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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7일(목)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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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방산시장 美도 뚫었다…한화에어로, 지상 넘어 우주도약 탄력

항공기 엔진에서 출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주포와 다연장로켓을 앞세워 글로벌 방산시장을 누빈 데 이어 이제는 우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하늘에서 출발한 사업 무대가 육지를 거쳐 우주까지 확장되며 종합 방산·우주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주력 무기체계인 K9 자주포는 유럽과 중동을 넘어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으로 영토를 넓혔다. 글로벌 방산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미 육군의 차세대 자주포 현대화 사업 시제품 공급 계..

S-OIL, 반년새 차입 1.5조 껑충… 어깨 무거워진 '샤힌'

S-OIL이 약 3년간 9조원 넘게 쏟아부은 '샤힌 프로젝트'가 내년 초 상업가동을 앞두고 워밍업에 들어갔다. 원유를 직접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으로 생산해내는 TC2C 공법이 적용된 첨단 시설이다. 본격가동이 시작되면 가격 경쟁력에서 역내 타업체를 압도 할 거란 기대가 나온다. 대규모 투자에 나서다 보니 올 상반기 1조2356억원의 순이익에도 유가급등에 따른 회계상 재고자산 손익분을 벗고 보니 실제 현금은 마이너스..

가격 낮추고 오픈베드 추가… 기아 타스만, 판매부진 탈출 시동

기아가 픽업트럭 '타스만'의 가격을 낮추고 상용성을 강화하며 판매 반등에 나선다. 출시 당시 일상과 레저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내세웠지만 국내외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 따른 전략적 전환이다.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최대 1톤 적재가 가능한 오픈베드를 추가해 사업자와 작업용 차량 등 상용시장으로 타깃을 넓히며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19일 기아에 따르면 타스만의 올해 1~7월 국내 판매량은 241..

석탄발전 청사진 10월 윤곽…꺼도 남겨도 ‘수조원 청구서’

정부가 2040년에도 설계수명이 남는 석탄발전기 20여 기의 처리 방안을 오는 10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다만 조기 폐쇄와 안보전원 유지 중 어느 쪽을 택해도 수조원대 비용이 청구될 것으로 예상된다.19일 김성환 장관은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설계수명이 남는 석탄발전기의 처리 방안을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공론화 과정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석탄발전 감소에 맞춰 재생에너지·원자력·액화천연가스(LNG) 등 전원 구성과 에너..

포스코노조, 9월 부분파업 예고…'58년 무분규 전통' 깨지나

포스코노동조합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결렬로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면서 9월 중 부분파업 준비에 나섰다. 파업이 실현될 경우 1968년 포스코 창사 이래 58년 만의 첫 선례가 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중노위 조정 결렬 이후 조합원들에게 쟁의대책위원회 지침을 하달하면서 부분파업 준비를 지시했다.지침 6호에는 쟁대위가 부분파업 대상 개소를 선정하고 9월 파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나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파업에 따른 조합원 임금손..

생산·매출 뛰었는데 적자는 확대…SKC 동박, 수익성 회복이 관건

SKC의 동박 사업이 생산과 판매를 빠르게 늘리고 있지만 수익성 회복은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낮아졌던 공장 가동률이 올라오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심으로 판매도 늘었지만 적자가 오히려 확대되면서다. 단기 자금조달 부담까지 커진 만큼 말레이시아 생산 확대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가 실질적인 정상화를 좌우할 전망이다.19일 SKC에 따르면 동박자회사 SK넥실리스는 올해 상반기 생산량과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적자..

새롭게 돌아온 투싼·아반떼…현대차, 하반기 신차 시장 판 흔든다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한 5세대 투싼 '디 올 뉴 투싼'의 디자인을 공개하며 볼륨 모델 경쟁력 회복에 나섰다. 최근 아반떼에 이어 투싼까지 신차 투입에 속도를 내면서 부진에 빠진 주력 차종의 판매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19일 현대차에 따르면 디 올 뉴 투싼은 지난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모델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바탕으..

이재용의 한 수, AI DC 키플레이어 ‘플랙트’ 존재감 커진다

냉난방 공조사업이 최근 각광 받는 이유는 천문학적 비용의 AI 데이터센터(AI DC) 건설 열풍의 핵심이라서다. 내부의 수많은 GPU와 서버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열을 식히는 게 AI DC 관리의 핵심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2조4000억원을 들여 인수한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기업 플랙트 그룹의 존재감이 커져가는 배경이기도 하다. 19일 플랙트그룹이 광주사업장에서 2028년부터 생산하게 되는 냉각수 분배 장치(CDU)는 AI 데이터센터 액체 냉..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37년 만의 대규모 투자…HVAC 기지로

삼성전자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광주사업장에 냉난방공조(HVAC) 생산 시설을 새롭게 구축한다. 1989년 광주사업장 설립 이후 37년 만에 이뤄지는 수천억원 규모의 생산 시설 투자로, 빠르게 성장하는 HVA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삼성전자는 지난 6월 호남에 425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광주사업장 내 디지털 트윈 기반의 혁신 허브 공장 및 히트펌프·공조기 등 생산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VAC는 디바이스 경험(DX)..

