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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법무부가 마련한 '공소청과 소속기관 직제' 제정안과 '검사정원법 시행령'의 수정·보완을 지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경찰의 불송치 사건을 심사하는 부서를 '사법통제부'라는 명칭으로 해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했다고 하며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프랑스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곧바로 청와대로 복귀해 공소청 직제안에 대해 상세한 보고를 받았다. 공소청 직제안은 기존 검찰청에서 인지·합동수사를 담당해온 부를 폐지하고, 중대범죄전담부 29곳으로 재편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 대통령은 지방공소청에 신설되는 '사법통제부' 명칭은 불송치 사건을 검토한다는 취지와 맞지도 않고, 논쟁적인 이름을 붙여 논란을 만들 필요가 없음에도 정부가 이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검사 정원이 직제안에서는 21.4% 감소하지만, 기존 정원이 2292명으로 그대로 유지되는 점도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이 불요불급한 인원을 제외한 적절한 수의 인력..

한국 정부가 지난해 체결한 대미 투자의 일환으로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분야에 1000억 달러(약 134조2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에너지 투자 프로젝트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100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예상되는 이번 계약에는 한국이 최대 8곳의 원자력 발전소와 천연가스 프로젝트 건설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국과 미국은 2건의 계약을 마무리하는 데 근접했으며 이르면 내주에 그 내용을 발표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투자 세부 사항과 발표 시기는 변경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를 포함한 대부분의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은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69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21년 국정감사 와중에 '신약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10일 제기됐다. 김 후보자가 당시 브로커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청탁 연락을 주고받던 시간대와 국감장에서 휴대전화를 확인하며 오가는 시간대가 겹치면서 "장관은 커녕 의원 자격조차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날 본지가 확보한 브로커 양모씨의 뇌물약속 혐의 공소장에는 김 후보자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당일인 2021년 10월 12일 오전 양씨 및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잇따라 연락하며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한 청탁을 전달한 것으로 적시됐다. 구체적으로 김 후보자는 오전 11시 10분께 양씨로부터 '담당 실무들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은 뒤 이를 김 전 처장에게 전달했다. '회사는 제넨셀'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후 김 전 처장이 11시 47분께 '잘 챙기도록 실무진에게 전달했다'고 회신하자, 김 후보자는 "감사하다...

중국이 미국과 자국이 지난 5월 14∼15일 베이징의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300억 달러(40조원) 규모의 상호 관세 인하에 대해 구체적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황링(黃玲)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0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미중 양국의 각 300억 달러 상호 감세 프레임워크 합의의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중미 양측 경제·무역팀은 양국 정상이 베이징 회담에서 이룬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300억 달러에 상응하는 감세 프레임워크의 구체적 방안에 대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조속한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양국은 3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인하 논의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양국은 이를 위해 무역위원회를 통해 '동일 규모 제품에 대한 대등한 관세 인하 프레임워크'를 논의하기로 원칙적으로도 합의했다. 양측이 합의한 상호 관심 제품에 대해서는 최혜국 세율이나 그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 전환(AX) 경영'을 선언한 지 3개월 만에 울산을 찾았다. 그룹의 AI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프로바이더' 전략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다. 울산은 이 전략이 가장 먼저 이뤄지고 있는 AI데이터센터와 SK이노베이션의 정유·화학 생산기지인 울산CLX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태원 회장의 구상이 빠르게 진전되면서 현장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울산에 있는 AI데이터센터와 울산CLX 현장을 연달아 방문했다. 이 자리엔 장용호 SK이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장관급 사무총장이라는 '첫 번째 산' 정상에 올랐던 김대년 신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예순여덟의 나이에 다시 세상 앞에 섰다. 