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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3일(토)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취재후일담] 美 함정시장 열렸지만…K-조선, 진짜 걱정하는 건 '3년 뒤

최근 조선업계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미국이 동맹국 조선소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데다 한미(韓美) 조선협력(MASGA) 논의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미국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 확대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K-조선의 시대가 왔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실제 국내 조선사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주요 조선사들은 이미 3년 안팎의 수주잔고를 확..

제네시스, 르망24시 도전장… 정의선 '고성능 럭셔리' 승부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제네시스를 '한국의 럭셔리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제네시스 마그마를 앞세워 세계 최고 내구 레이스인 르망24시에 도전하면서 BMW M, 메르세데스-AMG, 포르쉐가 구축해 온 모터스포츠 헤리티지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오는 10~13일(현지시간) 프랑스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리는 르망24시 출전을 앞두고..

엔비디아·TSMC·폭스콘 접촉… 대만서 AI 영토 넓힌 최태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만 출장 기간 동안 엔비디아와 TSMC·폭스콘 최고경영진을 잇달아 만나며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 협력 강화에 나섰다.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의 설계 역량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첨단 생산·패키징 능력,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한 AI 반도체 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폭스콘은 전자제품 위탁 생산 기업이..

한국으로, 대만으로… 삼성·SK·LG 뛰어든 반도체·피지컬AI 외교전

반도체와 피지컬AI를 둘러싼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외교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번 외교전의 백미는 이번 주말 한국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방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과 만나 반도체부터 피지컬AI 등 AI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논의를 이어간다. 앞서 지난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대만을 찾아 현지 최대 반도체 설계 기업(팹리스) 미디어텍의 릭 차이 C..

원가는 내리고 제품값은 버티고… 정유 4사, 2분기 흑전 유력

중동 사태 긴장 완화와 최고가격상한제 시행에 따른 단기 실적 둔화 우려 속에서도 국내 정유업계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완연한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도화 설비를 바탕으로 한 구조적 강점이 규제 리스크와 유가 변동성을 상쇄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2397억원으로 집계됐다. 417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SK실트론 빅딜 장기화… 시장은 가격에 주목

SK실트론을 둘러싼 SK그룹과 두산그룹의 5조원대 인수합병 협상이 장기화하고 있다. 매각 철회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거래 무산 여부보다 최종 인수 가격과 세부 조건 조정에 협상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AI확산으로 반도체 공급망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SK실트론의 가치 평가를 둘러싼 양측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과 두산그룹은 지난해 말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SK실..

'노동이사제 확대' 대선 공약 1년… 노조가입 논란에도 관리 공백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활성화가 운영 규정과 현장 현실의 충돌로 혼선을 빚고 있다. 노동이사의 노조 탈퇴를 원칙으로 한 정부 지침에 반발해 일부 노동이사들이 노조 가입에 나섰지만, 정작 주무부처들은 관련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재정경제부는 하반기 연구용역을 통해 노조 탈퇴 규정과 안건 부의권 등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노동이사협의회(대노협)는 지난..

현대차 임단협 테이블 오른 '사용자성 판단'…사측 "교섭 대상 아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논의를 진행 중인 현대자동차 노사가 하청노조 교섭 의무와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고용 문제 등을 놓고 충돌하며 8차 교섭에서도 평행선을 달렸다. 특히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원청의 사용자성 문제를 두고 양측이 정면으로 맞서면서 향후 교섭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울산공장에서 8차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7차 교섭 이후 8일 만에 다시 마주 앉았지만..

기아 EV 포트폴리오 ‘존재감’ 확대…전기차 유럽서 ‘월 2000대’ 판매 돌파

기아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멀티 히트 모델' 체계를 구축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EV3에 이어 EV2·EV4·EV5·PV5까지 5개 전기차 모델이 월 2000대 판매를 돌파하면서다. 4일 현대차그룹 판매실적에 따르면 기아의 올해 4월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1만6355대로 전년 동기 대비 85.7% 증가했다.모델별로는 EV3가 4661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이어 PV5(3086대), EV4(2607대), EV2(2142대), EV5(..

비커스, 기업인들과 ‘아이언맨 70.3 하와이’ 완주…“리더십 문화 확산”

하이브리드 스포츠 센터 ‘비커스(BIKUS)’는 기업 경영인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철인3종 대회인 ‘아이언맨 70.3 하와이’를 함께 완주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국순당, 에이션패션, 파파레서피, 에가톳, 꼬또네, 맘스바디케어, 소스코, 서울소스1991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수영 1.9km, 사이클 90km, 달리기 21.1km 코스를 모두 완주했다.비커스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고강도 지구력 스포츠 전문 트레이닝 공..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이탈 가속…조합원 과반 밑으로

삼성전자 노조가 임금협상 체결 이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최대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는 지난 4월 과반 노조 자격을 얻었지만 불과 2개월도 안 돼 이탈자가 크게 늘면서 과반노조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4일 초기업노조 홈페이지에는 오후 기준 조합원 수가 5만827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가 진행될 때만해도 7만 여명을 넘었지만 1만 명 넘게 이탈한 것이다. 삼성전자 임직원은 약 13만명으로 6만4..

