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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4일(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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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들, 석유 최고가격제 '원가 기준' 보전에 눈치싸움할 판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에 따른 손실 보전 작업에 정유사들이 눈치싸움을 벌일 처지에 놓였다. 손실 보전을 제품이 아닌 원가로 정한 탓에 산정 기준에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유사별로 공정은 물론 운영비 등도 달라, 보전 차이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SK이노베이션·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와 원가 산정 방식을 놓고 협의 중이다. 정유사들의 손실 보전을 원가..

LX그룹 계열사 실적 희비…하우시스 웃고 세미콘 울고

LX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업종별 업황 차이에 따라 극명하게 엇갈렸다. 건자재 사업을 영위하는 LX하우시스는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반도체와 석유화학 소재 사업은 전방 산업 둔화와 시황 부진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자원·트레이딩 중심의 LX인터내셔널 역시 석탄 가격 하락 영향으로 이익 규모가 소폭 줄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LX홀딩스는 연결기준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416억원으로 전년 동기(714억원)..

[취재후일담]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결국 중요한 건 시장의 평가

최근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7월로 연기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의 깐깐한 심사로 두 차례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은 탓입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사실상의 '유상증자 철회 압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마저 감지됩니다.물론 대규모 자금 조달은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를 희석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감독 당국의 엄격한 심사는 필요합니다. 실제로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계획을 처음 발표했을 당시, 시장은 주가..

노사 갈등에 고개 숙인 삼성전자 사장단…노조엔 대화 거듭 요청

삼성전자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예고한 대규모 총파업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영현 대표이사(DS부문장)와 노태문 대표이사(DX부문장) 등 사장단 일동이 15일 대국민 사과문을 냈다. 이들은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 사태에 고개 숙여 사과하는 한편, 노조가 대화 재개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다만 같은 날 노조는 정부 사후조정 회의 내용 녹취록까지 공개하며 총파업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삼성전자 사장단은 이날 대국민 사과문을 통..

[취재후일담] KDDX 또 유찰 수순…국가사업 왜 여기까지 왔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이 또다시 표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이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1차 입찰에서 제안요청서(REF)를 제출하지 않으면서입니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기업 간 갈등을 넘어 정부 차원의 사업 관리와 방향 설정 자체가 수년째 흔들려온 결과라는 지적이 나옵니다.1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입찰에는 한화오션만 제안요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HD..

SK, 전략회의·이천포럼 통합…AI 가속화 논의

SK그룹이 해마다 개최하던 전략회의와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을 통합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다음 달 11~13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뉴(New) 이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년 6월에 열리던 경영전략회의와 8월의 이천포럼을 하나로 합쳤다. 논의의 장을 통합함으로써 실행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그룹은 매년 6월 뉴 이천포럼을 정례화하겠다는 방침이다.이번 포럼에선 'AI 가속화'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

HD현대重, KDDX 입찰 불참…"2차 입찰엔 참여할수도"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1차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업 참여를 완전 배재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전날 마감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지명경쟁입찰 사전 등록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입찰은 한화오션 단독 응찰로 진행됐다. 현행 국가계약법상 지명경쟁입찰은 2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야 성립되는 만큼, 이번 입찰은 자동 유찰됐다.방사청은 사업 지..

'삼성 총파업' 앞두고 노사 대화 끝내 불발…주주들은 법적 대응 예고

삼성전자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예고한 대규모 총파업이 강행될 전망이다. 총파업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사측의 대화 재개 제의에도 노조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면서다. 노조는 총파업 종료일인 다음달 7일 이후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는 방침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노조에 보낸 공문을 통해 "회사는 지난 3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서 기존 OPI(초과이익성과급) 제도는 재원을 영업이익 10%와 경제적부가가치(EVA)..

가온전선, 올해 1분기 매출 7636억원으로 최대 실적

가온전선이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15일 가온전선은 올해 1분기 매출 7636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6393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으로 각각 19.4%, 27.2% 증가했다. 외형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어갔다.회사는 미국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와 미국 생산법인 LSCUS의 성장세가 본격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LSCUS는 빅테크 기업들의 미..

카카오, 말풍선 리액션 기능 확대…이용자 서비스 고도화

카카오가 카카오톡 말풍선에 리액션 기능을 확대하면서 대폭 개편했다.15일 카카오는 카카오톡 정기 업데이트(v26.4.0)를 통해 관련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먼저 카카오톡 말풍선에 하트, 좋아요 등을 남길 수 있는 리액션 기능을 개편했다. 기존 6종의 리액션을 114종까지 확대했다. 이용자는 메시지 말풍선에 최대 30개까지 리액션을 할 수 있다.자신이 보유한 미니 이모티콘을 리액션으로 활용할 수도 있게 했다. 보유하지 않은 미니 이모티콘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밀렘 로보틱스와 루마니아 UGV 사업 협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대표 무인체계 전문기업 밀렘 로보틱스와 루마니아 무인지상차량(UGV) 사업 협력에 나선다.1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BSDA 2026'에서 밀렘 로보틱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HARO)과 UGV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협력 계약(Teaming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최근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 중심으로..

