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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47개 모든 부처 '정책 생중계' 확대…역대 정부 최초"
이재명 정부가 대통령 국정 운영 생중계를 새해 전 부처로 확대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3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지난 7개월간 국무회의 업무 보고 등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생중계했으며 그 영상을 국민과 언론에 전면 개방했다. 내년 1월부터는 청와대뿐만 아니라 47개 모든 부처를 대상으로 정책 생중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 역시 역대 정부 최초"라며 "국무총리와 각 부처가 시행하는 행사 등 정책적으로 중요한 현안이나 국민이 관심을 가질 만한 사안에 대해서는 모두 생중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책 생중계 확대를 통해 국정 운영의 투명성은 더욱 강화되고 정책 신뢰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방하면 할수록 국정이 더 투명해진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과감하게 실천해 열린 정부 생중계 정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부처 국정 생중계는 KTV가 촬영 중계, 송출 영상 제공을 원스톱으로 지원한한다. 정부 부처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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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몰리는 보신각 타종행사…행안장관, 직접 현장점검
윤호중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이 연말연시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 현장을 찾아 인파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윤 장관은 3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타종행사장을 방문해 서울시와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행사장 전반의 위험 요소를 직접 확인했다. 보신각 타종행사는 1953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매년 10만 명 안팎의 시민이 운집하는 만큼 철저한 인파 관리가 요구되는 행사다. 윤 장관은 현장 운영본부를 찾아 공연무대와 영상타워 주변, 주요 동선 등을 돌며 보행 위험 요소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행사장에는 구역별 안전요원과 안전펜스가 설치돼 인파 분산이 이뤄지고 있으며, 소방·응급의료 인력 배치와 한파 쉼터 운영, 인근 도로 교통 통제 등 관계기관의 협업 체계도 가동 중이다. 윤 장관은 지상 약 7m 높이에서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경찰 고공관측차량도 점검하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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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김병기 의혹 10건 통합 수사…강선우도 수사 착수
서울경찰청(서울청)이 각종 특혜·비위 의혹으로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한 고발 사건에 통합 수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강선우 의원의 '1억원 수수 의혹' 사건도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되며 수사 범위가 확대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청은 김 의원과 그 가족을 둘러싼 고발 사건 총 11건 가운데 10건을 광역수사대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경찰은 사건의 성격과 관련성을 고려해 서울청 차원에서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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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전국 '맑음'…아침 최저 영하 16도 강추위 계속
병오년 새해 첫날이자 목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4도, 낮 최고기온은 -6∼3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예상돼 춥겠다.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15도까지 떨어지며 한파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밤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산지에는 오후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1~2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전남 서해안 3∼8㎝, 광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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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 가려보자" 강남 한복판서 흉기 휘두른 여고생 입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고생들이 다투던 중 한 명이 흉기까지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인과 싸우다가 흉기를 휘두른 여고생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7시5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을 다쳐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이전에도 몸싸움을 벌였다가 '서열을 가리자'며 다시 만나 싸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쌍방폭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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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은 부족하고 집값은 비싸고…올해 107만명 '탈서울'
집값 부담에 서울에서 경기로 집을 옮기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31일 국가데이터처 국내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1월~10월) 서울 전출 인구는 총 107만5969명으로 집계됐다. 올해가 2개월 남아 있고, 월별 평균 10만7597명이 떠난 것을 감안하면 연내 탈서울 인구는 약 14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1.12% 늘어난 수치다. 이중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는 전체의 21.62%(23만2,652명)으로 16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서울 집값이 장기간 상승하자 주거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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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 "국민 눈높이서 성찰…법과 원칙 따른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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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직무대행 "새해 중대한 변화…원칙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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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케네디 센터' 개명 후폭풍…예술가들 공연 줄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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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호철 감사원장·박수근 중노위원장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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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2차 종합·통일교·신천지 특검법 설연휴 전 마무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 전에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마무리 짓겠다고 선언했다. 정 대표는 31일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과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2차 종합특검,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오는 설 연휴 전에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내란과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내란 관련 주요사범들에 관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진한 부분들을 모아 제2차 종합특검, 추가 특검을 해야 한다"며 "통일교, 신천지 등과 관련해 정교분리 원칙을 어기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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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與 공천헌금 의혹에 "김병기 비밀병기 역할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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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家 또 비극…케네디 외손녀 35세에 희귀암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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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투병' 배우 안성기 위독…심정지 상태로 응급실 이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