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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9일(월)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韓 첨단산업 ‘경고등’…中 로봇·전기차·배터리 '첨단 제조' 장악

우리나라가 반도체를 제외한 로봇,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제조업 전반에서 중국의 기술력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순한 기술 추격 단계를 넘어 공급망 시장까지 포함한 '밸류체인 경쟁'에서 중국이 우위를 점하면서 기존의 한국 산업 전략의 대변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산업연구원(KIET)가 발표한 '첨단산업의 한·중 경쟁력 분석과 정책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반도체를 제외한 로봇,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 등 주..

한화에어로, 에너지·우주 서비스까지…방산 호황 속 사업축 확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너지 사업 외연 확장에 나선다. 방산 수출 호황으로 체력을 키운 상황에서 자원개발과 트레이딩, 에너지 유통 인프라 등으로 중장기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에너지 사업 확대는 그룹 계열사와 맞물릴 경우, 가스 도입부터 발전·해양 분야까지 연결되는 그룹 차원의 밸류체인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오는 3월24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 기..

"상선 잭팟" 삼성중공업, 50일만 '2兆 수주'…'에너지' 운반선 견인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초 '수주 가뭄'에 시달렸다면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올해가 시작된 지 불과 50일 남짓한 시간동안, 회사의 상선 수주 실적이은 무려 2조원에 바짝 따라붙었다. 글로벌 에너지 생산과 수요가 함께 오름세를 타면서 에너지 운반선 수요도 숨통을 틔는 모습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상선 부문에서 1조 9947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주 실적이 3796억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이재용 회장, 등기임원으로 경영 지휘해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4기 활동을 본격화했다. 첫 정례회의를 앞둔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핵심 과제로 '결실'을 언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리스크를 벗었고 최근 글로벌 사모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제기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소송에서도 승소한 만큼 준법 경영을 위한 토대가 어느정도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4기 이사회의 과제도 분명하다. 이 위원장은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준법감시인의 업무 강화, 보험업법을 기반으로한 수직적 지배구조..

두산 박승직 창업주·박두병 초대회장, 기업가 명예의 전당 동시 헌액

두산그룹 기틀을 마련한 고(故) 매헌(梅軒) 박승직 창업주와 故 연강(蓮崗) 박두병 초대회장이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부자(父子) 경영인이 동시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그룹은 24일 서울 이화여대 경영대학 60주년 기념홀에서 한국경영학회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박승직 창업주와 박두병 초대회장이 헌액됐다고 밝혔다.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국가..

브리즘, 美 포브스서 집중 조명…디지털 비스포크 혁신 사례로 소개

국내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Breezm)'이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Forbes)에 소개되며 글로벌 맞춤형 안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최근 기술 기반 맞춤형 안경 시장의 변화를 다룬 기사에서 한국 기업 브리즘을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언급했다. 포브스는 미국 내 약 2억 명에 달하는 안경 착용 인구 중 대다수가 얼굴 비대칭을 가지고 있음에도, 기존 안경 산업이 대칭형 설계에 머물러 있..

두산연강재단, ‘미래 세대’ 도약 발판…30억원 장학사업 전개

두산연강재단이 올해 총 3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두산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 이래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초·중·고 및 대학생 등 2만53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24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올해 첫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재단은 이날 대학생 175명에게 1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우수한 학업성적과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선보인..

정부, K-조선 3200억 투입…조선 3사 ‘AI·친환경’ 초격차 속도전

정부가 친환경·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K-조선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탈탄소 기조와 자율운항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기술 주도권을 선점해 미래 선박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24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K-조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 예산은 전년 대비 23% 늘어난 3200억원으로 책정됐다. 친환경 선박과 AI 자율운항, 디지털 조선소 구축 등 미래 핵심 분야에 재원이 집중 투입된다.분야..

MIK Racing, 2026년 시즌 eN1 출전 라인업 확정… 정교함의 오한솔·거침없는 한재희

MIK Racing이 2026시즌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출전할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했다. 전 슈퍼레이스 대표 김동빈이 설립한 MIK Racing은 오한솔과 한재희를 주전 드라이버로 낙점하며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 무대에 본격 진입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eN1 클래스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기반의 전기차 레이스로 출력 제어와 배터리 열 관리 등 기존 내연기관 레이스와는 다른 기술적 접근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MIK R..

성 김 현대차 사장 “관세 언제 오를지 몰라”…국회에 신속 입법 요청

성 김 현대자동차 사장이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을 거론하며 국회에 대미투자특별법의 조속한 심사를 요청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했지만, 오히려 품목별 관세 인상 압박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다.성 김 사장은 24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미투자특별법 관련 경제계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IEEPA 근거 상호관세가 무효화된 만큼 이제는 품목별 관..

