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제정세 폭풍우…한일, 중요한 협력 파트너"

李, 한일 정상회담 모두발언
"한일관계, 미래 향해 숨 가쁘게 전진"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지금 국제 정세는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우방국 간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경북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중동 정세와 공급망 위기 등 글로벌 현안을 언급하며 한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모두발언을 통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양국의 굳건한 우정은 더욱 빛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제정세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는 모습을 통해 양국이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지를 실감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한일 양국이 국제 현안에 함께 대응한 사례도 거론했다. 그는 "우리 두 나라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를 위해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이니셔티브' 및 국제사회의 각종 결의에 함께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에서 발이 묶인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삼전 노사, 이견 일부 좁혔다…중노위 "타결 가능성 있어"

정동영, 남북 女축구 직관 않기로…"국제대회인 점 고려"

통일부는 19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오는 20일 열리는 '수원FC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 간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 경기를 관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장관의 현장 관람 여부는 20일 경기가 기본적으로 AFC 국제대회의 성격이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들도 경기 관람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양팀의 준결승전을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관람할 예정이다. 북한 매체는 현재까지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한 및 경기와 관련한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통일부는 AFC AWCL과 관련한 북한 매체 보도 동향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한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이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리유일 감독과 간판 선수인 김경영은 굳은 표정으로 등장해 발언 자체를 자제했다. 리 감독은..

1분기 가계빚 1993조 '역대 최대'…2금융권 주담대 몰렸다

올해 1분기 전체 가계 빚(가계신용)이 2000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증권사를 중심으로 신용공여액과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권 주택 관련 대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가계 빚 증가세는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계신용'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993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4조원 늘었다. 작년 4분기 증가폭(14조3000억원)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증가세가 이어진 셈이다. 가계신용은 일반 가계가 은행·비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에 카드사·할부금융사 등의 판매신용을 더한 통계다. 국내 가계부채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로 활용된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잔액은 1865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2조9000억원 늘었다. 증가폭 자체는 작년 4분기(11조3000억원)보다 확대됐다. 주택 관련 대출 증가폭이 7조2000억원에서 8조1000억원..

강남 한복판서 여성 '묻지 마 폭행'… 20대 남성 구속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처음 보는 없는 여성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최근 상해 및 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 30분께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 골목에서 일면식이 없는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뒤 음식점에서 나와 길을 지나던 여성의 얼굴 등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여성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범행 후 달아나려는 A씨는 현장에 있던 시민들에 의해 제압됐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

명동 복귀한 유니클로…'1000평 규모' K쇼핑 전초기지로

명동 거리 한복판에 들어선 새하얀 건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화장품 매장과 대형 전광판이 빼곡한 거리에서 붉은 유니클로 로고만을 강조한 외관은 오히려 더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니클로가 오는 22일 서울 중구 명동8나길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유니클로 매장인 '유니클로 명동점'을 연다. 지상 3층, 약 1000평(3254.8㎡) 규모로, 불매운동과 코로나19로 명동점을 폐점한 2021년 1월 이후 약 5년만이다. 19일 오픈을 사흘 앞둔 현장을 직접 찾았다. 명동점은 여성·남성·키즈·베이비 등 유니클로 전 라인업을 한 공간..

中, 트럼프 떠난 후 항모 전단 훈련…군사적 존재감 과시

중국이 미국과의 베이징 정상회담 이후 나흘 만에 항공모함 전단을 서태평양 해역에 파견해 훈련을 실시하며 군사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1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PLA) 해군은 이날 랴오닝함 항모 전단을 서태평양 해역에 파견해 원해(遠海) 전술 비행과 실탄사격, 지원·엄호, 통합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연례 훈련의 일환으로, 부대의 실전적 전투능력을 점검하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 PLA의 설명이다. 또 관련 국제법과 일반 관행을 준수한다고 PLA는 덧붙였다. 신화통신은 중국이 미국과 '건..

美, 쿠바 고위관리·정보기관도 제재…전방위 압박 강화

만취 상태로 신고된 해병대 병사…가방서 공포탄 쏟아져

기사로 주가 띄우고 112억 챙긴 전직 기자·증권맨 보석

나경원 "석화산업, 韓산업의 쌀이자 경제 견인한 심장"

머스크, 오픈AI 상대 재판서 패소…"소송 제기 시한 지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상대로 제기한 핵심 소송에서 법으로 정해진 시한을 넘겨 소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패소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지방법원의 9인 배심원단은 18일(현지시간) 머스크 CEO가 공익신탁 의무 위반(breach of charitable trust·시효 3년)과 부당이득(unjust enrichment·시효 2년) 청구의 침해 사실을 2021년 8월 이전에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고 판단해 2시간이 채 안 되는 숙의 끝에 만장일치로 시효 만료 평결을 내렸다. 이에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이를 즉시 수용해 공익신탁·부당이득 청구를 기각했다. 이번 평결로 오픈AI는 7300억달러(1089조원) 기업가치로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주요 법적 불확실성 하나를 해소하게 됐다. 하지만 머스크 CEO는 즉각 항소 방침을 밝혔고, 같은 소송의 반독점 청구 단계는 별도로 남아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실수로 빠져나온 고속도로 출구, 재진입시 기본요금 감면

