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불평등 양극화 그늘 여전…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민주권정부가 마련한 2027년 예산안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지향하며 선도국가로 만들어 갈 미래선점 예산이자 국가 성장을 국민의 성장으로 이어낼 성장확산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821조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에서 "비할 수 없이 높아진 국가의 위상, 비약적으로 커진 경제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과 격차 완화에 집중투자 함으로써 대도약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모두가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162조원 규모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투자 플랫폼이자, 확대되는 세수 변동에 대응하는 혁신적 재정안정 장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적 노력으로 확보한 추가세수를 청년, 미래 성장동력, 지방, 교육·인재라는 4개의 축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깊은 격차를 완화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성장 발전의 토대를 탄탄하게..

주식 판 돈 다음날 받는다…2028년 결제주기 단축 도입

한국거래소가 2028년 하반기를 목표로 주식매도 체결일을 이틀(T+2)에서 하루(T+1)로 앞당기는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공개했다. 현재는 주식매도 체결일부터 이틀 뒤에야 정산금을 받는데, 2028년부터는 체결 바로 다음날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거래소는 예탁결제원과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먼저 완료한 후, 600여개 금융기관들과 함께 통합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2028년부터 증권시장 결제주기가 단축된다면 1972년 이후 50여년만에 체계가 개편되는 것이다. 2일 한국거래소는 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했다. 거래소는 미국과 유럽연합(EU), 홍콩 등 주요국이 T+1 결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내서도 글로벌 투자자 유치 및 투자자 편의성 제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8대 분야 22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자 입장에선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주식을 판 대금을 하루 일찍..

北 '강철비' 발사 알고도 공지 안 한 軍…뒤늦게 밝힌 이유

합동참모본부가 지난달 북한의 집속탄두 장착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특성·제원에 대해 한미가 고도의 정밀 분석중이라 신중을 기했다"고 답했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이 지난달 31일 북한이 시험발사한 것을 당일에 발표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장 실장은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발사 순간부터 종료 시까지 전 과정을 감시 및 추적하고 있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이 발사한 모든 발사체에..

"체코 원전 재협상 필요"… 대우건설, 산업부 중재 요청

대우건설이 산업통산부(산업부)에게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시공계약 협상 중재를 요청하며 재협상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지난달 30일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계약 협상 종료을 선언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결정이 일방적인 종료라는 인식에서다. 한수원은 산업부 산하기관이다. 대우건설은 사업 정상화를 위해 산업부 중재를 통한 재협상을 요청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한수원으로부터 접수한 공문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달 29일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제출한 수정 제안서에 대해 입찰 물량의 대폭 증가분을 반영한 한수원의 요청안..

北 해커가 훔친 비트코인 8조원…테슬라 보유량 넘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1일(현지시간) 약 63억달러(8조4155억원) 규모의 사상 최대 해킹 피해 이후 출금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탈취 자산의 95%를 자체 재원으로 보충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전날 북한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범행 주체로 공식 지목했다. 북한 해커들이 탈취한 비트코인 1만8270개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보유량보다 59% 많으며 그 가치는 북한의 연간 상품 수출액의 약 3배에 달한다. ◇ 바이낸스, 출금 재개·피해 95% 보충…자금 36억달러 순유출 바이낸스는 이날 비트코인·이더리움·테더(USDT)·USD코인(USDC)·도지코인 등 고객 수요가 많은 15개 토큰의 출금을 우선 재개했다. 이어 이더리움과 BNB 스마트체인, XRP, 베이스 등 15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출금을 확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바이낸스는 협정세계시(UTC) 이날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2일 오전 0시..

육군 "강원 철원 전방부대 하사 1명 외상 입고 사망"

강원도 철원 전방부대서 장병이 외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끝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육군은 2일 강원도 철원 소재 전방 모 부대에서 하사(남)가 외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군과 민간 수사기관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특검, '공추비 부당지급' 선관위 위원장실 등 압수수색

형소법 개정 후 서울 보완수사요구 19건↑…"부담 없다"

엔비디아 등 3사, 메타에 투자…WSJ "연쇄 손실 위험"

출범 한 달 만에 삐걱…중수청·공소청, 수사 공백 현실화

한화오션, 잠수함 핵심장비 국산화 성공…10년 개발 결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화오션이 10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잠수함의 핵심 무장 장비인 '워터램(Water Ram) 방식 수평발사장치'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해외 기술에 의존해 온 어뢰 발사 핵심장비를 독자 개발하면서 차세대 잠수함의 전력 강화는 물론 K-잠수함의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화오션은 2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공동으로 수압을 이용해 어뢰 등 수중 무장을 발사하는 워터램 방식 수평발사장치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평발사장치는 잠수함 내부의 어뢰 등을 발사관을..

