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종전 MOU 이행 착수…"60일 협상 오늘부터 시작"

부동산·예금 빼서 투자…주식·ETF ‘국민 재테크’ 자리매김

국내 가계 자산이 부동산과 예금 중심의 '부동자산'에서 주식·ETF·퇴직연금 등 자본시장 중심의 '활동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와 증시 활황, 퇴직연금 투자 확대 등이 맞물리며 시중 자금의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백찬규 NH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센터장은 1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머니무브 시대 증권산업의 성장 전략' 세미나에서 'The Great Rotation(대전환), 가계 자금의 전환: 부동산과 예금에서 활동 자본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백 센터장은 국내 자본시장의 성장 배경으로 기업 실적 개선과 정책 지원, 그리고 시중 자금의 이동을 꼽았다. 과거에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예금이 자산 증식의 핵심 수단이었다면 최근에는 주식과 ETF, 퇴직연금 등 금융자산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국내 자본시장은 올해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연초 4300선 수준에서 최근 880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 역시 1100선에 근..

대통령 '응징 지시' 스벅 탱크데이 사태, 용두사미로 끝나나

스타벅스 '탱크데이' 프로모션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한달째 적용 혐의를 고심하고 있다. 당초 모욕죄 등이 거론됐으나 성립 요건에 부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패륜'이라고까지 언급한 사안이다보니 경찰이 결과를 내기 위해 무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8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스타벅스가 '탱크데이' 프로모션으로 5·18 민주화운동..

내년 최저임금 차등적용 없다…숙박·음식업 구분 적용 부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내년에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임위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표결에 부쳤다. 투표 결과 찬성 11표, 반대 14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1989년부터 이어진 전 산업 단일 최저임금 체계가 내년에도 유지된다. 경영계는 숙박·음식업, 특히 음식점업 등 영세 사업장이 많은 업종부터 구분 적용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노동계와 공익위원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이날 본격적 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에서부터 노사는 업종별 구분 적용을 두고 맞섰다. 경영계는 구분 적용의 필요성을 '현장 수용성' 문제로 부각했다. 최저임금이 빠르게 오른 상황에서 업종별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면 최저임금을 지키기 어려운 사업장이 늘고, 결과적으로 최저임금 제도의 사각지대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사용자위원들은 제도 시행을 더 이상 미룰 수..

'모두의창업' 합격자 개인정보 유출…심사평까지 털렸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지원 플랫폼 '모두의 창업'에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와 아이디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정부가 긴급 조사와 후속 조치에 나섰다.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은 지난 15일 오전 9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합격자 5천 명의 프로필이 공개된 직후 발생했다. 프로필 공개 이후 비공개 정보에 대한 외부의 접근 시도가 이어졌고, 중기부는 당일 오후 3시경 플랫폼 이용자 문의를 통해 이 사실을 인지했다. 이어 16일에는 비공개 이메일로 특정 인공지능(AI) 업체의 홍보 메일을 받았다는 민원이 추가로 접수됐다...

동탄·구리·용인 옮겨간 집값 불장…규제지역 지정 초읽기

반도체 산업 호황과 교통 개발 호재에 힘입어 집값이 급등한 경기 화성 동탄구를 비롯한 수도권 비규제지역 3곳이 이달에도 규제지역 지정 기준을 충족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 마련에 착수한 가운데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아우르는 추가 규제 시행 여부를 두고 관심이 모인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화성 동탄구와 구리시, 용인시 기흥구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규제지역 지정에 필요한 정량 요건을 충족했다. 현행 기준상 조정대상지역은 최근 3개월 집값 상승률이 해당 시·도의 소비자물..

발전 5개사 1사로 통합 유력…추진 로드맵 구체화는 '과제'

정부의 발전공기업 통합방안이 한국남동·중부·서부·동서·남부발전 등 5개사를 1개사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정부는 발전사 통합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기존에 거론됐던 재생에너지공사 신설이 아닌 발전공기업의 완전한 일원화 방안을 제시했다.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전력공기업 역할 재정립 연구' 중간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한 삼일회계법인은 발전공기업 구조개편 시나리오 가운데 '1사 통합 모델'을 가장 적합한 대안으로 평가했다. 연구진은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5개 발전사..

