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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7일(목)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홍라희 명예관장, 이재용 회장에 삼전 주식 0.11% 매도하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친 홍라희 리움 미술관 명예관장이 이재용 회장에게 삼성전자 주식 0.11%를 매도한다. 약 2조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정확한 매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는 지난 상반기 상속세 납부에 따른 대출금 상환을 위한 매각으로 보인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다음달 12일 장외 매수를 통해 홍라희 명예관장으로부터 삼성전자 주식 718만8793주를 매수한다. 취득 단가는 보고서 제출 전 영업일 종가인 26만95..

발전5사 통합 설계 '엇박자'…정부 '한전 자회사'·여당 '공사'

발전 5사 통합을 둘러싼 정부와 여당의 밑그림이 시작부터 엇갈리고 있다. 통합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소유·지배구조를 놓고 서로 다른 설계를 내놓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4일 '발전공기업 통합방안 간담회'를 열고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등 발전 5사를 하나로 합쳐 '㈜한국발전'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배구조는 한국전력(한전)이 지분 100%를 보유하는 형태다.정부안대로 통합되면 발전 5사가 합쳐진 뒤에도..

美서 막오른 'EREV 전쟁'… 현대차 선봉장에 '싼타페' 배치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경계를 허무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가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전기차의 친환경성과 내연기관차의 주행 편의성을 결합한 EREV가 충전 인프라와 주행거리 부담을 동시에 낮추는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초 싼타페 EREV를 시작으로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에 반해 스텔란티스는 다음 달 EREV 양산에 들어가는 가운데 포드·폭스바겐그룹·닛산 등도..

'1.2조' 새만금 조력발전 구체화… 한수원·수공 공동출자 검토

새만금 조력발전 사업이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의 공동출자 방식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총사업비 1조1874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되면 3사가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출자하고, SPC가 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맡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9일 한수원 등에 따르면 3사는 지난 4월부터 새만금 수문증설·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내년 4월 용역을 마친 뒤 사업성을 토대로 본사업 추진 여..

김영신 기정원장, 씨엠티엑스 현장 방문…해외 진출 방안 모색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원장이 반도체 공정용 소재·부품 전문기업 씨엠티엑스(CMTX)를 방문해 판로 개척 등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기정원은 김 원장이 전일 씨엠티엑스를 방문해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식각(Etching)·증착(Deposition) 공정에 사용되는 정밀 부품..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잇딴 자사주 매입…장비 다변화로 'TC본더 이후' 관건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회사가 미국 시장 진출과 반도체 장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를 앞세워 성장한 한미반도체가 차세대 HBM, 인공지능(AI) 반도체용 장비에도 힘을 싣고 있는 만큼 얼마나 빠르게 성과를 낼 것인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9일 업계에 따르면 곽 회장은 7억원 규모의 한미반도체 주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기판 전시회 'KPCA Show 2026' 개막…삼성전기·LG이노텍, 차세대 기판 기술 공개

올해 국제 반도체 기판·첨단 패키징 산업전(KPCA 쇼)이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라 차세대 기판 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주요 회사들도 AI 가속기용 대면적 기판, 유리기판 등 기술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9일 업계에 따르면 KPCA 쇼 2026은 오는 1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 23회째로 약 350개 업체가 참가했다.이 중 삼성전기의 경우 2.5D·2...

포스코 경영진 임금반납 비상인데..."영업익 80% 달라"는 철없는 노조

중국산 저가 철강재 공세와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으로 포스코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한 가운데 노동조합이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포스코 경영진이 임금 최대 20%를 반납하는 등 비상 체제를 가동한 반면, 노조는 회사 추산 1조4000억원 규모의 임금·복지 요구안을 고수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9일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AI·미세공정·패키징 총력… 삼성 '반도체 초격차' 재건 나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AI부터 차세대 미세공정·첨단 패키징까지 반도체 경쟁력 재건을 위한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프랑스에서 미스트랄 AI와의 투자·기술 협력을 직접 챙긴 데 이어 ASML과 차세대 반도체 제조 협력을 강화하고 일본에 첨단 패키징 연구거점을 설립하는 등 기술 생태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HBM 경쟁에서 흔들렸던 '반도체 초격차'를 설계·제조·공정·패키징 전반에서 다시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앞서 삼..

소진공, 소상공인 경제적 가치 측정체계 고도화 자문회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상공인 경제적 가치 측정 체계 고도화·정례화 방안 연구' 2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전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진행된 이번 자문회의는 '소상공인 총생산지표'의 개념적 타당성과 산출체계의 정합성을 검토하고, 향후 정례적 지표 산출과 제도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소상공인 총생산지표는 소상공인이 국가경제에서 창출하는 생산과 부가가치를 국민계정체계(SNA)에 기반해 체계적으로..

