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분·순차 개헌 현실적…반대할 이유 없어"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 주재
"계엄통제·5·18정신, 누가 반대하겠나"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7일 국회가 본회의에서 헌법 개정안을 표결하는 것과 관련해 "오랜만에 만들어진 기회인데 모든 국민이 동의하는 당연한 그리고 모든 정치권이 이구동성으로 말해왔던 것들을 내일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6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해 "반대할 이유가 없는 헌법 개정안 표결이 내일 이뤄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 헌법으로는 현재 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수준이나 국민의 삶의 상황 또 국가의 미래를 충분히 담보하기가 어렵다"며 "부분 개헌을 합의되는 만큼 순차적으로 해나가는 게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987년 현행 헌법이 제정된 이후 대한민국이 정치·경제·사회 여러 측면에서 참으로 큰 변화를 겪었다. 그런데 헌법은 여전히 지난 40여년 동안 제자리걸음"이라며 "세상이 변했는데, 덩치는 커졌는데 옷이 맞지 않는다. 그러면 옷을 조금 고칠 필요가 있지 않냐"고 거듭 말했다. 이 대통령은 "..

코스피, 7000도 넘었다…'25만 전자∙150만 닉스' 돌파

코스피가 7000포인트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들의 상승세가 국내 증시를 이끄는 모양새다. 가파른 상승세에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선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5%(156.02포인트) 오른 7093.01에 장을 시작했다. 오전 9시 19분 기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67억원, 5144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이 6266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오전 9시 20분..

'김건희 2심' 재판장 숨진채 발견…유서엔 "스스로 떠난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항소심을 담당했던 신종오 부장판사(55·사법연수원 27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6일 오전 12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1시께 서울법원종합청사 인근에서 신 판사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 판사의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죄송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서에는 김건희 여사의 2심 판결과 관련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 판사는 서울고법 형사15부 소속으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 혐의 재판에서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부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 형량(1년 8개월)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신 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 상문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1995년 제37회 사법..

트럼프 "해방 프로젝트 잠시 중단…이란과 합의 상당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최종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이 있다며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를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날 대(對)이란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 종료와 해방 프로젝트 전환을 선언한 지 수 시간 만이다. 이로써 미국이 이란 해상 봉쇄를 유지한 채, 군사 압박과 협상 관망을 병행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 트럼프 "해방 프로젝트 잠시 중단"…봉쇄는 전면 유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파키스탄과 다른 국가들의 요청, 대이란 군사작전의 엄청난 군사적 성과, 이란 대표단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Complete and Final Agreement)'를 향한 큰 진전을 이유로 해방 프로젝트를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봉쇄는 전면적으로 유효하게 유지된다"며 해방 프로젝트만 짧은 기간 멈춘다고 말했다. 이는 해협 통항 지원은..

美텍사스 한인타운서 총격 '5명 사상'…용의자 한인 추정

미국 텍사스 캐럴턴 한인타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ABC방송과 CBS 등 주요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BS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경 텍사스 댈러스 북부에 있는 캐럴턴 케이타운 플라자에서 첫 번째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4명이 총을 맞아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후 인근 아파트 도로에서 두 번째 총격 사건이 발생해 성인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인근 한인 대형 마트에서 도주하다가 오후 12시 12분경 경찰에 체포됐으며,..

트럼프 "호르무즈 韓 화물선, 단독 행동하다 공격 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HMM 화물선 나무호(파나마 국적)가 "선박 대열 밖에서 단독 운항하다 피격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의 43%를 조달하는 한국이 상선 보호 작전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에 참여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도 이날 한국을 포함해 일본·호주·유럽 모두 해협 안전 보장에 나서야 한다며 압박을 이어가면서 방어적·일시적 성격인 '해방 프로젝트'의 조건이 갖춰지면 동맹국 등 이해당사국에 임무를 이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란전쟁 비협조 등을 이유로 지난 1일 주독미군 약 5000명 감축을 발표한 지 나흘 만에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화물선 피격 사건을 '해방 프로젝트' 동참 압박의 논리로 활용하고 있어, 화재 원인을 아직 확인 중이라는 한국 정부의 대응이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 "대열 밖 단독 운항 韓 선박 피격…美 보호 선박은 공격 안 받아"...한국의 '해방 프로젝트..

정부, NPT 회의 계기 북핵 논의…"완전한 비핵화 목표 견지"

정부는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를 계기로 개최한 북핵 문제 관련 부대행사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분명하게 견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위영 외교부 국제안보국장은 5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프랑스 외교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북핵 도전과 NPT의 완결성 수호'라는 제하의 행사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며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기회가 찾아올 것을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발제자로 참석한 김상진 주유엔 차석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1718위원회)의 전문가패널 해체 및 북..

