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근거없이 혹세무민”

李지지율 37.4%, 3주만에 하락…"인사·지뢰 폭발 악재"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p) 하락한 37.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3%p 떨어진 59.8%를 기록했고, '잘 모름'은 2.8%였다. 리얼미터는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및 김지용 중수청장 임명 논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마찰, 수도권 전월세 불안 등 인사·안보·민생 악재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국정 신뢰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전남광주·전북에서 8.1%p 떨어진 57.4%를 기록해 가장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1.3%p 내린 35.1%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은 지난 주보다 7.3%p 오른 29.2%, 대전·세종·충청은..

"속도가 곧 민생" 전세사기 구제, 李정부 출범 후 빨라졌다

전세사기 피해주택에 대한 LH의 매입 속도가 이재명 정부 들어 크게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현희 의원실은 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물량 가운데 87%가 2025년 6월 이후 집중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LH는 총 5889호의 피해주택을 매입했으며, 이 가운데 지난해 6월 이후 매입 물량이 87%를 차지했다. 2025년 6월 이후 피해주택 매입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된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2026년 들어 피해주택 매입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국..

美, 이란 테러 위협에 英기지서 B-1 폭격기 전량 긴급철수

미국이 이란 지원 공격 위협의 구체성과 긴박성이 최근 24시간 사이 급격히 높아지자 영국 페어퍼드 공군기지(RAF Fairfor d)에 배치했던 B-1 폭격기 12대를 주말 사이 전량 긴급 철수시킨 것으로 4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일부 B-1은 지원 공중급유기가 출격 준비를 마치기도 전에 기지를 떠날 만큼 철수가 급박하게 진행됐고, 미국은 페어퍼드 철수에도 본토에서 발진하는 폭격기로 해외 표적을 타격할 능력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 B-1 12대 전량 미 본토 복귀…일부 급유기 준비 전 이륙 미국 국방부(전쟁부)와 미군 유럽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페어퍼드에 배치됐던 모든 미국 폭격기가 미국 내 원소속 기지로 재배치됐음을 이제 밝힐 수 있다"며 "미국 공군 폭격기는 전 세계 전력 대비태세와 작전 소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전 세계에서 운용된다"고 발표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관리 2명을 인용해 기지 이탈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일부 기체와 승무원이..

경찰 마약수사 '공급망' 겨누자…밀수·제조 검거 33.8%↑

경찰이 마약 단순 투약자 단속보다 밀수·제조·판매 등 공급망 추적에 수사력을 집중하면서 올해 마약 밀수·제조사범 검거 인원이 지난해보다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해외 수사기관과 관계부처 간 공조를 확대해 마약 공급원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95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 특히 제조·밀수사범 검거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33.8% 늘었다. 판매사범도 6.6% 증가했다. 최근 오남용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의료..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선 깜짝 선두…25일 룰라와 결선투표

4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45) 상원의원이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80)을 상대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 모두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 결선 투표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로이터,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브라질 선거 당국에 따르면 개표율 약 85% 시점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우파 성향의 플라비우 의원은 48.4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3.49%를 얻은 좌파 성향의 룰라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브라질 선거법상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 짓기 위해서는 유효 투표수의 과반을 득표해야 한다. 선거 직전 민간 여론조사에서는 룰라 대통령이 3%포인트 안팎의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으나 실제 개표 흐름은 달랐다. 다만 보우소나루 지지세가 강한 남부주들의 개표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된 반면 룰라 대통령의 텃밭인 북동부 지역 집계가 뒤늦게 진행되고 있어 최종 격차는 유동적이다. 브라..

예멘 정부 "영토 탈환 작전"...후티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가 4일(현지시간) 친이란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영토를 되찾기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 개시를 선언했다. 후티가 지난달 바브엘만데브 해협과 홍해 연안 약 150㎞를 장악한 데 이어 예멘 제3도시 타이즈의 보급로까지 압박한 데 대한 반격이다. 후티는 같은 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와 쿠라이스 지역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시설을 탄도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 예멘 정부군, 후티 장악지 탈환전 개시…바브엘만데브·사나 탈환 목표 라샤드 알알리미 예멘 대통령지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TV 연설에서..

이공계 기피 옛말…반도체 열풍에 과기원 지원 3만명 돌파

한전, 직원 개인정보 2만 4000건 노출…원인·경로 조사

연휴 마지막날 전국 흐리고 비…오후엔 찬바람 불고 '쌀쌀'

HD현대重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조합원 52% 반대

1호선 의왕역~성균관대역 선로서 60대 열차에 치여 사망

3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지하철 1호선 의왕역과 성균관대역 사이 선로에서 60대 남성이 전동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8분께 상행선 선로에 있던 60대 남성이 전동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여파로 상행선 열차 운행이 약 2시간 40분간 지연됐다. 일반열차와 전동열차 등 모두 12대가 10~30분가량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행선은 정상 운행됐다.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약 150명은 후속 열차로 이동했다. 코레일은 사고 직..

