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금리 1% 이하로 즉시 내려라"…연준 인상 직후 압박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직후 미국 금리를 연 1%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미국의 금리는 1% 또는 그 이하가 돼야 한다"며 "우리는 단연 세계 최고의 신용을 가진 국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을 위해 금리를 빠르게 인하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에 새로운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무역적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이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모든 국가와의 교역을 중단할 경우 연간 최소 1조5000억 달러를 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자는 손실을 표현하는 그럴듯한 단어에 불과하다"며 미국이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를 떠받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직후 나왔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뒤에만 있지 않겠다" 지지율 하락에 마이크 잡은 참모들

"참모들도 뒤에만 있어서는 안 된다." 청와대 참모들이 잇따라 '마이크 앞으로' 나서고 있다. "정책은 홍보가 절반"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조에 맞춰 그동안 대외 노출이 적었던 수석·보좌관들까지 TV와 라디오, 유튜브 등에 직접 출연해 정책 설명에 나서는 모습이다. 국정 지지율 하락과 주요 정책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와대가 '직접 소통'으로 민심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행보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최근 참모들의 방송 출연은 경제 분야를 넘어 정무·홍보 라인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은 지난 2일..

명태균 "오세훈은 몰라"…吳 유리 녹음파일 증거로 채택

추석 상여금 받으려고?…교사 '휴직 쪼개기' 꼼수 의혹

한 교사가 추석 명절상여금 수령을 위해 휴직 기간을 쪼개쓰는 꼼수를 쓰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사의 근무 대체 인력을 구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자 내용이 공개됐다. 문자에는 "8월 24일~9월 23일 전일제강사, 9월 28일~12월 26일 기간제교사 근무 가능하신 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게시자는 해당 교사가 장기간 쉬면서 명절상여금을 받기 위해 휴직 기간을 나눈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 해당 기간 동안 대체 교사가 근무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댓글..

'수시접수 먹통 사태' 388건 구제 확정…188건은 검토중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 '먹통 사태'와 관련해 388건이 구제 대상으로 확정됐다. 아직 심사가 끝나지 않은 188건을 포함하면 구제 대상은 더 늘어날 수 있다. 교육부는 16일 오후 6시까지 1588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1400건에 대한 검토를 마친 결과 388건을 구제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머지 구제 신청 188건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구제 대상자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해당 대학에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는데 오후 6시 기준 250명이 원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 신청..

의혹해소 못하자 고소·고발…김승원 임명돼도 '사법리스크'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4시간여에 걸친 인사청문회에서도 본인을 둘러싼 핵심 의혹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향후 험로가 예상된다. 당장 정치자금법·자본시장법·청탁금지법 위반 의혹부터 직권남용·직무유기 고발까지 사법 논란이 따라붙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더라도 법과 원칙을 책임지는 법무부 수장이 취임 전부터 각종 고발과 수사 가능성에 휘말린 상황 자체가 직무 수행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데서 나아가 이 대통령을 겨냥한 대여..

트럭에 천 둘러 뱃놀이…1800억 쓴 여수섬박람회 부실 공연

검찰, '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의원 징역 4년 구형

[단독] 韓, WEC '15%+이사직' 요구…美 추가원전 역제안

로이터 "SK하이닉스, 인텔과 美서 메모리 생산방안 검토"

협상장 나온 사장, 노조위원장 불참…포스코 2차 파업 임박

포스코 노동조합이 120시간 규모의 2차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사는 대화의 창구는 열어놓겠단 입장이다. 그러나 파업 전날 열린 협상에 김성호 노조위원장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조 측 교섭 의지를 둘러싼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을 대상으로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9~11일 48시간 진행한 1차 부분파업에 이은 두 번째 쟁의행위다. 노사는 전날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제26차 본교섭을 열었지만 합의점을 찾지..

