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靑 비판에 날선 경고…"국경선 새 대응수단 대기"

李 "보이스피싱 피해 절반 이상 줄어…범죄조직 끝까지 추적"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초국가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 출범 1년을 맞아 "동남아 지역 검거와 해외 도피사범 송환이 크게 늘었다"며 "정부는 범죄 조직이 어디로 숨든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지난해 캄보디아 범죄단지 사태 이후 초국가범죄 특별 대응을 지시해 TF가 출범한 지 1년이 되는데, 성과를 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올해 들어 동남아 지역 검거 인원은 작년 대비 2.5배, 해외 도피사범 국내 송환은 2.6배 늘었다"고 했다. 보이스피싱 피해도 크게 줄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1만8746건에서 9333건으로, 피해액은 9867억원에서 4196억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며 "정부는 범죄 조직이 어디로 숨든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세대 포털도 뚫렸다…학생 포함 1만여명 개인정보 유출

연세대학교 포털서비스가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아 재학생과 졸업생 등 1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연세대에 따르면 학교 정보통신처는 이날 '개인정보 유출 안내' 공지를 통해 "연세 포털서비스에 대한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일부 구성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학번,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됐다. 일부 시스템 관리 정보도 함께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민감정보는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연세대는 해킹 사실을 확인한 직후 외부 접근에 이용된 유출 경로를 차단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현재 구체적인 해킹 경위와 정보 유출 범위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학교 측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연세대 대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개인별 유출 항목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가상자산 과세 연내 매듭되나…김민석 "경제부총리와 점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해 당정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티07'에 출연해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에 대해 "이제 최종 시점에서 집중 점검을 해볼 때가 된 것 같다"며 "어제 이형일 경제부총리에게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최종 점검을 거쳐 결론을 내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는 원칙대로 과세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시장 환경과 청년층의 목소리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당 내부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부캉이 잘가" 했는데…차단막 그물 뚫고 다시 돌아왔다

부산 북항에 머물던 새끼 혹등고래 '부캉이'가 인공수로 밖으로 이동했다는 부산광역시의 작별 인사가 올라온 지 불과 하루 만에 다시 수로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안녕, 부캉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부산시는 게시물에서 "어느 날 북항에 불쑥 나타나 멋진 샤크턴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고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부산의 명예홍보대사까지 된 부캉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북항에 머물던 부캉이는 세 번째 외해 유도작업 끝에 북항 인공수로를 벗어..

[단독] 동포선수 번외경기 취소…전국체전 '이중잣대' 논란

화합과 교류를 기치로 내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해외동포부 태권도 경기에서 대한체육회의 일관성 없는 규정 적용과 미숙한 현장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정 국가 선수단의 체급 변경에는 예외를 두어 출전을 허용한 반면, 인원 미달로 공식 경기가 성립하지 않게 된 선수들이 참가에 의의를 두고 치르기로 한 '번외 경기'는 시작 한 시간 전에 돌연 취소하면서다.22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일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체전 태권도 해외동포부 여자 49kg 이하급 번외 경기가 시작 1시간을 앞두고 돌연 취소됐다.당초..

경찰 수사심사관 늘린다…변호사 확보·처우 개선 난제

경찰이 수사심사관 제도 확대를 위한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으로 경찰 수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법률 전문가 판단을 거쳐 수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그동안 경찰이 변호사 특채 등에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번 수사심사관 증원에도 난제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사심사관 처우와 인력 규모 및 관련 예산을 둘러싼 부처와의 협의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국 261개 경찰서에 수사심사관을 1명씩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행정안전부(행안부)와 인력 규모·직제..

'내란 가담' 박성재 항소심 징역 9년…1심보다 16년 줄어

"수사기관장 회의 배석 안되나"…AI에 물었다는 대통령

"사람 뼈 있다" 송파구 한강변서 백골 발견…경찰 수사

미수금 61% 늘어도 신용융자만 규제…빚투 관리 '허점'

'대장동 금품' 박영수, 항소심서 징역 6년…재구속 면해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 사업 관련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양재식 전 특검보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은 박 전 특검 등이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자금 명목으로 받은 3억원 가운데 2억원만 유죄로 인정해 형량을 낮췄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이희준)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특검에게 징역 6년과 벌금 2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2억원을 명령했다. 양 전 특검보에게는 징역 5년과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두 사람의 보석은 취소하지 않아 불구속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등으로 재직하던 2014년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우리은행 컨소시엄 참여 관련 청탁을 받고 양 전 특검보와 공모해 변협 회장 선거자금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남욱 변호사의 진술, 관련자들의..

