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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대주주 자격 잃나…유진 '적극 항소' 2라운드 돌입
YTN 최대주주인 유진그룹(유진)에 대한 자격박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YTN 최대주주 변경 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에 대해 정부가 항소를 포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유진의 항소로 확정판결까지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YTN 우리사주조합 등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방통위가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안건을 의결한 건 위법하다고 봤기 때문이다.이에 항소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피고인 방미통위는 법무부의 지휘를 받을 예정이다. 관련 규정상 정부 대상 소송은 법무부가 맡는다. 전례에 비춰봤을 때 법무부 수장인 정성호 장관은 항소하지 않을 수 있다. 정 장관은 지난 9월 방통위가 내린 과징금 부과 결정에 대해 방송사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하자 일괄 항소 포기를 결정했다. 이번에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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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쿠팡 사태 질타…"징벌적 손배 사실상 작동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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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서울시장 기소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이 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재판에 넘겼다. 김건희 특검팀은 또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모씨를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김건희 특검팀에 따르면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해달라는 취지로 부탁하고, 당시 선거캠프 비서실장인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에게 명씨와 상의해 여론조사를 진행해 달라는 취지로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 시장은 또 사업가 김씨에게 여론조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달라는 취지로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씨는 오 시장의 부탁에 따라 2021년 1월 22일께부터 같은 해 2월 28일께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서울시장 보권설거에 관한 공표 또는 비공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 전 정무부시장은 명씨와 연락하며 설문지를 주고받는 등 여론조사 진행을 상의했고, 김씨는 2021년 2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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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4로 판도 흔드는 삼성…AI메모리 주도권 탈환 노린다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둘러싼 시장의 흐름이 급변하고 있다. HBM3E에서는 SK하이닉스가 수율과 성능에서 앞서며 AI 메모리 시장을 사실상 주도해왔지만, 최근 삼성전자가 기술·공급망 측면에서 빠른 속도로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엔비디아와 구글 등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AI 칩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HBM4 성능을 끌어올린 삼성이 내년 메모리 주도권을 다시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HBM4 퀄 테스트(성능 평가)는 사실상 최종 단계에 돌입했으며 결과는 이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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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감독형 FSD 국내 첫 도입…적용 가능 모델은 고작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장악력을 높이고 있는 테슬라가 'FSD'로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달 테슬라는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감독형 FSD'를 배포했다. 사실상 국내 첫 고도화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중국산 차량과 구형 하드웨어(HW3.0)를 장착한 모델은 FSD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며 소비자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23일 국내에 '감독형 FSD'를 배포했다. 다만 대상은 모든 테슬라가 아닌 미국 생산 모델 가운데 최신 시스템인 HW4.0(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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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국정조사' 급한 국힘…"나경원 간사 포기" 승부수
여야가 '검찰의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 실시 여부를 두고 여전히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이 국정조사 수용 조건으로 내걸었던 나경원 의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선임 요구를 전격 철회하면서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과 사법부에 대한 내란몰이를 한다고 해서 대장동 그 분의 진실이 덮어질 수는 없다"며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이라고 하는 조건에 목매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조작수사, 조작기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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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초겨울 추위…2일 출근길 체감기온 영하 5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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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3번 이상시 가중처벌…헌재, 만장일치로 "합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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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온라인쇼핑 22.7조…배달음식·자동차 소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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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4개국 '물폭탄' 사망자 1000명 육박…군 병력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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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8.4% 증가, 역대 최대…車·반도체 쌍끌이 주도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출이 610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1월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으로, 올해 누적 수출은 3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반도체와 자동차가 수출 상승세 기조를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61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6개월 연속 증가세로, 역대 11월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수입은 같은 기간 513억달러로 1.2% 늘어, 무역수지는 97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아울러 올해 1~11월 누적 수출은 6402억달러로 집계되며,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3년 만에 경신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도 27억1000만달러(+13.3%)로 사상 최고치였다. 11월 수출 증가의 핵심 동력은 반도체와 자동차였다. 반도체 수출은 172억6000만달러(+38.6%)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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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치보복·독재 종착역은 자멸…국민 용납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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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정상회담 후 첫 고위급 회담…'팩트시트' 후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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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서울시장 여론조사 金총리 빼달라…국정에 전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