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현직 대통령 연임, 국민의 선택 문제"

이억원 "레버리지 진정 안되면 개인별 투자한도 제한 검토"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관련 수요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위원장은 "이달 말 시행되는 기본예탁금 강화 등 보완방안의 정책효과를 면밀히 점검하겠다"면서 "수요가 충분히 진정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투자요건 추가 상향과 개인별 투자한도 설정 등의 조치도 미리 검토·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LP역할을 하는 주요 증권사(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와 자산운용사(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 대표들이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 7월 16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관련 보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신규 상장 및 광고는 발표 즉시 잠정 중단하고,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현금 3000만원으로 강화하는 방안 등이다. 기본예탁금 상향 조치는 이달 31일 조기 시행된다. 또한 최소 매매단위 확대로 당..

李·룰라,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재개…"실무그룹 설치"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을 계기로 5년간 멈췄던 '한·메르코수르(Mercosur·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협상이 재개된다. 이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올해 12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를 비롯한 양국 통상·경제협력 논의를 이끌 실무그룹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제랄도 알키민 브라질 부통령이 실무그룹을 진두지휘하며 촘촘하고 신속하게 무역협정 등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에 따른 국내 농축산물 시장 개방 준비를 위해 내년 브라질에 실사단을 보내 도축장 등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을 위한 협상 재개가 급물살을 타면서 인구 3억명, 국내총생산(GDP) 약 2조9000억 달러(약 4240조원) 규모 남미 최대 공동시장을 향한 우리 기업들의 시장 확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브라질을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아우보라다궁에..

코스피 뒤흔든 AI 투자 의구심…반도체주 변수 커졌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 판을 둘러싸고 인공지능(AI) 대형 투자에 대한 의구심을 비롯해 중국의 최대 D램 업체 상장 등 변수가 산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대형 시설 투자가 수익으로 전환하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고 재무적 건전성을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나오는 중이다. 27일(현지시간) 애플이 15개월만에 세계 시가총액 1위를 되찾은 것이 이를 보여준다. 동시에 SK하이닉스 ADR은 장중에는 10% 급락해 139.01달러까지 떨어져 공모가 149달러를 밑돌았으며, 장은 7% 하락한 143.0..

"저축으로 반포 신축 샀어요"…조수빈 집들이 영상 논란

조수빈 아나운서가 고가 아파트를 소개한 유튜브 영상으로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조수빈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7월 23일 게시된 영상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해당 영상의 기획, 편집, 게시 등 제작 전반의 책임은 전적으로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해당 영상은 새로 이사한 공간을 소개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면서도 "제작자인 저의 부족한 판단으로 본래 취지가 전달되지 못했다. 또한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로 출연자 본의와 달리 시청자분들께 큰 오해와 불편을 드렸다"..

"집값 더 오른다"…주택가격전망 4년 10개월 만에 최고

정부가 대출 규제를 비롯한 부동산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음에도 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감은 상승하며 주택가격전망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음에도 시장에서는 주택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CSI는 전월 대비 7포인트 늘어난 127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이던 2021년 9월(128)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주택가격전망CSI는 소비자들이 1년 후 주택..

프랑스 대형 산불 확산…보르도 인근 핵·방산시설 위협

프랑스 남서부에서 확산 중인 초대형 산불이 27일(현지시간) 국가 핵심 전략 시설이 있는 보르도 서부 지역으로까지 번져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서며 피해 확산을 막고 있다고 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다행히 시설에는 불길이 옮겨붙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산불로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주(州)는 이미 4만2000헥타르(420㎢)가 불에 탄 가운데 이 지역 주민 수십만 명이 대피했다. 이는 프랑스 수도 파리 면적의 약 4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25일 보르도에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이 지역에는 M5..

