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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0일(목)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GS, 3조 육박 영업이익에도… 지속성장 고민 깊은 허태수

허태수 GS 회장이 본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GS가 상반기 130%가 넘는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 정제마진 상승과 재고효과가 맞물린 GS칼텍스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문제는 하반기다. 재고효과는 사라지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란사태 여파로 유가 변동성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반기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이에 허 회장으로서는 GS칼텍스의 이익 체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부..

[체험기] 토종 AI모델 LG ‘엑사원’…무료 공개 버전 정확도는 만족

LG AI 연구원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엑사원은 국내에서 챗GPT, 제미나이 등을 대체할 수 있을까. 엑사원 무료 공개 기간을 활용해 '토종 AI'를 앞세우는 엑사원을 써봤다. 전문 분야에서 쓰는 수준의 체험보다는 일상에서 활용하는 정도로 경험한 결과 AI가 가장 추구해야 하는 '정확도'는 기대보다 높은 것으로 보였다. 대신 질문을 좀 더 구체적으로, 친절하게 해야 원하는 답을 얻어낼 확률이 상승했다. 속도는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12일..

軍 현대화 나선 동남아…K-방산, 33조 시장 공략 '박차'

동남아시아가 K-방산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 국가 간 남중국해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노후 전력 교체와 군 현대화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역내 무기 도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서다.1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동남아 방위시장 규모는 올해 184억2000만달러(약 26조원)에서 2031년 230억2000만달러(약 33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2026~2031년 연평균 성장률은 4.56%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닻 올렸다'…메가캐리어 완성 위한 '마지막 관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5년간 기업결합 여정이 사실상 종착역에 들어섰다. 양사 합병안이 최종 승인되면서 국내 항공산업의 판도를 바꿀 '메가캐리어'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마일리지 통합과 조종사 서열 등 남은 과제를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통합의 마지막 승부처로 떠올랐다.12일 대한항공은 서울 중구 서소문 빌딩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의결했다.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이에..

한화, 김동관 수석부회장 밝힌 '55조 AI·우주항공 투자' 시동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제시한 55조원 규모의 영남권 AI(인공지능)·우주항공 투자 구상이 지역 인재 육성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한화는 동남권 주요 국립대와 계약학과와 석사과정을 운영해 AI·우주항공 분야 인재를 직접 육성하고 계열사 채용까지 연계한다. 대규모 설비 투자에 앞서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기업과 대학,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김 수석부회장의 구상을 구체화하는 첫 행보다.1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에어로..

사실상 키옥시아 최대주주 SK하이닉스…이사회 합류보단 전략적 투자자 유지 전망

SK하이닉스가 사실상 일본 낸드플래시 기업인 키옥시아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지배력에도 변화가 있을 지 관심이다. SK하이닉스가 간접 투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은 이사회의 이사·감사 후보 제안 등의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다. 다만 업계에선 SK하이닉스가 경쟁사인 키옥시아 이사회 참여로 이해 상충 부담을 지기보다 투자자로서 경제적 가치를 확보하면서 전략적 선택 사항으로 남겨둘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에..

'K-방산 호황' 발목잡는 방산비리 프레임…비리 의혹 실체 규명 주목

방산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방위사업청 직원과 방산업체 관계자가 무기체계 개발사업 입찰을 둘러싼 뇌물 혐의로 잇따라 구속됐기 때문이다. 수사기관은 내부정보 제공과 제안서 평가상 편의를 대가로 거액의 금품이 오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업체 측은 임직원이 방사청 직원에게 직접 금품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실체가 어디까지 확인되느냐에 따라 개인의 일탈을 넘어 방산업계 전반의 신뢰 문제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삼성 테일러팹, AI 반도체 '美 생산기지' 가동 채비…2나노 수요에 전략적 가치↑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조성 중인 파운드리 생산라인이 연말 초기 가동을 앞두고 장비 반입과 공정 테스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현지화 및 대미 투자 확대 요구까지 맞물리면서 테일러팹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단순히 미국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첨단 2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미국 내 AI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정의선 회장도 배운 '바이브 코딩' 해보니…"비개발자도 이렇게 씁니다"

현대차그룹이 인공지능(AI) 중심 조직으로의 전환과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코딩, 이른바 '바이브 코딩'이 전사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개발자는 물론 비개발자까지 AI를 활용해 직접 업무용 프로그램과 에이전트를 만드는 단계로 접어들면서 AI가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를 넘어 조직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는 것이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바이브 코딩 교육을 직접 받을 정도였다. AI 기술을 단순히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영진 스스..