"천세" 외치더니 中 다도까지 …'대군부인' 논란의 연속

美 샌디에이고서 10대 2명이 총기난사…反이슬람 추정

취재 포커스

단독서울 4교대, 지방은 2·3교대…경찰근무 인력편차 극과극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지역의 민생치안을 책임지는 지역경찰의 실상은 이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이 경찰 공무원 근무 형태와 관련해 '4교대' 확산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에서는 4교대 체계가 자리잡은 반면 지역에는 여전히 과거 방식의 근무 형태가 남아있는 곳이 많았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는 만성적인 지역경찰 인력 부족이 꼽힌다. 4교대 근무의 경우 '4조 2교대' 방식으로 4개 팀이 하루 12시간씩 돌아가며 근무하는 방식으로, 이 경우 경찰관은 주간-야간-휴무-비번 순으로 근무하게 된다. 3교대의 경우 '3조 2교대'와 '3조 1교대' 방식으로 나뉘는데, '3조 2교대'는 3개 팀이 하루 12시간씩 교대로 근무해 경찰관이 주간-주간-주간-야간-휴무-야간-휴무-야간-휴무 순으로 근무한다. '3조 1교대'도 3개 팀이 돌아가며 일하지만 하루에 한 팀이 24시간 계속 근무하는 방식으로 경찰관은 당직-휴무-비번 순으로 근무한다. 당휴(2교대)는 2개 팀이 하루 24시간씩 돌아가며 근무하는 방식으로 경찰관은 당직-휴무 순으로 일하게 된다. 이렇듯 3교대 근무 방식은 불규칙한 근무 패턴으로 띠며 경찰관들의 생체리듬을 깨뜨리고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실제로 교대근무자와 위험직무 종사자 등 전체 경찰 인력의 절반 정도를 대상으로 하는 2024년 경찰관 특수 건강검진 결과에서는 질병 소견이 보이는 '유소견자'가 28%, 질병 진전 우려가 있어 추적 관찰이 필요한 '요관찰자'가 47%로 검사 대상 75%가 건강 이상을 겪고 있다는 것이 지난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경찰청은 과거의 3교대 방식 대신 교대 팀 수가 늘어 휴무 시간이 늘어나고 비교적 덜 불규칙한 4교대 근무 방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려 하고 있으나, 지역에서는 여전히 3교대·2교대 근무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 2·3교대 근무, 서울은 '0'·호남은 43%…"치안도 지역격차" 18일 아시아투데이가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전국 시·도 경찰청별 지역관서 교대근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남 지역 지구대·파출소·치안센터 등 지역관서들 중 2교대·3교대 근무 형태를 유지하는 곳은 전체 206곳 중 102곳(49.5%)으로 절반에 가까웠다. 전북청도 3교대·2교대 근무 지역관서가 전체 162곳 중 57곳으로 31.4%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에서는 2교대·3교대 근무를 시행하는 곳이 없었다. 이 밖에 제주청은 전체 26곳 중 7곳(26.9%), 충북청은 82곳 중 15곳(18.2%), 충남청은 116곳 중 18곳(15.5%), 강원청은 106곳 중 14곳(13.2%), 경기남부청은 255곳 중 26곳(10.2%), 인천청은 79곳 중 8곳(10.1%)으로 10분의 1이 넘는 지역관서들이 3교대·2교대 근무 형태를 따르고 있었다. 개선된 5교대·4교대 근무 비율은 서울의 경우 전체 243곳 중 210곳으로 86.4%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에서는 호남 지역에서 비율이 낮게 나타나 전남청은 16.9%(35곳), 전북청은 24%(39곳)가 5교대나 4교대를 실시하고 있었다. 경북청도 전체 224곳 중 118곳(52.6%), 충남청은 65곳(56%)이 5교대·4교대 근무로 비율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구대·파출소·치안센터 등 지역관서 경찰 인력은 해당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는 최일선이자 지역 주민들이 사건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경찰관들이다. 이들이 이 같이 강도 높고 불규칙적인 근무 패턴으로 건강 악화에 노출되며 효율적인 업무 수행 가능성에도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역의 근무 형태 상황은 더욱 열악해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마저도 지역 격차가 심각하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 지역관서 근무인력 6년째 제자리…'20% 서울 집중' 지역편차도 지역 근무 인력들이 정책에서 소외되며 지역경찰 제도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런 현상의 배경에는 수 년 째 그대로인 지역경찰 정원이 본질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인력 규모가 한정된 상태에서 교대 팀 수를 무한정 늘릴 수는 없는 탓에 근무 형태를 바꾸는 정책이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시아투데이가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제공받은 경찰청 '시·도 경찰청별 경찰지역관서의 연도별 근무 정원·현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 2월까지 지역경찰 정원은 계속 5만명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2021년 정원은 5만668명, 2022년은 5만641명, 2023년은 5만594명, 2024년은 5만425명, 지난해는 5만410명, 올해는 5만885명으로 6년 내내 5만1000명에도 미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매년 감소 추세를 보였다. 