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에너지 문제로 잠 안 올 정도…재생에너지로 신속 전환"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대한민국은 전체적으로 재생에너지로 정말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특별차지도 한라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문제 때문에 난리가 났다. 사실 저도 잠이 잘 안 올 정도로 사실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화석 에너지에 의존하면 미래가 매우 위험하다"라며 "사실 (화석 에너지가) 자체 생산되는 것도 아닌데 수입을 쫓다 지금 저 모양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제주는 특수한 지역"이라며 "외부 (에너지 수급) 의존이 쉽지 않지만 자연 재생에너지는 잠재력이 크다.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해야 하고, 가장 빨리 현실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게 제주도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에) 풍력 자원이 엄청나게 많아 남는다고 하던데 빨리빨리 전기차 등으로 전환하고, 속도를 내면 어땠을까 생각이 든다"며 "생각해보면 (결국) 모든 에너지원을 신속하게 재..

트럼프 "유조선 20척 호르무즈 통과 허용…종전 협상 신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20척의 화물선이 추가로 통과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 발발 후 이란이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유가는 56%나 치솟았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이 미국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30일부터 선박들의 통행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헤란의 이러한 결정이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다만 화물선 20척의 목적지나 소유주가 누구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란은 지난주에도 약 10척의 선박 통항을 허용한 바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양국의 대화에 진전이 있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은 계속됐다. NYT에 따르면 이날 테헤란의 한 방송국과 남부 항구가 공습받아 최소 5명이 사망했다. 이란도 이스라엘을 향..

내년 의무지출 10% '싹둑'…정부, 고강도 구조조정 예고

정부가 적극 재정 운용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예년보다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으로 가용 자원 확보에 적극 나선다. 재량지출 절감치 상향과 의무지출에도 손을 대는 한편, 전체 10%에 달하는 사업 수를 폐지해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민간 의견을 적극 반영, 국민 중심 재정운용으로의 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30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필수 소요를 제외한 '재량지출 15%·의무지출 10%' 수준의 감축이 2027년 예산안 지출구조조정 추진 목표로 설정됐다. 앞서 2019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재량지출..

신문선 "월드컵은 감독 놀잇감 아냐"…홍명보 공개 비판

축구 해설위원 출신인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 축구의 전술과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근본적인 개혁 필요성을 제기했다. 신문선 교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계정 신문선의 골이에요에서 영상을 통해 지난 28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에 0대4로 참패한 원인을 홍명보 감독의 전술 실패로 지목했다. 그는 "수비 숫자가 7명에 달했음에도 상대 공격수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했다"며 "이는 단순한 개인 실수가 아닌 전술적 준비 부족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상대가 쓰리톱을 가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측면 윙어 대..

김효주, 서른에 다시 맞은 전성기…LPGA 2주 연속 우승

김효주(31·롯데)가 절정의 샷감을 뽐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넬리 코르다(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우승 상금은 33만7500달러(약 5억1000만원)을 거머쥐었다. 통산 9승. 김효주는 이날 우승으로 개인 기록들을 새로 썼다. 지난 22일 끝난 파운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트로피를..

싼 주유소 찾아갔다가…새치기 시비에 흉기 꺼낸 30대

서울 영등포구의 한 주유소에서 새치기 시비 끝에 흉기를 꺼내 상대 차량 운전자를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30분께 영등포구 도림동 한 주유소에서 주유 순서를 기다리던 중 다른 차량이 끼어들자 "왜 새치기하느냐"며 차량에 있던 캠핑용 도구를 꺼내 상대 운전자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해당 주유소는 일대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알려져 차량이 몰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유가 상승..

