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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6일(수)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중동 위기, 전력 지도 바꾼다③] LNG 의존의 역설…발전사 ‘포트폴리오 전환’ 속도

최근 중동발(發) 에너지 리스크와 국제 연료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발전사들이 전례 없는 경영 압박에 직면했다.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주력 원전인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구조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어서다. 특히 연료비 상승이 전력도매가격(SMP)을 끌어올리는 구조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이 억제됨에 따라 포트폴리오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28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중동발 고유..

가스공사, 범죄피해자 지원 강화…생계비·법률지원 병행

한국가스공사가 범죄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 지원에 나섰다. 범죄 피해로 생계가 어려워지고 법적 대응 부담까지 겪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일상 복귀를 지원 중이다.가스공사는 '2026년 범죄피해자 일상회복 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지역 저소득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긴급 생계·치료비와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지원해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서 경영권 다툼… 조현식 합류후 흔들리는 '본질'

한국앤컴퍼니가 경영권 분쟁 국면에 본격적으로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소액주주 연대체인 '한국앤컴퍼니 주주연대'가 있다.한국앤컴퍼니 주주연대는 그동안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앞세워 활동해왔다. 그러나 조현식 전 고문이 합류하면서 재벌가 경영권 분쟁의 도구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반면 주주연대 측은 "재벌가 경영권 분쟁으로 몰아가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라며 이를 강하게 부인..

최태원 "AI 패권 경쟁…일본과 경제 통합하고 아시아연합 주도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패권 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일본과 경제적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협력관계가 아닌 경제적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과거 최 회장이 주장한 '한일경제공동체'의 연장선에 있는 발언이다. 최 회장은 아시아권 국가들까지 경제적으로 연합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28일 최 회장은 한중의원연맹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미·중 AI 기술 패권 속 대한민국 성장..

구광모, 딥마인드·엔비디아 잇단 회동… '피지컬 AI' 판 키운다

LG그룹이 글로벌 빅테크와의 접점을 늘리며, 구광모 회장이 강조해 온 AI 속도전을 본격화 하는 모양새다. 구 회장은 구글 '딥마인드'를 개발한 데미스 허사비스 CEO와 직접 만나 온디바이스 AI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같은 날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장녀이자 로보틱스 마케팅을 총괄하는 매디슨 황 수석이사도 피지컬 AI 구현 논의를 위해 LG전자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 회장은 LG전자를 중심으로 기존 소..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잇단 회동

2015년 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 이후 10년만에 방한한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엔 AI모델 '제미나이'를 들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을 줄줄이 만났다. 업계에선 이번 만남이 AI 모델 경쟁력 확보를 위한 메모리·반도체 협력뿐 아니라, AI를 실제 산업과 공간에 적용하는 '피지컬 AI' 영역까지 파트너십을 확장하기 위한 논의로 이어졌을 가..

HD현대, 고수익 전환 '조선'·대호황 맞은 '전력'…이유 있는 시총 200조

HD현대그룹의 시가총액 200조원 돌파는 단순한 주가 상승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때 대표적인 경기민감 업종으로 꼽히던 조선업이 고수익 산업으로 변모했고, 전력기기·서비스·디지털 등 신사업이 더해지며 기업가치가 재평가받고 있어서다.과거 조선업은 저가 수주와 업황 변동성 탓에 대표적인 사이클 산업으로 분류됐다. 여전히 업황에 따라 변하는 구조는 남아 있다. 하지만 최근의 선가 상승과 미국 시장 진출 확대, 애프터마켓(AM) 등 후속 사업 확장..

1년새 몸값 100조→200조…HD현대, 재계 4위 정조준

HD현대그룹이 그룹 '시가총액 200조원'을 돌파하며 재계 판도 변화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5월 시총 100조원을 넘어선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몸값을 100조원 이상 키운 데 이어, 이제는 LG그룹이 자리한 재계 시총 4위 자리까지 턱밑 추격하게 됐다. 지난해 말 정기선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한 조선 사업 확장과 미래 투자 전략이 조선 호황기와 맞물려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HD현대그룹의 시가총..

금호타이어, 1분기 영업익 1470억…"고수익 타이어 믹스 개선"

금호타이어가 미국발 관세 부과와 중동전쟁 영향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유럽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 판매를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은 10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넘겼고, 올해 목표인 5조1000억원 달성도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금호타이어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1조167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영업이익은 14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3% 소폭 증가했다...

이상균 “조선·해운 협의회서 금융지원 논의”…최성안 “화물창 기자재 국산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 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이 조선·해운업계 상생 협력의 핵심 과제로 금융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적선 공동발주 확대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이 협회장은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조선-해운 상생발전 전략협의회' 발족식에 앞서 취재진에게 "협의회 논의에는 선가 보조나 금융 지원 등도 포괄적으로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된다"며 "워낙 돈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인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이..

