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 반려…"대법원장에 재제청 요청"

"사법부의 독립 근거 스스로 약화 시켜"
김성수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국회 제출

청와대가 28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서면으로 제청한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반려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대법관 후보자를 재재청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손 후보자 임명동의안 반려 이유는 절차적 완결성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강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헌법 제104조 제2항은 대법관의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정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주권자인 국민이 직접 선출한 국민의 대표자이고, 대법원장은 대통령이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한 기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청과 임명은 삼권 분립의 원칙 하에 서로 다른 헌법기관에 배분된 권한이며, 국민주권의 원리에 비추어 볼 때 제청권은 임명권을 대체하거나 무력화하는 권한이 아니라 임명권이 올바르게 행사되도록 뒷받침하는 권한으로 이해..

이틀만에 中 티베트서 또 댐 붕괴…구조원·주민 긴급대피

외교부 "네팔서 헬기 6대 빌려"…추가 홍수 우려에 이륙 지연

네팔 라수와(Rasuwa) 지역 홍수로 인한 한국인 피해 대응을 위해 파견된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현지서 헬기를 임차해 현장 수색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1달여 간 공석이었던 주네팔대사를 임명해 주말 중 피해 현장으로 급파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을 위해 협의도 진행하는 등 네팔 홍수 피해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신속대응팀이 헬기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수색·구조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네팔대사관과 두산에너빌리티, 남동발전은 모두 6대의 헬기를 임차해 현장 수색 작업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네팔 군 당국이 2차 홍수 가능성으로 헬기 이륙 승인을 내지 않고 있어 신속대응팀 소방청 전문가 5명과 외교부 직원 1명이 카트만두 소재 공항에서 헬기 탑승한 채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 오전 헬기 이륙 승인을 내주지 않다가 오후 일시적으로 운행 허가를 내준 바..

李 "청년, 진정한 취약세대…경제 파이 키워 기회 늘려야"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년들에게 더 노력하라고 말하기에 앞서 노력한 만큼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것이 바로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예산 언박싱(Unboxing) 2027' 행사에서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또 자신의 노력과 도전이 내일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나라가 또 우리 공동체가 지속 가능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행사는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발표에 앞서 청년 예산과 주요 사업들을 청년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예산안 발표에 앞서 주요 예산과 사업들을 설명하는 것은 역대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를 구하고, 내 집을 마련하고, 자신의 삶을 계획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과 막막함을 이야기하는 청년들이 제 근처에도 아주 많다"면서 "그런 현실 앞에서 기성세대로서 더 큰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 예산 2배로 푼다…"내년 '9만개+α' 고용 창출"

정부가 청년의 직업훈련부터 취업, 경력 개발과 자산 형성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첨단산업 인력 양성과 민간·공공 일자리 확대를 통해 내년 청년 고용이 9만명 이상 늘어나는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지방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장려금과 적금 지원 등을 합쳐 초기 2년간 월 100만원 안팎의 지원 효과가 나도록 한다. 정부는 28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확정했다. 우선 2030년까지 첨단산업과 청년 선호 분..

월급 한푼 안쓰고 12년 5개월…서울 내집마련, 더 멀어졌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가구소득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직장인의 내 집 마련 부담이 다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금과 사회보험료 등을 제외한 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부담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은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한 분석에서 올해 서울 지역 중위가격 아파트를 마련하는 데 12년 5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과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토대로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9억7100만원과 도시근로자가구의 올해 1분기 소득을 연환산한 평균소득 7812만원을 비교해, 가구소득 전액을..

