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치에 휘말린 軍 안타까워"…정치적 중립성 강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 참석
"국민 위한 조직으로 자리매김 하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군의 정치적 중립성과 본연의 역할 수행을 강조하며 "군이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이후 군의 정치적 중립성과 국민 신뢰 회복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 참석한 뒤 무궁화회관에서 군 지휘부와 신임 장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진영승 합참의장, 육·공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 직무대행, 해병대사령관, 통합임관식에서 임관한 신임 장교 대표 11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자리에서 "그간 우리 군이 정치적 상황 등에 휘말리거나 악용되는 경우가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태풍이 불더라도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디고 각자의 본분을 다한다면 결국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고 안 부..

장동혁, '절윤' 대신 '윤어게인' 택했다…국힘 내홍 격화

배현진,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부당함 바로 잡을 것"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1년' 징계 처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배 의원은 이날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치의 힘을 빌려 바로잡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 13일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미성년 아동 사진을 SNS에 무단으로 게시했다는 이유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배 의원은 "저는 잘못된 계엄과 윤석열 시대와의 절연을 요구하며 건전한 보수로 돌아오라는 고언을 했다는 이유로 이 자리 서 있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대한민국 재판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대해 명백한 내란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제 국민의힘은 이 사실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서울 선거를 비롯한 전국 모든 선거의 가장 큰 불안 요인은 장동혁 지도부"라며 "서울만 해도 1000명 가까운 예비후보가 6월 3일 지방선거를 준비해왔..

되살아난 내수…고물가에도 소매판매 4년만에 증가 전환

지난해 2%대의 물가 상승률에도 전국 소매판매가 소폭 상승하며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번 정부 들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등 소비 진작에 주력한 결과인데, 지난해의 반등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건설경기 회복과 환율 안정 등 우리 경제의 불안 요소를 해소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0일 국가데이터처의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소매판매(소비)는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마트나 백화점,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 개인 소비자에게 판매된 상품과 서비스의 총량으로, 국내 소비 심리와 시장 수요를 반영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3.1%)와 서울(-2.7%), 경북(-0.7%) 등 3개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14개 시도에서는 증가세가 나타났다. 그중 인천과 세종은 각각 4.5%, 4.1%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국 소비를 견인했다. 특히 인천의 경우, 4분기 면세점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하며..

한강변 개발 속도전… 관광산업 활성화 카드 꺼낸 오세훈

서울시가 한강변 개발에 이어 도시정비까지 속도전에 나섰다. 한강변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개발과 함께 기반시설 조성에 힘 쓸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내년 2월 영등포구 소재 여의도공원 북측에 연면적 6만7944㎡ 규모의 제2세종문화회관을 착공한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용산구 소재 노들섬에 글로벌 예술섬을 착공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애초 오는 12월에 연면적 6만6600㎡ 규모의 제2세종문화회관을 착공할 계획이었지만, 개발 연면적을 좀 더 늘렸다. 다만 제2세종문화..

2전 3기 투혼의 금메달…스노보드 최가온 "세 군데 골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17·세화여고)이 손바닥 뼈 3곳이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가온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 검진 사진을 올리며 '3 fractures'(골절)라고 적었다. 최가온은 지난 16일 한국으로 귀국한 뒤 MRI검진을 받은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최가온은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완, '성매매 합법화' 주장 논란…이후 SNS 계정 폐쇄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성매매 합법화를 찬성하는 의견을 밝혀 온라인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김동완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스레드)를 통해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며 "교회 앞에, 학교 앞에, 파출소 앞에 있는 유흥가를 보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매춘을)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1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방치한 이상 덮어두면 그만이라는 논리로 넘어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한 누리꾼이 "이 문제는 양가감정이 든다. 세금은 걷었으면 좋겠는데 합법화하자니 그게 맞..

19만전자 등극한 삼성, 다음주 '갤럭시 S26' 부스터 될까

트럼프 "이란, 10일 내로 핵포기 안하면 나쁜 일 일어날 것"

北 당대회 개막…김정은, 핵 언급 없이 "국가지위 불가역"

英앤드루 전 왕자, 엡스타인 파일 관련 체포됐다가 석방

주한미군 전투기 서해 출격…美中 공해 상공서 한때 대치

주한미군이 서해 공해상 인근에서 대규모 공중 기동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중국이 전투기를 대응 출격시키며 서해 상공에서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 공군의 이례적인 단독 기동에 중국이 즉각 반응하면서 서해 상공에서 양측 전력이 근접 운용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주한미군 F-16 전투기 10여 대는 지난 18일 경기 평택 오산기지에서 출격해 서해 공해 상공까지 기동했다. 해당 전력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과 중국방공식별구역(CADIZ) 사이, 양측 식별구역이 중첩되지 않는 공해 구역까지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전투기가 CADIZ 인근까지 접근하면서, 중국 측도 전투기를 긴급 투입해 대응 기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전력은 일정 시간 근접한 상태에서 비행을 이어갔지만 서로의 방공식별구역을 직접 침범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한미군은 훈련 실시 사실을 우리 군에 사전 통보했지만 구체적인 비행 목적이나 세부 운..

윤석열 1심 무기징역 선고…"내란 우두머리 죄 성립"

캐나다 잠수함 사업 변수된 현대차…생산기지 투자 압박↑

아마존, 월마트 꺾고 매출 최대 기업 등극…창업 32년만

취재 포커스

학령인구 절벽이 학교를 비운다…소규모학교 전국 확산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하면서 2030년에는 졸업생이 10명도 안 되는 초·중·고교가 2000곳을 넘어설 전망이다.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도 2250곳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규모 학교 증가와 폐교·유휴재산 관리가 교육당국의 과제로 떠올랐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시도교육청별 중기 학생 배치계획'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본교 기준·휴교 및 폐교 제외) 가운데 올해 졸업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1863곳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 보면 올해 졸업생 10명 이하 학교는 초등학교 1469곳, 중학교 358곳, 고등학교 36곳이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비중이 78.8%로 가장 컸다. 2030년에는 초등학교 1584곳, 중학교 417곳, 고등학교 25곳에서 졸업생이 10명 이하일 것으로 예측됐다. 신입생 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하다.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2196곳으로, 2027년과 2028년에는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2029년 일시적으로 줄어든 뒤 2030년 2257곳으로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학교별로는 올해 초등학교 1764곳, 중학교 399곳, 고등학교 33곳이 '입학생 10명 이하'에 해당했다. 2030년에는 초등학교 1739곳, 중학교 485곳, 고등학교 33곳으로 예측됐다. 학령인구 감소는 이미 폐교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초등학교는 신학기 신입생이 없어 폐교가 결정돼, 교문 앞에 폐교 소식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는 농산어촌을 넘어 수도권 신도시로도 번지고 있다. 경기 성남의 1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분당 청솔중학교가 지난해 문을 닫았다. 경기 수원에서는 창용중학교가 2028년 폐교를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도 일부 초등학교는 한 학년 입학생 수가 10명 안팎에 그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폐교 증가에 따라 교육재산 활용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진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 상황이 계속되면서 폐교 재산 관리가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라며 "교육당국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 재산 활용 방안을 선제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균태 성균관 고문회장 “35대 성균관장 선거, 절자상 하자 있다”

헌법불합치 판결에도 멈춰 선 입법…사회적 혼란만 커졌다
기본소득·햇빛연금·빈집은행… K-농촌에 생기 불어넣는다
유한클로락스의 다음 50년…‘신뢰’ 위에 ‘젊은 혁신’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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