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등 168명 순방단 정보 유출 사건 정식수사 전환

트럼프 운명의 날…美 민주 하원 탈환, 상원까지 넘본다

李대통령 "서울 집값 계속 떨어져…정확한 데이터 알려야"

'초광역특구 특위' 구성안 與주도로 의결…국힘 반발 퇴장

국회 운영위원회가 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방주도성장을 위한 초광역권전략산업특구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특위 구성 절차와 운영 방식에 반발해 표결 직전 집단 퇴장했다. 운영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초광역특구법 논의를 위한 특위 구성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특위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한 초광역권전략산업특구 특별법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30일까지다. 국민의힘은 특위 구성 과정에서 야당과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반발했다. 야당 간사인 김승수 의원은 "특위 구성결의안을 졸속으로 상정한 것에 대해 절차적으로 굉장히 유감"이라며 "정부 여당에서 짜인 각본대로 통과시키겠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도 "특위가 왜 필요한지, 어떤 법안을 심사할 것인지, 구성과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지 전혀 논의된 바 없다"며 "협조가 아니라 명령이다. 민주당이 결정하면 야당은 무조건 따라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최수진..

특검, '공추비 부당 지급' 중앙선관위 이틀째 압수수색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을 수사 중인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특검팀이 중앙선관위의 공명선거추진활동비(공추비) 부당 지급 의혹과 관련해 이틀째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검사 2명과 디지털포렌식 수사관 14명 등 모두 38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앞서 선관위 특검팀은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등 손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전 사무총장의 주거지 및 중앙선관위 18개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이 광범위한 관계로 11개 부서에 대한..

위치추적·반려동물 위협도 스토킹…법무부, 법개정 추진

법무부가 상대방의 동의 없이 위치를 추적하거나 교제 과정에서 알게 된 사생활을 공개하겠다고 위협하는 행위 등을 스토킹 행위에 포함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3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교제폭력 과정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관계 지배·통제 행위 9가지 유형을 현행법상 스토킹 행위의 정의 규정에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이별 후 관계 재개를 요구하는 등 상대방에게 교제 관계의 형성·유지·재개를 강요하는 행위가 스..

사장 가족이 직장 내 성희롱해도 최대 1000만원 과태료

앞으로 사업주뿐 아니라 법인 대표자와 사업주·대표자의 친족인 상급자·근로자가 직장 내 성희롱을 해도 가해자에게 직접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근 3년 이내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람이 다시 성희롱하면 과태료는 1000만원에 이른다. 고용노동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그동안 직장 내 성희롱 행위 자체에 대한 과태료는 사업주에게만 부과됐다. 법인 대표자나 상급자·근로자의 성희롱은 회사 내부..

정청래 '1월 합당론'에 선 그은 김민석…"당내 투쟁 수단"

즉석밥 2만원 훔친 실직자…경찰, 처벌 대신 생필품 지원

서울~양평고속道 재추진…"내년 하반기 최적 노선 마련"

효성중공업 사무노조 첫 전면파업…"공장은 정상 가동"

트럼프 "이란 공격 서두를 것 없다"…합의 가능성 커지나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정부에 일부 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격 재개 결정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공습 재개를 압박하고 있고, 미국과 이란은 핵 문제와 해상 봉쇄 해제 순서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 페제시키안 "최고지도자, 협상 권한 부여"…이란, 호르무즈 조건부 개방 제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주지사·시장들과의 회의에서 "정부는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혁명 최고지도자가 정부에 일부 권한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권한의 구체적 범위와 협상 조건 변경 여부는 설명하지 않았다. 알리 바에즈 국제위기그룹(ICG) 이란 프로젝트 책임자는 최고지도자가 명확한 한계선을 둔 제한적 권한을 부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

10월 물가 2.8%↑…석유류 14.9% 급등에 가공식품 들썩

역대급 매출에도 웃지 못한 애플…메모리값 급등에 발목

역삼동 연쇄방화 피의자는 77세 이명수…경찰 신상 공개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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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특례가 메가특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까

