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22일 럼 서기장과 정상회담

인도 국빈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공급망과 에너지 협력을 축으로 한 '경제안보 외교' 2막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태운 전용기는 이날 오후 베트남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현지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 정상은 회담 이후 양해각서(MOU) 교환식과 공동 언론발표, 국빈만찬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함께한다. 23일에는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레 민 흥 총리와 3위인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을 잇따라 만나며 협력 논의를 이어간다. 같은 날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해 양국 간 전략적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순방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럼 서기장과 함께 베트남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탕롱 황성을 방문하는 친교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사..

김밥·샌드위치 '텅텅'…CU 점주들, 파업 장기화에 발동동

화물연대본부 소속 CU 편의점 배송 화물노동자들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매대가 비어가는 등 점주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대체 배송기사가 투입되고 있지만 물류 지연과 미배송 사례가 이어지면서, 특히 간편식을 중심으로 매장 운영 차질이 커지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충북 진천 공장과 물류 거점 봉쇄 여파로 수도권 점포까지 영향이 번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U 물류는 BGF리테일이 BGF로지스에 물류를 맡기고, 각 지역..

이란전 변수도 뚫었다…코스피, 6380선 사상 최고치 마감

21일 코스피가 6388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로 장을 끝냈다. 코스피는 이날 종가 6388.47을 기록했다. 전일대비 2.72% 오른 수치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3295억원을, 기관은 737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920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전일대비 4.97%오른 122만4000원에 마감했다.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대비 11.42% 급등한 47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외 삼성전자도 전일대비 2.10% 오른 21만9000원에, 현대차는 전일대비 3.61%상승한 54만6000원에 장마감했다. 코스닥도 전일대비 0.36%오른 1179.02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01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546억원, 기관은 121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15위인 주성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29.95% 오른 11만8900원을..

하림, 홈플 익스프레스 우협 선정…SSM 시장 진출 눈앞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전에서 하림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됐다. 인수가 최종 성사될 경우 하림은 홈쇼핑·식품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를 넘어 SSM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홈플러스는 21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공개입찰 결과 하림그룹 계열사인 엔에스쇼핑(NS홈쇼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림 측은 정밀 실사와 가격·조건 협상을 거쳐 최종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에 나설 전망이다. 홈플러스 측은 "조속히 세부 협상을 마무리하고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

"'아이폰 천하' 미국서 터졌다"…갤S26 판매량 깜짝 급증

삼성전자 갤럭시 S26의 미국 판매량이 전년대비 30% 가량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엔드 모델인 울트라 비중이 10%포인트 늘어 70%를 넘어서면서 모바일 사업부 영업이익률을 끌어 올릴 거란 기대가 나온다. 메모리와 카메라 모듈 등 핵심 부품값이 오르는 '칩플레이션'으로 스마트폰 가격 전반이 높아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유지된 울트라 모델로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 S26 시리즈의 미국 판매량은 출시 후 3주 기준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특히 울트라..

"돈 주면 채용해 줄게"…서울시청 노조위원장, 검찰 송치

서울시청노동조합위원장이 채용 알선을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알선수재·사기 등 혐의를 받는 한국노총 소속 서울시청노조위원장 주모씨를 지난 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씨는 2023년 2명의 피해자에게 "돈을 주면 자신이 속해 있는 구청의 환경공무관으로 채용시켜 주겠다"며 대가로 3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2023년 2월 피해자 A씨로부터 1000만원을, 같은해 9월에는 또 다른 피해자 B씨로부터 2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주씨 뒷돈을..

