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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1일(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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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4주년에 R&D센터 찾은 이재용… 미래 성장축 'RX'챙겼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회장 취임 4주년을 맞은 27일 삼성전자의 미래 성장 축인 로보틱스 사업 점검에 나섰다. 특별한 메시지를 내는 대신 삼성의 차세대 사업을 꼼꼼히 살피는 행보를 통해 경영 방향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노태문 사장 직속의 RX(로보틱스 익스피리언스) 사업추진실을 신설하고 조직을 재정비한 바 있다. 이 회장이 추진실 신설 단 3개월 만에 현장을 방문하면서 삼성전자도 새로운..

[르포] KF-21 날개 아래 국산 소재의 꿈…KAI, 'K-방산 자립' 승부수

사천/ 날카롭게 뻗은 기수와 각진 동체, 양옆으로 비스듬히 솟은 두 개의 꼬리날개. 대한민국 영공을 지킬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시험비행을 앞두고 활주로에 모습을 드러냈다. 굉음과 함께 하늘로 솟아오른 기체는 한쪽으로 크게 기울며 급선회하더니, 이내 가파르게 고도를 높였다. 거침없이 뻗어나간 비행 궤적이 사천 하늘을 수놓았다.시속 2200㎞로 바람을 가르는 KF-21의 날개엔 국내 기업이 생산한 고강도 소재가 적용됐다. 뿐만 아니다...

남부발전, 암모니아 혼소 표류에도 설비 구축 예정대로

한국남부발전이 삼척 암모니아 혼소발전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발전설비 개조와 연료 도입 일정은 일부 조정됐지만 기존 계획에 따른 인프라 투자는 지속하는 모습이다.2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부발전의 '삼척 수소화합물 혼소설비 인프라 구매' 계약금액은 1303억4019만원이다. 이 가운데 올해 상반기까지 공사 진행에 따라 지급한 금액은 882억2748만원으로 전체 계약금액의 약 67.7%에 해당한다. 잔여계약금은 421억..

한전, 변압기 5년치 ‘한꺼번에’ 산다…5300억 규모 일괄발주

한국전력이 약 535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구매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 전력기기 호황으로 사업소별 소규모 발주에는 제작사들이 참여하지 않자 5년 단위로 물량을 묶어 공급 확보에 나선 것이다. 이번 대규모 발주가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의 수주 기회가 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변전소별 필요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154킬로볼트(㎸) 고효율 전력용 변압기 일괄발주' 입찰공고 113건을 게시했다. 현재 공고된 물량은 변압기..

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내년 상반기 재가동 추진

설계수명 만료로 가동이 중단된 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의 계속운전이 허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설비 개선과 정기검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두 원전을 순차적으로 재가동할 계획이다.27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고리 3·4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고리 3호기는 2034년 9월, 4호기는 2035년 8월까지 운전할 수 있게 됐다.고리 3·4호기는 각각 1985년 9월과 1986년 4월..

KT, 500여종 AI 플랫폼 '토큰팩토리' 출시…매출 두 배 키울 수익성 관건

KT가 무려 500여 개의 인공지능(AI) 모델을 한 번에 제공하는 AI 플랫폼 사업 '토큰팩토리'를 출시한다. 이용자가 목적에 맞는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국내에 관련 생태계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가 3년 안에 AI 전환(AX) 사업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삼은 가운데 내놓은 사업인 만큼 당장의 고객사 확보와 수익성 입증이 과제가 될 전망이다.27일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웨스트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토큰팩토리 사..

물류·산업 현장 누빈 보스턴 다이내믹스…'아틀라스'로 제조업 정조준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물류·산업 현장을 넘어 제조업으로 로봇 상용화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물류로봇 '스트레치'는 DHL에서 상자 1000만개 하역에 기여했고, 사족보행 로봇 '스팟'은 산업 현장 설비 점검에 활용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도 자동차 제조 현장 투입을 준비하면서 로봇 사업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스트레치는 DHL을 비롯한 글로벌 물류·유통기업의 물류 자동화 현장에..

LG이노텍, 3Q 매출 6조 돌파…환율 부담에 이익은 전년比 감소

LG이노텍이 전통적인 '상저하고' 흐름에도 환율 하락 여파로 수익성 부진을 겪었다. 고객사 신제품 출시와 반도체 기판 수요 확대로 3분기 기준 처음으로 매출 6조원을 넘어섰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났다. 높은 환율에 매입한 원재료가 환율이 낮아진 시점에 제품으로 출하되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회사는 고부가 반도체 기판 사업을 확대하고 핵심 사업의 원가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27일 LG이노텍은 올해..

두산, 김제에 AIDC용 CCL 공장 신설…4000억원 투자

㈜두산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광모듈 동박적층판(CCL)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전북 김제에 3992억원을 투자한다.27일 두산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와 광모듈용 CCL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김인욱 ㈜두산 전자BG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투자는 두산이 지난 9월 발표한 약 97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 가운데 김제공..

