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배상 요구에 맞불…"배상은 우리가 받아야"

국방부 "반도체 부지 광주군공항, 2028년까지 이전 추진"

국방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광주 군공항을 2028년 중순까지 기능을 타 군 공항으로 임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문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취지다. 10일 국방부 관계자는 "광주 군공항 임시 배치로 인한 안보 및 대비태세에 미치는 영향성을 최소화 하면서 정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2028년 중순까지 광주 군 공항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속도전을 넘거 전격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방부는 2028년 중순까지 광주기지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해 광주 군 공항 기지가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기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광주기지는 하미 공군 공동운영기지 중 하나로, 유사시 미군 항공 전력이 전개되는 곳이다. 때문에 기지..

美국방차관 "아시아 최우선…'중견국 동맹'은 망상" 경고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전쟁부) 정책차관은 10일(현지시간) 아시아를 최우선 지역으로 규정하고, 제1도련선(First Island Chain·열도선·일본 오키나와<沖繩>∼대만∼필리핀∼보르네오)을 따라 '거부 기반 억지(deterrence by denial)'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콜비 차관은 미국의 전진 배치와 군사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동맹·파트너국에 방위비와 자체 방어 능력 확대를 요구하고, 미국을 배제하려는 '중견국 동맹(middle power alliances)' 구상을 '망상(delusion)'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날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세스 존스 국방·안보국장은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에서 일본·한국·괌 등 태평양 미군 기지가 중국과 북한의 미사일·드론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 미 국방차관, "아시아서 철수 아닌 뿌리내리기"…제1도련선 거부 억지 태세 천명 콜비 차관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 스트랫베..

젤렌스키 "러, 북한군 최대 5만명 배치…韓 등 위험 커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북한군을 자국 영토에 추가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역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증원 없이는 전쟁을 수행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러시아군이 월 3만명 넘는 병력 손실 속에 거리 연행과 학생 기만 등 강압적 모집에 갈수록 의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국경에서 2500㎞ 넘게 떨어진 시베리아 정유시설까지 공격 범위를 넓혔고, FT는 올여름 공격으로 러시아 정유 능력의 30% 이상이 가동 중단됐다고..

친일 아니라더니…총독부 기관지에 실린 하영 증조부 행적

배우 하영의 증조할아버지인 고(故)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의혹이 불거졌다. 하영 측은 관련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과거 조선총독부 기관지에 실린 안상호의 인터뷰 내용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하영은 최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자신의 집안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하영은 증조할아버지가 일본 유학을 마친 뒤 한양에 최초로 서양식 병원을 개설하고 고종 황제의 진료를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할아버지와 아버지, 언니까지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4대째 이어진 의사 집안이라고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

한화, 투자넘어 사업적 결합…'육·해·공·우주' 통합 전략 속도

한화그룹의 '한국판 스페이스X' 도약을 위한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보유 지분이 15%를 넘어서면서 KAI에 미치는 영향력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한화로서는 KAI와의 협력을 통해 육·해·공을 넘어 우주까지 아우르는 방산 사업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서 김동관 수석부회장으로 이어지는 종합 방산·우주기업 구상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반면 KAI 노동조합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KAI가 자체적으로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KF-21 개발과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는 시점에 한화가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대한 반발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2018년 KAI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한 뒤 8년여 만에 지분율을 15%대로 끌어올렸다. 2015년 삼성테크윈 인수로 KAI 지분 약 10%를 확보한 이후에도 15%를 넘어선 적은 없어, 이번 15.89%는 한화가 KAI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린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후지산에 걸린 욱일기…서경덕 "전쟁범죄·가해 역사 부인"

일본 후지산 산장에 욱일기가 걸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일본 후지산의 한 산장에서 국기 게양대에 욱일기가 걸려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욱일기에 대해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이라며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지산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며 "관광객들은 욱일기의 역사를 모른 채 일본의 상징물인 것처럼 여기고 사진과 영상을 찍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한미, 이달 5일간 UFS 훈련…'전작권 전환' 평가·검증 집중

