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선관위 압수수색…'투표 통계 조작' 정황 포착

송파구·강남구·서초구 선관위 압수수색
시간대별 투표자 수 임의 조작 정황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실무자들의 통계 조작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합수본은 23일 오전부터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와 송파구·강남구·서초구 선관위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합수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중앙선관위와 경기도 선관위 관계자들의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을 발견하고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합수본은 지난달 11일 중앙선관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 상황 진상 규명을 위해 추가 증거 확보 차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공전자기록위작·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선관위 실무자급 직원들이 최초 입력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은폐하려 전산상 통계 수치를 임의로 수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압수수색 이후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경위를 비롯..

李, 오늘 부동산 '끝장 토론'…보유세·대출 등 쟁점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국민들이 참여하는 '부동산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부동산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는 유튜버와 부동산·맘카페 회원, 관련 시민단체와 공인중개사, 금융기관 종사자, 언론인과 교수 등 총 140명이 참석한다. 한성숙 국무총리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등 주요 당국자도 다수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사전 의견수렴 결과와 공급·금융·세제 분야의 전문가 발표를 들은 뒤 자유 토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초고가 1주택에 대한 보유세 강화를 시사해 이날 패널들과 어떤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이날 토론 결과를 최종 세제 개편안에 반영해 이르면 이달 말께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韓경제 2분기 성장률 0.6%…반도체가 이끈 '깜짝 성장'

올해 2분기 국내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1분기 1.8%보다 성장폭은 줄었지만 한은의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민간소비와 서비스업도 개선되면서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앞서 한은이 지난 5월 예측한 2분기 성장률 전망치(0.2%)를 0.4%포인트 상회하는 수준이다. 당초 시장 안팎에서는 중동 전쟁의 여파가 본격화되면서 유가 충격 등으로 성장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2분기 동안 이어진 반도체 수출 호조세가 성장률 상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출 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전분기보다 0.4% 늘었다. 가전제품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0.2% 증가했다. 설비투자도 반..

폴더블 주도권 쥔 삼성…Z폴드 새 폼팩터에 전세계 환호

美 USTR "강제노동 관세 23일 발표 예고"…한국도 대상국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2일(현지시간) 강제노동 제품 대응을 이유로 60개 무역파트너에 대한 최종 조치를 이르면 23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을 성공으로 평가하고, 재산업화와 미국 노동자 보호를 위해 관세를 계속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한·미 무역합의에서 정한 15% 관세 상한 준수를 미국 측에 요구할 계획이다. ◇ 그리어 USTR 대표, 60개 경제권에 강제노동 관세 최종 조치 예고 그리어 대표는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 모두발언 서면 자료에서 "이르면 내일 USTR은 60개 무역파트너를 상대로 강제노동 제품 대응 실패에 대한 최종 대응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강제노동 제품의 유입을 막는 규정을 채택하고, 효과적으로 집행하는 세계 유일의 국가라고 주장했다. 그리어 대표는 이번 조사가 무역파트너들이 미국의 노력에 동참하고, 미국 노동자와 기업에 공정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지원이 시구한 날…보스턴, 80년만에 '15연승' 대기록

배우 하지원이 메이저리그의 성지 펜웨이파크 마운드에 오른 날, 보스턴 레드삭스는 80년 만에 구단 역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던 팀은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으로 변모했다. 보스턴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보스턴은 LA 에인절스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을 15경기로 늘렸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보스턴이 마..

미중 정상회담 9월 말 개최 가시화…AI·반도체 격돌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당초 예정대로 9월말에 열릴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 경우 양국은 경제적으로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 등과 관련한 현안 전반, 국제정치적으로는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 등을 놓고 다시 한번 한치 양보 없는설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국 관계에 정통한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이처럼 전망되는 이유는 많다. 무엇보다 양국이 지난 5월 중순 우여곡절 끝에 열린 베이징의 정상회담을 통해 하반기에 미국에서 다시 한번 만나기..

일주일 만에 말바꾼 경찰 "장윤기-피해자 면식 관계 아냐"

"이자 안 받는다" '17.7억 근저당' 논란 조기진화 나선 靑

軍 "국군사관학교 신축에 약 10년…설치법 연내 제정 목표"

"시간끌기" "특검 이후"…與野, 재검표 시기 두고 '기싸움'

신천지 공방에 與전대 진흙탕…분열 불씨 키운 당권경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제기한 '신천지 개입설'이 후보 간 과거 책임을 들춰내는 '파묘전'으로 번지고 있다. 정청래 전 대표 시절 무산된 신천지 특검 문제가 다시 소환되고, 법적 대응과 후보 사퇴 요구까지 오가면서 당권 경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당 안팎에서는 과도한 내부 공방이 전당대회 이후까지 계파 갈등과 분열의 불씨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총리가 제기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친명(이재명)계와 친청(정청래)계의 대리전 양상으로..

