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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6일(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엔비디아, 1000억 달러 규모 오픈AI 투자 계획 보류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한 1000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오픈AI 투자 계획이 보류된 상태라고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업계 관계자들에게 오픈AI에 대한 투자 협약이 구속력이 없으며, 확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해왔다. 특히 오픈AI의 사업 접근 방식에 규율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는 한편, 구글..

"전통적 비수기에 한파까지"…새해 中 제조업 '위축' 전환

새해 중국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 전통적 비수기와 내수 부진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50.1)보다 0.8포인트 하락한 49.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기업 구매 담당자 대상 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 국면을 뜻한다.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해 4∼11월 50을..

[시승기] 패밀리 전기 SUV를 찾고 있다면… 기아 EV5

모나지 않고 부족함이 없다. 기아 EV5를 타고 든 생각이다. EV5는 EV3에서 시작해 EV4, EV6, 그리고 EV9으로 이어지는 기아 전기차 계보의 정중앙에 위치한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도화지 삼아 빚은 실내는 군더더기 없이 말끔하고, 공간은 충분하다. 무엇보다 승차감이 부드러워 2열에 탄 승객도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가장 눈여겨보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역시 460km에 이른다. 패밀리카로..

독립 체제 HS효성 첫 1년 성적표…경영 체질 개선 본격화

효성과 인적 분할 이후 첫 1년치 성적표를 받은 HS효성이 올해 본격적인 경영 체질 개선에 나선다. 그룹은 그동안 주 수익 사업이었던 타이어스틸 코드를 매각하고, 탄소섬유 등 고부가소재와 실리콘 음극재 생산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사업 초기 성적은 다소 부진하지만, 향후 타이어코드 사업 확대 등으로 성장세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30일 HS효성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4098억원, 영업이익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력기기에 웃은 효성, 스판 회복도 '기대'

효성이 전력기기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화학 부문 부진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중공업 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확대된 가운데, 스판덱스 등 섬유 사업에서도 업황 개선 조짐이 나타나며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30일 효성에 따르면 지주회사 ㈜효성은 연간 매출 2조4317억원, 영업이익 39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영업이익은 78%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화학 업황 부진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전력기..

전장 사업 '나홀로 성장'…LG전자, 올해도 B2B 체질 바꾸기 전력

지난해 LG전자 주요 먹거리 중 유의미한 성장을 거둔 건 전장 사업뿐이다. 부침을 겪었던 생활가전·TV·냉난방공조(HVAC) 사업과 달리, 유일하게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체질개선의 핵심 축 역할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올해도 완성차 제조사(OEM) 등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유지하며 전장 사업의 실적 기여도를 한층 높일 계획으로, '2030년 B2B 매출 50%' 목표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89조..

현대로템, 방산·철도 수출 앞세워 영업익 '1조 시대' 활짝

현대로템이 창사 이래 처음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폴란드 K2 전차 수출 물량이 본격 매출로 반영되면서 방산 실적이 급증한 데다, 철도 부문까지 국내외 수주 물량이 생산 단계에 진입하며 실적을 떠받쳤다. 수주 잔고는 30조원에 육박해 중장기 성장 기반도 한층 두터워졌다.30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2025년 매출액은 5조8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56억원으로 120%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현대제철, 'LNG·태양광 발전' 전기료 대응…미국 투자 가속

현대제철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철강업 특성상 전력 비용 비중이 높은 데다, 올해 전기로-고로(용광로) 복합 프로세스 가동이 예정돼 있는 만큼 전력 수급 구조를 다변화해 비용 변동성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30일 현대제철은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자가발전과 태양광 설비 구축, 전력 직접구매제도(PPA) 등을 활용해 전력 수급을 다각화하고 전기요금 변동성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임..

현대위아, 매출 성장에도 수익성 주춤…관세·투자 부담 영향

현대위아가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은 일시적인 비용 부담으로 다소 주춤했다. 북미 시장 관세 영향과 함께 열관리 시스템의 초기 양산 투자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이다.30일 현대위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3.7% 증가한 8조481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7.1% 늘어난 164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2044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줄었다.영업익이 줄어든 배경은..

SI 힘입어 최대 실적 현대오토에버…로봇·데이터센터로 성장축 확장

현대오토에버가 시스템통합(SI)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밸류체인을 확장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관리와 로봇 관제 등 신사업 영역으로의 확장 기대감이 나온다.30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4조252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8% 늘어난 25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시승기] 30년 넘게 하이브리드의 정답인 이유…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

처음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를 몰고 도로에 나섰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자극적이지 않다'는 것이었다. 모든 상황에서 자연스럽고, 억지 없이 편했다. 가속 페달을 밟아도 튀지 않고, 스티어링을 꺾어도 과장되지 않았다.최근 시승한 혼다 CR-V는 글로벌 시장에선 출시 31주년을 맞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 모델은 2004년 10월 2세대 출시와 함께 국내 시장에 소개돼 올해로 20년이 넘었고, 이후 4년간 수입차 판매..