손쉽게 특정인 시찰…공무원은 맘대로 보는 국민 개인정보

선거모드 돌입한 靑…부동산 논란 정리·특검 메시지 신중

도수치료 빼고 중증 보장…보험료 30% 낮춘 '5세대 실손'

장동혁 "공소취소 특검법, 어지간한 독재자도 생각못할 일"

KAI 경영참여 나선 한화… 김승연 '韓 록히드마틴 꿈' 영근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숙원인 '한국형 록히드마틴' 구상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한국항공우주(KAI)의 주요 주주 지위를 회복하고 경영 참여에 나서면서다. 업계에선 방산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재무체력을 키워 KAI 인수 선두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보유 현금성 자산과 유동성 기타금융자산은 1분기 연결 기준 8조3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137억원 대비 177% 증가했다. 유동성 기타금융자산은 1년 내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채권 등 금융자산이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중동전쟁 올해 넘기면 전 세계 공멸"…IMF 총재의 경고

주담대 규제에 보금자리론 급증… 실수요자 부담 커진다

오픈AI, IPO 앞두고 '구글식' 분사 검토…재무 부담에 무산

취재 포커스

진교훈 “마곡, 4대 업무지구…강서구, 혁신경제도시로 도약”

"강서구가 현상 유지하느냐, 미래로 도약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선 8기 2년 6개월간의 구정 성과를 토대로 재선에 도전한다. 그는 '혁신경제·균형성장·안심복지' 3대 비전 아래 50개 공약을 제시하며 강서를 서울의 대표 경제도시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진 후보는 최근 아시아투데이 유튜브 방송 '아투TV'의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방송'에 출연해 "2년 6개월은 일 잘하는 행정가로 검증받는 시간이었다"며 "시작했던 숙원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청 차장까지 33년간 기획조정 전문가로 쌓은 중앙정부 경험이 구정 운영의 밑바탕이 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진 후보가 첫손에 꼽는 민선 8기 성과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의 실마리다. 재임 중 국회의원 4명과 함께 캐나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방문해 샤키타노 의장을 직접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준비된 국가는 언제든지 조기 시행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자치단체장이 ICAO 의장을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 후보는 "강서구에 가장 유리한 안이 적용되도록 연구용역을 마치고 관계 기관에 이미 전달했다"며 "조기 시행과 최적안 확정이 남은 과제"라고 말했다. 교통 분야에선 대장홍대선 착공식 개최와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명 운동(2개월 내 12만 명)을 내세웠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해 보류됐던 강북횡단선의 추진 불씨를 살렸다는 평가다. 방화차량기지·건폐장 이전 예타 통과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5호선 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 처리장, 주변 고물상 15곳이 김포로 이전하는 것이 합의됐다. 내년 개통을 앞둔 광명~서울 간 고속도로도 방화동을 통한 직결 접근이 가능해져 강서 서남부 교통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곡 'MCT 브랜드'로…원도심 재개발 병행 경제 분야에서는 마곡을 기술과 문화가 결합한 '마곡컬처테크(MCT)'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진 후보는 "마곡을 단순한 산업단지로만 발전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서울식물원, LG아트센터 등 문화자산과 첨단 R&D를 융합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마곡 상인회와 협력해 서울시 로컬 브랜드 사업으로 '마곡미술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코엑스 입점과 4만6000여㎡ 규모 대형 비즈니스 빌딩 준공으로 강서·마곡이 서울 4대 업무지구로 부상한 점도 경제도시 도약의 근거로 들었다.재임 중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3월)를 유치해 50개국 5000여 명이 참가하고 2246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한 것도 성과로 제시했다. 마곡 성장의 이면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 문제도 있다. 화곡2·4·8동 국회대로 일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약 6000세대 규모)을 성과로 꼽고, 방화동 재정비촉진구역 2·3·5·6구역의 순차적 진행도 강조했다. 방화6구역은 최근 삼성 래미안 분양을 마쳤고 5구역은 이주가 마무리 단계다. 그는 가양·등촌 등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을 민선 9기 임기 내 속도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정부여당과 '협력' 최대 강점…정원오 시장되면 '광역-기초 간 협치'도 유리 특히 고도제한 완화, 강북횡단선 재추진, 방화차량기지 이전·개발 등 굵직한 사업들은 중앙정부·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 없이는 실현이 어렵다. 진 후보는 이 지점에서 강서구의 정치적 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강서구 지역구 국회의원인 한정애 의원(강서병)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진성준 의원(강서을)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당의 정책과 예산을 좌우하는 요직이다. 진 후보는 "강서구는 정치적 역량이 매우 뛰어난 국회의원들이 있는 곳"이라며 "이런 분들과 협조하고 협력할 수 있는 후보가 바로 저"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ICAO 의장 면담 역시 한정애 의원 등과의 공조로 성사됐고,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도 직접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진 후보는 "총리를 초청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겠느냐"며 중앙정부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핵심 자산으로 강조했다. 나아가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때 매주 정책 논의를 함께 한 점을 강조하며 정 후보가 시장이 되면 '광역-기초 간 협치' 여건이 한층 유리해질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복지 분야에서는 강서구 1인 가구가 10만명을 넘어선 현실을 짚으며 "전수 실태 조사와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시행된 통합돌봄 제도와 연계해 퇴원 후 가정에서도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진 후보는 "검증된 행정가이면서 정치력을 겸비한 리더가 필요한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VPP부터 마이크로그리드까지…기후부 ‘지능형전력망’ 전환 가속

“환경범죄, 전문성 중요한데…수사경험 적은 특사경 대응 취약”
중동 쇼크에 뚫린 ‘가정 간병’…희귀질환자 의료소모품 공백
‘프로파일러’ 배상훈 우석대 교수 “범죄 대행, 마약 조직과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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