조희대 "법, 통치 수단 아냐…국민 삶 보호하는데 쓰여야"

9000→6600까지 밀린 코스피…“PER 6배만 가도 상승여력”

협상 따로, 요구 세분화… 삼성, 3대 노조와 임단협 험난

취재 포커스

편강탕 ‘폐 청소’ 효과 검증 나선다…美 연구진과 검증 논의

서효석 편강한의원 대표원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파밍턴의 코네티컷대(UConn) 노화센터(Center on Aging)에서 미국·영국 연구진과 편강탕·편강환의 '폐 청소' 구상을 최대산소섭취량(VO₂ max), 세포 노화와 생물학적 노화 지표를 통해 검증하는 공동 연구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는 위약 대조 무작위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과 헝가리 '트리니티 프로그램(Trinity Program)' 연계,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비 지원을 목표로 한 제안서 작성 구상까지 이어졌다. 서 원장은 전날인 13일 뉴욕 맨해튼 뉴욕한인회에서 주요 임원과 회원을 대상으로 건강과 바둑을 주제로 강연했다. ◇ 서효석, '3·3·6 폐 청소' 제시…수영선수 폐 기능 4개월 만에 평균 15% 향상 서 원장은 세미나에서 "편강탕이나 편강환은 아무것도 아니다. 오로지 폐만 청소하는 물"이라며 "깨끗해진 폐가 내 병을 이기는 것"이라고 자신의 핵심 구상을 설명했다. 그는 폐 청소 후 3개월이면 편도 건강에 변화가 나타나고, 추가 3개월이 지나 누적 6개월이 되면 장내 미생물이 유익균 중심으로 재편되며, 다시 6개월이 지나 누적 1년이 되면 폐가 '아기 폐' 수준으로 깨끗해져 면역력이 완성된다는 '3·3·6 법칙'을 제시했다. 서 원장은 이 과정에서 폐가 깨끗해질수록 최대산소섭취량이 증가한다며 국가대표급 수영선수 사례도 제시했다. 그는 비염이 있던 선수들의 폐 기능을 치료 전후 측정한 결과 4개월 뒤 평균 15% 높아졌으며, 400m를 주종목으로 하는 남자 고교 선수는 3개월 뒤 기록을 3초, 4개월 뒤에는 5초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자신의 임상 사례로 제시했으며 무작위 대조시험 결과라고 설명하지는 않았다. 서 원장이 제시한 55년 임상 자료에는 천식 환자 약 4만명 가운데 95%,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폐섬유화 환자 약 3만9000명 가운데 80%가 '근치'됐다는 자체 통계도 포함됐다. 자료에는 천식의 기준 치료 기간을 6개월, COPD·폐섬유화를 72개월로 제시했다. ◇ 유콘 노화센터, 편강탕 RCT 제안…투여량·대상·1·2차 평가지표 사전 설계 필요성 강조 서 원장의 설명이 끝나자, 논의의 초점은 임상 경험을 어떻게 과학적 연구 설계로 전환할 것인지로 옮겨갔다. 유콘 노화센터의 이만 알-나가르 조교수는 편강탕·편강환을 대상으로 위약군과 비교하는 무작위 대조시험을 실시했는지 물었다. 서 원장은 기존 통계가 무작위로 모집한 시험 대상이 아니라 자신을 찾아온 환자의 진료 결과라고 답했다. 알-나가르 조교수는 효과를 보다 널리 인정받으려면 실제 성분과 위약을 투여한 집단을 비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 원장이 소개한 수영선수를 예로 들며 선수들을 무작위로 나눠 한쪽에는 편강탕을, 다른 쪽에는 외형이 같은 위약을 투여한 뒤 4개월 후 기록을 비교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미국 연구기관에서 시험하려면 투여량과 치료 기간, 연구 대상 집단, 1·2차 평가변수(primary and secondary endpoints)도 사전에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편강탕의 작용 기전 문제을 또 다른 쟁점으로 제기했다. 알-나가르 조교수는 세포 수준에서 어떤 경로에 작용해 염증을 낮추는지 물었고,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면역조절 사이토카인과 T·B 림프구 등이 가능한 연구 대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한 참석자는 이런 설명을 아직 가설 수준이라고 선을 그으며 "그래서 위약 대조 무작위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헤인스, 편강탕 포함 4개 군 비교 제안…트리니티 노화세포·조직재생 연구 연계 토론은 이어 편강탕을 세포 노화 연구에 접목하는 구체적인 협력 구상으로 확장됐다. 영국 어드밴스드 바이오테라퓨틱스(Advanced Biotherapeutics)의 설립자인 데이비드 헤인스 박사는 헝가리 데브레첸대 의학센터에서 2013년 시작된 트리니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편강탕을 연구의 독립변수로 포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프로그램은 아르파드 토사키(Arpad Tosaki) 그룹이 시작했으며 △ 노화 세포(senescent cells) 제거 또는 발생 억제 △ 줄기세포의 안정적 생착을 위한 텔로사이트(telocyte) 활동 조절 △ 특정 조직을 겨냥한 자가 또는 동종 줄기세포 투여 등 세 가지 목표를 두고 있다. 