차세대 패키징 챙긴 이재용 회장…日 산학연 생태계 확장

10년 넘게 서울 땅만 품었다…부영 개발사업 줄줄이 제동

"6천원에 팔린 투표권"...당원 1000만 '정당의 나라' 민낯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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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의 파고, 일상을 지킬 방파제를 세우다

한국 대학 과잠을 입고 싶은 아이들

당신의 밝은 미래

월가(街)는 지금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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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인 줄 알았는데”…오래가는 기침, 천식 경고 신호

감기가 나은 뒤에도 기침이 몇 주씩 이어지거나 밤마다 기침 때문에 잠에서 깬다면 천식을 의심해 볼 만하다. 천식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고, 평소에는 별다른 불편이 없다가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특히 적절한 치료에도 급성 악화가 반복되면 기도 손상이 누적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김정현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알레르기면역내과 교수는 최근 아시아투데이 정론스튜디오에서 진행한 '헬스&머니'에 출연해 천식의 주요 증상과 중증 천식의 치료·관리법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천식은 만성 기도 염증질환으로,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다가도 감기 끝에 기침이 오래가거나 밤에 자다가 깰 정도로 심한 기침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식은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가족 중 알레르기 비염이나 아토피 피부염, 음식물 알레르기 등을 앓는 사람이 있다면 천식과 관련된 유전적 소인이 있을 수 있다. 집먼지진드기와 반려동물, 꽃가루, 곰팡이, 바퀴벌레 사체나 배설물 등도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대표적 알레르겐이다. 소아와 성인은 경과에서도 차이가 난다. 소아 천식은 성장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있지만 성인기에 처음 발생한 천식은 호전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비만이나 특정 약물 알레르기가 동반된 성인, 여성 등은 중증 천식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식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감기와의 차이를 살펴야 한다. 일반 감기는 발열이나 인후통 등을 동반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천식은 열이 없어도 기침이 심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상기도 감염은 천식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라며 "남들은 일주일이면 끝날 감기가 천식 환자에게는 2~3주 동안 기침이 지속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천식이 의심된다면 폐기능 검사로 기관지 기능의 변화를 확인한다. 기관지가 자극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기관지유발검사와 알레르기 소인 및 원인 물질을 파악하는 혈액·피부 알레르기검사도 활용된다. 천식 치료의 기본은 흡입 스테로이드다. 기관지에 직접 약물을 전달해 염증을 조절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기관지확장제와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흡입기 사용 빈도는 증상과 조절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김 교수는 "증상이 나아졌다고 흡입기 사용을 임의로 중단하는 환자들이 있다"며 "천식은 만성질환인 만큼 주치의 처방에 따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흡입기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악화 요인을 관리해도 증상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이 있다. 이러한 중증 천식 환자는 급성 악화가 반복되면서 기도 손상이 누적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때 추가적인 치료 선택지로 고려되는 것이 생물학적 제제다. 천식의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특정 경로를 조절하는 주사 치료제로, 급성 악화를 줄이고 반복 사용 시 전신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구 스테로이드의 사용 부담을 낮추는 데 활용된다. 김 교수는 "생물학적 치료제가 흡입 스테로이드제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흡입 스테로이드를 잘 사용해도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는 중요한 치료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능한 한 빨리 적절한 치료를 도입해 추가적인 기도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생물학적 제제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 여부에 따라 환자의 치료비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 김 교수는 국내에서 여러 생물학적 제제가 사용되고 있지만 약제별 급여 기준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약제의 효과가 충분하지 않아 다른 약제로 변경해야 하는 경우 보험 적용에 제약이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김 교수는 "A라는 약이 효과가 없으면 B로 빨리 바꿔야 하는데, 이 경우 보험이 아직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며 "학회 차원에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없을 때도 치료와 관리를 이어가는 것이다. 김 교수는 "천식은 장기간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라며 "기침이나 호흡곤란이 사라졌다고 완치된 것으로 판단해 병원 방문을 중단하면 질환의 조절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천식 환자는 1년에 두세 차례 정도 폐기능 검사를 통해 폐기능 손상 정도와 조절 상태를 평가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정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알레르기면역내과 교수가 전한 천식의 주요 증상과 중증 천식의 치료·관리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메드 유튜브 채널 '헬스&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40년 쌓은 물맛의 기준…풀무원샘물의 제조 경쟁력

물줄기 뚫고 레이저건으로 ‘빵야’… 놀이터로 변신한 서킷
39층 하늘 위 커뮤니티…베일 벗은 ‘남춘천 센트레빌’
바나나 취향 고르고 키링 뽑고…돌코리아 첫 팝업 현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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