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박균택·양부남 압축
공소청 출범 후 인선 속도

이재명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박균택·양부남 의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의원과 양 의원은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군에 포함돼 검토되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검찰 고위직 출신 현역 의원으로 이 대통령 관련 사건에서 변호인이나 당 법률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지난 법무부 장관 인선 당 시에도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박 의원은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1기를 수료했다. 광주고검장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초대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아 검찰개혁 실무를 담당했다.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였던 2022년에는 당 대표 법률특보를 맡았다. 백현동과 성남FC, 대북송금 사건 등에서 이 대통령 측 변호인으로 활동하며 수사와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과정에도 입회했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검찰에 예외적·조건적으로 보완수사권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비교적 온건한 입장을 밝혀왔다. 반면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 문제에서..

NYT "민주당 상원 4석 탈환 난관"…공화 텃밭·자금력 장벽

미국 민주당이 11월 3일(현지시간)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국 의회 정당 지지율(generic ballot)에서 공화당을 11%포인트 앞서고 있지만 상원 다수당 탈환에는 구조적 장벽이 남아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4일 보도했다. 민주당은 기존 의석을 모두 지키면서 공화당 의석 4석을 빼앗아야 하지만, 주요 상원 경합 지역 10곳 가운데 5곳은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포인트 이상 차이로 승리한 지역이다. 공화당의 막대한 선거자금과 지지층 동원, 여론조사 오차가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핵심 변..

吳, 무죄 판결 후 광폭행보…"국힘, 단합된 모습 보여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항소심 무죄 판결 이튿날 당의 통합과 대안 정당 역할을 강조했다.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행보보다는 서울시정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당내 결속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6 사진기자 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분열된 모습보다는 단합·통합된 모습일 때 국민 여러분께 위안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문제를 비롯해 국민께 굉장히 많은 심려를 끼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하나 된 힘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이 조금 다르고 철학이 다른 분들의 마음을 모으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범여권에서 자신의 항소심 무죄 판결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요구하는 데 대해선 자제를 촉구했다. 그는 "선출 권력이 3..

개인정보 유출 사건 쌓이는데…175건 1년 넘게 미처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 뒤 1년 넘게 결론을 내리지 못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17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유출 사고에 조사 인력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사건의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인정보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조사 기간이 1년을 초과한 미처리 사건은 모두 17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0건은 조사 착수 이후 2년이 지나도록 처분이 이뤄지지 않았다. 장기 미처리 사건의 신고 당시 개인정..

의대 수시 붙었는데 1700명이 "안 가요"…모집인원의 95%

지난해 전국 의과대학 수시모집에서 중복합격에 따른 등록 포기가 이어지면서 추가합격이 1700건 넘게 발생했다. 선호하는 의대로 이동하는 수험생들의 빈자리를 연쇄적으로 채우고도 11개 대학에서는 모집인원 50명을 정시로 넘겼다. 25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시된 전국 39개 의대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 충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추가합격은 1728건으로 모집인원 1812명 대비 95.4%였다. 중복합격 등에 따른 등록 포기로 모집인원에 육박하는 추가합격이 발생한 셈이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충원 규모가 컸다...

포스코 임금교섭 결렬…노조, 내달 2일부터 무기한 파업

포스코 노사의 올해 임금교섭이 최종 결렬됐다. 이희근 포스코 사장이 직접 협상에 나섰지만 보상안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노조는 다음 달 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23일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이날 제28차 본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향후 쟁의행위 일정을 확정했다. 사측은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최종안을 제시했다. 일시금은 목표달성격려금 350만원과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타결 축하금 100만원으로 구성됐다. 명절상여금 추가 지급과 배우자·자녀에 대한 의료비 지원..

"시혜적 지원 끝났다"…부산서 811만 소상공인 '자립의 함성'

코스피 거래대금 80% 급감…개미들 국장 떠나 미장으로

李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7주 만에 40%대 회복

홍범식 LGU+ 대표 "해킹 은폐 사실 확인되면 책임지겠다"

이건희 선대회장 6주기 추도식…이재용 회장 등 삼성家 참석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6주기 추도식이 23일 경기 수원에서 열렸다. 이 선대회장의 기일은 오는 25일이지만 일요일인 특성상 이틀 앞당겨졌다. 이에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삼성 일가는 차례대로 선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 삼성 일가, 예년처럼 조용한 추모 이 회장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수원 선영에 검은색 세단을 타고 나타났다. 이 회장은 직전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출장 일정을 소화했던 만큼 서울 강서 김포공항으로 귀국한 뒤 바로 추도 현장을 찾았다. 이 회장은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부친을 추모하면서 약 15분..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상장 전격 철회…"주주가치 고려"

