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00조+α' 슈퍼예산…李 "초과세수로 미래대응기금"

채권투자자들 의혹 제기에…JTBC "자본잠식 은폐 아냐"

JTBC가 중앙그룹 채권 피해구제 공동변호인단의 기자회견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기업회계기준과 자본시장법을 준수했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 JTBC는 지난 13일 입장문을 통해 "우선 JTBC 채권 투자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공동변호인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JTBC가 결산 직전 4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완전자본잠식을 피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JTBC는 "신종자본증권 발행 및 신종자본대출 실행과 관련해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재무 상황을 적절히 공시했으며 자본시장법을 준수했다"고 반박했다. 또 공동변호인단이 문제를 제기한 330억 원 규모의 대여금과 관련해서도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JTBC는 "330억 원을 대여한 스튜디오아예중앙은 JTBC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100% 자회사"라며 "이 가운데 130억 원은 JTBC가 예능 프로그램 공급을 받기 위한 필수 제작비 명목의 대여"라고 밝혔다. 이어 "나머..

'레버리지 쇼크'에 9% 폭락…코스피 7000선마저 내줬다

한밤중 서울 성동구 아파트서 불…4명 부상·70여명 대피

밤중에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4명이 다쳤다. 1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15분께 성동구 행당동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재가 처음 발생한 집의 거주자인 40대 남성 1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다른 주민 74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장비 22대와 인력 8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4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발화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AI 인프라 성패 달린 주민 수용성…전력망 구축 딜레마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할 전력망 구축은 주민 반발과 인허가 지연에 막혀있다. 이에 주민수용성 확보 없이는 국가 메가프로젝트도 계획대로 추진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주요사업 추진현황에서 송전선로 29개, 변전소·변환소 25개 등 총 54개 사업 가운데 20개 사업이 최초 계획보다 준공이 늦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와 신청주 변전소를 제외한 18개 사업은 현재도 지연 중이다. 주..

"돈 없으니 차라리 집행유예"…낯선 법에 무너지는 탈북민

"벌금 낼 돈이 없습니다. 차라리 집행유예 선고해 주십시오." A씨는 북한에 남은 가족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380만원을 보냈다가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벌금형을 구형했지만, A씨는 변호사 선임 비용은 물론 벌금조차 감당할 형편이 되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전과가 남지 않는 벌금형 대신 전과가 남더라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일반적으로 집행유예가 벌금형보다 훨씬 무거운 형으로 취급된다. 재판부는 2년 넘게 이어진 재판 끝에 A씨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정착은 했지만 적응은..

선밸리서 닻 올린 하반기…JY, 파운드리·M&A '대어' 잡나

경찰, '혐오집회' 자체 판단·단속…"집회 자유 충돌 우려"

軍 K2 소총 10개 중 7개 내구연한 초과…"40년 전 수준"

수출 전용공장 세우는 오뚜기·농심…'K라면' 열풍 잇는다

예상보다 한 달 빨라진 전력피크…안정적 공급 예의주시

다음달로 예상했던 전력피크가 이번 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력당국이 공급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3일 전력거래소는 이날 최대전력수요가 94기가와트(GW)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를 반영해 지난주 주간 평균 수요(84.7GW) 보다 11% 상향했다. 이날 14시 기준 공급능력은 107.1GW다. 피크 시간대 공급예비력은 9.383GW, 공급예비율은 10%다. 운영예비력은 9.791GW, 운영예비율은 10.4%로 안정권인 10%대를 채웠다. 문제는 전력피크가 정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찾..

경찰, '홍명보 선임' 축구협회 고발 9건…"신속히 결론낼 것"

'호실적'에도 안심 못해…해운업계 덮친 선복 과잉 '경고등'

'잠실 개표소 시위' 경찰에 침 뱉고 욕설한 40대 구속 기소

취재 포커스

HBM 호황의 역설…메모리값 뛰자 IT 소비 ‘찬바람’

AI 열풍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용 메모리 수요가 폭증하면서 반도체 업계는 호황을 맞았지만, 그 여파가 스마트폰과 PC 등 일반 IT기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역설적으로 소비 위축을 불러오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메모리 업체들이 한정된 생산능력을 AI 제품에 집중하면서 범용 메모리 가격도 동반 상승했고, 제조사들은 높아진 원가를 제품 가격 뿐만 아니라 수리 등 서비스 비용에도 반영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1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3~18%, 낸드플래시 계약가격은 10~15%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AI 추론 서비스 확대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이 메모리 수요를 견인하는 가운데 공급은 여전히 빠듯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메모리 업체들이 수익성이 높은 HBM과 서버용 D램 생산을 우선하면서 PC와 스마트폰에 쓰이는 메모리 공급은 상대적으로 제한되고 있다. 서버용 메모리 가격은 장기공급계약(LTA) 체결 물량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범용 메모리 역시 공급 부족 영향으로 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 같은 메모리 가격 상승은 소비자 가격으로도 빠르게 전이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LPDDR 가격을 상쇄하기 위해 올해 3분기 제품 판매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트북 역시 고가 부품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소매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주요 제조사들은 올해 들어 연달아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이미 애플은 맥북 및 아이패드 등의 가격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이 지난해보다 2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업계에선 오는 9월 출시될 애플 아이폰18 프로맥스의 국내 판매가격이 300만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8 역시 256GB 모델 기준 300만원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가격 상승이 수요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트렌드포스는 PC와 스마트폰 등 소비자 시장에서는 이미 가격 수용 한계에 근접하면서 추가 가격 인상 폭이 둔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가격 부담이 커지자 스마트폰 업체들은 생산계획과 부품 조달을 보수적으로 조정하고 있으며, PC 시장 역시 고가 부품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면서 연간 출하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옴디아도 부품 가격 상승이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키우면서 PC 수요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올해 2분기 글로벌 PC 시장은 전 분기 대비 약 4%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AI가 반도체 산업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했지만, 소비자에게는 제품 가격과 유지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역설적인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수리용 자재 가격을 인상한 것도 같은 흐름으로, 메모리발 원가 상승이 완제품 가격을 넘어 AS·서비스 비용까지 확산되면서 '칩플레이션'이 소비자 부담을 키우는 양상이라는 분석이다.

사과와인 즐기고 두부마을 맛 체험…체류형 농촌여행에 푹

“수소에 사운 건다”…34년 제조 잔뼈 정종태 대표의 반전
‘RE100 산업단지 TF’ 1년째 올스톱… 이제서야 전력모델 연구 착수
현대차 기술혁신의 상징 ‘그랜저’…미래차 플랫폼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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