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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5일(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대미투자 어디까지 왔나…韓이 얻을 실익과 떠안을 부담은

한국이 미국과 약속한 3500억달러 규모 대미투자 첫 사업으로 텍사스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투자가 1호 사업으로 낙점된 가운데, 향후 이어지는 사업 선정에 있어 자금 투입과 회수 등 실익적 측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정부의 국회 보고와 최근 한미 협상 내용을 종합하면, 전체 대미투자 약속액 3500억달러 가운데 1500억달러는 조선업 협력에, 나머지 2000억달러는 에너지·원전 등 전략산업 투자에 배정됐다. 현재 정부는 텍사스주 가스복..

남부발전, 국내외 투자 리파이낸싱…금융비용 절감 속도

한국남부발전이 올해 국내외 발전사업의 리파이낸싱(금융 재조달)을 잇달아 추진하며 금융비용 절감에 속도를 내고 있다.25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올해 미국 나일스와 트럼불 가스복합발전사업에 이어 최근 함안그린에너지까지 3개 발전사업의 리파이낸싱을 마쳤다.리파이낸싱은 기존 차입금을 새로운 금융조건의 자금으로 갈아타는 것이다. 남부발전은 국내외 발전소가 안정적인 운영 단계에 들어선 점을 금융 조달 조건에 반영해 기존보다 낮은 금리 등 유리한..

한화에어로가 그리는 '무인 전장'…2035년 완전자율체계 목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별 무인차량을 넘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유·무인 무기체계가 함께 움직이는 '무인 전장'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최초 다목적 무인차량으로 선정된 '아리온스멧'을 비롯해 '그룬트(GRUNT)', 궤도형 무인지상차량(UGV) '테미스(THeMIS)',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등 소형 UGV 라인업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역할의 무인체계를 하나의 전투체계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실제 전장에서는 이들 무인체계가 병사..

동서발전, 해외사업장 재난 대비 점검…연말까지 위험요인 개선

한국동서발전이 해외 발전사업장의 재난·안전 특별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남동발전의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홍수사고를 계기로 현지 설비와 파견 직원의 위험요인을 살피기 위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해외사업장 재난·안전진단 종합계획안'을 마련하고 해외 사업장 진단에 나섰다. 오는 10월까지 특별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본사 안전·기술 전문가와 현지 직원이 발전설비와 지형·구조물의 취약 지점, 화재 예방 대책,..

저가 BYD 이어 프리미엄 지커까지…韓서 영향력 키우는 중국차, '판매 이후'가 시험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대중 전기차에서 프리미엄 전기차까지 국내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BYD가 올해 1만대 이상 판매한 데 이어 지리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도 다음 달 첫 차량 인도를 앞뒀다. 중국차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가운데 앞으로는 서비스와 부품 공급, 수리비와 충전 인프라 등 '판매 이후'의 고객 경험이 국내 시장 안착을 좌우할 전망이다.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커코리아는 다음 달부터..

냉매 온실가스 7년째 늘었는데… 관리대상 기기는 1.5%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하는 동안 냉매 배출은 7년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35년까지 최대 1080만톤을 줄여야 하지만 현행법상 냉매 관리 의무가 적용되는 기기는 상업·산업용의 약 1.5%에 그친다. 정부가 관리대상을 넓히고 재생냉매 사용을 의무화하는 시점도 내년부터다.25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최근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냉매 배출량은 3630만톤으로 2018년 2310만톤보다 57% 늘었..

벤틀리, 첫 전기차 SUV '토르칼' 세계 최초 공개

벤틀리모터스가 영국 런던에서 순수 전기 도심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르칼(Torcal)'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4일 벤틀리모터스에 따르면 토르칼은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벤테이가에 이어 벤틀리 제품 포트폴리오에 네 번째로 합류하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벤틀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모델이다.토르칼은 대담하면서도 벤틀리의 가치를 계승하는 새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낮고 매끄러운 실루엣의 SUV로 완성됐다. 로빈 페..

이재용은 런던…재계 총수들 추석 연휴 글로벌 경영 나선다

추석 연휴를 맞아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글로벌 경영에 시동을 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영국을 찾아 문화·정재계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연휴 이후 미국행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주요 그룹 총수들의 행보에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의 올해 행선지는 미국을..

과천과학관에 전기·전자파 체험관 들어선다…'한전과 협업 전시'

국립과천과학관이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기·전자파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조성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과천과학관과 한전이 협업하는 전기·전자파 전시관은 이르면 오는 11~12월 개관할 예정이다. 과천과학관 과학탐구관에 228㎡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전력설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관한 정보와 전시물을 선보인다.한전은 '자기장 반응 상자' '직류·교류의 전자파 발생' '우리 집에서 측정하는 전자파' 등 전기·전자파 관련 체험..

제주항공, 부산~中 구이린 취항 시작…주 4회 운영

제주항공이 부산~구이린 노선을 주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매주 수·목·토·일 오후 9시45분에 김해국제공항에서 구이린량장국제공항으로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35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24일 제주항공은 부산~구이린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계스케줄이 시작되는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일정이 일부 조정돼 김해공행에서 오후9시40분에 출발해 구이린공항에 다음날 오전 12시45분에 도착한다. 구이린공항에서는 재정비후 오전..

