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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0일(금)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꿈의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韓·中 차세대 TV 패권 경쟁 본격화

전세계 TV 시장의 패권을 좌우할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건 마이크로 LED TV다. 고화질과 장수명은 물론, 내구성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우위에 있어 이른바 디스플레이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통한다. OLED TV 등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과 중국 제조사들도 마이크로 LED TV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최상위 제품군에 올린 상태다. 내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 확보가..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주차유도 인프라 활용 ‘테슬라 자율주행 호출’ 첫 도입

자율주행 주차유도 융합 시스템 전문 기업 참슬테크는 테슬라 FSD(Full Self-Driving) 기반 자율주행 차량 호출 환경에 대응하도록 구성된 특허 기반 '자율주행 호출 제어' 기술을 신축 아파트에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적용된 기술은 참슬테크의 자율주행 융합 플랫폼 '티링커(T-Linker)'를 고도화한 것으로, 신축 아파트에 기본적으로 설계·구축되는 주차유도 시스템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자율주행 호출을 관리·제어..

배터리 업계, 'AI 피지컬 시대' 대비 로봇 시장 선점 '본격화'

배터리 업계가 로봇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AI 피지컬(AI Physical)' 시대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SDI는 현대차그룹과 로봇용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에 나섰고, SK온은 현대위아와 로봇 배터리 개발 공동을 모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적용될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전고체 등 차세대 기술을 앞세워 로봇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3일..

'다음' 품에 안은 업스테이지, 수익성 개선 과제로

업스테이지가 포털 '다음'을 인수하며 기술 스타트업에서 플랫폼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국내 포털의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올해 11월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포털 운영으로 발생할 비용 부담 해결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다음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2% 초반대에 머물러 있지만 AI 기업 입장에서는 혁신을 시도하기에 오히려 최적화된 규모라는..

세아제강지주, '해상풍력' 400억 추가 투자…"실적 반영 초읽기"

세아제강지주가 해상풍력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회사채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근 상업가동을 시작한 자회사 세아윈드에 약 4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세아제강지주가 단기 재무 부담을 감안해 외부 자금 조달을 택한 것으로 읽힌다. 올해 세아윈드가 대규모 프로젝트 납품을 게시하면 실적 기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세아제강지주는 오는 4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목표 금액은 700억원으로 이중 400억원은 영..

中 양극재 국내 생산에 제동 가능성…LG화학 특허 분쟁 촉각

LG화학이 중국 롱바이(Ronbay)의 한국 자회사 재세능원을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중국계 양극재의 국내 생산 전략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연 7만t 규모의 국내 양극재 물량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양극재 시장의 공급 구조 변화와 함께 국내 업체 전반의 반사이익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중국 롱바이의 한국 자회사 재세능원을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을..

'거래 정지' 악재 걷힌 파두…올해 '흑자전환·주가부양' 시험대

한동안 파두를 옥좼던 '거래 정지' 악재가 걷히면서 경영·사업 정상화에 재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2023년 코스피 입성 당시 기업가치를 부풀렸다는 '뻥튀기 상장' 의혹은 진행형이지만, 상장폐지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면서 불확실성을 상당부분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가도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회사 안팎에서는 올해 목표로 내세웠던 흑자전환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가 부양 실현 여부에 주목하는 모습이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파두 주가는..

이노션, 4Q 현대차그룹 마케팅 효과 '톡톡'…AI 기반 수익성 강화

이노션이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영 효율화에 힘입어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전환과 관련 비즈니스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3일 이노션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56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15억2900만원으로 5.4%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351억8400만원으로 2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국내 사업에서 주요 비계열 광고..

AI 평가 1위·특허 500건… LG 'AI 연구원' 기술 주도권 굳힌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주도한 LG AI연구원이 최근 4년간 국내외에 등록한 특허만 500여개가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연구원은 구광모 회장이 2020년 그룹 차원의 최신 AI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한 조직이다. 이후 기술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놓은 후 이를 지적재산으로서 보호하는 장치도 부지런히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AI연구원의 성과는 주력 계열사로도 이어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연구원이..

M&A 변수 잇단 난관에도… 1兆 실탄 쥔 태광, 신사업 의지

태광그룹이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섬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겠다는 구상을 밝혔지만 연이은 변수를 맞닥뜨리고 있다. 진행한 인수합병(M&A) 중 가장 규모가 큰 애경산업은 거래 종결(딜클로징)을 앞두고 최근 제품 리콜 사태를 빚으며 인수가격 자체를 재논의 하고 있으며, 이지스자산운용 인수도 일단은 고배를 마셨다. 다만 태광그룹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큰 방향..

