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우리 군사력 세계 5위…왜 외국軍에 의존하나"

주가조작·샤넬백 유죄로 뒤집혔다…김건희, 2심서 징역 4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하고 통일교에서 고가의 가방과 목걸이 등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대통령 영부인'이라는 지위에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물었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신종오·성언주·원익성 고법판사)는 28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고 김 여사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1개를 몰수하고 2094만원의 추징을 명했다. 앞서 지난 1월 징역 1년 8개월이 선고된 1심에 비해 형량이 크게 늘었다. 이날 재판부는 1심을 뒤집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여사가 자신의) 도이치모터스 주식이 시세조종행위에 동원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용인한 것을 넘어서 블랙펄인베스트 시세조종행위에 가담해 공동정범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김 여사를 단순 '방조범'이 아닌..

결국 등판한 與 하정우… 최대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북갑'

11개월 일하면 248만원…공공 비정규직에 '퇴직금' 준다

공공부문에서 퇴직금 지급을 피하기 위해 1년 미만으로 계약을 쪼개는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1년 미만 기간제 계약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불가피하게 단기계약을 맺을 경우 고용불안정성을 보상하는 '공정수당'이 지급된다. 이에 따라 1년 미만 계약으로 11개월 넘게 일한 기간제 노동자는 계약 종료 시 월급과 별도로 최대 248만8000원을 받게 된다.고용노동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대책'을 보고했다.정부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공공부문 약 210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기간제 노동자는 14만64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년 미만 계약자는 7만3200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기간제 노동자의 월평균 정액임금은 289만원이었지만 1년 미만 계약자는 280만원으로 9만원 낮았다. 정부는 공공부문에서도 단기계약 비중이 높은 데다 임금 수준까지 상대적으로 낮아 고용 관행과 처우를 함께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이에 정부는..

허사비스, 4대그룹 연쇄 회동…피지컬AI·반도체 협력 강화

2015년 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 이후 10년만에 방한한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엔 AI모델 '제미나이'를 들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을 줄줄이 만났다. 업계에선 이번 만남이 AI 모델 경쟁력 확보를 위한 메모리·반도체 협력뿐 아니라, AI를 실제 산업과 공간에 적용하는 '피지컬 AI' 영역까지 파트너십을 확장하기 위한 논의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8일 산업계에 따르면 전날 방한한 허사비스 CEO는 이날 오전부터..

삼성전자 가전사업 재편 추진…'저수익 품목' 외주 넘긴다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생산라인 중 일부를 외주로 전환해 수익성 제고 차원의 사업 재편에 돌입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부문은 반도체 부문 대비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사업부문으로 꼽힌다. 가전 업계에서 외주 전환이 이례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최근 삼성전자의 내부 상황을 고려했을 때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줄이고 인공지능(AI) 및 냉난방공조 등 미래 사업에 보다 투자하려는 행보로 보인다. 28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최근 임직원 대상 경영설명회를 열고 신속한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최태원 "AI 패권경쟁 생존법…한일 경제통합해 亞연합 주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패권 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일본과 경제적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협력관계가 아닌 경제적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과거 최 회장이 주장한 '한일경제공동체'의 연장선에 있는 발언이다. 최 회장은 아시아권 국가들까지 경제적으로 연합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28일 최 회장은 한중의원연맹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미·중 AI 기술 패권 속 대한민국 성장전략'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AI 발전에 따라 국가의 성장전략을 다..

두산에너빌 창원 원자력공장서 사망사고…"재발방지책 수립"

도심 공공주택 3.4만가구 '예타 면제'…공급 1년 앞당긴다

'공천 배제' 與 김용 "당 판단 존중…승리 위해 백의종군"

경찰, 강선우 '위장전입·병원 갑질' 불송치…"증거 불충분"

中, 메타의 마누스 인수 불허…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

중국 정부는 27일 미국 메타가 4개월 전 완료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누스(Manus) 인수 거래의 철회를 명령했다. 이는 저가·고효율 AI 모델로 미국을 추격하는 상황에서 기술 유출과 인재 이동을 차단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미·중 간 AI 패권 경쟁이 투자·인수·클라우드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 중국 발개위, 메타의 마누스 20억달러 인수 취소 명령…외국인 투자 심사 첫 공개 적용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발개위)는 이날 성명에서 "법규에 따라 마누스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금지하고, 관련 당사자들..

