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초기업노조 무더기 탈퇴…'과반노조 지위' 흔들

한은, 성장률 전망 2.6%로 상향…금리인상 깜빡이 켰다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6%포인트 높은 2.6%로 대폭 상향했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정부 정책 효과와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가 성장세를 끌어올린 영향이다. 다만 국제유가 충격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3%에 근접하면서 고물가 우려도 한층 커졌다. 한은 역시 물가 상승 대응을 위해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사실상 연내 금리 인상 전환을 기정사실화했다. 한국은행은 28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지난 2월 전..

박근혜 전국 돌며 보수 결집… 장동혁은 충청권 '올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막판 전국 단위 지원 유세를 펴며 보수층 결집 선봉에 나서고 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고향인 충청권을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하면서, 선거 국면에서 전직 대통령의 존재감이 당 대표보다 더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를 비롯해 PK(부산·경남), 강원 등 전국 각지를 돌며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강원 원주 중앙시장을 찾아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는 정말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일을 잘하는 분"이라며 "강원도가 계속 발전해 나가려면 김 후보 같은 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이 같은 행보가 보수 진영 결집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금까지 보수 진영이 패배의식에 젖어 있었다"며 "박 전 대통령이 보수 세력의 구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

李 "서소문고가 붕괴·GTX 철근누락, 엄정 책임 물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현장 사고와 삼성역 GTX 철근 누락 문제를 두고 신속한 진상 규명과 엄정한 책임 추궁을 지시했다. 구의역 참사 10주기를 맞아 산업현장의 안전 경시 관행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공공 부문과 관련된 안전사고 책임을 강하게 거론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구의역 참사 10주기를 거론하며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기억하실 것"이라며 "그제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현장 사고 삼성역 GTX 철근 누락 문제 역시 안전보다 돈, 안전보다 효율을 중시하는 병폐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히 두 사안이 공공 부문과 관련돼 있다는 점을 무겁게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 사건들은 누구보다 국민 안전에 앞장서야 할 공공 부문과 관련됐다는 점에서 심각..

6.3

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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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 뒤덮은 '딥페이크'… 팩트체크·선제차단 나선 플랫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련 딥페이크 게시물 삭제 요청 건수가 1만건에 육박했다. 이에 글로벌 SNS 플랫폼들은 생성형 AI 기반 허위정보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딥페이크를 이용한 정치인 합성 영상 등이 SNS와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자 플랫폼들은 '선거 안전망' 역할을 자처했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6·3 지방선거 관련 딥페이크 게시물 삭제 요청 건수는 995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388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5배 이..

우방국도 위협한 트럼프 "호르무즈 통제 간섭땐 폭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방국인 오만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이란과 공유하는 그 어떤 협정도 체결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또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공습에 직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발언 직후 실제로 미국이 그러한 군사적 조치를 취할 상황이 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수위를 조절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은 이날 내각 회의 중 관련 질문을 받고 "오만은 다른 모든 국가들처럼 행동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그들을 폭파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또 "오만 측도 이를 이해하고 있을 것이므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통행료 부과에 합의할 경우 심각한 파장이 따를 것이라면 "해협은 모든 이에게 개방될 것이며 그 누구도 이를 통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르..

카카오 노조, 파업 투쟁 본격화…내달 10일 판교서 집회

카카오노조가 사측과의 조정 결렬 이후 파업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노조는 대화 가능성은 열어두겠다는 입장이지만, 6월 중 파업 투쟁을 준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카카오 본사 차원의 파업은 전례가 없어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지 여부와 그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카카오지회는 내달 10일 경기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조합원 1200여 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28일 경찰에 신고했다. 본격적인 파업에 앞서 노조의 결집력과 영향력을 드러내기 위한 단체행동에 나선 것이다. 카카오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노조는 단지 임금 인상만이 아닌 불투명한 성과 보상 구조 개선과 합리적인 분배 기준 마련, 신뢰 회복을 위한 장치를 요구해 왔다"며 "회사는 책임 있는 결단보다 수동적인 대응으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정중지 결정은 지금까지 신뢰를 회복할 기회를 놓쳐온 회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조정중지 결정 이후에도 대화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5년 내 기록 넘을 '역대급 더위' 온다…"내년 여름 유력"

檢, '주가조작 패가망신 1호' DI동일·NH증권 압수수색

李정부 첫 합동화력훈련 실시…AI·드론·무인체계 과시

포괄임금 핑계로 '공짜 노동'…오남용 사업장 무더기 적발

여름철 이륜차 사고 급증…자전거·킥보드 등 집중단속

경찰이 여름철 이용이 늘어나는 이륜차와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이른바 '두 바퀴 차'의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두 바퀴 차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계절적 영향으로 야외 활동이 늘면서 이륜차 등 두 바퀴 차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이 기간 교통 사망사고 발생률은 다른 계절보다 44.2%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이륜차는 7.5%, 자전거는 13.3%..