공소청, '비서관 성추행 의혹' 장경태 면담…기소여부 고심

중·러로 뻗은 北의 길…"韓, 고립 전제 대북전략 재검토"

LIG D&A '입찰 제한' 변수…KF-21 미사일 계약 불발 위기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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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열어줘야 열리는 청문회…양산시의회의 ‘잠자는 견제’

하지 않을 용기, 함께 묻는 의료

국내생산 세액공제, 실효성 높이려면

장기투자 외치면서…일반 펀드엔 인색한 세제

취재 포커스

현대차그룹 AX 본궤도…“AI 활용,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진은숙 현대자동차·기아 ICT담당 사장이 인공지능 전환(AX)의 무게중심을 개인의 업무 효율화에서 기업 전체의 생산성 혁신으로 옮긴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통합과 IT 시스템 표준화를 기반으로 전사적인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조직 운영 방식까지 재편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1일 현대차 양재 본사에서 국내 기업 IT 리더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기술 컨퍼런스 '소프티어 테크톡 오프데이 2026'을 개최하고, AX 추진 과정과 적용 성과, 향후 과제를 소개했다. 진 사장은 이날 현대차그룹의 AX 추진 현황과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첫 번째 패널 토크인 'AI 여정을 위한 준비'를 직접 진행하며 "AI로 인한 개인의 생산성을 조직의 생산성으로 바꾸려면 조직이 유연하게 목표를 바꾸고 예산과 구성원을 이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임직원에게 AI 도구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와 의사결정 구조까지 바꾸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 데이터 통합·표준화로 AX 기반 구축…조직별 데이터 장벽 허문다 진 사장이 추진하는 AX 전략의 출발점은 데이터의 전사 자산화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각 조직에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통합하고, 서로 다른 시스템에서도 동일한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표준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진 사장은 "제가 부임했을 때 CDO(최고데이터책임자) 조직은 있었지만 정작 데이터가 없었다"며 "데이터가 특정 조직의 소유물이 아니라 필요한 모든 사람이 활용할 수 있는 공통 자산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모든 IT 시스템과 데이터의 관리 주체를 ICT 본부로 규정하고, 각 조직이 데이터를 공유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통합을 추진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 약 1200만대의 커넥티드카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다. 축적된 차량 데이터는 약 140페타바이트(PB)에 달한다. 글로벌 수십 개 법인의 고객·품질·판매 데이터를 연결하는 7000여개 데이터 파이프라인도 구축했다. 진 사장은 데이터 확보뿐 아니라 표준화와 활용 체계 구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데이터가 충분히 쌓여 있더라도 시스템별 식별 체계와 분류 기준이 다르면 AI가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신규 시스템에 표준 데이터 모델과 API 적용을 의무화하고, 기존 시스템은 업무 중요도와 투자 효과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두 번째 전략은 임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부터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H Chat'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직원용 채팅 서비스와 개발자를 위한 코딩 에이전트, 자체 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API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진 사장은 이날 H Chat 등 AI 서비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약 3만5000명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비개발자도 자연어를 활용해 업무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 코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AI를 일부 전문 개발 조직의 도구로 한정하지 않고 전사 업무 혁신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당분간은 비용 통제보다 활용 경험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진 사장은 AI 활용에 따른 토큰 비용 증가 문제에 대해 "지금 우리에게 더 중요한 가치는 전 직원이 빠르게 AI를 마음껏 사용하면서 AX 역량을 높이는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내년부터는 AI 사용량을 사업 성과와 연계해 관리할 계획이다. 단순히 AI를 많이 사용하는 직원에게 자원을 배분하기보다 실제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투자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도 주간 토큰 사용량 상위 10명을 대상으로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캐시 활용과 세션 관리 등 비용 최적화 방안을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 개인 업무 효율 넘어 전사 생산성 혁신…조직 운영 방식도 바꾼다 진 사장이 가장 중요하게 제시한 과제는 AI 활용으로 확보한 생산성을 기업 차원의 성과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는 "직원들이 AI를 활용해 일을 빨리 끝내는데 왜 여전히 바쁘고 일이 줄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개인의 업무 속도 향상만으로는 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AI를 활용해 기존 프로젝트를 빠르게 완료하더라도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확보와 부서 간 협업 조직 구성에 수개월이 걸린다면 확보한 업무 여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진 사장은 "중요한 것은 결국 조직의 유연함"이라며 "조직이 유연하게 목표를 바꾸고 예산을 바꾸고 구성원들을 이동시킬 수 있느냐가 AI로 인한 생산성을 조직의 생산성으로 바꿀 수 있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개별 업무 단위의 AI 활용을 넘어 여러 조직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를 발굴하고, AI를 활용해 해결하는 전사 차원의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진 사장은 기업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먼저 명확히 정의하고 기술을 활용해 이를 해결하는 하향식(톱다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AI 도입 자체를 목표로 삼기보다 사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성과 창출을 우선하겠다는 전략이다. 진 사장은 기술과 시스템을 갖추는 것만으로 AX가 완성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임직원들의 업무 경험과 지식이 조직의 데이터 자산으로 축적되는 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가장 큰 허들은 공유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업무 결과뿐 아니라 문제 해결 과정과 시행착오까지 조직의 자산으로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전사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인증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하반기 본격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진 사장은 "AI가 아닌 그 어떤 IT 기술에도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이러한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가 뒷받침된다면 다음 기술 혁신의 파도도 잘 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탑텐 2.0’ 첫 매장 ‘대구 동성로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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