기아, LA 강 플라스틱 차단 나선다… 오션클린업과 해양 정화 확대

기아가 글로벌 환경단체 오션클린업과 손잡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하천 정화 프로젝트 지원에 나섰다. 해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원천 차단해 수질 개선과 해양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오션클린업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소재 퍼시픽 수족관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LA 지역 강 정화 프로젝트 확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행사에는 기아 미국법인 영업 담당 에릭 왓슨 부사장과 보얀 슬랫 오션클린업 창립자..

한화문화재단, 뉴욕서 임영주 개인전 개최…한국 미술 글로벌 확장

한화문화재단이 미국 뉴욕에 위치한 비영리 전시공간 '스페이스 제로원(Space Zero One)'에서 임영주 작가의 개인전 《The Late 故》를 15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 개최한다.임영주 작가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교차하며 믿음과 불안, 삶과 죽음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동시대적 감각으로 예리하게 풀어내는 예술가다. 2025년 '프리즈 아티스트 어워드(Frieze Artist Award)'를 수상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전기차로 가정용 전기 공급… 현대차그룹, 제주서 V2G 실증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주도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기반 V2G(Vehicle-to-Grid)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전기차를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전력 저장·공급 장치로 활용해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기반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현대차그룹은 15일 제주도에서 V2G 기술 실증을 위한 일반 고객 대상 시범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연결해 전기를 양방향으로 주고받는 기술로,..

[통합물관리, 미래를 연다②] 사람 경험 대신 축적 데이터…‘AI 정수장’ 물관리 판 바꾼다

기후위기로 강우량이 예측범위를 벗어나고,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규모 용수 산업까지 확대되면서 물관리도 더 이상 경험과 감각에만 의존할 수 없는 영역으로 바뀌고 있다. 사람이 숙련도를 바탕으로 운영하던 정수장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스며들며 물관리 패러다임 역시 데이터와 예측 기반 체계로 전환되는 분위기다.14일 수자원업계에 따르면 물관리 현장에 AI를 접목하면서 비용 절감은 물론 운영 안정성까지 높아지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AI 기반..

한화, 인적 분할 한 달 연기…분할 기일 8월로

한화가 테크·라이프 사업 부문을 분리하는 작업을 한 달 미뤘다.14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는 오는 7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를 신설하기 위한 분활계획서 승인의 건을 다룬다. 당초 6월 15일에서 한 달 미뤘다. 이에 따라 분할기일도 7월 1일에서 8월 1일로 변경됐다.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상장 예정일은 7월 24일에서 8월 25일로 조정됐다.

政, 미래차 대전환 '총력 지원'…18兆 풀고 '부품 협의체'도 출범

정부가 중소 자동차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해 올해만 '18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또 향후 5년간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해 '15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실제 정부 조사 결과 미래차 전환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업 비중은 6.1%에 불과해, 부품업체의 94%가 변화 흐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부와 금융위원회는 14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민관합동 미래차 전환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켓파워] 조현준 효성 회장, 개인회사 투트랙 활용법…'신사업 실험'부터 '오너십 강화'까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오너 일가의 개인회사를 단순한 사재 증식 수단을 넘어 '신사업 테스트베드'와 '지배력 강화'를 위한 투트랙(Two-track) 핵심 기지로 적극 활용 중이다. 주력 사업과 이질적인 신사업의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동시에, 알짜 자산을 통한 든든한 자금줄을 확보하며 1인 지배체제를 한층 공고히 다지는 모습이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와 갤럭시아그룹 주요 계열사에 대해 확고한..

"단단해진 가전, 두각 보이는 로봇·AI "…LG전자, 올해만 몸값 배로 불렸다

LG전자가 주가 20만원 고지를 점령하며 '20만 전자' 타이틀을 얻는 데 성공했다. 올해 초 9만원대에서 출발한 주가는 최근 연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면서 5개월 만에 세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고, 시가총액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눈에 띄게 몸집을 키웠다. 본업인 가전 사업의 성장 둔화에도 경영 효율화 작업을 통해 기초체력을 끌어올렸고, AI와 로봇 등 신사업 기반의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며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中 빈자리 노리는 포스코퓨처엠, 북미 ESS 수요 공략…"재무 부담 해결은 과제"

미국 정부의 외국우려기업(FEOC) 규제로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중국산 배터리 배제가 본격화하면서 국내 소재업계에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은 비중국 공급망 재편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며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공격적인 외연 확장에 따른 재무적 부담은 해결해야할 과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삼원계(NCM) 양극재 생산 라인 일부를 LFP(리튬·인산·철)라인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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