말뿐인 '성장 사다리'…소상공인 폐업 폭탄 외면한 중기부

"유럽도 통했다"…기아 EV3, 獨 전문지 전기차 평가 1위

러시아 탄도미사일 맞은 우크라, 美에 방공무기 지원 요청

취재 포커스

단독 청소년수련관 게시판에 ‘도박·성인물’ 링크 수두룩

"온라인 토토 카지노 가입시 3만원 쿠폰 드립니다." "대포선불폰 당일 지급" "최신 신작 무료 감상" "소액 즉시 대출" 이는 놀랍게도 한 지자체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게시된 광고들이다. 청소년 관련 공공기관 공식 게시판에 도박, 사금융, 성인물, 대포폰 등 각종 불법 사이트 링크가 적힌 광고가 난무하는 것이다.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 홈페이지의 방치된 게시판에도 불법 광고가 숨어들고 있다. 범죄 사이트 유입을 부추기는 광고지만, 이에 대한 단속은 각 관계부처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져 차단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불법 광고 전문 업체'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텔레그램 등에서 성행 중이다. 27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특별자치도의 한 청소년수련관은 공식 홈페이지 내 '소중한 말한마디' 게시판에 지난 10개월 동안 불법 광고들이 주기적으로 게시된 것을 발견하고 뒤늦게 삭제 조치했다. 해당 게시판에는 지난해 7월부터 이달 25일까지 대포폰, 선불 유심, 불법 사금융, 불법촬영물 사이트 링크와 업체 텔레그램 주소가 포함된 광고가 100여개가 게시됐다. 이들 게시글은 구글 등 검색 엔진에 그대로 노출됐으며, 일부는 조회수가 25만회에 이르는 것도 있었다. 공공기관, 심지어 청소년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서 1년 가까이 불법 광고들이 암암리에 판칠 수 있었던 것은 '옛 게시판' 주소를 활용했기 때문이다. 해당 청소년수련관이 최근 삭제 조치한 게시판 주소는 2020년까지 공식 게시판으로 사용했던 주소다. 게시판 주소를 새로 바꿨지만 기존 주소를 삭제하지 않고 홈페이지에서만 가린 것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접속할 방법이 없지만, 직접 주소를 입력하거나 키워드를 검색해서 들어갈 수 있다. 홈페이지 관리자 입장에서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게시판이기 때문에 관리 대상에서 빠질 수밖에 없다. 불법 광고 업체들은 이 버려진 게시판에 숨어들었다. 기존에는 공식적으로 사용 중인 게시판에 게릴라성으로 광고글을 쓰는 식이었지만 이는 금방 발각된다. 그러나 분명 주소가 존재하고 접속이 가능하지만 모니터링 대상은 아닌 이전 게시판 주소를 이용하면, 장기간 지속적으로 불법 광고글을 게시할 수 있다. 자체 플랫폼 없이 남의 홈페이지에 광고글을 마음껏 게시하면서 조회수까지 높일 수 있어 수익 역시 올라간다. 이러한 방식으로 교육기관 등 공공기관은 물론 사기업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불법 광고판이 '기생'하는 기형적인 형태가 만들어진 것이다. 검색 엔진에 특정 키워드만 입력하면 기관, 기업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불법 광고글이 수십~수백개 검색된다. 특히 이러한 방식의 광고를 대행해주는 업체에 대한 광고글도 쉽게 볼 수 있다. 텔레그램으로 접촉한 한 불법 광고 업체 관계자는 "키워드만 정하면 그것이 불법이든 아니든 구글 상단에 계속 뜨게 할 수 있다"며 "한 달 단위로 계약하고 가격은 달에 100만원 수준인데 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면 노출 우선 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관련 업계와 시세까지 형성되면서 '불법 광고 생태계'가 만들어진 모습이다. 성착취물 유통, 대포폰 등 각종 범죄 행위의 창구 역할을 하는 광고글이 난무하고 있지만, 정작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것이다. 한 업체가 같은 게시판에 복수의 불법 광고를 올렸을 때 그 분야에 따라 모니터링 담당 부처가 나뉜다. 불법사금융 광고는 금융감독원, 마약 관련 광고는 식약처, 성인물 광고는 성평등가족부가 맡는 식이다. 이들이 각자 파악한 불법 광고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의뢰하면 심의를 거쳐 삭제 혹은 차단 조치하라고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식이다. 이러다 보니 개별적인 모니터링에 그칠 수밖에 없고, 이마저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의 구시대적 단속 방식에 머물러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홈페이지 관리자가 기존 데이터의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자체 삭제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며 "다만 관리자도 심의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인지조차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고 말했다.

“캐비어 같네”…성수동에 뜬 ‘구슬 세럼’ 아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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