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사기관장 회의 배석 안되나"…AI에 물었다는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중대범죄수사청장 등 수사기관장의 국무회의 참석에 대한 비판에 대해 "위헌적 억지" "헌법과 정부조직법이 규정한 대통령의 행정감독권을 부정하는 궤변"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이 수사기관장 국무회의 참석 방침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반면 야권과 법조계, 시민단체 일각에서도 수사기관장의 국무회의 참석에 대한 비판과 우려를 쏟아내고 있어 이를 둘러싼 갈등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헌법 66조와 정부조직법 11조 등을 적시하며 "정부조직법 제11조 부정하는 공소청장·중수청장의 국무회의 배석 불가론은 위헌적 억지"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글 제목을 '제미나이에게 물어봤습니다'라고 달아 관련 내용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작성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소청장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배제하라는 주장은 헌법과 정부조직법이 규정한 대통령의 행정감독권과 정부 통솔..
-

'대장동 금품' 박영수, 항소심서 징역 6년…재구속 면해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 사업 관련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양재식 전 특검보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은 박 전 특검 등이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자금 명목으로 받은 3억원 가운데 2억원만 유죄로 인정해 형량을 낮췄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이희준)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특검에게 징역 6년과 벌금 2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2억원을 명령했다. 양 전 특검보에게는 징역 5년과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두 사람의 보석은 취소하지 않아 불구속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등으로 재직하던 2014년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우리은행 컨소시엄 참여 관련 청탁을 받고 양 전 특검보와 공모해 변협 회장 선거자금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남욱 변호사의 진술, 관련자들의..
-

中·러로 뻗은 北의 길…"韓, 고립 전제 대북전략 재검토"
북한이 러시아와 첫 자동차 교량을 개통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중국과 연결되는 신압록강대교를 열면서 대외경제·외교안보 전략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전략적 후방으로 확보해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자율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황태연 통일연구원 국제전략연구실장은 21일 '12년 만에 열린 신압록강대교: 북한의 대외 연결망 재편과 한국의 대응' 보고서에서 북한의 대외 연결망 재편이 한반도의 지정학적 구조를 바꾸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7일 북러 간 최초의 자동차 교량인 두만강 자동차다리(야코프 노비첸코 다리)를 개통했다. 이어 이달 15일에는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를 열었다. 보고서는 두 교량의 준공·개통 행사에 각각 양국 총리급 인사가 참석해 의미를 강조한 점에 주목했다. 단순한 교통시설 확충을 넘어 국가 간 전략적 협력사업의 성격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남북관계가 단절된 상황에서 북한의..
-

LIG D&A '입찰 제한' 변수…KF-21 미사일 계약 불발 위기
방위사업청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결정으로 KF-21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사업에서 LIG D&A의 계약 참여가 불투명해졌다. LIG D&A는 이 사업의 핵심 시제 6개 가운데 5개 분야에서 1순위에 오르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입찰제한이 최종 계약 전에 효력을 갖거나 집행정지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협상과 계약 절차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전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방위사업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LIG D&A에 대해 입찰참가자격을 24개월간 제한하기로 의결했다. 국가계약법상 최고 수위의..
-

메모리 가속페달 밟는 中… '기술·인재 수성' 과제안은 삼성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차세대 D램 기술인 '포에프스퀘어(4F²)' 개발에 진전을 이루고 연내 서버용 제품 출시까지 예고하면서 반도체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글로벌 선두업체들이 차세대 기술 확보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중국이 양산 시점을 앞세워 추격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나서면서 메모리 주도권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런 변화는 '초격차'를 유지해야 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도 과제로 다가온다.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삼성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사 모두에 추격 재원을 마련해 주고 있어서..
-

특검 조사받은 선관위 직원 투신 사망…선관위 "매우 유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은 직원이 사망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수사 과정에서 직원들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10월 20일 심야까지 특검의 피의자 조사를 받았던 직원이 오늘 아침 유명을 달리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중앙선관위는 특검의 압수수색 등 수사 절차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협조해 왔다"며 "그럼에도 직원이 계속된 수사로 극심한 심리적 부담을 겪고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된 점은 유감스럽다"고 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관계 기관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가 조속히 확인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필요한 수사 절차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수사 과정에서 직원들의 인권 등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요청한다"고 했다. 앞서 중앙선관위 선거기반과 소속 사무..
-
민간구급차 인증제 첫발…심사 넘어 사후관리 관건
-
정원오 '칸쿤 출장' 감사 결과…"채용·출장비 관리 부실"
-
쌀값 23만원대 '안정세'…"식량안보 직결, 적정생산 유지"
-
해상풍력 이끌 인재육성 거점…군산·목포에 차례로 추진
-
단일종목 레버리지 개인손실 6.3조원…40대 손실 컸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출시 이후 약 두 달 반 동안 6조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10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를 통해 거래한 개인투자자의 단일종목 상장지수상품(ETP·ETN 포함) 손실은 총 6조3130억원이다. 이 가운데 실제 매매로 확정된 손실은 2조3242억원, 보유 상품의 평가손실은 3조9888억원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손실이 2조530억원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
빨대 빼고 국화 한송이…현직 소방관 추모 영상에 '먹먹'
-
박홍근 "소방재정 보완 필요성 공감…국회 심의서 검토"
-
'강북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2심서도 "살인 고의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