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국민의힘 향해 "다주택자 특혜, 유지해야 한다고 보나"

美·이란, 17일 '2차 핵 협상' 재개… 외교·군사 압박 병행

미국과 이란이 17일9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 협상을 재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6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1차 회담의 후속 조치로, 양국 대표단은 17일 오만의 중재하에 간접적인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한다. 미국 대표단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가 참여하며, 이란 측에서는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과 마지드 타크트 라반치 외무차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란은 이번 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에도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는 방식을 제안하며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란 외교부의 하미드 간바리 부국장은 "합의의 지속성을 위해 미국 기업이 에너지 개발, 광산 투자, 항공기 구매 등에서 즉각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2015년 핵 합의(JCPOA)가 미국의 실익을 보장하지 못해 탈퇴로 이어졌다는 이란 측의 분석에 따른 전략적 접근으로 풀이된다. 반면 미국은 외교..

이젠 金 차례다…오늘 밤 女쇼트트랙 최민정·김길리 질주

한국 쇼트트랙이 금메달을 향해 역주하고 있다. 임종언의 동메달(남자 1000m)을 시작으로 황대헌이 은메달(남자 1500m)을 땄다. 이제 여자 3000m 계주와 1000m 개인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우선 대표팀의 분위기나 기세는 더할나위 없이 좋다. 임종언이 주종목인 1500m 예선에서 넘어지며 유력한 금메달 종목 하나를 잃었지만, 황대헌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황대헌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렸지만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놓쳤다. 황대헌은 남자 5000m 계주에서 다시 금메달을 노린다. 14일(현지시간·한국시간 15일 새벽) 펼쳐진 여자 개인전에 나선 최민정·김길리(이상 성남시청)과 노도희(화성시청)가 전원 생존했다.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저녁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 종목은 최민정과 김길리의 주종목으로 금메달이 유력한 레이스다. 당초 기대한 금메달 3개 중 최가온이 따낸 스노보드를 빼면 남은 금메달 목표는 2개다. 여기서 금맥을 캐고..

윤상현 "국힘, 벼랑 끝에 서 있어…尹은 대국민 사과해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민과 역사 앞에 속죄하며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당의 근본적 쇄신과 함께 'K-자유공화주의'를 새로운 이정표로 제시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과 보수 진영은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 이 위기는 단순한 지지율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민적 신뢰가 무너졌고, 존재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받고 있다. 더 이상 책임을 미루거나 상황을 관리하는 방식으로는 버틸 수 없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우리부터 달라져야 한다. 헌정 질서를 둘러싼 혼란과 갈등 속..

홍준표, 韓 겨냥 "심성 황폐한 애들이 설쳐…野 혼란 원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6일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정치 이전에 심성(心性)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의를 져 버리는 배신자들은 고래(古來)로 다시 일어선 적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처럼 배신자들이 날뛰면 세상은 혼란에 빠진다"며 "작금의 정치 사태들은 모두 심성이 황폐한 천박한 무리들이 권력을 향해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부나방 행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혼란 원인도 심성이 황폐한 애들이 그동안 설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프로포폴 다루다 범죄자로…의사 마약사범 작년 400명 육박

마약류 사범으로 경찰에 검거된 의사가 매년 증가해 올해 4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1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사범으로 검거된 의사는 395명이다. 이는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다. 마약류 사범은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등을 직접 투약하거나 처방하는 것을 비롯해 제조, 유통, 소지한 사람을 통칭한다. 2022년까지는 의사, 간호사 등을 묶어 의료인으로 마약사범을 집계하다 2023년부터 의사를 별도로 구분해 집계하고 있다. 마약류 사범으로..

"전고체 배터리, 정말 안전한가"…'완전 안전' 담보는 미지수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꿈의 배터리'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고체 배터리가 화재 위험을 줄일 수는 있어도 '완전 안전'이라는 표현은 과학적으로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는 대부분 가연성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데, 충격이..

'중국産' 딜레마' 빠진 석화 빅3…리밸런싱 안간힘, 효과는

中 왕이, 서방과 연쇄 회담…美·대만 겨냥 '우군 확보전'

토허제 묶었더니…서울아파트 원정 매입 3년2개월만 '최저'

원·달러 급락 후 숨고르기…연휴 뒤 1440원대 등락 전망

관세 25% 압박에…정부, 대미 투자 실무조직 본격 가동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인상 방침을 밝힌 지 약 20일이 지났다. 관보 게재가 아직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단 시간을 벌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대미 투자 이행 의지를 둘러싼 미국 측의 의구심과 비관세 장벽 문제까지 겹치며 통상 불확실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국면에서 국회는 관련 입법에 속도를 내고, 정부 역시 투자 후보 사업 선별과 타당성 검토를 구체화해 실질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를 미국 측에 분명히 전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관보 게재를 막는 단기 대응과 함께, 공식 협의 채널을 통한 유기적 소통과 실질적 준비를 병행해야 협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1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13일 제1차 한미 전략적 투자 MOU 이행위원회를 열고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는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 입법이 지연되는 가운데, 관련 사업을 선제적으로 검토..

