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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존중하고 자유민주주의 중시하는 대통령 선출돼야"
"자유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천부인권이기에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수호돼야 한다. 한국교회는 국민을 존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생명윤리와 창조질서 등 도덕성을 바로 세우는 자, 자유민주주의를 중시하는 자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도록 기도해야 한다."(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한국교회연합금식성회준비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에서 '국가를 위한 3일 연합금식성회'를 열었다.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복음통일을 이끌 대통령이 선출되길 기원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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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면소' 선거법 개정안, 민주당 주도 법사위 통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죄의 구성 요건 중 '행위'를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14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찬성,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대했다. 이번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지난 1일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 파기 환송 판결을 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향후 재판에서 '면소' 판결을 받을 수 있다. 이 후보가 재판을 받게 된 법 위반 행위에 대한 규정 자체가 법에서 삭제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지난 1일 대법원에서 이 후보에게 불리한 판결이 나오자 하루 만에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발의 일주일도 안 돼 소관위인 국회 행정안전위를 통과한 법 개정안은, 이날 법사위에서도 통과돼 본회의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법 개정안 처리에 강하게 반대했다.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법 앞에 모든 사람이 평등한데, 이재명 한 사람은 예외라고 선언하는 것"이라고 했고, 주진우 의원은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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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이틀째’ 김문수, 우주항공청·산단·시장 유세 총력
영남권 표심 공략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시장 장사가 잘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장대통령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진주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진주광미사거리에서 "요즘 민생 아주 어렵다"며 "일자리와 소득이 많아지고 취직도 잘되는 진주를 만들 수 있는 경제대통령이 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젊은분들 대학 졸업하고도 아직 취직 못하고 그냥 집에서 쉬어. 취직도 안하고 일도 못하고 그냥 쉬는 청년 전국 50만 명 넘었다"며 "이런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 만드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외쳤다. 이어 "남녀노소 할 것없이 국민 생활을 넉넉하고 훈훈하게 만들어드리는 민생대통령이 되겠다"며 "진주 시민의 정신. 나라 사랑하고 국민 사랑하는 여러분의 위대한 정신이 있기 때문에 오늘 우리 대한민국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배만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도 잘 만든다. 자동차만 잘 만드는 게 아니라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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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6% "한국기업 대미투자, 미국경제에 좋은 일"
미국인들이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그 선호도가 일본·독일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워싱턴 D.C.의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KEI는 여론조사 기관 유거브와 함께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아칸소·플로리다·조지아·미시간·뉴욕·테네시·텍사스·워싱턴·위스콘신 등 10개주에 거주하는 성인 1500명을 상대로 진행한 '무역 및 외국의 대미투자' 관련 인식 조사(오차범위 ±8.21%포인트) 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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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조희대 청문회, 엽기 인격살인이자 의회 쿠데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 "'엽기적인 인격살인이자 야만적인 의회 쿠데타"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긴급회의에서 "대선을 20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국회에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대한 사상 초유의 대법원 청문회가 열린다. 삼권분립을 삼권장악으로 바꾸고 말겠다는 이재명식 독재정치의 본격 신호탄"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 피고인에게 흠집을 냈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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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싸"…30대 젊은층 서울 아닌 이곳 아파트 샀다
서울 거주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며 아파트 등 서울 집값이 계속해서 상승하자 30대 등 젊은층이 서울과 가까운 인천을 그 대안으로 택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가 1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부동산 소유권 취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0~39세 내국인이 개인 명의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취득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연립 등, 명의인수 기준)은 총 1만4715건이었다. 이는 작년 동월(1만5178건) 대비 약 3.1%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전체를 놓고 보면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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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뒤집힌 판결에…"마음 무거워, 가족 곁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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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행, 국가태풍센터 방문…"여름철 풍수해 대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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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급조된 엉터리 수사기관 공수처 즉각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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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4개월 연속 늘었지만…제조·건설업은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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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獨서 볼보 EX90 제쳤다…"기술·경제성 입증"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 기아 EV9이 '2025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볼보 EX90과 독일에서 펼쳐진 전동화 대형 SUV 비교 평가에서 이겼다. 2023년 출시된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차'와 '2024 세계 여성 올해의 차' 등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 상을 휩쓸며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14일 기아에 따르면 EV9 GT-라인(AWD)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7개 항목(바디·편의성·파워트레인·주행성능·커넥티비티·친환경성·경제성) 테스트에서 총점 589점으로 EX90 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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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내란재판 '비공개' 비판 커지자…法 "공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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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테러 비협력국에 쿠바 재지정…北 29년 연속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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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임대료 조정 결렬 61개 점포에 계약 해지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