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 참패에도 '마이웨이'…강경파 밀러 전격 발탁

FT "美, 젠슨 황 '中 스파이 의혹' 여성과 연인 관계로 판단"

미국 정부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정보기관에 스파이로 포섭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 기업인과 연인 관계였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정보당국은 해당 여성이 중국 국가안전부(MSS)에 포섭된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 관리들은 관련 첩보를 바탕으로 메모를 작성해 정부 최고위 인사들과 공유했다. ◇ 미국 관리들, 젠슨 황·앨리스 황 연인 관계 메모 작성…트럼프 방중 직전 공유 FT가 인용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 관리들은 올해 초 정보기관이 확보한 첩보를 토대로 황 CEO와 중국 국적의 앨리스 황(Alice Huang·중국명 황러)의 관계에 관한 메모를 작성했다. 앨리스 황은 싱가포르 소재 데이터센터 기업 메가스피드(Megaspeed)의 임원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도 중국 국가안전부가 황 CEO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앨리스 황을 포섭했다는 첩보가 메모에 담겼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보기관..

종전 협상 앞두고도…러·우크라,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미국과의 3자 종전 협상을 앞두고도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을 주고받으며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다.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집중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5개 주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며 러시아에서도 민간인 사망자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AFP·AP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밤사이 키이우와 주변 지역을 향해 탄도미사일 36발과 드론 172대를 동원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발전소와 변전소 등 에너지 시설에 집중됐다. 여러 지역에서 전력 공급 시설이 파손됐으며 키이우에서는 유치원이 공격받아 어린이 1명을 포함해 최소 9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와 도네츠크주, 키이우주, 지토미르주, 하르키우주 등 5개 주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키이우에서는 드니프로강을 가로지르는 북부 교량도 공격받아 통행이 차단됐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수도의 에너지 공급..

아침 최저 영하 1도 겨울 날씨…중부지방 비·강원 산지 눈

일요일인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에는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상권 내륙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비는 낮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시작돼 늦은 오후 수도권과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충청권 북부에도 비가 내리겠으며 늦은 밤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시작돼 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5㎜ 안팎이다. 강원도와 세종·충남 북부·충북 중북부에는 5㎜ 미..

19세 신인 장찬희 ‘깜짝 호투’... 삼성, 우승까지 1승 남았다

프로야구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지난 2일 경기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미디어데이에서 우승까지 몇 경기를 예상하는지 묻는 질문에 손가락 다섯 개를 펼쳐 보였다. 삼성은 7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S 4차전에서 19세 고졸 신인 장찬희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kt wiz를 10-5로 제압하고 1패 후 3연승을 질주하며 우승에 단 1경기 차로 다가섰다. 역대 KS에서 1차전 패배 후 2∼4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팀의 우승..

포스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재점화 우려

포스코 노사가 약 4개월간의 임금교섭 끝에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두 차례 부분파업과 30여 차례 교섭을 거쳐 어렵게 합의점을 찾았지만 조합원 과반이 반대하면서 협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노사가 재협상에 나서야 하는 만큼 장기화했던 임금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7일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찬성은 48.31%(4433표), 반대는 51.69%(4744표)로 집계됐다. 반대표가 과반을 넘으면서 지난달 30일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세계식량가격 3개월 만에 하락…곡물·육류 내리고 설탕 급등

3개월 연속 상승했던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난달 하락세로 돌아섰다. 밀과 옥수수 등 주요 곡물 가격이 내려간 데다 육류와 유제품 가격도 동반 하락한 영향이다. 반면 설탕은 브라질의 사탕수수 수확 차질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한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33.9로 전월보다 1.2% 떨어졌다. 해당 지수는 2014~2016년의 평균 식량 가격을 100으로 설정해 산출한다. 10월 지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2022년 3월 기록한 160.2와 비교하면 16..

