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인프라 구멍…공소·중수청 출범 첫주부터 '삐그덕'

美부통령 "알래스카 LNG 사업, 韓과 세부사항 더 협의"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5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이 실현될 것으로 보면서도 한국과 협의해야 할 세부 사항이 아직 남아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540억달러(72조4950억원) 투자를 확정된 사실처럼 발표한 것과 달리, 밴스 부통령은 한국 측이 세부 사항이 남아 있다는 점을 언급해왔다며 추가 협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다. ◇ 밴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한국과 협의할 세부 사항 남아"…사업 성사 낙관 밴스 부통령은 이날 알래스카 방문을 위해 비행기에 오르기 전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알래스카 사업이 한국의 투자 확정 부인에도 추진되는 것이냐'는 취지의 기자들 질문에 "나는 이것이 실현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분명히 아직 몇몇 세부 사항을 협의해야 하고, 한국도 그 점을 언급해 왔다"고 답했다. 밴스 부통령은 사업 추진 자체에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밴스 부통령은 "이런 것에 대한 수..

'금융기관 해킹' 경찰 정식수사 전환…28명 전담팀 투입

경찰이 최근 발생한 금융기관 해킹 사건을 정식 수사로 전환하고 28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사건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통보 대상에 해당하는지는 해킹 피해를 입은 시스템이 '전자금융기반시설'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6일 금융기관 해킹 사건과 관련해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했다. 사이버테러대응과장을 팀장으로 총 4개 팀, 28명이 수사에 투입된다. 경찰은 해킹 경위와 피해 범위 등을 규명하는 동시에 이번 사건이 중수청에 통보해야 하는 사건인지도 검토하고 있다. 중수청법은 다른 수사기관이 수사 과정에서 중대범죄 등을 인지하면 그 사실을 중수청장에게 즉시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킹 등 사이버범죄의 경우 크게 두 가지 기준에 따라 중수청 통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우선 국가핵심..

누리호 5호기, 발사대로 이송…7일 최종 발사시각 결정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호기가 전남광주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로 출발, 본격적인 발사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6일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6시 누리호 이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5일 오후 6시 30분 발사준비위원회를 열고, 기술적 준비 상황과 기상 상황 등을 검토한 후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누리호는 무인 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이송될 예정이다.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 후 준비 작업을 거쳐 기립하게 되며, 이후 누리호에 전원과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과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된다. 발사대 이송부터 기립, 엄빌리칼 연결 등 각 단계에서 이상이 없으면 이날 누리호의 발사대 설치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우주청 관계자는 "7일 오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기술적 준비 상황과 기상 상황·우주환경..

평화·화합 내건 대회에 욱일기…AG 유도 결승전서 '펄럭'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응원단의 욱일기 응원이 있었다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3일 열린 아시안게임 유도 혼성단체전 일본과 카자흐스탄의 결승전에서 일본 응원단이 욱일기를 들고 응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이를 발견한 유도계 관계자가 대회 조직위원회에 조처를 요청했지만 별다른 제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AG조직위원회는 욱일기 응원을 허용한다고 대외적으로 밝혔기 때문"이..

갈등 잦아든 국힘…친한계도 장외로, 당내 기류 변화 감지

국민의힘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내부 갈등이 수면 아래로 내려가고, 대여 투쟁에 힘을 모으고 있다.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를 둬온 친한(친한동훈)계와 비주류 인사들까지 개천절 장외집회에 합류하면서 '원팀' 기류가 감지된다. 당장 정부·여당 견제에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3일 국민의힘 개천절 장외집회에는 고동진·정성국·우재준·정연욱 의원 등 친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진인 김기현·윤재옥 의원과 당내 모임 '대안과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 엄태영·조은희 의원 등도 현장을..