"청년 조롱 석고대죄하라"…황희 '폐버스 논란' 일파만파

'외산폰 무덤' 日서 갤럭시 품절… 노태문 '현장 경영' 결실

'재검표' 두고 5시간 공방…선관위 진상규명 청문회 '빈손'

지지율 반등 카드 찾는 靑… '부동산·청년정책' 만지작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청와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부동산 세제 개편 논란과 2030세대 민심 이탈에 더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갈등까지 겹친 가운데 청와대는 주택 공급 확대와 청년정책을 지지율 '반등 카드'로 삼는 모습이다. 10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6%포인트(p) 하락한 43.3%로 집계됐다. 최근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 부동산..

경찰 내부비리 자진 신고시 징계 감면…포상금도 확대

잘나가던 ETF 시장 '급제동'… 두 달여 만에 84조 증발

'조강특위' 재가동…국힘 장악력 확대 속도 내는 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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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주재, 부동산 정책 정상화 토론회

취재 포커스

전기본 재산정에 ‘양수발전’ 입찰 지연… ‘햇빛소득마을’ ESS도 차질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첨단산업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양수발전 등 전력체계 안정화 설비 확대에 나섰지만 핵심 사업의 입찰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도체 등 메가프로젝트의 전력수요를 반영하면서 양수발전 물량을 다시 산정하고 있어서다. 10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기후부는 당초 6~7월 추진하려던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 일정을 하반기로 미뤘다. 11차 전기본에 반영된 1.25기가와트(GW)에 12차 전기본에서 추가되는 물량까지 반영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입찰 규모도 예정됐던 1.25GW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장기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와 메가프로젝트에 따른 전력수요 등을 반영해 양수발전 발주 물량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2차 전기본 수요가 새로 제시되면 이를 바탕으로 양수발전 물량을 확정해 입찰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종안 확정까지 기다리지는 않고 초안이 나오는 시점에 맞춰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12차 전기본 초안 발표 시점을 9~10월로 제시한 만큼, 물량 확정과 입찰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하면 사업자 선정 공고는 4분기 말쯤으로 늦어질 전망이다. 기후부는 양수발전을 2025년 4.7GW에서 2035년 7.9GW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햇빛소득마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도 사업자 선정이 늦어지고 있다. 기후부는 지난 6월 주민이 부담하던 ESS 설치·운영비를 민간 통합발전소(VPP) 사업자가 맡는 방식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고 7~8월 중 사업자 공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8월 현재까지 공모 준비절차에 들어가지 못했다. 햇빛소득마을 ESS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행정안전부도 기후부의 VPP 사업 진행을 기다리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저희도 계속 기후부에 물어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후부에서 결정이 돼야 다음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사업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후부의 사업 추진이 늦어지면서 앞서 검토해온 주민 대출 부담 완화 방안도 발이 묶였다. 당초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 비율을 최대 100%까지 높이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민간사업자 방식의 추진 여부가 결정되지 않으면서 관계부처 협의도 진척되지 않고 있다. 원전 계속운전과 계통안정 설비에서도 일정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고리3·4호기는 계속운전 심의가 올해 4분기로 미뤄졌고, 호남권 재생에너지 확대에 필요한 일부 동기조상기 사업은 입찰 절차조차 시작하지 못했다. 기존 원전과 계통안정 설비, 장주기 저장설비까지 전력체계 안정성을 뒷받침할 사업들이 각각 다른 이유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는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로 '끊김없는 전기'를 제시하고 양수발전과 BESS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 역시 전남·전북 햇빛소득마을의 계통 제약을 배전망 ESS와 결합해 보완하겠다고 밝힌 만큼, 전력 공급량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뒷받침할 안정화 설비의 사업 일정까지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수청 이적 앞두고…‘직급·근무여건’ 손익 계산 분주한 검경

“뭐라고 물어봐야 하죠?”…AI 시대, 교실은 ‘질문하는 힘’을 키운다
영하 25도 냉동고서 AI 로봇이 ‘척척’…롯데마트 제타센터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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