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CPTPP, 제 임기 내 타결 힘들어…그래도 해 놔야"

외인 또 팔아치웠다…코스피, 7개월만에 5500선 무너져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가 5500선을 내주며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83포인트(1.46%) 내린 5469.4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4월 6일(5450.3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5499.05로 하락 출발해 장중 5565.67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매도세가 확대되며 5455.11까지 밀렸다. 외국인이 695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110억원, 47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과 국내외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오는 28일 SK하이닉스, 29일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6% 내린 21만3000원, SK하이닉스는..

주진우 '金여사 황제골프' 고발 예고… 與 "허위사실 맞고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6일 김혜경 여사의 이른바 '황제 골프' 의혹으로 정면 충돌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김 여사가 레슨비가 수천만원까지 들 수 있는 프로골퍼를 동반해 골프를 쳤다고 주장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고발을 예고했고, 민주당은 허위사실 유포라며 하며 맞고발 방침을 밝혔다. 주 의원이 김 여사와 동행했다고 지목한 프로골퍼 리디아 고는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고, 청와대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라고 하며 언론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0월 20일 김혜경 여사는 유명 프로골퍼를 대동하고 황제 골프를 쳤다"며 "태릉CC에서 프로골퍼로부터 황제 레슨을 받으며 3인 골프를 즐기고 대통령 전용 황제 클럽하우스도 열었다. 이상한 골프TF 만들었던 이유가 이것인가"고 썼다. 주 의원은 20일은 역삼동 화재로 19명의 인명 피해가 난 날이고, 부천 소방관 영결식이 거행된 다음 날이라고 하며 김 여사의 골프가 적절하지 않았다..

돌부처 이창호, 불멸의 대기록…세계 바둑 첫 2000승 달성

'돌부처' 이창호 9단(51)이 바둑 세계 최초로 프로 통산 2000승 고지를 밟았다. 이창호는 26일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 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11라운드에서 최명훈 9단에게 20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1986년 입단 후 40년 2개월여 만에 개인 통산 2000승(1무 830패·승률 70.67%))을 달성했다. 전 세계 바둑을 통틀어 2000승을 달성한 프로기사는 이창호가 최초다. 1986년 8월 만 11세 1개월 나이로 입단한 이창호는 그해 8월 26일 승단 대회에서 조영숙 초단(당시)을 제압하고 프로 첫 승을 거뒀다. 이어 2000년 10월 통산 1000승을 돌파한 뒤 2010년 1월 1500승, 2024년 9월 1900승을 차례로 수확했다. 지난해 12월 1969승째를 기록해 스승 조훈현 9단이 보유했던 역대 최다승 기록(1968승)을 경신한 후 2000승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창호의 첫 타이틀 획득은 만 14세 1개월이던 1989년..

브라질 첫 4선 대통령 된 룰라…중남미 '블루 타이드' 저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브라질 대선 결선에서 승리해 헌정사상 최초 4선 대통령에 오르게 됐다. 브라질 고등선거재판소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결선 투표에서 개표율 100% 기준 룰라 대통령은 득표율 51.79%(6425만6232표)로 상대 후보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48.21%, 5982만6041표)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결과는 예상을 뒤집고 나왔다. 지난 4일 1차 투표에서 룰라 대통령은 득표율 45.16%로 보우소나루 의원(47.03%)보다 약 220만표 뒤처진 2위로 결선에 올랐다. 1차 투표 2위가 결선에서 역전해 당선된 사례는 1985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 룰라 대통령은 당선 후 연설에서 "우리는 이 나라를 운영하는 방식을 바꿔서 국민들이 결정 과정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할 것"며 "나는 2억1500만 브라질인을 위해 통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 구성까지 2개월 동안 재계 지도자들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가난..

'경이적 실적' 올리는 삼성, 다음 4년은 '사람·기술'에 달렸다

2022년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했을 때 당시 재계에서는 기대와 환영의 목소리가 컸다. 당시 삼성전자의 실적은 급격히 악화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도 심화하고 있어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했고, 재계는 이재용 회장에게 대규모 투자, 신속한 의사결정을 기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 경제의 리딩 컴퍼니로서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데 과감한 의사결정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는 논평을 냈고,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재용 회장 리더십을 중심으로 세계 1위 반도체 강국으로서 지위를 다지고, 경제 위기 극복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

PHP 보안 결함에 해킹 우려 커져…"하루 한번 패치 대응"

세계적으로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결함 공개 후 취약점 추가 발견과 공격시도 사례 포착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홈페이지 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취약점에 노출된 국내 서버가 다수로 추정되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을 앞세운 공격 확대에 대응 주기의 단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PHP 개발진이 현재까지 확인한 보안결함은 총 3개로, 그중 최근 확인된 결함은 이전 배포된 업데이트 파일을 적용해도 방어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리츠, 생산적금융 나몰라라…데이터센터 금융지원 '제로'

