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3일 李주재 부동산 대토론회…공급·금융·세제 논의"

장윤기 사건에 조기 귀국한 경찰청장 대행…고개 숙였다

현직 경찰관의 아들인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 피의자 장윤기(24)의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조직적 은폐·증거인멸 정황이 드러난 이른바 '장윤기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이에 경찰의 수장을 맡고 있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국외 출장 일정을 단축하고 조기 귀국했다. 경찰은 긴급하게 지휘부 회의를 열어 대응책 논의에 나섰다. 향후 경찰 수사 제도 개선과 내부 비리 수사를 위한 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다. 유 대행은 10일 전국경찰지휘부 화상회의에서 경찰 수사 제도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경찰 수사 쇄신 태스크포스(TF)'와 경찰 비위·부패 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내부비리수사대를 각각 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 내에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 대행은 "'경찰 수사 쇄신 TF'를 구성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경찰 수사 제도 전반을 살펴보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또 즉시 국가수사본부장 직속으로 내부비리수사대를 신설해 전국 경찰 수사의 비위나 부패행위는 더욱 철저히 수사하고..

문체부 감사 뒤집을까…경찰, 홍명보 선임 과정 뜯어본다

경찰이 홍명보 전 국가대표 감독의 선임 과정을 수사하는 경찰이 조사 대상을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피고발인을 넘어 당시 협회 관계자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홍 전 감독 선임 과정 전반을 상세히 들여다보며 2년 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특정감사에서 드러난 것 이상의 새로운 사실관계를 밝혀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홍 전 감독이 선임된 2024년 당시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전강위) 위원으로 있던 인사들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 2년 전 문체부 감사에서 드러난 의혹을 넘어선 사실관계를 파헤치기 위함이다. 당시 이 사건을 담당한 종로경찰서는 감사 결과에 한정된 사실관계 안에서 정 전 회장 업무방해 혐의 등 의혹들을 입증하는 데 난항을 겪으며 2년 동안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경찰청이 조사 범위를 정 전 회장 등에서 협회 전강위 등으로 확대해..

국방부 "안규백 탈영 의혹 명백한 허위…행정 착오 피해자"

국방부가 정치권에서 얼룩지고 있는 안규백 장관의 '탈영의혹'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라고 해명했다. 병적 기록 정정은 임기가 끝나고 나면 청구하겠다고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일 안 장관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관계자는 '오류로 기재된 병적기록을 수정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 "1년과 같은 근거없는 허위사실 주장에 대해 장관이 직접 부화뇌동하는 것이 맞는가 싶다"며 "국방장관 신분으로 정정 청구한다면 또 다른 논란이 나올 것이다. 국방장관으로서 부여된 일을 마치신 뒤, 권력 없는 신분으로 돌아갔을 때 정정 청구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장관의 1985년도 1학기 성적표가 존재한다. 탈영해서 추가 복무를 했다면 1학기 성적표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전 인사청문회에서 소명한 것과 같이, 당시 부대의 요청에 따라 모친께서 점심을 일정 기간동안 제공한 사실이 있었으며 잘못된 행위처럼 부적절하게 기록된 것..

韓-몽골, 핵심광물·AI 협력 확대…제2암센터 건립도 추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몽골 경제개발부 장관을 만나 핵심광물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재경부는 구 부총리가 9일 자담바 엥흐바야르 몽골 수석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과 작그드자브 멘드새항 재무부 장관을 각각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몽골에는 석탄을 비롯해 구리, 희토류 등 다양한 광물이 매장돼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이 추정한 구리 매장량은 세계 7위이며 희토류 매장량은 2위다. 몰리브덴 생산량은 세계 9위다. 또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잠재력..

HD현대M&S 울산공장 노동자 1명 추락사…중대재해 발생

HD현대중공업의 자회사 HD현대엠엔에스(HD현대M&S) 울산사업장에서 60대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숨졌다. 10일 HD현대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울산 울주군 HD현대M&S 사업장에서 판계장 천장크레인 정비 작업 중 추락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9일 선박 블록 제조공장 내 천장크레인 상부에서 모터 교체 작업을 진행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노동자는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은 사업장 내 전체 크레인의 수리·점검 작업을 포함한 일부 공정에 대해..

한병도 "보완수사권 폐지 우려 인지…보완 방안 마련할 것"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힌 뒤, 추후 법사위 심사 과정에서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발의한 형소법 개정안은 검찰개혁의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라며 "보완수사권 폐지와 함께 수사 기관과 역할 분담, 전문성 강화가 기대된다"며 "민주당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도 인지하고 있으며, 법사위 심사를 통해 두터운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오는 10월 2일 새로운 제도가 인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세부 제도 설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수사·기소 분리 시대적 원칙을 지켜 권력 기관이 아닌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부연했다. 선관위 특검을 통해 진상규명을 확실히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한 원내대표는 "선관위 부실 선거 관리, 공정한 특검으로..

