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남아공과 비겨도 32강행…지면 탈락할 수도

진상규명위 "선거관리 총체적 부실…노태악 수사의뢰 권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진상규명위원회가 19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총체적 부실"로 규정하며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 수뇌부에 대한 수사 의뢰를 권고했다. 조현욱 진상규명위원장은 이날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선거 관리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에 관한 책임 소재에 따라 수사 의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수사 의뢰 권고 대상은 노 전 위원장과 위철환 상임위원, 허철훈 전 사무총장, 강동완 사무차장, 윤재수 전 선거정책실장 등 총 12명이다. 또 중앙선관위, 서울시선관위, 송파구선관위 직원 중 이번 사태에 관련 있는 실무자 총 6명에 대한 징계도 권고했다. 진상규명위는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중앙선관위원장 상근제 도입, 감사원의 직무감찰 범위에 선관위를 포함하도록 제도 개선, 투표용지 인쇄 비율 70% 이상으로 상향, 중앙선관위 사무처 전결 범위 축소, 투표소별 투표율 현황 파악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조 위원장은..

밴스, 스위스행 돌연 연기…이란과 협상 개시 지연될 듯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 핵 협상 실무 협의를 하기 위해 예정됐던 J.D. 밴스 미 부통령의 스위스 방문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를 알렸고 스위스 외무부 역시 이날로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 간의 회담이 취소됐다고 밝혔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이 연장된 휴전 기간 60일 안에 최종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소식통들은 양측 실무진이 종전 합의안 14개 조항을 이행하기 위한 비공개 제안들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밴스 부통령은 18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종전 MOU와 후속 협상에 관해 설명하는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세가 협상에 방해가 되고 있으며 일부 공격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는 이스라엘 각료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이란 합의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데 대해서 반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유일한 세계 지도자"라며 "현실을..

전쟁 틈 타 '유가 담합' 혐의…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 구속

유가 담합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독점규제·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가격결정부서 소속 김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같은 부서 김모씨에 대해서는 "피의자의 지위와 역할, 수사 상황 등에 비춰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점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

트럼프 "애플, 인텔과 협력 합의…미국서 반도체 생산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애플이 미국에서 자사의 칩을 설계하고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세계가 의존하는 기술은 미국에서 발명됐다"며 인텔의 광고 캠페인 문구인 '인텔 인사이드'를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어리석은 대통령들은 우리 경제를 당연하게 여겼고 대만과 다른 나라들이 우리 반도체 공장들을 뺏아 가도록 내버려 뒀다"며 "내가 두 번째 임기에 들어섰을 때 미국의 반도체 산업이 미국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은 분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바로 이 미국에서 직접 칩을 설계하고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나는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먼저 우리는 엔비디아를 유치하는 데 도움을 줬고 그들은 인텔과 함께 자사의 최상위급 칩을 생산하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테라팹(초대형 반도체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데 동의했다"며 "이것은 세계..

열기 식은 스페이스X…연이틀 하락에 수익률 본전 수준으로

스페이스X 주가가 상장 후 급등세를 이어가다 이틀 연속 하락하며 초기 투자자들의 수익이 대부분 반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200억달러(약 30조7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스페이스X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56% 하락한 184.98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5% 가까이 떨어진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락세를 기록했다. 최근 이틀간의 급락으로 상장 직후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의 수익은 대부분 사라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CNBC는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스페이스X의 최근 5거래일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이 181.71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VWAP는 거래량을 반영한 평균 매입 단가를 의미하는 지표로 현재 주가가 이 수준에 근접하면서 상장 이후 공개시장에서 주식을 매수한 평균 투자자는 사실상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12일 상장 첫..

소아암 아들 응급실 가던 중…신호 어긴 무단횡단女 '쾅'

경찰, '김건희 디올백' 관련 윤석열 청탁금지법 위반 송치

北, 북러조약 2주년에 “전략적 안정 위한 필수적 법적 무기”

대통령 '응징 지시' 스벅 탱크데이 사태, 용두사미로 끝나나

한국남동발전 사장 공모 '과열'…지원자 16명이나 몰렸다

발전공기업 5사 통합 논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강기윤 전 사장 사퇴로 공석이 된 한국남동발전 차기 사장 공모에 십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발전5사 체제 개편이 현실화할 경우 차기 사장이 사실상 '마지막 남동발전 사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예년보다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신임 사장 공모에 6명 안팎의 남동발전 출신 인사 등 총 16명이 지원했다.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과 고성그린파워 대표를 지낸 김학빈 씨에스에너..

