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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국 ‘대장동 토론’ 제안 수락…"정청래 참여 환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대장동 사건 1심 판결 항소 포기 사건과 관련한 토론 제안을 수락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저와 토론합시다. 빠른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정 대표의 참여는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동참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조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안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혁신당 전당대회(23일)가 끝나고 지도부 및 조직 개편이 완료된 후 하고 싶다. 양당 협의하에 일시와 장소를 잡자"고 말했다. 앞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 전 위원장에게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 조 전 대표는 전날 "한 전 대표는 당 내부부터 정리하고 나오는 게 좋지 않느냐"며 거절했다. 조 전 대표는 대신 "장동혁 대표가 정식으로 하자고 하면 언제든 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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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좌초 여객선' 선사, 탑승객에 숙박권·전액 환불 보상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된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선사 씨월드고속훼리가 탑승객들에게 환불과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보상안을 마련했다. 사고 이후 불안과 불편이 이어지자 선사는 기존 운송 약관보다 폭넓은 환불 조치를 제시하며 사과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22일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환불·보상 방안을 안내했다. 보상안에는 여객 운임 전액 환불과 차량 선·후불 운임의 20% 환급이 포함됐다. 약관상 여객 운임은 20%만 환불하면 되지만, 선사는 불편을 고려해 100% 전액 환불로 확대했다. 추가 보상으로 제주신화월드 숙박권(2박)도 제공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이번 사고로 불편과 걱정을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퀸제누비아2호는 사고 직후 전면 운항 중단됐다. 목포~제주를 오가는 핵심 노선이자 대형 카페리인 만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차질도 불가피해졌다. 운항 재개는 정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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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에 기름값 천정부지…경유 평균 1600원 돌파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환율 상승 여파에 당분간 이러한 오름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729.7원으로, 지난주보다 L당 25.8원 올랐다. 지난주 36주 만에 1700원을 돌파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25.1원 상승한 1799.1원, 가격이 가장 낮은 부산은 24.7원 오른 1705.8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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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응급실 뺑뺑이 사망’ 고교생, 병원서 14번 거절 당해
부산에서 경련을 일으킨 고교생이 응급실을 찾지 못한 채 구급차 안에서 숨진 사건은 병원과 구급상황관리센터가 14차례 수용 요청을 주고받았지만 모두 거절당한 끝에 벌어진 '예견된 비극'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119구급대와 부산소방본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6시 17분께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쓰러진 채 경련 중이고 호흡은 있다는 교사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구급대는 신고 접수 16분 만인 오전 6시 33분께 현장에 도착했고,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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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든 강도에 상해 입힌 나나 모녀, 정당방위 인정됐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나나 모녀의 상해가 정당방위로 인정됐다. 22일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를 오는 24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서는 나나 모녀가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입은 상해의 법적 성격, 즉 정당방위가 인정되는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흉기를 든 채 나나의 자택에 침입했고 이를 막기 위해 나나와 그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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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이어 KB도 가계대출 중단…'대출 절벽' 현실화
하나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연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 목적의 가계대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채널에서 오는 22일부터, 대면 창구에서는 24일부터 올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접수를 중단하기로 했다. 다른 은행의 대출을 KB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타행대환 가계대출(주택담보·전세·신용대출)과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KB스타 신용대출 1·2)도 22일부터 접수가 중단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이달 4일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신규 대출을 중단했고, 11일부터는 모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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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생활 루머에 입 열었다…"매 순간 울화 치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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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떨어질 수 없는 이웃"…中대사 "협력관계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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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사도광산 별도 추도식' 2년 연속 개최…日행사엔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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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 통일차관 "北과 협력하면 온실가스 감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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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흡입 사고 사과…이희근 사장 "모든 조치 진행"
포스코가 최근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 흡입 사고에 대해 이희근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21일 발표했다. 전날 포항제철소에서는 공장 내 슬러지(찌꺼기) 청소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사고로 피해자 일부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근 사장은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청소작업 중 불의의 사고로 포스코와 관계사 직원분들에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포스코 임직원을 대표하여 사고를 당하신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코는 사고발생 즉시 사고대책반을 가동하고 관계 기관의 정확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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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美대사 만난 안규백 "한미, 전략동맹 발전으로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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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샤인 이니셔티브' 제안…"한반도·중동 상생하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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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신호 보낸 美 고용지표…연준 판단 더 어려워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