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넥타이 매고 사전투표한 李 "반만 찍혀도 괜찮나"

특정 정당 오해 피하려 회색 넥타이 착용
인천 계양을 대상 관외 사전투표 완료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투표했다. 현직 대통령 부부가 사전투표 첫날 한 표를 행사하며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전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이번 사전투표 일정은 국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민주주의는 국민의 참여로 완성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자택 주소지인 인천 계양을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계양을은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전국 14개 지역구 중 하나다. 계양을 재보선에는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왕섭 국민의힘 후보 등이 출마해 경쟁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찾은 삼청동 주민센터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사전투표를 했던 장소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6·13 지방선거..

삼성전자, 세계 최초 7세대 HBM4E 샘플 출하…속도 향상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7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HBM4E' 샘플을 출하하며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 2월 'HBM4' 양산 출하에 성공한 지 3개월 만의 성과로, HBM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도 한껏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샘플 공급을 시작으로 고객사 일정에 맞춰 HBM4E 양산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HBM4E 12단 샘플을 글로벌 고객사에 전격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고객사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AI 반도체 큰 손'으로 불리는 엔비디아에 공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2월 업계 최초로 HBM4 양산 출하에 성공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HBM4E 공급은 단순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넘어, 향후 수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할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공급 역량과 기술적 우위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HBM4E의 핀당 동작 속도는..

정몽규 축구협회장 "월드컵 끝나면 떠난다"…13년만의 퇴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2013년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한 지 13년 만이다. 정 회장은 29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대표팀이 본선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좋은 경기력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믿는다"며 "대표팀이 대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회장은 "제가 축구협회를 맡아 운영하는 동안 여러 가지 논란과 비판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정 회장이 지난해 2월 회장 선거에서 85...

코스피 8000시대의 이면…FOMO 지표 한달새 30% 폭등

코스피 지수가 8000선을 돌파하면서 투자자 사이에서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포모(FOMO·소외 공포) 심리가 가라앉기는커녕 더욱 팽배해지고 있다. 시장 불안 심리를 나타내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한 달 새 30% 넘게 급등한 배경에서다. AI·반도체 종목 중심으로 자금이 대거 몰리는 가운데, 빚투와 반대매매 규모까지 동반 증가하면서 증시 과열 역시 한층 심화하는 추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VKOSPI는 71.60으로, 지난달 말(54.34) 지수에 비해 31.8% 증가했다. VKOSPI는 투자자들의 증시 불안 심리를 반영하는 대표적 지표인데,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AI·반도체 초대형주를 중심으로 포모 심리가 뚜렷한 모습이다. 하나증권의 투자심리 분석 서비스인 '공포탐욕시그널'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의 투자심리 점수는 86점, SK하이닉스는 94점으로 집계됐다. 공포탐욕시그널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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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의존 벗고 '전기국가'로…탄소중립·녹색성장 해법 머리 맞댔다

청년미래적금 최고금리 연 8%…내달 22일부터 2주간 가입

청년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미래적금'이 다음달 22일 출시된다. 기본금리는 연 5%로 동일하며, 기관별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고 연 8% 금리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와 관계기관은 29일 청년미래적금 취급기관별 우대금리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청년미래적금은 기본금리 연 5%에 은행별 최대 우대금리 2~3%포인트가 추가되는 구조다. 관별로는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은행과 우정사업본부(우체국)가 최대 3%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수협·iM·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과 카카오뱅크의 우대금리는 최대 2%포인트다. 토스뱅크는 전산 구..

장동혁, 한동훈 겨냥 "보수 무너뜨린 사람이 재건 못 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한동훈 부산 북구갑 무소속 후보를 겨냥해 "보수의 숨통을 끊어놓고 무너뜨린 사람이 보수를 재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경기 부천 역곡 상상시장에서 열린 유세 연설에서 "보수 재건을 입에 올리는 사람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우리끼리 싸우지 않고 보수가 하나가 돼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과 맞서 싸우면 보수는 재건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내부를 향해 총을 쏘는 사람들, 우리의 힘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사람들이 사라지면 보수는 재건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군에 가자지구 장악 70%로 확대 지시"

카카오 "노조 요구, 감당하기 어려워…균형 있게 이뤄져야"

'LG전자 흉기난동' 피의자 "해고 통보에 분노 참지 못했다"

美·이란, 60일 휴전 연장 잠정합의…트럼프 승인만 남았다

최태원 "AI 시대, 인재 정의 바뀐다…제너럴리스트 필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역량을 키운 '제너럴리스트형 인재'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는 속도·규모·안전을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2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28일 방송된 KBS1 '다큐 인사이트 - 인재전쟁2 : 최태원의 대답'에 출연해 "AI가 인간보다 빠르게 진화하는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어떤 능력을 길러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AI 산업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직접 대화하고 사업을 함께 하면서 갖게 된 관점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현재 우리는 인간이 질문하면 답을 내놓는 '리즈닝(Reasoning) AI' 시대를 지나고 있으며, 앞으로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시기에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정원오 측, 오세훈·김선동 고발…"조직적 여론 조작 의혹"