효성, '호국보훈' 의미 담은 역사 강연·국악 콘서트 개최

효성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호국보훈의 달과 국악의 날을 맞아 콘서트 'Sound of Heritage : 전통의 울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한 이번 공연은 역사 강연에 국악 공연을 더했다. 역사 강사 최태성은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정신을 중심으로 우리 역사 속 호국의 가치를 소개했으며, 소리꾼 최재구와 국악 앙상블 밴드는 이를 바탕으로 한 창작곡을 선보였다.효성은 이날 공연에 문화예술 체험..

탄소중립 속도 낸 기후부…재생E 확대에 원전 설계부터 감발 고려

정부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하고 산업·수송 등 전 분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18년 대비 최대 61% 수준으로 설정했다. 또 제4차 배출권거래제 계획기간에서 산업계 온실가스 배출허용총량을 줄이고 유상할당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며 온실가스 감축 이행력을 강화했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태양광·풍력발전 보급 확대와 전력망 확충에 나섰고, 전기차는 지난해 22만1000대가 보급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후에..

'10년 약속' 만료 2년 앞둔 한국지엠, 임단협 본격 실시

한국지엠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 돌입했다. 2018년 산업은행 지원을 받으며 10년간 한국 사업장을 유지하기로 한 협약의 만료 시점이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조는 미래차 생산 물량 확보와 신차 배정 등 지속가능성을 주요 쟁점으로 내세웠다. 4일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부평공장에서 2차 교섭을 진행했다. 임금협약 요구안에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 △1인당 약 3000만원 성과..

자금수혈에도 깊어지는 LCC 고민…자본잠식·안전투자 '이중 부담'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과 에어프레미아, 파라타항공, 에어로케이 등 일부 국내 LCC의 재무구조에 경고등이 켜졌다. 상당수가 자본잠식 상태이거나 과도한 부채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상당수 항공사가 모회사의 자금 수혈로 재무지표를 일시 개선했지만 근본적인 수익성 회복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환율과 유가 변동성이 장기화하면서 재무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항공업이 안전과 직결된 산업인 만큼 정부 차원의 보다 적..

'밸류체인 다변화' 포스코인터…日상사 성공 방정식 입고 몸값 키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와 식량, 핵심광물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입어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를 키우고 있다. 단순 무역 중개 중심의 전통 종합상사에서 벗어나 자원 확보부터 생산·가공·유통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면서 일본 종합상사들이 걸어온 성장 경로를 따라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액화천연가스(LNG)와 식량, 핵심광물 공급망까지 사업 축을 확대하며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정부, 방산 수출·첨단기술 육성 총력…민관군 협력으로 '방산 4강' 가속

정부가 방위산업을 국가 안보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견인하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범정부 역량 결집에 나섰다. 산업통상부와 국방부는 4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제12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방산 수출 확대와 첨단 방산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의회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공동 주재했으며, 방위사업청과 관계 부처, 군, 연구기관, 금융기관,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방산 수출..

한화에어로, 국내 생산라인 멈추고 특별 안전점검…대전사고 후속조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사업장 내 필수 공정을 제외한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 이달 1일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이후 전사 차원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틀간 특별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부터 5일까지 전국 9개 사업장에서 특별 안전점검과 임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대전·충북 보은·전남 여수 사업장을 비롯해 경남 창원 1·2·3사업장, 대전·판교·..

HD건설기계, 폴란드 軍에 270억원 규모 불도저 공급

HD건설기계가 폴란드 군과 270억원 규모의 불도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국가 군 조달 사업에서 대규모 수주는 처음이다.4일 HD건설기계는 최근 폴란드 제3지역군수기지의 궤도식 불도저 조달 사업에서 최종 공급 업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공급되는 제품은 15톤급 디벨론(DEVELON) 불도저 50대다. 옵션에 따라 향후 공급 물량이 확대될 수 있다.이번 계약은 유럽 시장에 불도저 제품을 출시하고 2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특히 까다로운..

정몽구가 뿌린 '품질경영' 씨앗, 정의선이 꽃피웠다…현대차그룹 '올해의 자동차 회사'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의 '좋은 자동차 만들기' 노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결실을 맺었다. 미국 유력 자동차 기술 시상식에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 내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정몽구 명예회장이 강조해온 품질경영을 토대로 정의선 회장이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더하며 현대차그룹의 체질을 바꾼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4일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 미시간주 노비에서 열린 '오토테크 어워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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