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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일(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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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원아시아 개별 투자 관여 안해"…영풍·MBK 주장 재반박

고려아연이 최윤범 사내이사 측이 먼저 투자한 기업에 원아시아파트너스를 통해 회사 자금이 후속 투자됐다는 영풍·MBK파트너스 측 주장에 재반박했다. 고려아연은 개별 투자 의사결정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음달 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 선임을 앞두고 양측의 내부통제 공방도 거세지고 있다.26일 영풍·MBK 측은 최 이사와 일가가 먼저 투자한 비상장 엔터·콘텐츠 기업에 고려아연이 출자한 원아시아파트너스가 후속 투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

르노코리아, 올해 임단협 타결…찬성률 50.1%로 가결

르노코리아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르노코리아는 26일 실시한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50.1%로 합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날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1858명 가운데 1787명이 참여했다. 과반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하면서 지난 4월 시작한 올해 임단협도 최종 타결됐다.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4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15차례 본교섭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열린 마지막 교섭에서는..

HVAC·로보틱스에 3조… 삼성 미래 좌우 핵심은 결국 DX

삼성전자의 얼굴은 오랫동안 폰과 가전이 맡아왔다. AI시대를 맞아 반도체가 수익의 절대비중을 갖게 됐지만 TV와 폰 등은 여전히 소비자를 최전선에서 만나는 첨병이다. 반도체 사업이 대규모 적자를 낼 때에도 묵묵히 실적을 내며 보완하는 중심축 역할을 해 왔다. 현재 가전·TV·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소위 비반도체 부문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고 또 선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미래..

성장 더딘 '두산 해상풍력'… 밸류체인 성과 절실해진 박지원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차세대 성장축으로 공들여 온 해상풍력 사업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터빈 제조를 넘어 발전사업 개발·투자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해상풍력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지만, 터빈 경쟁력과 후속 개발사업 성과는 아직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다. 해상풍력 시장 자체는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두산에너빌리티가 그 성장의 과실을 얼마나 가져갈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글로벌 시장의 터빈 대형화에 대응하고..

한수원, 원전 공정열 활용 '고온수전해' 산업 생태계 육성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손잡고 한국형 고체산화물 셀(K-SOC) 기술 자립화와 산업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26일 한수원은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한국형 고체산화물 셀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협의체 발족 준비회의'를 열고 연구개발 전략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고체산화물 셀 연구개발은 기관별로 분산돼 진행되면서 기술개발과 실증·사업화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의체를..

산업부, '5극3특' 성장엔진 확정…재정·금융·세제 집중지원

산업통상부가 지역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5극 3특' 권역별 성장엔진을 확정했다. 반도체·이차전지·방산·조선 등 지역별 강점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축을 구축하고 재정·금융·세제 등 7대 정책 패키지를 집중 지원한다.산업부는 2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방안'을 발표했다.먼저 중부권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반도체, 고부가 바이오의약·소재, 첨단 배터리,..

박민우 현대차 AVP본부장 "SDV 지연 없을 것…내후년 초 판매 시작"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개발 일정이 당초 계획에서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우려하는 것만큼 딜레이되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민우 본부장은 내년 말 양산 준비를 마치고, 2028년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다는 기존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현대차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2월 23일 현..

2조 IPO로 키운 SKIET 다시 품는다…SK이노 “분리막, 2029년 흑자전환”

SK이노베이션이 5년 전 2조원이 넘는 기업공개(IPO)로 증시에 입성시킨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다시 품는다.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을 전제로 분리막 사업을 떼어내 상장했지만 수요 둔화와 중국 업체의 가격 경쟁으로 적자가 누적되면서 독립 상장사로 유지할 실익이 줄었기 때문이다. 성장기에는 자금조달 창구였던 자회사 상장이 업황 하강기에는 추가 차입과 증자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자 중복상장 구조를 해소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분할 마친 한화, 주당 자산가치 23% 커졌다…주가 더 갈까

인적분할을 마친 존속법인 한화(㈜한화)가 거래 재개 이후 이틀 연속 오르면서 추가 상승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일부 사업을 떼어내 한화가 가진 자산가치는 줄었지만 주식 수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해 한 주에 돌아가는 가치는 오히려 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방산·조선 비중이 커지면서 사업구조도 한층 선명해졌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의 이날 종가는 11만8900원으로 전날보다 0.68% 올랐다. 전날 기준가격 10만600원보다 1..

