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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2일(일)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한화-고려아연 '혈맹', 4%대 금리 앞에서 깊어지는 고심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앞두고 ㈜한화의 자금 조달 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자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과 고려아연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 충돌하면서다.1일 업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한화의 신용등급 (AA-)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연 4.1%대를 넘어섰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가산금리 등을 고려하면 실제 대출금리는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수천..

데이터 모으고 AI로 연결…코트라, 무역지원 '디지털 전환' 속도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핵심 국정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업무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무역·투자 지원 체계를 재편하며 AI 전환(AX)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수출 상담부터 시장 분석, 바이어 발굴까지 AI 위주로 공공 무역지원 방식 자체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코트라는 지난해 디지털무역투자본부를 AI무역투자본부로 개편하고 안영주 부사장겸 본부장을 임명했다. AI무역투자..

태광, 이부의·정인철 공동대표 체제 출범…신사업 추진 더 탄력 받는다

태광산업이 정인철 미래사업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이부의·정인철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했다. 회사의 기존 사업 고도화와 신사업 발굴을 분담하며 추진해온 인물들을 전진배치한 것이다. 정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도 선출됐다. 회사의 대대적인 사업 재편이 이어질 전망이다.1일 태광산업은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에 정 부사장을 추가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이사는 경영 컨설턴트로 신사업 발굴에 능통한 인물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해외직구 생활화학제품 여전히 ‘구멍’… “온라인 판매사 의무 강화해야”

정부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불법 유통 감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지만 중국 등에서 수입되는 해외직구 제품의 감시망을 좁히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통사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들여오는 해외제품에 전성분 표시가 없어 판매망 원천 차단에 한계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일 서울 써밋원에서 생활화학제품 및 어린이용품의 불법 유통을 감시하는 '생활화학제품 및 어린이용품 감시원 위..

정부,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격상…UAE 원유 2400만 배럴 확보로 수급 대응

정부가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동시에 대체 공급 확보 차원에서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총 240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도입하는 등 에너지 수급 안정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행정안전부·기후에너지환경부·국토교통부 등 15개 관계부처와 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관리원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5차 자원안보협의회'를 주재하고 원유 자원안보 위기..

HS효성 김규영 회장 취임… 효성 60년史 첫 비오너 체제

김규영 HS효성그룹 회장이 첫 출근을 하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효성 60년 역사에 오너가 출신이 아닌 전문경영인이 회장으로 취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 그룹의 새로운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특히 효성으로부터 인적분할한 지 2년 가까이 된 만큼 지주사 체제 요건 충족 마무리 작업과 함께 HS효성첨단소재 등 계열사들의 수익 고도화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1일 HS효성은 김 회장이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GM·이스턴항공·재규어… 해외도 '노조 이기주의'에 무너졌다

삼성전자 노사갈등이 이달 분수령을 맞는다. 오는 23일 평택에서 예정된 총집회는 노동조합의 의지가 강력한 만큼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이 집회가 5월 총파업까지 이어지느냐다. '성과급 상한 폐지'의 제도화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현시점은 반도체가 전례 없는 황금기를 맞고 있는 시대다. 이때의 노사갈등은 삼성전자를 넘어 한국 경제계에도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반도체 산업이 수출과 증시의 상당..

[취재후일담]BMW코리아 수장 한상윤,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강조한 이유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이사(BMW미래재단 이사장)가 강조해온 사회공헌 중심 경영 기조가 실제 투자와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BMW는 2015년 이후 국내 수입차 시장을 지배해온 메르세데스-벤츠를 밀어내고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BMW는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을 통해 하나의 모델에 내연기관,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이윤모, 볼보 포트폴리오 다시 짠다…'3만대 규모' 브랜드 성장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가 판매 '포트폴리오'를 다시 짠다. 전기자동차(EV)와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중심으로 올해 1만5000대 수준의 판매를 넘어 빠른 시일 안에 3만대 규모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그 시작점이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SUV이자 볼보가 강조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략 모델 'EX90'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EX90 출시 행사를 열고 한국 시장에..

기아, 2024년 이후 최대 규모 채용… 미래사업 인재 확보 나서

기아가 청년 고용 확대와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2024년 이후 최대 수준의 인력을 선발해 신사업 분야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기아는 1일 상반기 집중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ICT, 제조솔루션, PBV, 재경, 글로벌사업 등 34개 부문으로 총 181개 직무에서 인력을 선발한다.지원 일정은 채용 유형별로 나뉜다. 신입은 4월 1일부터 13일까지, 전환형 인턴은 8일부터 20일까지..

