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치자금법 사건' 2심 무죄로 뒤집혀…시장직 유지

李 "메가프로젝트·초광역특구, 균형발전에 좋은 정책 될 것"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장기적인 국가 발전,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균형발전전략은 과감하게 추진해야 된다"며 "그 중에서도 메가프로젝트와 초광역특구가 우리의 새로운 지역균형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좋은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2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메가프로젝트와 초광여극구에 대해 "우리 지역에서 나고자란 청년들이 일자리 때문에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해당 지역에서 일하고 가정 꾸리고 미래 설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에 발의된 초광역특구 법에는 단일 법률로는 역대 최대인 300여 개의 규제특례가 담겨있다고 한다"며 "물론 국회 심사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추가될 수도 있고 변형될 수도 있고 빠질 수도 있겠지만, 가장 효율적인 법안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법제정 이전에도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것 같다"며 "그런 사안들은 규제합..

李,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안 재가…'10년 공백' 마침표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최길수(59) 특별감찰관을 임명했다.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청와대 고위 공직자의 비리를 감시하는 특별감찰관 제도는 지난 2016년 9월 이석수 초대 감찰관이 사임한 이후 한 명도 임명되지 않았다. 특별감찰관 제도의 10년 만의 재가동은 공직사회 내 비리 근절 문화를 안착시키고, 국정 투명성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8월 최 감찰관을 후보로 지명한지 두 달여 만이다. 국회는 전날인 22일 최 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청와대로 보냈고, 이 대통령은 이튿날 임명안을 재가했다. 최 감찰관은 사법연수원 23기로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부장, 서울고검 감찰부 검사,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PHP 취약점 공개 전부터 공격…전 세계 해킹 시도 수백만건

전 세계 웹 생태계의 핵심 기반인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주요 기업과 정부 기관들이 긴급 보안 패치 적용에 나선 가운데, 취약점 공개 직후 해킹 시도가 급증하면서 서비스 차단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IT 및 보안 업계에 따르면 PHP 개발진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보안 취약점을 식별하고 긴급 수정 패치를 배포하며 즉각적인 업데이트를 권고했다. 그러나 보안 패치가 배포되기 전 관련 취약점 정보가 유출되면서 공격 시도가 단시간 내 폭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기업과 정부가 패치를 적용하고 예방 차원에서 웹사이트 운영을 중단하는 사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클라우드플레어와 아마존에는 수백만 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매슈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이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취약점 발표 전 수천 건 수준이던 공격 시도가 발표 직후 수만 건을..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상장 전격 철회…"주주가치 고려"

SK하이닉스가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을 전격 철회했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과 주가흐름 등을 고려한 결과,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회사 측은 이번 나스닥 상장 추진 철회와 별개로, 솔리다임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23일 "당사의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은 생산능력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자본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프리 IPO(기업공개) 및 IPO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날 자사 뉴스룸에서도 "솔리다임은 프리 IPO와 IPO 검토를 중단한다"며 "최근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흐름 등을 고려할 때, 현재 IPO가 SK하이닉스와 기존 주주들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플래시와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사업을 인수하며 세운..

태풍 '참피' 북상에 긴급 점검…제주·남해안 위험지역 통제

정부가 제30호 태풍 '참피' 북상에 대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제주와 남해안 등 위험지역의 선제적 출입 통제와 강풍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이에 호우와 강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안 저지대와 항만·공사장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용균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예상되는 태풍 '참피' 및 호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공공기관이 참석해 태풍..

최휘영, 유홍준 논란에 "국중박 신뢰 훼손…철저하게 감사"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개인 소장품 전시 및 친일파 글씨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의한 유홍준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대해 강력한 감사를 예고했다. 최 장관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유 전 관장에 대한 문체부의 엄정한 감사를 요구하는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번 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오랫동안 쌓아온 명예와 국민에 대한 신뢰가 훼손됐다고 생각한다"며 "그 점을 무척 유감으로 생각하고, 이 부분을 회복하기 위해 철저한 감사를 통해서 신뢰를 다시 (찾겠다)"고 답변했다. 최 장관은 또 "..

박홍근 "소방예산 안정적 확보 대책 마련…내년 반영 검토"

'인천 흉기난동' 최충락 송치…"선의의 피해자들에 미안"

김정은 사망설에 전문가 반박…"논리적으로 앞뒤 안 맞아"

경찰, '한동훈 자녀 의혹' 본격 수사…27일 고발인 소환

어학연수생 10명 중 3명 불법체류…서울서 48.5% 급증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 인원이 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어학연수 자격 체류자의 불법체류율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서울 소재 대학에서 발생한 불법체류 유학생이 지난해보다 48.5% 증가하면서 대학의 무분별한 유학생 유치와 허술한 체류 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희정 위원장(국민의힘)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유학(D-2) 및 어학연수(D-4) 자격 외국인 가운데 불법체류자는 총 3만1665명으로 집계됐다. 학위과정이 9946..

