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佛 순방 마치고 귀국…'개헌·인사' 현안 대응 본격화

강신철, 일가 4인 '철거민 특공 싹쓸이' 의혹에 "사실무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측이 10일 후보자를 둘러싼 '철거민 특별분양을 위한 일가족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내놨다. 이날 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은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후보자와 그의 친지·가족들은 모두 해당지역 주택 소유자로서 철거민 보상의 실제 대상자였다. 철거민 특별공급 청약은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천하람 "강신철 일가족, 철거민 특공위해 위장전입…1주택요건 위해 증여 후 30만원 재구매"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강 후보자 온 가족이 철거민 딱지를 확보하기 위한 작전에 뛰어들었다"며 강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을 폭로했다. 강 후보자와 그의 아버지, 형, 고모 등 일가가 조직적으로 작전을 펼쳐 4명이 딱지 4장을 받아내고 3명이 서울 아파트 한 채씩을 특별분양 받았다는 설명이다. 천 대행은 강 후보자는 강원도 화천 7사단 8연대 2대대장으로서 최전..

野, '한동훈 복당' 충돌…"청문회 넣자" "징계정지 불가"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0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징계를 취소·정지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투입하자고 제안했지만, 당 지도부 내 공감대를 얻지는 못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징계 정지가 "당의 존립 기반을 흔드는 것"이라고 했고 조광한 최고위원도 "적절치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해 "현재 이 사건의 공론화를 사실상 주도하고 있는 것은 한 의원"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청문회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

오세훈, 86조 'G3 서울플랜' 가동…"세계 3대 도시 도약"

"'G3 서울플랜'은 달라진 시대에 대한 서울의 대답이다. 서울을 최정상급 도시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그 성취를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서울의 새로운 청사진이다."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G3 서울플랜' 시민 보고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5년 전 시청에 복귀하면서 '서울비전2030'을 제시했다"며 "그로부터 5년이 흘렀고 세상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변해 인공지능(AI)이 산업과 일상을 바꾸고, 세계 도시와 기업들은 기술과 문화, 삶의 질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이에 서울의 미래 전략도..

트럼프 "중간선거 승리하면 美성인에 5000달러 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사상 첫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공화당이 11월 3일 선거에서 상·하원을 모두 지키면 모든 미국 성인 시민에게 1인당 5000달러(669만6000원)의 '트럼프 배당(Trump Dividend)'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투표용지에 있다고 생각해 달라"며 중간선거를 자신의 집권 2기 성과에 대한 선택으로 규정했다.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이란 전쟁·생활비 상승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그의 지지층 동원력에 선거 전략의 중심..

호르무즈 파병 국민 45% "반대"…진보층은 60% 반대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우리 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정부가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해상초계기(P-8A)와 군수지원함(소양함) 등을 파병하는 군사 배치 계획을 수립 중인 가운데, 파병을 향한 찬반 여론 대립과 유보적인 입장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안에 대해 응답자의 45%가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이날..

고가주택 타깃 세제에…강남3구 아파트값 나란히 하락

성착취집단 '자경단' 총책 김녹완, 대법서 무기징역 확정

'1천억원대 탈세' 이상운 효성 부회장, 징역형 집유 확정

김민석, 수첩 속 '서울시장 명단' 해명 "제 이름 MS도 있다"

한낮엔 30도, 아침엔 12도…일교차 큰 가을 날씨 이어진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인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 기온은 12도에 달하는 반면 낮 최고 기온은 30도까지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다만 다음 주 후반에는 일본 남쪽 해상에서 열대요란이 발달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기압계 변화에 변수가 될 수 있다. 기상청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당분간 우리나라가 북쪽 고기압 또는 이동성고기압과 그 가장자리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라며 "아직 열..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329만원…한국 출시 언제쯤

SK하이닉스 노사, 성과급 현금 50%·주식 50% 재합의

공정위, 대한항공 '좌석 완화 요구' 기각 의견…심의 착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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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책상 위의 컴퓨터 두 대

“연임 안 한다” 다섯 글자가 어려운 사람들

위기를 기회로 바꾼 밀양시의 행정 혁신과 뚝심

이런 엿같은 다주택자?