그린벨트 등급 6년만에 재평가…"공급확대" vs "녹지보존"

"나도 피해자" 반복 주장…'역삼 방화' 70대 신상공개 검토

'참피' 소멸하자 '인파' 북상…초속 53m 초강력 태풍 발달

한국에 까칠해진 美…작년 4명 중 1명 비자 거부 당했다

지난해 우리 국민이 신청한 미국 방문비자(B비자) 4건 중 1건이 거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당국은 미국 내 이민 문제가 정치 현안이 된 여파라고 추정했지만, 동기간 일본 국적자의 거절률은 되레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국적자의 B비자(B1·B2) 조정 거절률은 24.73%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14.97% 대비 9.76%포인트(P) 증가한 수준이다. 2021년~2024년의 한국 조정 거절률은 14~18%를 웃돌았으나 유독 지난해 거절률이 급증한 셈이다. 외교부는 비자 발급 거절 사유에 대해 김 의원실에 "미 측에서 사유를 공개하고 있지 않아 정확한 상세 사유 파악이 어렵다"면서도 "미국 내 이민 문제가 첨예한 국내 정치 현안이 되면서 비자 심사 정책 강화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동기간 일본의 조정 거절률은 전년(5.76%) 대비 소폭 상승한 5.68%로 집계됐다...

강신철 "전작권 전환 연도 결정 위해 한미 당국 협의 중"

李, 우원식 前국회의장과 90분 오찬…"통합 중요성 공감"

부자는 6억, 빈곤층 239만원…집값 격차 290배 역대 최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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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징비록이 필요하다

사랑은 가도 우리는 깊어진다

불타는 유럽 맹주(盟主) 프랑스·독일, 먼 나라 이야기 아니다

모아타운 민간 참여, 훈풍인가 이권인가

취재 포커스

중국 명품거리 파고든 K패션…준지·헤지스 고급화 승부

중국 베이징의 '청담동'으로 불리는 싼리툰.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빼곡히 들어선 타이쿠리 한복판에서 낯익은 한국 브랜드가 눈에 들어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자체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JUUN.J)'다. 화이트와 블랙 톤으로 꾸며진 매장 앞에서는 제품을 들여다보는 젊은 중국인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싼리툰은 베이징을 대표하는 부촌이자 구매력 높은 젊은 층이 모이는 핵심 패션 상권이다. 준지는 지난 8월 이곳에 단독 매장을 열며 중국 럭셔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가 올해 초 '상하이의 청담동'으로 불리는 신천지에 첫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것과 맞물려, 국내 패션업체들이 중국 주요 상권에서 브랜드 고급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패션업체들이 중국 럭셔리 패션 시장 공략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준지를 앞세워 베이징 싼리툰을, LF는 헤지스를 중심으로 상하이 신천지를 공략하고 있다. 두 업체 모두 현지 핵심 상권에 전략 매장을 마련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온 곳은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다. 헤지스는 2007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상하이와 난징 등 주요 도시의 명품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왔다. 현재 중국 내 매장은 600여개에 달한다. 최근에는 매장 수 확대와 함께 브랜드 고급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지난 2월 상하이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상권인 신천지에 첫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상하이'를 연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LF 관계자는 "럭셔리 브랜드가 밀집한 대표 상권에 자리한 만큼, 신천지 입점 자체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의 핵심 상권인 왕푸징에서도 헤지스 매장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왕푸징 역시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 있는 상권인 만큼, 주요 백화점의 매장 환경을 개선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헤지스의 현지 사업은 매출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중국이 약 절반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도 디자이너 브랜드의 정체성을 앞세워 중국 럭셔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과거 빈폴과 라피도 등을 중심으로 중국 사업을 확대했다면, 최근에는 준지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내세우는 전략이다. 헤지스가 기존 현지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브랜드 고급화를 추진한다면, 준지는 주요 상권에 단독 매장을 열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준지는 올해 중국 티몰에 입점한 데 이어 청두와 베이징 싼리툰 등 주요 상권으로 매장을 확대했다. 현지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중국 전용 상품인 '차이나 익스클루시브(China Exclusive)' 라인도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일부 상품은 매장 개점 후 3주 만에 완판됐다. 삼성물산은 준지 매장이 연내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추가 개점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연내 중국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준지 매장을 추가 개점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중국 1선 도시 및 홍콩 지역에 매장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드론으로 지붕위 철새 분뇨 점검… 사각지대까지 신속 소독

제안하고 반박하고 다시 고치고…시민 100명의 일자리 해법 찾기
최승재 “한여름 옷 입고 추위에 떨란 격”…낡은 핑계에 메스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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