8년전 모디 요청 화답한 정의선… 印 '삼륜EV' 상용화 시동

다가오는 철도 통합 시한…'차량·SW' 일원화 작업 속도

"직원 60% 월급 못 받아"…'익명제보' 774곳 들여다본다

경찰, 방시혁 구속영장 신청…1900억대 부당이득 의혹

"주한美사령관 항의, 사실무근" 국방부, 성일종 주장 반박

국방부가 주한미군사령관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기밀 유출과 관련해 '수위 높게 항의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정면 반박했다. 국방부는 21일 '미군 측이 정 장관의 기밀 유출에 대해 우리 국방부 장관에게 항의했다'는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의 주장에 대해 이 같이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항의했다는 것은 한미 군사외교상 적절하지도 않고, 사실도 아니다"며 "한미는 주요 사안에 대해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 군사비밀정보 보호협정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지방세 환급금 '페이머니'로 받는다...정부, 지급 방식 도입

삼성 준감위 "삼성은 '국민 기업'…노조, 파업 신중해야"

삼성전자·하이닉스 2배 ETF 나온다…내달 22일 첫 상장

취재 포커스

“주민 수용성 제고 방안 검토”…동서울변환소 해법 찾나

경기도 하남시 동서울변환소 증설을 둘러싼 주민간 한전의 갈등이 해결 국면에 들어설지 주목된다. 동서울변환소 증설 사업은 국가 핵심 전력망인 500㎸ 동해안~수도권 초고압 직류송전망(HVDC)의 마지막 관문으로 꼽히지만, 하남시가 주민 반발을 이유로 수년째 변환설비 인허가를 미루면서 전력 인프라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한국전력과 함께 주민 수용성을 높일 방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강행보다는 최대한 주민 입장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20일 전남 여수 엑스포에서 열린 녹색대전환(GX) 국제주간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동서울변환소 증설과 관련해 "제가 한전과 반대하는 주민들과 여러 차례 협의를 했다"며 "다른 대안은 없는지 검토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현실적으로 다른 대안을 찾기는 쉽지 않다는 내부 판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 발언은 주민들이 요구한 광암마을 이전 등이 사실상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김 장관은 "아파트가 새로 들어서고 심리적 불안감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주민 수용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을지 내부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만간 해당 검토가 완료되면 주민들과 상의해 동서울변환소 500㎸ 인입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은 울진과 삼척 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된 원자력·석탄발전·재생에너지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는 대규모 전력 인프라 사업이다. 울진에서 경기도 하남까지 약 436기의 철탑과 280㎞ 구간으로 이어지는 국내 최대 규모 직류 송전망 구축 사업으로 꼽힌다. 한전은 경상북도부터 경기도까지 약 79개 마을 주민 합의를 완료했지만, 동서울변환소에서 제동이 걸린 상태다. 이에 따라 관련 공사들도 지연 중이다. 이 사업은 1단계(동해안~신가평)와 2단계(동해안~동서울)로 나뉜다. 1단계는 지난해 6월에서 올해 10월로, 2단계는 올해 6월에서 내년 12월로 각각 변경됐다. 이 때문에 이 사업에 참여한 동해안 민간발전사들도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또 이번 사업에 직접적인 연관 노선이 아닌 발전소들의 공사도 지연되는 등 동서울변환소 여파가 확산하는 추세다. 최근 한국동서발전은 당초 이달 1일로 예정했던 음성복합발전소 2호기의 건설사업의 착공 일자를 내년 9월로 조정했다. 기존 준공 시점대로라면 2029년 3월31일이지만, 이 발전소가 만들어져도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야 하는데 그 준비가 마련되지 않은 탓이다. 이 건설사업은 초기 계약단계부터 동해안 HVDC 선로 건설 완료 후 송전계통에 접속이 가능한 조건에서 송전이용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한국전력은 주민 수용성 제고 지원 방안으로 전기요금과 의료보험료 지원 등 주민생활 안정사업부터 지역 도서관 조성 같은 복지사업, 농작물 판매 지원 같은 소득증대사업, 장학기금 적립과 기숙사 제공과 같은 육영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주민과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복합 사옥설치에 관한 협의를 진행해 지원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변환소 인근 13개 단지에 특별지원사업을 수용성 제고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건 없는 송환’은 없다…범죄인 인도에 숨은 공식 ‘등가교환’

단독 수사정보 유출·음주운전까지…경찰청, 전국 비위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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