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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일(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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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사장 내달 결론… 사장 후보 최구식, 전문성·청렴성 '도마'

차기 한국남동발전 사장 인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후보자의 전문성과 청렴성 검증이 충분했는지를 놓고 우려가 나온다. 전문성 논란 속에 취임했던 전임 사장이 임기를 채우지 않고 물러난 데 이어 후임으로 또다시 정치인 출신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다.25일 정부와 발전업계 등에 따르면 다음 달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남동발전 신임 사장 후보자에 대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공모에는 16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면접을 거친 최..

기아 노사, 6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기본급 10만원·성과금 400%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아는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앞두게 됐다.기아 노사는 25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송민수 대표이사와 강성호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본교섭을 열고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노사는 올해 교섭 과정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 결렬을 겪었지만, 파업에 돌입하기 전 교섭을 재개해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노조는 앞서 오는 26일부터 28일..

[취재후일담] SK하이닉스 노사, 25표에 깨진 합의… 사회적 공감 신경써야

'불과 25표.'SK하이닉스 올해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임직 노동조합의 찬성, 반대의 표 차이다. 반대표가 간발의 차이로 앞서면서 합의안은 부결됐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이 전체 1만6038명 중 1만5045명이 참여했다는 점에 미뤄봤을 때 사실상 반반이다. 어느 한쪽도 웃을 수 없는 결과로, 노조와 사측은 다시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해야 하는 처지다.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를 현금으로, 60%를 자사주..

첫 우선구매권 실전서 드러난 허점…석유공사, 대응 절차 재정비

지난 3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원유 수급 위기 상황에서 처음 행사된 '원유 우선구매권' 대응 과정에서 한국석유공사와 산업통상부 모두 대응이 미흡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산업부가 석유공사 대응 과정의 규정 위반 여부를 들여다봐 달라며 감사를 요청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감사 결과 규정 위반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첫 실전에서 집행·보고체계와 매뉴얼의 허점이 드러나 양측 관계자와 소관 부서에 주의·경고 조치가 각각 내려졌다.25일 업계에..

SK하이닉스, 올해 임단협 재협상 수순…전임직 부결·기술사무직 가결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에 대해 재협상하게 됐다.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전날 오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해 투표한 결과 50.08%(7535명)가 반대하고, 49.92%(7510명)가 찬성했다. 과반의 반대로 합의안은 부결됐다.반면 기술사무직 노조의 경우 66.2%가 찬성하면서 합의안을 가결시켰다. 이에 회사는 우선 전임직 노조와 재협상을 할 예정이다. 전임직 노조와의 재협상..

'바퀴달린 AI' 전장사업 핵심 성장축… 차세대 플랫폼 개발나서

자동차가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고 내부는 온통 디지털로 뒤덮인 일종의 컴퓨터, 소위 '바퀴 달린 피지컬 AI'라고 불리는 시대. LG전자의 전장 기술은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AI 기반 이동수단(AIDV·AI-Defined Vehicle)은 카메라와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통신망을 통해 외부와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AI로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한다. LG전자는 차량과 외부를 연결하는 텔레매틱스부터..

'럭셔리 승부수' 띄운 정의선, GV90 연 2만대 생산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제네시스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공들여 온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이 연간 2만대 생산체제를 갖춘다. 2억원 안팎의 가격이 예상되는 초고가 전기 SUV인 만큼 GV90의 상품성과 글로벌 시장성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자신감이 반영된 공격적인 생산계획으로 풀이된다.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주요 협력업체에 GV90..

美 국채 바이백에 금·은 훨훨… 고려아연 하반기 실적도 '청신호'

고려아연 사업의 최고 효자는 아연이 아니라 금과 은이다. 매출 비중이 도합 64%(은 49.3%, 금 14.7%)에 달한다.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재매입) 확대 방침을 계기로 금·은 가격이 요동쳤다. 고려아연의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이후 일부 숨고르기가 예상됐지만 최근 귀금속 가격 반등에 구리 판매 확대와 희소금속 성장,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물량 정상화까지 더해지면서..

현대차 노사 갈등 봉합… '로봇화' 물꼬 트고 '고용안정' 챙겼다

111일간의 줄다리기 끝에 현대차 노사가 임금교섭 잠정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올해 노사 갈등이 일단락 국면에 들어섰다. 사측은 임금 인상 폭을 당초 노조 요구보다 낮은 수준으로 묶으며 비용 부담을 방어했고, 노조는 정년연장과 신규채용이라는 고용 분야 성과를 챙겼다. 무엇보다 현대차가 자동화·로봇화를 중심으로 생산체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노사 협력의 물꼬를 텄다는 점이 이번 합의의 최대 성과로 꼽힌다. 다만 파업으로 빚어..

