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8일 선관위 국조계획서 처리 합의…위원장은 국힘

16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번 사태를 참정권 침해 사안으로 규정하고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국정조사의 명칭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로 정해졌다. 조사 대상 기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급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로 지정됐다. 여야 수석은 선거 과정에 관여한 행정안전부 장관과 관련 공무원, 사태가 발생한 시·군·구 지자체 공무원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위원 구성은 여야 동수로 구성하되 비교섭단체 의원 2명을 포함하기로 했다. 국정조사 기간은 신속한 조사를 위해 45일로 설정됐으며,..

金총리 "잠실 봉쇄 시위, 심각한 불법행위…단호히 대응"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와 관련해 "심각한 불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회 국무회의 및 제23차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열흘 넘게 봉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참정권 침해에 대한 국민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말씀을 듣고 존중하고 있다"면서도 "이런 상황을 빌미로 일부 참석자들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것은 시위의 목적과도 전혀 무관하다"며 "출입 권한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사적으로 통제하는 것은 어떤 경우라도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심각한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체육계 피해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오죽하면 체육회장이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겠나"라며 "내 사무실에 내가 가는데 왜 검문검색을 받아야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펜싱 선수들이 펜싱 칼을 꺼내는 것을..

"공급확대"…부동산 민심 업은 오세훈, 정부에 선전포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5선 성공의 동력이 된 '부동산 민심'을 등에 업고 이재명 정부를 향한 공급 확대 압박을 본격화하고 있다. "닥치고 공급", "공급이 최고"를 내세웠던 오 시장은 선거 승리 직후 재개발·재건축 속도 제고를 위한 10대 법령 개정안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선거 승리 일주일 만에 도시철도망 확충 계획까지 발표하며 민간 주도 정비사업 활성화 기조를 전방위로 밀어붙이고 있다. 공급 확대의 명분을 쌓으면서 중앙정부와의 정책 주도권 다툼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부동산 이슈의 위력을 숫자로 증명했다. 16일..

여름휴가 하늘길 숨통…대한항공 유류할증료 최대 10만원↓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20% 이상 낮아진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급등했던 항공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여름 성수기를 앞둔 항공업계의 수익성 방어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6일 대한항공은 국제선 유류할증료 적용 단계가 6월 27단계에서 오는 7월 19단계로 하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중국 같은 단거리 노선 유류할증료는 편도기준 6월 6만1500만원에서 7월 4만6400원으로, 미국 뉴욕이나 댈러스 등 장거리 노선은 45만1500에서 34만4000으로 감소한다. 이번 7월 유류할증료는..

법원, '회생신청'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자산·채권 동결

법원이 기업회생을 신청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의 자산과 채권을 동결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정준영 법원장)는 전날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와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에 각각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보전처분은 채무자가 재산을 처분하는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해 재산을 묶어두는 것이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권자가 채무자에 대한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 등을 금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2일 JTBC는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 환경 급변으로 인한 TV방송 광고 시장 위축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어 14일에는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전날에는 JTBC도 회생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조만간 각 회사 대표자들을 상대로 심문 절차를..

美·이란 종전 타결에 궁지 몰린 네타냐후…野 "외교 참사"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면서 이스라엘이 외교·안보적으로 궁지에 몰리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공개적으로는 미국과의 정면충돌을 피하면서도 레바논 내 군사작전 자유와 이란 핵 위협 저지를 계속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이스라엘 강경파와 야당, 주요 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이란 정권에 숨통을 틔워주고 이스라엘의 레바논·이란 대응 능력을 제약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전쟁 종전 합의가 이스라엘에서 경..

