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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7일(금)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두산 '숨 고르기'…'반도체·발전설비' 도약 기대감

두산이 실적 반등에 나선다. 올해 국내외 발전 프로젝트 수주와 글로벌 반도체 소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하며 '숨 고르기' 하는 양상이었다면, 올해에는 가스터빈 공급 등 굵직한 수주 건이 산적해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이다..11일 두산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627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으나 시장 추정치(약 1조2400억원)와 비교하면 약 14% 하회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반등은 올해..

전기차 격전지 韓…배터리 안전 규제 실효성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안전 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와 중국 브랜드까지 본격적으로 시장에 가세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2024년 8월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이후 배터리 안전규제와 관련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충전 인프라부터 안전 점검까지 화재 위험성을 줄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시장은 기존 현대차·기아와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BMW..

흡입력 2배에 철통보안… 삼성, AI 로봇청소기로 中과 진검승부

한국 가전 시장은 '외산 브랜드의 무덤'으로 불린다. TV·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굵직한 가전제품 모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주도권을 확실히 쥐고 있다. 예외로 꼽히는 게 로봇청소기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내는 시장이지만. 국내에선 중국 기업들이 과반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격차가 벌어진 상태다. '전통 가전 명가' 위상 회복을 위해 삼성전자도 2년 만에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내..

SKC, 세계 최대 규모 '생분해' 생산 초읽기…리밸런싱도 속도

SKC가 세계 최대 규모의 생분해 소재(PBAT)를 생산할 베트남 공장 가동 초읽기에 들어갔다. PBAT는 기존의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이른바 '썩는 플라스틱'으로 친환경 소재다. SKC가 새롭게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으로 이차전지·반도체와 함께 재편 중이다. 석유화학업계 불황을 겪고 있는 회사는 올해 PBAT 양산을 목표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1일 SKC에 따르면 회사의 사업 투자사인 SK리비오는 지난해 12월..

판매목표 더 늘린 정의선… 中·아태 잡고 토요타 맹추격 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완성차 시장 1위 도약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이를 위해 전략적 요충지인 중국과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1위 토요타그룹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중국·아태 지역 반전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정의선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차그룹 창업회장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정신을 계승해 현지 수요 대응과 체질 개선을 병행하는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지..

'희소금속·리사이클' 다변화… 핵심광물 플레이어로 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아연·연 제련 기술을 보유한 고려아연이 핵심광물 공급망의 주요 플레이어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기존 제련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핵심광물 및 희소금속 생산과 자원 리사이클링을 강화하며 사업 구조를 재편한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2022년부터 이러한 전환 전략의 방향으로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제시해왔다. 전통 제련을 기반으로한 희소금속으로 포트폴리오를 확..

1조원대 ESS 수주戰…'독주' 삼성SDI·'반전' LG엔솔, 관건은 ‘국산화’

1조원대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 시장 2차 입찰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배터리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업은 1차 계약에서 8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확보한 삼성SDI와 설욕을 벼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재대결 구도로 압축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관건은 '국내 산업 기여도'라는 변수다.김동명 LG엔솔 대표이사 사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차 ES..

OCI홀딩스, 적자 늪 탈출…말레이 가동 정상화에 수익성 반등

OCI홀딩스가 글로벌 업황 부진과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주력 사업인 폴리실리콘 생산 정상화와 자회사 실적 개선이 맞물리며 한 분기 만에 수익성을 회복했다.OCI홀딩스는 11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8106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개 분기 만의 흑자 전환이다. 이날 컨퍼런스 콜 발표에 나선 이우현 회장은 말레이시아 법인 OCI 테라수스의 가동 정상화에..

보름 앞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승부수 'AI' 얼마나 달라질까

삼성전자가 이달 말 공개하는 갤럭시 신제품에서 주목할 점은 인공지능(AI) 기능을 얼마나 강화했는지,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가격이다. 가격은 사실상 인상이 확정됐다. 진짜 문제는 스펙이다. 삼성전자가 앞세우는 건 AI로, 다소 비싸질 것으로 보이는 가격을 능가할 만큼 압도적인 AI 기능과 발전한 디스플레이, 카메라의 변화가 핵심이다. 메모리값 상승으로 중저가 휴대폰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당분간 각광받을 것으로 보이..

고속철도 통합, 국민 편익에 회의론… “좌석 확대·요금 인하 어려워”

정부가 조만간 고속철도 통합을 위해 코레일·에스알과 노사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요 쟁점들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기관 간 동등한 통합이라는 정부 발표와 달리 에스알 흡수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통합의 근거로 들었던 운영 효율성 역시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향후 협의체 운영에 난관이 예상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 통합 논의를 위해 전문가와 코레일·에스알 양 노사로 구성된 노사정 협의체를..

