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캐나다 잠수함 결과 존중…전략적 불리함 못 넘어"

SK하이닉스, 42조 나스닥 상장 착수…글로벌 자금 몰린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가 6일(현지시간) 약 280억달러(42조8344억원) 규모의 미국예탁주식(ADS) 나스닥 상장을 위한 공식 마케팅 절차를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보도했다. 이번 공모는 외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실시하는 첫 주식 매각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수 있고, 오는 10일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 SK하이닉스, 1779만주 상당 ADS 매각 착수…10일 나스닥 거래 예정 SK하이닉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고서를 통해 보통주 약 1779만주를 표상하는 ADS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ADS는 보통주 10분의 1에 해당한다. 주관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씨티그룹·골드만삭스·JP모건 등이다. 이번 공모 규모는 중국 알리바바의 2014년 미국 상장 금액인 250억달러(38조2450억원)를 웃돌고,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2019년 기업공개(IPO..

이병태, 靑권고에 결국 사퇴…"그래도 성역 강요해선 안돼"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이병태 부위원장이 6일 사퇴했다. 이 부위원장이 지난 2일 "5·18이 성역이 됐다"고 발언한 지 나흘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부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전했으며, 청와대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배재고가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라는 응원 구호를 외치며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조롱했다는 이류로 징계를 받자 SNS에 "5·18이 성역이 됐다"며 "북한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청와대는 이 부위원장에게 '엄중 경고'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청했다. 그럼에도 이 부위원장은 언론과 접촉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해당 사안을 표현의 자유 문제라고 하며 "서울 한복판에서 김일성 만세를 외쳐도 허용돼야 한다"고 추가 글을 쓰는 등 계속 논란을 이어갔다. 청와대는 "책임과 권한이 큰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임명된 주요 구성원으로서 정부의 국정 기조에 부합하기..

"보안수사 폐지시 국민이 피해"…검사들 한목소리로 우려

범여권이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고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에 대한 검사의 지휘 권한까지 삭제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국 일선 검찰청에서 민생사건을 담당하는 현직 검사들은 한목소리로 우려를 쏟아냈다. 올해 2월부터 연재 중인 아시아투데이 '검사수첩' 인터뷰에 참여한 현직 검사 11명은 보완수사와 특사경에 대한 검사의 지휘 권한을 범죄 피해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사법적 통제 장치'라고 입을 모았다. ◇보완수사, 국민 위한 '범죄 피해' 구제 수단 현직 검사들은 경찰 수사의 오류를 전제로 '보완수사 존치..

"애국기업 살려야지"…한성기업에 부는 이례적 '돈쭐' 바람

정부의 상장폐지 제도 강화로 코스피 시장 퇴출 위기에 몰린 한성기업을 살리기 위해 소비자와 개인투자자들이 동시에 등판했다. 기업의 재무적 어려움과 함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원 사회공헌 활동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돈쭐(돈으로 혼쭐을 낸다)'과 주식 매수가 결합한 이례적인 '응원 소비'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성기업 공식 자사몰의 주문량은 전날 기준 평소보다 수십 배 이상 급증했다.단시간에 주문이 폭발적으로 몰리면서 물류 및 배송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한성기업 측은 자사몰 공지를 통해 "..

하나제약, 불성실공시로 흔들…234억 신공장 투자 통할까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지분 처분 사실을 뒤늦게 공시한 탓에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벌점 없이 제재금 1200만원 수준에서 마무리됐지만 공시 신뢰도에 흠집이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234억원을 평택 주사제 신공장 건설에 투입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제약이 이날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與, 국민연금 '매도 폭탄' 우려에 리밸런싱 한시 유예 추진

전쟁 틈타 26조 짬짜미…檢, '기름값 담합' 정유사 4사 기소

숙제 남기고 시행되는 개정 정통망법…'입틀막법' 안되려면

한국축구 대수술 시동…박지성 앞세운 'K축구 혁신위' 출범

공정위, 명륜당 부당지원 심의 착수…과징금 최대 350억원

저금리의 정부자금으로 최대 18%의 이자가 붙는 대부업을 운영한 명륜당이 계열사에 대한 부당지원 혐의로 다시 한번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됐다. 지난 5월 고금리 대출 등의 위반 혐의에 이어 계열사에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한 행위에 대한 심의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350억원에 이르는 과징금 부과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6일 공정위에 따르면 사무처는 명륜당과 그 계열회사인 14개 대부업체의 공정거래법 제45조 제1항 제9호(부당한 지원행위) 위반 혐의에 대한 행위사실, 위법성 및 조치의견 등을 기재한 심사보고서를 회사에 송부했..

'장윤기 부실수사' 특별수사팀 편성…광주청 지휘라인 배제

'고1 자퇴 1만명' 내신 5등급제 탓?…교육부 해명 들어보니

현대차 임협, 13차 교섭도 평행선…추가 제시안 향방 주목

취재 포커스

단독 석유公 노조 앱 신원 확인없이 가입…정보 유출 우려

한국석유공사 노동조합이 운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직원 개인정보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 이 앱은 외부인이 별도의 신원 확인 절차 없이 가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이름과 사번, 휴대전화번호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상태다.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범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석유공사 노동조합이 운영하는 앱은 회원가입 시 아이디에 사번을 입력하도록 돼 있지만 임의의 문자나 숫자를 입력해도 정상적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과정에서 실제 석유공사 직원이나 조합원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석유공사 노조는 별도 홈페이지 없이 해당 앱을 통해 조합 소개와 주요 공지, 자유발언, 경조사, 직원 정보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제는 가입 이후 공지사항과 게시글은 권한이 없어 열람할 수 없지만 직원 검색 기능은 별다른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직원 검색란에 '010'을 입력하면 앱에 등록된 직원들의 이름과 사번, 부서명, 휴대전화번호가 모두 공개되고 있다. 한 페이지당 20명씩 총 66페이지가 확인돼 약 1300여 명의 직원 정보가 조회됐고, 일부 직원은 과거 석유공사에서 퇴직했음에도 그대로 정보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예산처 홍보팀부터 사장 비서팀, 정보보안팀, 감사실, 석유사업처 원유트레이딩팀, 동해탐사팀, 글로벌기술센터 시추팀 등 다양한 부서 정보가 여과없이 노출되는 상황이다. 석유공사 노조 측은 본지가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자 현재는 앱의 추가 회원가입 서비스를 차단한 상태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노조앱 전체 메뉴 접근 기능에 대한 조치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기술적으로 가능한 모든 부분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조 측은 그동안 개인정보 노출 여부와 추가 조사 계획에 대한 질의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들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과 물품 대리구매 사기 등을 우려해 홈페이지에서 직원 이름을 삭제하거나 최소한의 정보만 공개하는 추세다. 석유공사 역시 지난해 10월 "공사를 사칭해 업체에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현재 석유공사 홈페이지 조직도에는 담당자 이름 등 개인정보로 판단되는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내부 직원 정보를 관리하는 노조 앱에서는 외부 가입자가 직원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었던 것과 관련해 제3자 접근통제에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특정한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라면 가입 권한이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있어야 하지만, 그 절차가 생략된 것으로 보인다"며 "외부인인데도 내부 소속원의 개인정보를 볼 수 있다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성 확보 조치인 접근통제가 미흡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 계엄때 ‘안보 위해세력’ 명단 준비”…블랙리스트 존재했나

국내 첫 농림위성 발사… 농산물 수급·재난 관리 정밀해진다
단독 롯데百, 영등포점 재입찰 참여…세번 유찰 끝 ‘단독 입찰’
“미끄러져도 괜찮다… 실패도 R&D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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