李 "부동산 투기공화국 반드시 탈출…조금만 기다려 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실망스러우시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 결과를 보고 판단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는 글을 공유하고 "부동산 문제처럼 수십년간 계속된 구조적 문제는 단기처방 몇가지로 금세 좋아지기는 어렵다"며 이 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저항과 반발에 밀려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개혁조치를 끝까지 관철 못한 것도 한 원인일 것"이라며 "부동산 투기 억제와 부동산 가격 안정은 반드시 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고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또 못해낼 일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또 다른 글에서 "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대한민국이 부동산 폭탄 돌리기 끝에 잃어버린 30년을 맞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의 원인에 대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

막오르는 李정부 2년차 국감…'조희대·중수청' 최대 쟁점

예·적금 10억 넘는 미성년자 52명…4대 은행에 83% 집중

갤S26 덮친 메모리 품귀…'엑시노스' 원가방어 구원투수 되나

독파모 내년 '투트랙' 재편…프런티어 AI·산업 확산 병행

"어깨 부딪혀서" 일면식도 없는 70대 노인 살해한 20대 체포

서울 강북구 주택가에서 일면식 없는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북구 번동 주택가에서 70대 남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소재를 파악하다 전날 오후 7시께 숨진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와 피해자는 평소 알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과기원 수시 지원 첫 3만명 돌파…AI·반도체 열풍에 몰렸다

'재산분할' 최태원, 9440억 유동화…세금·대법 판단 변수로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선 깜짝 선두…25일 룰라와 결선투표

오피니언

left

right

자리가 하나라면, 할머니와 아이 중 누가 앉을까

맨해튼, 강남 그리고 ‘평탄화’

