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5부제 이어 '전기 절약' 동참 당부한 李대통령

YTN지부 "유진그룹 퇴출시켜야 정상화…자격 박탈해달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유진그룹의 퇴출과 방송 독립, 임금·단체 협약(임단협)을 목표로 나흘간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YTN지부는 26일 오전 10시께부터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정문 앞에서 유진그룹의 즉각 퇴출을 요구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YTN지부 자체집회로 지부 추산 130여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방미통위 정상화와 유진그룹의 YTN 최대주주 자격 박탈을 강력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전준형 YTN지부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방미통위 위원 추천과 의결이 이뤄졌음에도 지금까지 임명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방미통위가 조속히 위원회 구성을 마쳐 방치되고 있는 YTN의 정상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힘으로 사장추천위원회 보도국장 임명을 되살리고 사장을 쫓아냈다"며 "입법부와 사법부가 YTN 정상화를 명령한 만큼 남은 행정부가 유진그룹의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했다. 전 지부장의 발언 이후에는 '유진퇴출 YTN..

'이란 核제거' 목표 사그라지고…세계 에너지 대란만 불렀다

'25兆 전쟁추경' 윤곽…당정 "신속 처리" vs 野 "국민 기만"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25조원+α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한다. 고유가 대응과 동시에 지방·취약계층 민생 안정, 산업 피해 최소화, 에너지 공급망 안정 등을 위해 재정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정은 '가장 빠른 추경'을 강조하며 4월 9일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추경 편성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정은 당정협의회를 거쳐 신속한 추경 처리에 뜻을 모았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협의회에서 "중동 전쟁 장기화로 경제 충격이 확산하고 있다. 민생 안정과 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 추경 심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당정은 고유가·고물가에 따라 피해가 심한 기업·소상공인, 청년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의 경우 자금 경색을 해소하고 유동성을 불어넣기 위해 수출 정책 금융이 추가 지원하도록 한다. 금융위원회는 중동 사태 피해 기업을 지원하는..

조립 국가서 설계 강국으로…K-잠수함, 해양 수출길 확장

'바닷속 전략무기' 잠수함이 한국 방위산업의 판을 바꾸고 있다. 국산화율 80%를 넘어선 3000t급 잠수함을 축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부품들이 빠르게 국내 기술로 대체되면서 'K-잠수함'은 내수 전력을 넘어 수출 산업으로 전환되는 흐름이다. 수소연료전지, 소나, 인버터, 위성안테나 등 고난도 장비까지 국산화가 확산하며,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들이 방산 경쟁력의 기반을 실질적으로 떠받치고 있다.출발은 취약했다. 2000년 장보고Ⅱ 사업 당시 국산화율은 30%대에 머물렀고, 핵심 장비는 대부분 해외 기술에 의존했다. 그러나 20..

'당첨=수억 차익' 공식 끝나나…강남권 청약시장 분수령

서울 용산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청약 시장의 '불패 신화'가 분수령을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적용되는 이들 지역 민간 아파트 분양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시세차익 일부를 국고로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시장을 떠받쳐 온 이른바 '로또 청약' 구조가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강남권 청약 과열이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는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공택지를 제외한 분상제 적..

국힘, 현직 청주시장 이범석 컷오프…3자 경선 치르기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을 컷오프(공천배제) 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이어 충북 지역에서 현직 국민의힘 소속 자치단체장이 잇따라 공천에서 배제된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심사 결과 및 지역별 특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우선추천지역과 경선 실시지역을 추가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관위는 청주시장 경선 후보로 서승우 전 충북 행정부지사와 손인석 충북도당 인재영입 부위원장, 이욱희 SK하이닉스 엔지니어 등 3명을 확정했다. 구체적인 경선 일정은 추후 공고될 예정이다. 공관위는 "모든..

사업자대출로 주택 구입 전방위 조사…"자발 상환시 제외"

콘솔로 눈돌린 K-게임… 글로벌 겨냥 '멀티플랫폼' 전환 가속

메시지 채널 역할로…김혜경 여사 '이미지 외교' 눈길

"친문, 李 낙선 바라" 송영길 발언에 與 내부서 쓴 소리

'왕사남' 매출 1425억 대박…장항준·유해진 '가욋돈'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1500만 고지를 돌파한 가운데, 연출자인 장항준 감독과 주연 유해진이 추가로 챙길 돈보따리의 크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은 지난달 4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1503만명을 불러모아, 이미 역대 한국 영화 1위에 오른 누적 매출액을 1450억원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의 누적 매출액을 기준으로 장 감독과 유해진에게 각각 돌아갈 인센티브를 따지려면, 우선 극장-배급-투자-제작의 수익 배분 구조부터 살펴봐야 한다. 총 매출액 즉 극장..