"문제 풀어줘" AI 안경 쓰고 국가자격증 시험 본 20대 송치

국힘, '北 지뢰' 정부대응 맹공…"외교·안보 라인 경질하라"

포스코 노사, 임금 줄다리기…이틀 연속 교섭에도 평행선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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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분할 주식매수청구권, 이제는 폐지할 때

청년이 분노하는 세상, 희망 품게 바꾸어야

AI가 지어낸 판례, 누가 책임질 것인가

그 질문, 우리 직원이 AI에 했다는데요

취재 포커스

문 열기 전부터 줄섰다…롯데백화점이 청량리에 만든 5400평 ‘MZ 몰‘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점은 롯데 쇼핑몰 전략의 시발점으로, 향후 대구와 상암, 송도, 전주 등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2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 약 10개월간의 준비 끝에 문을 연 벨리타운 청량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2030세대와 가족 고객을 겨냥한 '도심형 컴팩트 롯데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실제 이날 오픈 전부터 벨리타운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오전 10시30분 문이 열리자 몰 내부에 널찍하게 마련된 휴식공간과 곳곳에 배치된 나무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판매 매장을 빽빽하게 채우기보다 고객들이 앉아 쉬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넓게 확보한 것이다. 1층에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차지'를 비롯해 '테라로사'가 자리했다.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도록 공간을 꾸민 점이 눈에 띄었다.롯데백화점이 서울에서 신규 점포를 선보이는 것은 2011년 김포공항점 이후 15년 만이다. 벨리타운 청량리는 기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연결된 약 5400평 규모의 도심형 쇼핑몰로 조성됐다. 대형 복합몰과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생활밀착형 브랜드와 체험 콘텐츠를 압축적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백화점이 패션과 식품 등 전통적인 소비 수요를 담당한다면, 벨리타운은 2030세대와 가족 고객을 끌어들이는 별도의 쇼핑 목적지 역할을 맡는다. 같은 청량리 상권에서 고객층을 넓히고 두 점포 간 이동을 통해 체류시간과 소비를 함께 늘리겠다는 전략이다.이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이른바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의 입점이다. 1층에는 동대문구 최대 규모의 올리브영이 들어섰고, 2층에는 무신사의 가방·모자 전문 편집숍 '무신사 백&캡 클럽'이 자리 잡았다. 성수동 매장에 이은 두 번째 점포로, 대형 유통시설 입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하 1층에는 무신사 스탠다드도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3층에는 동대문구 최대 규모의 다이소가 들어섰다. 패션과 뷰티, 생활용품 등 젊은 고객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브랜드를 한 공간에 모은 셈이다.가족 고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지하철과 기차를 바라보며 놀 수 있는 영유아 대상 '스포키 키즈클럽'을 비롯해 '바운스 더퍼스트' 등 키즈 콘텐츠를 배치했다.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가족 화장실도 조성해 아이를 동반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KTX 대합실과 바로 연결돼 있어 유모차를 끄는 가족 고객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4층은 늦은 시간까지 운영한다. 청량리역과 바로 연결되는 데다 인기 훠궈 전문점 '하이디라오'가 새벽 5시까지 영업하는 만큼 늦은 시간까지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갓챠샵과 오락실을 비롯해 캐릭터·피규어·프라모델 등 콘텐츠형 매장도 배치해 단순 쇼핑을 넘어 '구경하는 재미'를 더했다. 기존 백화점이 의류와 식품 등 목적형 소비에 강점이 있다면, 벨리타운은 카페와 캐릭터, 생활용품, 체험형 매장을 앞세워 방문 자체를 하나의 여가 경험으로 만들려는 모습이었다.롯데는 벨리타운 청량리를 향후 쇼핑몰 사업 확장의 테스트베드로 삼을 계획이다. 대규모 부지에 복합몰을 짓는 방식뿐 아니라 도심 핵심 상권에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쇼핑몰을 선보이는 '컴팩트몰' 전략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정 대표가 대구와 상암, 송도, 전주 등을 직접 언급한 것도 이 때문이다.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 오픈으로 명동, 잠실에 이어 서울시 내 세 번째 '롯데타운'의 위상을 갖춘다. 쇼핑몰 4층과 백화점 3층 이동로 및 청량리역 연결부 확대 등으로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고, 상호 서비스도 연계하는 등 타운화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어 청량리점 본관도 향후 단계적 리뉴얼을 추진해, 동북 상권 최대 '프리미엄 상업 복합단지'로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추도식 6주기…이재용 회장 등 차례대로 추모

발행어음 막차 탄 메리츠, 6개월물 5%대…고금리 경쟁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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