담장을 허무는 농업 혁신, 첨단기술 스카우팅에서 답을 찾다

시니어케어, ‘또 하나의 신사업’을 넘어

취재 포커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 “한국인이 통일 주체 돼야”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꿈에 그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다. 한국 사람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코리안드림과 통일의 주체가 된다면 통일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은 이달 2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앰배서더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통일의 전제조건과 전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통일의 출발점으로 한국인의 정체성과 홍익인간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인들의 DNA에는 홍익인간의 이상이 심어져 있다. 5000년 동안 그 어떤 문명권도 갖지 못한, 인류 전체를 위한다는 높은 이상"이라며 "홍익인간의 이상에 바탕을 두고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통해 한국 사람들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통일 한국에 대해 "동양과 서양의 최고의 것을 대표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의장은 "한국인들이 5000년 동안 소망해 왔던, 동양과 서양의 가장 좋은 것들을 융합한 통일된 나라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문명은 세계사에 기여할 것"이라며 "통일을 통해서 남북한이 하나 되는 것뿐만 아니라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 더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현재 한국이 마주한 여러 위기들 또한 통일을 통해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인구 감소 등의 문제도 있고 앞으로 경제 전망이 밝지 않다. 정치적 양분과 경제를 좌우하는 자본들을 대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것, 고학력자들의 실업률이 높은 것도 문제"라며 "한국 경제나 인구 등 사회가 안고 있는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한국은 큰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코리안 드림을 중심으로 한 통일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남한이 필요한 것은 북한이 다 가지고 있고 북한이 필요한 것은 남한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북한이 주장하는 '적대적 두 국가론'과 그에 맞춰 한국 정부에서 두 국가의 평화 공존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평화 공존이라는 게 어떤 의미인가. 북한 상황을 놓고 보면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미약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이야기하게 되는 것은 핵 때문이다. 그것 이외에는 북한은 어떠한 분야에서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나라"라고 설명했다. 문 의장은 "그런데 북한은 계속해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고 더 양산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화 공존의 가능성은 사실 없다"며 "더 위험한 것은 이 핵 프로그램을 다른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평화 공존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 정권의 적대적 두 국가론이 북한 주민들에게도 큰 실망을 안겼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북한의 상황을 잘 알 수 있도록 해 주는 시금석과 같은 조직이 일본에 있는 조총련"이라며 "지금 조총련은 김정은이 통일 정책을 포기한 것에 대단히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들의 모든 것을 헌신하고 기여해서 북한이 주도해서 통일을 이루도록 노력했는데 그것을 국가적으로 포기했다는 것에 대해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며 "그래서 지금 김정은이 통일 정책을 포기했다는 것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큰 기회를 주는지 알아야 한다. 통일의 주도권을 대한민국이 가져올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처럼 북한 정권이 통일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제가 볼 때 북한이 통일 정책을 포기한 것은 통일 이슈를 놓고 코리안 드림과 경쟁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북한이 남한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한국 사람들이 알아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예전의 햇볕 정책을 되풀이하려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견해를 내놨다. 문 의장은 "북한은 지금 적대적 두 국가론을 통해서 영구 분단을 유지하고 국제사회로부터 그것을 인정받으려고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현재 정부가 과거 냉전 체제 속에서와 같은 햇볕 정책을 쓴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북한 모두 통일을 원한다는 전제에서는 그 정책이 납득할 만한 그런 근거가 있는데, 지금 같은 상황 속에서도 과거와 똑같이 현 정부가 햇볕 정책을 하는 것을 보면 마치 북한이 남한을 이끌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 같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문 의장은 "동북아에 있어서 한국은 굉장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인데 북한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영향력이나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지 못하고 오히려 북한이 주도해 주길 바라고 있다"며 "많은 세계의 지도자들과 분석가들이 이해하지 못한다. 한국이 왜 이런 기회에 지도력을 발휘하지 않고 북한이 이런 한반도 정책을 결정하는 걸 허용하고 그것을 따라가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통일을 포기한 지금이 그 빈 공간을 한국이 주도해서 리더십을 보여줄 때다. 젊은 사람들이 특히 알아야 할 것은 지금 이 순간이 한국의 운명과 여러분들의 미래를 결정할 분수령이라는 것"이라며 "남북한은 모두 다 통일을 목표로 세워진 나라이기 때문에 국가가 이 코리안 드림을 국가 정책으로 받아들이고 국민들에게 비전을 가르쳐 준다면 통일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렇게 하게 되면 수 년 안에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통일을 원하게 되고 하나로 뭉치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한국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고 한국이 하나 돼서 통일을 원한다고 했을 때 세계가 그것을 다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로버트 조셉 전 미 국무부 차관과 데이비드 맥스웰 전 미 육군 대령도 이날 인터뷰를 통해 통일의 비전과 방법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맥스웰 전 대령은 "북한은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비핵화보다도 통일을 먼저 시도해야 한다"며 "북한은 평화로운 통일을 원하지 않고 결국은 북한이 한반도를 완전히 통치하는 것을 지향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으로 인한 안보·인권·경제 등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통일만이 해답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협력 관계를 확실하게 도모하고 군도 잘 준비해 둬야 한다. 한·미 관계와 강력한 군이 통일의 기반"이라며 "북한이 평화통일을 포기했기 때문에 남한이 이제는 기회를 잡고 우위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셉 전 차관도 "지난 30년 동안 북한의 핵 문제와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모두 실패했다. 과거에는 핵 문제와 인권 문제를 따로 접근했지만 이제는 동시에 해결하려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이 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한 가지밖에 없다. 북한 체제를 빼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평화 공존은 모순적인 말이다. 절대로 평화로운 것도 공존도 아니다"라며 "북한에 지금까지 여러 편익을 봐줬지만 북한은 그 지원을 통해 오히려 우리가 원했던 반대 방향으로 들어갔다. 이제는 북한의 여러 가지 불법적인 행동들에 더욱 강력한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독 中 저가 공세에…현대차 ‘아이오닉3’ 호주 출시 철회

단독 총기점검·입출고하다 ‘탕’ …경찰, 오발방지 장비 도입
호남 핵심 계통안정 설비 연내 입찰… 내년 준공까지 일정 ‘촉박’
‘3000억’ 투입한 KT 무궁화 5호…이달말 20년 임무 마침표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