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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5일(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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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값 폭등에 웃지만… 삼성, 사업부간 딜레마 깊어진다

전 세계적인 AI(인공지능) 열풍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폭등하면서 삼성전자가 내부 분위기가 갈리고 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은 긴 불황을 끝내고 역대급 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이를 핵심 부품으로 사다 써야 하는 스마트폰과 가전 등 완제품(DX) 부문은 원가 부담에 수익성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삼성전자를 글로벌 1위로 이끌었던 수직계열화 모델이 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아 사업부 간 수..

車 넘어 로봇까지… 현대모비스 '글로벌 부품사' 전환 가속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의 리더십이 그룹 내외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전환과 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 중심의 부품 공급 구조를 넘어 글로벌 완성차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면서 '글로벌 부품사'로 체질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는 이 사장이..

발전 사업 성과 확인한 SK가스, AI 인프라로 시선 이동

SK가스가 발전 사업 성과를 실적으로 확인했다. 가스 트레이딩 중심이던 사업 구조에 발전 사업이 처음으로 본격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다. 이러한 실적개선을 이끈 울산 복합가스발전소(GPS) 가동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인근에 SK그룹의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서고 있어서다. 대규모 전력 수요가 필수적인 AI 데이터센터 산업 특성상, 발전 자산을 보유한 SK가스가 에너지 공급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안정적..

김정관 “러트닉, 여야 합의 높게 평가…특별법 신속 통과 노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행정부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25% 재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관보 게재 지연보다는 관세 인상이 안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야의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 합의에 대해서도 "러트닉 장관 역시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본질은 특별법 입법의 지연인 만큼 법안을 신속 통과시키는 게 최우선"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SKT 정재헌, 첫 MWC 앞두고 열공…글로벌 모바일 축제 선다

정재헌 SKT CEO가 다음 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앞두고 '열공' 중이다. CEO로 선임된 후 참석하는 첫 국제 대형 행사로, 글로벌 유망 통신 기업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이어갈 뿐 아니라 국내 언론, 즉 대중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정재헌 CEO는 SKT 최초의 법조계 출신으로 SK그룹 안팎으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이번 자리에서만큼은 기술인으로서의 면모를 강조..

한화에어로, 영업익 '3兆 클럽' 첫 입성…유럽·중동 '쌍끌이' 이어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3조원 시대를 열었다. 방산 수출 확대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면서, 단기 호재를 넘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올해는 유럽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주 랠리가 예고돼 견고한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다.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조3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년 영업이익(1조7319억원)이 1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뒤 1년 만에 이익 규모를..

미니쉬테크놀로지, 제2회 도쿄 세미나 성료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미드타운에 위치한 후나이소켄 본사 강연장에서 ‘제2회 도쿄 미니쉬 임상사례 세미나 및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2월 열린 1회 행사 대비 참가자가 약 70% 증가한 170명이 참석했다. 일본 현지 컨설팅 기업인 후나이소켄이 파트너로 참여해 장소 제공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양측 간 협력도 확대됐다. 강연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세미나에서는 미니쉬 도입 초기 단..

덱스레보, 액상형 PCL ‘고우리’ 공식 론칭 행사 개최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덱스레보(DEXLEVO)는 세계 최초의 액상형 PCL 제품 '고우리(GOURI)' 공식 론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4일 진행된 행사는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어반 스카이 루프탑(남산룸)에서 열렸으며, 뷰티 업계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덱스레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 철학과 제품 개발 배경을 소개했다.이번 론칭 행사는 ‘네오 헤리티지(Neo Heritage)’를..

데이원컴퍼니 콜로소,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 커리큘럼 국내 첫 공개

국내 대표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의 직업 스킬 교육 브랜드 콜로소가 세계적인 요리 명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수준의 요리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츠지 조리사 전문학교(Tsuji Culinary Institute)는 1960년 설립된 일본 최대 규모의 요리·제과 종합 교육기관으로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미국의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

[시승기] 쇼퍼·오너드리븐 다 잡았다…제네시스 G90 블랙 롱휠베이스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을 처음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유려한 잠수함 같다는 것이었다. 차체를 감싸는 블랙 컬러는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선과 곡선이 조화된 실루엣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과시하지도, 굳이 설명하지도 않는 블랙. 조용히 드러나는 고급스러움이 인상적이었다.지난해 3월 판매를 시작한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제네시스 블랙 라인업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이다. G90의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 7347대로..

