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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8일(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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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 리더십, 승부는 정면으로… 위기마다 빛난 '조원태의 뚝심'

그의 얼굴에는 늘 온화한 미소가 번진다.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부드러운 인상이다. 하지만, 그 안에는 누구보다 뜨거운 승부 근성이 자리하고 있다. 위기 앞에서 물러서기보다 정면으로 돌파한다.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주저 없이 승부수를 던지는 사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진짜 면모는 부드러운 표정 너머에 감춰진 강인한 '도전정신'에서 드러난다.1976년생인 조 회장의 영문 이름은 '월터 조(Walter Cho)'다. '군대를 이끄는 지..

정승일 '전력 성장'·강동수 '정유 수익'… 새판짜는 SK이노

SK이노베이션이 역대 최대 분기 이익을 거둔 직후 새 사장단을 맞았다. 정유·윤활유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중동발 공급 차질이 풀리면 수익성도 달라질 수 있다. 기록적인 이익을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으로 바꾸는 일이 새 경영진의 첫 시험대다.역할은 두 갈래다. 강동수 사장은 정유사업의 수익과 재무 부담을 관리하고, 정승일 총괄사장은 LNG·발전 역량을 활용해 전력 분야의 성장 기회를 찾는다. 기존 사업에서 벌어들..

차세대 패키징 챙긴 JY...日 산학연 생태계 확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첨단 패키징(후공정) 연구거점인 일본 요코하마 '어드밴스드 패키지 랩(APL)'을 찾았다. 올해 9월 본격 가동을 시작한 지 약 2개월 만으로, AI 반도체 성능을 좌우하는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직접 챙기며 시장 주도권을 굳히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이 회장은 현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와의 협력 네트워크에도 힘을 실으며, 핵심 기술 선점을 위한 고삐를 조였다.1일 삼성전..

SK, 부회장 승진자 없이 조직 안정 방점…삼성·LG도 슬림화 기조 유지하나

SK그룹이 올해 사장단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자를 한 명도 내지 않으면서 재계 다른 그룹사 인사에도 이목이 쏠린다. SK그룹과 마찬가지로 기존 경영진 역할을 재조정하는 수준으로 조직 슬림화 기조를 유지할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다. 당장 이르면 이달 말 인사가 예정된 삼성, LG그룹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1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달 30일 단행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신규 부회장을 배출하지 않았다. 승진 후보로 거론됐던 곽노정 SK하..

삼성전자, 中 CSOT 지분 인수… TV 원가 리스크 정면돌파

삼성전자가 TV 수익성 부담 요인으로 여겨졌던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수급 변수를 '자본 동맹'으로 안정화시키는 승부수를 뒀다. 자회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유하던 중국 패널 제조사 지분을 인수, 수급 불안을 잠재우고 가격 협상 주도권을 직접 쥐겠단 포석으로 읽힌다. 범용 제품의 원가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AI와 초대형 등 프리미엄 TV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도 작용할 전망이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

[르포] 물줄기 뚫고 레이저건으로 '빵야'… 놀이터로 변신한 서킷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장난감 자동차를 찾고, 쏟아지는 물줄기를 뚫으며 장애물을 피해 달렸다. 때로는 레이저건으로 앞차의 표적을 겨냥해 방아쇠를 당기기도 했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보이지만 모두 실제 자동차를 타고 경험한 일이다. 자동차의 성능을 시험하는 공간이었던 서킷이 거대한 놀이터로 변신했다.1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2026 미니 아워 스토리즈(MINI. OUR STORIES.)' 현장이..

한화오션, 수평발사장치 국산화…10년 개발 결실

한화오션이 잠수함 핵심 장비인 수평발사장치 국산화에 성공했다.한화오션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10년에 걸친 협력을 통해 잠수함의 핵심 장비인 '워터램 방식 수평발사장치'를 순수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개발을 통해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장비를 국산 기술로 대체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납기 단축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차세대 잠수함의 전력을 한층 증강시키는 것은 물론,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상생 사업’ 확대하는 공공기관들…지역경제 활성화로 주민 소득 증대

공공기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상생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방기업의 해외 진출과 지역인재 육성, 재생에너지 수익을 활용한 노후소득 보장 등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모습이다.30일 아시아투데이가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개최한 '제4회 공공기관 이노비전 포럼'에서 한국수력원자력, 국민연금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각각의 지역 상생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 공공기관의 사례는 일회성..

HD현대, 美 팔란티어와 '피지컬 AI' 고도화

HD현대가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피지컬 AI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기존에는 숙련 엔지니어가 로봇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하며 작업 순서와 이동 경로, 속도 등을 반복 조정해왔지만, 앞으로는 AI 에이전트가 로봇 프로그램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1일 HD현대에 따르면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팔란티어의 '소버리니티 부트캠..

10월 수출 1153억 달러 '역대 2위'…이달 중 1조 달러 '눈 앞'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올해 누적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9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달 수출이 1153억 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연간 수출 1조 달러까지는 700억 달러만을 남겨두게 됐다. 연간 수출 1조 달러는 우리나라 수출 역사상 처음이다.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3.7% 증가한 1153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9월 역대 최대인 1209억 달러에 이..

