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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3일(금)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사상 최대’ 행진 시작한 삼성·SK…지난해 반도체로 72조, 올해 200조 넘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반도체로만 72조원 이상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에서는 24조9000억원, SK하이닉스는 47조206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는데,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 연말인 4분기에 나왔다. 전세계 빅테크들이 구매팀을 한국에 급파해 줄을 서 메모리를 사 갈 정도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 가격이 치솟은 영향이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로 갈 수록 메모리 재고 부족이 심화할 것이란 분석을..

삼성·SK 메모리값 하이킥… 올해 HBM 점유율 경쟁 진검승부

삼성전자는 올해 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이 3배 이상 늘 것이라 했고 SK하이닉스는 자사 제품이 고객들로부터 선호도가 가장 높아 장기 다년 계약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운용 안정성을 우선하겠다고 했다. 슈퍼사이클을 맞아 역대 최대 실적 성적표를 쏟아내고 있는 양사의 사업 자신감이 읽힌다. 29일 삼성전자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4에 대해 "지난해 샘플 공급 이후 현재 퀄(품질) 테스트 완료 단계"라..

SK하이닉스, 美 투자 주도하며 AI 생태계 핵심 플레이어로

AI(인공지능) 메모리 확실한 파트너로서 공고한 시장 입지를 다진 SK하이닉스의 다음 스텝은 AI 생태계 핵심 플레이어다. 대규모 영업이익으로 현금흐름이 풍부해진 만큼, 과감한 투자로 제조업에서 나아가 솔루션 공급자로도 발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미국 현지에서 AI 솔루션 사업을 직접 발굴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29일 SK하이닉스는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신규 설립을 예정한..

LG엔솔, 매출 감소세에도 영업익 '반전'… 복합적 '성과'

LG에너지솔루션이 전략의 무게를 'ESS(에너지저장장치)'로 옮겨간다. 전기차 시장 수요 회복이 단기간에 어렵다고 판단에서다. 올해는 ESS 수요 선점과 운영 효율화로 실적 방어와 성장을 동시에 노린다. 여기에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 공급을 신사업 축으로 키우며 미래 먹거리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29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매출 23조6718억원, 영업이익 1조34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中에 LCD 내준 K-디스플레이…OLED 주도권도 '빨간불'

고부가 디스플레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올해도 치열할 전망이다. 높은 가격 경쟁력과 대규모 물량에 이어 기술력까지 갖춘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면서다. 중국에 LCD(액정표시장치) 주도권을 뺏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도 고심이 깊어지게 됐다. OLED 중심의 체질개선이 결실을 맺고 있지만, 중국 업체들의 추격 속도가 매년 빨라지면서 장악력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

국민성장펀드 투자 1호는 신안우이해상풍력… “7500억 대출 결정”

신안우이해상풍력 사업에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7500억원 규모의 대출이 결정됐다. 정부는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인프라 건설을 위해 신안우이 프로젝트를 첫 승인 사례로 선택했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29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가 신안우이해상풍력 사업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이 7500억원의 선·후순위 대출자로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3조원 규모로 조성될 국민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이..

포스코홀딩스 '철강' 영업익 20% 상승…부활 청신호

포스코홀딩스가 올해를 실적 반전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안전사고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뒷걸음질쳤지만, 철강 가격 상승과 이차전지소재 업황 회복세 등 반등의 신호가 포착됐다.29일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5% 감소한 69조9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16% 감소한 1조8270억원으로 나타났다.회사 측은 침체의 사슬을 끊고 올해를 '반등의 전환점'으..

현대글로비스, 年 영업익 2.1조 '역대 최대' 달성…AI·로보틱스 ‘투자’ 확대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조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이 컸지만 자산 확대를 통해 성장과 비계열 고객 확대를 핵심 기조로 삼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집중할 계획이다.29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9조5664억원, 영업이익 2조730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 정기선의 인도 전략…건설기계 발판 삼아 조선 확장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인도를 차세대 생산 거점으로 삼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미 건설기계 사업에서 성과를 낸 뒤, 조선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현지 고위급 면담과 잇단 사업 논의를 통해 HD현대의 인도 조선소 설립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2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가 인도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조선 산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이 자리한다.현재 인도의 조선 시장 규모는 약 11억 달러(약 1조5000억원)이..

사법 리스크 벗은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힘 쏟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른바 '콜 몰아주기' 의혹 등에 대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사법 리스크를 벗게 됐다. 법적 대응에 힘을 쏟던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업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한 '콜 몰아주기' 의혹, 금융위원회가 제기한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각각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검찰은 범죄 혐의를 인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히 콜 몰아주..

