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연내 3대 메가입법·예산 확보…경제 대도약 원년으로"

한국 골프 일냈다…김주형·유해란 PGA·LPGA 동시 석권

한국 남녀 골프가 같은날 미국프로골프(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동반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슈퍼 코리안 데이'의 포문을 연 것은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이었다. 유해란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마지막날 라운드 결과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동타를 이룬 후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헨더슨을 따돌렸다. 지난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저력을 보였다. 한 시즌 메이저 2승은 2019년 고진영 이후 7년 만이다. 올 시즌 2승을 모두 메이저 대회에서 따낸 유해란은 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수확했다. 김주형(24·나이키골프)은 같은날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최..

블랙박스 공개되자…장윤기, 성범죄 목적 살인 자백했다

길거리에서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장윤기(23)가 법정에서 자신의 범행 목적이 성범죄였음을 인정했다.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윤기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 장윤기의 변호인은 이날 첫 재판에서 유보했던 '강간 목적의 살인' 인정 여부에 대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장윤기는 변호인 의견에 동의하는지를 묻는 재판장의 질문에 "네"라고 했다. 장윤기는 지난달 22일 첫 재판에서 검찰이 신청한 증거 중 차량 블랙박스 영상의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살인 목적에 대한 입장 표명을 미뤘다. 이후 변호인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 후 이달 7일 반성문을 제출했고, 10일에는 성범죄 목적을 인정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장윤기 차량의 현장 감식 영상, 자취방 내 훼손된 형..

경찰, '홍명보 선임' 축구협회 고발 9건…"신속히 결론낼 것"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선임 과정을 둘러싼 대한축구협회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고발 사건 9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으로 이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 조롱성 응원으로 논란이 된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사건은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히면서 불송치될 전망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축구협회 수사와 관련해 "최근 1건이 추가로 고발돼 총 9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신속하게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

'잠실 개표소 시위' 경찰에 침 뱉고 욕설한 40대 구속 기소

검찰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경찰에게 침을 뱉고 욕설을 한 40대 여성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번 시위와 관련해 첫 기소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7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김모씨(45)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중국인들의 개인정보를 조사해야 한다"며 경찰관의 얼굴을 휴대전화로 무단 촬영하고 욕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씨를 현행범 체포했으며 구속영장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달 25일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할 염려가 있고 재범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

홈플러스, 13일부터 대형마트 영업 중단…운영자금 바닥

홈플러스가 결국 전국 대형마트의 문을 닫았다. 운영자금이 바닥나면서 상품대금은 물론 전기·수도 등 매장 유지에 필요한 비용조차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전 점포를 대상으로 임시휴업에 들어간 것이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고갈과 시설 유지·관리의 어려움으로 본사와 전국 대형마트 매장을 임시휴업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상품대금 지급은 물론 유틸리티 비용 등 매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비용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보안과 안전 유지를 위해 상황이 달라질 때까지 휴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쇼핑몰(몰) 부문은 입점..

'에어컨 불모지' 유럽 덮친 살인 폭염…사망 1만명 넘어

서울 25개구 중 23곳 올라…아파트 상승거래 다시 확대

메모리 쇼크에 백기…갤럭시Z 폴드8 가격 인상 불가피

"애국 기업 돈쭐 내자"…모나미·한성기업 살려낸 개미들

폐지 앞둔 檢, '경험 절벽' 현실화…상반기만 80명 사직

검찰청 폐지를 80여 일 앞둔 검찰 조직의 허리가 얇아지고 있다. 검찰개혁의 여파로 수사 경험이 축적된 베테랑 검사들이 잇따라 조직을 떠나고 특검 등으로 파견되는 사이, 그 빈자리를 신규·저연차 검사들이 메우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투데이는 지난 1월 1일과 4월 22일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전국 지방검찰청 60곳(대검찰청·각급 고검 제외)의 검사 정원과 현원, 파견 인력 등을 다시 분석했다. 그 결과, 전국 검찰청의 절반가량은 지난 4월과 비교해 검사 현원이 늘었고, 1곳을 제외한 나머지 검찰청도 기존 인원을..

