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억 성과급' 삼성전자 노조, 오늘부터 잠정합의안 투표

노조원 투표 통과해야 최종 법적 효력
투표 부결 시 집행부 사퇴 전망

삼성전자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에 대해 22일부터 노조원 투표를 시작한다. 찬성률 과반이 넘어야 잠정합의안이 법적 효력을 지니고 파업도 최종 철회된다. 정부의 중재 아래 노사가 3차에 거친 재교섭을 통해 만들어낸 합의안이고 사회적으로 삼성전자 파업에 대한 우려가 극심한 상황에서 가결될 확률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내부 갈등 또한 임계치를 넘은 상태여서 반대 비율도 주목된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에 따르면 투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조합원 과반이 참여해 찬성률도 과반이 넘어야 한다. 투표 대상은 전날 오후 2시 명부 기준이다. 정부까지 나서 진통 끝에 만들어낸 합의안이기에 만일 투표가 부결된다면 그 파장은 겉잡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파업의 가능성이 올라오는 것은 물론, 현 노조 집행부가 총 사퇴해야 하는 현상이 나올 수도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이미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지난해 6월 기준 당시 삼성전자 최대 노조였던 전국삼성전..

李대통령, ILO 사무총장 접견…"韓인재 많이 활용해 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질베르 웅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을 만나 인공지능(AI) 전환기 노동·일자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웅보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접견에는 정부와 청와대 측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ILO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허브에 참여 의사를 밝힌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글로벌 AI 허브에 같이 참여해주신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대한민국 노동운동 발전사에도 ILO가 큰 영향을 끼쳤고, 노동운동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AI 발전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도 ILO의 역할을 당부했다. 그는 "국제적으로 AI에 의한 일자리 대체가 큰 화두가 될 텐데 ILO 역할이 매우 기대된다"며 "노동정책과 관련해서도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웅보 사무총장은 "글로벌 AI 허브를 출범시켜 한국 정부의 의지가 투철하..

전월세 불안에…수도권 규제지역에 매입임대 6.6만호 푼다

정부가 민간 비아파트 공급 감소로 커지고 있는 전월세 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서울과 경기 주요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물량을 집중 배치해 임대시장 안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매입임대주택은 공공기관이 기존 주택이나 신축 주택을 매입한 뒤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임대하는 공공임대 유형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전월세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향후 2년간 수도권에 매입임대주택 9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6만6000가구는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규제지역에 우선 공급된다. 이는 2024~2025년 공급 규모인 3만6000가구와 비교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 공급 계획을 보면 규제지역에는 신축 주택 5만4000가구, 기존 주택 1만2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민간 비아파트 공급이 회복될 때까..

與 "오세훈, 철근 누락 알고도 보고 미뤘나…은폐 정황 의심"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서울 삼성역 GTX 철근 누락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의 은폐·보고 지연 의혹을 제기하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했다. 민주당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서울 삼성역 GTX 철근 누락 은폐 의혹 진상규명 TF 회의'를 열고 "국민 생명과 안전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국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오세훈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은 안전 불감증"이라고 비판했다. TF 단장을 맡은 천준호 의원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서울시가 시공사로부터 보고를 받고도 반 년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철근 누락 사실 은폐 의혹 △보강 방안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가 계속된 의혹 △보고 지연에 대한 책임 회피 의혹 △오 후보가 언제 이 사안을 인지했는지 여부 △보고 지연의 목적이 오 후보 책임 회피였는지 여부 등 5가지 쟁점을 TF 차원에서 들여다볼 것을..

6.3

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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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민수 "불법 촬영·유포는 사실무근…전 여친 자작극"

프로야구 LG 트윈스 포수 김민수가 SNS 폭로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냈다. 김민수는 자신을 둘러싼 외도 및 불법촬영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해당 게시물은 파혼한 전 여자친구가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수는 지난 21일 LG트윈스를 통해 "우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어제 제 SNS 계정에 올라간 게시물은 제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 저와 파혼한 전 여자친구가 작성한 글"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12월 3년 이상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과 집..

"소각장 공사 12년→8년"…공공소각시설 조기 확충 나선다

정부가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공공소각시설 확충에 속도를 낸다. 입지 선정부터 준공까지 통상 12년 가까이 걸리던 절차를 최대 3년 6개월 단축해 전국 소각시설 부족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2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소각시설 조기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수도권은 올해 1월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됐다. 2030년부터는 비수도권도 직매립금지 제도가 전면 시행된다. 문제는 수..

YTN, 사추위 구성 '평행선'…방미통위 직권조사 카드 꺼낼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구성 의무를 지키지 않은 YTN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방미통위의 직권조사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방미통위는 이달 15일 제10차 전체회의에서 사추위 추천을 받아 대표자를 임명하도록 규정한 방송법 제20조를 위반한 YTN에 오는 7월 31일까지 시정할 것을 명령했다. 또 기한 내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을 시 방송법 제18조에 따라 영업 중단 등의 처분을 부과할 수 있다고 의결했다. YTN 노사는 방미통위의 시정명령 이후에도 의견을 좁히지 못한 채 대립하는 모양새다. YTN은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회사가 여러 차례 교섭 재개를 요청했음에도 YTN지부 측이 협상 상대의 자격 문제를 앞세워 논의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YTN지부는 단체협약에 규정된 사추위를 일방적으로 폐기하고, 사장 공백 사태를 초래한 것은 YTN 최대주주 유진그룹이라고 주장했다. 또 YTN지부는 지난 3월..