연말 삼성전자 노조 갈등 확산…커지는 DS·DX 온도차

삼성전자 노조 간 갈등이 연말로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반도체와 완제품 부문의 실적·보상 격차에 이어 내년 교섭 방식과 대표성을 둘러싼 이견이 확대되고 있다. 노조에서는 부문별로 발표한 창립기념사에도 불만이 제기되면서 조직 운영을 바라보는 구성원들의 인식차까지 드러나는 양상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들은 연말 교섭창구 단일화를 앞두고 내년 협상에 각 부문 구성원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할 전망이다.디바이스경험(DX)..

전동화·JCW 투트랙 전략 가동…미니 코리아, 국내 판매 반등 노린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연간 1만대 이상을 판매했던 미니 코리아가 전동화와 고성능 브랜드를 앞세워 판매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전기차 라인업 확대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고성능 브랜드 존 쿠퍼 웍스(JCW)의 디자인과 주행 감성을 일반 모델로 확장하는 투트랙 전략이다.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미니 코리아의 올해 1~9월 국내 판매량은 6066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7990대의 약 76% 수준이다.미니는..

'1인 1에이전트' 그 다음은…SKT, AI에 맞춰 조직·경영 바꾼다

SK텔레콤이 구성원 개인의 인공지능(AI) 활용을 조직 전체의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하는 'AX(AI 전환) 혁신 2.0'을 추진한다. 직원들이 AI 에이전트를 만들어 쓰는 문화를 확산한 데 이어, 업무 프로세스부터 경영 방식까지 재설계한다는 구상이다. AI를 동료로 받아들이는 만큼 회사의 시스템과 제도도 바꾸겠다는 것이다.SK텔레콤은 30일 '개인에서 조직으로, 편의에서 실용으로'를 핵심 방향으로 AX 혁신 2.0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데이..

현대차·기아, 'K-세일페스타' 맞아 연말 할인 공세…내수 회복 총력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6 K-세일페스타'를 맞아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앞세워 연말 내수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차 가격 할인부터 무이자 할부, 전시차 및 인증중고차 구매 지원까지 다양한 판촉 수단을 동원해 국내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1일 현대차와 기아는 'K-세일페스타'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구매 이후 차량 관리 서비스와 경품 이벤트 등을 마련..

현대차, 유럽서 친환경 평가 1위…BYD·테슬라 제쳤다

현대차가 유럽 내 차량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르노 등 유럽 현지 브랜드와 중국 BYD, 미국 테슬라 등 전기차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에 올랐다.1일 현대차에 따르면 '그린 엔캡'이 선정한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현대차는 지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총 7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그린 엔캡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엔캡'이 주관·지원하는 차량 환경 성능 평가 제도로, 2019년부터 매년..

삼성전자, AI 가전 크리에이터들과 '소비자 공감' 콘텐츠 확산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 크리에이터 '삼성 크루'와 소비자 공감 콘텐츠 확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삼성 크루는 유튜브·인스타그램·블로그 등에서 리빙·인테리어·육아·일상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활동해 온 크리에이터들로 지난달 30일 구성됐다. 전체 30여 명으로 앞으로 3개월 동안 활동한다. 회사는 이날 삼성 크루 발대식을 통해 크리에이터별 프로필을 활용한 환영 영상, 포토존 등으로 삼성 크루들의 소속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화, 美해군 상륙함 첫 수주…필리조선소 함정 사업 본격화

한화가 미국 해군 중형 상륙함(LSM) 건조 사업을 수주하며 필리조선소의 함정 사업을 본격화한다. 2024년 12월 조선소를 인수한 이후 첫 미 해군 함정 건조 계약이다. 상선과 공공 선박 건조를 통해 쌓은 경험을 해군 사업으로 확대하고, 향후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디펜스USA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 해군 선박건조관리업체(VCM)인 TOTE Services와 LSM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 사장단 50여명, 오픈AI 샘 올트먼과 AI 경영 강화 논의

삼성이 31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전자 등 주요 관계사 사장단을 대상으로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삼성 관계사 사장단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트먼 CEO는 'AI가 바꿀 다음 10년, 기업의 선택'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삼성에 따르면 간담회에서는 AI가 기업의 의사결정과 조직 운영에 미칠 영향을 짚어보며, 새로운 경영 환경에서 경영진이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삼..

최태원 회장, 'AI 협력' 오픈AI 샘 올트먼 CEO와 회동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31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주요 임원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서울 모처에서 올트먼 CEO와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SK그룹과 오픈AI는 고대역폭메모리(HBM)과 인공지능(AI) 테이터센터 구축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최 회장과 올트먼 CEO는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

한화, 美 해군 군함 '첫' 수주…3600억 계약, 탄력받는 '마스가'

한화의 미국 내 방위산업을 담당하는 한화디펜스USA가 미국 해군의 중형상륙함(LSM) 건조 계약을 처음으로 따냈다.한화가 2024년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뒤 미 해군 함정의 신규 건조 계약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군함 건조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 한화디펜스USA는 30일(현지시간) 미 해군 및 해병대를 위한 중형상륙함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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