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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6일(금)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전기차 ‘저가 승부’ 본격화… 3000만원대 모델 경쟁 가속

전기차 시장이 '가격 전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수입차와 국산차를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가격 인하가 잇따르면서 3000만원대 전기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전기차 구매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와 함께 수익성 악화와 브랜드 가치 훼손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가격 경쟁은 테슬라의 가격 인하를 기점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테슬라는 모델 3와 모델 Y의 국내 판매가를 대폭 낮췄다. 특히 모델..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최신 이지스함 3척 집결…K-해양방산 ‘허브’ 재확인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 '이지스 구축함' 3척이 집결했다. K-해양방산 기술력을 상징하는 핵심 전력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HD현대중공업은 현존하는 국내 최신예 이지스함(세종대왕급, 정조대왕급)의 기본설계를 주관했다. 22일 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이 수주·건조를 전담한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은 지난 19일 울산조선소에 모였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을 '이지스 구축함의 날'로 지정하고 세 함정을 지휘하는 함장들을 초청해..

4000弗 뛴 북미산, 100弗 내린 한국산…현대차·기아 전략 통했다

지난해 4월부터 미국에서 부과된 수입차 고율 관세로 미국 신차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했지만, 한국산 차량 가격은 되레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오토모티브뉴스가 시장조사업체 캐털리스트IQ 분석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7개월간 미국 내 신차 권장소비자가격(MSRP)은 캐나다·일본·독일·멕시코 생산 차량을 중심으로 큰 폭 상승했다. 캐나다산 차량은 평균 4000달러 이상 올라 상승률이 10%에 육박했고..

현대차그룹, 美 로봇 스타트업 '필드 AI' 투자… 피지컬 AI 생태계 넓힌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로보틱스 스타트업에 수백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피지컬 AI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만큼 로봇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범위를 넓히는 모양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미국 로보틱스 스타트업 필드AI에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수백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필드AI는 로봇의..

조현범 회장,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임…"단독대표 체제 변경"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20일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조 회장의 등기이사 사임에 따라 기존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조현범·박종호 각자 대표 체제에서 박종호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다만 한국앤컴퍼니 회장직은 유지한다.한국앤컴퍼니 측은 "이사회 중심으로 운영되는 회사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결단"이라며 "최근..

에너지 안보 핵심 '해외자원개발'… 민관 협력 속도 낸다

세계적인 핵심광물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내에서도 민간 참여형 해외자원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회장사로 있는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도 활동 규모를 키우며 민간 자원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는 올해 '해외 민관합동 사업 조사'를 기점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광해광업공단과 효성TNC 등은 다음 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한·캐나다 핵심광물 리셉션'을 시작으로 국내 기업의 캐나..

배터리 3사, 2분기 '정부 ESS 입찰 3차전' 경쟁 치열 예상

이르면 오는 2분기 중 시작될 정부의 제3차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앞두고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0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연내 제3차 중앙계약시장을 추가 개설해 계통 안전성을 제고하고, 재생에너지 확충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앞서 지난 12일 정부는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를 발표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전남 6곳과 제주 1곳 등 총 7곳..

네이버, 광고·포털서 중동·AI·커머스로 수익 엔진 갈아끼운다

네이버가 검색 광고에 의존하던 지난 20년의 수익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중동·AI·커머스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인적, 물적 자원을 재배치하는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할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인프라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 사우디 정부의 지도 기반 '슈퍼 앱'(하나의 앱에 여러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 구축을 위한 프론트엔드·백엔드, 데브옵스, 데이터..

"메모리 다음은 MLCC"…AI 슈퍼사이클에 삼성전기도 웃는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휩쓴 AI(인공지능)발 공급 부족 사태가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시장으로 옮겨붙고 있다. GPU(그래픽처리장치)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중심으로 확대되던 AI 투자 흐름이 서버 전원 안정성과 고성능 컴퓨팅을 뒷받침하는 핵심 부품 수요로 확산되면서 삼성전기가 새로운 수혜주로 부각되는 분위기다.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글로벌 MLCC 시장은 'AI 중심 고부가..

내수 넘어 세계로…타이어 3사, 해외 시장 확장 승부수

국내 타이어 업계가 북미와 유럽을 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응한 현지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고, 전기차(EV)·고인치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며 점유율 경쟁에 본격 돌입하는 모습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타이어 분야 1위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 공장 2단계 증설을 마무리하며 북미 생산 역량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연간 약 550만 본 규모에서 증설 이후 총 110..

