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역대급 성과급·코스피 딴 세상…청년 소외감 뼈아프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반도체 호황과 주식시장 급성장 이면에 있는 자산 양극화 문제를 지적하며 청년세대의 자산 형성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역대급 성과급과 증시 상승이 일부에겐 성과로 나타났지만,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 기반이 약한 청년에게는 소외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반도체 호황으로 주식시장 급성장이라는 눈부신 성과가 나왔지만 그 이면에는 자산 양극화라는 그늘도 짙게 드리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안정적 일자리와 소득을 통해 자산을 형성할 기회 자체가 부족한 청년세대는 가장 큰 소외자들"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역대급 성과급, 역대급 코스피 지수도 자신에게는 딴 세상 얘기라는 청년들의 소외감을 정부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정책 전반에 걸쳐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세심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청년세대가 직면한..
-

"총선 승리 견인땐 대권 직행"…계파갈등 속 與당권 레이스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가 이번 주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연임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권을 둘러싼 '친명(친이재명)·친청(친정청래)' 간 계파 갈등이 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도 연일 당심(黨心)을 얻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정 대표를 겨냥한 견제성 발언까지 내놓으며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번 주 안에 대표직을 내려놓고 연임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8·17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 안건이 의결될 예정인 만큼, 정 대표가 이날 공식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번 전당대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차기 당 대표가 유력 대권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관측 때문이다. 선출된 당 대표는 2028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며 당내 지지 기반을 다질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당 대표가 총선 승리를 이끌 경우..
-

HBM 시장 주도권 선점…3년만에 천안 현장 달려간 이재용
AI 핵심 퍼즐이자 반도체 승부처인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년 만에 충남 천안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 경영했다. AI 생태계 주도권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차세대 HBM 시장 주도권을 놓고 양산에 성공, 샘플 공급까지 고객사에 이뤄진 중대 시점에서다. 삼성은 HBM4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고, 연내 100억 달러 돌파가 유력하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충남 천안사업장 C1·C2 라인을 찾았다. 이 회장은 사업장 운영 현황과 생산 계획, 기술 개발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방진복을 착용하고 HBM 패키지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생산 및 품질 경쟁력 현황을 직접 살폈다. AI 수요 급증으로 HBM 공급 확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만큼 이 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생산 및 품질 경쟁력을 점검한 것으로 풀이된다. 천안사업장은 삼성전자 HBM 후공정과 첨단 패키징을 담당하는 핵심 생산 거..
-

한성숙, 삼청동 남기고 다 팔았다…차익 20억 중 5억 기부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보유 주택을 추가 처분해 최종 1주택만 남겼다. 오는 25~26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다주택 보유 문제를 정리하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따르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23일 국무총리 인사청문 준비단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역삼동 오피스텔과 양평 전원주택 매각 잔금 절차를 마무리했다. 앞서 한 후보자는 지난 5월 잠실 아파트를 매각했다. 여기에 역삼동 오피스텔과 양평 전원주택 처분까지 완료하면서 현재는 삼청동 소재 1주택만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처분한 주택 가운데 역삼동 오피스텔은 이날 잔금 지급이 완료됐고, 양평 전원주택은 전날 잔금 지급이 끝났다. 잠실 아파트는 지난달 27일 소유권 이전까지 마쳤다. 매각 조건을 보면 잠실 아파트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처분됐고, 역삼동 오피스텔과 양평 전원주택은 각각 취득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잠실 아파트 매매 차익 중 5억 원은 지난 15일 국제구호개발 단체에 기부됐다. 한 후보자는 "고위..
-

경찰, '승진 중심' 조직문화 바꾼다…근평·다면평가 개편
경찰이 승진 중심으로 쏠린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인사 운영을 성과와 전문성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인사관리체계 개편에 나섰다. 특별승진 대상자의 공적을 정량화하는 '공적 마일리지' 제도를 보완하고, 근무평정과 다면평가 제도를 손질한다. 승진 외에도 전문성과 장기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문관 자격제 신설을 검토한다. 현행 경찰 계급은 순경부터 치안총감까지 11단계로 구분되며, 경정·총경·경무관·치안감에는 계급정년이 적용된다. 일정 기간 안에 상위 계급으로 승진하지 못하면 연령정년과 별개로 퇴직해야 한다. 이 때문에 조직 내부에..
-

기간제 퇴직금 안 주려고…지자체도 '364일' 쪼개기 꼼수
지방자치단체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를 고용하면서 1년을 채우지 않는 단기계약을 반복해 온 정황이 무더기로 확인됐다. 11개월 이상~1년 미만 계약과 364일 계약만 3950명 규모로 파악됐다. 퇴직금 지급과 무기계약 전환 등을 피하기 위한 '쪼개기 계약' 관행이 공공부문에서도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노동부는 23일 지방정부 3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정규직 노동조건 준수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독은 국무조정실의 공공부문 기간제 노동자 계약실태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11개월 이상~1년 미만 기간제 노동자 비중이..
-
캄보디아로 유인해 감금·고문…대포통장 탈취 조직 검거
-
축 늘어진채 '비틀비틀'…수원 마약 좀비 30대男 긴급체포
-
성과 낸 공무원, 사무관 빨리 단다…경력채용 기준도 완화
-
PK 실축마저 서사였다…메시, 월드컵 '통산 18골' 대기록
-
GPU 만큼 중요한 '인재'…구글 사례로 본 韓기업 숙제는
최근 구글의 핵심 인재들이 경쟁사로 영입되면서 글로벌 AI(인공지능) 업계에 큰 관심을 받았다. AI 경쟁이 데이터센터와 GPU(그래픽처리장치) 확보를 둘러싼 '인프라 전쟁'을 넘어 핵심 인재 확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의 이동은 단순히 개인의 선택을 넘어 AI 산업의 주도권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2024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존 점퍼 전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은 최근 앤트로픽에 합류했다. 점퍼는 AI 기반..
-
장동혁 "연어 술파티 쿠데타는 실패…李 재판 재개해야"
-
靑, 한찬식 민정수석 與우려에 "檢개혁 완수 책임성 봤다"
-
잠실 개표소 시위서 경찰에 침 뱉고 욕설한 40대女 체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