은퇴 후 야생화의 생명력을 그려온 그는 이번 취임을 '고통을 딛고 다시 시작하는 법'을 다룬 데이비드 브룩스의 책 '두 번째 산'을 언급하며 '두 번째 산'을 오르는 것이라 규정했다. "첫 번째 산이 개인의 성공을 위한 여정이었다면, 인생의 역경을 극복한 뒤 마주한 대한체육회는 제게 있어 몸을 바쳐 함께 올라야 할 두 번째 산입니다." 그의 목소리에는 단호한 의지가 실려 있었다.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우리 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정부가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해상초계기(P-8A)와 군수지원함(소양함) 등을 파병하는 군사 배치 계획을 수립 중인 가운데, 파병을 향한 찬반 여론 대립과 유보적인 입장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안에 대해 응답자의 45%가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이날..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공항 청사에 들어서자 트리니티항공의 첫 운항을 알리듯 회색빛과 옅은 분홍색이 감도는 대형 광고판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체크인 카운터가 자리한 A·B구역에 다다르다 이곳 역시 새로운 로고로 승객들을 맞이했다. 전날까지 익숙했던 티웨이항공 대신 '트리니티(TRINITY)'라는 새 이름이 선명하게 자리했다. 항공사의 인상을 결정짓는 유니폼도 확 달라졌다. 기존 티웨이항공의 강렬한 빨간색이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이날 직원들이 처음 꺼내 입은 새 유니폼은 회색과 분홍색을 중심으로 한 은은한 색감이 두드러졌다. 새 유니폼을 갖춰 입은 직원들이 같은 색으로 단장한 카운터를 오가며 승객들을 맞는 모습에서 '트리니티항공'의 첫날임을 실감했다. 운항 첫날인 만큼 낯선 이름 앞에 발걸음을 멈추는 승객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현장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여행가방을 끌고 온 승객들은 전광판을 한 번씩 확인한 뒤 자연스럽게 수속을 밟았다. 간혹 새 이름이 낯선 듯 카운터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외국인 승객도 눈에 띄었지만, 직원의 안내를 받은 뒤 수월하게 출국 준비를 마쳤다. 근무조인 직원들은 예상보다 차분한 분위기에 안도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직원은 "대부분 '이름이 바뀌었구나'정도로 받아들이시는 것 같다"며 "외국인 승객 중 간혹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생각보다 다들 잘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공항 곳곳에는 아직 '티웨이항공'의 흔적도 남아 있었다. 탑승객을 안내하는 직원들이 어깨에 멘 안내띠에는 기존 티웨이항공의 이름이 그대로 새겨져 있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을 기다리는 항공기에서도 익숙한 붉은색 티웨이항공 로고를 찾아볼 수 있었다. 새로운 이름과 옛 이름이 나란히 자리한 풍경은 사명 변경 첫날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다. 이날 리버리(도장)를 마친 트리니티 항공기는 김포~제주를 잇는 노선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트리니티항공은 이번 운항을 시작으로 현재 운항 중인 전 기종과 추가로 도입되는 항공기에 새로운 옷을 입혀나갈 예정이다. 16년간 이어온 '티웨이항공'의 이름을 떼고 '트리니티항공'으로 첫발을 내디딘 날. 공항 곳곳에는 아직 두 이름이 공존했지만, 트리니티항공의 변화는 이제 막 시작된 모습이었다. 특히 새롭게 내세운 선택적서비스항공사(SSC) 전략에 맞춰 비즈니스 체크인 카운터를 선보이고 기내식과 좌석 등 서비스 전반에 변화를 주면서 기존 저비용항공사(LCC)와 차별화하려는 시도가 눈에 띄었다. 트리니티항공은 연내 차세대 기종인 A330-900neo 중대형기와 B737-8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CI를 적용한 첫 항공기 운항은 소노트리니티그룹과 함께하는 트리니티항공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전 항공기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리버리 확대 적용과 더불어 SSC 전략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비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 놀러 오는 외국인들이나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굉장히 안전한 나라, 배울 점이 많은 나라라는 이미지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런 이미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 당곡지구대에서 근무하는 남승우 경장은 9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삼성전자가 이른바 '삼성 생태계'를 연결하는 스마트싱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폰과 TV·생활가전 등 가정용 기기에서 냉난방공조(HVAC)와 건물로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중심에서 B2B(기업 간 거래)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단순히 인공지능(AI)을 개별 제품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올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로 팀의 3연패 탈출을 주도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터키항공이 2027년 6월 1일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의 공식 메인 클럽 파트너로 활동한다. 터키항공은 리버풀 FC와 새로운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에 첫 승전보를 전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오후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경륜 충청권(충청지역 기반의 팀과 선수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과거 강팀으로 군림하던 충청권은 최근까지 경륜의 중심에서 한발 물러나 있었다. 요즘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