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李정부 국정과제 1호 대통령 죄 지우기…개헌 없다"

李대통령 "억제력 기반한 대화로 한반도 평화 노력 계속"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국제 안보 환경이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며 확고한 억제력과 신뢰·대화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공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평화 유지와 인도적 지원, 인공지능(AI)·공급망 협력 확대에도 나서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서울안보대화(SDD)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자주국방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대화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확고한 억제력에 기반한 신뢰와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을 위한 노력도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강한 억제력은 물론 국제규범과 공동회복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보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화 유지, 인도적 지원,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국제사회와 함..

김승원·용혜인 지명 철회 선 그은 靑 “인사청문회 거쳐야”

청와대는 7일(현지시간)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 제도 자체가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검증 과정인 것으로 안다"며 "인사위원장의 책임 아래 인사 시스템을 거쳐 지명된 후보이므로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 눈높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인사 검증체계를 갖추고 강화(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두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며 야권이 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인사청문회까지는 지켜보고 적격 여부를 판단하겠단는 원칙적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강남 아파트 부정 청약·보좌관 갑질 등 여러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이후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하며 지명을 철회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올공 봉쇄시위' 95일 만에…핸드볼경기장 드디어 문 열렸다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들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부에 진입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개표소 봉쇄 시위가 시작된 지 95일 만이다. 대한체육회와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핸드볼경기장 진입에 나섰다. 경찰은 오전 9시 6분께 경기장 2-3출입구 앞 천막과 간이의자를 치우고 출입구 양쪽에 경력을 배치해 진입로를 확보했다. 체육단체 관계자들에 앞서 9시 12분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관계자 6명과 6·3 지방선거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팀 관계자 4명, 경기장 관리 주체인 한국체육산업개발 관계자 5명이 내부로 들어갔다. 이들은 경기장에 보관된 투표지와 투표함에 대한 안전조치를 했다. 이후 경기장에 들어간 체육단체 직원들은 각자 사무실로 이동해 업무용 컴퓨터, 행정·회계 관련 서류 등을 챙겼다. 대회 운영과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에 필요한 물품도 반출했다. 핸드볼경기장에는 대한핸드볼협회와 대한펜싱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우슈..

집만 보러 가도 돈 내라고?…국토부 "검토한 바 없어"

국토교통부가 공인중개사에게 매물 현장 안내 비용을 별도로 지급하는 이른바 '임장비' 도입설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을 8일 밝혔다. 공인중개사협회 차원에서 임장 기본보수제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정부가 제도화 논의에 나선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국토부는 이날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현재 공인중개사법령에 따른 중개보수와 실비 외에 '중개대상물 현장방문 수수료(임장비)' 도입에 대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의하거나 검토한 바 없다"고 했다. 임장비 논란은 최근 진행된 신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의 기자간담회에서 '임장 기본보수제'의..

낸시랭, 새벽 강남서 음주운전하다 입건…면허취소 수준

방송인 낸시랭이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낸시랭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낸시랭은 이날 오전 3시45분께 강남대로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낸시랭을 검거했다. 당시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파악됐다. 다만 운전 과정에서 인명이나 대물 피해로 이어지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낸시랭을 상대로 정확한 음주 시점과 운전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학교서 다쳐 2·3인실 입원해도 병원비 전액 보상받는다

앞으로 학교안전사고로 다친 학생과 교직원은 2·3인실에 입원해도 요양급여로 입원료 전액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학교안전공제는 학교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학생 및 교직원에게 치료비 등을 보상하는 제도다. 그동안 국민건강보험법과 학교안전법이 규정하는 '일반병실'과 '상급병실' 기준이 서로 달랐다. 국민건강보험법상으로는 2·3인실이 일반병실로 분류되지만, 학교안전공제에서는 이 병실을 상급병실로 분류..

"공포 느낄 정도"…황정민 스토킹女에 벌금 600만원 선고

김영훈 "새 지침 적용시 '삼전 N% 성과급' 요구 파업 불법"

올공시위서 경찰관에 침 뱉고 욕설한 40대, 징역 2년 구형

트럼프 "급진 좌파에 압승"…노동절 연휴 내내 선거 메시지

2027 수능, 역대급 '반수생'…사탐런·확통런도 최대 규모

오는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총 55만1864명이 응시한다. 작년보다 2310명(0.4%) 줄었다. 재학생이 줄어든 반면, 졸업생과 N수생은 크게 늘어나 23년 만에 최고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7학년도 수능 접수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재학생 지원자는 35만5391명으로 작년보다 1만6506명(4.4%)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17만3706명으로 1만3784명(8.6%) 늘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도 2만2767명으로 412명(1.8%) 증가했다..