특히 2024년과 지난해에는 실제 근무 인원인 현원이 각각 4만8808명, 4만8897명으로 정원보다 1000명 이상 적었다. 여기에 지역별 인력 편중까지 겹치면서 실제 지역관서 경찰들의 상황은 더욱 열악한 상태다. 지역경찰 인력은 정원의 20%(1만478명)가 서울에 집중됐고, 지역은 관서 수에 비해 인력이 적은 경우가 많았다. 특히 호남 지역의 경우 이런 특성이 두드러졌다. 전남청은 관서 수가 206개로 전체 시·도 경찰청 중 4번째로 많았지만 근무 인력 정원은 2438명으로 8번째였다. 전북청도 관서 수는 162개로 전국에서 6번째였으나 정원은 2251명으로 10번째였다. 두 지역청 모두 서울청과 비슷한 수의 관서를 운영 중이지만 근무 인력은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 인원은 그대로인데 근무형태만 변화?…"지역현실 반영 못해" 이는 수도권과 대도시가 특성상 치안 수요가 많고 업무 강도가 높은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교대근무 현황 등과 맞물려 상대적으로 지역에서 근무하는 경찰 인력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충북경찰청 영동경찰서 소속 노규택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 사무총장은 "전국적으로 3급지 지역관서는 인력난이 굉장히 심하다. 도시가 치안 수요가 많으니 정원이 많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지역에 내려와 보면 경찰서 관할 구역이 서울 전체보다 넓은데도 근무 인력은 훨씬 적은 경우가 많다"며 "경찰 지휘부가 근무 여건을 개선한다고 4교대를 주장하면서도 지역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근무 형태 변화만을 시도하는 것은 의미를 갖기 어렵고, 오히려 지역 상황에 맞지 않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게 현장 경찰들의 지적이다. 무리하게 팀을 더 쪼갤 경우 팀당 인원 수가 줄어 업무 강도가 높아질 수 있고, 부족한 인원 수를 채우기 위해 오히려 '자발적' 추가근무가 불가피해진다는 것이다. 폴네티앙 회장을 맡고 있는 부산경찰청 부산북부경찰서 소속 정학섭 경위는 "정원에 비해 현원인 실제 근무 인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어 요일별 추가 자원근무 등을 통해 겨우 연명하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어린 자녀를 키우는 경찰관의 경우 출퇴근 시간을 2시간 정도 줄이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실제 근무 인원은 더 적은 경우가 많다"면서 "112 신고가 들어오면 경찰관서에서 가장 먼저 출동해야 하는데, 근무 인원이 부족하다 보면 효과적인 대처를 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 또 인원이 부족하면 야간에 쉴 수 있는 근무 대기 시간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경찰관의 건강이나 효율적인 업무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경위는 "'중심지역관서제'로 지구대·파출소를 통합하는 것 역시 관서별로 근무 인력을 충분히 배치할 수 없으니 나온 편법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가까운 지역관서를 통폐합하면서 출동 거리가 늘어나는 문제도 있다"면서 "결국 지역관서 근무 인력인 모수가 부족한데, 여기서 아무리 팀을 쪼개고 근무형태를 바꿔 돌려봐도 답이 안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현장 경찰 "입직자보다 퇴직자 많아…악순환 반복" 충북경찰청 청추흥덕경찰서 소속 민관기 직협 위원장은 "해마다 뽑는 경찰관 수보다 퇴직하는 경찰관 수가 많으니, 경찰 정원은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 경찰 지휘부가 이에 대한 대비를 전혀 못 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인력이 줄며 업무 강도가 높아지다 보니 현장 경찰들은 더욱 지쳐가고, 결국 못 견디고 퇴직하는 경우가 늘며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규택 총장은 "경찰청장이 바뀔 때마다 인력 운영 기조가 변하고, 청장의 정책에 따라 중점 운영되는 신설 조직의 인력이 별도 채용 없이 기존 인력을 빼 가는 상황이 있다. 여기로 인력이 빠지고 사건이 많은 1급서나 수사부서에는 지역관서 등에서 인력을 빼서 옮기면 지역은 늘 인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며 "인력이 부족하니 4교대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짚었다. 경찰청은 4교대를 전국 지역관서에 정착시키기 위해 인력 충원 등을 행정안전부에 제안한 상태지만, 이러한 제안이 상급 부처에서 수용될지는 미지수다. 경찰청 관계자는 "4교대 확대를 위해 행안부에 인력 재편을 위한 직제 요구를 해서 협의 중인 상태"라며 "인력을 늘리려면 예산도 적지 않게 늘어나기 때문에 기획예산처와도 협의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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