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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30일(금)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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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1회 K-FDM 세미나 성료…국내 13개 항공사 한자리

대한항공이 주관한 제1회 K-FDM 세미나가 성료했다. 국내 항공업계 비행 데이터 공유 생태계에 물꼬를 튼 모습이다. 23일 대한항공은 최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 국내 13개 항공사가 모두 참여한 K-FDM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를 넘어, 안전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13개 항공사 비행 데이터 분석 담당자와 국토부, 항공안전기술원(KIAST) 전문가 등 80여명이..

SK하닉, 솔리다임 美 상장 결국 철회…"주주가치·시장 여건 고려"

SK하이닉스가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을 전격 철회했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과 주가흐름 등을 고려한 결과,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회사 측은 이번 나스닥 상장 추진 철회와 별개로, 솔리다임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SK하이닉스는 23일 "당사의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은 생산능력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자본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프리..

삼성전기, 글로벌 빅테크들로부터 조단위 투자 받고 공장 증설

삼성전기가 글로벌 빅테크들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투자받고 인공지능(AI) 반도체용 차세대 기판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복수의 빅테크사와 FCBGA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세종사업장에 전용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계약은 조 단위로 알려졌다. 이는 빅테크사들이 투자하고 물량을 받는 방식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GTC 2026'에서 엔비디아는 삼성전..

HD현대, 美 생산 거점 마련할까…현지 건설사 협력 논의

HD현대가 미국 조선업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미국 종합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키윗(Kiewit)과 현지 합작법인(JV) 설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미국 내 부지를 확보해 선박용 블록과 대형 철골 구조물을 제작하는 생산시설(야드)을 구축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장기적으로는 해당 시설을 조선소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오른 것으로..

인천공항공사 국감서 쏟아진 일감·입찰 특혜 의혹…경영진 책임 추궁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내부 비리 의혹과 관리 부실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법무팀의 가족 일감 몰아주기에 '가족 영업팀'이라는 비판이 나왔고, 안전장비 입찰과 로봇 도입, 주차대행 업체 관리에서도 경영진의 책임을 묻는 질의가 쏟아졌다.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공기관에서 일어났다고 믿기 힘든 일이 실제로 많이 일어났다"며 "인천공항공사가 법무팀의 카르텔 영업창구가..

[취재후일담] 기름값 안정도 중요하지만…정유업계의 수출 딜레마

국제 경유 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동과 러시아의 정제시설 가동 차질로 석유제품 공급이 빠듯해진 영향입니다.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정유사들에는 반가운 소식일 법하지만, 취재 과정에서 접한 분위기는 기대만큼 밝지 않았습니다.현장에서 느껴지는 건 불만보다는 아쉬움입니다. 최고가격제로 국내 판매 수익성에 부담을 느끼는 데다 수출 물량까지 관리받고 있어서입니다. 해외 시장이 좋아져도 그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이..

LGD, 전분기比 흑자전환 했지만…외부 변수에 수익 주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주력 제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 비중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하락과 함께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칩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은 결과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해서는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 둔화가 이어지는 만큼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22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

현장서 포착한 시대의 변곡점… 박정원, AI 반도체 길을 찾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좌초 위기에 놓였던 130년 기업 두산호의 키를 잡고, 'AI 반도체'라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한 승부사다. 무역과 맥주, 건설과 지주사를 거치며 경영의 밑바닥부터 다졌고, 때로는 남의 회사에서 눈칫밥을 먹으며 시장의 냉혹한 현실과 변화의 흐름을 몸으로 익혔다. 그렇게 쌓은 경험은 위기의 순간마다 방향을 틀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하는 리더십의 밑거름이 됐다. 두산의 출발은 1896년 서울 종로에 문을 연 '박승직 상점..

현대차, 美현지생산 확대·전동화 '투트랙'… 수요·관세부담 대응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의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현지 생산과 전동화 전략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한국에서 생산해 수출하던 하이브리드 모델의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까지 투입해 관세 부담을 낮추는 한편 현지 수요 변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미국 내 생산능력 확대와 부품 공급망 현지화를 병행해 판매 성장세를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호세 무뇨..

석유공사, 해외유전 3곳서 지난해 1.2조 회계손실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유전 및 가스 개발사업 3곳에서 1조2000억원 이상의 회계손실(손상차손)을 냈다. 22일 석유공사가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외화채권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3개 사업에서 발생한 유전·가스 생산자산 손상차손은 1조2290억원에 달한다.사업별로는 영국 다나페트롤리엄이 834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셰일오일 개발사업인 이글포드에서 2900억원, 캐나다 하베스트에서 1050..