"유리한 판정해달라"…K리그 심판, 고교팀 판정 청탁 드러나

'70년 공채' 전통 잇는 이재용…반도체·AI 미래 인재 뽑는다

AI발 칩플레이션…'스마트폰·노트북' 제조 원가상승 비상

취재 포커스

2030년 나랏빚 1734조…반도체 호황에 가려진 재정 부담

국가채무가 2030년 1734조원까지 불어나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와 명목GDP 확대에 힘입어 50% 아래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적자성 채무와 이자 부담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반도체 경기가 꺾이면 재정 지표가 다시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나랏빚 321조 늘어도 채무비율 하락…명목GDP 확대 효과 7일 기획예산처의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국가채무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기준 1412조8000억원에서 내년 1519조8000억원으로 107조원 증가한다. 이후 2028년 1600조3000억원, 2029년 1659조1000억원을 거쳐 2030년에는 1734조1000억원까지 늘어난다. 올해보다 321조3000억원 증가하는 규모다. 반면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올해 50.6%에서 내년 48.3%로 2.3%포인트 낮아진다. 이후 2028년 48.9%, 2029년 48.8%, 2030년 49.0%로 정부가 제시한 50% 이내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채무비율이 낮아지는 핵심 배경은 국가채무 감소가 아니라 분모인 명목GDP 증가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기업 실적과 법인세 수입이 늘고 명목GDP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가채무 증가 속도를 웃도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실제 올해 1분기 명목GDP는 전기 대비 10.5% 증가해 1976년 1분기 이후 5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1% 늘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2분기 명목GDP 성장률이 상당히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채 비율이나 건전성 지표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도체 꺾이면 재정지표 흔들…적자성 채무 1312조 문제는 이 같은 지표를 구조적인 재정건전성 개선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반도체 경기가 하강 국면에 접어들어 법인세 수입이 줄거나 명목GDP가 정부 전망만큼 증가하지 않으면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현재의 재정 여건은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실적뿐 아니라 미국의 AI 설비투자와 중국 메모리 기업의 시장점유율 변화에도 영향을 받는 구조"라며 "반도체 기업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면 세수와 명목GDP가 함께 조정을 받아 국가채무비율이 현재 전망보다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채무의 질이 악화하고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것도 부담이다. 정부의 '2026∼2030년 국가채무관리계획'을 보면 대응 금융자산이 없어 조세수입 등 일반 재원으로 상환해야 하는 적자성 채무는 올해 추경 기준 1025조2000억원에서 2030년 1312조3000억원으로 287조1000억원 증가한다. 전체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72.6%에서 75.7%로 높아진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적자성 채무의 가파른 증가는 국민의 실질적 채무상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고 이자지출 증가에 따른 재정운용의 경직성 심화 등의 문제를 수반한다"며 "국가채무의 총량뿐 아니라 적자성 채무 수준에 대한 적극적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가채무 이자비용 역시 올해 36조5000억원에서 내년 42조8000억원, 2028년 45조4000억원, 2029년 48조9000억원, 2030년 53조3000억원으로 증가한다. 2030년 한 해 이자비용은 올해보다 16조8000억원 많다. 김 교수는 "국가채무의 절대액이 계속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채무비율 하락을 정부의 재정 관리 노력에 따른 구조적 개선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경기가 좋고 세수가 많이 걷힐 때 재정수지를 개선하고 국가채무 증가 속도를 관리해야 경기 하강기에 재정을 사용할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밤에는 괜찮지 않나”…스쿨존 속도완화, 현장 가보니

법원까지 속았는데…공소청 ‘AI 조작 증거’ 검증 무방비
단독 한전KDN 인도 사업 ‘헛장사’…1억 벌려다 73억 손실
‘잘 자는 것 그 이상’…시몬스, 프리즈 서울서 ‘숙면’을 예술로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