KG그룹, ISO 준법·부패방지 통합 인증 획득…ESG 경영 고도화

KG그룹이 글로벌 수준의 준법·윤리경영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도약했다.KG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동시에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간 케미칼, 에코솔루션, 모빌리티, 스틸, 모빌리언스, 이니시스 등 6개 주요 상장 계열사를 대상으로 전사적 리스크 이슈 풀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그룹의 중장기 사업 방향과 연계한 체..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는 모터스포츠에 진정성있는 브랜드"… 슈퍼레이스 7년 연속 후원

국내 모터스포츠 최상위 리그에 대한 토요타코리아의 장기 후원이 올해도 이어진다. 2020년부터 슈퍼레이스를 후원해온 토요타코리아는 2026년 시즌에도 참여하며 7년 연속 공식 스폰서로 자리매김했다.24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대표이사와 마석호 슈퍼레이스 신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25 시즌부터 최상위 종목의 공식 명칭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로 변경..

한국-브라질 경제계, 3대 협력방안 논의… 교역 넘어 산업협력 고도화

한국과 브라질 경제계가 만나 첨단제조·전략광물·인공지능(AI) 등 3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이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에게 전달했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브라질 수출투자진흥청(ApexBrasil)은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룰라 대통령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 인사 및 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했다.브..

SK네트웍스, 업스테이지와 동맹 강화…470억 추가 투자

SK네트웍스가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에 470억원을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SK네트웍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4년 초 업스테이지가 조성한 시리즈 B라운드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데 이어, 당시 맺은 콜옵션 계약을 행사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추가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솔라(Solar)'는 2023년 말 세계 최대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1위를 차지한..

2년만에 룰라 만난 정의선, 1.6조 브라질 투자…친환경 허브 만든다

브라질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브라질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가운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년 만에 만났다. 현대차는 브라질에 1조6000억원의 현지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만남을 계기로 친환경차 중심 협력이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중남미 완성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이 빨라지고, 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까지 빠르게 부상하며 브라질 내 친환경차 주..

[취재후일담] '따로 또 같이' 두산·HD현대의 특별한 건설기계 매치

최근 북미지역에서 건설기계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작년 미국 경기 둔화로 분위기가 다소 침체돼있었지만, 올해 들어 경기체감지표인 제조업PMI 지수가 1년 만에 50을 넘어서며 확장국면으로 접어들었는데요. 여기에 현지 빅테크들이 잇따라 AI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나서면서 반등의 시그널이 포착됩니다. 전방인 건설경기가 살아나면, 건설기계 업황도 숨통이 틔기 마련이니까요.자연스레 북미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투자기업 가치 '최대 7배' 증가… SK스퀘어, AI 베팅 속도

자회사 SK하이닉스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AI 등 유망 신사업 발굴에 나선 SK스퀘어가중간 성적표를 공개했다. 2023년 3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약 2년간 관련 부문의 미국·일본의 7개 사에 투자를 단행했으며, 이 중 일부는 기업가치가 최대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SK스퀘어에 자리 잡고, 하이닉스 영업이익 급증이 예고 돼 있어 의미 있는 베팅이 속도감 있게 진행 될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23일 SK..

4대그룹 총수 참석 경협논의… 전기차·가전·에너지 머리맞대

방한한 남미 1위, 세계 10위권 경제국 브라질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만났다. 현지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해 갤럭시 점유율 40%를 기록 중인 삼성, 현지 가전공장을 통해 10년 연속 에어컨 판매량 1위의 LG, 6년 연속 현지 자동차 판매 톱6를 기록 중인 현대차가 중심이 돼 경제협력에 머리를 맞댔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루이스..

이규호의 '뉴 코오롱', 미래차 소재·수소·우주항공에 사활

급가속·급제동 하는 무거운 전기차를 이끄는 타이어코드는 슈퍼섬유 '아라미드'로, 친환경차 과제 중 하나인 경량화는 탄소섬유로 풀어가는 기업이 있다. 궁극의 친환경에너지인 그린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끝내 우주항공 소재로 뉴 스페이스 시대를 향하고 있는 코오롱이 주인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규호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코오롱 그룹의 포트폴리오는 기존의 섬유·건설 중심에서 수소 밸류체인, 미래 모빌리티,..

LG화학, 올해 공모채 발행 안 하나…김동춘 대표 '재무 건정성 제고' 최대 과제

LG화학이 올해 공모채를 발행하지 않을 전망이다. 석유화학업계 불황으로 추가 회사채에 대한 조달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거의 매년 회사채를 발행하며 신성장 동력 등에 투자하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 다음 달 말께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공식적으로 등기될 김동춘 대표이사에게 회사의 재무 건전성 제고라는 최대 과제가 안겨있는 상황이다.23일 LG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당분간 공모채를 발행하지 않고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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