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 주황색 타이 매고 '외연확장' 밝혔지만…'尹단절' 빠져

코스피 랠리 속 '추격 매수' 신중론…짙어지는 빚투 그림자

코스피가 새해 들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랠리를 이어가자 시장 안팎에서 주가 상승 속도에 대한 경계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익 개선이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와 별개로 단기간 급등 국면에서 빚투(신용거래) 확대와 과열 신호가 동시에 포착되고 있어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상승한 4551.06에 마감했다. 유동성 지표도 증가세다. 금융투자협회 집계 결과 지난 6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88조6339억원,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7조7963억원을 기록하며 레버리지 투자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증권가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개선과 적정 주가수익비율(PER) 13배를 적용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4600에서 5650으로 상향했다. 유안타증권 역시 순이익 추정치 상향(427조원)을 전제로 지수 상단을 최대 6000포인트까지 제시했다. 다만 속도 조절 없는 급등이 이어질 경우 변동성 확대는..

SK하이닉스 그룹 내 독보적 '원톱'… 영업익 비중 95% 넘어

올해 SK그룹의 핵심들이 벌어들이는 연간 매출이 300조, 영업이익은 90조원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210조원 규모에서 뛰어오르고 영업이익도 두 배 가까이 뛴다. 이같은 광폭 성장의 중심에는 SK하이닉스가 있다. SK하이닉스가 그룹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영업이익은 95% 이상을 차지할 거란 분석이다. 업계에선 SK하이닉스의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그룹의 중요한 축인 에너지와 미래 사업인 이차전지의 개선 시점이 아직 뚜렷하지 않다는 시각이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주사 SK의 연결 실적과 손자회사 SK하이닉스가 벌어들이는 매출의 합은 약 276조원, 영업이익은 91조원으로 관측된다. 이는 그룹 지주사인 SK㈜의 예상 실적과 SK㈜ 연결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 SK하이닉스의 추정치를 합산한 수치다. 지난해 SK그룹의 매출은 약 217조원, 영업이익은 45조원으로 추정된다. 예상 수치에 따르면 영업이익만 약 2배 이상 성장하는 셈이다. 주목할 부분은 지난해는..

여권 인사 늑장수사…권력 앞에서 작아지는 '민중의 지팡이'

여당 핵심 인사들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사건을 접수하고도 수개월째 입건이나 배당조차 하지 않는 등 시간을 허비해 온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뒤늦게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지만 정부·여당을 의식해 늑장을 부려왔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사·기소 완전 분리로 대부분의 형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경찰이 권력 앞에서 한없이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4일부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의 '차남 숭실대 편입 관여'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

경찰, 박나래 '주사 이모' 압수수색…의료·약사법 위반 혐의

방송인 박나래씨(41) 관련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여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말 의료법·약사법 위반과 마약류관리법상 항정 등 혐의를 받는 이모씨의 집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오피스텔과 차량 등 개인 공간에서 박씨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박씨 외에도 구독자 17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45)과 아이돌 그룹 샤이니 키(본명 김기범·35)를 방문 진료한 것..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李정부 첫 국감 F학점"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를 'F학점'으로 평가했다. 법률소비자연맹과 각계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여해 27년째 국감 감시를 진행해 온 시민단체연대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7일 입장문에서 "이재명 정부 첫 국감은 조희대 대법원장 감금논란으로 시작해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국정농단 논란으로 종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니터단은 F학점 평가의 이유로 △최악의 삼권 분립 위기 초래 △국감 준비 부족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극한대립 △반발만 초래한 '조희대' 국감 등을 꼽았다. 이번 국정감사의..

하루새 5도 '뚝'…내일 출근길 영하 14도 기습한파 덮친다

트럼프 "그린란드 점령에 군사력 사용 검토"…유럽 반발

"이런 얼빠진" 李 분노에…'소녀상 모욕' 극우단체 수사

"한강뷰 안 부럽다"…서울 집값 끌어올리는 '4대 생태하천'

서해피격 유족, '檢 반쪽 항소' 국무총리·중앙지검장 고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유족이 검찰의 부분 항소한 것과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7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유족 이래진씨는 김 총리와 박 지검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씨의 법률 대리인인 김기윤 변호사는 "검찰의 이른바 '반쪽 항소'가 김 총리의 공개적인 항소 포기 발언, 박 지검장의 재검토 지시로 인해 이뤄졌는지 때문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가정보원장)의 항소심 판단 없이 무죄가 확정됐는지 또 국가의 생명 보호 의무와 직..

