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대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7000선 회복

22일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52% 상승한 7120.48에 거래되고 있다.

개표소 봉쇄 '올다르크' 영장 기각…경찰 조롱 남성은 구속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체육단체 직원들의 사무실 진입을 끝까지 막아 이른바 '올림픽공원 잔다르크(올다르크)로 불리는 여성 A씨가 구속을 면했다. 서울동부지법(서범준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21일 업무방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기각 사유에 대해서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다르크'로 불리는 이 여성은 지난달 16일 성조기를 두른 채 핸드볼경기장 출입구를 2시간가량 막아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을 불법으로 수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1명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됐다. 서 부장판사는 이 남성 역시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개표소 현장에서 경찰관을 공안(중국 경찰)으로 몰아세우며 길을 막은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3명 중 1명에게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 부장판사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6월 생산자물가 숨고르기…국제유가 하락에 상승세 주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탄·석유제품과 화학제품 가격이 내리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주춤했다. 반면 반도체 등 컴퓨터·전자·광학기기와 주식 위탁매매수수료 등을 포함한 금융·보험서비스 가격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30.03으로 전월(129.98)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9개월 연속 상승한 뒤 보합세로 전환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8.6%로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1월 1.9%에서 5월 8.6%로 확대된 뒤 6월에도 같은 수준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0.7% 올랐다. 전염병 영향이 이어지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4.3% 올랐고, 이에 따라 축산물 물가가 2.1% 상승한 영향이 컸다. 공산품은 전월보다 0.3%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탄·석유제품이 5.3%, 화학제품이 1.8..

"당 비난 말고 날 질책하길" 장동혁, 올공서 특검 합의 설명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올림픽공원을 찾아 여야가 합의한 '중앙선관위 특검' 추천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장 대표는 합의안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국민의힘을 비난하지 말고 저를 질책해 달라"며 당 대표로서 책임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저녁 8시께 서울 올림픽공원을 찾아 "오늘 특검법 합의를 보고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고 실망하거나 화가 나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저도 너무너무 아쉽다. 우리가 100% 원했던 특검은 아니지만 선거제도에 대한 의혹을 풀수 있는 특검은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특검 합..

‘장윤기 수사지휘’ 형사과장 구속영장 기각…경찰 수사 제동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의 초동수사 축소·은폐 의혹을 받는 전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광주지법 최윤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전 광산경찰서 형사과장 A경정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지금까지 소명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A경정은 장윤기 사건 수사 당시 광산경찰서 형사과 책임자로 근무하며 초동수사와 사건 송치 과정을 지휘한 인물이다. 경찰청 '장윤기 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A경정이 장윤기..

靑 "李대통령, 자택 매수인과 사적 인연·특수관계 사실무근"

청와대는 21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분당 자택 매각 과정에서 근저당권이 설정돼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근저당 설정은 10월 말 처리될 미지급 잔금에 대한 근저당"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매수인의 사정을 배려해 등기 이전을 했으며, 근저당 설정은 거래 당사자들의 민사상 합의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대통령 부부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29억원에 매각하면서 매수인들이 이 대통령 부부 앞으로 17억7000만원 규모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서는 이른바..

올해 벌써 '지구 5바퀴'…현장서 미래전략 그리는 정의선

"풀 뽑는 박사들" 국군사관학교, 군무원 교수 신분개혁 추진

인간이 또 이겼다…신진서, 바둑AI 카타고에 '2승 1패'

외교부 직원 정보 1만건 털렸다…"北 해킹 가능성 조사"

'AI기본권' 띄운 김용범 "국가 최소한의 컴퓨팅 보장해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21일 '인공지능(AI) 기본사회' 화두를 던지며 이재명 정부의 차기 핵심 정책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AI 기본사회는 초등교육, 공공보건처럼 AI를 기본권으로 설정하고 모든 국민이 AI의 혜택을 누리게 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김 실장은 그간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균형발전, 반도체, AI 시대 장기전략 등에 대한 단상을 공개해 왔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초과이익을 사회와 공유하는 방안으로 제시한 '국민배당금' 역시 페북을 통해 처음 알렸다. 기업의 이윤을 국민에게 나눠주자는 국민배당금 개념은 공개 당시 논란이 됐고 이에 김 실장과 청와대는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후 고용노동부, 산업통상부 등은 최근 기업의 초과 이윤의 사회적 배분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을 진행하며 공론화에 나선 상태다. 김 실장이 이 대통령의 AI 기본사회 화두를 던진 만큼 정책 시행을 위한 정부의 준비 작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실장은..

성장 둔화 보험업 승부수…글로벌·시니어·헬스케어 진격

닻 올리는 연금특위…'기초연금 개편·다층 체계' 현안 산적

"구제역, 쯔양에 8000만원 배상하라"…1심보다 처벌 가중

취재 포커스

“학원 보내기도 벅찼는데”…양육비 선지급제가 바꾼 일상

양육비 선지급제도 시행 1년 만에 지난달 말 기준 7300여 가구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6월까지 미성년 자녀 1만1631명에게 누적 지급액은 188억원이 지원됐다. 제도를 통해 선지급되는 양육비는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이고 18세까지 지원된다. 신청한 날 직전 3개월 또는 연속 3회로 받은 평균 양육비 금액이 선지급 금액 미만인 경우 양육비 선지급을 받을 수 있다. 성평등가족부 산하 양육비이행관리원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양육비 선지급제 시행 1주년을 맞아 제도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18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 양육비를 받지 못할 경우 정부가 먼저 양육비를 월 최대 20만원 지급하고 채무 불이행자 명부 등재·세금 환급금 압류 및 추심명령·운전면허정지·출국금지 등으로 사후에 회수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지난해 7~12월 지급한 선지급금 77억3000만원 가운데 약 10%를 회수했다. 관리원은 금융결제원과 국토교통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시스템을 연계해 채무자의 예금과 부동산, 자동차 등 재산을 조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강제징수 절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상당수 사례가 현재 납부 독촉과 변제기한 부여 단계에 있어 납부 고지, 독촉장 발송, 공시송달, 압류까지 물리적으로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회수율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관리원은 설명했다. 이날 관리원에서 만난 2010년생의 아이를 두고 있는 40대 여성 A씨는 10년이 넘도록 법정 양육비 35만원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양육비 선지급제로 20만원을 받게 되면서 아이를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었다. A씨는 "두 아이를 키우는데 월 40만원으로는 학원 하나 보내기도 빠듯하다"며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의 양육비 부담이 다른 만큼 자녀 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5세와 11세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40대 여성 B씨는 "큰 딸이 일본어를 굉장히 잘하는데, 돈이 없어 학원을 못 다녔다"며 "이번에 나온 양육비 선지급금으로 화상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지현 양육비이행관리원장은 "선지급 제도는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안정과 미성년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며 "국가가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1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부터 소득 기준이 폐지되면 더 많은 한부모가 선지급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신청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속철도 9월 통합 맞추려…과도기 체제 ‘책임사업부제’ 검토

2차 종합특검 한 달 더…‘1차 특검 뒤집기’ 성과일까 패착일까
한국도 ‘청소년 SNS 규제’ 시동…실효성 확보가 과제
1.2GW 해상풍력 ‘허수’ 가려낸다…5개 민간사업 중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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