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조희대 당장 물러나라…퇴학 구걸하는 불량학생"

"트럼프, 김정은과 회담 추진…11월 APEC 중 가능성"

한화에어로 K9, 美 육군 뚫었다…자주포 시제품 단독선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이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 시제품으로 선정됐다.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온 K9이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미국 육군은 18일(현지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인 한화디펜스USA와 '기동 전술포'(MTC) 프로그램의 시제품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TC는 미 육군의 장거리 화력 현대화를 위한 사업으로, 경쟁 입찰을 통해 체결됐다. 안두릴·오시코시디펜스와 손잡은 엘빗 아메리카를 비롯해 레오나르도DRS·KNDS, 라인메탈, BAE시스템즈 등이 경쟁에 참여했다. 계약 규모는 1억30만2961달러(약 1417억원)이며 총 누적 액면가는 2억6290만3274달러(약 3715억원)다. 계약 기간은 약 4년이다. 우선 6대의 MTC 시제품을 공급하고 추가 12대에 대한 옵션을 포함해 최대 18대가 미 육군에 제공될 예정이다. 미 육군은 "이번 계약은 미국 및 해외에서 진행된 다수의 공급업체 시연 행사를 포..

트럼프 '축소' 한 마디에…한미 UFS 반토막·21일 조기 종료

합동참모본부는 19일 현재 진행 중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21일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UFS 연습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합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는 미측의 제안으로 연습기간과 규모 등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며 "먼저 이번 UFS 연습 기간을 17일부터 21일까지로 조정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UFS 계기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도 일부 축소해 시행된다. 다만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한미 군 당국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한미연합사는 이번 UFS 지휘소를 'CP 탱고(TANGO)'와 캠프 험프리스로 이원화해 연습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연합사는 주 전시 지휘소인 CP 탱고에서 UFS에 돌입했지만 미측 핵심 인력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 이후 평시 지휘소인 캠프 험프리스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한미는 UFS 연습 목표 달성과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

전국 시·도교육감 "안정적 재정담보 없는 연동제 폐지 반대"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부금) 개편안 발표가 조만간 예정된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이 19일 교육 재정의 안정성을 거듭 강조하며 내국세 연동제 폐지에 반대한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장인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17개 시도교육감과 화상 간담회를 연 뒤 취재진과 만나 "내국세 20.79% 비율도 모자랄 수 있는 상황에서 연동제 자체를 폐지하는 것에 대해 교육감들이 전반적으로 동의하기 어렵다는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연말 담뱃세 일몰 등 재정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교육재정의..

코스피, 5%대 급락 '매도 사이드카'…반도체주 줄줄이 하락

코스피 지수가 19일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락하고 있다. 9시 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54% 하락한 24만8250원, SK하이닉스는 9.42% 하락한 15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라진 녹지 안 돌아와"…오세훈, 용산공원 주택 공급 반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용산공원 주택공급원 활용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은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심 녹지라고 규정하며 주택 공급 등을 이유로 한 무분별한 훼손 문제를 제기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각을 세웠다. 오는 2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앞두고 오 시장이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견을 표명하면서 향후 정부와 서울시 간의 갈등이 고조될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 시장은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종료 후 페이스북에 '서울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할..

현대차 노조, 21일 전면파업…10년 만에 생산라인 멈춘다

젠슨 황 장녀 "어메이징, LG"… 깊어지는 피지컬AI 동맹

올공서 국회로 무대 옮기는 장동혁… 대여공세 수위 높인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韓 3번째 데이터센터 가동…75조 투자

"금감원도 간다는데 우리도?"…금융권 덮친 지방이전 불안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둘러싼 금융권의 불안이 금융권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이어 농협중앙회·금융투자협회·공제회 등까지 이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금융권에선 "금감원도 간다는데 다음은 우리 차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지방 이전이 금융산업의 인력과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이달 발표할 중앙행정기관 및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금융위와 금감원이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가 서울 잔류 기관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금융권에서는..

우주 품고 글로벌 공략…'방산영토' 넓히는 한화 김동관

포스코 노사, 중노위 조정도 결렬…창사 이래 첫 파업 기로

재난급 가뭄 끝나자 ‘괴물 폭우’…극과극 날씨에 분주한 소방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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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천심’이라는 불변의 진리

줄어든 탈북민과 ‘남북 두 국가론’