올림픽공원 인근 가스누출…주민 130명 대피·교통통제 소동

SK하닉, HBM4E 샘플 출하·美 ADR 상장 '두 토끼' 잡는다

화물연대 집회서 사망사고 낸 40대 운전기사, 1심 집행유예

신분 속인 마약 피의자...엉뚱한 사람 구속영장 신청한 경찰

주말 제주·남부 최대 250㎜ 물폭탄… "장마 시작은 아냐"

이번 주 토요일까지 제주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같은 기간 낮 최고기온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공식적인 장마 시작은 아직인 것으로 관측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쪽의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19일 오전부터 제주 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할 전망이다. 비는 19일 오후부터 호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대되겠다. 정체전선과 함께 남서쪽에서는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20일까지 호우 수준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특징주 선행매매로 93억 챙겨…전현직 기자 무더기 檢송치

배민·쿠팡 3600억 상생안 '퇴짜'…공정위, 동의의결 신청 기각

육군 초급장교 부족 사태…상사도 보병부대 소대장 맡는다

취재 포커스

‘제조업 벨트’에 부는 AX 바람… KT는 지금 부울경 혁신 주도 중

"AI를 도입 해야하는데 방향조차 모르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AI 전환(AX)이 기업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국내 제조업 중심지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중소·중견기업들의 AI 도입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조선·자동차·항만 산업을 중심으로 대기업들의 AX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협력사들은 인력과 비용, 전문성 부족으로 전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KT는 이 같은 지역 제조업 현장의 AX 수요를 겨냥해 AI 에이전트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앞세워 지원에 나섰다. 18일 KT는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과 함께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6'을 열고 지역 기업들을 위한 AX 적용 전략을 소개했다. 부산을 비롯한 부울경 지역은 해양·항만·물류, 조선·자동차·중공업 등 국가 주력 산업이 밀집한 곳으로 AI 전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 현장에도 약 100여개 기업에서 160여명이 참여해 AI 에이전트의 활용 방식부터 업무 전반에 AI를 도입하기 위한 AX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도 보였다. 최근 생산 공정 자동화부터 품질·안전 관리, 경영지원 업무까지 AI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대기업들은 현장 적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상당수 중소·중견기업들은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 산업계 전반의 격차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성원제 KT 동부법인고객본부장은 "부산은 글로벌 AI 서비스 확장을 위한 핵심 관문이자 데이터 인프라 거점"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AI 전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민간뿐 아니라 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부산엔 해양항만 현장에서는 데이터 기반 운영관리와 산업안전 체계 고도화 수요가 커지고 있다. 또 울산·거제·포항 등 조선·중공업 지역에서도 생산현장 전반에 AI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대기업들이 AX를 본격 추진하면서 협력사들 역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노희철 KT 동부법인고객본부 컨설팅담당 팀장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지역 기업들은 AI 도입 필요성은 느끼지만 방향성을 찾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직접 현장에서 컨설팅으로 AI도입을 추진하면서 자동차·조선해양 분야 협력사들이 생산공정과 경영지원 업무에 AI를 도입해 수억원 규모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지털 전환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산업계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조선·자동차·물류 등 국가 주력 산업 공급망이 지역에 집중된 만큼 지역 기업들의 AX 역량 확보가 향후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꼽혀서다. 특히 KT는 부산 송정 글로벌 허브센터와 김해 글로벌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X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해저케이블과 수도권 데이터센터를 연계한 이원화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환경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KT는 과제 발굴부터 검증, 운영까지 지원하는 'KT AX 스쿼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기업들이 단기간 내 AX 적용 가능성과 효과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울경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해당 프로그램으로 AX를 앞당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차경훈 KT 에이전틱 AI 플랫폼팀장은 "지역 기업일수록 AX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AX 스쿼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고객 수요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 하림, 검찰 수사받던 HBC 흡수합병…책임 귀속 논란

어떤 공간이든 콘서트 장으로… 삼성 하만 JBL의 신제품들
탄소중립 핵심 ‘전기로’인데… “전기료 감면빠져 투자요인 우려”
동아제약, OTC·건기식 오픈이노베이션 전담조직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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