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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5일(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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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신 베트남·인도로… 이재용 실용주의가 바꾼 생산지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되며 경영 전면에 나선 2016년은 삼성 제조 역사의 분기점이기도 하다. 지난 10여 년간 삼성전자는 '외형 성장'과 '초격차 확대'에 집중했던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시절의 방식에서 나아가 철저한 실용주의와 미래 기술 선점을 양대 축으로 하는 글로벌 공급망 대수술을 단행했다. 삼성은 한때 '세계의 공장'이었던 중국 비중을 과감히 덜어내고 베트남과 인도를 중심으로 새로운 글로벌 생산 벨트를 완성했다. 여기..

韓 방산현장 직관한 加장관… "미래 온 듯" 기술력에 '엄지척'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 조달 특임장관이 'HD현대·한화' 등 국내 주요 방산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기술력에 '합격점'을 내렸다. 캐나다 육해상 전력 현대화 프로젝트를 앞두고 사흘간 숨 가쁜 방한 일정을 소화한 결과다. 캐나다 정부는 최대 60조원 규모 신형 잠수함과 8조원 규모 자주포 도입 사업을 앞두고 있다. 우리 기업은 퓨어 장관에 인공지능(AI) 기술과 잠수함 생산 능력, 현지 생산공장 건설 의지를 보이며 수주 경쟁력을 피력했다.HD..

도심 떠나는 한전 자재센터…AI·자동화 통합 '물류기지'로 재편

한국전력이 전국에 운영 중인 자재센터를 물류센터로 확대·개편하고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첨단 물류시설로 전환하고 있다. 기존 수도권 4개 본부(서울·남서울·인천·경기북부) 자재센터를 2023년 경기도 김포시 경인물류센터로 통합한 데 이어, 경남 밀양과 경기 화성에도 신규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이 운영 중인 자재·물류센터는 경인·경기·강원·충북·대전·대구·전북·제주·경남·부산울산 등 모두 11곳이..

여행가서 마라톤을?…여행 기업의 이유있는 변신

경주벚꽃마라톤·양산하프마라톤·기장바다마라톤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가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러닝 인구가 늘어나면서 마라톤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맞춰 여행 및 호텔 기업들도 마라톤과 여행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오는 5월 23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국제..

권오성號 현대위아, '방산·열관리'로 고부가 체질개선 본격화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이사가 방산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회사의 체질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적자를 이어오던 공작기계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하며 기존의 저수익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방위산업과 전기차 열관리 등 고부가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4일 현대위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방산사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산 부문은 전사 영업이익률인 약 2%대보다 높은 약 8%대의 높은 수..

"7년 만에 실적 대반전" 한화오션, 영업익 1조원대 복귀…특수선 중심 재편

한화오션이 7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하며 확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부가 선종 중심의 수주 전략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특수선 건조 능력 확충을 마무리하고 대형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3일 한화오션은 지난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잠수함 제4공장을 완공하면서 잠수함 4척, 수상함 2척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며 "향후 2·3단계 공사도 예정돼 있으..

'꿈의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韓·中 차세대 TV 패권 경쟁 본격화

전세계 TV 시장의 패권을 좌우할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건 마이크로 LED TV다. 고화질과 장수명은 물론, 내구성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우위에 있어 이른바 디스플레이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통한다. OLED TV 등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과 중국 제조사들도 마이크로 LED TV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최상위 제품군에 올린 상태다. 내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 확보가..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주차유도 인프라 활용 ‘테슬라 자율주행 호출’ 첫 도입

자율주행 주차유도 융합 시스템 전문 기업 참슬테크는 테슬라 FSD(Full Self-Driving) 기반 자율주행 차량 호출 환경에 대응하도록 구성된 특허 기반 '자율주행 호출 제어' 기술을 신축 아파트에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적용된 기술은 참슬테크의 자율주행 융합 플랫폼 '티링커(T-Linker)'를 고도화한 것으로, 신축 아파트에 기본적으로 설계·구축되는 주차유도 시스템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자율주행 호출을 관리·제어..

배터리 업계, 'AI 피지컬 시대' 대비 로봇 시장 선점 '본격화'

배터리 업계가 로봇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AI 피지컬(AI Physical)' 시대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SDI는 현대차그룹과 로봇용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에 나섰고, SK온은 현대위아와 로봇 배터리 개발 공동을 모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적용될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전고체 등 차세대 기술을 앞세워 로봇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3일..

'다음' 품에 안은 업스테이지, 수익성 개선 과제로

업스테이지가 포털 '다음'을 인수하며 기술 스타트업에서 플랫폼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국내 포털의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올해 11월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포털 운영으로 발생할 비용 부담 해결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다음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2% 초반대에 머물러 있지만 AI 기업 입장에서는 혁신을 시도하기에 오히려 최적화된 규모라는..