잘 달리는 자율주행을 넘어, 안전 입증하는 시대로

주택정책, 실거주 프레임 벗어나 생애주기 전체 바라보길

취재 포커스

김치 유산균 키워 세계로…바이오리듬 공장 가보니

지난 14일 찾은 경기 용인시 바이오리듬 생산공장. 위생복과 위생모를 착용한 뒤 생산구역에 들어서자 사람 키를 훌쩍 넘는 은색 발효기가 눈에 들어왔다. 각각 3톤 규모의 이 설비에서는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을 대량으로 배양한다. 발효기에서 키운 유산균은 분당 6700회(rpm) 회전하는 원심분리기와 영하 45도 안팎의 동결건조기를 차례로 거쳐 미세한 분말로 바뀐다. 김치 속 작은 유산균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탈바꿈하는 현장이다. 바이오리듬은 김치 유래 유산균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원료와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바이오기업이다. 회사의 유산균 연구 역사는 20년이 넘는다. 2000년 김치 유산균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관련 기술을 축적해왔으며, 2008년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용인공장에서는 유산균 배양부터 농축, 동결건조, 분쇄·혼합, 포장까지 전 공정을 소화하고 있다. 생산의 첫 단계는 배양·발효다. 종균을 발효기에 넣은 뒤 균의 특성에 따라 산소나 질소를 공급해 증식시킨다. 배양에 앞서 발효기 내부는 스팀을 이용해 최대 121도까지 가열해 멸균한다. 정진웅 R&D·제조부 부장은 "유산균마다 살아가는 환경이 달라 산소가 필요한 균과 그렇지 않은 균에 맞춰 배양 조건을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발효를 마쳤다고 곧바로 제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 발효액에는 유산균과 균이 증식하는 데 사용된 배지가 뒤섞여 있다. 이를 분리하는 장비가 원심분리기다. 분당 6700회 고속 회전하면서 상대적으로 무거운 유산균을 분리해 농축한다. 정요진 품질관리부 차장은 "쉽게 말해 유산균과 유산균이 먹고 자란 '밥'을 분리하는 과정"이라며 "톤 단위의 발효액이 이 과정을 거치면 약 10분의 1 수준으로 농축된다"고 말했다. 농축된 유산균은 영하 45도 안팎에서 동결건조한다. 급속 냉동 과정에서 균이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동결보호제를 섞은 뒤 진공 상태에서 수분을 제거한다. 건조가 끝나면 유산균은 구멍이 촘촘하게 뚫린 블록 형태로 변한다. 이를 분쇄하면 건강기능식품 등에 사용하는 유산균 분말이 된다. 분말은 제품에 따라 다시 변신한다. 유산균 원료에는 배지 특유의 맛이 남아 있어 향이나 당류 등을 섞어 기호성을 높인다. 분말뿐 아니라 과립과 환 등으로도 생산할 수 있다. 바이오리듬은 다양한 식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할 수 있도록 관련 설비도 갖췄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전체 생산에서 OEM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다. 공장 곳곳에서는 미생물을 다루는 회사 특유의 위생관리도 눈에 띄었다. 생산시설은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에 맞춰 청정구역과 일반구역을 물리적으로 분리했다. 생산설비 역시 작업을 마치면 부품을 세세하게 분해해 세척·살균한 뒤 다시 조립한다. 분쇄·혼합실에는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빨아들이는 집진기도 설치했다. 2층 연구·품질관리 공간으로 올라가자 영하 75도로 유지되는 '균주은행'이 모습을 드러냈다. 회사가 확보한 종균을 보관하는 일종의 유산균 저장고다. 여기서 꺼낸 균주가 배양을 거쳐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생산이 끝난 원료와 완제품은 다시 품질검사를 받는다. 이후 유산균 수와 대장균 검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시험성적서를 발행한 뒤 출하한다. 바이오리듬이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것은 '김치 유래 유산균'이다. 대표 균주 중 하나는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K-1(L. plantarum K-1)이다. 회사는 김치에서 확보한 균주 연구를 기반으로 장 건강 중심이던 유산균 제품을 피부·코 건강 등으로 넓혀왔다. 어린이용 제품과 식이섬유를 결합한 제품, 곡물과 유산균을 혼합한 제품 등으로 포트폴리오도 확대했다. 김치 유산균은 해외로도 나가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이오리듬은 말레이시아 유통망을 통해 김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해 17개국에 제품과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는 주로 유산균 원료를 수출한다. 회사가 주력으로 꼽는 단일 제품 가운데 하나는 출시 이후 누적 매출 약 100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리듬은 자체 브랜드 판매에 더해 OEM·ODM과 해외 원료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인의 식탁에서 출발한 김치 유산균을 기능성 소재로 키워 해외시장까지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정용현 대표는 "김치에서 확보한 유산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제품화하고 있다"며 "자체 제품뿐 아니라 원료 공급과 OEM·ODM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독 대우건설, 정비사업 목표 5조→6조 상향…이강석號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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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비리수사·상피제·순환인사…경찰 수사개혁에도 실효성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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