에퀴노르 이탈 변수에 동해가스전 철거까지…부유식 해상풍력 '안갯속'

한국석유공사가 추진해 온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의 향방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당초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을 재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한다는 구상이었지만, 핵심 시설이 철거 대상에 오른 데다 주요 사업 참여사인 에퀴노르(Equinor)의 이탈 가능성까지 불거지면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22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최근 석유공사와 에퀴노르, 동서발전 등 사업 컨소시엄 관계자들은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의 향후..

'세계 최대' 암모니아 추진선 띄운 HD현대… "탈탄소화 진일보"

HD현대가 LNG와 메탄올을 넘어 암모니아까지 친환경 선박 연료의 영토를 넓히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추진선 건조에 성공하며 차세대 무탄소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글로벌 해운업계의 탈탄소 전환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연료 다변화와 추진 기술을 앞세워 미래 선박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22일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은 울산조선소에서 9만3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추진선 '..

기보, 기술보증 넘어 '기술혁신 종합 지원기관' 도약 추진

기술보증기금(기보)이 권형택 이사장 취임 100일을 맞아 기술보증 중심의 지원체계를 개편하고 기술평가와 기술거래, 기술보호 등을 연계한 종합적인 기술혁신 지원체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22일 밝혔다.기보는 인수·합병(M&A)과 연구개발(R&D) 사업화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의 특성을 고려해 기관 운영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 단계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도 강화할 계획..

'대통령 전용기' 민항 피해 매뉴얼 없었다…“한국공항공사 대응 부실”

대통령 전용기 운항에 따른 민항기 피해를 최소화할 별도 대응 매뉴얼이 국토교통부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의 일정·경호 운영이 대규모 항공편 지연에 미친 영향을 놓고 정부의 해명과 국감에서 제시된 운항 자료가 엇갈리면서, 사전에 예정된 국가행사에도 승객 불편을 줄이지 못한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의 대응 책임이 집중 추궁됐다.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공항공사 등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16일 제주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현대차, 印 축제 시즌 판매 ‘질주’…30% 늘며 시장 입지 확대

현대자동차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연중 최대 축제 시즌을 맞아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도시와 농촌 전반에서 수요가 늘면서 인도 시장 내 입지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21일(현지시간) 인도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 프로페셔널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슈라드와 나브라트리 기간 차량 등록 대수가 약 4만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축제 시즌은..

삼성의 다음 성장축은 중동…이재용, UAE 현장서 승부수 모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동을 무대로 미래 사업 기회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삼성물산과 삼성E&A 경영진을 만나 중동 시장의 변화와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수십 년간 삼성의 해외 사업을 뒷받침해 온 건설·플랜트 역량을 발판 삼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행보다.이 회장은..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베트남서 미래 인재 육성 확대…현대점프스쿨 3기 출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대학생 교육봉사 프로그램 '현대점프스쿨' 3기를 출범시키며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낸다.현대차그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웨스틴 호텔에서 '현대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 수료식 및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행사에는 이근영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 상무와 솔레한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업국장, 현지 대학 관계자 및 대학생 봉사자 등 약 240명이 참석했다..

기아 EV6 GT, 테슬라·中 전기차 제쳤다…獨 전문지 비교평가서 종합 1위

기아의 고성능 전기차 EV6 GT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브랜드를 제치고 안전성과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등 핵심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실시한 고출력 전기차 5종 비교 평가에서 EV6 GT는 총점 585점으로 1위를..

동국제강, 하나은행·하나카드와 맞손…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

동국제강이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손잡고 온라인 철강 판매 플랫폼 '스틸샵(steelshop)' 회원사를 위한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선다.22일 동국제강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스틸샵 구매 기업 지원을 위한 공급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스틸샵 회원사를 위한 전용 제휴 체크카드와 '원 트랜잭션(One-Transaction)'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원 트랜잭션은 하나은..

영풍의 6732억원 손배 청구 '기각'…고려아연 경영권 방어에 '청신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추진한 자사주 공개매수를 둘러싼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 영풍은 회사 자금으로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자사주를 사들여 손실을 초래했다며 최 회장 측 이사들의 책임을 물었지만, 법원은 이사회의 경영 판단이 현저히 불합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년 넘게 이어진 경영권 분쟁 속에서 최 회장 측이 주요 법적 부담을 일부 덜게 됐다.2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재판장 김석범 부장판사)는 영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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