한화시스템, 3Q 영업익 991억원…전년比 60.5% 증가

한화시스템이 방산 수출에 힘입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중동 방공망 사업과 인공지능(AI) 기반 우주 솔루션 등 대규모 수출 사업과 한국형 전투기인 KF-21 에이사(AESA) 레이다와 항전 장비 양산 등 주요 국내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 3분기 매출액 8316억원, 영업이익 99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60.5% 증가한 수치다. 방산 부문에서는 아랍에미리..

공간정보품질관리원, 'K-GEO' 콘퍼런스서 AI 기반 기술 공유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간정보 품질관리 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공간정보품질관리원은 오는 11월 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6 K-GEO 페스타 공간정보품질관리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스페이셜 AI(Spatial AI) 기술상생 세미나: 품질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AI 기술 발전에 따른 공간정보 산업의 변화와 품질관리의 역할을 살..

[단독] 서부발전 컨소, 서남권 해상풍력 철회…‘12조’ 사업에 연쇄 차질

한국서부발전이 약 6조원 규모의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2단지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관 7곳이 참여한 컨소시엄의 대표사가 다른 참여기관들과 사전 협의 없이 사업 참여를 중단하면서 공공주도 개발 구상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확산1단지의 실시협약까지 지연돼 총 12조원 규모의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사업에 연쇄적인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27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전북 부안 해역에 1000메가와트(㎿)..

[취재후일담] 가을 승부처 선 삼성 스포츠…이재용 ‘직관’ 성사될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 가을 프로스포츠 현장을 찾아 직접 응원에 힘을 보탤지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현재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서 삼성이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27일 기준 프로야구에서 삼성라이온즈는 현재 플레이오프에서 기아타이거즈와 맞붙고 있으며,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는 1부 승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이재용 회장이 아주 오랜만에 현장을 찾아 응원하는 장면을 상상하는 것..

삼성, GOS 관련 공정위 제재 불복…"기만광고 판단 수용 어려워"

삼성전자가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관련 광고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한 공정거래위원회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GOS는 발열과 전력 소모를 관리해 안정적인 게임 성능을 유지하는 기능으로, 구체적인 작동 방식을 광고에 담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만광고로 판단한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앞선 소비자 손해배상 소송의 조정 내용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경위 등도 처분에 반박하는 근거로 제시했다.27일 삼성전자 법률대..

한화오션, 3분기 매출 3.4兆 기록…연간 '12조원' 돌파

한화오션이 고선가 선박의 매출 반영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월 누적 매출은 12조원을 넘어 지난해 연간 매출에 바짝 다가섰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조업일수 감소와 환율 영향,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건조 비중 축소로 전분기보다는 수익성이 둔화했다. 상선 부문의 이익 체력을 바탕으로 특수선과 해양플랜트 사업의 수익성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향후 실적의 관건으로..

한화세미텍, 고속 칩마운터·신제품 앞세워 중화권 공략

한화세미텍이 고속 칩마운터 생산라인과 신제품을 앞세워 세계 최대 표면실장기술(SMT) 시장인 중화권 공략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서버와 자동차 전장 등 고성능 기판 수요 확대에 대응해 현지 고객사 확보를 늘린다는 전략이다.27일 한화세미텍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중국 선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넵콘 아시아 2026(NEPCON Asia 2026)'에 참가한다.넵콘 아시아는 글로벌 제조사 등 600여개 기업과 약 7만명의..

이호진 태광산업 고문 "주력 사업 생존 경쟁 직면…새 성장동력 확보 시급"

이호진 태광산업 고문이 태광그룹의 주력 사업이 생존 경쟁에 직면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강조했다. 창업주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 30주기를 맞아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태광그룹은 27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씨네큐브에서 이임용 선대회장 30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호진 고문과 정인철·이부의 태광산업 대표, 김형표 흥국생명 대표, 김대..

첨단산업 세제지원 사각지대 해소해야…경제계, 입법 촉구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공지능 AI 산업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경제계가 첨단산업 세제지원의 사각지대 해소를 촉구했다. 대규모 투자로 적자가 발생한 기업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기업의 투자 판단을 위축시키는 법적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다.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상의는 정기국회 법안 심사를 앞두고 5대 부문 31개 과제와 100건의 세부 제안을 담은 '국회 입법현안에 대한 상의리포트'를 국회에 전달했다...

HD현대일렉트릭, 3분기 영업익 2845억원…'청주 공장에 1980억원 추가 투자'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배전기기 수요 확대와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2845억원을 기록했다. 배전기기·신사업 부문 매출이 85% 넘게 증가한 가운데 청주 배전캠퍼스에 1980억원을 추가 투자해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변압기와 배전기기를 함께 공급하는 대형 계약이 늘어나는 데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27일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1799억원, 영업이익 2845..

정부, WTO 표준필수특허 분쟁에 업계 간담회 개최

정부가 WTO 표준필수특허 분쟁과 관련해 업계 소통을 강화한다.27일 산업통상부는 윤창현 다자통상법무관 주재로 국내 표준필수특허 관련 기업, 유관기관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표준필수특허는 기술표준을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특허다. 특허권자는 통상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조건으로 특허 사용을 허락하는 것이 원칙이다. 간담회에서는 중국-EU간 WTO분쟁의 주요 쟁점과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중국 법원의 글로벌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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