장검 사진 올리고 "李대통령 잡으러 간다"…50대男 검거

호르무즈 봉쇄 풀겠다는 이란…美 "조건적 개방 용납 못해"

송언석 "금투세 부활 불안감 확산…지선 끝나면 세금폭탄"

취재 포커스

박형준 “부산, ‘월드클래스’로 도약”

3선에 도전하는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부산을 2030년까지 글로벌 허브도시를 넘어 '월드클래스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한 그는 스스로를 '언더독'으로 규정하며 막판 반전을 자신했다. 박 후보는 28일 부산진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은 이미 대한민국의 대도시를 넘어 세계 속의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글로벌 허브도시를 완성하고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 도시로 만드는 것이 제 목표"라고 밝혔다. 전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현직 시장이지만 이번 선거는 쫓아가는 입장"이라며 "시정에 오래 머무르기보다 조속히 선거운동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최근 부산 민심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권 1년 차인 만큼 여권이 득점할 요인이 많아 선거가 상당히 어렵다"면서도 "후보 확정 이후 지난 5년간의 시정 활동에 대한 시민 평가가 새롭게 이뤄지면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임 기간 주요 성과로는 고용지표 개선을 첫손에 꼽았다. 박 후보는 "OECD 기준으로 전국 7개 특·광역시 가운데 부산의 고용률 상승폭이 가장 컸고, 역대 처음으로 상용근로자 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정규직 증가율 역시 7개 특·광역시 중 부산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념과 진영을 넘어선 '시민 대통합 캠프' 구상도 밝혔다. 박 후보는 "부산을 월드클래스 도시로 만드는 데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정치적 이념과 노선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캠프를 만들겠다"며 "보수와 중도는 물론 일부 진보세력까지 함께하는 용광로 캠프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최근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샤이 보수'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샤이 보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에 불만을 갖고 이탈했던 보수층이 다시 결집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고 보는 부산 시민들이 많다"며 "시민들은 지금과 같은 일당 독주 체제가 이어질 경우 삼권분립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울경 메가시티 논의에 대해서는 "철 지난 얘기"라고 평가했다. 박 예비후보는 "메가시티는 행정통합이 어려울 때 추진하는 방식"이라며 "행정통합이 가능한 상황에서 권한 없는 메가시티를 만드는 것은 옥상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데 대해서는 "대통령 말 한마디에 원천무효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대통령 말 한마디에 꼼짝 못하는 여당과 여당 후보는 스스로 대통령의 시녀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경쟁자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차별점으로 '생각의 깊이'를 들었다. 그는 "평생 대한민국과 부산 발전을 고민해 온 사람과 정치활동만 해 온 사람 사이에는 생각의 깊이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저는 시민운동가, 기자, 교수, 청와대 수석, 시장, 국회의원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일머리를 축적해 왔다"고 말했다. 독자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독자 선대위가 당과의 거리 두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방선거는 지역선거인 만큼 후보 중심의 지역 선대위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은 중앙정치에서 현 정권과 제대로 맞서 싸우면 된다"며 "선거에 도움이 되는 차원에서 하는 이야기일 뿐, 누구를 배제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했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선거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박 후보는 "당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대 논의를 하는 것은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후보가 선거 승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단일화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한 전 대표를 배척해야 한다는 것이 제 입장은 아니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고객 150명 챙기러 배 타고 섬까지…LGU+ 유심 교체작전 동행해보니

‘갈등이 사업 늦춘다’…에너지 공기업들 갈등관리 체계 강화
커피 내리고 빵 구우며…장애인, 사회 일원이 되다
처방전 방패에 단속 막혀…범죄 통로된 의료용 마약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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