北, 정찰정보총국 기능 확대 공식화…대남 첩보수집 강화

장동혁 "李·민주당·선관위, 민주주의 좀먹는 거대 카르텔"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해외 기업 최대 규모

'선호투표제' 결론 못 내린 與…오늘 밤 다시 최고위 논의

우주청, 하이브리드 항공기 개발 추진…"2030년까지 달성"

정부가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미래항공기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0일 우주항공청은 국내 항공기 체계 및 소재·부품 기업과 하이브리드 미래항공기 개발을 주제로 '제8차 우주항공 SOS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기와 엔진, 소재·부품 등을 개발하는 총 20개 기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전략'에서 제시한 미래항공기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우주청은 정부투자를 통해 배터리와 엔진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미래항공기에 주력하고 순수 배터리 기반의 미래항..

주 15시간→월 80만원…정부, 소득기반 고용보험 입법예고

이란, 쿠웨이트·바레인 미군시설 타격…美 공습에 즉각 보복

"일베식 표현 오해"…노무현 재단 이사, 리센느 원이에 사과

취재 포커스

현대차 기술혁신의 상징 ‘그랜저’…미래차 플랫폼으로 진화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그랜저에서 시작됐습니다." 9일 서울 성동구 인포멀 스퀘어. 더 뉴 그랜저 앞에 선 현대자동차 연구원은 주저 없이 이렇게 말했다. 1986년 첫 출시 이후 40년 동안 현대차의 신기술을 가장 먼저 품어온 그랜저는 이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가장 먼저 검증하는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었다. 행사장에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플레오스 커넥트, 스마트 비전 루프 등 더 뉴 그랜저의 핵심 기술이 전시됐다. 연구원들은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발 과정에서 부딪힌 시행착오와 해결 과정을 직접 설명했다. 가장 먼저 찾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시관. 예상과 달리 연구원이 가장 먼저 꺼낸 이야기는 최고출력이나 연비가 아니었다. '진동'이다. "모터로 달리다 엔진이 개입하는 순간 운전자가 느끼는 이질감을 없애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차는 '엔진 정지각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P1 모터를 활용해 엔진이 다시 시동될 때의 위치를 정밀하게 제어하면서 재시동 진동을 최대 51% 줄였다. 여기에 엔진 진동과 반대 방향으로 모터 토크를 발생시키는 '모터 역위상 제어' 기술을 더해 하이브리드 특유의 이질감도 크게 낮췄다. 플래그십다운 편의사양에도 적지 않은 고민이 담겼다.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2열 리클라이닝과 통풍시트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배터리와 시트가 서로 공간을 놓고 경쟁해야 했다. 연구원은 "기존 시트 위치를 유지하면서도 승객 공간을 확보해야 했다"며 "시트 프레임과 배터리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는 공간에서는 현대차 최초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가 눈길을 끌었다. 17인치 디스플레이 속 생성형 AI '글레오 AI'는 단순한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운전자의 의도와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며 답변했다.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기능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방향성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디자인에서도 '보이지 않는 기술'이 강조됐다. 연구원은 "프리미엄 라운지 같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에어벤트가 보이지 않는 구조를 구현했다"며 "기술을 드러내기보다 탑승자가 더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송풍구를 숨긴 전동식 에어벤트와 스마트 비전 루프를 적용했다. 스마트 비전 루프는 기계식 블라인드 대신 3중 은나노 코팅 특수필름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면서도 열 차단 성능을 개선했고, 전동식 에어벤트는 수평적인 실내 디자인을 완성하는 역할을 했다. 행사장을 둘러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기술 자체보다 기술을 바라보는 현대차의 접근 방식이다. 연구원들은 최고출력과 연비, 수치보다 먼저 "왜 이 기술이 필요한가"를 설명했다. 운전자가 느끼는 작은 진동 하나,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 실내의 개방감까지 모두 기술 개발의 출발점이었다. 40년 동안 현대차의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그랜저에서 시작됐다. 더 뉴 그랜저 역시 단순한 부분변경 모델이 아니라 AI와 SDV,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을 가장 먼저 검증하는 현대차의 '움직이는 연구실'이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검증된 기술들은 앞으로 현대차의 미래차 라인업으로 하나씩 확산될 것으로 보였다.

조직·인력 ‘깜깜’ 전산망 ‘미완성’…중수청, 졸속 출범 우려

장윤기 부실수사에도 보완수사권 폐지…견제 안 받는 경찰
단독 동원, ‘블루틴’ 상표 등록…수산 단백질 사업 키운다
“약자가 약자를 돕는다”…궂은날 뚫고 켜진 ‘사랑 나눔’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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