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관 재제청 거부…靑 "대통령 임명권 무력화"

李 "北 핵무기·ICBM 개발중단…대북제재와 맞바꿔야”

이재명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추가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개발을 중단하는 대가로 대북 제재를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 능력이 계속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비핵화만을 당장의 목표로 내세우기보다 추가적인 핵·미사일 능력 확대부터 막아야 한다는 취지다. 유엔(UN)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뉴욕타임스(NYT)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어차피 특별히 효과적이지도 않은 제재와 추가적인 핵무기 및 ICBM 기술 개발 중단을 맞바꾸는 것은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NYT는 "이 같은 거래가 아무리 받아들이기 어려워 보일지라도 현실적으로 세계에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게 이 대통령의 주장"이라고 전했다. 북한을 둘러싼 국제 환경이 과거와 달라졌다는 점도 이 같은 판단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NYT는 "북한은 한국을 향해 핵미사일 위협을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와 이란에서의 전쟁이..

김정관 "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2호·3호 협상중"

20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1호사업으로는 미국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발전소로 확정됐다. 후속사업으로는 미국이 제안한 1200억달러 규모의 대형 원전 8기 건설과 알래스카 LNG 사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우선 1호 사업을 확정하고, 나머지 2·3호 사업에 대해서는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2일 국회에 대미투자 사업계획을 처음 보고했다. 이날 여야는 국민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상업적 합리성'을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며 이번 보고가 투자 실행을 위한 요식행위가 돼서는 안 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미전략투자법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과 대미투자와 관련해 협의를 개시하기 전에 소관 상임위에 보고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외에도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도 대미투자 보고가 비공개로 이뤄지고 있다. 재경위에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산중위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산중위에서 "정부가 추진하려..

'李정부 부동산' 이끌 홍지선…집값 안정·공급 속도 관건

경기도 도시·주택 행정을 이끌었던 홍지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식 취임 절차를 마치고 '이재명표 국토부' 사령탑에 올랐다.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거친 실무형 관료라는 이력은 현 정부가 강조해 온 '현장 중심 국정운영'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그가 마주한 과제는 만만치 않다. 좀처럼 꺾이지 않는 서울 집값 안정부터 그간 쌓인 정책 불신 해소, 서울시와의 갈등 조정, 발표에 그치지 않는 공급 대책의 실행 속도까지 크게 네 가지 과제가 한꺼번에 던져진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홍지선 국토교통부..

콘서트 징역형, 열차표 과태료…'매크로 암표' 처벌 제각각

철도 승차권은 형사처벌이 아닌 과태료 처분이 중심이다. 철도사업법은 철도사업자나 승차권 판매위탁자가 아닌 사람이 승차권을 상습·영업 목적으로 구매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거나 이를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연·스포츠 입장권과 마찬가지로 선착순 구매 기회를 침해하지만 제재 방식에는 차이가 있는 셈이다. 22일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따르면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은 공연·스포츠 입장권의 부정 구매와 부정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매크로 등 부정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구매를 방해하거나..

추석 보름달 보기 힘들 듯…25일 밤 중부·26일 남부 비

올해 추석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추석 당일인 25일 저녁부터 구름이 점차 두꺼워지고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연휴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연휴 초반에는 대체로 맑겠지만 24일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25~26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전국이 흐리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산맥과 부딪치면서 비구름이..

방미심위, '노무현 조롱·비하' SNS 계정 11개 접속차단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게시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 11개에 대해 접속차단을 의결했다. 방미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22일 제42차 회의를 열고 해당 계정들에 대해 시정요구인 접속차단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정에는 고인의 투신·사망 경위를 희화화하거나 고인의 초상을 사물·동물·성적 대상과 합성한 이미지·영상, 유족을 겨냥한 성적 표현과 욕설,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 등이 게시된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소위는 지난달 6일 제29차 회의에서 해당 안건의 의결을 보류한..

與 "농지조사 고령·상속농 보호…野, 공포조장 멈추라"

B-2·F-22까지 띄운다…트럼프, 시진핑에 '역대급 환대'

목동9·13단지, 재건축 '9부 능선' 넘었다…통합심의 통과

'4세·7세 고시' 전면 금지…위반시 과태료 최대 300만원

구직자 울리는 '거짓 구인광고' 막는다…모니터링 강화

통상적인 수준보다 현저히 높은 임금을 내걸거나 구직자를 현혹할 우려가 있는 구인광고는 게재 전에 허위·과장 여부를 확인한다. 거짓 구인광고로 구직자에게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화 등으로 먼저 수정·게시 중지·삭제를 명령할 수 있도록 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업안정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0일 시행되는 개정 직업안정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세부 절차를 정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직업정보제공사업자는..

