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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12월3일 국민주권의 날로…국민들 노벨평화상 받아야"

추경호 의원 구속영장 기각...특검 '내란 정당' 압박에 균열

대통령실, 김남국 인사청탁에 "공직기강 차원서 엄중 경고"

대통령실은 3일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 기자단에 보낸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앞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2일 김 비서관에게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직에 특정인사를 추천하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상황이 취재진에 의해 포착된 바 있다. 당시 문 수석대표가 김 비서관에게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실장이 반대할거니까 아우가 추천 좀 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김 비서관은 "네. 형님. 제가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다.

국토장관-서울시장 비공개 회동…규제 해제·공급 협업 논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했다. 지난달 13일 첫 공식 만남 이후 2주 만이다. 서울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 협력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자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연말 국토부의 서울 주택공급 대책 발표가 임박한 만큼, 회동에서 최종적 조율이 이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3일 국토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이날 약 2시간 동안 만찬을 함께하며 지난달 첫 회동에서 제시된 과제들의 후속 논의를 진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여러 주택 공급 관련 협력 방안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회동"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달 첫 공식 회동에서 논의된 과제들을 비롯한 여러 주택 공급 관련 협력 방안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서울 내 주택공급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근 오 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잇달아 요..

"오늘이 가장 싸다"…비수도권 분양가 1년 새 10% 급등

최근 1년간 비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1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주택도시보증공사 전국 신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전국 비수도권 아파트(제주 제외) 3.3㎡당 평균 분양가는 1595만원에서 1762만원으로 10.4% 상승했다. △대구(36.8%) △충남(16.1%) △부산(15.6%) △대전(14%) 지역의 분양가 상승세가 비수도권 지역의 분양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분양가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코스피, 4000선 회복 출발…AI 훈풍·연준 기대감에 강세

코스피가 9거래일 만에 4000선을 회복하며 4010선에서 장을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AI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다, 차기 연준 의장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완화적 정책 기조에 대한 기대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3포인트(0.38%) 오른 4010.26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06%), 삼성바이오로직스(0.18%), KB금융(0.83%), 두산에너빌리티(3.47%), HD현대중공업(1.73%..

교황 "美, 군사력으로 베네수엘라 압박 말고 다른 수단 고려"

교황 레오 14세는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군사력으로 축출하려는 것이 매우 부적절하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황은 첫 해외 순방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용기 안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개입이 아닌 다른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화 방식을 모색하거나 경제 제재" 등 무력을 동반하지 않는 방법을 선택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미국은 베네수엘라 해역에서 마약 밀수 혐의를 이유로 군사적 존재감을 강화하고 해상 작전을 벌여 왔다..

"트럼프 정부, 입국 금지 대상국 19→30여개 확대 검토"

한낮에도 0도 강추위…서해안 최대 10㎝ 눈폭탄 쏟아진다

트럼프 "美에 마약 팔면 어디든 공격…지상작전 곧 시작"

'실적 부진' 베르사체, 프라다가 품었다…2조원 현금 인수

홍라희, 이재용 회장에 삼성물산 지분 20.82% 전량 증여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증여한다. 증여 이후 이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은 약 21%로 올라가면서 그룹 지배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2일 홍 명예관장이 보유 중인 주식 전량을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증여 주식은 180만8577주이며, 지분율 기준 1.06%다. 앞서 홍 명예관장과 이 회장은 지난달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증여(수증)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일 종가(22만5000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4070억원 규모이며, 증여는 내년 1월 2일 이..

'정치 내풍' 버텨낸 기업들… 총수는 뛰었고, 현장은 버텼다

쿠팡, 한 명에 모든 접근 권한 허용…"인지시점도 미스터리"

OECD, 내년 韓성장률 전망 2.2→2.1%…올해 1.0% 유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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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800원 두렵다”

하루아침에 수백억원 날린 발전업계…경제성 난제 ‘수소혼소’

새벽 배송에 대한 사회적 합의, 경제 분석부터 시작해야

KT의 미래, ‘진영’이 아닌 ‘실력’이 답이다

취재 포커스

국내 최대 ‘위성 제조시설’ 품은 제주… 新우주거점 도약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스페이스 다이아몬드' 구축을 목표로 외치며 국내 위성산업 거점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적의 발사각도와 미비한 전파간섭 등 지리적 이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동시에 민간기업과의 협업 폭을 넓히며 위성 제조부터 기술 개발,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산업 육성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2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제주도는 전남 고흥, 경남 사천, 대전광역시 등 삼각 구도로 구축된 기존 우주산업 클러스터에 추가 지정을 목표로 제시, 우주항공청과의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내륙에 위치한 세 지역이 각각 우주산업 연구개발(R&D)와 발사체·위성 산업에 한창인 가운데, 이들 지역과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위성 정보 활용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것이 도청의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가 한국 최남단에 위치, 국내 최고의 발사 방위각을 보유하고 적도에 인접함과 동시에 내륙에 비해 전파 간섭이 적다는 점이 위성 정보 산업 거점의 매력적인 선택지라는 설명이다. ◇미래 이끌 인재 전문 양성…"현장 역량 중점 교육" 산업 기반 조성과 함께 그 현장에서 활동해나갈 인재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산학관 협업 모델에 선정, 우주산업 특성화고로 거듭났다. 교육부와 지자체, 지역 교육청 등을 통해 5년간 136억원의 지원금을 받는 사업을 통해 한림공고는 올해 3월부터 5개 학과 5개 전공으로 구성된 전문 커리큘럼을 도입하는 한편, 내년에는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꿀 예정이다. 여기에 내년 3월 교실 2개 크기의 클린룸(청정실)이 운영되는 등 교내 시설 개선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시스템 출신의 이진승 한림공고 교장은 "과거 연구지원실장직을 맡으면서 갓 입사한 인력들이 재교육을 받아야 하는 등 교육과 산업 현장 간의 차이를 느낀 만큼, 산학 연계 인재 양성에 주안점을 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커지는 민간 협력의 폭…위성 제조 역량 갖춘다 이날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이 진행, 제주도는 위성 제조의 허브로도 도약할 수 있게 됐다. 1만㎡ 크기의 우주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위성 제조 시설로, 내년부터 제주도에서만 연간 100기의 위성을 생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위성 정보 활용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온 제주도인 만큼, 한화시스템 우주센터 준공으로 위성의 제조와 발사간 물리적 거리를 단축해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영상분석 서비스 등 산업 전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한화 제주우주센터 준공과 함께 지난 9월 우주청이 발표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지상시스템 유치도 확정됐기에 민관이 협력하는 우주산업 전성기의 여건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단독 베스타스, 3000억 목포공장 건설 연기…“물량 확보 땐 투자”

“가입자 줄어도 수조원대”… 주파수 재할당 대가 갈등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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