영업익 3배 뛴 한화솔루션… 깜짝 실적에 유상증자 우려 불식

1분기 적자냐 흑자냐를 걱정하던 한화솔루션이 전년동기대비 3배 이상 뛰어오른 깜짝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재생에너지와 케미칼 부문이 동반 반등하면서 유상증자 관련,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28일 한화솔루션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8820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205.5% 각각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4898억원..

한국벤처투자, 글로벌·지역펀드 확대…'국내 벤처 해외 진출 견인'

한국벤처투자가 올해 글로벌 펀드와 지역 펀드를 확대하고 국내 벤처 스타트업 해외 진출과 지역 벤처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자금 유입 토대를 넓히고 해외 진출 기회 확대, 지역 투자 기반 확충 등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벤처투자는 2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이대희 대표이사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 대표는 "모태펀드가 필요한 이유가 결국은 벤처 스타트업의 성..

대우컴프레셔, 저온제습 공기정화살균시스템 혁신제품 지정

/대우컴프레셔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제조기업 대우컴프레셔가 개발한 ‘저온 제습 기술 적용 다중이용시설용 공기살균기’가 조달청의 ‘2026년 제2차 혁신제품’으로 최종 지정됐다.이번 혁신제품 지정은 공공성,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이를 통해 대우컴프레셔는 공기질 관리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해당 제품은 저온 제습 기술을 기반으로 실내 습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바이러스와 세균이..

조선·해운 한 배 탔다…전략협의회 출범에 공동발주 시동

정부가 조선·해운 산업을 하나의 국가 전략산업으로 묶는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국적선 공동발주 확대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망 안정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등을 한 축으로 묶어 공급망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산업통상부와 해양수산부는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선-해운 상생발전 전략협의회' 발족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양 부처 장관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해운..

롯데정밀화학, 반도체 호황에 1분기 수익성 대폭 상승

롯데정밀화학이 반도체 소재 수요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28일 롯데정밀화학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107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73.9% 증가한 수치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됐다.실적 개선의 배경은 반도체 업황이다. 반도체 현상액 원료인 TMAC의 판매량이 늘어난 데다 염소 계열의 에폭시 수지 원료 ECH의 국제가 상승이 실적을..

화학기업의 변신…코오롱인더, 본업 정상화에 AI 소재 재편 속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주력 사업인 산업자재와 화학 부문의 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올 1분기 실적 반등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더불어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 및 AI(인공지능) 반도체 부품 소재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가시화되면서 중장기적인 체질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2026년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조2148억원, 영업이익 47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정의선 만난 '알파고 아버지'…아틀라스 '두뇌' 협력 가속화

한국을 찾은 '알파고 아버지' 데미스 허사비스 CEO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났다. 구글의 초거대 AI와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한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이 맞물리며 AI-로보틱스 생태계 확장이 한층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허사비스 CEO는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정의선 회장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선 로봇과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특히 보..

[르포] 고객 150명 챙기러 배 타고 한시간반 섬까지… LGU+ 유심 교체작전 동행해보니

인천 옹진군/ "어제 면사무소에서 해주는 방송 듣고 왔어요. 정보가 유출된 건 줄 알고 걱정했는데, 예방 차원이라고 하니 그건 안심이네요. LG유플러스에서 직접 오지 않았다면 육지로 나가서 (교체)하긴 해야죠. 보이스피싱 같은 것도 걱정되고."LG유플러스가 지난 13일부터 보름째 1700만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무료 유심 교체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가입자 식별번호(IMSI) 생성 방식과 관련해 불거진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L..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공장 증설 위해 500억 투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소재 산업 밸류체인을 위해 회로박 생산기지인 익산공장에 약 500억원을 투자한다.28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투자 집행을 단행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회사는 AI 데이터센터에 따라 고속신호 전송을 위한 HVLP(초극저조도) 동박의 고객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익산공장을 증설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미래 경쟁력 확보와..

구본준 LX그룹 회장, 'LX 사이언스 펠로우십' 장학금 수여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기초과학 연구 지원을 통해 미래 혁신의 씨앗을 심었다.28일 LX그룹은 서울대 자연과학대에서 'LX 사이언스 펠로우십(LX Science Fellowship)' 첫 번째 수상자를 선정하고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준 회장을 비롯해 김진혁 LX홀딩스 CHO(전무), 유재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 황점식 자연과학대 교무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구 회장과 서울대에서 함께 공부했던 허명회 고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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