헤인스 박사는 편강탕 투여군을 기존 보충제 투여군, 다른 비교물질 투여군, 위약군과 나눠 비교하고 텔로미어 길이와 다른 노화 관련 지표를 측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투여량에 따른 변화와 시간에 따른 변화를 함께 추적해 편강탕이 다른 조건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자는 구상이다. 그는 별도의 연구에서 최대산소섭취량을 주요 지표로 활용해 호흡기뿐 아니라 장·신장·신경계와 연관된 생리학적 변화도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원장은 "폐가 좋아지면 6개월 이내에 온몸의 피가 맑아진다"며 이 상태에서 투여한 줄기세포가 보다 건강하게 자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헤인스 박사는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 봐야 한다"며 자신은 실제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믿지 않는 회의론자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편강탕의 효과를 전제로 결론짓기보다 이를 시험 대상으로 삼아 실제 데이터를 확인하자는 방향으로 이어졌다. ◇ 실버스타인·헤인스, 임상 경험과 검증 절차 놓고 접근차…NIH 제안서 추진 논의 미국 연구진 내부에서도 접근법에는 차이가 있었다. 코네티컷주 예방의학센터(PMC)의 H. 로버트 실버스타인 설립자 겸 의료책임자(MD)는 미국심장학회 펠로(FACC)이자 미국예방의학회 펠로로, 서 원장의 임상 경험과 생활 습관·자연적 접근 자체에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뒀다. 그는 식생활 개선 등과 비교하면서 "자연적인 접근을 더 선호한다"며 실제 이용이 가능해지면 권고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헤인스 박사는 미국으로 연구와 활용 범위를 넓히려면 통제된 시험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실버스타인 의료책임자와 미국 연구진, 헝가리 연구진이 먼저 연구비 신청 형식과 연구 설계에 합의해야 한다며 "실제 임상 연구를 하기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 제안서를 단계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서 원장 측에 진행 상황을 계속 공유하고 "최적으로 생산적인 협력과, 가능하다면 NIH 지원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권오성 코네티컷대 조교수, 존 닷슨 전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 교수, 더글러스 맥아더 초대 유엔군 사령관의 조카인 게일 가디너 예일헤이븐병원 기술자, 이채만 예일대 연구원, 하태웅 과학키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테렌스 박 미국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대표는 서 대표원장의 통역을 담당했고, 다윗 하 뉴저지주 순복음교회 목사가 세미나 준비를 총괄했다. ◇ 서효석, 뉴욕서 건강·바둑 강연…김상호 총영사 "문화외교·바이오동맹" 코네티컷 세미나에 앞서 서 원장은 13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깨끗해진 폐가 내 건강을 회복한다'를 주제로 자신의 폐 청소 구상과 55년 임상 경험을 설명했다. 이어 바둑을 치매 예방과 세대 간 교류를 위한 마인드 스포츠로 소개했고, 뉴욕한인회는 내년 차세대를 위한 바둑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상호 뉴욕 총영사는 서 원장의 활동을 한미동맹의 확장이라는 맥락에서 평가했다. 김 총영사는 바둑을 통한 차세대 교류를 '문화외교'라고 했고, 다음 날 코네티컷 건강 세미나에 대해서는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기술동맹, 바이오동맹 쪽으로 한미동맹의 수준을 높이는 토론회"라고 평가했다. 이날 강연에는 뉴욕한인회 주요 임원과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서 원장은 강연이 끝난 뒤 김 총영사와 이명석 뉴욕한인회장과 각각 바둑 시범대국을 펼쳤고, 참석자들은 강연 뒤 바둑과 오목을 두며 친교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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