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중동발 위기 엄중, 최악 상황까지 선제 대응"

정부, 중동 대응 '비상경제본부' 가동
거시경제·에너지·금융 전반 대응 강화

정부가 3주 넘게 지속되고 있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원자재 부족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청와대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컨트롤타워로 두고 정부는 실무 이행 기구인 '비상경제본부'를 출범시켜 중동발 리스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중동전쟁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최악의 상황까지 포함해 범정부 차원이 전세계적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본부 출범 취지를 밝혔다. '비상경제본부'는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를 뒷받침하는 범부처 원팀 대응체계로 시시각각 변하는 중동전쟁 여파에 대응한다. 청와대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는 중동발 리스크 대응을 위한 '큰그림'을 그리고 '비상경제본부'는 이를 실무적으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청와대는 '비상경제상황실'도 가동할 예정이다. 비상경제본부는 기존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의 '비상경제장관회의'가 국무총리 주재로 격상되며 확대·개편된 것으로 구..

트럼프 "이란이 엄청난 선물 줬다…석유·가스 관련된 것"

이란 "비적대적 선박만 호르무즈 해협 통과 허용할 것"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와 국제해사기구(IMO)에 '비적대적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2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4주째 접어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전 세계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운송이 거의 중단됐다. 서한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타국의 선박이라도 이란에 대한 적대 행위에 가담하지 않고 안전 규정을 준수한다면, 사전 협의를 거쳐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22일 15개국으로 구성된 유엔 안보리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이러한 내용의 서한을 보냈으며, 이후 24일 런던에 본부를 둔 IMO의 176개 회원국 사이에 같은 내용의 서한이 공유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란은 "침략자들과 그 조력자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해 이란에 대한 적대적 작전..

카타르, 한국 포함 4개국 LNG 장기계약 '불가항력' 선언

카타르 국영 에너지업체 카타르에너지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생산 시설 파괴를 이유로 한국을 포함한 주요 수입국에 대한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현실화…카타르에너지, 韓 등 4개국 LNG 계약 일시 중단 24일(현지시간)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이탈리아·벨기에·중국과의 LNG 장기 공급 계약 이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전문매체 LNG프라임도 카타르에너지가 이탈리아·벨기에·한국·중국의 고객을 포함한 거래처와의 일부 장기 LNG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카타르 LNG 공급 중단은 중동 전쟁이 에너지 인프라를 직접 타격하며 유럽과 아시아의 가스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 라스라판 피격…수출 능력 17% 손실·연 200억달러 손실 전..

BTS 광화문 공연, 넷플릭스로 전세계 1840만명이 봤다

넷플릭스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아리랑)'이 지난 21일 라이브 당일 하루 동안 전 세계 1840만명의 시청자가 해당 콘텐츠를 시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최초로 라이브 송출을 진행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은 80개 국가에서 주간 TOP10, 24개 국가에서 주간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라이브 이벤트는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하나로 연결했다. 넷플릭스는 자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인 '오픈 커넥트'는 물론 로드 밸런싱, 다중 인코더 자동 전환,..

오픈AI, 동영상 생성앱 '소라' 철수…디즈니 제휴도 종료

오픈AI가 AI 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Sora)' 앱 종료를 공식화했다. 오픈AI 소라 팀은 2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를 통해 "소라 앱에 작별을 고한"며 서비스 종료 방침을 밝혔다. 이어 "소라를 통해 창작하고 공유하며 커뮤니티를 만들어준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소식이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AI는 향후 앱 및 API 종료 일정과 이용자 콘텐츠 보존 방식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오픈AI가 사업 구조 재편과 자원 효율화에 나선 흐..

삼성전자, MCE 2026 8개 부문 수상…글로벌 경쟁력 입증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HVAC) 전시회에서 우수상 8개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아우르는 공조 라인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MCE2026에서 우수상 8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MCE는 전시기간 중 업계 혁신을 이끈 제품을 대상으로 혁신성, 에너지효율 등 여러 항목을 평가해 시상식을 연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무풍 에어컨부터 고효율 히트펌프,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등으로 구성된 폭넓은 라인..

