-의료관광'과 '기초예술 기반 강화'를 꼽았다. 그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김 의원은 관광경영학 박사로서 의료와 관광이 결합된 '의료관광'을 서..
"춤은 자유이자 연결, 그리고 감정에 관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무대 위 움직임을 통해 각자의 느낌을 발견하길 바랍니다." 이스라엘 출신 안무가 샤론 에얄(Sharon Eyal)은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스스로를 "춤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움직임은 말보다 더 직접적으로 감정과 생각을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발레단은 2026 시즌 첫 공연으로 더..
독일 작가 앤디 피셔의 회화는 최소한의 밑칠과 넓은 여백, 즉흥적인 제스처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흰 캔버스를 거의 그대로 남겨둔 채 오일스틱과 연필로 원색의 평면적 이미지를 빠르게 구축하며,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와 어긋남까지 창작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이러한 태도는 회화를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에서 벗어나게 하며, 우연성과 즉흥성이 지닌 가능성을 탐구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피셔는 특히 동물의 고유..
예술과 기술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기업들의 메세나 활동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과거 메세나가 전시나 공연에 자금을 보태는 '키다리 아저씨'였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예술에 접목해 창작의 지평을 넓히는 '기술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한국메세나협회에 따르면 최근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융합 예술 교육과 창작 지원이 활발해지면서 미래 예술 생태계를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
한국 문화예술 공공기관의 ESG 경영 성과가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글로벌 수준의 보고 역량과 ESG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아르코는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LACP)이 주관하는 'L..
배우이자 화가인 박신양이 회화와 연극을 결합한 독특한 형식의 전시를 선보였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 '박신양의 전시쑈: 제4의 벽'은 관객이 작품을 감상하는 기존 전시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작가의 작업실로 초대된 듯한 몰입형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는 박신양이 지난 10여 년간 그려온 회화 약 150점이 걸렸다. 100호가 넘는 대형 캔버스들이 전시장을 채우고 얼..
서울의 봄을 알리는 대표 클래식 축제인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올해도 실내악의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축제는 '모차르트와 영재들(Mozart and Prodigies)'을 주제로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3일까지 13일간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공연은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아트스페이스3 등에서 총 13회 진행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예술감독을 맡고..
두 원로 작가의 60년 예술 세계가 나란히 펼쳐지고 있다. 조각가 최종태(94)와 도예가 신상호(78)가 각각 개인전과 회고전을 통해 자신의 대표 작업을 총망라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두 축을 다시 조명한다.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는 최종태의 개인전 '얼굴(Face)'이 열리고 있다.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얼굴' 연작 70여 점을 통해 작가의 50년이 넘는 조형 실험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다. 얼굴은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