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이우석(29·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우석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나카니시 준야(일본)를 세트 점수 6-2(29-26 27-27 29-29 29-27)로 잡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남자 단체전에서 김우진(34·청주시청), 김제덕(22·예천군청)과 금메달을 합작했던 이우석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우석은 처음으로 국제 종합 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올라간 이우석은 거침없이 활을 당겼다. 8강전에서 킨레이 체링(부탄)을 7-1(29-27 30-28 28-28 29-27), 준결승전에서 디라지 봄마데바라(인도)를 7-3(28-26 28-28 30-30 29-29 30-27)으로 잡았던 그는 결승에서도..

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靑 "엄중행위 즉각 중단해야"

청와대는 3일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상황과 필요 조치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반복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일 뿐 아니라 현 상황 관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엄중한 행위"라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회의에는 국방부, 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국가안보실은 우리의 대응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이번 발사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평가하고 필요한 사항들을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정부는 최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에 이어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우리 대비 태세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3일 오전 6시 30분경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김여정 "자작 광대극" 비난…靑 "비방성 언사 도움 안 돼"

청와대는 2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남북 군사적 긴장 완화 메시지를 '자작 광대극'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우리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비방적 언사는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전날 밤 언론 공지를 통해 "북측은 소모적인 비난을 멈추고 우리의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필요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청와대는 "정부는 이번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투명하게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와 소통을 재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김 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한 우리 군의 조사 결과를 재차 부인했다. 김 부..

은행에 무차별 AI 해킹 공격...89명은 개인정보 유출됐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에서도 외부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나은행에서는 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성명, 주소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은행은 2일 외부 해킹 에이전트가 영업지원시스템(ODS)을 대상으로 비정상적인 접근을 시도하면서 고객 8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주민등록번호와 성명, 주소,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직장명 등 7개 항목이다. 다만 해당 영업지원시스템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등 금융거래 시스템과는 별개의 채널로, 계좌 등 고객 금융거래 정보 유출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 다른 금융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를 인지한 뒤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전사적인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침해 정황을 포착한 이후에는 해당 IP와 유사 시스템에 대한 긴급 차단 및 점검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ICT그룹과..

HD현대重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조합원 52% 반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노사는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아 추가 교섭에 나설 전망이다. 2일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 8100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의 반대로 부결됐다고 전했다. 투표자 7541명 가운데 3932명(52.14%)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율은 93.1%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12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일시금 1100만원과 200% 지급, 성과급 지급, 장기근속자 포상 확대,..

1호선 의왕역~성균관대역 선로서 60대 열차에 치여 사망

3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지하철 1호선 의왕역과 성균관대역 사이 선로에서 60대 남성이 전동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8분께 상행선 선로에 있던 60대 남성이 전동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여파로 상행선 열차 운행이 약 2시간 40분간 지연됐다. 일반열차와 전동열차 등 모두 12대가 10~30분가량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행선은 정상 운행됐다.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약 150명은 후속 열차로 이동했다. 코레일은 사고 직..

최태원 회장, SK지분 9440억 매각…재산분할 자금 마련

수사권 독점한 경찰 "국민 우려, 현실 안 되도록 조직관리"

호르무즈 해협 지나던 유조선 또 피격…"인명피해 없어"

조현 "한미 전략투자, '포괄적 전략동맹' 역사적 이정표"

李 '불의의 사고' 발언 논란에…靑 "부상 장병 위로한 것"

청와대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한 데 대해 "부상 장병과 가족을 위로하는 취지였다며 북한에 면죄부를 주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군과 합동참모본부의 사고 원인 규명 결과가 나오면 필요한 조치를 엄중하게 취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군과 합동참모본부에서 사고의 분명한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에 있고 구체적인 사고 결과가 보고되면 필요한 조치를 엄중하게 취해 나가겠다는 생각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수석은 아울러 이 대통령이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한 배경에 대해서는 "그제 병원을 직접 들러 위문하는 과정과 어제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그런 취지의 메시지가 나온 것"이라며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특별하게 희생한 분들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보상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에 면죄부를..