권영진 징계 두고 국힘 총돌…"반성 기회" vs "책임 물어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생산연령인구 첫 70% 깨졌다

野 "與 434억 반환은 운명…폭탄 떨어진 줄 모르고 불구경"

강북구 오피스텔서 50대 여성 흉기 살해…50대 男 체포

서울 원룸 월세 평균 65만원…강남구는 102만원 최고

지난 6월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원룸 전월세 실거래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신고된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서울지역 전용면적 33㎡형 이하 빌라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2197만원, 평균 월세는 64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하면 전세보증금은 86만원(0.4%), 월세는 6만원(8.2%) 각각 낮아졌다. 특히 평균 월세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보다 비교적 임대료가 낮은 원룸 거래 비중이 늘어난..

"왜 내 말 안 들어" 마이크로 연인 폭행한 30대 남성 실형

이란공습 멈추자 국제유가 급락…브렌트유 90달러 밑으로

美·英, 호르무즈 민간선박 보호 연합 추진…日 참석 검토

취재 포커스

중수청 출범으로 마약합수본 사라지나…효율적 vs 수사·기소 완전분리

오는 10월 2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을 앞두고 합동수사 조직(합동수사본부, 합동수사단)의 존폐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검찰은 대형·복합 범죄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합수본과 같은 협업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수사와 기소의 완전 분리' 원칙에 반한다며 폐지 또는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합수본은 기소권과 영장청구권을 가진 검사를 필두로 경찰, 관세청, 국세청, 금융당국 등 여러 기관의 직원들이 함께 수사하는 조직이다. 검사가 수사 초기부터 참여해 영장 청구, 긴급체포 승인, 증거 법률 검토, 기소 등을 원스톱(one-stop)으로 수행할 수 있어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봉현 수원지검장)가 운영되고 있다. 마약범죄는 수사 초기부터 휴대전화와 서버 등을 압수하고 계좌, 전자지갑 등을 추적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검사와 수사관이 실시간으로 협력하지 않으면 증거 확보 시기를 놓칠 수 있다. 또한 마약사범들은 재판에서 수사기관 측 증거를 '위법하게 수집됐다'고 주장하기 일쑤다. 마약합수본 검사는 수사관이 모아 온 증거가 배제되지 않도록 법적 쟁점을 점검한다. 이와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마약합수본은 출범 6개월 만에 조직 범죄집단 8개 세력 등 모두 235명을 입건하고, 이 중 핵심 인물 109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여당은 검사가 상시 참여하는 합동수사 체제가 '검찰의 직접수사를 우회적으로 유지'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보고 있다. 사실상 '검사가 지휘'하는 수사기관이 계속 운영되는 것으로, 검찰개혁의 취지를 퇴색시킨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같은 이른바 '마약청' 신설 의지를 수차례 밝혔지만, 이 기관 역시 검사 없는 '수사관 중심'으로 검토됐다. 여기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중수청, 국가수사본부, 각 부처 특별사법경찰(특사경)까지 운영되는 상황에서 합수본까지 유지되면 기관 간 관할 충돌과 중복 수사가 더욱 빈번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로 중수청이 수사하는 '6대 중대범죄'에 마약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논의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수사와 기소의 완전 분리가 절대 원칙이라면 공수처 역시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는 것이다. 공수처는 판사·검사·경무관 이상 경찰 등 일부 고위공직자 범죄에 대해 직접 수사할 수 있으며 기소권도 행사할 수 있다. 또 수사기관이 늘어나는 문제는 조직을 없애기보다 협업 체계를 강화해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미국은 DEA,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수사국(HSI), 국세청 범죄수사국(IRS-CI), 세관국경보호청(CBP), 지방 경찰 등이 참여하는 합동수사 태스크포스(JTF)를 상시 운영해 기관 간 칸막이를 최소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OCDETF(Organized Crime Drug Enforcement Task Forces)다. 이 협업 조직은 멕시코 카르텔이나 국제 마약조직처럼 여러 주와 국가를 넘나드는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이미 40여년 전(1982년) 만들어졌다. 검찰 관계자는 "합수본은 검찰 권한을 확대하기 위한 조직이 아니라 여러 기관의 전문성을 살리는 협업 플랫폼"이라며 "복합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협업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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