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투기용 1주택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하게"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다주택자는 물론 주거용 아닌 투자 투기용 1주택자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다. 초고가 주택은 선진국 수도 수준의 상응하는 부담과 규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각종 규제와 부담은 실주거용 1주택을 기본으로, 주거여부, 주택수, 주택 가격 수준, 규제내역, 지역특성 등에 따라 세밀하게 가중치를 주어 통상적 주거는 적극 보호하되, 주택을 이용한 투자투기는 철저히 봉쇄되도록 설계할 것"이라며 이 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는 강력한 금융, 세제, 규제를 통해 2026년 5월 9일 이 지난 후에도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를 감수하고 매각하는 것이 이익(버틴 것이 더 손해)인 상황을 만들 것이다. 또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026년 5월 9일이 지나면 매물이 잠길 것이라거나, 일부 다주택자들이 버텨보겠다고 한다는 말이 있다"며 "버티는건..

與, 송영길 복당 의결…정청래 "李정부 성공에 역할 기대"

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의 복당을 의결했다. 복당 신청서를 낸 지 일주일만의 결정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7일 대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송 전 대표 복당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탈당 후 당의 요청이 아닐 경우 다른 경선에서 20% 감산의 불이익을 받는다. 당대표인 제가 요청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인천시당에 복당을 신청한 것이 서울시당에 이첩됐고,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로 보내라고 지시해 복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 전 대표의 복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앞으로 민주당의 발전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민주당 복당이 최종 결정됐다. 3년 전 당을 떠난 것은 돌아오기 위해 떠난 길이었다. 그리고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법정과 독방, 거리에서 정치가 무엇인지, 당이 무엇인지, 동지가 무엇인지, 국민 앞에 선다는 것이..

북핵대표 "美, 北과 조건 없는 대화 열려 있다는 점 확인"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이 북한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린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 D.C.의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한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이번 미국 방문 기간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과 토마스 디나노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마이클 디솜브레 동아태 차관보 등 국무부 주요 인사들과 폭넓은 협의를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24일 미국에 입국해 후커 차관 등 국무부 고위 관리들과 미국 주요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 의회 인사들을 두루 만났다. ◇ 방미 정연두 북핵 대표 "미, 북한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 입장 변함 없음 확인" 정 본부장은 이어 구체적으로 북한의 제9차 노동당 대회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해 10월 29일 경주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에 기초해 한반도 관련 현안에 관..

분상제 아파트 분양가 더 오른다…건축비 ㎡당 2.1% 인상

분양가 상한제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6개월 만에 다시 올랐다. 공사비 변동이 반영되면서 분양가 상한선에도 상방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기본형건축비를 3월 1일 자로 정기 고시한다고 밝혔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 가운데 하나로, 택지비와 각종 가산비와 함께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된다. 이번 고시에서 기본형건축비는 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형 지상층 기준으로 ㎡당 217만4000원에서 222만원으로 2.12% 상승했다. 직전 고시는 지난해 9월 15..

英 "위고비·마운자로 췌장염 위험"…국내처방 논란 확산

영국 보건당국이 비만 치료 및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GLP-1 계열 주사제와 관련해 급성 췌장염 위험을 경고하면서 국내에서도 처방 기준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가디언은 영국 의약품·의료제품 규제청(MHRA)이 최근 체중 감량 주사 및 당뇨병 치료 주사를 사용하는 환자들에게 중증 급성 췌장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소규모지만 존재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2024년 초부터 2025년 초까지 잉글랜드·웨일스·스코틀랜드에서 약 160만 명이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오젬픽), 티르제파타이드(마운자로) 등 G..