김건희, 종합특검 질문에 진술 거부…8시간만 구치소 복귀

'10년 유지' SK하이닉스, 성과급 손보나… 노조 반발 예고

AI중심 자율주행 재설계…현대차, 美 로보택시 상용화 속도

취재 포커스

“생각보다 작네”…한 손에 들어온 갤럭시 Z 폴드8

직접 본 새로운 폼팩터의 갤럭시 Z폴드8은 생각보다 한 손에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크기라는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상대적으로 손이 작은 성인 여성도 한 손으로 쥘 수 있으면서도 너무 길지는 않은 비율로 휴대성이 높아졌다는 인상을 줬다. 넓어진 만큼 한 손으로 바로 화면 모서리까지 닿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어 화면을 펼치지 않고도 일상적인 작업을 처리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여기서 메인 화면을 펼치면 확실히 몰입감을 주는 꽉찬 화면이 펼쳐진다. 단순히 영상 및 사진 콘텐츠 감상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종이나 잡지에 맞는 가로세로 비율로 어쩐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따. 삼성전자는 22일(현지 시간) 갤럭시 Z 폴더블 8 시리즈를 공개하고, 폴더블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AI 활용성을 강화한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얇아진 디자인과 개선된 힌지 구조, 대화면 활용성을 기반으로 기존 폴더블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일상적인 사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국 화웨이 등 경쟁사들도 얇은 두께를 앞세운 폴더블 제품을 선보이며 휴대성 경쟁에 나서고 있다. 다만 실제 손에 쥐었을 때 느껴지는 갤럭시 Z 폴드의 차별점은 단순한 두께 수치보다 제품 완성도에 있었다. 얇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힌지와 프레임이 주는 안정감은 유지됐고, 접고 펼치는 과정에서도 기기가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사용감을 제공했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은 일반 바 형태의 스마트폰보다 구조적으로 더 많은 움직임과 내구성을 요구하는 만큼, 얇은 디자인과 견고함의 균형이 중요하다. 갤럭시 Z 폴드8은 손에 쥐었을 때 가벼움과 함께 일정한 탄탄함이 느껴져 장기간 사용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화면을 펼쳤을 때의 대화면은 몰입감을 확실히 끌어올렸다. 3:4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화면 가득 감상할 수 있었고, 삼성전자에 따르면 실제 제작되는 사진과 영상 콘텐츠의 약 70%가 3:4 비율인 만큼 가장 익숙한 콘텐츠 비율을 그대로 살려 보여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플렉스 티타늄' 기술 적용으로 메인 화면의 주름은 이전보다 눈에 띄게 줄었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화면을 정면으로 바라볼 때 주름이 거의 인식되지 않는 수준이었으며, 영상 시청이나 게임 플레이 등 콘텐츠 소비 과정에서도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유의 이질감을 크게 느끼기 어려웠다. 이번 갤럭시 Z 폴더블 8 시리즈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AI 활용성이다.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제안하는 '나우 넛지(Now Nudge)'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스마트폰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행동을 보조하는 역할을 강화했다. 넓은 화면을 활용하면 대화창과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작업 화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 효율도 높아졌다. 예를 들어 메신저에서 친구와 만남을 약속하면 AI가 일정 등록을 먼저 제안하고, 만날 장소를 검색하면 해당 위치 저장을 추천한다. 친구가 특정 레스토랑 예약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해당 매장에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배달, 쇼핑, 예약 등 40여 개 앱과 연동돼 복잡한 작업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령 메시지사용자가 직접 검색어를 입력하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과정을 줄이고, 상황에 맞는 결과를 바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개인화된 AI 경험을 보여줬다. 영상 촬영과 편집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넓은 화면을 활용해 영상을 재생하면서 동시에 편집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 과정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AI 편집 기능 중 하나인 '마이 팬캠(My Fan Cam)'은 특정 인물을 자동으로 추적해 별도의 편집 과정 없이 해당 인물 중심의 영상을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처럼 여러 사람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원하는 대상만 선택하면 AI가 움직임을 따라가며 팬캠 형태의 영상을 제작한다.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이청 삼성D는 폼팩터, 정철동 LGD는 탠덤

‘2만4000TEU’에서 멈춘 이유…초대형 ‘컨선의 경제학’
자녀 영양·부모 건강까지… 가족맞춤 ‘기능성표시식품’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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