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엄 1년' 하루 전 날 구속기로 선 추경호…3일 새벽 윤곽
-

김범석 책임론 선 그은 박대준 "쿠팡 韓법인서 벌어진 일"
국회에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강도 높은 질타가 이어졌다. 최대 1조원대 과징금이 거론되기도 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한국 법인 대표로서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다짐했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두고 질의가 오갔다. 유재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6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격자가 쿠팡 서버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비정상 접속을 반복했다"며 "3000만 개 이상 계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 사상 초유의 유출 사고가 아닌가 싶다. 외연만 확장한 쿠팡이 보안에 얼마나 소홀하고 무책임했는가를 모든 국민이 느끼셨을 것"이라며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직접 사과할 의향은 없나. 그 분은 항상 뒤에 숨어 있다"고 비판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고 본다. 개인통관번호도 유출돼 밀수 등에 이용될 수 있고 보이스피싱은 기본"이라며 "엄..
-

파주 육군 훈련장서 대공포탄 폭발…부사관 등 4명 부상
경기 파주의 한 육군 훈련장에서 대공사격 훈련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부상을 당했다. 2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파주의 한 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실시하던 중 포탄 1발이 폭발했다. 폭발한 탄은 차륜형 대공포 '천호'가 사용하는 30㎜ 대공포탄이다. 포탄이 송탄기에 걸려 제거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사고로 부사관 3명과 군무원 1명이 부상을 입고 군 헬기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동남아 3대 마약왕' 사라김, 징역 25년 확정…아들은 무죄
'동남아 3대 마약왕'으로 불린 50대 마약 유통책 '사라김'이 대법원에서 징역 25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마약류관리법상 대마·향정, 마약 거래 방지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51)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또 80시간 약물 중독 재활 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6억9300여만원 추징도 확정됐다. 김씨는 2018년 베트남에서 거주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마약 판매 광고를 한 뒤 텔레그램을 이용해 국내 공급책에게 필로폰 등 마..
-

고환율에 소비자물가 2.4% 상승…쌀·커피·기름 다 올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2%대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5% 이상 오르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4%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8월 1.7%까지 낮아졌다가 9월 2.1%, 10월 2.4%로 올라선 뒤 지난달에도 2.4%로 동일한 기록을 나타냈다.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및 전기·가스·수도 등 모든 부문에서 상승한 영향이다. 특히 농축수산물 물가가 크게 뛰면서 전체 물가를 0.42%p 끌어올렸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해 지난달(3.1%)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이는 1년 5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농산물 중에서는 신선채소가 4.7% 하락했지만, 쌀(18.6%), 사과(21.0%), 귤(26.5%) 등 신선과실류 가격이 크게 뛰었다. 고등어(13.2), 달걀(7.3%) 등 주요 축·수산물도 올..
-

태블릿이 주머니 속으로…두번 접히는 삼성 3단폰, 가격은
삼성전자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이하 트라이폴드)'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12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출고가는 359만4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에서 트라이폴드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 타입 화면을 지원한다. 메인 디스플레이 보호에 최적화된 방식인 화면 양쪽을 모두 안으로 접는 '인폴딩' 구조로 설계됐다. 폰을 접는 과정에서 이상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
與 "12월 3일, 민주화운동 기념일 지정 추진…법안 착수"
-
"세계 경제 떠받치는 AI투자, 美·中 일부 국가에 혜택 편중"
-
"완전 정상"…트럼프, 건강이상설에 심장·복부 MRI 공개
-
"현금흐름 한계"…홈플러스, 연내 5개 점포 더 문 닫는다
-
국힘 "대미투자특별법 중대 결함…국회 비준동의 받아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여당이 한미관세 양해각서(MOU) 후속 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발의한 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해 "국회 비준 동의 절차부터 밟으시라"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 점검 상임위원장·간사단회의'를 열고 "정부는 매년 200억 달러의 막대한 재정 부담을 떠안긴 관세협상을 맺고도 마땅히 거쳐야 할 국회비준 절차를 외면한 채 특별법을 기습 제출했다"고 지적헀다. 송 원내대표는 "정부 차입금과 보증 채권 등 모든 재정 수단을 동원해 대미 투자를 사실상 재정으로 충당하는 길을 열었다"..
-
비트코인, 두달새 30% 급락…8만5000달러도 위태롭다
-
美상무 "한국 車관세 15% 인하, 11월1일자로 소급 적용"
-
12세 전에 스마트폰 사줬더니…우울·비만·수면부족 확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