[르포] 삼성·SK가 띄운 AI 메모리 전쟁…세미콘 코리아 가보니

AI(인공지능) 반도체 메가사이클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6'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특히 행사는 '글로벌 칩메이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양사는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전략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HBM4의 높아진 기술 경쟁력과 함께 HBM4E·HBM5까지 이어지는 차세대 로드맵을 강조했다..

[포토] 반도체 열기 뜨겁네…'세미콘 코리아 2026' 인산인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6'에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이번 '세미콘 코리아 2026'은 '트랜스폼 투모로우(Transform Tomorrow)'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약 550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카이먼, 온라인 쇼핑몰 '기획부터 유지보수까지' 통합관리 체계 강화

국내 온라인 쇼핑몰 제작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자사몰 구축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시장 성장과 함께 개발 일정 지연, 기능 구현 미흡, 구축 이후 운영 지원 부족 등 구조적인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저가·단기 구축을 내세운 일부 프로젝트의 경우 초기 비용은 낮지만 완성도와 유지관리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내는 사례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쇼핑몰 구축 과정에서 기획 단계부터 운영 안정성까지 고려하는 통합 관리 방식이..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 '럭셔리'로 승부수…"올해 판매량 목표 4000대"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이사가 창립 5주년을 맞아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해 폴스타4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올해 폴스타3와 폴스타5를 중심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판매량 목표는 전년 대비 35% 이상 증가한 4000대를 제시했다. 11일 폴스타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와..

[취재후일담] 비관론 뚫은 제주항공 '반전 흑자', LCC '봄바람' 탈까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저비용항공사(LCC)'를 둘러싼 전망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고유가·고환율에 더해 수요 경쟁 심화까지 겹치면서 증권가와 업계 안팎에서는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비관론을 뚫고 나온 제주항공의 깜짝 실적에 시장의 시선은 바뀌고 있습니다.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1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참사 여파..

[포토]폴스타, 2026 미디어 데이 개최…전기 SUV 3·폴스타 5 공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1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2026 Polestar Media Day)'를 열고 대형 전기 SUV '폴스타 3(Polestar 3)'와 4도어 퍼포먼스 그랜드 투어러 '폴스타 5(Polestar 5)'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폴스타코리아는 2026년을 'Premium to Luxury'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브랜드 방향성과 중장기 비즈..

알피오, Fox ESS 글로벌 파트너 행사서 ‘Excellent Partner Award’ 수상

알피오가 지난 1월 중국에서 열린 Fox ESS 글로벌 파트너 행사에서 한국 대표 파트너로 선정돼 ‘Excellent Partner Award’를 수상했다.알피오는 2025년 1월부터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Fox ESS의 한국 총판을 맡아 약 1년 만에 누적 150MW 규모의 공급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알피오 단독 성과가 아닌, 국내 채널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 전체에서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무뇨스式 '현장경영'…북미서 딜러 소통하고 중국 전략 '손본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2026년 경영 목표를 재확인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 축으로 '현지화 전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미국에선 판매 최전선에 있는 딜러들과 소통하며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며 내실 다졌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선 사업 재편을 통한 공략 의지를 강조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2026년 우리의 목표와 방향'이라는 제하의 이메일을 통해 올해 경영 전..

신영수號 CJ대한통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AI 기반 혁신 이끈다

신영수 대표이사가 이끄는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연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확대와 이익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쿠팡과의 경쟁에서 물류 시장의 주도권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 7일 배송 시스템인 '매일오네'를 안착시키는 등 택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신 대표는 물류를 첨단 산업으로 정의하며, 단순 배송을 넘어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통해 쿠팡과의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업계 최강자 자리를 굳힌다는 의지를 강..

“효성만 할 수 있다”… 조현준式 기술경영, 美 넘어 유럽·印 진출의 힘

효성중공업이 최대수주 잭팟을 터뜨린 격전지 미국을 넘어, 유럽과 인도 전력 시장까지 발을 넓히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와 대규모 노후 설비 교체 수요가 발생한 미국은 물론이고 친환경에너지 수요가 큰 유럽, 제조업 강국으로 급부상 중인 인도의 특성과 니즈를 정확히 살폈다. 시장의 요구에 맞춰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힘은 기술력이다. 조현준 회장이 일찌감치 전력인프라에 띄운 기술력 승부수가 먹히고 있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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