[시승기] 기아 셀토스, 안락함으로 찍은 방점… 체급을 잊게 한 변화

신형 셀토스을 타고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단연 승차감이다. 1세대 셀토스가 단단하게 조인 서스펜션으로 '탄탄함'을 앞세웠다면, 그만큼 불편과 피로도도 함께였다. 2세대는 다르다. 서스펜션을 한층 부드럽게 세팅해 일상 주행에서의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시승 내내 소형 SUV라기보다 한 체급 위 모델을 타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변화는 실제 주행에서 분명히 체감할 수 있었다. 시승은 서울 강동에서 출발해 춘천을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했다. 고속도로와..

[혁신성장기업] 자율제조 AI 팩토리 구축…제조 기업 파트너 엠아이큐브솔루션

국내 제조업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단계를 넘어 시스템이 스스로 판단·운영하는 '자율제조'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정부가 제조업 경쟁력 회복 수단으로 제조 인공지능(AI) 확산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관련 기술과 실증 경험을 확보한 기업들의 존재감도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자율제조 전환을 겨냥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과 산업통상부의 석유·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연초부터 다보스·워싱턴서 '광물 외교' 광폭 행보

미국발 관세 압박과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연초부터 워싱턴 D.C.와 다보스를 오가며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핵심광물 기술력을 무기로 안보 파트너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히며 오히려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 확보의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는 평가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9~23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여한 이후 곧바로 워싱턴으로 향해 27일(현지시간)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 대담에서..

무역보험공사, 특례보증 문턱 더 낮춘다…금융 안전판 강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중소·중견기업 지원 규모를 매년 확대하며 수출기업 금융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무보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28일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 대상 무역보험·보증 지원 규모는 지난해 109조원을 기록했다. 2022년 77조원이었던 지원규모가 3년만에 30조원 넘게 증가한 셈이다. 무보는 올해 전체 무역보험 지원 목표를 275조원으로 설정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

SK하이닉스 역대급 배당… 최재원의 'SK스퀘어' 전략도 갈린다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로서 배당금으로만 2600억원 넘게 수령하게 됐다. 배당금 역시 주요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SK스퀘어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부문 투자 강화 방침에 힘을 얻게 된 셈이다. SK스퀘어는 올 초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이동하면서 이같은 투자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룹 전체적으로 리밸런싱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상황에서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 불씨를 다시 당기는 그림이다. 여기에..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中 두루뭉술 입장 피력

중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발사체의 성격을 둘러싼 당사자 간 견해 차이가 존재한다면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강조했다.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 한국 매체의 질문에 "우리는 발사체의 성격에 대해 관련 당사자들 사이에 서로 다른 견해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당사자들은 한반도 문제의 근원을 직시하고 정치..

지난해 영업익 47조 '역대 최대'… 삼성전자 추월한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9조원, 연간 기준으론 47조원을 넘어서며 43조원의 삼성전자마저 압도했다. 여기에 12조원이 넘는 천문학적 금액의 자사주 소각 정책과 2조원 규모 배당까지, 강력한 주주환원도 약속했다. 28일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내용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32조8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조1696억원으로 137.2% 급증했다. HBM뿐 아니라 서버향 일반..

'HBM 독주' SK하이닉스, 美 투자로 AI 생태계까지 품는다

사상 최대 SK하이닉스 실적에서 주목할 대목은 급증하고 있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이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핵심으로, 전 세계 점유율 50% 이상을 SK하이닉스가 잡고 있다. 적어도 올해까지 SK하이닉스가 시장을 장악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더해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전체 생태계의 파트너가 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AI 연관 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메모리 경쟁력을 다른 차원으로 올리겠다는..

한전, 인버터 성능 개선 사업 추진…태양광 계통 불안정 대응

한국전력이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인버터 성능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성능 향상 사업은 태양광 발전 과정에서 과전압·저전압 발생 시 전력계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한전은 전력산업기반기금 약 43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비용 부담 없이 인버터 성능 개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의 이번 인버터 사업은 제원 조사와 성능 개선을 병행해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추진한..

명동 한복판에 자리잡은 도심형 자원순환 매장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서울 명동에 172번째 매장인 '아름다운가게 명동점'을 28일 개점했다.명동점은 외국인 관광객과 인근 직장인 유동이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조성된 매장이다. 최근 도심 상권을 중심으로 자원순환과 재사용을 접목한 소규모 매장이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아름다운가게 역시 명동을 새로운 접점으로 선택했다는 설명이다.매장 외관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한 다국어 디자인을 적용해 방문객의 인지도를 높였다. 외국인 관광객도 매장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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