선거 유세 둘째 날…정청래 "충북이 원하면 전당 차원 지원"

'진보=노조편' 공식 깬 李…실용주의로 노사 합의 지원사격

특검 "'계엄 정당화' 윗선 지시 따랐다"…홍장원 "사실 무근"

6차 석유 최고가격도 동결…조정주기 2주→4주로 늘린다

'吳 서울시정' 직격한 정원오…'부동산 실정' 부각한 오세훈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정 후보는 성동구청장 시절 검증된 행정력을 앞세우는 동시에 현 서울시정을 비판했고, 오 후보는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강북권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말뿐인 서울시장이 아니라 실천으로 검증하는 서울시장을 원하신다면 6월 3일 정원오에게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를 향한 공세도 이어갔다...

李 질타 하루만에…이스라엘, 나포 한국인 2명 즉시 석방

HD현대重 손 들어준 대법 "하청노조 단체교섭 의무 없다"

트럼프 "합의 추진" vs 네타냐후 "공습 재개"…이란 해법 충돌

취재 포커스

골프도 ‘청담스타일’…AI·미식 품은 JB골프클럽 가보니

"역시 청담동에 들어설 만한 공간이네."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에 문을 연 'JB GOLF CLUB 청담'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다. 통유리와 고급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은 기존 도심 골프연습장과는 분위기부터 달랐다. 스크린골프 타석만 늘어선 공간이 아니라 레슨·피팅·피트니스·다이닝·커뮤니티를 한데 묶은 '하이엔드 골프 플랫폼'에 가까운 공간이었다. 김신영 JB GOLF CLUB 청담 부대표는 이날 이곳을 "정통 골프 헤리티지에 AI 기반 트레이닝 시스템을 접목한 새로운 골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단순 스크린골프 시설을 넘어 운영 시스템까지 통합한 '플랫폼형 골프 비즈니스'라는 설명이다. 김 부대표는 이어 "파3·숏게임·정규홀·실내 스크린·분석실·피트니스·리테일·다이닝까지 골프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 담았다"며 "이 정도 규모와 구성을 갖춘 공간은 국내에서 사실상 유일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실제 현장은 '골프 연습장'보다는 프리미엄 편집숍이나 호텔 라운지를 연상시켰다. 1층에 들어서자 넓은 전시 공간과 높은 층고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원래 벤틀리 쇼룸으로 사용되던 공간답게 전체적인 분위기에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이 묻어났다. 현재는 일부 공간을 가려놨지만 향후 명품 브랜드 팝업과 아트 전시 등 다양한 협업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운영진은 단순히 공만 치고 떠나는 공간이 아니라 레슨·식음·커뮤니티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체류형 공간 구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건물 안을 둘러보니 그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골프채를 내려놓고 식사 자리로 이동하고, 식사 후엔 자연스럽게 장비를 둘러보는 흐름이 건물 구조 안에 이미 설계돼 있었다. 18홀 라운드에 반나절이 걸리듯, 이곳에서도 반나절을 보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았다. 가장 눈길을 끈 공간은 2층 아카데미였다. 세계적인 골프 분석 장비 '트랙맨' 주요 모델이 전 타석에 설치돼 있었다. 스윙 궤적과 볼 스피드, 임팩트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주는 장비다. JB GOLF CLUB 청담 관계자는 "프로 선수들도 직접 비용을 내고 사용하는 장비"라고 설명했다.퍼팅 특화 공간도 따로 마련됐다. 글로벌 퍼터 브랜드 '랩골프' 피팅 스튜디오와 퍼팅 전문 시설 '투어펏 아카데미가 함께 운영된다. 공의 움직임과 퍼터 각도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보다 정교한 퍼팅 훈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주니어 육성 시스템도 차별화 포인트로 꼽혔다. JB골프아카데미는 현재 하남·분당·화성 등에서 정규홀과 숏게임장, 파3 코스를 연계한 통합 훈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투어 프로와 국가대표·상비군 출신 코치진도 참여한다. 향후에는 미국 대학 진학 프로그램과 연계한 국제학교 설립까지 추진 중이다.지하 1층에는 F&B 공간 '하우스 오브 JB'가 들어선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신 셰프들이 메뉴 개발에 참여했고, 신세계L&B 소속 소믈리에가 와인 리스트 구성을 맡았다. 단순히 식사를 해결하는 공간이 아니라 골프 연습 이후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는 프라이빗 라운지로 설계됐다.3층 리테일 공간 역시 일반 골프숍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프리미엄 골프백과 피팅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제품 위주로 구성돼 있었다. JB GOLF CLUB 청담 관계자는 "브랜드를 무작정 늘리기보다 공간 성격에 맞는 업체를 선별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나서며 다시 1층 로비를 둘러봤다. 골프채보다 공간의 분위기가 먼저 기억에 남는 곳이었다. 이곳이 실제 골퍼들에게 단순한 '비싼 연습장'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클럽'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운영에 달려 있다.

다시 소환된 7년 전 무신사 논란…업계가 주목한 건 ‘그 이후’

“장애인 고용률 52%의 기적, ‘입찰’ 벽에 막혔다”
최태원 제안한 사회문제 해결 논의의 장 ‘ERT Member’s day‘를 가다
20억 빚더미서 매출 400억대로…‘K메디컬’ 표준이 된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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