삼성전자 반도체 이·퇴직률 1%대 불과…SK하닉보다 낮아

외국인 보유 국내 주택 10만가구 돌파…절반 이상이 중국인

취재 포커스

단독 500만불 쿠팡 개인정보 유출 ‘美 집단소송’ 내달 본궤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미국에서 제기된 500만 달러(약 73억원) 규모의 집단소송(징벌적 손해배상)이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사건을 심리하는 뉴욕 동부연방법원(브루클린 연방법원)은 오는 6월 17일 최초 기일을 열고 증거개시(Discovery) 절차와 향후 소송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28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마샤 헨리(Macia M. Henry) 뉴욕 동부연방법원 연방치안판사는 6월 17일 최초 기일을 열어 원고와 피고 측의 주장과 쟁점을 정리한 뒤 증거개시 절차 일정을 확정한다. 다만 양측의 상세 주장은 최초 기일 이후인 신청절차(Motion)와 본안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마샤 헨리 판사는 이날 원고·피고 측이 제출한 '공동 증거개시 계획서'를 바탕으로 전자자료 제출 방식과 향후 심리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 증거개시 계획서는 향후 어떤 자료를 어떤 범위와 방식으로 공개·조사할지를 사전에 협의해 정리한 문서로, 미국 연방민사소송규칙(FRCP) 제26조에 근거해 작성된다. 원고 측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유) 대륜의 미국 협력 로펌 SJKP는 최초 기일에서 쿠팡의 내부 보안 대응 자료와 경영진 보고 체계, 개인정보 관리 실태 등에 대한 '증거개시 절차' 개시를 본격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SJKP는 지난 2월 쿠팡 Inc와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집단소송의 원고 측 구성은 미국 시민권자인 이모씨와 박모씨가 대표 원고를 맡고, 7800명이 넘는 국내 쿠팡 이용자 등이 별도의 집단으로 설정됐다. 원고 측은 김 의장이 보안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로서 고객 정보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며, 보안 시스템 구축과 관리에도 미흡했다며 500만 달러의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쿠팡 측은 지난 2월 세계 최대 로펌 커클랜드앤엘리스(Kirkland & Ellis)를 선임하며 집단소송 대응에 나섰다. 손동후 법무법인(유) 대륜 미국 변호사는 "증거개시 절차는 최초 기일 기점으로 본격 개시되나, 피고 측 답변서 제출 기한(7월 6일), 본안 전 항변신청(Motion to Dismiss) 연장으로 인해 실제 진행 속도는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집단소송, 재판부의 '집단 인증' 관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미국 집단소송(징벌적 손해배상)의 향방은 뉴욕 동부연방법원의 '집단 인증'(Class Certification) 판단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집단 인증은 법원이 원고 측 주장과 피해 유형 등을 다수 피해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따져 집단소송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다. 이번 집단소송은 오는 6월 17일 최초 기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송 국면에 들어설 전망이다. 집단소송에는 앤 도넬리(Ann M. Donnelly) 연방법원 종신직 판사 와 8년 임기직인 마샤 헨리(Marcia M. Henry) 연방치안판사가 배정됐다. 앤 도넬리 판사는 최종 판결 등 본안을 결정하는 역할(Distric Judge)을, 마샤 헨리 판사는 사건이 본안 심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절차적 준비를 관리하는 역할(Magistrate Judge)을 담당한다. 앤 도넬리 판사는 2014년 11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연방법원 판사로 지명한 인물로, 뉴욕 카운티 지방검사실과 가정폭력 아동 학대국장 등을 역임했다. 마샤 헨리 판사는 임명 직전 뉴욕주 금융서비스국 사이버보안 부서에서 사이버보안 규제·집행 관련 정책 등을 감독했다. 최초 기일에는 마샤 판사만 참석하며, 원고-피고 측의 입장을 정리하고 증거개시(Discovery) 절차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피고인 측 답변서 제출, 본안 전 항변싱청, 사실 증거개시, 판사의 집단 인증, 전문가 증인신문, 약식판결, 화해 또는 변론기일 등 순서로 진행된다. 앤 도넬리 판사는 본안 단계인 집단 인증 절차부터 참석하며, 이때부터 집단소송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재판부가 집단 인증을 인용하면 피고는 1명에게 배상할 금액이 아닌 수천~수만명에게 배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재판부의 집단 인증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크게 네 가지 기본 요건을 입증해야 한다. 손동후 미국 변호사는 "집단 인증은 원고가 자기 한 명의 문제로 소송한 게 아니라 비슷한 피해를 입은 수많은 사람들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지를 연방법원 판사가 정식으로 인정해주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수가 충분히 많은지, 모두에게 공통된 쟁점이 있는지, 대표 원고의 주장이 다른 피해자들과 본질적으로 같은지, 대표 원고와 변호사가 집단 전체를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지 등의 요건을 입증해야 한다"며 "집단 인증이 인용되면 (피고 측은) 최종 판결보다 화해권고 결정에 따른 조정 압박을 받게 되며, 뉴욕 동부연방법원 통계상 인증된 사건의 90% 이상이 곧바로 화해로 종결된다"고 부연했다. 결국 집단 인증 여부가 집단소송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절차인 만큼, 거액의 징벌적 손해배상이 걸린 이번 분쟁에서는 원고·피고 양측 모두 이 단계에 상당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단독 청소년수련관 게시판에 ‘도박·성인물’ 링크 수두룩

“캐비어 같네”…성수동에 뜬 ‘구슬 세럼’ 아데시
“바다가 탄소를 품는다”…갯벌·해조류 활용 ‘블루카본’ 확대 속도
화려한 코엑스 조명 아래, K-뷰티의 ‘성적표’는 진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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