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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독주 흔들리나…"메타, 구글 AI 칩 도입 논의"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는 하락하고, 지난 18일 제미나이 3.0을 출시한 구글 모기업 알파벳 주가는 상승했다. 이날 알파벳 주가는 1.5% 상승해 시총 4조달러 달성을 목전에 두게 됐다. 구글의 제미나이 3.0 출시와 함께 메타가 2027년 자사의 데이터센터에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를 도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순풍으로 작용했다. ◇ 뉴욕증시, 알파벳 상승·엔비디아 하락…AI 패권 경쟁 격화 제미나이 3.0은 오픈AI의 챗GPT 성능을 뛰어넘는 것으로 평가됐는데, 오픈AI가 사용되는 GPU 대신 TPU로 학습됐다. 반면 엔비디아 주가는 장 중 7% 넘게 급락했다가 2.59%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메타가 지금까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량으로 구입한 주요 고객사였는데, TPU를 구매할 것이라는 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 서버 제조사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 2.5%, 엔비디아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소프트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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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G20·중동순방 마무리…글로벌 사우스로 퍼진 실용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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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복종의무 76년만에 삭제…위법한 지시는 거부
정부가 '공무원의 복종 의무'를 법에서 삭제한다. 위법한 명령은 거부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막고자 하는 취지인데 '지시 불이행'에 대한 자의적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는 25일 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가공무원법이 제정되고 76년 동안 유지되던 공무원 복종 의무 조항을 삭제하는 게 핵심이다. 여기엔 상관의 위법한 지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이행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상 '복종의 의무'를 '지휘·감독에 따를 의무'로 변경됐다. '성실의무'도 단순 직무 성실이 아닌 '법령 준수 및 성실의무'로 수정됐다. '지휘·감독'과 '법'에 초점을 맞춰 바뀐 것이다. 지방공무원법 역시 상관의 위법 지시에 대한 '불복권'을 명확히 규정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올해 안으로 관련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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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印 부호 암바니와 만찬 회동…'AI·6G'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방한한 '아시아 최대 부호'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과 만났다. 이번 회동에 따라 향후 6G 네트워크 장비 공급과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삼성과 릴라이언스의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암바니 회장을 만나 반도체, 통신, 데이터센터, 배터리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만찬 겸 회동 자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최주선 삼성SDI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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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장, 김용현 변호인단 '법정모욕·명예훼손' 고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을 고발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법원행정처장은 오늘 피고인 김용현의 변호인 이하상·권우현에 대해 법정모욕, 명예훼손 등으로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감치 재판을 받은 변호사들은 감치 과정과 그 이후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법정과 재판장을 중대하게 모욕했다"며 "이는 법조인으로서의 품위와 책임을 저버린 행위일 뿐 아니라 사법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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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포기 국조특위' 접점 못 찾는 여야…"추후 다시 논의"
여야가 25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1심 항소 포기와 관련한 국정조사 합의에 나섰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국정조사 방식 이견만 확인한 채 회동을 마무리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하자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정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해 접점을 찾지 못했다"며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특위 구성에서 민주당의 요구를 상당 부분 수용할 의사가 있었지만,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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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人災'였다…전원 미차단 작업자 과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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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존중TF 거부한 인권위…독립성이 결국 '셀프 방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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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대검·김건희특검 압수수색…박성재 의혹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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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재편 갈 길 바쁜데 "… 노란봉투법에 떨고 있는 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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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입대한 이재용 장남 지호씨, 기수 대표로 임관식 지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24)가 오는 28일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 지휘를 한다. 25일 해군에 따르면 이지호 후보생은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임관식에서 남자 62명·여자 21명 등 83명의 139기 후보생 전체를 통솔하는 '대대장 후보생'으로서 통솔할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 9월 15일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해 11주 동안 3단계로 이뤄진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았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던 이씨는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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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레나 건설 현장 찾은 金총리 "K-컬쳐의 중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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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우의장 만나 "국민투표법 개정 신속 추진해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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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올해 6번째 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