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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0일(목)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취재후일담] 항공사명 앞 알파벳 늘었다…브랜드 차별화의 '명암'

이달 6일 열린 트리니티항공 출범 행사에서는 16년간 이어온 '티웨이항공'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강렬했던 빨간색 항공기와 유니폼은 그레이와 핑크 계열로 바뀌었습니다. 호텔·리조트를 주력으로 하는 소노그룹의 색깔을 입은 듯 사명부터 브랜드 이미지까지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달라진 것은 외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트리니티항공은 이날 '선택형 서비스 항공사(SSC)'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내세웠습니다. 기존 저비용항공사(LCC)..

민간발전, 발전5사 통합에 긴장…“한전 매입력 강화로 수익 악화”

한국전력 산하 발전 5사 통합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전기요금 인하 논의에 민간발전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초대형 공공 발전사가 출범하면 전력시장 규칙과 정산 제도 개편 과정에서 공공부문의 영향력이 비대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의 주무부처인 기후부는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등 5개사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통합이 완료되면 설비용량 53기가와트(GW) 규모의 최대..

석유공사 사옥 매각 없던 일로…매각 대신 내년 임대료 상향 검토

9년 만에 매물로 나올 한국석유공사 울산 본사 사옥 매각 추진이 보류됐다. 2017년 석유공사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2200억원에 사옥을 매각한 뒤 이를 보유해 온 코크렙제38호리츠가 석유공사를 비롯한 제3자 매각을 추진하는 대신 담보대출 만기를 연장해 사옥을 계속 보유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크렙제38호 리츠는 당초 연내 사옥 매각을 목표로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관련 작업을 추진해 왔다. 우선매수청..

SK케미칼, 2분기 별도 매출 4791억원…분기 최대 매출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액 4791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8%, 영업이익은 26.8% 증가했다. 특히 매출은 2017년 SK디스커버리 출범과 함께 사업회사로 분활된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이다. 회사 측은 그린케미칼 사업이 안정적 수요를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를 견인하고 파마 사업 주요 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등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

아시아나항공, 2Q 영업익 '적자전환'…화물 매각·고유가 타격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 화물기 사업 매각과 고유가·고환율 여파로 적자 전환했다. 여객 매출은 탑승률과 단위당 수익 개선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했지만, 화물 매출 감소와 운항비·통합 준비 비용 증가가 수익성을 끌어내렸다.13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5470억원, 영업손실 29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화물기 사업 매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6억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여객사업..

'범용제품 많이 만들수록 불리'…석화업계, 설비 감축 이후가 더 중요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개선되면서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설비 감축 이후의 과제도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와 업계가 중국발 공급과잉에 대응해 나프타분해시설(NCC) 등 범용 석유화학 생산능력을 줄이는 작업에 들어갔지만 설비 감축만으로 수익성이 회복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2분기 실적에서는 같은 시장 환경에서도 원가 경쟁력과 제품 포트폴리오에 따라 업체별 수익성이 크게 갈렸다. 범용설비 감축 이후 고부가 제품의 이익 기여도를 얼..

태광산업, 모다크릴 생산능력 2배로…1500억 투입해 ‘카네카 추격’

태광산업이 고부가 특수섬유인 모다크릴 생산능력을 두 배 이상 확충한다. 1500억원을 들여 공급 여력을 키우고, 일본 카네카가 주도해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구도를 양강 체제로 바꾼다는 구상이다.13일 태광산업에 따르면 회사는 울산공장 모다크릴 생산라인 증설에 1500억원을 투자한다. 완공 후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1만2000톤에서 2만6000톤으로 1만4000톤(116.7%) 늘어난다. 신규 설비는 시운전을 거쳐 2028년 6월 상업생산에..

'MRO 승부수' 띄운 유상철 HJ중공업…6개월 만에 960억원 수주

유상철 HJ중공업 대표가 함정 유지·보수·정비(MRO)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1000억원에 육박하는 신규 수주를 확보한 데 이어, 해외 매출까지 본격화되며 MRO 육성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J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조선 수리 부문 신규 수주는 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677억원 대비 약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리 부문 매출도 2..

이재용이 픽한 플랙트, 인도에서 ‘AI DC’ 정조준…HVAC 신규 라인 준공

삼성전자가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의 신규 생산 라인을 인도에 준공한다. HVAC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꼽은 미래 성장 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말 2조4000억원을 들여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 그룹을 인수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 내 생산 능력을 확대해 인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데이터 센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2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플랙트그..

㈜LG, 2분기 영업익 92.5% 상승한 5330억…상반기 지분법 손익 개선

㈜LG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2.5% 증가했고, 매출은 19% 상승해 2조139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3조9402억원을 기록했다. 상표권 및 임대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인 2411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자 및 이노텍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지분법 손익은 4% 증가해 5996억원을 기록했다. LG는 배당, 상표권, 임대수익에서 창출한..