숨 막히던 미세먼지 16일 걷힌다…전국 곳곳 눈·비 예보

"설명절, 해외로 고향으로"…잠깐, '상비약' 챙기셨나요

제조업 AI 전환 앞장선 GS, '독자파운데이션' 개발 참여

취재 포커스

온라인 도매시장, 단독법 제정… 향후 성과관리체계 갖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일환으로 추진 중인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거래액 1조원을 웃도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한시적 제도라는 한계를 벗어나면서 향후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핵심 창구로 기능할 전망이다. 1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법적 근거를 담은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지 유통·소매업체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직접 거래하는 새로운 유통경로로 지난 2023년 11월 공식 출범했다. 농식품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관리를 맡는 구조다. 당시 해당 사업은 신기술에 대한 규제나 법 적용을 한시적으로 유예해 주는 '규제 샌드백스 실증특례'로 시작됐다. 지정 기간은 오는 2027년 10월까지로 사업 연속성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수 과제로 제시돼 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단독법 제정은 농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거래질서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확립된 것"이라며 "향후 제도를 개선, 보완하는 과정에서 행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온라인 도매시장을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 대비 유통단계를 1~2단계 줄여 불필요한 물류비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농산물 유통비용률은 49.2%로 물류비 등이 가격에 반영돼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져 왔다. 도입 성과는 가시화되고 있다. 농식품부 집계 결과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한 유통비용률은 지난해 기준 11.1% 포인트(p) 감소했고, 농가수취금액은 5.1% 상승했다. 또한 지난해 총 거래액은 1조원을 웃돌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역 슈퍼마켓부터 중소형마트, 프랜차이즈, 온라인소매업체 등 소비지 기반 기업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참여 중인 전국 판·구매자 약 5300여명으로 조사됐다. 올해도 거래 실적은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달 기준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액은 1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주요 거래 품목을 보면 감귤이 7757톤(t)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거래액은 125억2800만원에 달했다. 이어 딸기 1582t(109억1500만원), 사과 1369t(69억3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aT 관계자는 "온라인 도매시장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법적 기반을 근거로 거래 참여 주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운영체계 정비를 통해 시장을 활성화하고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비중을 기존 도매유통 6% 수준에서 2030년까지 5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거래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조원 수준이다. 국내 최대 도매경로인 서울 가락시장 거래 규모는 약 5조원에 달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도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제도 고도화에 힘써 달라는 뜻을 전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성과관리체계를 갖추고 제도 개선 및 보완을 지속할 방침이다. 박은영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과장은 "기업신용평가사 정보 등을 플랫폼에 연계시켜 거래 특이동향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며 "관련 법이 통과된 만큼 앞으로 성과관리체계를 갖추고 유통개선 효과가 우수한 거래를 중심으로 정책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양수발전에 가변속 기술 최초 도입… 재생e 간헐성 보완한다

10분 만에 음주감지기 ‘빨간불’…설 연휴 앞둔 단속 현장 가보니
물·전기 찾아 ‘땅끝’까지 향한 AI데이터센터
“북송 걱정에 하나뿐인 딸 결혼식도 못 가”…탈북민의 설 명절

스포츠

여자 컬링, 한일전 7-5 짜릿한 승리…4강행 불씨 살렸다

준결승 진출 길목에서 일본과 만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5번째 경기에서 일본을 힘겹게 꺾고 라운드로빈 3승 2패를 기록했다. 준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한국 대표팀의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밀라노 점령한 Z세대의 패기…한국 메달 75%가 10대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선 '10대 태극전사'들의 유쾌한 질주가 시작됐다. 한국이 따낸 4개의 메달 중 3개를 10대가 책임지며 패기와 실력을 갖춘 젊은피가 밀라노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1989년생 스노보드 대표팀의 '맏형' 김상겸이 한국 대표팀에 선사한 첫 은메달을 시작으로 10..

여자 컬링, 미국과 1차전서 4-8 패배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미국과의 라운드로빈 1차전에서 4-8로 졌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에 있는 한국이 미국에 이길 것으로 예상됐..

WBC 순수 한국피 빅리거 이정후 '맑음', 김혜성 '흐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빅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이 소속 구단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이들은 훈련을 마치고 시범경기 일정 중 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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