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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 개학을 맞은 가운데, 급격한 생활 패턴 변화로 피로감과 신체 통증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방학 동안 늦춰진 수면 패턴을 갑자기 되돌리려다 생체시계와 실제 일정이 어긋나는 '소셜 젯레그(Social jetlag)' 현상 때문이다. 2006년 독일 뮌헨대 연구팀이 처음 제시한 이 개념은 체내 생체시계와 사회가 요구하는 일정 간 불일치로 생기는 피로를 뜻한다. 자생..
분당서울대병원은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와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HIMSS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을 '글로벌 지식 및 연구 파트너(Global Knowledge and Research Partner)'로 공식 지정했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HIMSS26 APAC'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협약 기간은..
차바이오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K-HERO 육성·지원사업' 후속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 3년 6개월간 총 31억5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K-HERO 사업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해, 핵심·원천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차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표준화..
K-바이오주 지수가 긴 침체를 딛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간 잇단 임상 실패와 규제 당국의 허가 불확실성에 짓눌렸던 투자심리가 8월 들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면서다. 실제로 지난 7월 중순 1890선까지 밀렸던 'KRX 바이오 TOP10 지수'는 이달 들어 2500선을 회복하며 가파른 반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장의 환호 속에서도 씁쓸한 뒷맛이 남는다. 이번 반등이 K-바이오 자체 경쟁력으로 만든 모멘텀이라기보다,..
신라젠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미국 연구개발(R&D) 자회사에 올해 상반기 약 15억원을 추가로 출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투자주식 장부가액이 이미 0원이고 이번 추가 출자액마저 전액 손상차손으로 처리됐지만, 미국에서 임상 중인 핵심 파이프라인을 지속하기 위해 자금 투입을 이어갔다. 적자와 현금 유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약 임상 성과를 기술이전 등 사업화 결실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3일 업계에..
국유방암학회가 유방 종양 제거에 흔히 쓰이는 '맘모톰' 시술의 적정 사용을 위한 진료 기준을 내놨다. 유방암으로 진단됐거나 악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학회는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와 함께 '유방병변의 진공보조절제술에 관한 한국형 임상적 합의 기반 진료권고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방병변 진공보조절제술(VAE)은 진공흡입 장치와 회전하는 칼날을 이용해 유방 조직을 제..
삼양바이오팜이 개발 중인 맞춤형 mRNA(메신저 리보핵산) 암 백신 전달체가 비임상 연구에서 면역반응과 반복투여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면서 향후 자체 암 백신 개발을 넘어 기술이전·공동개발 등 사업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삼양바이오팜은 유전자 전달체 '나노레디(NanoReady)'의 비임상 연구 결과가 약물전달·제형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스'(Journal of Con..
퓨쳐켐이 전립선암 진단제 '프로스타뷰주사액(플로라스타민(18F)·프로젝트명 FC303)'의 첫 판매를 시작하며 매출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스타뷰는 지난 4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43번째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품목허가 이후 약 4개월 만에 상용화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신약은 품목허가를 받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시와 병원별 코드 작업을 거쳐야 실제 판매가 가능한데, 이번에 의료기관을..
정부가 가업상속공제 대상에서 병원을 제외하기로 하면서 병원계가 분만·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수행 여부를 따져 공제 기회를 주는 '선별 적용'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병원 전체에 세제 혜택을 유지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의료 인프라 유지에 필요한 병원에는 개별 심사를 받을 기회를 열어달라는 주장이다. 이상운 대한병원장협의회 회장은 19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대한분만병의원협회·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와 공동 기자회견을..
특발성 폐섬유증(IPF)을 동반해 방사선 치료가 어려웠던 폐암 환자에게 양성자 치료가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초기 폐암에서는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진행성 폐암에서는 폐독성 위험이 여전히 높아 환자 상태를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홍렬·노재명·양경미·신현주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연구팀은 특발성 폐섬유증을 동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양성자 치료..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이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기억하는 역사문화 공간을 전국에 조성한다. 첫 장소는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의 고향 제주다.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광복잇길'을 만드는 장기 프로젝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생한방병원은 광복 81주년을 맞아 제주도 서귀포시에 첫 번째 '광복잇길'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제주올레 1코스 시작 구간에서 기림비 제막..
롯데바이오로직스가 1조4000억원을 투입한 송도 제1공장의 내년 상업생산을 앞두고 600여명의 임직원을 생산 현장으로 집결시켰다. 생산·품질부터 사업개발까지 주요 조직을 송도로 일원화한 데 이어 올 하반기 설비 검증을 본격화한다. 공장 가동을 위한 생산 인프라와 조직 정비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대규모 상업 물량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느냐가 사업 안착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18일 롯데바이오로직..
일반의약품(OTC)을 주력 사업으로 키워온 동국제약과 동화약품이 올해 2분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양사는 OTC에서 확보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뷰티·헬스케어와 의료기기 등으로 성장축을 넓히고 있다. 향후 약가제도 개편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가치가 높아진 만큼, 올해 예정된 재인증에서 기존 지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가 변수로 꼽힌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제약과 동화약품의 올 2..
다산제약은 류형선 대표이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사단법인 솔나무와 공동 주최한 '2026 한·아프리카 청소년 평화·희망 페스티벌'을 지난 12일 서울 교원투어 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청소년의 날'인 8월 12일을 기념해 한국과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문화와 예술, 디지털 매체를 통해 서로의 삶과 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
부광약품이 300억원을 투입해 인수한 한국유니온제약의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생채권 대부분을 변제한 데 이어 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하면서 인수 약 3개월 만에 법정관리(회생절차) 졸업을 눈앞에 두게 됐다. 향후 부광약품 의약품의 생산 이전 등을 통해 양사 간 사업 시너지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부광약품의 자회사 한국유니온제약은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