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재건축 현황 알려달라" 오세훈 "보고서에 들어가있다"

"그놈 아닌가"…'장윤기 추가살인' 막은 칠곡서의 촉

경북 칠곡경찰서 수사팀의 능동적인 판단이 광주여고생 살인사건 피고인 장윤기의 추가 살인 계획을 밝혀내는 결정적 단서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가 가해자의 신원을 알지 못한 채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던 칠곡서가 이튿날 광주 살인사건 언론보도를 보고 동일범 가능성을 포착해 광주 경찰에 알리면서다. 관할이 다른 두 사건을 연결한 것은 경찰 내부 정보공유 시스템이 아니라 일선 수사팀의 판단이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 A씨는 지난 5월 4일 칠곡경찰서에 강간 피해를 고소했다. 그러나 고소 당시 사건 피의자의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 칠곡서 수사팀은 이튿날인 5월 5일 광주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 관련 언론보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접수한 성폭력 고소 사건의 피의자와 장윤기가 동일인일 가능성을 의심했다. 수사팀은 광주 광산경찰서에 연락해 관련 내용을 알렸다. 광산서 수사팀은 A씨의 고소 사실을 확인한 당일 칠곡서로 이동해 피해자를 출장 조사했다...

李 "잠재성장률 3%·무역 4강·국민소득 5만달러 원년"

안규백 '해군 실종 날 골프 의혹'에…"공관서 보고 받아"

국방부가 안규백 장관이 지난 12일 발생한 해군 장병 실종 당시 골프를 쳤다는 의혹에 "당시 안 장관은 공관에서 해군 실종사고 보고를 받았다"며 일축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군 사건이 안 장관에게 보고된 시점이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사고발생)직후에 즉각적으로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 장관은 보고를 공관에서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정치권에선 안 장관이 사망한 해군 장병이 실종됐을 당시 골프를 치고 있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국방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재강조한 것이다. 전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SNS를 통해 "12일에 이재명 대통령과 안 장관이 태릉CC에서 라운딩을 했다는 구체적인 의혹과 제보가 이어진다. 다수 경호인력과 김현지 부속실장으로 보이는 인물까지 동행했다고 한다"며 "동해 최전방에서 해군 장병이 차디찬 바다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시간에 대통령과 국방장관은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고 밝힌..

박나래, 두번째 검찰 송치… '미등록 기획사 운영' 혐의

경찰이 미등록 1인 기획사를 운영한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씨(41)를 검찰에 넘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대중문화예술산업법 위반 혐의로 박씨와 박씨의 모친, 기획사 법인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2024년 박씨의 모친을 대표로 하는 1인 기획사를 설립,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하지 않은 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경찰은 지난 10일 박씨가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특수폭행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장윤기 사건' 서장·형사과장 입건…지휘부로 수사 확대

장윤기 살인 사건의 부실 수사와 증거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광주 광산경찰서 지휘부까지 수사 대상을 확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14일 전 광산경찰서장 A 경무관과 당시 형사과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사 자료를 숨긴 혐의로 구속된 당시 수사팀장에게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직무유기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특별수사단은 이들이 사건 수사 과정에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을 포착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단은 일..

주총 3번·판결 공시 26건…끝없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2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법정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다. 그동안 고려아연이 공시한 '소송 등의 판결·결정' 공시만 26건에 달하고 임시주주총회와 두 차례 정기주주총회가 모두 소송전으로 이어지면서다. 최근 영풍이 임시주총 당시 의결권 제한을 둘러싼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지만 고려아연이 즉각 항소 방침을 밝히면서 경영권 분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한 2024년 9월 이후 '소송 등의 판결·결정' 공시를 총 26건 냈다...

특검, '내란 가담 혐의' 심우정 前 검찰총장 구속영장 청구

주차 문제로 다투다 흉기 휘둘러…50대 남성 현행범 체포

'반도체 셔세권'의 힘…평택고덕 민참사업 대형사 몰렸다

채권투자자들 의혹 제기에…JTBC "자본잠식 은폐 아냐"

'中 서열 4위' 왕후닝 15~17일 방북…고위급 교류 지속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이끄는 중국 당정 대표단이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의 방중에 이어 15∼17일 3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양측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왕 주석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정부의 초청에 의해 방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인 왕후닝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15∼17일 우리나라를 공식 친선 방문한다"고 전했다. 중..

정점식 "與, 상임위 독식 협박…국회법 개정하고 가져가라"

주식 열풍에 노후자금까지 깼다…연금저축보험 해지 급증

우크라, 대규모 드론 공습…러 방공·에너지망 전방위 압박

취재 포커스

HBM 호황의 역설…메모리값 뛰자 IT 소비 ‘찬바람’

AI 열풍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용 메모리 수요가 폭증하면서 반도체 업계는 호황을 맞았지만, 그 여파가 스마트폰과 PC 등 일반 IT기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역설적으로 소비 위축을 불러오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메모리 업체들이 한정된 생산능력을 AI 제품에 집중하면서 범용 메모리 가격도 동반 상승했고, 제조사들은 높아진 원가를 제품 가격 뿐만 아니라 수리 등 서비스 비용에도 반영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1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3~18%, 낸드플래시 계약가격은 10~15%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AI 추론 서비스 확대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이 메모리 수요를 견인하는 가운데 공급은 여전히 빠듯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메모리 업체들이 수익성이 높은 HBM과 서버용 D램 생산을 우선하면서 PC와 스마트폰에 쓰이는 메모리 공급은 상대적으로 제한되고 있다. 서버용 메모리 가격은 장기공급계약(LTA) 체결 물량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범용 메모리 역시 공급 부족 영향으로 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 같은 메모리 가격 상승은 소비자 가격으로도 빠르게 전이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LPDDR 가격을 상쇄하기 위해 올해 3분기 제품 판매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트북 역시 고가 부품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소매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주요 제조사들은 올해 들어 연달아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이미 애플은 맥북 및 아이패드 등의 가격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이 지난해보다 2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업계에선 오는 9월 출시될 애플 아이폰18 프로맥스의 국내 판매가격이 300만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8 역시 256GB 모델 기준 300만원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가격 상승이 수요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트렌드포스는 PC와 스마트폰 등 소비자 시장에서는 이미 가격 수용 한계에 근접하면서 추가 가격 인상 폭이 둔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가격 부담이 커지자 스마트폰 업체들은 생산계획과 부품 조달을 보수적으로 조정하고 있으며, PC 시장 역시 고가 부품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면서 연간 출하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옴디아도 부품 가격 상승이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키우면서 PC 수요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올해 2분기 글로벌 PC 시장은 전 분기 대비 약 4%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AI가 반도체 산업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했지만, 소비자에게는 제품 가격과 유지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역설적인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수리용 자재 가격을 인상한 것도 같은 흐름으로, 메모리발 원가 상승이 완제품 가격을 넘어 AS·서비스 비용까지 확산되면서 '칩플레이션'이 소비자 부담을 키우는 양상이라는 분석이다.

사과와인 즐기고 두부마을 맛 체험…체류형 농촌여행에 푹

“수소에 사운 건다”…34년 제조 잔뼈 정종태 대표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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