정부 지원·취업 믿었다가 빚더미…중고차 대출사기 기승

6호선 안암역 가스 누출 "무정차 통과 해제, 인명피해 없어"

AI 열풍에 반도체값 치솟았다…수출물가 11개월째 상승

러·우크라 종전 무드?…젤렌스키, 푸틴에 직접 회담 제안

'주가 급등' 스페이스X 공모주 추가 배정…130조원 조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 가 기업공개를 통해 총 857억 달러(약 130조 원)를 조달하며 역대 최대 규모 IPO 기록을 다시 썼다. CNBC는 15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주관사들이 초과배정옵션(그린슈)을 전량 행사하면서 총 공모 규모가 857억 달러로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12일 주당 135달러에 상장하며 750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기존 최대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규모다.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IPO 과정에서 추가로 8330만 주를 매입할 수 있는 초과배정옵션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상장 후 주가가 급등하자 해당 옵션을 모두 행사했다. 그린슈는 상장 직후 투자 수요가 강할 경우 주관사가 추가 주식을 매입해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스페이스X 주가는 상장 첫 거래일인 12일 19% 급등하며 약 1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는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상장 둘째날인 15일에도 전장..

불법하도급 신고하면 포상금 대폭 확대…처벌도 강화

강남 한복판서 쓰러진 30대女…쇼핑백서 프로포폴 쏟아져

美, 이란전쟁 여파에 전략비축유 1983년 이후 최저 수준

취재 포커스

손흥민 막말 후폭풍…외신 “대표팀·韓언론, K드라마급 갈등”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멕시코 현지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한국 언론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 훈련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 속 손흥민을 향한 욕설성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대표팀의 언론 대응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스포츠 채널 클라로 스포츠는 15일(현지시간) 한국 언론과 대표팀 사이에 "말 그대로 K드라마급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라로 스포츠는 중남미 17개국에 진출한 방송사로 자체 유튜브 구독자도 499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최근 공개된 대표팀 훈련 영상이다. 최근 JTBC가 공개한 영상에는 주장 손흥민을 언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현장 음성이 담겼다. 영상 속 한 남성은 "이게 주장이어서 소대장 뛰듯이 뛰는 건가", "군대에서 뛰는 것처럼 저렇게 뛰네"라고 말했고, 이어 다른 남성은 "군대도 안 갔다 온 XX들이" 등 욕설 섞인 발언을 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일부에서는 취재진이 국가대표 선수를 조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발언 내용이 손흥민의 병역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JTBC는 공식 입장을 내고 "영상 속 묵음 처리된 부분은 JTBC 취재진의 음성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ENG 카메라 특성상 주변 소리가 크게 수음됐으며, 당시 훈련은 공개 행사로 진행돼 많은 인원이 현장에 있었다"며 "누가 말한 것인지 특정할 수 없는 불특정 다수의 현장음"이라고 설명했다. JTBC는 또 "손흥민 선수 취재에 집중하느라 해당 음성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후 시청자 댓글을 통해 확인한 뒤 불쾌한 표현이라고 판단해 묵음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대표팀과 한국 언론 간 갈등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로 스포츠에 따르면 지난주 한국 취재진을 대상으로 관련 회의가 열렸으며 이 과정에서 해외 취재진은 회의장에서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후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판적 발언까지 문제가 되면서 대표팀 내부에도 상황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대표팀은 언론 대응을 대폭 축소했다. 예정됐던 선수 기자회견이 취소됐고 공식 인터뷰 일정도 줄었다고 클라라 스포츠는 전했다. 현장에서는 보안 강화를 이유로 촬영 제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와 언론 대표들 간 회의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취재진에 대해 "선수단은 국가를 대표한다는 자긍심과 책임감으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며 "취재 현장 역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돼야 하며 선수들에 대한 존중과 보호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현재 대표팀과 한국 언론은 갈등 봉합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선수 인터뷰와 취재 환경 정상화를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한국시간 10시 멕시코와 A조 2차전을 치른다.

수사해도 피해자 보호는 뒷전…‘n차 가해’는 유족 몫으로

백남종 신임 서울대병원장 “국가의료 컨트롤타워 역할 할 것”
도로만 놓던 섬 개발 끝낸다…주민 손으로 소득사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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