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내부 분열하면 국익 못 지켜"…여야 협력 당부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만일 우리 내부가 분열하고 반목한다면 외풍에 맞서 국익을 지킬 수 없고, 애써 거둔 외교 성과 조차도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특히 지금은 국내 정치 역할도 더 없이 막중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와 국회, 여야 모두 주권자를 대리해서 국정을 책임지는 공동의 책임 주체"라며 "작은 차이를 넘어 국익 우선의 책임 정치 정신을 발휘해 국민의 삶과 나라의 내일을 위한 길에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 질서의 불확실성이 증폭될수록 역내 평화와 안정이 긴요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상호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 속에서도 균형점을 찾고 호혜적인 접점을 늘려가는 지혜로운 실용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연초부터 중남미, 중동 등을 중심으로 세계 정세가 소용돌이치고 있다"며 "이..

장동혁, 단식 돌입…"與, 공천헌금·통일교 특검 수용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통일교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대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민주당의 '2차 종합특검' 처리에 반대하는 규탄대회에 참석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번 주자로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를 하는 순간 저는 국민 목소리가 모이는 이곳 로텐더홀에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단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천 원내대표의 필리버스터가 국민 마음에 와닿기를 바라고, 이 특검법의 무도함과 특검법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의 무도함이 저의 단식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강력하게 목소리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저희 국민의힘은 통일교·공천뇌물 특검을 통과시키기 위해 개혁신당과 함께 싸우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정말 적당히를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강아지도 어느 정도 배가 부르면 그만 먹는데, 이 사람들은 배가 터지려고 해도 꾸역꾸역 멈출 줄 모른다"고 비판했다..

美 "반도체에 더 광범위한 관세"…정부, 긴급회의 열었다

산업통상부가 미국 정부의 반도체와 핵심광물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포고문 발표에 따라 긴급 대응에 나섰다. 특히 미국이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후 자국으로 수입되는 반도체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들에게 불똥이 튈 가능성도 제기된다. 산업부는 김정관 장관이 15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미국의 이 같은 조치가 우리 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통상차관보를 비롯해 첨단산업정책관, 자원산업정책관 등 관련 실·국장과 주미대사관 상무관이 유선으로 참석했다. 앞..

코스피, 4800선까지 2.45p 남아…꿈의 오천피 가시권

10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 지수가 48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하락한 채로 시작한 코스피는 개장 5분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오후 1시 49분경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수세로 전환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45 오른(1.58%) 4797.55에 장을 마쳤다. 장 중 최저치는 4705.44였지만 4797.55를 기록하며 최고치로 장을 끝낸 것이다. 오후 3시 31분 기준 개인이 1조820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

"215억 반환해야"…피자헛, 차액가맹금 소송 패소 확정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주 동의를 받지 않고 원재료에 이윤(마진)을 붙여 파는 '차액가맹금'은 부당이득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5일 한국피자헛 가맹점주 94명이 본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피자헛 본사는 2016~2022년 가맹점주들에게 받은 차액가맹금 215억원을 반환해야 한다. 차액가맹금이란 가맹본부가 점주들에게 원·부자재를 공급하면서 받는 일종의 유동 마진을 의미한다. 2020년 12월 가맹점주들은..

장경태 '보복 압박 의혹' 수사 착수…고소인 전 남친 조사

경찰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 관련자 압박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의 전 남자친구 A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A씨가 지난달 26일 장 의원을 명예훼손·면담강요·무고 혐의로 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 A씨는 장 의원이 자신을 '데이트 폭력 가해자'로 지목했지만 폭행을 저지른 사실이 없으며, 외려 자신의 신분과 직장이 공개돼 명예를 훼손당했다는 입장이다. A씨는 고소장 제출 후 "직장에 감찰을 요구한..

혼인신고 뒤 비극…韓남성, 태국 열차사고로 아내와 참변

베선트 "원화약세, 韓 펀더멘털과 안 맞아"…이례적 언급

서영교 서울시장 출마선언 "30만호 주택공급 이뤄낼 것"

트럼프, 이란 개입 저울질…카타르 기지 일부 인력 철수

최태원 동거인 허위사실 유포…70대 유튜버 1심 징역형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에 관한 유언비어를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1단독 서영효 부장판사는 15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박모(71)씨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박씨는 지난 2024년 6~10월 10여 차례에 걸쳐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에 1000억원 증여설을 비롯해 자녀 입사 방해 의혹, 가족과 관련한 허위사실 등 최 회장과 김 이사에 대한 근거 없는 주장이 담긴 영상과 글을 게시한 혐의를..

"21세기 가족車" 현대차 팰리세이드, 북미 올해의 차 선정

'그린란드' 백악관 3자회담 빈손…"근본적인 이견만 확인"

美, 75개국 이민비자 발급 중단…"복지 축내는 국가 대상"

취재 포커스

단독 빙그레, 전직원 대상 희망퇴직 단행…“합병 관련 없어”

빙그레가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최근 원가 부담 확대와 내수 침체 등으로 수익성 둔화 조짐이 나타나면서 비용 구조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빙그레는 14일 사내 공지를 통해 해태아이스크림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팀장급은 월 급여 15개월치의 특별 위로금에 1년 학자금과 건강검진이 포함돼 있고, 팀원급은 똑같은 혜택에 위로금만 12개월치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은 합병에 따른 구조조정이 아닌 경영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빙그레는 당초 지난해 말 희망퇴직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해태아이스크림과의 합병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효율성을 고려해 시점을 미뤘다는 입장이다. 해태아이스크림이 빙그레의 100% 자회사인 만큼 합병 과정에서 포괄승계가 적용된다. 빙그레는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빙그레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9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92억원으로 24.1% 감소했다. 빙과업체 특성상 4분기도 실적 개선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합병에 따른 구조조정이 아니라,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조치"라며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율화 작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빙그레의 희망퇴직을 시작으로 최근 실적이 악화되는 식음료업계로 확산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빙그레는 다음달 12일 해태아이스크림과의 합병 승인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한 뒤 오는 4월 1일 합병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628년史 역량 삼아 ‘창조하는 대학’ 도약”

존 림 “연 30%대 성장률… ‘韓美공장·M&A’로 더 빠르게”
한전 “송전인력 확보”…외국인 늘리고 기업 인력양성 유도
한 알의 사료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우리와 펫푸드 연구소’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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