현대제철, 국내 업계 유일 CDP 상위 등급… 경쟁력 인정

현대제철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국내 철강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탄소 감축 부담이 커지는 업계 분위기 속에서 기후 리스크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29일 현대제철은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국내 철강사 중 유일하게 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기업이 자발적으로 공개한 환경경영 정보를 바탕으로 기후변..

워싱턴 수놓은 한국의 美… '이건희 컬렉션' 문화외교 무대에

1월 28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 몰의 밤은 한국 예술의 여운으로 깊어갔다.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 인근 예술산업관에는 한국의 재계 총수 일가와 미국 정·관계 핵심 인사들이 속속 모여들었다.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기증품을 선보인 첫 해외 순회전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갈라 만찬이 열린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청정수소 입찰 중단 여파…'암모니아' 도입·혼소 사업 줄줄이 차질

지난해 청정수소 발전시장 경쟁입찰 중단 여파로 에너지 공기업들이 추진해 온 암모니아 도입·혼소 사업들이 잇따라 철회하거나 기존 진행 사업을 유보하고 있다. 정부가 석탄화력발전소와 암모니아를 혼소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안을 전력 입찰 방향에서 제외하면서 각 사의 사업 계획에도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호주 중서부 청정암모니아 개발 사업'의 추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사업은 남부발전을 주관으로 동서발전과 삼..

LG화학, 지난해 4분기 4130억 영업손실…석유화학·첨단 부진 영향

LG화학이 지난해 4분기에 4130여 억원의 영업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불황으로 타격을 입은 데다 첨단소재 부문까지 부진한 결과다.29일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연결기준 매출 11조 1971억원, 영업손실 41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계속 감소세를 겪던 매출액은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손실은 분기 기준 가장 큰 규모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2610억원..

금호석화, 업황 한파 속 '흑자 방어'…스페셜티 전략이 버팀목

석유화학 업계 전반이 적자 늪에 빠진 가운데 금호석유화학가 흑자를 지켜냈다. 범용 제품 대신 합성고무·NB라텍스 등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으로 사업을 구성한 차별화 전략 덕분이다. 물량경쟁에 휘말리지 않고 기술력을 요구하는 제품군에 집중한 선택이 업황 한파 속에서 손익 방어막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29일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조9151억원, 영업이익 27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3.35%, 0.37% 감..

현대모비스, 사상 최대 실적 속 '속도 조절'… 로보틱스 '중장기' 승부수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전기차 수요 둔화와 연구개발(R&D), 글로벌 생산 투자 부담이 겹친 영향에 4분기에는 수익성이 감소했다 . 회사는 단기 실적 악화가 아닌, 전동화·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과정에서 나타난 조정 국면으로 분석한다.28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1조1181억원, 영업이익은 3조35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8%, 9.2% 증가했다. 매..

현대차·기아 '매출 300조 시대'… 아틀라스 중심 미래성장 속도

현대자동차·기아가 사상 처음 '매출 300조원 시대'를 열었다. 미국발 관세 여파로 약 7조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을 떠안으며 수익성 압박을 받았지만,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확대와 친환경차 성장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는 평가다.현대차는 올해도 관세 리스크에 대응한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해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하반기 스마트카 출시를 포함해 스마트카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축으로..

삼성전자, 로봇·스마트폰·생활가전 도약…5년만 특별배당도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 43조원 중 57%는 반도체에서 나왔다.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사업부에서 20% 이상 늘어난 호실적을 냈지만 올해 폰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봤고 TV와 가전사업은 2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하면서 삼성의 차기 경쟁력에 관심이 쏠린다. 재계에선 삼성의 'AI' 역량이 판을 바꿀 카드로 주목하고 있다. 올들어 한달새 주가가 61% 급등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주목 되는 이유다. 5년 만의 특별배당을 통해 주주들의 신뢰까지 얻어..

‘사상 최대’ 행진 시작한 삼성·SK…지난해 반도체로 72조, 올해 200조 넘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반도체로만 72조원 이상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에서는 24조9000억원, SK하이닉스는 47조206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는데,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 연말인 4분기에 나왔다. 전세계 빅테크들이 구매팀을 한국에 급파해 줄을 서 메모리를 사 갈 정도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 가격이 치솟은 영향이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로 갈 수록 메모리 재고 부족이 심화할 것이란 분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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