제네시스, 2026 WEC 공식 참가 선언…모터스포츠 전략 본격화

제네시스가 글로벌 내구레이스 무대에 공식 진출하며 모터스포츠 전략을 본격화한다. 자체 개발 차량과 전담 레이싱팀을 앞세워 최상위 클래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1일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에서 열리는 개막전 '이몰라 6시간' 레이스를 통해 하이퍼카 클래스에 첫 출전한다. 마그마 레이싱은 이번 시즌 총 8개 라..

기아, 전기차·유럽 호조에 1분기 판매 ‘역대 최대’... 글로벌 78만대 육박

기아가 친환경차 수요 확대와 주요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글로벌 수요가 이를 상쇄했다.1일 기아는 2026년 3월 총 28만585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수치로 국내 판매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국내 판매는 5만6404대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쏘렌토가 1만870대로 최다 판매를..

GM 한국사업장, 3월 5만대 돌파… 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수출 호조

GM 한국사업장이 3월 5만대를 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 흐름을 회복했다. 주력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1일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3월 내수 911대, 수출 5만304대 등 총 5만121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4.2% 증가한 수치로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월 4만대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수출이 실적을 이끌었다. 해외 시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만761대,..

KGM, 6개월 만에 1만대 회복… 무쏘 효과에 내수·수출 동반 반등

KG모빌리티가 6개월 만에 월 판매 1만대를 다시 넘어서며 실적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내수에서는 신차 '무쏘'가 판매를 견인했고, 수출 역시 전기차 물량 확대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였다.KGM은 지난 3월 내수 4582대, 수출 5422대 등 총 1만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선 월 최대 실적이다.내수 시장에서는 무쏘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무쏘는 3월 한 달..

르노코리아, 3월 8996대 판매…필랑트, 4920대로 실적 견인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6630대, 수출 2366대로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총 8996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르노코리아는 최근 유가 상승 등 경기 불안정 상황에서도 내수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중심으로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663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모델 내수 판매량은 5999대로 90% 이상을 차지했다.각 모델 별로는 지난 3월 둘째주부터 출고를 시작한 '..

소니-TCL TV 합병 본격화…삼성·LG 영향은

일본 소니가 TV 사업을 분리해 중국 기업과 합작사로 넘기기로 하면서 글로벌 TV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제조는 중국, 브랜드는 일본이 맡는 새로운 구조가 현실화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해온 프리미엄 시장에도 영향을 줄수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양사의 합작이 본격화될 경우 시장 점유율이 20%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업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소니는 전날 TV 사업..

현대차, 지난달 35.9만대 판매…1분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 최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친환경차 내수 판매의 경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현대자동차는 3월 국내 6만1850대, 해외 29만690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875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는 2.0%, 해외 판매는 2.4% 각각 줄었다.국내 시장에서는 세단과 레저용차(RV)가 고른..

[취재후일담] 호르무즈 '통행료 현실화'…한국 경제에 붙을 보이지 않는 세금

전쟁에서 총성 만큼 무서운 것은 '길목'을 쥔 힘입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 부과를 추진하고 사실상 통행 통제까지 강화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세계 무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1일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이란 의회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이곳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납니다. 구체적인 통행료 기준과 액수는 아직 공개..

곽재선의 '모빌리티 승부수' KG그룹, ‘케이카’ 편입…사업 영역 다변화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KG그룹이 국내 1위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인 'K Car(케이카)' 인수를 추진하면서 자동차 제조부터 유통, 정보기술(IT)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사업 구축에 나섰다. 특히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성행하면서 철강 사업 부진 등 그룹 내 위기를 모빌리티 사업으로 타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1일 KG그룹은 전날 케이카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

SK스페셜티, '2026 노사상생협력 협약식' 개최…협력 체계 공식화

SK스페셜티가 노사 간 협력 체계를 공식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1일 SK스페셜티는 영주 본사 수펙스홀에서 '2026년 노사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 환경 속에서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 노사 양측은 '노사상생을 위한 지속가능 성장 실현'이라는 가치 아래, 'One team,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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