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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권력도 장악한 與…한동훈 당선, 보수개편 신호탄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에서 서울·부산 등 핵심 지역에 깃발을 꽂으며 압승을 확정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을 지켜내며 보수 핵심 지지층 결집을 확인했지만, 강원·울산 등 주요 접전지를 뺏기면서 패배했다.4일 오전 12시 30분 기준 전국 개표율이 75.60%까지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은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대구·경북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승리하며 여권 우위 구도를 재확인했다.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과 부산·울산 등 이른바 스윙 지역과 보수세가 강했던 지역까지 상당수 확보하면서 정권 안정론에 힘이 실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 균형 발전과 민생 회복 등 정부·여당의 국정 과제 추진에 힘을 실어주려는 민심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온다.그러나 민주당의 승리는 온전한 압승으로만 평가되기 어렵다. 전통적 텃밭으로 분류되는 전북에서 무소속 김관영 후보에게 고전하면서 공천 갈등의 상처가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앞서 돈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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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광역단체장' 추미애… '보수의 심장' 지킨 이진숙
6·3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적 우세 흐름 속에서도 서로 다른 의미의 상징성을 가진 두 여성 정치인을 탄생시켰다. 이진숙 국민의힘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텃밭을 사수하며 '보수 여전사'로 떠올랐고,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최초의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이번 선거는 전국적으로 민주당 우세 흐름이 뚜렷했지만, 대구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이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경쟁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민주당이 수도권과 호남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상황에서도 국민의힘은 대구에서 안정적인 승리를 거두며 보수 텃밭의 견고함을 다시 확인했다.두 후보 모두 4일 오전 0시 30분 기준 상대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 후보는 63.90%를 득표해 박형룡 민주당 후보(26.09%)를 30%포인트 이상 앞섰다. 추 후보 역시 54.85%를 얻어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9.63%)를 15.22%포인트, 4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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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관위 항의방문…"선거무효소송·개표 참관인 철수"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밤새 중앙 및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오가며 개표 중단을 압박하며 재선거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개표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자당 소속 투표 참관인을 모두 철수시키겠다고 밝혔으며, 선거무효소송 제기도 예고했다.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10시30분 경기도 과천의 중앙선관위를 찾아 허철훈 사무총장을 만나 "투표용지 부족은 독일, 미국 판례에 비춰봐도 당연히 선거 무효 사유"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개표방송 이후 투표한 분들은 이미 개표방송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이것(투표용지 부족)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전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이미 선거 자체가 심각하게 오염됐기 때문에 재선거를 실시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전국에 이와 유사한 사례가 얼마나 있었는지 파악될 때까지 전국 모든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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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선관위, 책임있는 조치해야…일련의 상황 엄정 주시"
청와대는 3일 치러진 6·3지방선거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책임있는 조치를 주문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는 헌법 기관으로서 일부 지역 주민들의 투표권 행사와 개표 관리에 차질이 없게 책임있는 조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는 일련의 상황을 엄정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투표용지 부족 상태 발생 직후 선관위가 독립된 헌법기관이라는 이유를 들며 "선관위가 대응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지만, 관련 문제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이 같은 입장을 추가로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 송파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공식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 이후까지 투표소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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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중앙선관위 인근 야산 화재…경찰, 방화 가능성 조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된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뒤편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께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뒤편 산 중턱에서 불길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장비 11대와 인력 33명을 투입했다. 소방은 화재 발생 10여분 만인 오후 8시 2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오후 8시 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선관위 뒤편 야산 임야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6·3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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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만한 아우' 삼성전기·LG이노텍…젠슨 황 효과에 몸값 들썩
삼성전자·LG전자의 핵심 부품 계열사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기세가 심상찮다. 전례 없는 'AI 부품 초호황'에 올해 들어 몸값(시가총액)만 최대 6배 이상 불어나는 등 이른바 '형만한 아우'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기판 등 AI 부품 수요 확대에 양사 모두 올해 1조원대 영업이익 재진입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AI 큰손'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으로 향한다. 이번 주 젠슨 황 CEO 방한에 따라 엔비디아와의 사업 협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몸값 상승세에 더욱 탄력이 붙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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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에 최대 99.9% 일감 몰아준 하림…연간 금액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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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 하이브리드 질주…조지아 생산기지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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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서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男 구속…법원 "도주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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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판 커진 임시주총…최윤범 '경영권 수성'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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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참사, K방산 '민낯' 드러내…산업부 '역할론' 커지나
'K-방산'의 안전관리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영토를 빠르게 넓혀가는 가운데 핵심 생산 현장의 안전망에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방산 생산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고 원인은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를 통해 규명될 사안이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방위산업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자리 잡고 수출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는 상황에서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산업 전반의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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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훈풍에…OECD, 韓 경제성장률 1.7→2.6%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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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얼카이시 "北, 뼛속까지 공산주의…韓과 같은 민족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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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출시 전 정부가 보안검증 시행…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