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망국적 부동산 투기 반드시 타파…금융·세제 개혁도"

李, 6개 부처 개각…재경 이형일·법무 김승원·국방 강신철

'제주 실종 허위 종결' 사건 검찰로 송치…보완수사 진행

'제주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경찰이 다음 주 중 검찰로 넘겨질 예정이다. 보완수사권 폐지를 앞둔 검찰이 경찰의 지휘·감독 책임까지 수사를 확대할지 주목된다. 3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모 경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다음 주 수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기고 수사 결과를 브리핑할 계획이다. 부 경장은 지난 5월 15일 30대 여성 장미란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실제로는 연락이 닿지 않았음에도 신고자에게 '연락이 됐지만 위치를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거짓말하고 사건을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 경장은 신고 접수 약 2시간 30분 만에 사건을 종결해 수색 중이던 경찰관들을 철수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실종자 프로파일링 시스템에서 장씨를 관리 대상에서 삭제하기 위해 '교통사고 사상자' 코드를 입력한 정황도 파악됐다...

"100여명 살아있을 수도"…네팔 발전소 터널에 산소 주입

히말라야 빙하·암석 붕괴가 촉발한 대홍수로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에서 30일(현지시간) 사망자가 최소 750명으로 늘고 실종자도 3000명을 넘어섰다. 실종자 수색과 터널 고립자 구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 지역의 강 수위가 다시 높아지면서 추가 홍수 우려도 커지고 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네팔 당국이 집계한 사망자는 최소 734명, 실종자는 2498명이다. 중국 티베트 지역에서도 16명이 숨지고 546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돼 양국 전체 사망자는 750명, 실종자는 3044명으로 늘었다. 피해 지역에서는 시신 수습도 난항을 겪고 있다. 네팔 당국은 일부 시신의 부패가 심해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치트완 지역 당국은 보건 위험과 전염병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신원 미확인 시신의 DNA 표본을 채취한 뒤 매장할 방침이다. ◇강 수위 다시 상승…추가 홍수 위험 여전 피해 지역의 강 유량이 다시 늘면서 추가 홍수 우려가 커지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美, 베네수엘라 원유 통제권 확보했지만…실행은 '불투명'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원유 매장량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내 유가를 낮추려는 조치로 풀이되지만, 베네수엘라 내 법적 장애물 등이 있어 실제 투자 및 시행 여부는 불분명하다는 분석이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방금 베네수엘라와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 협정을 체결했다"고 올렸다. 또 "나의 지시에 따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베네수엘라의 존경받는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하고 민간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세금 부담 없이 베네수엘라의 650억 배럴이 넘는 확정 석유매장량에 대한 미국 과반 지배권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루비오 장관도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번 합의를 통해 베네수엘라에는 1000억 달러(약 139조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수천 개의 고소득 일자리를..

협력사 도면 베껴 경쟁사 넘겼다…경동나비엔 과징금 5억

공정거래위원회가 수급사업자로부터 받은 기술자료를 협의 없이 활용한 경동나비엔에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경동나비엔의 기술유용행위 등 기술자료 관련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기존 수급사업자로부터 납품받고 있던 난방기기 부품의 구매 단가를 절감할 목적으로 아무런 협의나 동의 없이 해당 수급사업자의 도면을 활용해 자기도면을 작성했다. 이후 이를 경쟁사업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유용했다. 구체적으로..

지방 메디컬 계열 10명 중 6명은 지역인재…5년 새 2배

지방권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가 2027학년도 신입생 10명 중 6명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인재전형 확대에 올해 지역의사제까지 처음 도입되면서 지방 학생들의 의약학계열 진학 기회가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30일 종로학원이 2027학년도 전국 지방권 의·치·한·약·수의대 74곳의 모집계획을 분석한 결과,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2982명으로 전체 선발인원 4862명의 61.3%를 차지했다. 2022학년도 1446명(33.4%)과 비교하면 선발인원은 2.1배로 늘고 비중은 27.9%포인트 높아졌다. 계열..

