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확고한 의지 재확인”

최태원, 샘 올트먼과 오찬 회동…하이닉스·SKT 임원 동석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31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주요 임원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서울 모처에서 올트먼 CEO와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SK그룹과 오픈AI는 고대역폭메모리(HBM)과 인공지능(AI) 테이터센터 구축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최 회장과 올트먼 CEO는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및 서남권 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 회장과 올트먼 CEO는 올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서도 인프라 분야의 장기적인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화, 美 군함 뚫었다…3600억 계약, 마스가 첫 수주 성과

한화의 미국 내 방위산업을 담당하는 한화디펜스USA가 미국 해군의 중형상륙함(LSM) 건조 계약을 처음으로 따냈다. 한화가 2024년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뒤 미 해군 함정의 신규 건조 계약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군함 건조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 한화디펜스USA는 30일(현지시간) 미 해군 및 해병대를 위한 중형상륙함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계약 규모는 2억6900만 달러(약 3600억원)이며, 한화가 2024년 인수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에서 중형상륙함 1척을 건조하게 된다. 계약에는 향후 중형상륙함 3척을 추가로 건조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한화디펜스USA가 미국 해군 함정 건조 계약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미 선박관리업체 토트서비스(TOTE Services)를 통해 이뤄졌다. 미 해군은 해당 사업에 개별 조선소..

트럼프, 접전지 유세 취소 하루 만에 번복…막판 총력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취소했던 캔자스주와 아이오와주 현장 유세를 하루 만에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두 지역 모두 공화당 전통 강세 지역이지만, 이번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선거 막판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유세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31일 로이터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서 열린 유세에서 캔자스와 아이오와 방문 계획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이틀 앞둔 11월 1일 아이오와주 더뷰크와 캔자스주 설라이나에서 잇따라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31일 캔자스, 11월 1일 아이오와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9일 두 지역의 현장 유세를 모두 취소했다. 대신 전화로 공화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원격 유세를 확대하기로 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이를 중간선거 직전 3일간 집중적으로..

美·이란 충돌 카타르 중재…핵사찰·제재 완화 접점 모색

미국 중간선거 이후 대이란 공격이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카타르가 양국의 직접 협상을 다시 성사시키기 위한 중재에 나섰다. 이란의 핵시설 사찰 수용과 미국의 일부 제재 완화를 맞바꾸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누가 먼저 양보할지를 둘러싼 입장차는 여전하다. 31일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카타르 중재단이 전날 이란 테헤란에서 12시간 넘게 협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중재단은 백악관과 수시로 연락하며 양측의 입장을 조율했으며, 협의는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카타르는 양국이 며칠 동안..

영암서 소방차·관광버스 충돌…소방관 4명 등 15명 부상

전남광주 영암군에서 관광버스가 출동 후 복귀하던 소방차를 들이받아 소방대원과 버스 탑승객 등 15명이 다쳤다. 31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분께 영암군 원금수입구 교차로에서 관광버스와 소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방대원 4명과 버스 탑승객 등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대부분은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관광버스는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던 소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대원들은 벌집 제거 신고로 출동했다가 소방서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버스 운전자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올해 가상자산 해킹 피해액 89% 북한 소행"…5년새 6배↑

올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가상자산 해킹 피해액의 약 90%가 북한과 연관된 공격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2021년 15%에 불과했던 북한 연계 해킹 피해액 비중이 5년 만에 6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최근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도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활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31일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 29일까지 보고된 전 세계 가상자산 해킹 피해액 가운데 북한 연계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영흥도 낚시어선 화재…승선원 전원 구조·4명 연기 흡입

포스코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무기한 파업' 위기 넘겼다

다문화가정 일률적 우대 제동 건 李 "모두 취약계층 아냐'

'김건희에 명품 선물' 김기현 1심서 무죄…배우자는 벌금형

'햄버거 회동' 전직 군인들 1심 무죄…"국헌 문란 목적 없어"

12·3 비상계엄 당시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을 갖고 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군 지휘관 8명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을 인식하거나 국헌문란 목적을 갖고 가담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8-2부(정수영·최영각·장성진 부장판사)는 30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과 방정환 전 국방부 혁신기획관(준장)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성우 전 국방혁신기획관, 김정근 전 특전사 3공수여단장, 안무성 전 9공수여단장, 김상용 전 국방부조사본부 차장, 김창학 전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장, 김세운 전 특수작전항공단장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구 전 여단장과 방 전 기획관이 계엄 전날까지 비상계엄이나 부정선거 의혹 수사 목적의 '제2수사단'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합동수사본부..