백인규 감사위원 선임…고려아연 이사회 주도권 지켰다

고려아연 측 백인규 후보가 감사위원에 선임됐다. 우호지분 기준으로는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최윤범 회장 측을 앞섰지만 '합산 3%룰'로 대주주의 의결권이 제한되면서 기관과 소액주주의 표심이 승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 측은 백 후보까지 이사회에 진입시키며 이사회 구도를 12대7로 만들었다.9일 고려아연은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제53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백 후보를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로 선임했다. 백 후보 선임..

"시간 허비 땐 대도약 찬스 잃어"… 최태원, 국회에 속도전 주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회에 발 빠른 입법 대응을 주문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경쟁에서 시간을 허비할수록 새로운 사업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해외 정세의 불확실성까지 없앨 수는 없더라도 국내 정책과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기업들이 예정된 투자와 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최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경제대도약위원회' 출범식에서 "..

박정성 통상본부장 "수출기업 자금난 던다"…금융 문턱 낮춘 산업부

정부가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자금줄을 넓혀 어렵게 확보한 수출 기회를 실제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제품 제작부터 납품·대금 회수까지 오랜 기간 대규모 비용이 투입되는 제조업을 비롯해 다양한 수출기업에 무역보험공사의 보험·보증을 연계해 자금 조달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9일 경기 수원시 선익시스템에서 열린 '수출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 지원 확대방안' 간담회에서 "우리 수출이 사상 최대..

포스코 노조, 철강 위기 속 파업 강행…집행부 '연임' 포석?

포스코가 업황 둔화 속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하며 허리띠를 졸라맨 가운데, 노조 리스크까지 떠안게 됐다. 노조가 수익성 악화에도 고강도 임금·복지 요구안을 고수한 채 부분파업에 돌입하면서다. 일각에서는 노조가 오는 9~10월 집행부 선거를 염두해 강경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희근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최근 대외 경영 일정을 대부분 취소하고 임금협상 타결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6월부터..

'적자 경고등' 켜진 LG TV… 박형세, 플랫폼 키워 체질 바꾼다

올해로 7년째 TV 사업을 이끌고 있는 박형세 MS사업본부장(사장)의 수익성 방어 리더십이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올해 상반기 반등세를 보였던 LG전자 TV 사업이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에 직면했다. 글로벌 TV 경쟁 심화와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리면서다. 프리미엄과 볼륨존(중저가)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으로 판매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안정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은 TV 플랫폼 '웹OS'를 앞..

신성장동력에 사활 건 삼성 노태문…메디테크 승부수, 갤럭시 워치 역할은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사장)이 첨단로봇·공조·메디테크·전장 등 신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DX 부문의 성장동력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 첫 투자처로 메디테크 기업을 낙점하며 '예방' 중심의 디지털 헬스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스마트폰과 가전의 성장 한계를 넘어 신사업을 기존 제품·서비스와 결합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노 사장으로서는 메디테크를 비롯한 신성장 사업을 얼마나 빠르게 DX의 실적 반등으..

아우디 딜러 고진모터스, 랜섬웨어 공격…수입차, 개인정보 보안 '비상'

아우디 공식 딜러 고진모터스에서 사내 일부 서버에 랜섬웨어 감염을 비롯한 외부 불법 접근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수입차 시장의 개인정보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수입차 딜러사는 차량 구매부터 정비까지 고객들의 취향과 이용 이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고객의 개인정보는 딜러사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9일 고진모터스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딜러사내 일부 서버에서 외부 불법이 발생해 고위층 고객 데이터..

현대차그룹, 아프리카 미래산업 선점 나선다…장재훈 "장기 파트너십 출발점"

현대자동차그룹이 아프리카의 산업화와 에너지 전환 과정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단순히 자동차 판매 시장으로 아프리카를 공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정에너지와 전기차, 교통 인프라, 핵심광물 등 미래산업 전반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양재 본사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아프리카의 산업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체결식에는 장재훈 부회장을 비롯해 주우정 현..

임협 타결 후에도 ‘여러가지’ 진통…삼성전자 노조, 무슨 일이

삼성전자 노조가 지난 5월 정부까지 나서는 진통 끝에 임금협약 체결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크고 작은 잡음을 이어오고 있다. 임협 이후 사업 부문 간에는 보상 제도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상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날을 세우는 현상이 지속하고 있으며, 사실상 지난 협상을 주도한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집회 준비 물품을 본인의 장인 회사와 계약했다는 논란에까지 휩싸였다. 임협 이후 극심한 노-노(勞-勞) 갈등에 이어 집회 과정 상의 논란까지..

美, 포드에 CATL·BYD·지리와 단절 요구…K배터리 북미시장 기회 커진다

미국 정부가 포드에 중국 CATL·BYD·지리자동차와의 사업 관계를 끊으라고 요구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업계가 미국 시장에서 대체 공급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중국 기업의 지분 참여뿐 아니라 기술 라이선스와 소재·장비까지 규제 범위가 확대될 경우 국내 기업에도 새로운 공급망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9일 로이터에 따르면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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