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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일(목)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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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HL그룹 회장, '끼임 사망' 근로자 유족 만나 사과…"재발 방지 최선"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HL만도 평택공장에서 작업 중 숨진 협력업체 근로자 고(故) 김승모씨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만나 사과했다. 사고 발생 62일 만이다. HL만도와 유족 측이 밤샘 협상 끝에 경영진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등에 합의하면서 두 달 넘게 미뤄졌던 고인의 장례도 치러지게 됐다.정 회장은 22일 오후 5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 마련된 김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만났다. 정 회장은 유족에게 "너무 늦어서 미안..

조선·K9 넘어 탄약 美생산… '아메리칸 한화' 속도내는 김동관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의에서 보이는 모습은 날카롭다. 질문은 짧고 매섭다. 자료를 한 장씩 넘기면서도 숫자 하나, 사업 현황의 작은 변화 하나를 놓치지 않는다. 핵심 대목에서는 시선을 고정한 채 설명을 듣고, 필요한 순간에는 다시 질문을 던진다. 숫자와 근거를 확인하며 의사결정의 빈틈을 줄이는 스타일이다.그런 김 수석부회장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미국'이다. 제품을 수출해 시장을 넓히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현지에 공장과 공급망을 깔..

‘일하는 직원’ 지킬 안전판 확대…공공기관, 적극행정면책 강화 분위기

공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일하다 감사나 문책 대상이 된 직원을 보호할 '안전판'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직원의 면책 신청을 돕는 것을 넘어 일부 기관은 대상 사례를 먼저 발굴하고 면책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검토하는 방향으로 직원들의 업무 보호체계를 넓히고 있다.22일 공공기관 등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은 적극행정 면책제도의 신청·심사 절차를 개선하고 직원 지원제도를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한전은 연내 적극업무 면책 검토..

SK하이닉스시스템IC, 장기차입 '1兆'↑…재무 개선 이어 실적 과제

SK하이닉스의 8인치 파운드리 계열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우시)'가 최근 약 1조원의 장기 운영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기차입을 늘려 자금 여력을 보강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부터 지분 구조와 재무 상태를 잇달아 손질한 만큼, 향후 실적 개선 여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올해 2분기 사업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장기차입을 크게 늘렸다. SK하이닉스..

LS일렉 공장 누비는 스팟… 현실화 된 '구자은 스마트팩토리'

LS일렉트릭이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3배로 키운 데 이어 공장 관리에도 AI와 로봇을 투입한다.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확대로 생산 물량이 빠르게 늘자 설비 이상을 미리 찾아 생산 차질을 줄이고 품질과 납기를 관리하는 데까지 자동화 범위를 넓힌 것이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방침으로 내건 AI 활용이 실제 제조 현장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구 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LS 퓨처데이'에서 AI를 실..

구광모의 'AI 미래 전략' 청사진 구체화…LG, 투자·사업 전환 고삐

"빠른 속도와 집요한 실행력을 갖춰달라."최근 LG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강조한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대응 방식은 구광모 회장 행보가 대표적이다. 구 회장은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처럼 산업 최전선에 선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가운데 단순한 교류에 그치지 않고 사업 협력을 도출하며 그룹의 사업 재편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도 투자 기회를 적기에 포착해, 필요 영역에는..

'진격의 태양광' 앞세운 한화솔루션… 신재생 중심 체질 개선

한화솔루션의 이익 무게중심이 신재생에너지 쪽으로 기우는 흐름이 뚜렷하다.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 적자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타는 가운데 사업별 온도 차는 크다. 올해 3분기 추정치상 태양광이 전사 이익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 비해 석유화학은 유가 변동성과 수요 부진으로 다시 적자가 예상된다. 미국 태양광 생산량이 늘면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규모도 커지는 추세다. 여기에 모듈 판매 회복까지 더해지며 신재생에너지의..

포스코퓨처엠, SK온에 LFP 양극재 1.1조 공급…수주 확대 본격화

포스코퓨처엠이 SK온과 1조1000억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국내 배터리 업체와 19만톤 규모의 장기 공급에 합의한 데 이어 대형 계약을 추가하면서 LFP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포스코퓨처엠은 22일 SK온과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 합의에 따라 계약 기간을 2년 추가 연장할 수 있다.포스코퓨처엠은..

정부 '원전 공론화' 착수…신규 기수·규모 연말 확정

정부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을 앞두고 향후 원전의 역할과 추가 설비 신설을 논의하기 위해 공론화 절차를 밟는다. 이번 공론화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당초 10월이었던 12차 전기본 정부안 발표 시점도 연말로 늦춰진다.22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전 공론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력수요 증가로 원전의 역할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안전성과 사용후핵연료 문제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K-배터리, 8조원 쏟는다…中 LFP 맞서 ‘나트륨·전고체’ 승부수

정부와 배터리 업계가 나트륨·전고체 배터리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운다. 정부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2500억원이 넘는 재정을 투입하고,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온 등 셀 3사는 비경쟁 영역에서 공동 연구와 표준화에 나선다. 업계 전체로는 제조공정 혁신과 소재 국산화 등에 2030년까지 약 8조원을 투입한다.산업통상부는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배터리 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배터리 산업기..