'암살자(들)' 부국제 일정 전면 취소…"참석자 안전 최우선"

정동영 "北 지뢰 사과 요구 당연…확성기 재개 위험한 일"

삼성바이오 노조, 2차 총파업 간다…사측 "경쟁력 우려"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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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준수자’서 ‘룰 메이킹’이 된 ‘K뷰티’

숫자 너머, 주민의 일상을 바꾸는 성북의 적극행정

경영의 오디세이와 우직지계, 그리고 교병필패

기후부 1년, 한 지붕 아래 달라진 무게

취재 포커스

‘3000억’ 투입한 KT 무궁화 5호…이달말 20년 임무 마침표

KT '무궁화 위성 5호(Koreasat 5)'가 이달을 끝으로 기나긴 우주 여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2006년 8월 발사된 지 20년 만이다. 국내 최초 민·군 복합 통신위성이자, KT의 4번째 상업용 위성으로서 '대한민국 위성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군의 '독자적 작전망 구축'이라는 굵직한 이정표를 남기고 후속 위성들에게 바통을 넘기는 게 확인됐다. KT는 무리한 수명 연장이나 재활용 없이 안전한 '폐기 궤도'로 이동시켜 완전한 세대교체를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다. 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무궁화 위성 5호는 이달 말 본격적인 디오빗(Deorbit) 절차에 돌입한다. 구체적인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마지막 주가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오빗은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을 궤도에서 이탈시키는 폐기 작업을 의미한다. 앞서 KT와 국방부는 약 3000억원의 비용을 들여 2006년 8월 22일 무궁화 위성 5호 발사에 성공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월 폐기 수순에 들어가는 게 맞다"며 "무궁화 위성 5호의 공백은 다른 위성이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궁화 위성 5호는 하나의 위성체에 상용 중계기와 군용 중계기(아나시스 1호)를 함께 탑재해 막대한 제작·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사례로 꼽힌다. 2003년 호주 국방부와 현지 통신사 옵터스가 발사한 '옵터스 C1' 위성과 비견된다. 당시 양측은 5억 호주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절반씩 부담했다. KT 역시 사업비의 절반 수준을 부담하며 위성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수익 측면에서 KT 위성 사업 체질을 '내수용'에서 '수출용'으로 탈바꿈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존 무궁화 1~3호 위성과 달리, 전파 도달 범위 등 안테나 성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중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커버리지를 넓힌 결과다. 무궁화 위성 5호를 통한 세부 매출은 확인되지 않지만, 이는 KT가 2012년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을 성공적으로 분사할 수 있는 탄탄한 재무적 기반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KT SAT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28억원, 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16.6% 증가하는 등 실적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다. 무궁화 위성 5호가 뚫어놓은 아시아 영업망 역시 후속 위성인 무궁화 5A호가 몽골과 초장기 중계기 임대 계약을 맺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안보 측면에서도 무궁화 위성 5호의 공로는 상당하다. 국내 최초로 군 전용 주파수를 활용한 독자 작전망을 제공한 데 이어, 2020년 발사한 한국군 최초의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개발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KT와 국방부에 따르면 무궁화 위성 5호의 재활용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수명이 다한 무궁화 위성 6호를 자체 운용 기술로 재배치해 새롭게 활용 중이다. 다만 무궁화 위성 5의 경우 이미 설계 수명(15년)을 5년이나 초과 달성한데다, 2017년 대체 위성인 무궁화 5A호를 발사하고 순차적으로 유료 고객망 전환을 모두 마친 만큼 수명을 연장할 실익이 없다는 판단이다. 한편 일각에선 위성 공백에 따른 안보 우려도 있지만, 앞서 군 당국이 아나시스 2호를 실전 배치하고 지휘통제망을 완전히 이전했다는 점에서 기우에 불과하다는 게 업계 평가다. 상용망 또한 무궁화 5A호로 임무 교대를 마쳐 통신·방송 서비스 단절이나 전력 공백은 발생하지 않는다.

“국제적 공론화로 재발방지” 北 DMZ도발 대응 전문가 제언

단독 감찰 간부가 갑질신고 당하면?…‘봐주기’ 확인 못한다
낙월해상, 바람 기다린 10년여…터빈·생태계 함께 돈다
단독 농지 전수조사 후폭풍?…농지담보대출 연체율 급등

스포츠

개인전도 인도에 덜미…女양궁 리커브 AG 사상 첫 노골드

세계 최강을 자신하던 한국 여자 양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노 골드'로 마무리하게 됐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양궁이 금메달 수확에 실패한 건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오예진(23·광주은행텐텐양궁단)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양궁..

모레노호, 베네수엘라와 졸전 끝에 0-0 무승부

1기 '모레노호'가 남미 10개국 중 유일하게 월드컵 본선 출전 경험이 없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답답한 경기를 펼친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알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세계 최강 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金

한국 남자 양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세계 최강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우진(34·청주시청)과 이우석(29·코오롱), 김제덕(22·예천군청)이 나선 한국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최강 韓 여자 양궁, AG 리커브 단체전 8연속 우승 좌절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결승전에서 인도에 패해 대회 8회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강채영(30)·이윤지(25·이상 현대모비스)·오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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