중동戰 장기화 땐 1%대 성장…'전쟁추경' 서두르는 정부

현직 프리미엄이냐 뉴페이스냐…국힘 서울시장 '3파전'

부산 '항공사 기장 살해' 피의자 신상 공개…49세 김동환

주호영·한동훈 연대설 솔솔…표 분산·배신자 프레임 변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경영권 지켰다… 이사회 과반 수성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다시 한번 성공했다. 핵심이던 이사 선출 안건에선 과반을 유지하며 영풍·MBK 파트너스와의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지난해 미국 진출에 따른 크루서블 JV설립으로 '한미자원동맹'이라는 변수를 만든 결과다. 다만 최 회장의 우군으로 분류되는 한화그룹이 지분 매각 움직임을 보이면서 향후 지분율 확보가 과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예정됐던 제52기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는 3시간여가 지나 시작됐다. 중복 위임장 등의 문제로 고려아연 측과 연합..

美에 1.5조 붓는 토요타…현대차, 친환경·유연생산 맞춤대응

재판까지 끌어들인 국조…법조계 "또다른 특검 위한 빌드업"

6개월 연속 오른 생산자물가… 제품값 줄인상 경고등

오피니언

left

right

볼펜의 한국과 연필의 일본, 서로 벤치마킹이 필요하다

성수동은 어떻게 K-패션의 심장이 되었나

긴급 아닌데 예비비? 의회는 거수기인가...양산시 예산 폭주 경고음

종묘 지키는 것은 서울의 미래 설계하는 일

아투TV

🔴아투 LIVE

이혜훈 낙마 후 박홍근 지명... 재경위 인사청문회

취재 포커스

단독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채찍질…경찰청은 대책 ‘0’

정부는 지난해 11월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최대 61% 감축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2035 NDC)를 내걸고 범정부 차원의 탈탄소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공공부문 탄소배출 1위 기관인 경찰청은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전담 조직이나 종합 로드맵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14만명의 경찰관이 24시간 시민과 대면하고 순찰차가 도로를 누비고 있는 경찰은 전국 모든 읍·면·동에 관서를 둔 유일한 중앙행정기관이다. 국회 등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2024년 전국 2500여개 관서에서18만 4942t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45개 중앙행정기관 중 1위를 기록했다. 2위 행정안전부(17만 8243t), 3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9만 4675t)를 크게 웃도는 압도적 수치다. 배출의 대부분은 전국 관서 건물 부문에 집중돼 있다. 건물 부문 배출량은 전체의 약 99.7%를 차지해 노후 청사 중심의 에너지 효율화 대책이 시급하다. 수송 부문 역시 경찰청 전체 1만 7000여 대 차량 가운데 약 90%가 여전히 디젤·가솔린 등 화석연료 차량인 것으로 파악돼 친환경 전환이 더딘 상태다. 심각한 배출량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개선할 내부 대책과 컨트롤타워는 부재한 상황이다. 대외적으로 공개된 종합 감축 로드맵이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찰청 차원의 독립적 탄소중립 전담 부서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전담 부서 없이 청사관리계 소속 2명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며 "연차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 중이며, 향후 예산이 편성되면 태양광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웃나라 일본의 일본 경찰청은 산하에 '지구온난화대책추진본부'를 두어 체계적으로 이행을 점검 중이다. 이에 우리도 경찰이 방대한 규모의 관서·관용차에 대한 친환경 전환을 통해 국민 수용성을 높이고 공공부문 전체 탈탄소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탄소배출 1위라는 경찰의 오명은 역설적으로 파급효과 역시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하루빨리 경찰이 '탈탄소 전환 선도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웅혁 에너지안보환경협회 회장은 "단기적으로 전국 2500개 관서 에너지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기획조정관실 산하에 전담 추진단(TF)을 신설해 핵심성과지표(KPI)를 설정해야 한다"며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전등 100% LED 전환, 20개 다소비 건물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우선 도입, 전기차 충전 시설 500곳 긴급 확충 등 빠른 성과가 우선"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어 "2030년까지 노후 건물 200곳 이상을 그린리모델링하고, 경력 수송할 버스를 전기버스로 우선 교체해 차량 전기화율을 50%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2035년 보유 차량 100% 무공해차 전환 등으로 넷제로를 달성해야 한다. 기후대응기금, 무공해차 보조금 등 가용 재원이 충분해 의지만 있다면 추가 재원 확보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했다.

수자원공사, 물 인프라 AI 도입해 진단능력 고도화

단독 은행 대출총량 규제의 그늘…2금융권 내몰린 취약층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본궤도…연착륙 조건 ‘숙제’
미뤄지는 월성원전 계속운전… 운영변경허가 신청 ‘미지수’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