최태원 회장, SK지분 9440억 매각…재산분할 자금 마련

수사권 독점한 경찰 "국민 우려, 현실 안 되도록 조직관리"

호르무즈 해협 지나던 유조선 또 피격…"인명피해 없어"

취재 포커스

‘3000억’ 투입한 KT 무궁화 5호…이달말 20년 임무 마침표

KT '무궁화 위성 5호(Koreasat 5)'가 이달을 끝으로 기나긴 우주 여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2006년 8월 발사된 지 20년 만이다. 국내 최초 민·군 복합 통신위성이자, KT의 4번째 상업용 위성으로서 '대한민국 위성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군의 '독자적 작전망 구축'이라는 굵직한 이정표를 남기고 후속 위성들에게 바통을 넘기는 게 확인됐다. KT는 무리한 수명 연장이나 재활용 없이 안전한 '폐기 궤도'로 이동시켜 완전한 세대교체를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다. 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무궁화 위성 5호는 이달 말 본격적인 디오빗(Deorbit) 절차에 돌입한다. 구체적인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마지막 주가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오빗은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을 궤도에서 이탈시키는 폐기 작업을 의미한다. 앞서 KT와 국방부는 약 3000억원의 비용을 들여 2006년 8월 22일 무궁화 위성 5호 발사에 성공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월 폐기 수순에 들어가는 게 맞다"며 "무궁화 위성 5호의 공백은 다른 위성이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궁화 위성 5호는 하나의 위성체에 상용 중계기와 군용 중계기(아나시스 1호)를 함께 탑재해 막대한 제작·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사례로 꼽힌다. 2003년 호주 국방부와 현지 통신사 옵터스가 발사한 '옵터스 C1' 위성과 비견된다. 당시 양측은 5억 호주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절반씩 부담했다. KT 역시 사업비의 절반 수준을 부담하며 위성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수익 측면에서 KT 위성 사업 체질을 '내수용'에서 '수출용'으로 탈바꿈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존 무궁화 1~3호 위성과 달리, 전파 도달 범위 등 안테나 성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중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커버리지를 넓힌 결과다. 무궁화 위성 5호를 통한 세부 매출은 확인되지 않지만, 이는 KT가 2012년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을 성공적으로 분사할 수 있는 탄탄한 재무적 기반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KT SAT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28억원, 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16.6% 증가하는 등 실적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다. 무궁화 위성 5호가 뚫어놓은 아시아 영업망 역시 후속 위성인 무궁화 5A호가 몽골과 초장기 중계기 임대 계약을 맺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안보 측면에서도 무궁화 위성 5호의 공로는 상당하다. 국내 최초로 군 전용 주파수를 활용한 독자 작전망을 제공한 데 이어, 2020년 발사한 한국군 최초의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개발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KT와 국방부에 따르면 무궁화 위성 5호의 재활용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수명이 다한 무궁화 위성 6호를 자체 운용 기술로 재배치해 새롭게 활용 중이다. 다만 무궁화 위성 5의 경우 이미 설계 수명(15년)을 5년이나 초과 달성한데다, 2017년 대체 위성인 무궁화 5A호를 발사하고 순차적으로 유료 고객망 전환을 모두 마친 만큼 수명을 연장할 실익이 없다는 판단이다. 한편 일각에선 위성 공백에 따른 안보 우려도 있지만, 앞서 군 당국이 아나시스 2호를 실전 배치하고 지휘통제망을 완전히 이전했다는 점에서 기우에 불과하다는 게 업계 평가다. 상용망 또한 무궁화 5A호로 임무 교대를 마쳐 통신·방송 서비스 단절이나 전력 공백은 발생하지 않는다.

“국제적 공론화로 재발방지” 北 DMZ도발 대응 전문가 제언

단독 감찰 간부가 갑질신고 당하면?…‘봐주기’ 확인 못한다
낙월해상, 바람 기다린 10년여…터빈·생태계 함께 돈다
단독 농지 전수조사 후폭풍?…농지담보대출 연체율 급등

스포츠

韓, 금메달 39개로 44년만에 최저…AG 16일 열전 마침표

20번째 하계 아시안게임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차기 대회는 2030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다만 운영 방식 등 개편을 이유로 5년 뒤인 2031년에 개최될 가능성도 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 공원..

AG 남녀 MVP에 '수영 신동' 위쯔디·'태국 볼트' 분손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최우수선수(MVP)에 육상 단거리 2관왕을 달성한 푸리폴 분손(20·태국)과 수영 개인전 3관왕에 오른 위쯔디(13·중국)가 선정됐다. 아시안게임(AG)..

AG 한국 대표단 MVP 영예는 펜싱 2관왕 오상욱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펜싱 2관왕 오상욱(30·대전광역시청)이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오상욱은 4일 발표한 현지 취재단 MVP 투표 결과 이..

엄지성 왼발이 해냈다…韓축구, 日 꺾고 AG 4연속 금메달

한국 남자 축구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23세 이하(U-23)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후반 16분 터진 엄지성(24·스완지시티)의 결승 골에 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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