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날 거짓말쟁이 만들어…우크라, 사과 거부시 추가조치"

검찰 사라진 첫날…수사권 쥔 경찰 "국민 우려 없게 총력"

신한·국민 이어 하나은행도 뚫렸다...89명 개인정보 유출

최태원 회장, SK지분 9440억 매각…재산분할 자금 마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그룹의 지주사인 SK㈜의 지분 9440억원 규모를 매각한다. 이는 재산분할 소송액과 같은 금액으로, SK㈜ 역시 재산 분할 소송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거래 후 최태원 회장의 지분율은 17.8%에서 15.5%로 낮아지는데, 특수관계인 포함 시 비율은 25.2%에서 22.9%로, 거래 이후에도 최대 주주 지위가 동일하다. 따라서 특수 관계인 포함 지분율도 20% 이상으로 안정적인 경영 기반에는 변동이 없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2일 SK㈜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 일부를 매도하는 내용을 공시했다. 매도 주식 수는 165만3924주다. 지분 거래일은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시간 외 매매 방법으로 진행한다. 총 9440억원 중 5440억원은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매각한다. 회사 측은 인수 주체에 대해 "SK㈜의 사업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주주 일부 지분 매수에 참여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 지나던 유조선 또 피격…"인명피해 없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이 1일(현지시간) 출처 미상의 피격을 당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선원들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또 다시 공격을 받았음을 밝혔다고 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UKMTO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아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제3자로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선원들은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선박의 피해 규모와 환경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조사에 착수했으며 공격 주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UKM..

조현 "한미 전략투자, '포괄적 전략동맹' 역사적 이정표"

조현 외교부 장관은 2일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추진 계획과 관련해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외교부 기자단을 만나 전날 한미 양국이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추진 계획에 대해 공식 발표한 것을 거론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략투자 프로젝트의 성공적 이행을 통해 양국이 더욱 번영하고 미래 핵심 산업에서의 동맹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교부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한미..

李 '불의의 사고' 발언 논란에…靑 "부상 장병 위로한 것"

청와대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한 데 대해 "부상 장병과 가족을 위로하는 취지였다며 북한에 면죄부를 주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군과 합동참모본부의 사고 원인 규명 결과가 나오면 필요한 조치를 엄중하게 취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군과 합동참모본부에서 사고의 분명한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에 있고 구체적인 사고 결과가 보고되면 필요한 조치를 엄중하게 취해 나가겠다는 생각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수석은 아울러 이 대통령이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한 배경에 대해서는 "그제 병원을 직접 들러 위문하는 과정과 어제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그런 취지의 메시지가 나온 것"이라며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특별하게 희생한 분들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보상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에 면죄부를..

'암살자(들)' 부국제 일정 전면 취소…"참석자 안전 최우선"

정동영 "北 지뢰 사과 요구 당연…확성기 재개 위험한 일"

삼성바이오 노조, 2차 총파업 간다…사측 "경쟁력 우려"

김민석 수첩에 '한동훈 file'…韓 "정치 좀 좌아하게 하라"

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에 포렌식 수사관 상주·자료 검증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 중인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특검팀이 중앙선관위원회의 선거 통계 조작과 시스템 운영 실태 조사를 위한 디지털 포렌식 검증에 착수했다. 선관위 특검팀은 2일 언론공지를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중앙선관위 내부에 전문 포렌식 수사관을 상주시켜 선거 통계 조작, 선거관리시스템 관리·보안 및 운영 실태 부실 등과 관련한 자료의 존부 및 조작·은닉·폐기 여부 등을 직접 검증하게 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 특검팀은 "해당 절차는 특검법과 형사소송법에 근거해 진행..

운영위, '김태규 제명 촉구안' 與 주도로 의결…국힘 불참

이중근 "노인연령 75세까지 상향…초고령사회 대응해야"

미국산 콩 99.5% GMO 검출…수입선 다변화 등 대책 필요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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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준수자’서 ‘룰 메이킹’이 된 ‘K뷰티’

숫자 너머, 주민의 일상을 바꾸는 성북의 적극행정

경영의 오디세이와 우직지계, 그리고 교병필패

기후부 1년, 한 지붕 아래 달라진 무게

취재 포커스

‘3000억’ 투입한 KT 무궁화 5호…이달말 20년 임무 마침표

KT '무궁화 위성 5호(Koreasat 5)'가 이달을 끝으로 기나긴 우주 여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2006년 8월 발사된 지 20년 만이다. 국내 최초 민·군 복합 통신위성이자, KT의 4번째 상업용 위성으로서 '대한민국 위성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군의 '독자적 작전망 구축'이라는 굵직한 이정표를 남기고 후속 위성들에게 바통을 넘기는 게 확인됐다. KT는 무리한 수명 연장이나 재활용 없이 안전한 '폐기 궤도'로 이동시켜 완전한 세대교체를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다. 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무궁화 위성 5호는 이달 말 본격적인 디오빗(Deorbit) 절차에 돌입한다. 구체적인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마지막 주가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오빗은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을 궤도에서 이탈시키는 폐기 작업을 의미한다. 앞서 KT와 국방부는 약 3000억원의 비용을 들여 2006년 8월 22일 무궁화 위성 5호 발사에 성공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월 폐기 수순에 들어가는 게 맞다"며 "무궁화 위성 5호의 공백은 다른 위성이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궁화 위성 5호는 하나의 위성체에 상용 중계기와 군용 중계기(아나시스 1호)를 함께 탑재해 막대한 제작·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사례로 꼽힌다. 2003년 호주 국방부와 현지 통신사 옵터스가 발사한 '옵터스 C1' 위성과 비견된다. 당시 양측은 5억 호주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절반씩 부담했다. KT 역시 사업비의 절반 수준을 부담하며 위성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수익 측면에서 KT 위성 사업 체질을 '내수용'에서 '수출용'으로 탈바꿈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존 무궁화 1~3호 위성과 달리, 전파 도달 범위 등 안테나 성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중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커버리지를 넓힌 결과다. 무궁화 위성 5호를 통한 세부 매출은 확인되지 않지만, 이는 KT가 2012년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을 성공적으로 분사할 수 있는 탄탄한 재무적 기반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KT SAT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28억원, 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16.6% 증가하는 등 실적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다. 무궁화 위성 5호가 뚫어놓은 아시아 영업망 역시 후속 위성인 무궁화 5A호가 몽골과 초장기 중계기 임대 계약을 맺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안보 측면에서도 무궁화 위성 5호의 공로는 상당하다. 국내 최초로 군 전용 주파수를 활용한 독자 작전망을 제공한 데 이어, 2020년 발사한 한국군 최초의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개발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KT와 국방부에 따르면 무궁화 위성 5호의 재활용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수명이 다한 무궁화 위성 6호를 자체 운용 기술로 재배치해 새롭게 활용 중이다. 다만 무궁화 위성 5의 경우 이미 설계 수명(15년)을 5년이나 초과 달성한데다, 2017년 대체 위성인 무궁화 5A호를 발사하고 순차적으로 유료 고객망 전환을 모두 마친 만큼 수명을 연장할 실익이 없다는 판단이다. 한편 일각에선 위성 공백에 따른 안보 우려도 있지만, 앞서 군 당국이 아나시스 2호를 실전 배치하고 지휘통제망을 완전히 이전했다는 점에서 기우에 불과하다는 게 업계 평가다. 상용망 또한 무궁화 5A호로 임무 교대를 마쳐 통신·방송 서비스 단절이나 전력 공백은 발생하지 않는다.

“국제적 공론화로 재발방지” 北 DMZ도발 대응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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