SKC, 앱솔릭스에 921억원 추가 투입…글라스기판 상업화 속도

SKC가 글라스기판 자회사 앱솔릭스에 921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상반기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을 글라스기판 사업에 단계적으로 집행하면서 임베딩·논임베딩 제품의 고객 인증과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22일 SKC에 따르면 회사는 앱솔릭스 유상증자에 약 921억원을 추가 청약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SKC의 앱솔릭스 유상증자 청약 규모는 총 3731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투자에는 SKC가 올해 상반기 1조167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확보한..

"명절 이후 투쟁 강도 높인다"…HD현대重 노조, 끝없는 탐욕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추석 연휴 이후 투쟁 강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노사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조선업 호황 사이클을 맞아 HD현대중공업의 올해 영업이익이 4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노조는 영업이익의 최소 30%를 노동자 몫으로 배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실적 개선에 따른 보상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미래 투자 재원 등을 고려하면 과도한 요구라는 입장이다.22일 조선업계와 노조 등에 따르..

유럽 확대 노리는 삼성전자, 독일 첫 빌트인 가전 상설 거점 마련

삼성전자가 독일에 첫 빌트인 가전 상설 쇼룸을 열고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주방 가구 업체들이 밀집한 지역에 전시·상담·교육 거점을 마련해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고효율 가전과 현지 주방 환경에 맞춘 설치 솔루션을 더해 유럽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22일 삼성전자는 독일 뢰네의 '키친 센터 뢰네(KCL)' 1층에 약 480㎡ 규모의 빌트인 가전 상설 쇼룸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달 19~25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럽 주..

요시다 엡손 대표 "차세대 B2B에 2.4조 투자"…한국도 B2B 중심 다각화

글로벌 전자기업 세이코 엡손(엡손)이 B2B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프린터와 프로젝터 중심의 전통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밀 이노베이션(잉크젯 솔루션·마이크로 디바이스)과 로보틱스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그 일환으로 향후 3년간 차세대 B2B 사업에 2조원대 투자를 단행하고, 오는 2035년에는 전체 매출의 절반을 산업 분야에서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올해 국내 진출 30주년을 맞이한 한국엡손 역시 두 자릿수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

산재 대책 내놓은 HL만도…정몽원 국감 증인 신청은 '과도한' 지적

HL만도가 평택공장 하청근로자 사망사고 이후 종합 안전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유족 측과 합의에 이르면서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신청을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산업재해에 대한 책임 규명과 재발 방지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회사가 유족과 합의하고 경영진 사과와 외부 전문기관의 전수 안전진단, 노조가 참여하는 재발방지 대책 등을 추진하기로 한 만큼 향후에는 회사의 안전대책 이행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나온다.22일..

현대차그룹, ‘아틀라스 훈련소’ 본격 가동…피지컬 AI 상용화 속도

현대자동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제조현장 투입을 앞두고 실전 투입을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나선다. 지난 6월 미국 조지아주에 문을 연 로봇 훈련 거점에서 시범 운영을 마치고 실제 자동차 부품을 활용한 제조 작업 학습에 들어갔다. 대규모 작업 데이터를 확보해 아틀라스의 성능을 끌어올린 뒤 현대차·기아 글로벌 공장에 2만5000대를 배치한다는 구상이다.22일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GS엔텍, 울산 ‘문무바람’ 참여…부유식 해상풍력로 사업 확대

GS그룹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기업 GS엔텍이 고정식 해상풍력용 모노파일에 이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울산에서 추진되는 750MW 규모 '문무바람' 프로젝트에 참여해 부유체를 해저에 고정하는 계류용 파일 구조물 공급을 추진한다.GS엔텍은 스웨덴 해상풍력 개발사 헥시콘(Hexicon AB)의 한국 사업법인 문무바람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계류용 파일(Mooring Pile) 구조물 공급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

카카오엔터,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통합…연내 ‘원 플랫폼’ 구축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하나로 합쳐 연내 '원 플랫폼' 체제를 구축한다. 분산돼 있던 스토리 지식재산권(IP)과 이용자 데이터, 제작·운영 역량을 카카오페이지로 모아 플랫폼 경쟁력과 IP 사업 효율을 함께 높인다는 전략이다.카카오엔터는 오는 29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통합에 대한 세부 내용을 안내하고, 연내 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통합 플랫폼은 카카오페이지를 중심으로 운영..

카카오맵,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전용 지도 제공…'공연·맛집 한눈에'

카카오맵이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관람객을 위한 축제 전용 지도를 선보인다. 공연장과 편의시설 위치부터 공연 일정, 실시간 현장 정보까지 한곳에서 제공하고 인근 맛집 정보와 할인 혜택도 연계한다.22일 카카오맵은 부산광역시·부산축제조직위원회와 협업해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전용 지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카카오맵에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검색하면 공연장과 부스, 편의시설, 셔..

조상현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취임…"안전관리 세밀히 살필 것"

조상현 한국가스안전공사 감사실장이 공사의 안전관리이사로 취임했다.가스안전공사는 22일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각 부서 처·실장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 안전관리이사 취임식을 진행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안전관리이사는 1995년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입사해 경기지역본부 검사부장과 경북북부지사장과 안전보건실장, 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조 안전관리이사는 취임사에서 본연에 충실한 안전관리와 함께 인력투입 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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