미국 넘어 유럽까지…한국산 항공유 수출망 확대

한국산 항공유의 수출지역이 미국·일본·호주 등 기존 시장에서 유럽으로 넓어지고 있다. 중동발 공급 차질로 유럽의 항공유 수급이 빠듯해진 반면 국내 생산은 늘면서 원거리 수출 기회가 커지는 모습이다.24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9월 유럽의 한국산 항공유 수입량은 하루 평균 12만9000배럴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동에서 들여오던 물량이 줄면서 유럽이 한국과 미국·캐나다·나이지리아 등으로 조달처를 넓힌 영향이다..

네이버가 챙기는 추석 동선…'문 연 병원부터 공항 혼잡도까지'

명절 연휴에는 평소엔 대수롭지 않던 정보 하나가 하루의 동선을 좌우한다. 갑자기 아픈 가족을 데려갈 병원은 어디인지, 공항 출국장에는 사람이 얼마나 몰렸는지, 낯선 지역에서 차를 세울 곳은 있는지 확인할 일이 한꺼번에 늘어난다. 네이버가 추석을 맞아 이처럼 연휴 기간 수요가 집중되는 생활·이동 정보를 검색과 플레이스에 모으고 여행·콘텐츠·결제 서비스에서도 맞춤형 혜택을 확대한다.24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서비스는 명절 정보 제공에 그치..

[취재후일담] 추석에 집행부 재정비…삼성·포스코 노조, 연휴 뒤 목소리 커지나

추석 연휴가 지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의 노사 협상에도 다시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두 회사 노조가 차기 지도부 선출을 통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노조는 내년도 임금협상을 위한 요구안을 구체화하고, 포스코 노조는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올해 임금협상의 결론을 내야 합니다.24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디바이스경험(DX)부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행노조는 연휴에도 지도부 선출 투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

추석 할인전에도 비싼 전자 제품…AI 호황에 메모리 값 상승 여파 계속

인공지능(AI) 호황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전자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추석을 앞둔 할인전에도 소비자 부담은 여전한 분위기다. 제품 가격 자체가 높아진 탓에 할인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전날 집계한 DDR5 16Gb 제품의 평균 현물가격은 57.5달러를 기록했다. DDR5는 노트북과 서버 등에 쓰이는 최신 세대 D램이다. 이전 세대인 DDR4 8Gb 제품의 경우 평균 46.0..

‘현대차’ 수소 생산부터 잡은 새만금… 광역 배관망은 협의 단계

정부가 2029년부터 새만금에서 생산되는 하루 80톤 규모의 그린수소를 전주·완주 등 주변 산업단지까지 공급한다는 구상을 내놨지만, 이를 운반할 수소배관망은 아직 관계기관 협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생산시설의 규모와 공급권역을 먼저 제시하고도 배관 노선과 사업비, 시행 주체, 준공시점을 정하지 않아 광역 수소생태계 조성이 생산설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24일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새만..

추석 장거리 운행 앞두고 차량 점검 필수…연휴 차량 관리 방법은

추석 연휴를 맞아 장거리 이동을 계획하는 운전자라면 차량 사전 점검에 신경 써야 한다.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탑승하거나 짐을 가득 실은 상태로 장시간 정체 구간과 비포장도로를 주행할 경우 차량 주요 부품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정비소와 서비스센터의 운영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출발 전 차량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24일 업계와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 등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에..

[시승기] S클래스 부럽지 않은 E클래스…6기통 엔진 단 벤츠 E450의 여유

가속페달을 깊게 밟아도 좀처럼 서두르는 기색은 없다. 빠르게 치솟는 속도계 숫자와 달리 운전자는 편온하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최상위 모델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이하 E450)'의 가장 큰 매력은 모든 상황에서 느껴지는 '품격있는 여유'다.E450을 타고 서울부터 양양을 오가는 장거리 시승에 나섰다. 11세대 E클래스 가운데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제외하면 가장 강력하고 고급스러운 모델이다. 국내에서 가장 익숙한 수입..

HL로보틱스, 삼성물산과 주차로봇 기반 주거 솔루션 개발 맞손

HL로보틱스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손잡고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 기반 미래 주거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23일 HL로보틱스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래미안 갤러리에서 전날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 김태준 상무, 조혜정 삼성물산 부사장, 형시원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했다.양사 과제는 '주차 스트레스 제로', 꿈의 보금자리라 하는 차세대 스마트 주거 환경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파키가 프로젝트 핵심,..

[취재후일담] 적극행정 면책제도, 있어도 못 쓰면 소용없다

얼마 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감사합니다'라는 드라마가 떠 있어 우연히 봤습니다. 한 건설회사 감사팀이 회사에 손해를 끼치거나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심을 받는 직원들을 감사해 의혹과 문제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용입니다. 극적인 연출이 가미된 드라마지만, 감사팀이 사실관계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과정에서 감사 대상이 된 사람들이 느끼는 긴장감만큼은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최근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취재하면서 문득 이 드..

'바다 위 주차장' 로로선, 유럽서 주목…HD현대重 3362억 수주

바다 위를 떠다니는 거대한 주차장이 있다. 육상과 선박을 연결하는 경사로(램프)를 따라 자동차와 트럭 등이 줄지어 배 안으로 들어서고, 선내 여러 층에 마련된 공간을 차곡차곡 채운다. 출항할 때는 램프를 선체에 밀착시켜 닫기 때문에 밖에서 바라보면 수많은 차량을 품은 거대한 철제 벽과 같은 모습이 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시 램프가 열리고 차량들이 줄지어 육지로 빠져나온다.이처럼 화물을 크레인 등 별도의 하역장비로 들어 옮기지 않고 '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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