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시혜 아닌 투자"

이란전 이틀 간 8조 쓴 美 "주한미군 사드 중동 이전"

미국 국방부가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 첫 이틀 동안 약 56억달러(약 8조 2180억 원) 규모의 탄약을 사용한 것으로 추산되면서 미군의 첨단 무기 재고 감소에 대한 미국 의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이날 미 국방부는 이란 공습 개전 초기 이틀간 정밀 유도무기와 방공 요격미사일 등 약 56억달러 규모의 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산해 미 의회에 보고했다. 이는 미군이 보유한 첨단 무기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는 의회 일각의 우려를 더 키우는 수치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이란 군사작전이 장기화할 경우 미군의 전반적인 전투 준비태세가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해 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우려에 대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행정부는 이란 작전을 지속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 주 수백억달러 규모의 추가 국방 예산을 의회에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행동을 제한하려 했던..

트럼프 "이란전 거의 끝나…핵 야망 포기 때까지 공격"

與 "인적 청산없는 '절윤 결의문'…진정성 없는 선거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발표한 '절윤 결의문'에 대해 '진정성 없는 선거쇼'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결의문을 보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한다는 것인지, '윤 어게인'에 반대한다는 것인지 파악이 어렵다"며 "반쪽짜리 사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윤석열은 정치적·사법적으로도 사회에 다시 복귀할 수 없는 중범죄자다. 당연한 이 사실을 두고 결의문까지 발표해야 하는가. 과연 국민의힘은 공당인지 의문"이라며 "지방선거라는 눈 앞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 계엄이 내란이 아니라던 장동혁 대표의 입장이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큰 결단이라도 한 듯 포장하고 있지만 변변한 후보조차 내지 못할 정도가 되니, 뒤늦게 내놓은 선거용 쇼"라며 "국민이 요구한 것은 급조된 결의문이 아닌 반성문"이라며 "결의문 낭독도 장 대표가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30년만에 '최고가격제' 가동…수급관리 비상 걸린 정유사

국내 정유업계가 가격 결정권 제한과 국내 물량 확보 의무의 이중 압박에 직면했다. 정부가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30년 만에 정유사 공급가격을 직접 통제하는 석유 최고가제를 이번 주부터 시행하면서다. 이번 조치는 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지만 정유사 입장에서는 정제 마진 손실과 공급망 관리 부담이 동시에 커지는 구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고가격제의 핵심은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공장 도매가격을 아시아 시장 지표인 싱가포르 현물 시장 가격(MOPS)에 정부 설정 마진을 더한 금액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다. 상한가는..

"고의 삼진 아냐?"…문보경 SNS에 몰려온 대만 팬들 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 이후 한국 야구대표팀 내야수 문보경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만 팬들의 악성 댓글과 사과 댓글이 뒤섞여 올라오고 있다. 지난 9일 일본 도쿄돔 에서 열린 WBC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은 호주를 7대 2로 꺾으며 극악의 진출 확률을 뚫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이후 일부 대만 팬들은 문보경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기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경기 중 문보경이 고의로 삼진을 당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이 호주를 8대 3으로 이길 경우 대만이 조 2위에 오를 수..

국힘 공천면접 시작…이정현 "추가 접수 활짝 열려 있어"

국민의힘이 10일 10일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천 신청자 등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보수의 텃밭'인 대구지역부터 서울, 대전, 세종, 경기 등 12개 지역 면접이 진행된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진행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 면접 전 기자들과 만나 "더 좋은 후보가 있다면 여러 방법을 통해 더 모실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추가 접수는 특정 지역을 넘어서 미접수 지역과 심사 중 생기는 여러 상황을 다 감안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불방망이'로 이룬 기적…韓, 17년만에 'WBC 8강' 간다

트럼프, 넷플릭스·워너 인수전 중 회사채 수십억 '꿀꺽'

쿠팡 美투자사, 301조 청원 철회…"정부가 기업 차별 조사"

IAEA "이란 이스파한 핵 터널에 농축우라늄 200kg 저장"

또 드러나는 특검 '빈손'…2차 종합특검 '돈 먹는 하마' 우려

'2차 종합특검'이 '3대 특검' 미제 사건 기록을 넘겨받아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지난달 25일 출범 이후 열흘이 넘도록 수사 채비만 하는 모양새다. 수사 개시 직후부터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3대 특검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게다가 아직 수사 인력 구성도 마무리하지 못해 제대로 된 수사 궤도에도 들어서지 못하고 있다. 2차 종합특검에는 15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다만 앞선 특검들 역시 수백억원의 예산에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압·별건 수사 논란에 더해 '무죄'와 '공소기..

