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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1일(수)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아산의 정신, 선율에 담아… 현대인에 '이어지는 울림'을 주다

"이번 추모 음악회는 할아버님께서 남기신 깊은 '울림'을 기리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할아버님의 모든 도전은 '사람'에서 시작됐습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지난 25일 서울 서초구의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고( 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의 서거 25주기를 맞아 열린 추모 음악회에는 시작 2시간 전부터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삼삼오오 모인 이들은 공연장 입구에 설치된 '이어지는 울림' 월 앞에 멈춰 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전시된 문..

3년만에 가격 올린 갤럭시S26… 통신3사, '지원금 경쟁'은 신중

갤럭시S26 시리즈가 전작 대비 최대 30만원가량 가격이 오르면서 통신사들의 지원금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출고가가 3년여 만에 인상된 데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이후 갤럭시 Z7 시리즈에 이어 선보이는 첫 갤럭시 S시리즈라는 점에서, 이동통신 3사의 마케팅 전략이 가입자 이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앞서 통신사들은 갤럭시 Z7 시리즈 사전출시 당시 공시지원금을 전작 대비 두 배가량인 50만~60만원대로 책정한 바..

30兆 실탄 쥔 SK하이닉스… AI 반도체 영토 확장 문제없다

SK하이닉스가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만 총 30조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든지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재원을 크게 늘린 이유는 시설 건립과 해외에서의 인공지능(AI) 기업 투자, 그리고 연구개발(R&D) 비용을 당분간 큰 규모로 쓸 계획이 잡혀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만 2030년까지 총 30조원 이상을 투입하고 미국에는 AI 관련 투자를 위해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까..

[단독] 고속철도 통합 협의 '삐걱'… 파업 근무인력 놓고 파행 위기

고속철도 통합 후 파업을 대비한 필수유지업무 비율을 상향하겠다는 정부의 통합안을 놓고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철도노조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향후 노사정 협의체 논의에 난관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통합의 명분으로 '국민 편익'을 내세운 만큼, 운임비 10% 인하는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도국과 코레일·에스알 노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노사정 협의체가 26일 오전 오송역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고속철도..

미래세대·사회적 가치에 주목하는 기업들…사회공헌 확장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 후원을 넘어 미래세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SK그룹은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를 경영에 반영하며 대학생 플랫폼 'SK Sunny' 등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회공헌을 기업 전략의 한 축으로 강화하고 있다.LS그룹은 베트남 'LS 드림센터'와 해외봉사단, '드림사이언스클래스' 등 교육 중심 CSR을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취재후일담] 불황 속 직고용 지시 어떻게…고민 깊은 현대제철

장기 불황 속 대규모 투자를 앞둔 기업에 부담스러운 것은 '추가 비용'일지 모릅니다. 현대제철이 직면한 사내하청 노동자 직접고용 시정지시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연간 수백억원 규모의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에 회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고용노동부의 직접고용 이행 시한을 앞두고 최근 천안지청에 소명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초 이날까지 이행 여부를 결정해야 했으나, 즉각적인 직고용 대신 법적·행..

조현준 효성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가시화…주총 쟁점은

효성이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현준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처리한다. 조 회장은 2017년부터 그룹 회장과 지주사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해왔다. 이번 재선임은 단순한 임기 연장을 넘어 조현준 체제의 경영권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절차로 풀이된다. 조 회장은 현재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 측 경영 책임자로서 그룹 전반의 투자와 사업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재선임이 통과될 경우 향후 2년간 이사회 내 경영권 기반은 안정..

한전, 지난해 영업이익 13.5조…사상 최대 실적

한국전력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3조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과 전력도매가격(SMP) 안정화, 자구 노력 등이 맞물린 결과다.26일 한전이 발표한 2025년 결산실적(잠정)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97조4345억원, 영업이익은 13조52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3%, 61.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8조7372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95..

손경식 경총 회장 "노사안정 없이 기업 성장 불가능…노란봉투법 명확히 해달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대외 통상 환경 변화로 기업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노사안정과 제도적 뒷받침 없이는 기업 혁신과 성장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국무총리 초청 경총 간담회 및 K-국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 회장과 김 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부회장, 정상빈 현대자동차..

[여의로] 안마의자 회사가 건강 철학을 전파하는 이유는…

안마의자 회사가 고객들에게 건강 철학을 전파한다는 것은 다소 낯설게 들린다. 통상 제조업 기반 기업이라면 제품 성능이나 기술 경쟁력을 강조하는 데 집중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최근 일부 기업은 제품을 넘어 '생활 전반의 건강 관리'라는 더 넓은 영역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세라젬 역시 그 흐름에 올라탄 사례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7가지 습관 '세븐-해빗'을 제시하고 있다. 건강은 일회성 관리가 아닌 반복되는 습관의 결..