은마아파트 6개월만에 통합심의…5893가구 재탄생 속도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소방·재해·공원 등 8개 분야 통합심의를 조건부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은마아파트는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노후 단지다. 지난해 9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최고 49층, 5893가구 규모의 단지로 정비계획이 변경됐다. 이번 통합심의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적용해 6개월 만에 진행됐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대치동 학원가(은마아파트입구 사거리)와 학여울역 주변 등 2개소에 지역 주민을..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포기…"재무적 매력 없어"

구글, 프로급 '나노바나나2' 출시…AI 이미지 경쟁 가속

지선 여야 출마 구도 뚜렷…'안정' 내세운 與, '쇄신' 찾는 野

깊어지는 장동혁의 고민…'절윤' 노선 전환 가능성 촉각

강훈식 "韓-UAE, 방산 포함 650억불 규모 사업 협력 합의”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와 350억 달러(약 49조원) 규모의 방산 협력사업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순방에서 합의한 650억 달러 규모 협력사업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이에 따라 양국이 '방산 협력 프레임워크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설계·교육훈련·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관계 부처 합동 특사단을 이끌고 지난 24일부터 1박 3일간 UAE를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과 올해 1월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의 방한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이날 귀국한 강 비서실장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UAE와 합의한 300억 달러 투자 방향은 5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구체적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투자 규모와 방향성, 시기에 대해서는 이미 양측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특히 강 비서실..

30兆 실탄 쥔 SK하이닉스…AI 반도체 영토확장 문제없다

논란의 '법왜곡죄' 與주도 통과… 野 "현대판 사법파괴극"

송언석 "민주, 방미통위 위원 추천 또 뒤통수…폭거 규탄"

취재 포커스

“넥타이,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李의 패션정치

"이재명 대통령의 하늘색 셔츠는 공군, 넥타이의 남색은 해군, 빨간색은 해병, 초록색은 육군을 의미합니다. 남색은 사선은 규율, 국가수호 및 빨간색 사선은 용기, 초록색 사선은 책임감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패션 정치'가 날로 진화하고 있다. 임기 첫날인 지난해 6월 4일 하루에 4개의 넥타이를 바꿔 매며 '시각적 메시지'에도 공을 들였고, 최근엔 와이셔츠와 수트 색깔에까지 의미를 부여하며 모든 행보에 메시지를 담고 있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 초록색과 빨간색, 남색이 교차하는 넥타이를 매고 하늘색 셔츠를 입었다. 이날 이 대통령의 넥타이와 셔츠색은 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관학교 통합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됐다. 실제 이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앞으로는 육·해·공군사관학교를 통합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국방 인재를 더욱 체계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타이 색에 여러 의미를 담는 이 대통령의 '넥타이 정치'는 당선이 확정된 임기 첫날부터 부각됐다. 이 대통령은 당선 확정 이후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지지자들이 모인 국회로 향했다. 이후 대통령 첫 공식 일정을 위해 하늘색과 남색 등이 사선으로 교차된 넥타이를 매고 인천 계양구 사저를 나선 이 대통령은 차에서 검정색 넥타이로 바꿔 매고 현충원을 참배했다. 현충원 참배 후 국회 취임선서에서는 파랑과 빨강이 동일한 비율로 배색돼 화합을 의미하는 넥타이를 맨 모습이었다. 국민 임명식 때는 "백지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며 새로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흰색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때는 미국 공화당 상징색인 붉은색 넥타이를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히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두 번째 한미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하는 금빛 넥타이를 매고 트럼프 마음 얻기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최근 와이셔츠, 양복 색깔에도 메시지를 담으며 패션 정치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남색 수트, 금색·초록색 등이 배색된 넥타이를 맺다. 남색, 초록색 등은 브라질 국기에 담긴 색깔이다. 김혜경 여사도 당시 파란색과 초록색, 노란색 등이 배색된 한복을 입고 룰라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통상 대통령의 의상은 제1부속실이나 의전비서관실에서 담당한다"며 "한·브라질 정상회담 때의 경우 국빈 방한한 룰라 대통령에 대한 존중과 환영의 의미를 넥타이와 수트 등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단독 고속철도 통합 협의 ‘삐그덕’…파업 근무인력이 발목

잿더미 위 천막서 먹고 자고…“삶의 터전 못 떠나”
단독 나솔 출연자 운영 결정사, 환불규정 놓고 가입자와 법적공방
아산의 정신, 선율에 담아… 현대인에 ‘이어지는 울림’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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