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에 켜진 '조화의 불꽃'…지구촌 겨울축제 막 올랐다

여야, 당 내홍 서로 비난 "합당에 매몰 vs 고성국 입김"

7일 여야가 서로 당 내홍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을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은 극우성향 유튜버 고성국씨의 언행과 행보가 실제로 국민의힘의 정치적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미국발 관세 인상 정국에서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만 붙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고성국씨 발언과 행보가 실제 정치적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지난 1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직접 입당원서를 전달했고, 이는 고씨의 실제 입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당 안팎에선 고씨 발언과 활동이 장동혁 대표 체제와 당내 의사결정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고씨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영입한다는 이야기가 거론될 만큼, 개인유튜버 존재감이 과도하게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며 "이런 흐름은 단순 여론 형성을 넘어 특정 세력이 장기..

빗썸, 이벤트로 2000원 주려다 비트코인 2000개 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이벤트 보상 지급 과정에서 입력 실수로 비트코인을 2000개(2000억원 상당) 지급해 거래·출금을 긴급 차단하고 99% 이상의 자산을 회수했다. 빗썸은 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비트코인 수량 입력 오류가 발생해 일부 고객에게 비트코인이 잘못 지급됐다”고 밝혔다. 원래 지급 예정이던 보상은 약 2000원이었으나 실제로는 비트코인 2000개에 해당하는 규모가 오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지급 사고는 6일 오후 7시쯤 발생했다. 빗썸은 △이벤트 대상 695명에게 리워드 지급 △7시 20분 오지급 인지 △7시 35분 거래·출금 차단 시작 △7시 40분 차단 완료 순으로 대응했다. 빗썸은 전체 오지급 자산 62만개 BTC 중 61만8212개 BTC(99.7%)를 회수했으며, 이미 매도된 1788개 BTC 상당의 자산도 93% 회수했다고 밝혔다. 오지급 비트코인의 외부 지갑 전송은 발생하지..

'탈달러' 기조 속 15개월째 금 사들이는 中 인민은행

금값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중앙은행 인민은행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인민은행은 지속적으로 금 매입 추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미·중 갈등 속에서 탈달러 흐름으로 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펑파이·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의 금 보유량은 지난달 말 7419만 온스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4만 온스 늘어난 것이다. 인민은행의 금 매입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인민은행은 2024년 4월까지 18개월 금을 사들였다. 이후 같은 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5..

월급 낮아 공무원 안 한다더니 '반전'…올해 경쟁률 무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이 2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상승세다. 인사혁신처는 7일 이 같은 202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선발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집계한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선발예정 인원 3802명에 10만8718명이 지원했다. 올해엔 선발 예정 인원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응시원서 제출 인원은 3.4%늘어 경쟁률이 4.3대 1높아졌다. 모집직군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9급 과학기술직군(38.3대 1), 9급 행정직군(27.4대 1)로 집계됐다...

"작두로 모가지 친다"…아파트 헬스장 공지문 수위 논란

아파트 헬스장에 부착된 한 공지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쓰레드에는 한 아파트 헬스장에 붙은 안내문 사진이 공유됐다. 해당 공지에는 "헬스장 이용자 중 한 분이 관리사무소에 찾아와 실외에서 신던 신발을 그대로 신고 들어오는 이용자들이 많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는 내용과 함께, 거친 표현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이후 관리사무소는 "헬스장을 이용하는 분들은 실내화로 꼭 갈아 신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을 게시한 작성자는 "실외화를 신고 헬스장을 이용하는 행동이 잘못된 것은 맞지만, 관리소가..

서울시설공단,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알고도 2년 뭉갰다

이재용, 동계올림픽 IOC 만찬 참석…美 밴스 부통령 만나

트럼프 "다카이치 총리 전폭 지지"…日총선 영향력 행사

정청래 "조속히 합당 의총 소집"…3선 의원들 "결자해지"

네이버, 지난해 매출 12조 첫 돌파…'AI·커머스' 실적 견인

네이버가 커머스와 핀테크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사상 첫 연 매출 12조 원 시대를 열었다. 쇼핑과 검색에 AI 기술을 도입하며 내실을 다진 네이버는 올해 초개인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두나무와의 전략적 결합을 통해 핀테크 생태계를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6일 네이버는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 연간 매출액 12조 350억원, 영업이익 2조 20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1%, 11.6%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한 3조 1951억..

'심리적 저항선' 무너진 비트코인…6만6000달러까지 추락

김혜경 여사, 한복 명예홍보대사 추대…"가치 알릴 것"

"직 걸겠다" 배수진 친 장동혁…내부 파열음 커지는 국힘

취재 포커스

단독 獨 RWE 韓해상풍력 사업 중단…해외기업 ‘엑소더스’ 심화

글로벌 2위 해상풍력 기업인 독일의 RWE가 의욕적으로 확대해 왔던 국내 프로젝트들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베스타스와 에퀴노르 등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 뛰어들었던 글로벌 기업들이 차례로 사업을 중단하면서 정부의 국내 기업 보호 정책이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업계에 따르면 RWE는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 건설 예정이었던 495메가와트(㎿)급 서해해상풍력 사업과,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일대에 예정된 510㎿급 늘샘우이해상풍력 사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RWE는 지난해 2024년 3월 서해해상풍력 사업의 발전 허가를 받아 한국서부발전과 해상풍력단지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착공 준비절차를 앞두고 있었다. 늘샘우이해상풍력은 지난해 11월 발전 허가를 받았고, 2023년 8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공유수면점사용허가를 받고 2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사업도 준비해 왔다.한국 해상풍력 시장 진출에 의욕을 보여왔던 RWE가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중단을 선언한 데는, 복잡한 각종 인허가 문제와 정부의 국내기업 보호 정책들에 사업의 경제성이 불투명하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RWE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위한 사업의 속도 조절로 이해해 달라”며 “향후 시장 상황을 보고 다시 발전 허가 연장을 신청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신안우이와 완도금일 해상풍력 사업에 대형 풍력 터빈을 제작 공급할 예정인 베스타스는 아시아 시장의 물량 공급 기지로 전남 목포시에 제작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건설 계획을 연기하겠다고 공식 밝힌 바 있다. 울산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했던 에퀴노르도 지난달 신재생에너지공급서(REC) 매매 계약 체결이 끝내 불발되면서, 향후 5년 동안 입찰 참여가 제한되는 불이익을 받게 됐다. 이렇듯 글로벌 기업들에 한국 시장의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 가장 큰 이유로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이 거론된다. 해당 로드맵에는 비가격 지표 평가에 안보 영향, 국내 공급망 기여, 국내 공기업 참여 등의 배점을 확대해 국내기업 및 공공기관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 결과 지난해 상반기 고정식 해상풍력 경쟁 입찰에서 공공주도형 4개 사업자는 모두 선정된 반면, 외국 터빈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사업자들은 모두 입찰에서 배제됐다. 국내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한다는 명분이었지만, 이후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시장 이탈을 가속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RWE는 당분간 현대건설과 함께 경남 통영시 욕지면 앞바다에 건설 예정인 360㎿급 통영미래해상풍력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각 사업에 나뉘어있던 인력을 통영 프로젝트에 집중 투입하고, 현대건설 측과 환경영향평가 단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의 이탈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상풍력 생태계 보호도 중요하지만 아직 성숙 단계에 접어들지 못한 한국 시장에는 선진 기술과 안정적인 시스템의 벤치마킹이 필수"라며 "국내 입찰 시장에 대한 투명성과 투자 매력도를 글로벌 기업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단독 ‘과천 경마장 이전’ 비판한 마사회장 “무책임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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