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국경선 요새화' 정전협정 위반…즉시 중단해야"

'DMZ 北지뢰' 軍 발표에…김여정 "서울의 자작광대극"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이 북한 지뢰에 의한 것이라는 한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명백한 자작극"이라며 부인했다. 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부장은 전날 '도발의 장본인들은 자작광대극의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는 담화를 통해 "한국족속들답게 극작법이 너무나 저급하고 저열하다"며 "이번 사건은 도발시기와 수법에 있어 10여 년 전 세상을 소란하게 했던 '목함지뢰사건'을 그대로 방불케 하는 명백한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장은 이어 북한군이 MDL을 넘어선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한국 군부는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경계선 하나 제대로 판별하지 못해 자기땅, 남의 땅도 분간하지 못하는 저들의 저능을 두고 세상이 무엇이라고 하겠는가부터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현재 MDL을 규정하는 명확한 기준점이 유실되는 등 모호한 상황을 활용해 지뢰도발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김 부장은..

“트럼프, 이르면 30일 알래스카 LNG사업 韓투자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540억 달러(73조원)를 투자하는 것도 발표에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는 알래스카 LNG 사업을 추후 협의 과제로 분류한 상태라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29일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백악관에서 2천억 달러(270조원) 규모의 한국 대미투자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발표에는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540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도 포함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로이터통신도 2명의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30일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할 수 있다며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540억 달러가 투자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

'2069년 고갈' 국민연금, 수익률 2%p 높이면 기금 유지

2069년 기금 고갈이 전망되는 국민연금의 장기 기금운용 수익률을 현재 전망보다 2% 포인트(p) 높일 경우, 2120년까지 기금이 소진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실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제출받은 '국민연금 시나리오별 재정 전망' 조사분석 회답서에 따르면 현행 연금제도 유지 시 국민연금 재정수지는 2050년에 적자로 전환되고 2069년에는 적립 기금이 고갈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를 기준으로 적용하고 국가데이터처의 2023년 12월 장래인구추계 중위 가정과 전망 기간 평균 4.6% 안팎의 기본 운용수익률을 전제로 산출한 결과다. 지난해 연금개혁으로 개정된 국민연금법에 따라 9%의 보험료율은 올해부터 0.5% 포인트(p)씩 단계적으로 올라 2033년에는 13%에 도달하게 된다. 또 은퇴 후 생애 평균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 비율인 명목소득대체율은 기존 40%에서 올해부터 43%로 상향됐다. 이 같은 개..

'디에이치 클래스트' 현장서 중대재해…낙하물에 1명 사망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클래스트' 현장에서 사망자 1명이 발생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 29일 할석(콘크리트 제거 등) 작업자가 가구 내부 천장 콘크리트 잔재물 제거를 위해, 가구 내부 청소작업 중이던 재해자를 위험구간 밖으로 대피시킨 후, 잔재물을 떨어뜨렸으나 잔재물이 낙하 예상범위를 벗어나며 재해자가 맞았다. 회사는 경찰, 고용노동부 현장 확인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예정이다.

YTN 대주주 자격 다시 따진다…방미통위, 유진 청문 착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YTN 최대주주인 유진이엔티를 상대로 오는 10월 중으로 청문 절차에 들어간다. 유진이엔티에 대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처분을 취소할지를 판단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화된 것이다. 방미통위는 28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8차 전체회의를 열고 '유진이엔티 주식회사에 대한 청문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청문은 기존 변경승인 처분의 취소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처분 당사자에게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보장하고 관련 사실관계와 법적 쟁점을 확인하는 절차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철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추천 고민수 부위원장·윤성옥 위원, 대통령 추천 류신환 위원, 국민의힘 추천 최수영·이상근 위원 등 모두 6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의사정족수 산정을 위해 회의에는 출석했지만 과거 이 사안 관련 의견서를 제출한 이력을 고려해 심의·의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고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를 대행했다. 청문 실시 안건에는 고민수 부위..

내년 전국 공립 중등교사 694명 선발…올해보다 31% 감소

서울시교육청이 2027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등 69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306명 줄어든 규모다. 시교육청은 30일 '2027학년도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립학교 선발 인원은 중등교사 584명, 특수(중등) 26명, 보건 23명, 영양 32명, 사서 6명, 전문상담 23명 등 24개 과목 총 694명이다. 교원 정원 변동과 정년·명예퇴직, 휴직 등을 반영했다. 지난해 선발 인원 1000명과 비교하면 30.6%인 306명 감소했지만 지난 8월..