LG엔솔, 북미 ESS 승부수…매출 3배·수주 '90GWh+' 노린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3배 이상 확대된 매출을 내겠다는 파격적인 목표를 세웠다. 전기차용 배터리에 집중됐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전력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국면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북미에 유일하게 ESS 생산공장을 갖춘 LG엔솔 입장에선 본격화되는 생산과 수주 확대 흐름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는 모양새다.8일 LG에..

中·아시아 넘어 유럽 정조준… 파마리서치 '진검승부' 나선다

파마리서치가 중국과 아시아 중심이던 해외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 유통을 확대하며 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성장세와 맞물려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들의 유럽 진출 경쟁도 본격화되는 흐름이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5357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42억원으로 70% 늘었다. 같은 기간 수출 실적도 개선되며 지난해 4분기 수출액은..

밀라노 간 이재용 '스포츠외교' 광폭행보

2년 만에 '스포츠 경영'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회장은 전세계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재계 거물들과 폭넓게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스포츠계 위상을 높였다.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열린 국제올림픽위원..

정숙성·안정성 동시에 잡았다… '블랙의 미학' 제네시스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을 처음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유려한 잠수함 같다는 것이었다. 차체를 감싸는 블랙 컬러는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선과 곡선이 조화된 실루엣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과시하지도, 굳이 설명하지도 않는 블랙. 조용히 드러나는 고급스러움이 인상적이었다.지난해 3월 판매를 시작한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제네시스 블랙 라인업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이다. G90의..

화학 떼고 반도체·배터리로… SKC 김종우號, 사업 무게추 이동

SKC의 새 지휘봉을 쥔 김종우 대표이사 사장이 연 3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의 회사를 완전히 새롭게 환골탈태 시키는 미션 수행에 나선다. 손실이 커지고 있는 필름·화학 중심에서 유망 반도체·배터리 소재사업으로 포트폴리오 무게추를 옮기는 어려운 일이다. SKC가 1년새 그 비중을 10% 정도 이양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올해는 고강도 리밸런싱과 재무구조 재편으로 더 가파른 변화가 이어질 거란 관측이 쏟아진다. 오는..

빅터 차 "글로벌 무역, 전략 무기화…연대로 대응해야"

글로벌 무역시장이 점차 외교안보적 압박 수단이 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기존에는 중국이 전략적 무기로 활용했으나 점차 미국도 관세 등을 기반으로 외교·안보에서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중견국간의 연대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8일 최종현학술원은 지난 6일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지정학·외교정책 담당 소장 겸 조지타운대 석좌교수를 초빙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차 교수는 최근 출간한..

LG엔솔 "ESS 매출 3배 늘린다"… 북미 중심 시장공략 박차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3배 이상 확대된 매출을 내겠다는 파격적인 목표를 세웠다. 전기차용 배터리에 집중됐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전력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국면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북미에 유일하게 ESS 생산공장을 갖춘 LG엔솔 입장에선 본격화되는 생산과 수주 확대 흐름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는 모양새다.8일 LG에..

“디자인으로 10년 증명”…동커볼케와 제네시스의 시간

제네시스는 2015년 출범 이후 10년 만인 지난해 글로벌 누적 판매 150만대를 돌파했다. 짧지 않은 기간 제네시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높였다. 그 중심에는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두 줄' 디자인 언어를 완성한 루크 동커볼케가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는 2015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했다. 합류 직후 맡은 첫 작업은 '제네시스 로고' 리디자인..

4월 '직판제 전환'하는 벤츠코리아… 고객 만족 시험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국내 판매 방식을 바꾼다. 중앙 집중식 판매 모델을 도입해 고객의 구매 경험을 손보며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에 따라 딜러사들도 직판제 도입 준비에 나서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상반기 중 한국 시장에 새로운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Retail of the Future)'를 도입한다. 기존 딜러 중심의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벤츠 코리아가 가격·재고..

제네시스, '마그마' 브랜드 스펙트럼 넓힌다...기술 유산 구축 시동

제네시스가 고성능 프로그램 '마그마(Magma)'를 앞세워 브랜드 확장에 본격 나선다. 단순한 고성능 모델 추가가 아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에 도전해 기술 신뢰도를 쌓고 향후 10년간 전 차종으로 마그마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고성능을 '헤일로 모델'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확장의 주요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적 판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마그마는 2024년 공개된 GV60 마그마 콘셉트를 기점으로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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