SK하닉, ADR로 265억달러 조달…날개 단 '최태원의 꿈'

국힘 당게 사건 수사 재개되자, 쏟아지는 "韓 복당 불가"

시중銀 가계대출 목표 80% 채웠다…하반기 셧다운 비상

취재 포커스

‘RE100 산업단지 TF’ 1년째 올스톱… 이제서야 전력모델 연구 착수

이재명 정부가 출범 직후 최우선 산업정책으로 내세운 RE100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범정부 추진체계가 1년 가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는 지난해 세 차례 회의를 끝으로 올해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사업의 핵심인 재생에너지 전력모델도 최근에서야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첫 국정과제로 내세운 RE100 산업단지가 여전히 에너지 공급체계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는 반면, 정부는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위해 국가 전력계획까지 다시 손질하고 있어 정책 우선순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7월 RE100 산업단지를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발표하며 산업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 TF를 출범시켰다. 당시 산업부는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토부 공동 주관으로 격주마다 정례회의를 열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유치, 특별법 제정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RE100 산업단지를 최우선 정책과제 중 하나로 규정하며 범정부 TF를 통해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해까지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과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출범시킨 TF는 세 차례 회의를 끝으로 올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현재 국회에는 RE100 산업단지 관련 특별법 5건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후보지 선정과 시범단지 지정도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RE100 산업단지는 일반 산업단지와 달리 재생에너지 발전과 소비를 같은 지역에서 해결하는 '지산지소'를 기반으로 한다.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재생에너지 공급, 전력시장 제도 등이 함께 설계돼야 하는 만큼 산업정책뿐 아니라 에너지 정책을 담당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의 협업이 사업의 핵심이다. 문제는 지난해 10월 정부조직 개편 이후 전력·재생에너지 정책 기능이 산업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됐지만 RE100 산업단지 추진체계는 산업부에 그대로 남았다는 점이다. 에너지 정책과 산업단지 조성이 서로 다른 부처로 나뉘면서 정부가 당초 약속했던 범정부 TF는 사실상 가동을 멈췄고, 부처 간 협의도 개별 실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산업부가 최근 발주한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전력모델 구축 방안 연구'에서도 드러난다. 연구용역에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분산형 전력망 구축, ESS 구축·운영 등 RE100 산업단지의 핵심 전력 운영체계를 설계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업의 핵심인 에너지 공급체계가 출범 1년이 지나서야 연구 단계에 들어간 것 자체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방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신설된 산업부 초광역산업협력과 관계자는 "특별법이 언제 통과될지 기다릴 수만은 없어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는 올해 안에 1호 RE100 산업단지를 지정하는 것"이라면서도 "다만 특별법 통과 시점과 연구용역 일정 등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추진 구조에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산업부는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거나 전력계통을 총괄하는 부처가 아니다"라며 "RE100 산업단지는 산업부 혼자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 에너지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 현재 구조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정부는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사실상 다시 작성하고 산업용수 공급계획도 재검토하고 있다. 대규모 신규 전력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국가 전력계획 자체를 수정하는 작업까지 병행하는 상황이다. 정부가 메가프로젝트에는 국가 인프라 계획까지 동원하며 속도를 내는 반면, 첫 국정과제인 RE100 산업단지는 아직 에너지 공급체계조차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정책 추진의 우선순위와 준비 과정 전반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차 기술혁신의 상징 ‘그랜저’…미래차 플랫폼으로 진화

조직·인력 ‘깜깜’ 전산망 ‘미완성’…중수청, 졸속 출범 우려
장윤기 부실수사에도 보완수사권 폐지…견제 안 받는 경찰
단독 동원, ‘블루틴’ 상표 등록…수산 단백질 사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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