AI가 불붙인 전력수요…에너지 대전환에 커지는 '수소 역할론'

최근 AI와 반도체, 데이터센터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문제는 단순히 발전량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탄소중립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면서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전력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이유다. 이 과정에서 수소가 차세대 전력시스템의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13일 한국수소연합은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GS글로벌, 美 휴스턴에 신규 지사 개소…북미 에너지·인프라 시장 공략

GS글로벌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신규 지사를 개소한다. 북미 에너지 및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영업 기반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13일 GS글로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의 주요 상업지구인 업타운(Uptown)에서 휴스턴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은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해 Jindal USA 등 주요 고객사,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석유공사, 한화오션 등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

HMM, 중동 전쟁 여파에도 2분기 영업익 52% 증가

HMM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원가 부담에도 성수기 조기 도래에 따른 운임 반등과 선대 운영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13일 HMM은 올해 2분기 매출 3조4020억원, 영업이익 35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5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114억원으로 같은 기간 13% 감소했다.상반기 누적 매출은 6조1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최윤범 '트로이카 드라이브' 결실…고려아연 동박, 북미 배터리 뚫었다

고려아연은 이차전지 소재 자회사인 케이잼(KAZM)이 올해 6월부터 배터리용 동박을 양산해 글로벌 배터리사에 본격 공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어온 이차전지 소재 신사업이 마침내 가시적인 성과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배터리용 동박은 구리(동)를 얇게 펴서 만드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음극집전체 핵심 소재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에너지 밀도, 충전 성능, 수명 등을 좌우한다. 이 때문에..

LG화학, 독립이사 앞세워 해외 기관투자자 만난다…거버넌스 NDR 첫 개최

LG화학이 독립이사가 직접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만나는 해외 거버넌스 기업설명회(NDR)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기존 NDR이 사업전략과 실적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이사회 운영과 경영진 보상 등 지배구조를 주요 의제로 다룬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보상위원회 신설에 이어 주주와 이사회의 직접 소통을 확대해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려는 행보다.13일 LG화학에 따르면 이영한 독립이사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투자기관을..

타불라 '디퍼다이브', 인사이트 도입…AI 엔진으로 심층 정보 탐색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Taboola)가 경제·비즈니스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에 생성형 AI 답변 엔진 '디퍼다이브(DeeperDive)'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도입으로 인사이트는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탐색 기능을 자사 웹사이트에 적용해 독자 경험을 강화하고 콘텐츠 활용도와 광고 수익 기회 확대를 추진한다.디퍼다이브는 퍼블리셔가 보유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는 오픈 웹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삼성重, 카이스트와 ‘미래 조선’ 선점…AI·친환경 기술 공동연구

삼성중공업이 메가트렌드 기술을 조선에 접목해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선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해 자율운항·무탄소 추진·스마트 조선소 등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13일 삼성중공업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와 공동 연구센터인 'SHI-KAIST 차세대 선박연구센터(AMRC)'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성안 대표이사(부회장)과 배충식 총장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 기계공학과..

금호석유화학, 중증장애인 위한 맞춤형 보장구 지원

금호석유화학이 서울시 소재 장애인 복지 시설 14개 소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33명을 대상으로 총 65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보장구 지원에 나섰다. 13일 금유석유화학에 따르면 백종훈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삼성농아원에 직접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 및 입소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금은 중증장애인의 신체 특성과 생활 패턴에 꼭 맞춘 맞춤형 보장구 제작에 쓰인다. 우레탄 소재의 '이너(In..

코오롱스페이스웍스, 해외 의존 '토우프레그' 국산화…우주·방산으로 영토 확장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해외 소수 업체에 의존해온 고성능 복합소재 '토우프레그(Towpreg)'를 독자 개발해 우주·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수소 엔진 트럭용 저장용기 양산으로 성능을 검증한 데 이어 민간 우주발사체 핵심 부품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방산용 연구개발(R&D)도 마쳤다. 소재 국산화를 넘어 설계와 성형, 최종 부품 제작까지 아우르는 통합 제조 역량을 확보해 첨단 복합소재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코오롱스페이스웍스..

LG, 스켈레톤·아이스하키 유망주 키우고 국가대표 후원 연장

LG는 최근 유망주들이 미래의 국가대표로 성장하도록 돕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스켈레톤 종목의 'LG 퓨처 슬라이드'와 아이스하키 종목의 'LG 하키 드림즈'를 공식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LG 측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해당 종목의 선수층을 두텁게 하고, 핵심 경쟁력을 키우며 대중의 관심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LG는 두 종목의 국가대표팀 후원계약도 2030년까지 연장한다. 스켈레톤은 지난 2015년부터 국가대표팀 메인 스폰서를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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