이란 전쟁發 유가·항공권 가격↑…봄방학 특수 사라진 美

"대통령과 셀카·정책제안 공유"…취임 300일 靑홈피 공개

BTS '아리랑', 빌보드 200 7번째 1위…英美 앨범차트 석권

트럼프 방중 앞두고…시진핑, 대만 국민당 주석 전격 초청

장동혁 "100원 주고 1000원 뺏는 정권…지선서 심판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이재명 정부를 향해 "100원을 주고 1000원을 뺏어가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금 폭탄을 막는 길은 올바른 투표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담뱃세와 주류세를 올린다는 보도가 나오자 정부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며 "당장은 아니지만 결국은 올린다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설탕세 이야기를 꺼냈다가 반발이 거세자 발을 빼기도 했다"며 "후보 시절에는 세금으로 집값을 안 잡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공공연히 보유세 인상을 거론하고 있다. 결국 지방선거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선거 이전에는 추경으로 현금 살포해 표를 사고 선거만 끝나면 수십 배를 세금 폭탄으로 거둬들일 심산"이라며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세금 폭탄까지 떨어지면 민생은 파탄나고 경제는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李정부 첫 통일교재 발간…'평화적 두 국가론' 기조 반영

與, 서울 현장 최고위서 '趙 공천헌금·吳 한강버스' 난타

주담대 고정금리 7% 넘었다…전쟁보다 더 무서운 이자폭탄

취재 포커스

‘26년 외길’ 문서현 정인아트 대표가 말하는 ‘만드는 경험의 가치’

"손으로 만드는 것에는 거짓이 없습니다. 재료가 정직하면 결과도 정직하니까요." 지난 27일 경기 부천시 삼정동 정인아트 본사에서 만난 문서현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공예를 단순한 제품이 아닌 '만드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그의 사업 철학이 담긴 말이다. 문 대표는 26년째 핸드메이드 공예 시장에 몸담고 있다. 정인아트는 그가 직접 손으로 쌓아온 시간의 결과물이다. 그의 사회 첫발은 건축이었다. 건축과 플랜트 모형 제작을 하며 다양한 소재를 다뤘고, 이 과정에서 손으로 만드는 작업 자체에 몰입하게 됐다. 건축 모형에서 출발한 감각은 자연스럽게 공예로 이어졌다. 창업 초기 그는 직접 만든 제품을 들고 남대문 시장 거래처를 찾았다. IMF 외환위기를 거치며 거래처가 빠르게 줄었고 납품 중심 유통 구조도 흔들렸다. 이 시기 전자상거래가 등장했다. 문 대표는 "납품 구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봤다"며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방식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당시로선 생소했던 전자상거래는 문 대표에게 기회로 작용했다. 그는 사진 촬영과 상품 등록을 직접 익히며 새벽까지 작업을 이어갔다. 반신반의했지만 상품을 올리자 곧바로 구매가 이어졌다. 이름도 모르는 고객들이 제품을 사기 시작했다. 이후 문 대표는 온라인 판매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한다. 제품 경쟁력도 강점이다. 약 8000종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군 가운데 80%가 자체 창작 제품이다. 제품은 완성품이 아닌 반제품 형태로 제공된다. 구매자가 설명서를 따라 직접 조립하고 완성하는 방식이다. 그는 "설명서 하나도 완성도 있게 만든다"며 "처음 접하는 사람도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품 경쟁력만큼 홍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협력해 광고·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등 온라인 채널 확대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그 결과 광고비 대비 매출(ROAS)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했고, 클릭률(CTR)은 159% 증가했다. 수요 기반도 안정적이다. 주요 고객은 학교 방과 후 수업과 돌봄 교실로 전체 주문의 60~70%를 차지한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국내 DIY(Do It Yourself·직접 만들기)·공예 시장은 체험형 교육 콘텐츠와 취미 활동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인 복지관과 치매 예방 센터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손을 활용한 활동이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문 대표는 사업 영역을 한층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 대표는 "손으로 만드는 경험이 필요한 곳이라면 영역은 계속 확장될 수 있다"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교실과 복지관을 가리지 않고 함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독 與김병욱, 서해수호의날 포스터에 ‘러 순양함’ 사용 논란

패션·예술·미식 한 공간에…18살 ‘10 꼬르소 꼬모’가 만든 슬로우 쇼핑
정부 ‘4대강 재자연화’ 사업…지하수 오염 논란은 과제
반려동물과 함께 먹는 시대…공존 위한 ‘위생·책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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