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훈련 축소' 지시한 트럼프 "김정은, 대화 요청 응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대화 요청에 응답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 상황을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이라고 평가했지만, 응답 시점과 방식,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substantially reduce)'하도록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전쟁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에 대해 "발표할 변경 사항이 없다"고 밝혔고, 훈련은 예정대로 시작됐다. ◇ 트럼프 "김정은, 내 요청에 응답"…북·미 대화 "매우 긍정적"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이 김 위원장이 대화 요청에 응답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그가 응답하지 않았다는 것을 어떻게 아느냐"고 반문했다. 취재진이 실제 응답 여부를 재차 묻자 "그렇다. 그가 응답했다(Yeah, he has)"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가 어느 단계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

김민석, '당내 통합' 첫 시험대…부동산 등 민생 현안 과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17일 이재명 정부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됐다. 정청래 후보와 전당대회 초반까지 초박빙 승부를 펼쳤지만 호남과 수도권에서 당심을 끌어모으며 '대세론'을 굳혔다. 당 안팎에서는 정청래 체제에서 불거졌던 당청 간 엇박자를 줄이고 정부·여당이 한목소리로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당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이날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김 후보를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 지난 3주간 진행된 6개 권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선두를 지켜온 김 신임 대표는 최종 누적 득표율 54.08%를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초반 권역별 투표에서는 정 후보와 박빙 승부를 이어갔지만 호남과 수도권에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김 대표의 승리 배경으로는 '당청 관계 안정'이 첫손에 꼽힌다.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제기됐던 당청 갈등을 최소화하고 정부의 핵심 사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당심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2028년 총선..
-

트럼프 "이란 항복 백기 들어야…오만도 방해되면 폭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60일 협상 시한이 만료되자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이란에 '항복의 백기(white flag of surrender)'를 들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하는 방안을 '좋은 생각'이라면서 이란과 해협 통항을 협상하는 오만이 방해하면 폭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오만과 통항로 지도에 관한 이해에 도달했다고 밝혔지만, 미국의 이란 항만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 호르무즈 통항은 급감했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90.87달러(12만8763원)로 올랐다. ◇ 트럼프, 60일 MOU 연장 거부…이란에 "항복의 백기 들라"·핵무기 포기 요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MOU 연장 의향을 묻는 말에 "없다"고 답했다. 그는 '이란과의 최종 합의에 가까워졌느냐'라는 질문에도 "그들은 합의를 원하지만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종류의 합의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

기아 EV5, 獨 전기 SUV 평가 1위…테슬라 모델 Y 제쳤다
기아 전기 SUV EV5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 Y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차체와 안전성, 편의성, 주행성능 등 실사용과 직결되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EV5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의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 Y와 중국 샤오펑(XPeng) G6, MG S6 EV를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V5와 모델 Y, XPeng G6, MG S6 EV 등 4개 모델을 대상..
-

'경영판단까지 교섭' 우려…"시행령으로 원칙 명확히 해야"
국가 차원의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생산시설 신설과 투자 계획이 노사 교섭 의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경영 판단과 노동조합의 교섭권이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경영계에서 제기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7일 발표한 '최근 노동 현안에 대한 경영계 제언'을 통해 "신규 공장 설립 등 기업의 고도의 경영상 결단은 원칙적으로..
-

삼전닉스 현금 100조 늘 때… 원가 부담에 악소리 난 전자업계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범용 D램의 매출이 크게 상승하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보유 현금은 크게 늘어난 동시에 전자 업계의 원가 부담은 심화한 점이 숫자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만 6개월 새 총현금이 100조원 이상 늘어나면서 올 연말에는 보유 현금 합산이 4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전자업계는 원재료 부담 심화와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쳐 하반기에도 부담이 심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단기금융상품 등을 합친..
-
과천 경마공원 이전 속도전… 막대한 비용·부지 확보 걸림돌
-
최태원, AI전력인프라 협력 잰걸음…이달 젠슨 황 재회 촉각
-
반도체·AI가 흔든 '12차 전기본'… 전력수요 윤곽 나온다
-
남부에 사흘간 900㎜ '괴물폭우'…시간당 강수량 신기록
-
노란봉투법 보완 딜레마…하위법령 구체화에 노동계 반발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의 쟁의대상 기준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면서 시행령 등 제도 보완만으로 현장의 혼선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동계가 쟁의범위 축소 가능성에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노정관계까지 경색되면서 노사와 이해관계자가 수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7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노동쟁의 대상의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쟁의대상 기준을 명확히 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 지난 11일 시행령이나 시행규칙 등을 통한..
-
"10만원 이상 팔아라"…다비치안경 갑질에 14.7억 과징금
-
인도네시아 7.7 강진 사망 54명으로 늘어…실종자 수색 계속
-
"전세 접고 월세로"…서울 아파트 7년새 월세 비중 7.8%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