천안 페인트 원료공장 화재 3명 사망…소방 대응 1단계

충남 천안의 한 페인트 원료 제조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3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행정안전부와 충남소방본부,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4분께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의 한 페인트 원료 제조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1명이 낙하물에 깔린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 여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화재 발생 이후 연락이 끊겼던 2명도 진화 작업 과정에서 공장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3명이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1분 만인 낮 12시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인력 6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화염이 계속되고 있어 소방대원들의 내부 진입에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추가 인명 피해 여부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외화예금 1283억달러 '역대 최대'

제주 부경장 "실종자와 통화한 적 없다" 혐의 일부 시인

수사·기소 분리 후 공백 막는다…검·경 '사전협의' 제도화

'한국형 챗GPT' 모두의 AI 사업에 SKT·카카오·KT컨소 선정

단양우씨 종친 한자리에…'화합의 티샷'으로 결속 다진다

전국의 단양우씨 종친 150명이 골프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2026 단양우씨컵 제4회 전국친선골프대회’가 28일 경기 이천실크밸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인 이 대회는 전국 각지의 단양우씨 종친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전국에 약 20만명으로 추산되는 단양우씨 종친들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교류하며 종친 간 네트워크를 넓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우용철 단양우씨 골프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단양우씨 종인과 가족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라며 “필드에서 함께 운..

법원, JTBC 회생절차 개시 결정…채무불이행 선언 2개월만

곧 이사 철인데…9월 아파트 입주 물량 6년5개월만에 최저

강남 한복판서 음주 마세라티 사고…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오피니언

left

right

내가 아끼는 지역을 응원하는 방법

2030 세대가 바라는 민주당과 노무현

거대 AI 하나보다, 작은 여럿이 나은 이유

잡초왕(雜草王) ‘왕바랭이’

취재 포커스

재생에너지 6배 확대에도…태양광 편중·전력망 대책 ‘공란’

정부가 2040년 사업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220GW로 늘리는 전망을 내놨지만, 실제 보급 속도와 국내 계통의 수용 능력보다 정책 목표를 앞세운 '역산식 전원계획'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7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총괄위원회는 전날 공개토론회에서 사업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지난해 37기가와트(GW)에서 2030년 100GW, 2035년 163GW, 2040년 220GW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태양광 확산모형이 산출한 2030년 전망치는 61.7GW인데도 정부는 건물 지붕과 주민참여형 사업 확대 등 정책 효과로 보급 시기를 3.6년 앞당겨 86.7GW를 달성한다고 가정했다. 이는 전망이라기보다 목표를 전제로 수치를 무리하게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또 2030년까지 늘어나는 63GW 가운데 태양광이 56GW로 88.9%를 차지하고, 해상풍력은 지난해 0.4GW에서 2040년 45GW로 112.5배 확대해야 하지만 계획입지 입찰은 2029년, 연간 4GW 준공은 2036년 이후에야 본격화한다. 여기에 정부는 이격거리 규제 완화 효과로 태양광 보급을 앞당길 수 있다고 보면서도 지난 7월 도로 이격거리 상한을 100m에서 0m로 완화한 재입법예고의 입지·계통 영향은 13차 전기본으로 넘겼다. 문제는 태양광 발전량은 무더우면서 흐린 날 시간당 예측 오차율이 최대 40%까지 벌어져 전력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설비용량만큼 공급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다. 태양광 이용률 15%와 풍력 이용률 30%를 적용하면 2040년 발전량은 약 364테라와트시(TWh)로 예상 전력소비량의 41.1~43.0%에 그친다. 전날 토론회에서도 전국 태양광발전소의 출력 정지와 수년간의 계통 접속 대기가 이미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 규모와 연도별 확충계획이 없는 보급 목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왔다. 손양훈 인천대 명예교수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방향을 먼저 정해놓고 그에 맞춰 전원계획을 짜다 보니 지나치게 무리한 숫자가 나왔다"며 "태양광 출력에 맞춰 가동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발전원은 일부 LNG 발전소뿐이어서 정상적인 계통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를 이유로 불과 몇 달 만에 전력수요를 20GW 넘게 늘리고 이를 다시 재생에너지로 채우는 방식은 사실과 과학, 경제성 원칙에 맞지 않는 만큼 핵심 전력 주체가 참여해 충분한 검증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잘나가는 트레이더스 품은 이마트…월계점서 ‘복합마트’ 실험

“사건 없도록”…범죄예방 설계하는 동작署 김지우 경사·고태운 경장
적자 ‘눈앞’ 건강보험, 국고지원은 부족…시민 지적에 개선 나선 정부
인사권 넘겼는데 조직은 정부 통제…지방의회 ‘반쪽 독립’ 여전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