GS건설도 해킹 피해 신고…아파트 입주인 개인정보 유출

정점식, 與 조희대 계엄동조 의혹 국정조사에 "정치 폭력"

특검, 오세훈 2심 무죄에 상고…"일반 상식 크게 어긋나"

취재 포커스

바나나 취향 고르고 키링 뽑고…돌코리아 첫 팝업 현장 가보니

"네 가지 미션을 모두 체험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바나나를 드립니다."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 마련된 돌(Dole)코리아의 팝업스토어에서는 과일을 구매하는 대신 게임과 미션에 참여하며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 브랜드명 D·O·L·E 네 글자를 활용한 체험 공간에서 스탬프를 모으고,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스위티오 바나나 2입봉을 받는 방식이다. '과일은 라벨로 말한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돌코리아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보인 첫 팝업스토어다. 과일에 붙은 라벨을 단순한 브랜드 표식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는 매개로 확장했다. 제품을 진열하거나 품질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려는 시도다. 체험 프로그램은 네 가지로 구성됐다. '5.00초 챌린지'에서는 초시계를 정확히 5초에 멈추면 과일 한 상자를 배송받을 수 있다. 돌코리아의 어린이 대상 쿠킹클래스 500회 진행을 기념해 마련한 이벤트다. 바나나의 익은 정도에 따른 취향을 알아보는 투표 코너도 있다. 참가자는 노란 바나나와 갈색 반점이 생긴 바나나 중 선호하는 쪽을 고른다. 각각 신선하고 깔끔한 맛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선택지다. 종이 라벨을 뽑아 스티커나 에코백을 받는 이벤트와 바나나·파인애플·아보카도 캐릭터 키링을 뽑는 크레인 게임도 마련됐다. 체험 공간 옆에는 바나나와 파인애플, 아보카도, 용과 등을 판매하는 '돌 마켓'이 들어섰다. 1만원 이상 구매하면 바나나 꾸미기 스티커를,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에코백을 증정한다. 과일 판매대금 전액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돌코리아는 2007년부터 해당 복지관을 후원해 왔다. 회사가 이번 팝업에서 라벨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제품의 품질 기준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돌코리아는 생육 환경과 선별 기준을 바탕으로 품질 요건을 충족한 과일에 'Dole' 라벨을 부착한다. 지난 3월 진행한 '바나나는 라벨로 말한다' 캠페인을 이번에는 과일 전반으로 확장했다. 이번 팝업은 미래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할 Z세대와의 접점을 미리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향후 가정을 꾸리고 식품 구매를 주도할 세대인 만큼, 일찍부터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 장기적인 소비 기반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게임과 취향 투표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한 것도 이 때문이다. 팝업스토어는 다음달 1일까지 운영된다. 남궁해인 돌코리아 마케팅팀 매니저는 "과일에 붙은 작은 라벨에는 돌코리아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품질 기준과 소비자에 대한 약속이 담겨 있다"며 "이번 팝업을 통해 과일 라벨의 의미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기부에도 참여하는 뜻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AI 혁신, 효율 넘어 삶으로…“자율경영 뒷받침”

“밥맛은 과학”…CU, 밥 짓는 물부터 바꿨다
21개 항목 검사 거쳐 ‘육각형 마크’…꿀 등급판정 현장 가보니
신희섭 교수 “술취한듯 휘청 위험경고…뇌졸중 의심땐 즉시 응급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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