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공공 車5부제 재개…LNG 대신 원전·석탄 활용

부산 '항공사 기장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49세 김동환

부산에서 옛 직장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피의자의 신상이 24일 공개됐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혐의로 구속된 김동환(49)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 기간은 오는 4월 23일까지다. 경찰은 김동환 사건이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상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범죄의 잔인성과 중대한 피해, 충분한 증거, 공공의 이익과 국민의 알 권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김동환은 지난 17일 오전 부..

이번주 美·이란 '첫 대좌' 가능성…확전 위기 속 출구 모색

李대통령 "노사관계 여전히 기울어…노동3권 보장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우리나라 노사 관계가 사용자 측에 기울어져 있다고 진단하며 노동 기본권 보장과 힘의 균형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노동자는 본질적으로 약자"라며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 등 노동 기본 3권이 제대로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양극화를 지목했다. 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원청과 하청, 남성과 여성 등 다양한 격차가 여전히 크다"며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책뿐 아니라 힘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노동조합 조직률 제고 필요성에 대해선 "노동계의 단결을 통해 힘의 균형을 회복할 필요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과제"라며 "정부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노사 간 갈등 구조에 대해선 사회 안전망 확충이 병행돼야 한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경영..

이정도면 시청자 기만…방송국·홈쇼핑 '연계 편성' 의혹

MBC와 TV조선 등 방송사 건강 정보 프로그램의 대부분이 홈쇼핑과 연계 편성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 TV'는 최근 MBC 썰록과 KBS 굿모닝 대한민국의 전 회차를 직접 분석한 결과, MBC의 경우 81화 중 77화(약 95%)가, KBS의 경우 138화 중 100화(약 72.5%)가 홈쇼핑과 연계 편성된 정황을 확인한 영상을 공개했다. 의혹의 출발점은 MBC 썰록에 출연한 한 50대 여성이었다. 그는 방송에서 파비플로라를 섭취해 35kg을 감량했다고 소개했다. 그런데 해당 방송이 나간 시각 채널..

제이홉이 찬 노리개?…BTS 뉴욕공연서 눈에 띈 한국의 美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피어17에서 연 '스포티파이 X BTS : 스윔사이드' 행사에 한국 패션 디자이너의 창작물이 함께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복 브랜드 '리슬'을 운영하는 황이슬 디자이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BTS의 무대 의상에 한국적 장신구가 활용됐다고 밝혔다. 황 디자이너에 따르면 BTS는 이번 공연에서 웨스턴 스타일 의상에 한국적 요소를 더한 장신구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웨스턴 룩에 한국적 스타일링을 더해 뿌리를 담아낸 연출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

면허 재취득 나흘만에…'음주운전 전력 6번' 40대 구속송치

음주운전으로 취소된 면허를 재취득한 지 나흘 만에 또 술에 취한 채 운전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무면허운전 혐의로 남성 A씨(49)를 지난 20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전 7시25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성동구 마장동까지 약 3㎞ 구간을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과거에도 6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면허 취소 기간에는 배우자 명의 차량을..

‘K-산’ 매력 넘치는데…정작 국립공원 외국인 안내는 부실

교도소 다시오는 큰 형님들…5범 이상 재복역률 60% 육박

중동 변수에도 2분기 수출 '훈풍'…반도체가 '하드 캐리'

靑, 김정은 '韓적대국' 공인에 "적대 언사 평화에 도움 안돼"

바레인, 호르무즈 '무력 허용' 안보리 결의 추진…이란 압박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가운데, 바레인이 해협 내 상업 선박 보호를 위해 국제사회의 무력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초안은 호르무즈 해협 및 인근 지역에서 상업적 항행을 보호하기 위해 외교적 용어로 사실상 무력 사용을 의미하는 '모든 필요한 수단'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엔 헌장 제7장에 따라 안보리는 평화 유지를 위해 제재나 군사 조치를 승인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초안은 이란의 선박 공격 및 항행 방해 시..

태양광으로 수익 낸다…'햇빛소득마을' 500곳 확대 추진

與 "국힘, 무책임 국정 발목 잡기…민생 추경 협조해야"

"정지, 정지!" 외쳤지만…뉴욕 공항 충돌 직전 교신 공개

취재 포커스

단독 은행 대출총량 규제의 그늘…2금융권 내몰린 취약층

20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정부는 수년 전부터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나서왔다. 돈이 부동산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아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겠다는 정부의 구상이었다. 하지만 가계대출 옥죄기로 피해를 입은 계층은 따로 있었다. 최근 3년간 5대 은행에서 가계대출이 70조원 넘게 증가할 동안, 신용도가 떨어지는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취급은 크게 위축됐다. 당국이 허용한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대부분 1~2등급 고신용자에게 집중됐던 것이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은행들은 리스크가 적은 고신용자를 중심으로 대출을 늘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한 저신용자들은 2금융권이나 대부업체로 밀렸고, 결국 고금리 부담이라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신용등급별 가계대출 현황을 보면 가계대출 잔액은 2023년 692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767조7000억원으로 75조3000억원 늘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고신용자로 분류되는 1~2등급(891~1000점)의 대출 잔액은 2023년 471조3000억원에서 2024년 517조9000억원, 지난해 553조원으로 증가했다. 대출 건수도 같은 기간 730만9000건에서 740만9000건으로 증가했다. 반면 신용등급 7~10등급(0~629점)인 저신용자의 대출 잔액을 보면 2023년 29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24조500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건수 역시 같은 기간 121만6000건에서 104만1000건으로 대폭 줄었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정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5대 은행은 고신용자에겐 지속적으로 자금을 내줬지만, 저신용자에겐 문턱을 높여 대출을 꽁꽁 잠가버린 것이다. 이에 대해 은행권은 고신용자를 중심으로 부동산 대출이 많았기 때문에 고신용자 대출 증가폭이 컸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이 보수적으로 취급될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별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자산 건전성과 합리적 이자수익을 고려해 안정적인 고신용자 위주로 대출을 내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한 저신용자들이 2금융권인 저축은행에도 가기 어렵다는 점이다. 저축은행업권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가계부채 관리 정책 등으로 대출 영업이 위축됐고, 총 여신 규모도 지난해 4조4000억원 줄어든 93조5000억원에 그쳤다. 금융권 관계자는 "부동산 PF 부실 등으로 인해 저축은행마저 보수적인 영업을 하면서 수신과 대출을 모두 줄였다"며 "이 과정에서 저신용자들이 저축은행에서도 대출을 받기 쉽지 않은 환경이 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근 주요 은행들이 저축은행 대출 이용자를 은행으로 흡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저축은행 대환전용 대출을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2금융권인 저축은행 이용자를 은행권으로 유입해 금리 부담 완화와 함께 장기 신용 개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도 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금융권 대환 전용 대출을 내놨다. 이 과정에서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Thin Filer) 특성을 고려, 대안정보를 활용한 특화 신용평가모델도 도입했다.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는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은행에만 맡기면 저신용자들이 밀려날 수밖에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은행이 저신용자들을 포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본궤도…연착륙 조건 ‘숙제’

미뤄지는 월성원전 계속운전… 운영변경허가 신청 ‘미지수’
20~30년 내다보는 컨트롤타워…‘미래전략기획실’ 역할 커진다
김덕호 교수 “노란봉투법, 이제는 협상의 시간...새 교섭 질서 설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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