'EX90' 출고 전부터 목표 2배 예약…볼보, 1억대 승부수로 전기 SUV 공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90'을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럽 주요 시장보다 최대 6000만원 이상 낮은 공격적인 가격에 힘입어 출고 전 대기 고객이 내년 판매 목표의 두 배를 넘어섰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X90의 고객 인도를 올해 4분기부터 시작하고 내년 연간 20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출고 대기 고객은 연간 판매 목표의 두 배 이상이다..

전기로 늘리는데 원재료값 '껑충'…"K-스틸법 후속조치 서둘러야"

철강업계가 탄소중립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핵심 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의 높은 변동성이 새로운 복병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기로 확대에 따라 철스크랩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K-스틸법 후속 조치를 통한 안정적인 수급 기반 마련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철스크랩은 전기로에서 쇳물을 만드는 핵심 원재료로, 글로벌 탄소저감 기조에 따라 가격이 우상향하고 있다. 철스크랩을 녹여 쇳물을 생산하는 전기로 방식은 기존 고로 공정에 비해 탄소배출을 약 7..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 고려아연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 '찬성' 권고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에 잇따라 찬성 의견을 냈다. 25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유럽 독립계 의결권 자문사 PIRC는 최근 고려아연 임시주총 의안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 안건에서 백인규 후보에 찬성을,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추천한 박유경 후보에 대해서는 반대를 권고했다. PIRC는 보고서를 통해 백 후보가 재무보고·내부통제 분야에서 구체..

SK이노, SKIET 흡수합병…분리막 사업 모회사로 재편

SK이노베이션이 분리막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흡수합병한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가격 경쟁 심화로 SKIET의 수익성과 자체 자금조달 여력이 약화되자 2019년 분사했던 분리막 사업을 7년여 만에 다시 모회사로 편입해 재무 부담을 낮추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위해서다.SK이노베이션과 SKIET는 25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SKIET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S..

글로벌 선박 발주 '숨고르기'에도…K-조선, ‘탱커·LPG선’ 순항

글로벌 선박 발주가 하반기 들어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K-조선'의 수주 항로는 선종별로 엇갈리고 있다. 그동안 국내 조선사들의 실적을 이끌어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가 주춤한 사이 원유운반선과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이 새로운 수주 버팀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은 하반기 들어 원유운반선과 LPG운반선 등에서 잇달아 수주 실적을 쌓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LPG..

금호타이어,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서 타이어 최대 44% 할인

금호타이어가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프리미엄 타이어를 최대 44% 할인 판매한다.금호타이어는 25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에서 '썸머 스페셜 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방송에서는 신제품 '크루젠 GT Pro'를 비롯해 '마제스티 솔루스 엣지', '솔루스 어드밴스' 등 주요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인다. 방송 중 대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4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크루젠 GT Pro는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공개 빨라지는 삼성 갤럭시 FE 시리즈…칩플레이션 정면 돌파

삼성전자가 팬 에디션(FE)으로 추정되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최근 3년간 삼성전자의 FE 모델 공개 시점이 조금씩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심화하는 '칩플레이션'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지만, 인기 모델들의 공개일을 앞당기면서 이를 정면 돌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새로 공개하는 제품이 FE 모델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FE가 맞다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에 김정일 전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내정

대한상공회의소 신임 상근부회장에 김정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내정됐다.대한상의는 다음달 8일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상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안건이 의결되면 김 내정자는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김 내정자는 30여년간 정부와 기업에서 산업·통상 정책과 대외협력 업무를 맡아왔다. 산업부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과 미주통상과장, 자유무역협정정책관, 에너지혁신정책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전력기기 3사 순익 급증…배당 늘리고 성장투자도 확대

국내 전력기기 3사가 가파른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배당과 설비투자를 함께 늘리고 있다. 북미 전력망 교체와 AI 데이터센터 투자로 수주와 이익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늘어난 주문을 소화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충에도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25일 각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HD현대일렉트릭 4147억원, 효성중공업 2598억원, LS일렉트릭 23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과 비교하면 각각 56...

한국타이어, 폴스타4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첫 파트너십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순수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폴스타 4는 SUV의 넉넉한 공간과 쿠페의 날렵한 디자인을 결합한 순수 전기 퍼포먼스 모델이다. 균형 잡힌 차체 설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승차감과 역동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는..

[기고] 북극항로 시험운항과 한국의 이니셔티브

지난 8월 22일, 한국 최초로 '팬스타 아크로(Panstar Acro)'호가 부산항을 출항하며 부산-로테르담 간 왕복 45일간의 역사적인 시험운항에 들어갔습니다. 북극항로 개척과 이를 통한 한국의 이니셔티브 선점은 '신물류 혁명'으로서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견인할 것입니다. 부산항을 모항으로 활용할 경우, 연간 처리 가능한 약 4000만 TEU를 훌륭히 소화함은 물론, 항로상에 위치한 울산·포항·동해항 등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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