SK㈜, 올해 판 만큼 재투자했다… 반도체·AI 중심 '막바지 리밸런싱'

SK㈜가 올해 매각하는 자산 규모와 비슷한 수준의 투자를 동시에 이어가면서 리밸런싱(자산 재조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현금 확보에 주력했다면 지금은 반도체·인공지능(AI) 등에 대한 미래 투자를 통해 자산 배분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선 2년 전부터 시작된 SK그룹의 대대적인 리밸런싱이 사실상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올해 상반기 종속기업·관계기업..

LS일렉트릭, GE버노바와 'HVDC 동맹'…에너지 고속도로 공략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 GE버노바와 전압형(VSC)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법인 설립에 나서며 차세대 전력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존 배전 중심의 사업 영역을 송전으로 넓히는 동시에 직류(DC) 전환 시장을 선점해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대형 전력망 프로젝트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26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력망 기술..

SK가스, SK어드밴스드 흡수합병…프로판·프로필렌 사업 통합

SK가스가 프로판탈수소화(PDH) 사업 자회사 SK어드밴스드를 흡수합병한다. 프로판 조달부터 프로필렌 생산·판매까지 나뉘어 있던 사업을 하나의 경영체계로 통합해 원료 조달과 생산·판매 효율을 높이고 금융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SK가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SK어드밴스드와의 합병계약 체결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어드밴스드는 SK가스가 실질적으로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돼 기존..

현대차, 2030년 신차 100종 투입…영업이익률 목표도 9%로 상향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10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한다. 이 가운데 18종 이상은 기존에 진출하지 않았던 신규 차급을 겨냥한 완전 신차로 채운다. 이와 함께 2030년 영업이익률 목표를 기존 8~9%에서 9% 이상으로 상향하고, 미국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와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를 앞세워 전동화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사업도 한층 더 구체화됐다.현대차는 26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

해운 운임 상승세에 HMM '웃는다'…3분기 실적 '회복' 기대

HMM의 올해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이 강세를 이어가기 때문이다. 이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선복 공급이 제한된 데다 미국을 중심으로 화물 수요까지 이어지면서 운임이 전년 대비 두 배 수준까지 오른 영향이다.26일 업계 전망치를 종합하면 HMM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015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2968억원과 비교하면 103% 증가한 규모다.실적 개선 기대를 높이는 가장 큰 요인은..

박정성 신임 통상본부장 “대미 현안, 원팀으로 총력 대응”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취임 후 첫 일정에서 대미 현안에 대한 범정부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미국발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동시에 남미 등 신시장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넓힌다는 방침이다.최근 미국이 무역법 301조와 무역확장법 232조 등을 근거로 관세 조치를 잇달아 내놓는 데다 대미 전략투자를 둘러싼 후속 협의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당초 8월 말~9월 초를 목표로 했던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발표도 9월 중으로 미뤄지면서 한미 간..

이재명·이재용 회동…국내 반도체 투자·美 투자 압박 대응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시 한번 만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대규모 국내 반도체 투자와 미국의 추가 투자 요구에 대한 대응 방안이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국내외에서 동시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추진하면서 정부의 투자 지원책과 대미 통상 대응이 이번 회동의 핵심 화두로 꼽힌다.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이 회장과 만나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산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샌프..

한국타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6관왕…출품작 전부 수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출품작 6개가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6관왕에 올랐다.한국타이어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4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자동차 접고 모터사이클 힘주는 혼다코리아…신규 딜러 4곳 선정

혼다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사업을 정리하고 모터사이클 중심으로 사업 재편에 나선 가운데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혼다코리아는 수도권 및 주요 지역의 모터사이클 신규 딜러 우선협상대상자로 4개사를 선정하고 딜러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거북·바이크진·비전오토모티브·SC모터스 등 4개사다. 혼다코리아는 이들 업체와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과 정식 딜러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

LIG D&A, 'K-해양무인체계'로 북유럽 공략 시동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무인수상정 '해검'과 항만수중감시체계, 수중 기뢰탐색 장비 등 해양 무인체계를 앞세워 북유럽 해양방산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일 무기 판매보다 수상·수중 감시정찰과 지휘통제를 연계한 유무인복합체계를 제시해 북해·발트해의 해양 인프라 보호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LIG D&A는 지난 19~20일(현지시간) 덴마크 헤닝에서 열린 'DALO Industry Days 2026'에..

파업 대신 '상생' 택한 기아 노사… '6년 연속' 무분규 임협 눈앞

기아 노사가 파업 대신 '상생'을 택했다. 영업이익과 연동한 성과급 지급 등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했지만, 예정된 부분파업을 하루 앞두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다. 중동 전쟁과 관세 장벽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노사가 한발씩 물러서면서 생산 차질이라는 변수를 만들지 않는 데 뜻을 함께했다.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전날 오토랜드 광명에서 12차 본교섭을 열고 2026년 임금단체교섭 장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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