‘19만 전자’ 넘어선 삼성, 다음 주 갤럭시 S26 부스터 될까

반도체 활황에 힘입어 주가 19만원 선을 넘은 삼성전자에 '갤럭시 S26'가 부스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에 앞서 기능 일부를 소개하고, 브랜드 사운드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하는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19만원에 장을 마쳤으며, 이날 개장 직후에도 19만100원을 찍으면서 오전 10시 현재 18만원 대 후반을 오가고 있..

캐나다 잠수함 사업 변수된 현대차… 생산기지 투자 압박 커진다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이 단순 무기 도입 경쟁을 넘어 국가 간 산업 패키지 경쟁으로 확전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예상치 못한 부담을 떠안는 모양새다. 독일과 한국 간 경쟁 구도가 '잠수함 성능'이 아닌 '현지 산업 투자'로 이동하면서 자동차 생산기지 문제가 협상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2일 최종 제안서 제출 마감 후 5월 또는 6..

태광, 신사업 핵심 '애경산업' 인수 가격 타결…체질 개선 본격화 예고

태광그룹의 신사업 핵심인 애경산업 인수가 극적으로 타결됐다. 그룹은 애경의 2080 치약 리콜 사태로 기존 인수 가격에서 약 5% 낮은 금액으로 합의했다. 그룹의 뷰티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체질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19일 태광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애경산업 인수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안건은 애경산업 주식 833만 6288주(지분 31.56%)를 약 2237억 5000만원에 취득하기로 한 게 골자다. 이는 당초 인수 가격..

미국서 귀국하는 최태원, 대한상의 '대수술' 예고…총회 이후 후속조치 가시화

'가짜뉴스'로 논란을 빚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임원진 전면 교체를 비롯한 대수술을 앞두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지적했던 데다 최태원 회장의 임기가 1년 남은 상황에서 발생한 사안이라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미국 출장 중인 최 회장이 귀국한 뒤 열리는 정기의원총회 이후 가시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9일 대한상의 등에 따르면 상의는 오는 27일 개최하는 정기의원총회에서 정례 안건인 전년도 사업 실적, 결산 등에 대해 논의하..

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연 2% 소각’ 주주환원 정책 완수한다

포스코홀딩스가 이사회 구성을 새롭게 정비하고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 이행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홀딩스는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 안건과 사내·사외이사 후보 추천안을 의결해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에서 발행주식의 2%에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이는 2024년 발표한 '3년간 총 6%, 매년 2%씩 자사주 소각' 계획에 따른 것이다. 올해 소각분까지 반영하면..

'넥스트 HBM' 넘어 AI생태계 큰 그림… 美 투자 본궤도 올라

SK하이닉스가 전세계가 주목하는 'AI'의 중심, 미국에서 AI 생태계를 만들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큰 그림을 실행 중이다. 단순히 메모리 반도체 공급자를 넘어 세상을 바꾸는 발상의 시작부터, 그 실행을 위한 인프라 전반에 걸쳐 대체불가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AI 반도체 'HBM'으로 벌어들이는 천문학적 자금을 쏟아내기 위한 제반의 준비가 착착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체코 리튬광산 개발 韓기업이 맡나… 포스코홀딩스 참여 검토

전략 핵심광물 중 하나인 리튬 자원 확보를 위해 국내 기업이 체코의 치노베츠 채굴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지 기업인 지오멧이 광산 채굴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한국 기업인 포스코홀딩스가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가공하는 현지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19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정관 장관은 지난 16일 체코 현지를 방문해 카렐 하블리첵 산업부 장관을 면담하고, 신규 원전 건설 계획과 함께 치노베츠 리튬 광산 개발 방안..

철강한파 속 돌파구 절실… 'AI DC'로 승부수 띄운 동국제강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이 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철강 경기 둔화와 재무 부담이 겹친 동국제강그룹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라는 카드를 꺼냈기 때문이다.19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의 부채비율은 2025년 말 기준 약 119%로 전년 88%에 비해 31%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서울 중구 소재 사옥 페럼타워를 6450억원에 양수한 데 이어 철강 업황이..

삼성SDI, 10조 실탄 확보 나선 이유는…中 배터리 공세 이겨낼까

삼성SDI가 약 10조원 규모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배터리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실탄'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미래 투자 여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삼성SDI는 19일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 추진을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구체적인 거래 상대방과 조건, 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핵심 광물' 세션 이끈 최윤범… '에너지 안보' 존재감 키웠다

글로벌 에너지정책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국내 기업인 중 유일하게 참석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각료이사회는 주요 글로벌 에너지 과제와 기회를 논의하는 자리로, 2년마다 개최된다. 최 회장은 이번에 핵심 광물 공급망 세션 의장으로 정부-산업 간 대화를 이끌었다. 최 회장은 이에 앞선 2023년에도 IEA 고위급 회의 '핵심광물 및 청정에너지 서밋'에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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