태풍 '참피' 북상에 긴급 점검…제주·남해안 위험지역 통제

'중수청장 배석' 옹호 나선 與 "바람직하고 권장해야 할 일"

오피니언

left

right

물적분할 주식매수청구권, 이제는 폐지할 때

청년이 분노하는 세상, 희망 품게 바꾸어야

AI가 지어낸 판례, 누가 책임질 것인가

그 질문, 우리 직원이 AI에 했다는데요

취재 포커스

문 열기 전부터 줄섰다…롯데백화점이 청량리에 만든 5400평 ‘MZ 몰‘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점은 롯데 쇼핑몰 전략의 시발점으로, 향후 대구와 상암, 송도, 전주 등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2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 약 10개월간의 준비 끝에 문을 연 벨리타운 청량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2030세대와 가족 고객을 겨냥한 '도심형 컴팩트 롯데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실제 이날 오픈 전부터 벨리타운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오전 10시30분 문이 열리자 몰 내부에 널찍하게 마련된 휴식공간과 곳곳에 배치된 나무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판매 매장을 빽빽하게 채우기보다 고객들이 앉아 쉬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넓게 확보한 것이다. 1층에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차지'를 비롯해 '테라로사'가 자리했다.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도록 공간을 꾸민 점이 눈에 띄었다.롯데백화점이 서울에서 신규 점포를 선보이는 것은 2011년 김포공항점 이후 15년 만이다. 벨리타운 청량리는 기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연결된 약 5400평 규모의 도심형 쇼핑몰로 조성됐다. 대형 복합몰과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생활밀착형 브랜드와 체험 콘텐츠를 압축적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백화점이 패션과 식품 등 전통적인 소비 수요를 담당한다면, 벨리타운은 2030세대와 가족 고객을 끌어들이는 별도의 쇼핑 목적지 역할을 맡는다. 같은 청량리 상권에서 고객층을 넓히고 두 점포 간 이동을 통해 체류시간과 소비를 함께 늘리겠다는 전략이다.이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이른바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의 입점이다. 1층에는 동대문구 최대 규모의 올리브영이 들어섰고, 2층에는 무신사의 가방·모자 전문 편집숍 '무신사 백&캡 클럽'이 자리 잡았다. 성수동 매장에 이은 두 번째 점포로, 대형 유통시설 입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하 1층에는 무신사 스탠다드도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3층에는 동대문구 최대 규모의 다이소가 들어섰다. 패션과 뷰티, 생활용품 등 젊은 고객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브랜드를 한 공간에 모은 셈이다.가족 고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지하철과 기차를 바라보며 놀 수 있는 영유아 대상 '스포키 키즈클럽'을 비롯해 '바운스 더퍼스트' 등 키즈 콘텐츠를 배치했다.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가족 화장실도 조성해 아이를 동반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KTX 대합실과 바로 연결돼 있어 유모차를 끄는 가족 고객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4층은 늦은 시간까지 운영한다. 청량리역과 바로 연결되는 데다 인기 훠궈 전문점 '하이디라오'가 새벽 5시까지 영업하는 만큼 늦은 시간까지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갓챠샵과 오락실을 비롯해 캐릭터·피규어·프라모델 등 콘텐츠형 매장도 배치해 단순 쇼핑을 넘어 '구경하는 재미'를 더했다. 기존 백화점이 의류와 식품 등 목적형 소비에 강점이 있다면, 벨리타운은 카페와 캐릭터, 생활용품, 체험형 매장을 앞세워 방문 자체를 하나의 여가 경험으로 만들려는 모습이었다.롯데는 벨리타운 청량리를 향후 쇼핑몰 사업 확장의 테스트베드로 삼을 계획이다. 대규모 부지에 복합몰을 짓는 방식뿐 아니라 도심 핵심 상권에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쇼핑몰을 선보이는 '컴팩트몰' 전략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정 대표가 대구와 상암, 송도, 전주 등을 직접 언급한 것도 이 때문이다.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 오픈으로 명동, 잠실에 이어 서울시 내 세 번째 '롯데타운'의 위상을 갖춘다. 쇼핑몰 4층과 백화점 3층 이동로 및 청량리역 연결부 확대 등으로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고, 상호 서비스도 연계하는 등 타운화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어 청량리점 본관도 향후 단계적 리뉴얼을 추진해, 동북 상권 최대 '프리미엄 상업 복합단지'로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추도식 6주기…이재용 회장 등 차례대로 추모

발행어음 막차 탄 메리츠, 6개월물 5%대…고금리 경쟁 합류
단독 “개선 효과 미미” 알고도 강행…한남대 관통 철도 논란
단독 동포선수 번외경기 취소…전국체전 ‘이중잣대’ 논란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