마차도 "베네수로 곧 귀국…선거서 90%이상 득표할 것"

당정 "경제 대도약 원년으로…반도체 '세계 2강' 뒷받침"

국가유산청, 세운4구역 촬영 불허…서울시 "깊은 유감"

아투TV

🔴신율의 정치체크

여상원 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 / 이지혜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취재 포커스

변시 목매고 음서제 논란… 표류하는 17년차 로스쿨

1963년 처음 도입된 사법시험은 '계층 이동의 사다리'였다. 그야말로 개천에서 용 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그만큼 낮았다. 3% 미만의 낮은 합격률로 '고시낭인'이 생겨났다. 변호사가 부족했고, 국민의 법률서비스 접근성도 현저히 저하됐다. 각종 폐해를 낳는 '문제아'로 지목되면서 사법시험은 2017년 12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은 2009년 출범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었다. 양질의 교육으로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지닌 법조인을 양성하고, 많은 수의 법조인을 배출해 법조계 진입 문턱을 낮추겠다는 취지였다.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2026년 현재. 로스쿨 제도는 과연 당초의 취지대로 안착했을까. 현재 로스쿨은 높은 등록금 등의 고비용 구조로 일부 금수저를 위한 '현대판 음서제'라는 비판이 뒤따르고 있다. 변호사 시험을 위한 '입시 학원'이라는 꼬리표도 붙었다. 로스쿨 설립 당시의 취지가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는 시점이다. 로스쿨 교육 과정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7일 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평균 로스쿨 학비(입학금과 1학기 등록금 합산액)는 약 1495만원이다. 여기에 생활비, 교재비 등 부대비용을 더하면 졸업까지 드는 비용은 약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학자금 대출 부담도 커졌다. 로스쿨 재학생 1인당 평균 대출액도 2017년 973만원에서 2024년 1261만원으로 30%나 급증했다. 고비용 구조는 금수저만을 위한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으로 직결된다. 지난해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장학재단과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로스쿨 재학생 10명 중 7명이 연 가구소득 1억4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1학기 기준 로스쿨 재학생 6163명 중 고소득층 추정 비율(국가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재학생 비율)은 69.7%(4299명)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8.2%)보다 1.5%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외부 장학금 수령 등 변수가 있지만, 로스쿨이 '현대판 음서제'라는 부끄러운 별칭을 얻은 이유다. 사법시험의 고시낭인과 달리 로스쿨은 '변시파산'을 낳고 있다. 변호사시험(변시) 합격률은 2014년 67%에서 2025년 52%까지 하락했다. 로스쿨 3년 동안 수천만원의 비용을 투자하고도 절반 가까이가 시험에서 탈락하는 구조다. 특히 변시는 로스쿨 석사 학위 취득 후 5년 5회(오탈제도)로 응시 횟수와 기한을 제한한다. 지난해까지 누적된 오탈자는 1981명에 이른다. '변시파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다 보니 로스쿨 교육의 성격도 변질될 수밖에 없다. 변호사시험 합격 여부가 학교 평가와 직결되는 만큼 교육 현장이 문제풀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수험 부담이 낮고, 점수에 유리한 특정 과목을 선택하는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023년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이른바 '빅3(국제거래법·환경법·국제법)' 과목의 합산 응시자 수가 전체 응시자(3255명)의 82.5%(2685명)를 차지했다. 결국 로스쿨이 높은 비용과 낮은 합격률이라는 '고비용·고위험' 구조 속에서 교육 본연의 목적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주백 충남대 로스쿨 교수는 "로스쿨이 변시 중심의 교육이 된 건 합격률이 낮기 때문"이라며 "가장 쉽게 비교 가능한 게 의사시험이다. 의과대학에서 '시험에 나오니 반드시 외워라' 식의 교육을 하지 않는다. 거의 다 합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헌환 아주대 로스쿨 교수도 "대부분의 사립대학이 학교의 변시 합격률을 높이는 게 1차 목표다. 성과가 중요하지,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법조인을 양성하는 목표는 2차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최소한 합격률이 70%를 넘어서게끔 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적으로 법조인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전체 국민 대비 변호사 숫자가 앞으로도 더 늘어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흡연 유해성’ 과학적 입증 사활… 항소심서 뒤집기 나선 공단

반복되는 폭행·강제근로…계절노동자 인권 경고등
단독 카드 부정결제 1년새 25%↓…“FDS 시스템 고도화”
단독 ‘제2의 N번방’ 총책, 경찰 수사에도 불법촬영물 ‘정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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