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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수송기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11명 대피
중동의 포화를 뚫고 우리 국민을 실은 공군 수송기가 마침내 고국 땅에 닿는다. 정부가 투입한 KC-330 '시그너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4개국 고립 국민 211명을 태우고 1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정부는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 1대를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보냈다. 미국-이란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자 우리 교민들을 본국으로 수송하기 위해서다. 리야드에서 시그너스는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을 태우고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이륙했다. 시그너스는 이날 오후(한국시간)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하던 우리 교민들은 수송기 탑승을 위해 리야드로 집결했다. 중동 4개국에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인 가족 5명 그리고 일본인 2명이 사선(死線)을 넘었다. 이들은 각국에서 버스와 항공편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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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도 군함 보내라" 호르무즈 해협에 파견 요구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전쟁이 2주를 넘기며 중동 군사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를 직접 지목해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 이란의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경제 충격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이 동맹국과 주요 에너지 수입국들에게 군사적 부담 분담을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정부는 한미동맹과 에너지 안보, 그리고 중동 전쟁 개입 위험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요구받게 됐다. ◇ 트럼프, 韓·日 등에 호르무즈 '파병 청구서'…동맹국에 참전 압박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많은 국가가 해협을 개방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함께 군함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프랑스·일본·한국·영국을 언급하며 "이 인위적인 제약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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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UAE가 미국 공격 거점"…걸프 항만 주민 대피 경고
미국,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이 보름을 넘긴 가운데 이란이 미국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공격 거점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면서 걸프 지역 긴장이 더 고조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중동 최대 항만인 UAE의 제벨알리항(두바이)과 칼리파항(아부다비), 푸자이라항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를 촉구했다. 미국이 UAE의 "항구와 부두, 은신처"를 이용해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카르그섬을 공격했다는 주장이다. 다만 이란은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제벨알리항이나 칼리파항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란 드론이 요격되는 과정에서 떨어진 잔해가 푸자이라의 석유 시설에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이 UAE의 라스알카이마와 "두바이 인근 지역" 두 곳에서 출격해 카르그섬과 아부무사섬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 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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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에 또 대규모 공습…키이우 일대서 최소 6명 사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하르키우, 수미, 드니프로, 미콜라이우 등에 밤새 대규모 공습을 퍼부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공습은 미국이 이달 5~8일 중으로 예정됐던 러시아, 우크라이나와의 3자 회담을 중동 전쟁을 이유로 연기한 지 며칠 만에 발생했다. CBS뉴스 등에 따르면 미콜라 칼라슈니크 우크라이나 키이우 주지사는 14일 소셜미디어에서 이번 공격으로 민간 주거 건물, 교육 기관, 기업 등 주요 인프라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이번 야간 공습이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는 에너지 및 산업 시설과 군용 비행장을 목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격의 주요 목표는 키이우의 에너지 인프라"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하룻밤 새 드론 약 430기와 미사일 68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폭격을 이어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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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폭증 대비" 이통3사, BTS 광화문 공연 만반의 준비
통신 3사가 오는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각 국에서 관람객이 몰려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공유하거나 방송을 시청하는 등 통신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행사 자체가 전 세계로 생중계됨에 따라 한국의 인프라에 대한 관심도도 함께 높아져 각 사들의 긴장도 역시 상승하고 있다. 15일 SK텔레콤는 21일 공연에 대비해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을 도입한 특별 통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SK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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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韓日 지방소멸 위기 직면…정책 공유·협력 필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경특파원단 오찬 간담회에서 한일 양국이 동시에 직면한 지방소멸·인구감소 문제와 관련해 "양국이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외국인 체류 제도와 비자 규제 강화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우리 국민과 재일동포의 권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정부도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일 양국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지방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이나 정책 협력이 가능하느냐는 아시아투데이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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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공동 게스트하우스 건물 화재…중상 2명·경상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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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격제 효과 나타나나…휘발유 'ℓ당 1800원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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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투쟁할 때 아냐"…'공천 거부' 장기화에 터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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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삼성물산,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공사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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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 마친 이재용 회장…반도체 이어 배터리 힘 실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출장 기간 벤츠 등 주요 독일 완성차 업체들을 만나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날 낮 12시 45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했다. 이 회장은 유럽 출장 기간 고객사와의 만남 여부를 묻는 질문에 "네"라고 답한 뒤 현장을 떠났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방한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을 만나 전장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이번 출장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도 동행했다. 최 사장은 이 회장과 함께 벤츠 등 완성차 업체들을 만난 것으로 파악된다. 최 사장은 이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의에 "(벤츠 외에도) 여러 고객사를 만났다"고 답했다. 최 사장은 추가 수주 가능성에 대해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계에선 오는 18일 방한 예정인 리사 수 AMD CEO와 이 회장의 회동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자리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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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방망이 휘두르며 폭언…노동부, 악질 대표 특별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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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쟁 준비하면 전쟁 가능성 높여...평화가 곧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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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크롱, 내달 초 국빈 방한…李대통령과 정상회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