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완전 파괴" 최후통첩…이란 "오만한 언사" 반격 시사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7.2조…한국 기업史 새로 썼다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50조원을 돌파하면서 한국 기업 신기록을 쓰고 있다. 이정도 추세로는 내년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를 넘어 세계 1위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매출이 133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8.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7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55.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당초 증권업계에서는 영업이익을 40조원 수준으로 점치고, 50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실제로는 50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숫자가 등장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43조6000억원을 단 1분기 만에 상회한 것이다. 분기 매출이 100조원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사업부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반도체 부문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영업이익이 50조원 이상을 달성해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산업의 팽창에 따른 수요가 정점을 향해가고..

강훈식 "원유·나프타 확보 위해 카자흐·오만·사우디 방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대응을 위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해외 순방에 나선다. 강 실장은 7일 춘추관 기자간담회에서 "원유와 나프타 추가 확보를 위한 협의를 위해 이날 저녁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순방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에너지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실제 구매 협의와 공급망 확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강 실장은 "고위급 협의가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유조선이 국내에 도착할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3월 수출액이 861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소비 지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도입 비중이 원유 61%, 나프타 54%에 달한다"며 "대체 공급선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의약품과 산업 원자재 등 생활·산업 필수 품목의 공급 안..

LG전자, 1분기 영업익 1.6조 '깜짝 실적'…최대 매출 경신

LG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LG전자는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23조7330억원, 영업이익 1조67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32.9%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1분기 최고치다.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도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이 제품 리더십과 공고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성장을 견인했다. 전장 등 B2B 사업의 꾸준한 성장도 최대 매출액 경신에 기여했다.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대폭..

"돈만 주면 뭐든지 합니다"…'범죄 대행' 직접 접촉해보니

"돈만 주면 뭐든지 합니다. 사람도 죽여 드립니다." 텔레그램에서 '범죄 대행' 채널에 접속해 말을 건 지 몇 초도 채 지나지 않아 답장이 왔다.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이들의 채널 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곳은 마치 캄보디아 범죄 단지 '시아누크빌'을 사이버 세상으로 옮겨 논 듯했다. 이들에겐 무엇을 할지가 아니라, 얼마인지가 중요했다. 돈만 주면 못할 짓이 없기 때문이다. 채널에는 살인·폭행·해킹·위조 등 의뢰 목록이 있었다. 식당 메뉴 고르듯 하나를 선택하면 견적을 내어준다. 폭행·절도의 경우 폐쇄회로(CC)TV 수 등 거주지 보안 상태, 증거인멸을 위한 관제서버 해킹 여부에 따라 80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천차만별이었다. 기자는 신분을 밝히지 않고 "한 남성의 팔 하나를 부러트려 달라"고 주문했다. 해당 범행의 단가는 600만원부터 시작이었다. 운영자는 "집 주변 잠복하고 타깃의 동선까지 다 본다"며 최소 2~3일간 미행 등을 진행한 뒤 실행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사..

김관영 전북지사 '민주당 제명' 가처분 심문…최대 쟁점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더불어민주당 제명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 심문이 7일 오후 서울 남부지법에서 개시된다. 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김 지사가 민주당을 상대로 낸 제명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심문에서는 제명 결정 과정에서의 절차적 정당성과 정당의 재량권 인정 여부, 제명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만큼의 긴급한 손해가 있는 여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직 재선을 도전하려 했으나 지난해 11월 도 기초의..

한병도 "尹 대통령실 쌍방울 사건 개입…특검 도입해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전임 윤석열 정부의 쌍방울 사건 개입 의혹과 관련해 "단순한 정치검찰의 일탈이 아닌 국가 권력을 총동원한 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이라며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정권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쌍방울 사건 개입 정황이 확인됐다"며 "조작 기소의 몸통은 대통령실이고 수괴는 윤석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녹취록으로 불거진 형량 거래, 연어회 반입 의혹, 김성태 전 회장 주가조작 봐주기 의혹 등을 거론하며 "정상 정부였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조사 이후 즉각 특검을 도입해 의혹을 먼지 한 톨 없이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직무가 정지된 박상용 검사에 대해 국민의힘이 단독 청문회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법과 절차에 따른 국정조사를 내팽개친 독문회"라며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일개 정치검찰을 비호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한편, 한 의원은 이날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

"QR 절대 찍지 마세요"…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日 살상무기도 수출 허용…국회에는 '사후 통지'로 변경

이라크 "호르무즈 봉쇄 풀리면 원유 수출 1주 내 정상화"

로봇세 도입·주4일 근무…오픈AI, 초지능시대 정책 제안

야밤에 가스배관 타고 주택 침입해 성폭행…50대男 체포

가스배관을 타고 주택에 침입해 성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주거침입·특수강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58분께 서울 강동구 한 주택의 가스배관을 타고 2층 집에 침입해 주방에 있던 흉기를 집어 여성을 위협·성폭행 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현장 지문 감식을 통해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범행 다음 날인 5일 오후 1시께 경기 하남시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와 피의자는 일면식이 없는..