황교안 '내란 선동' 불송치…경찰 "수사 필요성 인정 안돼"

"지옥철 혼잡도 20% 완화"…무선통신으로 배차간격 줄여

'마약왕' 박왕열 구속영장 신청…확인된 공범만 236명

취재 포커스

“슈퍼푸드는 없다”…비만 치료, ‘장내 세균총’이 답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듯 모든 이에게 최고인 '수퍼푸드'란 없습니다. 장내에 서식하는 세균총의 균형을 잡아주는 음식을 꾸준히 먹어야 합니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정론스튜디오에서 진행한 '헬스&머니' 1회에서 최철한 한의사는 이같이 말했다. 장내세균총(gut microbiome)은 소화관 내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을 뜻한다. 최 한의사는 장내세균총의 균형이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 한의사는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 치료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위고비나 마운자로 같은 치료제는 체중 감량 효과가 있지만 오심·구토·설사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며 "투여 방식 등에 따라 신체 반응 간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장내 환경 자체를 바꾸지 않고 성분만 투여해 요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생물학 접근을 통한 장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먹거리는 위장관과 장내세균총, 장점막을 거쳐 흡수돼 전신에 영향을 미친다"며 "장은 제2의 뇌인 '거트 브레인(gut-brain)'으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내세균총의 균형은 장내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부작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장내세균총의 균형이 무너지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최 한의사는 "장내 세균은 100조 개, 균주 수는 1500~2000종에 달하지만 불규칙한 식사와 잘못된 식단으로 700종 이하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며 "이 경우 '뚱보균'이라 불리는 퍼미쿠테스(Firmicutes) 계열이 우세해져 불균형이 심화된다"고 전했다. 장내 환경 개선을 위한 식습관으로는 수분과 침 분비를 핵심 요소로 꼽았다. 그는 "비만은 수분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부종이 나타나는 체질과 연관된다"며 "미나리·해조류 등 수분이 함유된 식품이 체내 수분 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천히 씹을수록 침이 분비돼 음식물을 1차 분해하고, 위산이 2차로 분해하면서 장내세균을 거쳐 흡수가 이뤄진다"며 반대로 침을 마르게 하는 음식은 유해균을 증식시켜 장내 환경 개선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성분이라도 제형에 따라 체내 작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한의사는 "속이 꽉 찬 떡과 삶은 달걀은 각각 쌀가루·날계란과 동일한 성분이지만 몸에서 다르게 작용한다"며 "속이 빈 대파·고추·논미나리 같은 식품이 장내 환경 개선에 유리하다"고 권했다. 이같은 식습관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세균총 구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또 인위적인 균형 조절보다 자연식을 통한 장내 환경 조성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한의사는 "프로바이오틱스는 5~20종의 균주를 포함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3종 정도가 80~90%를 차지한다"며 "개인별로 부족한 균주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섭취된 균주 역시 위산과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될 가능성이 있어 장내세균총이 집중된 대장에서의 역할이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식물성 식품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물의 내생균은 식이섬유에 둘러싸여 위산에 쉽게 분해되지 않고 대장까지 전달된다"며 "대장에서 장내 세균이 이를 직접 분해해 장내 환경이 자연스럽게 개선된다"고 말했다. 단식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최 한의사는 "음식 섭취뿐 아니라 단식을 통해 장내 환경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이 과정에서 세균총의 균형도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만 및 대사 질환 관리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최철한 한의사는 '사람을 살리는 음식, 사람을 죽이는 음식'의 저자이자 대치동 소재 한의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본초학 박사를 취득한 음식·약초 등 전문가다. 생태치유학교 그루에서 교장으로 재직하며 본초학 관련 지식을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최철한 한의사의 음식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는 아투비즈채널 '헬스&머니'에서 2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마스크팩만 800종…외국인 맞춤 ‘올리브영’ 북새통

에너지 절약 호소하는 기후부... 발전소 재가동에 시민사회는 ‘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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