삼성은 '경험', LG는 '관리'… 상업용 혁신 디스플레이 맞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 차세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략을 공개했다. 디스플레이 전반의 정체 속에서 기업용(B2B) 디스플레이 시장은 디지털 전환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상업용 제품 전략이 더 중요해진 시점에서 선보이는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3D·마이크로 RGB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공간 내 '경험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뒀다면, LG전자는..

[취재후일담] 韓조선업계, 수주 기대감 커지는데…노사 관계는 '변수'

'호황'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요즘 조선업계지만, 취재 과정에서 만난 분위기는 마냥 밝지 않습니다. 수주와 도크 일정 이야기는 넘쳐나지만, 그 이면에는 아직 정리되지 않은 과제들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원·하청 구조와 임금·단체교섭 문제는 연이은 수주와는 전혀 다른 시간표로 움직이는 모양새입니다.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두고 방한한 캐나다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

보증없어도 자금 조달 이상 無…한전, 美 괌 재생e 사업 5억 달러 PF 성공

한국전력공사가 해외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에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며 탄소중립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힘을 싣고 있다. 그동안 중동과 남미 지역에서 소기의 성과를 냈던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을 북미 지역까지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3일 한전은 미국 괌 지역에서 추진중인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재생에너지 전력사업과 관련해 약 5억 달러(약 700..

내년부터 원전출력 70%까지 감발… 탄력운전 심사체계 만든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내년 봄부터 국내 원전 출력을 70%까지 감발하는 탄력운전이 적용될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도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탄력운전의 안전성을 심사할 연구개발(R&D)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 법령 정비와 심의 체계 수립 등 원전의 경직성 해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2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내년 상반기 경부하기의 재생에너지 전력 과잉을 대비하기 위해..

[취재후일담] 中-日 여행금지에 웃는 항공사…"설날·춘절 더블 특수"

2월을 맞아 각 항공사는 설날 특수를 잡기 위해 분주합니다. 인기 관광지 노선 운영을 늘리는가 하면 각종 프로모션도 즐비한데요.올해는 특히 중국의 설날인 '춘절' 효과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일관계에 적색불이 켜지면서, 뜻밖에도 우리나라 항공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거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리면서 중국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편 수가 작년 5747편에서 이달 3010편으로..

"전동화 위기 속 신뢰 빛나"…현대모비스, 올해 118억弗 수주 도전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13조원이 넘는 역대급 수주 실적을 거두며 '글로벌 톱티어' 부품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올해 수주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30% 상향한 17조원으로 설정했다.2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해외 수주액은 총 91억7000만달러(한화 약 13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당초 수립했던 목표액 74억5000만달러를 23% 웃도는 수치다. 전기차 캐즘 현상으로..

현대차, 신흥시장 재편 본격화 '시동'…러 대신 印·아세안 '승부수'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6년 만에 사실상 철수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달이 만료였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재매입(바이백)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쟁 장기화, 중국 완성차 업체의 시장 잠식 등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 축은 인도와 아세안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생산·판매는 물론 연구개발과 전동화 전략까지 아우르는 현지화 중심의 중장기 재편이..

5년 만에 흑자전환… LG '홈 로봇 솔루션' 실적 반전 카드로

LG전자가 10년 가까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로보티즈가 지난해 흑자 전환한 데 이어 8개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등 LG전자 로봇 전략의 장기 투자 단계를 넘어 사업 확장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LG전자의 실적을 반전시키고 가전의 새로운 장을 열 열쇠는 '로봇'에 있다. LG전자는 로봇을 집 안에서 노동하지 않는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 실현의 답으로 정해놓고 다각도의 실험을 진행 중이며,..

전기차 수요둔화에도… 삼성SDI, 전고체 개발 '뚝심투자'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전기차 배터리 침체 국면에서도 '속도 조절 없는 기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적자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중장기 성장 동력인 전고체 배터리만큼은 흔들림 없이 가져가며 차기 배터리 슈퍼사이클을 준비하고 있다.최 사장은 취임 이후 줄곧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반도체 공정·소재 분야에 잔뼈가 굵은 '기술통'이다. 배터리 산업은 결국 기술 격차가 시장 지위를 가른다고 판..

LS일렉트릭, 수주잔고 5조 돌파… '美 매출 1조' 구자균의 이유있는 자신감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강조해 온 전력 인프라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최근 실적과 수주·수출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구 회장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북미에서만 8000억원 이상의 데이터센터 수주를 기록하면서, 구 회장이 강조해 온 전력 인프라 사업 전략이 점차 현실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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