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1명 심정지, 8명 부상

인천 남동구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대응에 나섰다. 1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께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구월점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된 상태다. 이 사건으로 인해 홈플러스 이용객 6∼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다수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2시 12분께 해당 장소 1층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다. 당국은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서고 있다.

李 "한미동맹 중요하지만 굴종·사대적 태도 지양해야"

IMF, 韓성장률 3.3%로 올렸다…석 달 만에 0.7%p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7%포인트(p) 올렸다. 중동전쟁의 부정적 영향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외 수요가 강하게 늘어난다는 이유에서다. IMF는 13일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지난 7월 전망치인 2.6%보다 0.7%p 높은 3.3%로 제시했다. 내년 전망치는 2.5%에서 2.8%로 0.3%p 올렸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 상향 폭은 세계 평균(0.1%p)과 선진국 평균(0.4%p)을 모두 웃돌았다. IMF의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3.0%), 한국은행(3.3%), 한국개발연구원(KDI·3.2%), 아시아개발은행(ADB·3.2%)보다 높다. 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3.7%), 무디스(3.5%)보다는 낮았다. IMF는 한국의 성장률을 높인 배경으로 중동전쟁의 부정적 영향을 압도하는 강력한 반도체 중심 대외 수요를 꼽았다. 그러면서 한국을 대만과 함께 인공지능(AI) 하드웨어 핵심 교역국으로 지목하며 원자재 수출국..

대입 논술시험장 파고든 'AI 안경'…부정행위 잇따라 적발

2027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논술고사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됐다. 일반 안경으로 사전 검사를 통과한 뒤 시험 도중 스마트 안경으로 바꿔 착용하는 수법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시험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교육당국은 이번 주 중으로 스마트 안경 식별 및 대응 요령을 담은 매뉴얼을 배포할 계획이다. 13일 교육부와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는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캠퍼스에서 실시한 자연·통합계열 수학 논술 시험에서 스마트 안경을 착용한 수험생 A씨를 적..

'이화영 재판 집단퇴정' 검사 2명 징계 여부 21일 결정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위증 재판에서 일어난 이른바 '검사 집단퇴정' 사건과 관련해 해당 검사들에 대한 징계 여부가 21일 결정될 전망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징계위원회를 열고 김현우 창원지방공소청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6기)와 서현욱 부산광역공소청 창원지부 부장검사(연수원 35기)에 대한 징계 청구안을 심의한다. 앞서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8월 14일 이 전 지사의 '술 파티 의혹 위증 사건' 공판준비기일 법정에서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하고 집단 퇴정한 당시 수원지검 검사였던..

트럼프 경유딜에 러·우 종전 교착…美특사 회담 보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중재 외교가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갈등으로 표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특사단이 예정했던 후속 중재 일정을 전격 보류하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평화 협상 프로세스는 잠정 중단됐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논의를 위해 당초 계획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모스크바 방문 일정이 취소됐다. 회담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

김영훈 "정년연장 연내 처리"…주52시간 예외적용엔 신중

국힘 "이화영 성탄절 특사 단행시 정권 몰락 도화선 될 것"

주진우, '李 골프 특검법' 발의…"직무유기·비용 출처 수사"

"분양 기회 달라" 강남 장기전세 호소문에 들끓는 여론

'제주 실종 허위종결' 경찰관 첫 공판, 2주 뒤로 연기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서부경찰서 부모 경장(35)에 대한 재판이 오는 28일로 연기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3단독은 공전자기록등위작과 허위공문서작성·행사, 직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부 경장(35)의 첫 공판기일을 기존 14일에서 28일로 변경했다. 앞서 부 경장 측은 지난 8일 공판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부 경장은 제주서부경찰서 실종수사팀 근무 당시 30대 여성 장모씨와 60대 남성 박모씨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부 경장은 112신고..

K소비재 수출 10년새 4.2배…中 쏠림 줄고 美·유럽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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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부족 심각 속 반도체 산단까지… 남부권 농업용수 확보 쟁점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서남권(호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관련 농업용수 이용 문제가 대두될 전망이다. 반복되는 가뭄 탓에 농업용수 확보가 핵심과제로 떠오른 만큼 산업논리에 농업이 희생돼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 주요 농정 이슈에 남부권 수자원 확보·관리 문제가 포함됐다. 잦은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산단이 건립될 경우 영농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서남권 반도체 산단은 삼선전자와 SK하이닉스가 800조원을 들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일대에 조성하는 것으로 이재명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축이다. 반도체 양산 목표 시점은 2030년으로 생산시설(팹) 운영에 필요한 전력은 6.3GW, 용수는 65만톤(t) 규모다.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7월 산단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용수 확보를 위해 전남 나주시 소재 농업생산기반시설 '나주호'에서 하루 10만t 규모 물을 끌어가기로 결정한 바 있다. 쟁점은 남부권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반도체 산단이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전남 평균 저수율은 39.6%로 집계됐다. 이는 평년치 63.3%보다 23.7% 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율 저하 원인으로 줄어든 강수량을 지목했다. 올해 누적 강수량은 871.2㎜로 평년의 73.8%에 그쳤다. 현재 용수 부족에 대비해 하천·지하수를 활용한 저수지 물채우기, 직접급수, 임시관정 설치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수율이 평년 수준을 밑도는 것은 나주호도 마찬가지다. 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을 보면 나주호 저수율은 이날 기준 44.5%로 평년치 56.3%보다 11.8%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공사에 의하면 나주호 수혜면적은 9267㏊로 축구장 1만2978개 규모 농지가 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매년 4~9월 농번기에 용수를 집중 공급하고, 10월부터 이듬해 용수 공급을 위한 비축에 들어간다. 앞으로 매일 물 10만t이 산단으로 빠져나가면 비축 단계부터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재산정해야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도체 산단이 건립되면 산술적으로 연간 3650만t을 산업용수로 할애해야 하는데 이는 한 해 공급분의 35% 수준이다. 정부는 나주호 농업용수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수원 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기후부는 3000억원 수준 예산을 투입해 나주호 대체용수 공급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 일대에 양수장 및 송수관로 등을 설치해 영산강 물을 대체 수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추가 지원대책 일환으로 '신북지구 농업용수 공급 기반 확충사업'에 신규 착수한다. 내년 설계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7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영산강 수원을 활용해 양수장 등을 마련하고, 나주호 수혜지역 말단 하부에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용수 부족 문제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계는 정부 대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현장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소통 및 의견수렴 등 절차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최범진 한농연 정책조정실장은 "이상기후로 수자원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양수장 설치 등 대책만으로는 영농 차질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나주호 용수 전용 관련 정확한 영향성 평가를 진행하고, 농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 의견을 반영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해수위는 오는 14일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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