李, 이형일 재경·강신철 국방·홍지선 국토장관 임명 재가

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금지…방송사들 보이콧 확산

김정은, 신형 미사일 발사 참관…"새 전투무기체계 시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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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주권 선도할 ‘한국수치모델개발원’ 첫걸음

선수촌 없는 아시안게임

민주당의 군홧발

그만두겠다는 말에도 돈을 내는 사회

취재 포커스

단독 검경 ‘서류 핑퐁’ 막는다…공소청별 협력관 24명 배치

경찰이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에 대비해 전국 광역·지방 공소청별로 전담 협력관 24명을 지정해 운영한다. 검사의 보완수사·재수사 요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서류 핑퐁'을 줄이기 위해 일선 수사팀과 담당 검사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시·도경찰청 수사심의과 수사협력계 소속 인력 가운데 24명을 공소청 협력 전담 인력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광역공소청 6곳과 지방공소청 18곳에 각각 대응하는 방식이다. 협력관은 일선 경찰 수사팀이 진행 중인 사건과 관련해 담당 검사와 협의·조정이 필요한 경우 양측의 소통을 지원하고 관련 사례를 관리한다. 연락처도 관할 경찰서에 안내해 현장 수사팀이 필요할 때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관 차원의 협의창구도 가동한다. 경찰은 개정 수사준칙에 명시된 '형사사법기관 협의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필요할 경우 공소청과 협의·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보완수사요구 과정에서 양측의 판단이 엇갈리는 사안을 서류만 주고받지 않고 직접 조율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다만 협력관·협의체 운영 방안을 두고 공소청 측과 세부 협의가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경찰은 필요한 부분은 향후 협의하되 합의되지 않는 부분도 자체 관리체계를 통해 보완수사요구 증가와 사건 처리 지연에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협력체계는 검사 요구 사건을 전담 관리하는 경찰 내부 조직과 함께 운영된다. 국수본에는 수사심의계가 신설되고 시·도경찰청에는 수사심의과와 수사협력계가 들어선다. 세종경찰청은 인력 규모를 고려해 수사심의계 내 수사협력팀 형태로 운영한다. 시·도경찰청 수사협력 조직에는 144명이 배치된다. 계장급 17명을 제외한 인력 중 103명은 검사 요구 사건 관리를, 24명은 공소청 협력을 담당한다. 국수본 수사심의계에는 정원 재배치를 통해 경정 1명과 경감 이하 5명 등 6명이 배치된다. 경찰은 보완수사요구·재수사요구·시정조치요구 사건의 접수와 처리 현황도 일 단위로 관리한다. 권역별 또는 경찰서별 담당자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을 통해 검사 요구 사건을 매일 확인하고 요구 유형과 접수일, 회신기한, 이행 통보·연장 여부 등을 관리대장에 기록한다. 기한이 임박한 사건은 별도 관리한다. 보완수사요구는 접수 후 25일, 재수사요구는 85일이 지나면 '기일 임박 사건'으로 분류해 담당 과장에게 명단을 제공하고 처리를 독려한다. 검사가 공소시효 임박이나 피의자 도주 가능성 등을 이유로 1개월 미만의 이행기간을 정한 긴급 보완수사요구와 시정조치요구도 따로 관리한다. 정당한 이유 없이 검사 요구를 이행하지 않아 직무배제나 징계 요구가 발생한 사건도 전건 통계·분석 대상에 포함한다. 사전 협의·조정 사례와 특이 요구 등도 시·도경찰청에서 월별로 취합해 국수본에 보고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공소청 협력 전담 인력 24명을 지정해 일선 수사팀과 담당 검사 간 개별 사건의 협의·조정을 지원하고 관리할 예정"이라며 "형사사법기관 협의회도 실질적으로 운영해 필요한 경우 공소청과 적극적으로 협의·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종이팩 분리배출 14만4000동 의무화…회수율 목표·비용 ‘물음표’

필수예방접종 된 코로나 백신…국산화는 아직 ‘진행형’
AI 조작 증거 법정서 못 걸러낸다…법원 ‘증거배제 기준’ 공백
철강은 불황·조선은 中 추격…파업이 남길 ‘경쟁력 청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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