취재 포커스

“캠핑체어 만들던 가벼움, 옷으로”…헬리녹스 웨어 도산서 승부

"국내 고객은 물론 글로벌 팬덤을 흡수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입니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 헬리녹스 웨어 관계자의 말처럼 새로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는 주변 패션 매장과는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회색 콘크리트 건물 위로 투명한 비닐 풍선 같은 구조물이 솟아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여러 겹의 투명 필름 사이에 공기를 넣은 외벽이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헬리녹스 웨어가 이날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브랜드를 선보인 지 약 1년만이다. 지하 1층부터 5층 루프톱까지 6개 층, 약 960㎡(290평) 규모다. 일반 고객에게는 11일부터 공개된다. 매장에 들어서자 대표 상품인 '이클립스 팩 다운 재킷'이 눈에 들어왔다. 행거에서 재킷을 꺼내 들어보니 두툼한 외관과 달리 무게가 가벼웠다. L사이즈 기준 약 320g이라 접으면 한 손에 쥘 정도로 부피가 줄어든다. 기존 색상에 올해 새로 추가한 오렌지 컬러까지 전 색상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다. 제품군도 넓어졌다. 지난해만 해도 여성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사이즈가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가을·겨울(FW) 시즌부터 XS 사이즈를 추가했다. 남성 중심의 초기 고객층에서 여성으로 접점을 넓히려는 움직임이다. FW 상품은 80여종으로 지난해보다 약 20종 늘었다. 제품을 파는 방식도 플래그십에 맞춰 달라졌다. 이곳에서는 이클립스 팩 다운 재킷에 발수·방풍 기능과 체열 반사 기능을 갖춘 티타늄 코팅 안감을 적용한 '스펙트라 이클립스 팩 다운 재킷'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Helinox SEOUL' 로고를 넣은 티셔츠와 그로서리백, 캠프 캡, 반다나, 키 체인 등 서울을 모티프로 한 단독 상품도 마련했다. 오는 28일부터는 이클립스 팩 다운 재킷의 판매처도 넓어진다. 현재 강남과 잠실 등의 백화점·복합쇼핑몰에 운영 중인 5개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가벼움'은 제품뿐 아니라 매장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플래그십의 건축 콘셉트는 '소프트 스트럭처(Soft Structure)'다. 빔과 파이프 같은 무거운 소재 대신 선과 면, 공기를 활용했다. 텐트의 플라이시트에서 착안한 ETFE 에어쿠션을 건물 전면에 적용해 여러 겹의 필름을 공기로 부풀렸다. 낮에는 자연광이 외벽을 통과하고 밤에는 블루 계열 조명이 켜진다. 매장 내부도 단순한 판매 공간과는 거리가 있다. 지하 1층에는 헬리녹스의 캠핑 기어와 의류를 함께 배치했고, 1층에는 대표 상품과 미디어월을 마련했다. 2층에서는 FW 컬렉션과 한정 컬렉션을 선보인다. 3층에는 카페와 테라스, 4층에는 프라이빗 라운지를 뒀으며 5층은 루프톱으로 꾸몄다. 방문객이 제품을 둘러본 뒤 공간에 머물 수 있도록 동선을 짰다. 헬리녹스 웨어는 캠핑 브랜드 헬리녹스의 의류 라이선스를 받아 코오롱FnC가 디자인과 생산을 맡고 있다. 캠핑 체어와 테이블 등에서 축적한 헬리녹스의 경량 기술과 코오롱FnC의 의류 기획력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기어'를 내세웠다. 아웃도어 장비에서 검증된 가벼움과 기능성을 일상복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첫 플래그십의 입지를 도산공원으로 정한 것도 이 같은 브랜드 확장과 맞닿아 있다. 도산공원 일대는 럭셔리부터 스포츠·스트리트·애슬레저까지 국내외 패션 브랜드가 몰린 상권이다. 기존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매장보다 패션 소비자와 해외 관광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실제 외국인 고객의 유입도 나타나고 있다. 헬리녹스 웨어 스타필드 코엑스몰점의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25%를 웃돈다.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도 이어진다. 헬리녹스 웨어는 다음달 중국 상하이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12월 정식 매장을 낼 계획이다. 국내에서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하게 하는 플래그십을 세우고 이를 해외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셈이다. 헬리녹스 웨어 관계자는 "도산 플래그십을 통해 헬리녹스 웨어가 추구하는 경량성과 디자인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중국 시장으로 브랜드를 확장하는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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