[취재후일담] 금지라던 종이컵은 '권고'…갈피 못 잡는 脫플라스틱

정부의 탈플라스틱 정책이 또다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페트캔에는 퇴출 카드를 꺼냈지만, 종이컵은 단계적으로 제한하겠다면서도 "의무화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현장의 혼란을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페트(PET) 용기와 금속을 별도 도구 없이 쉽게 분리하기 어렵게 결합한 포장재의 사용을 금지하는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투명한 PET 몸체에 알루미늄 뚜껑을 결합한 페트캔이 재활용 공정에 들어가면 금속이 재생원..

한국전력, 상반기 영업이익 4.9조…전년비 16.6%↓

한국전력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다.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전력 판매량이 줄고 연료비가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12일 한국전력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6조3173억원, 4조9127억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2억원(0.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768억원(16.6%) 급감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영업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다. 영업비용은 연료비와 구입전력비..

SK하이닉스, 미국 인디애나팹 이달 착공식…최태원·젠슨황 또 만날까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의 반도체 공장의 착공식 일정을 오는 27일(현지시간)으로 확정한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만남이 다시 성사될 지 주목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지역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팹의 착공식 일정을 27일로 확정하고 주요 고객사·협력사에 행사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최태원 회장과 곽노정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관..

호남·용인 반도체 산단 공급 구체화…2029년 3GW 호남 첫 공급

호남권과 용인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적기 전력공급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전력망 구축에 힘을 모은다. 12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 염성진 SK하이닉스 사장은 이날 한전 경인건설본부에서 '호남권·용인반도체 산단 전력공급 관련 3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한전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와 용인 국가산업단지·일반산업단지에 전력..

한국앤컴퍼니, 2분기 영업익 1002억원…전년比 35.6%↑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매출액은 같은 기간 3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지만, 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판매량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힘입어 지분법배터리 사업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부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김승연의 ‘직원 챙기기’…30억 사재로 6만9000명에 보양식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30억원가량의 사재를 내놨다. 국내 임직원 6만9000여명 전원에게 보양식을 전달하며 현장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1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삼계탕과 갈비탕, 설렁탕으로 구성된 보양식 세트를 국내 임직원들의 각 가정으로 보낸다. 선물에 들어가는 비용 약 30억원은 회사가 아닌 김 회장 개인이 부담한다.이번 선물에는 임직원뿐 아니라 가..

롯데렌탈, 대주주 불확실성 해소…TPG 손잡고 중장기 전략 속도

국내 렌터카 1위 롯데렌탈의 새 주인이 글로벌 사모펀드(PEF) '텍사스퍼시픽그룹(TPG)'으로 바뀐다. 롯데그룹의 매각 작업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동으로 한 차례 무산된 끝에 인수자가 어피너티에서 TPG로 교체되면서 1조3000억원 규모 거래가 본궤도에 올랐다. TPG는 우버와 카카오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투자 경험을 앞세워 롯데렌탈을 단순 렌터카 회사를 넘어 기업용 차량관리·리스 등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12일 투자은행(..

SMR·양자·우주에 미래 건다…정부, '7대 SEED' 프로젝트 가동

정부가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융합, 양자, 우주·항공 등 7개 분야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국가 차원의 육성에 나섰다. 민관 SPC와 투자형 R&D를 통해 민간의 투자 위험을 낮추고 산업화를 촉진한다는 구상이다.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보고회에서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단순한 연구개발(R&D)을 넘어 국가 생존과 경제성장을 이끌 핵심 기술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정의선 "경영진부터 AI 이해해야"…현대차그룹, AI 전사적 전환 나선다

"정의선 회장이 '경영진이 해봐야지. AI를 이해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실 정도였죠."진은숙 현대차·기아 ICT 담당 사장은 1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AX 성과 발표회'에서 정의선 회장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진 사장은 "정 회장께서 직접 '바이브 코딩'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며 "처음에는 다른 사람이 배우면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었는데, 회장님이 다시 연락해서 '경영진이 해야지. AI를 이해해야 하지 않겠..

[단독] 재편되는 공공 해상풍력… 서남권, 두산 빠지고 발전5사 뭉쳤다

발전5사 통합을 앞두고 공공 해상풍력 사업이 발전공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총 12조원 규모로 추진되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1·2단지에 한국전력 산하 공공기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구도가 갖춰졌다. 1단지에 참여했던 두산에너빌리티는 2단지 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공공이 사업개발을 주도하고 민간은 터빈·EPC를 맡는 역할분담형 구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12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날 발표한 확산2단지 1단계 자격심사(PQ)..

아시아나, 마지막 주총서 '합병안' 통과…송보영 대표 "메가캐리어 첫걸음"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합병안을 최종 승인하며 38년 역사의 마지막 장을 열었다. 2020년 11월 시작된 양사의 기업결합 작업도 막바지 수순에 들어섰다.12일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 참석률은 81.9%, 찬성률은 99.3%로 집계됐다.이번 안건은 지난 5월 14일 양사가 체결한 합병계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에 흡수합병되는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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