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용혜인에 들끓는 여론 좌시 안해"…'정리' 기류 확산

지지율 추락 李, 결국 국민 앞에 선다…추석 전 민심 수습

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대국민 소통으로 민심 수습에 나선다. 국정 지지율이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기여 방안, 장관 인사, 부동산, 연임 개헌과 공소 취소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17·18일 기자회견 가능성…갤럽 "전연령대 부정평가 우세"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추석 전 이 대통령이 대국민 소통에 나선다는 방향을 잡고 기자회견이나 언론 인터뷰, 담화 발표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청와대는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오는 16일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회의 참석차 방한한 국가 정상들과 14일부터 회의 당일까지 사흘간 양자 회담을 계획하고 있어 17일이나 18일 등이 대국민 소통 날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이 이 무렵 기자회견에 나선다면 지난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김승원, 李 '공소 취소' 질문에 "검찰 중립성 지키도록 감독"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이재명 대통령 관련 형사사건 처리와 관련해 자신의 과거 정치적 입장이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장관 취임 후 이 대통령 관련 형사사건의 공소 취소 여부를 법무부 또는 검찰·공소청에 검토하도록 지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법령과 규정에 따라 모든 업무를 공정하게 수행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검찰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며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지휘·감독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민주당에서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를 주장해 온 의원 모임의 공동대표를 맡아왔다. 그는 '공소 취소·수사 지휘·사건 보고 과정에서 직무를 회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국회의원으로서의 정치적 활동과 장관의 직무는 구분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과거 입장이 사건 처리나 인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고 직무회피 등..

李 "유가 폭등 걱정말라…휘발유·경유값 계속 안정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지역 긴장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 휘발유·경유 등 정제유 가격은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엑스(X·옛 트위터)에 중동 지역 긴장 장기화에 따른 국내 유가 전망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 여러분, 걱정말라. 휘발유, 경유 등 정제유 가격은 계속 안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에 관한 한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면서 국내 유가 안정에 대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원유 수입처 다변화와 수송비 지원 등을 주요 대책으로 제시했다. 그는 "원유 특사 파견 등 원유 외교 강화로 원유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장거리 원유 수송비 보조 조치 등으로 70%에 이르던 원유 중동 의존도를 이미 몇 달 만에 50%대로 낮췄다"며 "수입 다변화는 앞으로도 계속 강력히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략 비축유 스와프제 도입으로 원유 공급 안정성도 유지 중"이라며 "원유와 국제 정제 유가는 폭등 중이지만 국내 정제유는..

경찰 내부망서 또 개인정보 유출…30대 현직 경찰관 체포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내부망을 통해 취득한 개인정보를 외부에 넘기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외부에서 개인정보를 조회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경찰 내부망에서 개인정보를 확인한 뒤 이를 유출하고 대가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1일 A씨를 체포하고 개인정보를 빼돌린 횟수와 금품을 받은 규모 등 구체적인 범행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A씨에게 개인정보 조회를 부탁하고 금품을..

우종순 회장, 에이피알 고문 위촉…"글로벌 도약 힘 보탤 것"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회장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의 고문으로 위촉됐다. 우 회장은 언론·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에이피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영 전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에이피알은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본사에서 우종순 회장 고문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 회장을 비롯해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과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 회장은 "에이피알은 '메디큐브'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K뷰티의 경쟁력을..

시민단체, 호르무즈 파병 반대 행진…“美요구 거부하라"

시민사회단체들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반대하며 서울 도심에서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다. 참여연대와 자주통일평화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12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빌딩 앞에서 '호르무즈 파병 반대 시민 대행진' 집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종교·시민단체 540여개가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집회 시작 전부터 '미국은 침략전쟁 중단하라', '한국 정부는 호르무즈 파병 단호히 거부하라',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미국은 침략전쟁을 멈춰라', '한국 정부는 호르무즈 파병 거부하라' 등의 문..

용산구 "용산공원 청년주택 공급 반대…2차 환경오염 야기"

아시아나항공 떠난 인천공항 1터미널…라운지 4곳 재편

KB 차기회장 후보에 이재근 부문장…양종희 연임 실패

새출발기금 6.6조원 채권 매입했는데…회수율 고작 3.4%

아이폰 500만원 시대…메모리 품귀에 스마트폰 출하량 '뚝'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출고가가 최고 500만원을 넘어서면서 초고가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화됐다. 메모리 반도체 품귀에 따른 '칩플레이션(반도체+인플레이션)' 현상이 스마트폰 가격 폭등을 부추긴 결과다.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합류에도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장기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가격은 올해 들어 평균 15% 상승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서 기존..