국내 최대 주주환원 나선 SK하이닉스, 11월까지 자사주 40조 매입해 소각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한다. 국내 상장사 자기주식 소각 사례 중 최대 규모다. 또한 2025~2027년 발생하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고, 기존 고정·특별배당을 포함해 배당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SK하이닉스는 2027년까지의 현 주주환원 정책 기간 내 이번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포함한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3분기 실적..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전태일이소선장학재단에 사재 5억 기부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아산재단) 이사장이 전태일이소선장학회에 사재 5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노동운동의 상징인 전 열사의 이름을 딴 장학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노사를 아우른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9일 전태일이소선장학재단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최근 재단에 장학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전태일이소선장학재단은 전태일 열사와 어머니인 고(故) 이소선 여사의 뜻을 이어받아 장학사업과 노동·인권 관련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어려운 환경..

포스코, 中 롱바이와 리튬 밸류체인 맞손…장인화式 ‘핵심자원 공급자’ 입지 강화

포스코그룹이 리튬 사업의 영토를 중국으로 넓힌다. 호주 광산과 아르헨티나 염호를 기반으로 배터리급 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이차전지 시장인 중국에 리튬 공급망을 구축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중국산 소재 의존도를 낮추는 공급망 전략과 동시에 중국 시장 자체는 현지 기업과 협력해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에 시동을 건 셈이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7월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기존 철강·이차전지소재 중심의 사업구조를..

정체된 TV 시장에도 OLED 성장…삼성·LG, ‘증설·대중화’로 대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가 스마트폰을 비롯해 TV·노트북·태블릿 등으로 확대되면서 디스플레이 업계의 투자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TV 시장 전체는 정체된 반면 OLED TV는 성장세를 이어가는데다, 폴더블폰과 IT 기기까지 OLED 채택이 확산되면서 패널 업체들이 생산능력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모습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IT용 OLED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는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생산..

네이버-노사발전재단, IT 특화 재취업 지원 모델 확산 나선다

네이버가 노사발전재단과 손잡고 자체 구축한 정보기술(IT) 업종 특화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업계 전반으로 확산한다. 지난해 재단의 기업컨설팅을 통해 국내 최초로 IT 업종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공동컨설팅에 참여해 중소기업과 중장년 근로자까지 활용할 수 있는 재취업 지원 모델을 구축한다.19일 네이버는 이날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노사발전재단과 'IT 업종 특화 재취업지원서비스 확산 및 중·장년 고용안..

김승연의 '신념'·김동관의 '전략'… 글로벌 강자 꺾고 美 뚫은 한화

한화가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방산 강자들과의 경쟁을 뚫고 국산 무기체계의 첫 미국 수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으로부터 포병 전력을 지원받던 한국이 70여년 만에 미국에 자주포를 공급하게 된 것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자주국방'과 '방산 수출산업화'에 대한 신념에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의 M&A(인수합병)와 선제 투자,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이 더해진 결과라는 평가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

영풍 석포제련소, 원·하청 안전 협력 강화…현장 맞춤형 교육

영풍 석포제련소가 협력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원·하청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안전보건 교육에 나섰다.19일 영풍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13일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 안전교육장에서 사업장 내 상주 도급업체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원청의 안전보건 목표와 방침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도급업체장의 안전관리 전문성을 높여 사업장 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이론과 실습, 간담회 등..

현대차 파업에 부품사 가세…이틀간 車 생산라인 ‘비상’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사 노동자들까지 공동파업에 가세한다. 부품사와 완성차가 날짜를 달리해 파업하는 '교차파업'이 진행되면서 현대차를 비롯한 완성차 생산 현장의 차질도 불가피할 전망이다.19일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자동차 업종 공동 파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21일 이틀간 자동차 업종 공동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현대차·기아를..

수자원공사, 필리핀 수상태양광 사업 타당성 검토

한국수자원공사는 서울 중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본부에서 GGGI,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회계법인 새길과 '필리핀 부스토스댐 수상태양광 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공동수행 협정'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자원공사가 자사 수상태양광 기술을 해외 댐에 적용하는 첫 시도다. 또한 GGGI가 운영하는 한국그린뉴딜펀드(KGNDTF)와 정부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금을 연계해 추진하는 첫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사업 대..

천궁Ⅱ까지 동원…해수부, 군집드론 공격 상황 가정 을지연습

인천항이 군집드론에 공격받으면 어떻게 될까. 작년 말 인천항에 구축된 '안티드론 시스템'이 올해 본격적으로 을지연습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는다.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관계기관은 오는 20일 인천항에서 열리는 '인천항 통합방호훈련 및 피해복구훈련' 을지연습에서 안티드론 시스템을 운용한다. 군집드론 50대에 대해 탐지·추적하는 자산을 활용해 실증하고, 일부 드론에 대해선 포획·격추시키는 훈련도 진행한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등 22..

호르무즈 밖에서 원유 갈아탄다…국내 선사도 '전쟁 환적' 본격화

호르무즈해협과 홍해의 통항 위험이 커지고 있다. 국내 원유운반선들이 산유국 터미널까지 직접 진입하는 대신 오만·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인근 해역에서 원유를 넘겨받는 '선박 대 선박(STS)' 운송을 확대하고 있다. HMM을 비롯해 중동산 원유를 운송하는 국내 선사 대부분이 지난 5~6월부터 이 방식을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쟁을 피해 시작된 우회 운송이 별도의 항로와 운임이 형성된 '전쟁 환적시장'으로 발전하는 모습이다.19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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