"전기차 2000만원 시대의 역설"…가격 전쟁, 車산업 기반 위협

전기자동차 '2000만원대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격 경쟁이 단순한 소비자 혜택을 넘어 역설적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의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일제히 가격 인하 경쟁에 나서면서 시장에서는 수요 회복 기대와 수익성 붕괴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대표적으로 BYD의 전기차 '돌핀'은 국내에서 보조금 적용 시 2000만원대 실구매가가 형성되며 가격 경쟁을..

미니, 전기차 판매 비중 20%↑…‘보조금·한정판’ 전략 통했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고 보조금 확대와 함께 신차 출시, 한정판 전략을 병행하며 전기차 판매 속도를 높이고 있다.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미니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1889대를 판매했다. 올해 1월에도 196대를 팔며 전기차 비수기에도 좋은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미니 전체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

한화오션, '업계 최고 예우' 명장 제도 도입…현장 기술 경영 강화

한화오션이 생산직 최고 기술자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예우를 제공하는 '명장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제1기 명장으로 상선사업부 조수연 기원과 특수선사업부 박순복 기원 등 2인이 최종 선발돼 다음달부터 현장 기술 리더로서 행보를 시작한다.26일 한화오션은 지난 25일 거제 벨버디어에서 '한화오션 제1기 명장 임명식'을 개최하고 조수연 기원, 박순복 기원을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1996년 입사한 탑재2팀 조수연 기원은 무레일 수직·수평 전..

[포토] 경영계 건의사항 받은 김민석 총리

김민석 국무총리(맨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오찬 간담회 및 K-국정설명회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으로부터 건의사항을 전달 받고 있다.

OCI홀딩스, 美 260MW 태양광 금융조달…북미 전력 투자 확대

OCI홀딩스가 미국 현지 태양광 사업을 기반으로 장기 전력 판매 수익 확보에 나선다.26일 OCI홀딩스는 미국 자회사 OCI에너지가 이스라엘 에너지 기업 아라바 파워와 공동 개발 중인 260MW 규모 '선로퍼(Sun Roper)' 태양광 프로젝트의 금융 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글로벌 금융기관 ING 캐피탈이 단독 주관사로 참여해 약 3억9400만달러 규모의 금융 패키지를 제공했다. 시공·기술 자문·법률 등 다양한 그롤벌..

중앙첨단소재, 英 블라이터와 독점 계약…방산·보안시장 'AI 융합' 가속

중앙첨단소재가 글로벌 레이더 시장의 강자인 영국 ‘블라이터 서베일런스 시스템즈(이하 블라이터)’와 손잡고 국내 방산 및 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중앙첨단소재는 최근 블라이터사와 한국 내 부가가치 재판매(VAR, Value Added Reseller)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중앙첨단소재는 블라이터 전 제품군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 △공식 기술지원 센터(TSC) 운영권 △유지·보수·정비(MRO) 사업권을 모..

타이타늄22, AI로 광고 패러다임 재편…'실시간 대행 체제' 구축

AI 시대를 맞아 광고업계의 존재 방식이 근본적으로 재정의되는 가운데, 중소 독립 광고대행사 '타이타늄22'가 조직 구조와 업무 방식 전반을 뒤흔드는 변화를 단행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 광고 제작과 매체 집행을 넘어 클라이언트의 비즈니스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솔루션 파트너'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타이타늄22의 변화는 조직 구조 개편에서 시작됐다. 기존 광고업계의 일반적인 구조인 기획·전략, 제작,..

대표이사-의장 분리한 LG화학, 이유는… 시대적 흐름·정부 영향

LG화학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를 선임하면서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독립된 이사회 체제라는 시대적 흐름과 신학철 부회장의 용퇴 시기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정부의 주주 소통 강화 정책 기조도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전날 이사회를 열고 선임한 조화순 의장은 오는 2028년까지 임기를 지낸다. 조 의장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 직전에..

[갤럭시 언팩] '갤S26' AI에 환호성 터졌다…케데헌 '매기 강'도 깜짝 방문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가 삼성전자 '갤럭시S26'과 '갤럭시 AI'를 향한 열기로 물들었다.25일(현지시간)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 꾸며진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삼성전자와 파트너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내외 언론사·인플루언서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소 흐리고 습한 날씨에도 저마다 기대 섞인 얼굴로 대화를 나누거나 내부에 마련된 홍보물을 촬영하는 등 행사 전부터 열띤 분위기가 돋보였다..

[포토] 열기 가득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6'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를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6'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감독을 맡은 '매기 강'과 올해 갤럭시 언팩 무대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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