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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떨다 결국 '지옥철'…서울버스 파업에 시민들 분통
"빙판길 때문에 늦는 것 아니었어요? 아, 어떡하지." 13일 오전 7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앞 버스환승센터. 평소 출근길에 오르던 시민들과 버스로 붐볐던 정류장은 한산하기만 했다.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알리는 전광판에는 '차고지' 문구만 떠 있었다. 영하 5도를 밑도는 추위에 떨며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던 몇몇 시민은 뒤늦게 버스 파업 사실을 알고 발길을 돌렸다. 70대 고종익씨는 "도로가 얼어서 버스가 늦는 줄 알았다. 하마터면 하염없이 기다릴 뻔 했다"며 급하게 택시 승강장으로 향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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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형' 내란 결심공판 시작…與 "시간끌기 당장 멈춰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형을 촉구하며 내란전담재판부를 당장 설치하라고 주장했다. 김병주 의원 등 민주당 내란특검대응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13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구형 연기는 사법 정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노골적인 시간 끌기를 즉각 중단하고 내란전담재판부를 당장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윤석열에 대한 구형이 연기됐다. 헌법질서를 파괴한 중대 범죄 앞에서 역사의 정의를 향한 사법부 시계가 멈췄다"며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오늘까지도 구형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코 단순한 지연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도된 방치이자 사법 책임의 회피다. 국민은 더 이상 납득할 수 없다.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노골적 시간 끌기이자 사법 정의실현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국민 분노와 불안은 날로 커지고 있다. 정상적인 법치국가의 모습이란 말인가. 내란수괴 윤석열의 범죄 혐의는 명확하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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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日 도착…다카이치 고향 나라현에서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일본 간사이공항에 도착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은 이 대통령은 나라현으로 바로 이동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 만찬도 함께 한다. 이튿날인 14일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문화 유적지 '호류지'를 방문하고, 동포 간담회를 가진 뒤 귀국한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열린 회동 이후 70여일 만이다. 청와대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AI(인공지능), 공급망 등 미래 분야 협력과 함께 조세이 탄광 문제 등 과거사 의제도 논의한다. 한일 정상이 과거사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룬다면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이 과거사 문제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의 이번 일본 순방을 계기로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가 진전을 이룰지도 관심이 쏠린다. CPT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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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제 로봇주?…아틀라스 공개 후 주가 40만원 돌파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아틀라스 공개 이후 현대차 주가는 사상 처음으로 40만원 선을 넘어서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이를 피지컬 AI 로봇 시장을 둘러싼 산업적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이날 36만8000원으로 출발해 11시 20분께 41만2000원까지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를 넘어 AI 기반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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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모트라스 광주공장 '운송 위탁사업' 손 뗀다
현대자동차그룹 종합 물류사 현대글로비스가 모트라스 광주공장과 하청물류사 사이에서 진행해오던 '운송 위탁' 사업에서 손을 뗀다. 모트라스는 현대모비스가 지난 2022년 11월 100% 출자하여 설립한 자동차 모듈 전문 제조기업이다. 13일 〈아시아투데이〉취재를 종합하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2일 현대기아자동차부품운송노동조합과 모트라스 광주공장과의 운송 위탁 계약을 오는 6월 30일 종료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모트라스 광주공장과 하청물류사 간 체결한 직계약에 따라 운송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 공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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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7시부터 인산인해"…세계 최대 바이오의 장 열렸다
12일 오전 7시쯤(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 호텔 정문 앞. 이른 아침에도 '2026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에 참가하기 위한 전 세계투자자들과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최고 인기 무대는 단연 '그랜드 볼룸'이었다. 시작과 동시에 수백석 좌석이 모두 꽉 찼고, 뒤에 서서 발표를 경청하는 청중들로 가득했다. JPM은 바이오업계 글로벌 최대 축제로 꼽힌다. 올해 참석자 수는 9000명 이상에 달하는 만큼 매년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기업이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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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이준석 특검 연대…"대장동·통일교·공천비리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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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은 중국식 건축"…마카오항공 안내 책자 표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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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한병도, 공소청·중수청법에 "당정 이견 없어"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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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vs 파월 '정면충돌'…사상 초유의 연준 의장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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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만과 무역 합의 임박…관세 인하·TSMC 공장 증설
미국과 대만이 미국의 대만산에 대한 상호관세를 15%로 인하하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 내 반도체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무역협상을 곧 타결한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미국의 국가안보 전략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이 결합된 무역 합의로 평가된다. 이르면 이달 중 공식 발표될 이번 합의에는 미국이 대만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한국·일본과 동일한 수준인 15%로 낮추는 내용이 포함된다고 NYT가 복수의 관리들을 인용해 전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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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시총 4조달러 돌파…엔비디아·애플과 같은 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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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인수 수정안 거부되자 워너브러더스에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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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혜훈 청문회' 합의 불발…증인 채택 두고 평행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