내년 최저임금 차등적용 없다…숙박·음식업 구분 적용 부결

원가냐 MOPS냐…석유최고가 보상 놓고 정부·업계 '평행선'

李대통령 지지율 50% 붕괴…집권 2년차 국정 동력 변수로

취재 포커스

조회수 IP에서 체험 플랫폼으로…아기상어의 다음 수익모델

더핑크퐁컴퍼니가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아기상어'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체험 콘텐츠로 확장한다.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캐릭터 IP를 영상·음원 중심 소비에서 벗어나 관람객 개개인의 데이터를 반영하는 오프라인 경험형 콘텐츠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공개된 아기상어 AI 체험 전시는 단순한 캐릭터 전시보다는 '개인화된 테마파크형 콘텐츠'에 가까웠다. 관람객은 입장 단계에서 이름과 나이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사진을 촬영한다. 이후 AI가 외형 정보를 반영한 '나만의 상어' 캐릭터를 생성한다. 이 캐릭터는 전시장 곳곳에 등장하며 관람객의 이동과 선택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반응한다. 전시 전반을 관통하는 장치는 웨어러블 기기인 '스타 밴드'다. 관람객은 손목에 밴드를 착용하고 각 체험존을 이동한다. 밴드에는 관람객의 선택과 이동 기록이 저장되고, 이 데이터는 이후 콘텐츠 반응에 반영된다. 기존 캐릭터 전시가 정해진 동선과 연출을 따라가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전시는 관람객별 데이터를 활용해 서로 다른 체험 결과를 만들어내는 구조다. 더핑크퐁컴퍼니가 이 전시에서 내세운 핵심은 AI 기술 자체보다 IP 경험의 개인화다. '뾰족이빨마을'에 설치된 아기상어 조형물은 관람객의 말에 반응하며 대화를 이어간다. '매직 쿠킹랩'에서는 관람객이 선택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AI가 바다 요리를 생성하고, '상어튼튼병원'에서는 입력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결과를 제공한다. '아기상어 집'에서는 AI 음악 PD 캐릭터가 관람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묻고 이를 가사와 음악에 반영한다. 이는 캐릭터 IP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와도 맞닿아 있다. 아기상어는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IP지만, 영상 조회수나 음원 소비만으로는 장기적인 성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IP 수명이 길어질수록 새로운 접점과 수익 모델이 필요하다. 더핑크퐁컴퍼니가 생성형 AI를 접목한 체험 전시에 나선 배경도 여기에 있다. 관람객이 콘텐츠를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데이터와 선택을 통해 콘텐츠 안에 들어가도록 만드는 방식이다. 이번 전시는 오프라인 공간 사업으로서의 가능성도 시험한다. 전시는 오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DDP에서 열린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해 국내 가족 관람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겨냥했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해당 전시는 단순 팝업이나 홍보성 이벤트가 아니다. 아기상어 IP를 기반으로 한 유료 오프라인 콘텐츠이자, AI 개인화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상품의 시장성을 검증하는 무대다. 특히 관람객의 선택, 반응, 선호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구조는 향후 전시·공연·교육·리테일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 다만 과제도 있다. AI 체험형 전시는 기술 구현 비용과 운영 인력이 많이 들어가는 구조다. 관람객 입장에서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반복 관람을 유도할 만큼의 콘텐츠 갱신성과 안정적인 운영 효율을 확보해야 한다. 개인정보와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하는 만큼, 데이터 관리와 이용자 신뢰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이번 전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기상어 IP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체험 콘텐츠로 확장한 사례"라며 "AI를 단순한 연출 기술이 아닌 관람객 개개인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도구로 활용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아기상어를 어린이 콘텐츠 IP에 머물게 하지 않고, AI 기반 경험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흥행 여부에 따라 아기상어 IP의 활용 범위는 영상과 음원을 넘어 공간, 데이터, 개인화 콘텐츠 사업으로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제조업 벨트’에 부는 AX 바람… KT는 지금 부울경 혁신 주도 중

단독 하림, 검찰 수사받던 HBC 흡수합병…책임 귀속 논란
어떤 공간이든 콘서트 장으로… 삼성 하만 JBL의 신제품들
탄소중립 핵심 ‘전기로’인데… “전기료 감면빠져 투자요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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