경찰, 김승원 '신약 청탁 의혹' 수사 착수…첫 고발인 조사

"우린 세 번 접고 있을게”…삼성, 폴더블 출시 애플에 도발

동료 여직원 얼굴 합성해 프사로 쓴 공무원…벌금 600만원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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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명과 암

잡초공적비

호황이라 쓰고 불황이라 읽는다

누구 하나 반기지 않는 국책은행 지방이전

취재 포커스

단독 경찰 장기수사 690건인데…‘2년 이상’은 관리도 안 해

경찰이 사건을 접수한 뒤 1년 넘게 수사를 끝내지 못한 사건이 해마다 1000여건이지만 장기 사건을 관리할 세부 통계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 미종결 사건 규모만 파악하고 있을 뿐 2년 이상 이어진 사건은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어떤 범죄 수사가 오래 걸리는지, 수사가 장기화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전국 경찰이 보유한 수사 사건은 33만7106건이다. 이 가운데 6개월 이상 1년 미만 사건은 6842건, 1년 이상 사건은 690건이었다. 해당 수치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의 월말 사건 보유현황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1년 이상 미종결 사건은 2024년 말 1241건에서 2025년 말 976건으로 줄었고 올해 7월 말에는 690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말과 비교하면 44.4% 감소했다. 6개월 이상 1년 미만 사건도 같은 기간 1만2903건에서 6842건으로 줄었다. 수사관 1인당 보유 사건은 2024년 16.3건, 2025년 16.5건에서 올해 7월 말 14.4건으로 낮아졌다. 다만 2024·2025년 수치는 연말, 올해는 7월 말 기준인 만큼 단순한 연도별 증감 비교에는 기준시점 차이가 있다. 지역별 편차는 컸다. 1년 이상 미종결 사건 690건 가운데 서울경찰청 관할 사건이 583건으로 전체의 84.5%를 차지했다. 서울청이 보유한 전체 사건은 7만7730건으로 전국 보유 사건의 약 23.1%다. 전체 사건 비중과 비교하면 1년 이상 장기 사건의 서울 집중도가 두드러진 셈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8건, 부산경찰청 12건, 강원경찰청 8건, 경남경찰청 7건이었다. 울산경찰청은 1년 이상 사건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안에서도 경찰서별 차이가 컸다. 마포경찰서가 74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경찰서(71건)·중랑경찰서(61건)영등포경찰서(47건)·송파경찰서(39건) 순이었다. 특히 중랑서는 2025년 말 4건이었던 1년 이상 사건이 올해 7월 말 61건으로 57건 늘었다. 반대로 관악경찰서는 같은 기간 118건에서 18건으로 100건 감소했다. 수사가 길어질수록 부담은 사건 당사자에게 돌아간다. 피해자는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해 손해배상 등 후속 대응과 피해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 피의자 역시 장기간 수사 대상이라는 불확실한 상태에 놓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자의 기억이 흐려지거나 관련 자료 확보가 어려워져 수사 자체가 더 힘들어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경찰은 장기수사 실태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세부 통계를 충분히 갖추지 않고 있다. 현재 2년 이상 이어진 사건을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으며 사기 등 죄종별이나 고소·고발 등 접수 유형별 현황도 관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수사 지연이 어떤 사건에 집중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전체 사건 수만 집계하는 데서 나아가 수사 기간·죄종·접수 유형별로 통계를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경찰의 수사 책임이 커진 만큼 2년 이상 이어지는 초장기 사건은 별도로 집계하고 지연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건수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는 "장기 미처리 사건은 단순히 건수만 집계할 것이 아니라 사건이 왜 장기화됐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피의자가 해외에 있거나 여러 사건이 맞물려 있는 경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경우 등 장기화 사유를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의 수사 역할과 책임이 커진 만큼 장기 미처리 사건에 대한 통계와 관리 체계도 보다 명확하게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새 날개 편 ‘트리니티항공’…SSC로 띄운 첫 비행 현장 가보니

단독 경제수사 인력 늘렸는데…1인당 사건 18건→29건↑
발전5사 통합 설계 ‘엇박자’…정부 ‘한전 자회사’·여당 ‘공사’
“캠핑체어 만들던 가벼움, 옷으로”…헬리녹스 웨어 도산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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