세아제강지주, '해상풍력' 400억 추가 투자…"실적 반영 초읽기"

세아제강지주가 해상풍력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회사채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근 상업가동을 시작한 자회사 세아윈드에 약 4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세아제강지주가 단기 재무 부담을 감안해 외부 자금 조달을 택한 것으로 읽힌다. 올해 세아윈드가 대규모 프로젝트 납품을 게시하면 실적 기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세아제강지주는 오는 4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목표 금액은 700억원으로 이중 400억원은 영..

中 양극재 국내 생산에 제동 가능성…LG화학 특허 분쟁 촉각

LG화학이 중국 롱바이(Ronbay)의 한국 자회사 재세능원을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중국계 양극재의 국내 생산 전략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연 7만t 규모의 국내 양극재 물량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양극재 시장의 공급 구조 변화와 함께 국내 업체 전반의 반사이익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중국 롱바이의 한국 자회사 재세능원을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을..

'거래 정지' 악재 걷힌 파두…올해 '흑자전환·주가부양' 시험대

한동안 파두를 옥좼던 '거래 정지' 악재가 걷히면서 경영·사업 정상화에 재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2023년 코스피 입성 당시 기업가치를 부풀렸다는 '뻥튀기 상장' 의혹은 진행형이지만, 상장폐지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면서 불확실성을 상당부분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가도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회사 안팎에서는 올해 목표로 내세웠던 흑자전환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가 부양 실현 여부에 주목하는 모습이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파두 주가는..

이노션, 4Q 현대차그룹 마케팅 효과 '톡톡'…AI 기반 수익성 강화

이노션이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영 효율화에 힘입어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전환과 관련 비즈니스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3일 이노션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56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15억2900만원으로 5.4%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351억8400만원으로 2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국내 사업에서 주요 비계열 광고..

AI 평가 1위·특허 500건… LG 'AI 연구원' 기술 주도권 굳힌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주도한 LG AI연구원이 최근 4년간 국내외에 등록한 특허만 500여개가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연구원은 구광모 회장이 2020년 그룹 차원의 최신 AI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한 조직이다. 이후 기술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놓은 후 이를 지적재산으로서 보호하는 장치도 부지런히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AI연구원의 성과는 주력 계열사로도 이어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연구원이..

M&A 변수 잇단 난관에도… 1兆 실탄 쥔 태광, 신사업 의지

태광그룹이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섬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겠다는 구상을 밝혔지만 연이은 변수를 맞닥뜨리고 있다. 진행한 인수합병(M&A) 중 가장 규모가 큰 애경산업은 거래 종결(딜클로징)을 앞두고 최근 제품 리콜 사태를 빚으며 인수가격 자체를 재논의 하고 있으며, 이지스자산운용 인수도 일단은 고배를 마셨다. 다만 태광그룹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큰 방향..

삼성은 '경험', LG는 '관리'… 상업용 혁신 디스플레이 맞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 차세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략을 공개했다. 디스플레이 전반의 정체 속에서 기업용(B2B) 디스플레이 시장은 디지털 전환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상업용 제품 전략이 더 중요해진 시점에서 선보이는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3D·마이크로 RGB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공간 내 '경험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뒀다면, LG전자는..

[취재후일담] 韓조선업계, 수주 기대감 커지는데…노사 관계는 '변수'

'호황'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요즘 조선업계지만, 취재 과정에서 만난 분위기는 마냥 밝지 않습니다. 수주와 도크 일정 이야기는 넘쳐나지만, 그 이면에는 아직 정리되지 않은 과제들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원·하청 구조와 임금·단체교섭 문제는 연이은 수주와는 전혀 다른 시간표로 움직이는 모양새입니다.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두고 방한한 캐나다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

보증없어도 자금 조달 이상 無…한전, 美 괌 재생e 사업 5억 달러 PF 성공

한국전력공사가 해외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에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며 탄소중립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힘을 싣고 있다. 그동안 중동과 남미 지역에서 소기의 성과를 냈던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을 북미 지역까지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3일 한전은 미국 괌 지역에서 추진중인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재생에너지 전력사업과 관련해 약 5억 달러(약 700..

내년부터 원전출력 70%까지 감발… 탄력운전 심사체계 만든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내년 봄부터 국내 원전 출력을 70%까지 감발하는 탄력운전이 적용될 전망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도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탄력운전의 안전성을 심사할 연구개발(R&D)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 법령 정비와 심의 체계 수립 등 원전의 경직성 해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2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내년 상반기 경부하기의 재생에너지 전력 과잉을 대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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