파라마운트, 중동 펀드서 36조원 확보…워너 인수 속도

"기차는 떠났다" 이진숙 무소속 직진…주호영은 8일 결단

'천원주택' 띄운 장동혁… '반값전세' 이어 수도권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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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취재 포커스

단독 국민연금 운용 핵심인력 이탈 지속…60% 민간 재취업

국민연금공단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LG전자, KB금융,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외 주요 기업 핵심 주주다. '자본시장의 큰손' 국민연금은 장기투자자로서 주식시장의 하방 압력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로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국민연금의 운용자금은 1400조원을 넘어서며 세계 3위 수준이다. 이 자금을 굴리는 기금운용본부의 운용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십명이 기금운용본부를 떠나 민간 금융사나 로펌, 심지어 사모펀드로 재취업하고 있다. 전관예우와 이해충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국민연금은 내부통제 규정을 모두 준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일각에선 이해충돌 문제를 막을 수 있는 좀 더 세부적인 규제가 필요하고, 기금운용역에 대한 처우를 높이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기금운용본부 퇴직자 재취업 현황에 따르면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52명이 퇴직했고, 이 중 36명이 재취업했다. 2024년엔 재취업한 기금운용역 중 12명이 민간 기업으로 옮겼고, 지난해에는 30명 중 18명이 민간기업으로 재취업했다. 기업행 비율을 보면 2024년에는 55%였는데 지난해에는 60%로 확대됐다. 기금운용본부 퇴직자들이 옮긴 기업의 면면을 보면 이해충돌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다. 2024년 퇴직자들이 옮긴 기업은 NH투자증권과 DB자산운용, 카카오뱅크, 하나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현대차증권 등 대부분 금융사였고, 율촌 등 법무법인도 있었다.지난해에는 신영증권과 외국계 금융사인 UOB대화은행 서울지점, 코람코자산운용, 코리안리, 한국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키움투자자산운용 등의 금융사와 사모펀드로도 이직하는 경우가 있었다. 기금운용본부 내부통제규정에는 '이해충돌의 방지' 조항이 있고, 세부 시행규칙은 퇴직 임직원을 채용한 기관에 대해서는 6개월간 거래를 제한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최근 3년간 퇴직자 재취업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한 결과 위반 및 조치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취업 관리 규정이 지나치게 형식적으로 적용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퇴직 이후 1년이 지나면 6개월 거래 제한 규제도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남인순 의원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운용역이 국내 금융사와 로펌, 사모펀드 등으로 재취업하는 것은 관련 법령이나 내부 규정에 위배되지 않더라도 전관예우 및 이해충돌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다"며 "내부 정보 활용 가능성까지 고려할 때 이해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세부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일각에서는 기금운용본부 운용역들이 매년 이탈하는 이유를 찾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금운용역들이 맡고 있는 역할의 중요성이나 성과에 비해 처우가 못 미친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고, 특히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것도 마이너스 요인이다"며 "보수 체계 개선과 인센티브 확대, 유연근무제도 활성화 등의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핵심인력 이탈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정책금융기관 지방 이전 논의도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임직원 연봉 수준이 시중은행과 비교해 크게 떨어지는데, 지방 이전 논의까지 진전되면 정책금융 전문 인력의 이탈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책금융기관 관계자는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취지에 이견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금융 수요가 수도권에 집중된 현실에서 기관 이전만으로 실질적인 파급 효과가 생길지는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단독 “민간 조사원도 토지 출입권”…‘농지법’ 손봐 분쟁 줄인다

해외와 달랐던 이물 대처…“코로나 백신 제조사 공개해야”
베트남 ‘한류 체험’, 중국 ‘가성비’… 한국행 이유 달랐다
범죄 대응 벅찬데 복지 연계까지…경찰업무 포화 상태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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