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文 "멸칭·가짜뉴스 도움 안돼…민주진영 단합해야"

韓, 세계 4위 수출 강국…6월 수출 1000억달러 첫 돌파

미국의 관세 조치와 중동 전쟁 여파 등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에도 한국 수출이 또 한 번 새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초호황이 수출을 견인하면서 한국은 세계 네 번째로 월간 수출 1000억달러를 넘어선 국가가 됐다. 산업통상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6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0.9% 증가한 102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월간 수출 최고 기록(877억5000만달러)을 세운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45억4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독일과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다. 수입은 30.1% 증가한 66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361억5000만달러 흑자로 사상 처음 300억달러를 돌..

조정식 만난 최태원 "AI 속도전…정책도 기업 뒷받침해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 회장)이 1일 조정식 국회의장과 만나 "기업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안 된다'는 답보다 '언제 될지 모르겠다'는 불확실성"이라며 국회 차원의 신속한 입법 지원과 예측 가능한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AI(인공지능)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서의 '속도전'을 강조하며, 재계 역시 선제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국가 경제와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내 주요 기업인들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국회의장-대한상의 경제대도약 간담회'에서 조 국회의장 취임 후 첫 공식 회동을..

한성숙 총리 첫 출근…"국민 삶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

한성숙 국무총리는 1일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과 골목상권까지 스며들어 모두가 마음껏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정부가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로 첫 업무를 시작하며 인공지능(AI)·첨단산업 투자와 규제 합리화, 민생 체감 성과 확산을 국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한 것이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국회가 맡겨주신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청문회를 준비하는 지난 2주간은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무게가 오늘 아침은 훨씬 더 크고 무겁게 다가온다"고 했다. 한 총리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3대 메가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산업과 균형발전의 전환점을 강조했다. 그는 "6월 29일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날은 우리 산업과 균형발전의 규모와 속도에서 지금까지 상상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정표가 세워진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이제 대격변의 시대를 추격하던..

광주일고 "사과 받을 준비 안됐다"…배재고 방문 불발

배재고가 야구 경기 도중 나온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과 관련해 광주제일고를 직접 찾아 사과하려 했지만, 광주제일고 측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이유로 방문 연기를 요청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도 "학생 선수들이 먼저 배워야 할 것은 기량이 아니라 품격"이라며 공개적으로 비판에 나섰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배재고 교직원과 야구부 소속 학생·학부모는 광주제일고를 방문해 사과의 뜻을 전하겠다는 의사를 광주제일고 측에 전달했다. 그러나 광주제일고는 "현재 우리 학생들이 사과를 받아들일 만한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일 잘하는 공무원 5급 '조기 승진'…올해 100명 뽑는다

7급 공채 출신 국가공무원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기까지 평균 17년 6개월이 걸리는 공직사회 승진 구조에 별도 '패스트트랙'이 생긴다. 정부는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6급 공무원 100명을 처음으로 5급 조기승진 대상자로 선발하고, 제도 안착 이후 선발 규모를 2028년 150명 수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인사혁신처는 1일 '2026년도 국가공무원 5급 조기승진제 공개경쟁승진시험 시행계획'을 인사처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5급 조기승진제는 업무성과와 역량이 탁월한 6급 공무원을 성과와 능력 중심으..

섬마을 고교생도 서울대 강의 듣고 고교학점 이수한다

섬 지역 고등학생들이 서울대학교와 연계한 과목을 수강하고 고교 학점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된다. 지리적 여건 탓에 다양한 선택과목을 듣기 어려웠던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자원을 활용한 수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1일 서울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도서지역 학생을 위한 '섬너머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섬너머학교는 고교학점제의 '학교 밖 교육' 방식 중 하나다. 학생이 희망하는 과목이 학교 안 교육과정이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에서 개설되기 어려운 경우 대학 등 지역사회 기관에..

김예지 장애 비하 논란…野 박민영·유튜버 감동란 檢 송치

'잠실 개표소 시위' 경찰 폭행 혐의 20대男 2명 구속기로

"고개 숙이지 말아요"…손흥민 귀국, 홍명보 때와 달랐다

참가비 올린 JTBC 서울마라톤, 서포터즈 처우 놓고 '시끌'

美특사 카타르 도착했지만…이란 "미국과 회담 계획 없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이란과의 고위급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지만, 이란은 직접 회담을 거부했다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가 도하에 도착한 직후 외무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며칠 동안 미국 측과 어떤 수준에서도 회담이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란 관리들은 미국과의 본격적인 핵 프로그램 협상에 앞서 2주 전 체결된 종전 합의의 세부 조건을 우선..

'尹 체포방해 입건' 野 의원들 "특검, 법왜곡죄로 고소"

테슬라, 열흘 만에 또 돌진…카페 야외석 덮쳐 1명 사망

육아기 10시 출근제, 6개월 근속요건 폐지…서류도 간소화

취재 포커스

서남권 반도체팹 용수 하루 65만톤 필요…기후부 공급 대책 보니

정부가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동복댐과 주암·장흥댐을 활용하고 발전·농업용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해 부족한 물 수요 대응에 나선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거 가뭄 대책으로 내놓았던 정부 방안들을 합쳐 놓은 계획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서남권 신규 반도체 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일일 65만톤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세부 방안으로 동복댐 증고 공사(30만톤)와 주암·장흥댐의 미사용 여유 물량(15만톤)을 제시했다. 발전·농업용수의 공업용수 전환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성강댐 발전용수(10만톤)를 공업용으로 돌리고, 나주댐 농업용수를 영산강 하천수로 대체 공급해 절약된 댐 용수(10만톤)를 추가 확보한다. 이외에도 광주제1하수처리장의 하수재이용수 30만 톤을 역삼투막(RO) 공정을 거쳐 일반 공정용수로 투입할 수 있는 등의 대안도 마련한다. 하지만 정부가 제시한 일일 65만 톤 공급안은 새로운 수자원 발굴보다는 과거 호남 지역 극한 가뭄 때 검토됐던 아이디어를 합쳐놓은 것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기후변화로 남부지방의 강수량 변동성이 커진 반면 이를 첨단 반도체 공장에 매일 공급해야 하는 '상시 공업용수'로 전환했을 때 극심한 가뭄이 발생했을 때 대응 여력이 부재할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된다. 여기에 인력 등의 정주를 위한 배후단지 조성에 필요한 용수 확보는 또 다른 고민 사안이다. 결국 댐 증축이나 신규 댐 건설 등 영산강·섬진강 권역의 물그릇 자체를 키우지 않고선 대응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기후부 관계자는 "하우스 재배가 늘고 있어 지하수를 취수하는 방식으로 농업에 변화가 있지만 댐 물은 같은 양을 계속 내려보내고 있다"며 "(지하수를 얼마만큼 쓰는지) 제대로 파악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인 이용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전남이 국내 최대 농업 생산기지인 만큼 식량안보 등을 고려해 수리권을 어떻게 재편할 지다. 농업이 실질적으로 중단됐지만 용수 허가권은 갖고 있는 경우와 용수 사용 지역과 취수 지역이 다른 경우 등 실질적 협의 현안도 쌓여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구체화작업을 하는 단계"라며 "권역간의 물의 불균형때문에 제대로 안 됐던 부분들을 이번 기회에 (가뭄 등 까지 고려해) 리모델링해서 키우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산업 크는데 규제는 제자리… “기술발전 못 따라가”

단독 르노 부산공장, 위탁생산 넘어 글로벌 개발 허브 도약
“車 AS 이렇게 달라진다”…현대차 수원하이테크센터 가보니
‘축구협회 개혁’ 첫걸음은 “전력강화위 독립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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