'만취' 마세라티에 배달노동자 사망…40대 운전자 구속기로

러,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 드론 공격···최소 37명 사망

정의당 새 대표에 양경규…단독 출마해 찬성 94.7% 당선

"연락 안된다”던 제주 실종 20대, 해안가서 숨진 채 발견

軍 “자폭드론 해상추락, 발사관 왼쪽 개폐문 정렬 이상 탓”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가 개발 중인 중형자폭무인기가 지난 26일 해상 전투실험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방위사업청은 28일 오전 국방부 기자실에서 ADD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첨단 무체계의 치명적 실패 원인은 기체 자체의 전자장비나 소프트웨어 오류가 아닌, 다연장 발사대 개폐문의 마이크로(micro) 단위 정렬 불량이라는 지극히 단순한 '기계적 결함'이라고 밝혔다. ◇ 작은 유격이 불러온 비행 자세의 붕괴 금번 전투실험의 핵심은 무인기를 발사관에 장입한 뒤 추진체의 힘으로 사출하는 '로켓보조 발사기술'의 검증이었..

경찰 수사총괄 국수본부장도 청문회 받나…관련 3법 발의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해임…"공공기관운영법 등 위반"

"시신 어디에"…'中유학생 살해' 강사와 전국 도는 경찰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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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빙하가 무너지자 지구가 흔들렸다

유산천 폐수 유출, 몰랐다는 말로 끝낼 수 없다

내가 아끼는 지역을 응원하는 방법

2030 세대가 바라는 민주당과 노무현

취재 포커스

재생에너지 6배 확대에도…태양광 편중·전력망 대책 ‘공란’

정부가 2040년 사업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220GW로 늘리는 전망을 내놨지만, 실제 보급 속도와 국내 계통의 수용 능력보다 정책 목표를 앞세운 '역산식 전원계획'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7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총괄위원회는 전날 공개토론회에서 사업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지난해 37기가와트(GW)에서 2030년 100GW, 2035년 163GW, 2040년 220GW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태양광 확산모형이 산출한 2030년 전망치는 61.7GW인데도 정부는 건물 지붕과 주민참여형 사업 확대 등 정책 효과로 보급 시기를 3.6년 앞당겨 86.7GW를 달성한다고 가정했다. 이는 전망이라기보다 목표를 전제로 수치를 무리하게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또 2030년까지 늘어나는 63GW 가운데 태양광이 56GW로 88.9%를 차지하고, 해상풍력은 지난해 0.4GW에서 2040년 45GW로 112.5배 확대해야 하지만 계획입지 입찰은 2029년, 연간 4GW 준공은 2036년 이후에야 본격화한다. 여기에 정부는 이격거리 규제 완화 효과로 태양광 보급을 앞당길 수 있다고 보면서도 지난 7월 도로 이격거리 상한을 100m에서 0m로 완화한 재입법예고의 입지·계통 영향은 13차 전기본으로 넘겼다. 문제는 태양광 발전량은 무더우면서 흐린 날 시간당 예측 오차율이 최대 40%까지 벌어져 전력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설비용량만큼 공급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다. 태양광 이용률 15%와 풍력 이용률 30%를 적용하면 2040년 발전량은 약 364테라와트시(TWh)로 예상 전력소비량의 41.1~43.0%에 그친다. 전날 토론회에서도 전국 태양광발전소의 출력 정지와 수년간의 계통 접속 대기가 이미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 규모와 연도별 확충계획이 없는 보급 목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왔다. 손양훈 인천대 명예교수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방향을 먼저 정해놓고 그에 맞춰 전원계획을 짜다 보니 지나치게 무리한 숫자가 나왔다"며 "태양광 출력에 맞춰 가동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발전원은 일부 LNG 발전소뿐이어서 정상적인 계통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를 이유로 불과 몇 달 만에 전력수요를 20GW 넘게 늘리고 이를 다시 재생에너지로 채우는 방식은 사실과 과학, 경제성 원칙에 맞지 않는 만큼 핵심 전력 주체가 참여해 충분한 검증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잘나가는 트레이더스 품은 이마트…월계점서 ‘복합마트’ 실험

“사건 없도록”…범죄예방 설계하는 동작署 김지우 경사·고태운 경장
적자 ‘눈앞’ 건강보험, 국고지원은 부족…시민 지적에 개선 나선 정부
인사권 넘겼는데 조직은 정부 통제…지방의회 ‘반쪽 독립’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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