산업부, '함께 크는 M.AX' 추진…미래차 생태계 구축 속도

암살자(들) 논란에 이동진도 발 뺐다…리뷰 영상 비공개

뒷광고 의혹에 영수증 깐 한가인…고발 유튜버 결국 사과

진성준 "北지뢰, 우리군 상해 목적으로 심었다 단정 어려워"

특검, '내란 가담' 박성재에 1심형과 같은 징역 25년 구형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 중요임무에 종사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을 구형받았다. 조은석 내란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인식하고도 법무부 조직을 동원해 내란 실행을 뒷받침했다고 주장했다. 내란 특검팀은 29일 서울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장관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기각하고 징역 25년을 그대로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내란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정점식 "李 공소취소 밀어붙이면 그것은 탄핵·하야의 길"

국힘, 개천절 숭례문서 장외투쟁…1일 추가 집회도 검토

기본급 12만원·일시금 1100만원…현대重 임단협 잠정합의

취재 포커스

“기출·오답 중심으로 실수 줄이고 실전 감각 끌어올려야”

오는 11월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새로운 문제를 풀며 학습 범위를 넓히기보다 기출문제와 오답을 중심으로 실수를 줄이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온다.29일 입시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동안 새로운 문제나 교재로 학습 범위를 넓히기보다 실전 모의고사, 기출문제와 EBS 연계교재, 기존 오답을 반복하며 취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모의평가 성적 자체에 흔들리기보다는 틀린 문제와 시간 부족의 원인을 분석하고,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배분과 풀이 순서 등 시험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수면과 기상시간 등 생활 리듬도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수능 당일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능 50일을 앞둔 시점에서는 실전 모의고사와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정답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최근 5개년 수능과 평가원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풀며 취약점을 보완하고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관리, 개념 이해, 풀이 연습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국어와 영어는 EBS 연계교재의 지문과 문항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며 "단기간 성적을 끌어올릴 여지가 있는 탐구영역은 복습과 반복 풀이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새로운 것을 채우는 시기가 아니라 이미 가진 것 중 진짜 필요한 것만 남기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특히 "완강하지 못한 심화 인터넷 강의나 N제, 자신의 취약점과 맞지 않는 교재, 지나치게 지엽적인 사설 고난도 문제는 가감하게 버리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김 소장은 최근 3개년 평가원 기출과 오답노트, EBS 수능특강·수능완성을 수능까지 놓지 말아야 할 자료로 꼽았다. 그는 "특히 기출문제는 출제 의도와 선택지의 함정, 지문 구성 논리를 익힐 때까지 반복하고 영어 EBS 연계교재는 주요 어휘와 핵심 주제, 생소한 소재의 문장 구조에 익숙해지는 데 활용하라"고 주문했다.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역시 파이널 문제지와 EBS 문제를 막판 학습의 핵심으로 꼽았다. 이 소장은 "수능 50일 전에는 파이널 문제지와 EBS 문제를 잘 풀어야 한다"며 "오답노트를 잘 작성해 수험장까지 가져가면 된다"고 말했다.올해 수능 난이도에 대해서는 국어와 수학에서 변별력이 확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소장은 지난 6·9월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국어·수학은 변별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영어는 '불영어' 논란이 있었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지만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돼 난이도를 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탐구영역은 선택과목별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임 대표는 "'사탐런' 현상으로 사탐 고득점자가 늘어 문과 상위권 경쟁은 치열해지고, 과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탐구에서 한 문제의 실수가 치명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생활 리듬을 수능에 맞추는 것도 막판 전략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잠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오후까지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연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 소장은 "남은 50일 동안 중요한 것은 새로운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공부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줄여가는 것"이라며 "모의평가 성적이나 주변 분위기에 흔들리기보다 자신의 학습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졸률 OECD 1위, 고용률·임금 효과는 평균 밑…고학력 한국의 ‘명암’

석유·가스·광물 ‘저장 곳간’ 넓힌다…자원안보, 비축시설 확대 추진
영농 현장문제, 기술로 해결… ‘R&D-농가’ 징검다리 놓는다
“막 뚫는 AI, 정부 시스템까지”…‘에이전트 보안’ 새 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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