"휘발유가 2600원이라니…" 고객도 주유소 사장도 아우성

공소청, 검찰보다 세진다?…檢개혁 법안 쟁점 따져보니

이정도였나…'136만 유튜버' 김선태 광고단가 얼마길래

취재 포커스

단독 새마을금고, 내부통제 먹통…‘횡령·갑질’ 111명 징계

최근 3년간 횡령·직장 내 갑질·성 비위 등으로 징계를 받은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100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새마을금고는 여성 직원에게만 밥 짓기와 빨래를 강요하거나 앉아 있는 직원의 머리를 두꺼운 서류뭉치로 내려치는 등 직장 내 갑질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특정인에 대한 반복적인 대출 및 대출한도 초과 등의 부당 대출이 빈번하게 이뤄지면서 소송 분쟁도 지속됐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 말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이후 경영 혁신에 나서고 있다. 감독 체계 강화와 건전성 확보를 위해 금고 통폐합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1251개까지 줄였다. 그러나 부당 대출 건수는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내부 통제가 완전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새마을금고(중앙회 포함) 징계·소송 현황에 따르면 2023~2025년 발생한 임직원 징계는 총 111명이다. 횡령 53명, 직장 내 갑질 4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성 비위는 9명, 배임은 1명으로 집계됐다. 징계 원인에 따라 임원과 직원별 차이도 컸다. 횡령 징계는 직원급에서 대거(약 80%) 발생한 반면, 성비위 징계는 임원급에서 66%가 벌어졌다. 직장 내 갑질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난해 임직원 징계는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당 대출 건수는 늘어나면서 소송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특정인 특혜대출을 위한 사문서 위조·행사, 부당대출 수수료 편취로 인한 특정경제범죄법 및 대부업법 위반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무담보 대출, 동일인 대출한도 초과, 이면계약 체결 등으로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처럼 부당 대출이 잦은 것은 일반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슨한 관리감독 체계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중은행은 정기 조사와 징계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지만, 새마을금고의 경우 감독 체계가 미흡하다. 대출 심사 등의 의사결정이 개별 금고 단위로 이뤄지는 만큼, 내부 통제 및 리스크 관리에 허술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일부 금고에서 대규모 부당 대출이 적발돼 감독 강화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금융당국(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과 행안부는 지난달 말부터 합동검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대상 금고는 57곳이며, 이중 35곳은 상반기에 집중 점검한다. 고의적 특혜 대출을 포함한 부실 대출과 직장 내 갑질, 성비위를 비롯한 내부통제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출 취급 실태 등을 철저히 점검해 정부 대책과 내규 위반 시 강력 제재한다. 제재 수위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임직원의 고의·중과실이 확인되면 손실이나 사고 발생과 무관하게 징계한다. 6개월 이상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금고에는 중앙회가 별도 검사를 실시하고, 고의성이 확인된 임직원에 대해선 엄중 조치한다. 새마을금고는 뱅크런 사태 이후 경영 혁신에 나서고 있지만 체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같은 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 발표 이후 건전성 제고, 금융사고 예방, 내부통제 강화 등을 위해 본격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면서 "제도 개선에 따른 시차가 있을 수 있으나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직장 내 갑질과 횡령 등 임직원 징계가 지난해 현저한 수준으로 감소한 데에 대해선 "2024년 정부가 합동 검사를 강화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적발 규모가 늘어난 점은 있으나 최근 들어 발생 빈도 및 규모가 감소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수백 기 미사일·드론 동시 요격…K-방산, 중동서 러브콜

성수에 뜬 ‘레이싱 미키’…디즈니·F1 팬덤 유혹한 젠틀몬스터
김미경 은평구청장 “외부재원 102억·정비사업 90개…서북권 심장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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