200조 붓고 승인액만 보는 국민성장펀드의 착시

도쿄에서 다시 만난 백남준

안보, 육면초가인데… 전작권 체제를 흔들어야 하나

취재 포커스

이성호 서울중앙공소청 검사 “검사 공익대표 기능, 인권 보장의 보루”

"검사의 공익대표 기능은 인권 보장의 든든한 보루로서, 제도적·조직적 지원을 통해 그 실효성을 한층 강화해야 합니다." 이성호 서울중앙지방공소청 검사(변호사시험 5회)는 검사의 공익대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검사 인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공익대표부'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담 조직 운영을 통해 관련 사례들을 축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검사의 공익대표 역할이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지고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익대표 업무는 검사가 비(非)형사 영역에서 법률에 따라 친권상실, 미성년·성년 후견인 선임, 직권 출생신고, 유령법인 해산명령 등을 청구하는 업무다. 이 검사는 "공소청은 공익대표 업무처리지침을 제정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업무처리 기준을 마련했고, 공익대표 전문검사 교육과정 개설 등 전문성과 조직 내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검사의 공익대표 업무가 상시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환경이 다양한 형태로 조성되고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검사는 공익대표 업무의 일환으로 최근 운영 중단 위기에 놓인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학교에 대한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 청구를 진행해 법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은 소재가 불분명한 사람을 대신해 재산을 관리할 사람을 법원이 지정하는 절차다. 민법 제22조에 따라 이해관계인뿐 아니라 검사도 청구할 수 있다. 해당 학교는 대표자가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소재가 불분명해지면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 학교 명의의 계좌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교직원 임금 체불 등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학교 폐쇄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이 검사는 "과거 임금체불 관련 사건을 수사하면서 노동자들의 아픔을 곁에서 지켜본 경험이 있다"며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이해관계인을 따지기에 앞서 검사가 직접 청구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검사가 직접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 청구권을 행사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이 검사는 선례가 부족한 상황에서 법리 검토나 서면 작성 등 관련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종전에 진행됐던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 청구 사례를 문의했지만, 선례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민법 교과서를 찾아가며 선임 청구의 요건을 다시 공부하고 청구 경험을 가진 법학전문대학원 동기 변호사에게 문의하기도 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통상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 청구 사건에서는 심문기일을 열지 않지만, 이번 사건은 검사가 직접 청구하고 신속한 심리를 촉구한 점 등을 고려해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그는 "재판부가 심문기일까지 열어 주셔서 학교의 현재 상황과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 필요성, 신속한 심판이 필요한 이유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며 "교장과 행정실장도 심문기일에 출석해 재판장의 허가를 받아 진술했다. 사건의 시급성과 공익성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은 검사의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 청구가 법원에서 인용된 최초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검사는 이번 사례가 검사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동안 검사는 수사·기소 과정에서 알게 된 공익적 사안을 중심으로 공익대표 업무를 수행해왔다"며 "검사가 형사사건 처리와 관계없이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 청구를 진행해 공익을 보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사의 부재자재산관리인 선임 청구에 대한 리딩케이스가 돼 향후 검사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하는 하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사건에서 얻은 경험을 다양한 방법으로 다른 검사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월 2일 출범한 공소청은 공익대표 전담팀을 운영하며 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는 "공익대표 업무 전담검사 배치와 지방공소청 단위 공익대표부 신설 등이 적극적으로 검토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아동·장애인 보호시설 등과의 협업이 중요하다. 현장에서 친권상실 등 법률적 지원이 필요한 사례가 발생하면 이를 신속하게 공소청의 공익대표 업무로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추진에… “시범사업 효과 신중히 해야”

수소에서 발 빼는 발전사들…제도 개편에도 사업성 의문
전성수 “재건축 속도전·미래산업 육성…서초 전성시대2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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