법무장관 '성남라인' 이용철…정무수석 '원조친노' 최인호

주말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노동계·정치권 곳곳서 목소리

노동장관 "중대재해 반복 사업장 무관용"…불시 재점검도

'세브란스 교수 피습' 50대 구속기로…"치료 안 해줘" 주장

'중처법 1호' 삼표 정도원 회장, 내달 항소심…1심은 무죄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1호'인 양주 채석장 붕괴 사건으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이 다음 달 시작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은 12월 16일 중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앞서 쟁점과 증거 조사 계획을 조율하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다. 정 회장 등은 2022년 1월 29일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토사에 매몰돼 사망한 사고에서 안전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지..

뉴진스 '불공정 계약' 논란…하이브 "인권 보호 조항 있다"

조작기소 특검, 검사 파견 '이해충돌·공정성 논란' 쟁점

"최태원 동거인 中간첩" 주장 50대 유튜버, 2심도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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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통합의 기준은 숫자가 아니라 성과다

AI 시대, 공공행정도 일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주문하신 광고 나왔습니다”…달라진 마케팅 공식

커넥티드카 보안, 생산국보다 통제권 살펴야

취재 포커스

“눈앞에서 불꽃이 솟구쳤다”…파라타항공, ‘안전 골든타임’ 훈련

화재를 발견한 객실승무원들이 즉각 소화 장비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머리 위 수납함에서 치솟은 불길을 향해 소화기를 분사하자 순식간에 연기가 걷히기 시작했다. 그러나 진압이 끝났다고 상황이 종료된 것은 아니었다. 보조배터리 화재를 가정한 훈련인 만큼 과열된 기기를 별도 용기에 격리하고 물로 냉각하는 후속 조치까지 이어졌다. 작은 불씨 하나도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는 기내 상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현장이었다. 파라타항공이 실제 항공기 내 화재 상황을 가정한 고강도 안전훈련을 통해 객실승무원의 비상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파라타항공은 5일 오전 유한대학교-파라타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신임 사무장들을 대상으로 화재진압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유형별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승무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습에 앞서 교관은 초동 조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교관은 "가장 중요한 건 초동 조치"라며 "화재를 처음 발견한 승무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훈련은 실제 항공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상황은 머리 위 수납함에서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는 기내 화재다. 화재를 발견한 승무원들은 즉시 발화 지점을 확인하고 소화 장비를 확보해 진압에 나섰다. 불길을 잡은 뒤에는 과열된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격리하고 냉각하는 후속 절차까지 수행하며 대응 과정을 점검했다. 이어 좌석 틈새에서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 주어졌다. 승무원들은 진압을 마친 뒤 화재 원인으로 가정한 기기를 방화백에 넣고 물로 냉각했다. 배터리 화재는 불길이 사라진 후에도 재발화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훈련에는 가스를 이용해 실제 불꽃을 만드는 설비가 사용됐다. 승무원들은 화염과 열기를 직접 경험하며 대응 절차를 익혔다. 별도로 마련된 항공기 모형 실습실에서는 승무원 간 역할 분담과 승객 대피 등 기내 대응 절차를 반복 훈련한다. 특히 화재진압 과정에서 승무원의 역할을 미리 고정하지 않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실제 비행 중에는 누가 먼저 화재를 발견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최초 발견자가 대응을 시작하고 다른 승무원들에게 임무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이뤄진다. 최근 기내 보조배터리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있지만 승객들의 협조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다. 현장 교관은 실제 비행에서 보조배터리 충전 행위를 반복해서 제지한 경험을 소개하며 승무원들의 안내뿐 아니라 승객들의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파라타항공은 지난해 9월 운항을 재개한 이후 안전교육과 훈련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실습도 신임 사무장을 시작으로 객실승무원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매뉴얼을 숙지하는 것뿐 아니라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승객들이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전차단 힘든 코인거래소 해킹… “탈취자산 이동 추적 국제공조 중요”

공소청 출범 이후 검사 2000명선 붕괴…사직자 5년 새 최다
단독 언어·문화 장벽 넘어 치안 지킨다…외국인 자율방범대 1702명
산업부로 넘어간 가스배관 심의…공정이용·공공성 사이 균형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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