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군 2명 전사·1명 실종"…이란 직접 공격에 첫 사망

김용범 "삼전닉스 레버리지 상장폐지 어려워…보완책 검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9일 주식시장 변동성을 키운다는 비판을 받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과 관련해 "폐지 자체가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주기 때문에 상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이미 도입된 상품이고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고 있다. 그 상품에 지금 10조원 이상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만약 상장폐지를 하게 되면 그 자체가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줄일 수 있도록 운용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 실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상승주에는 상승을, 하락주에는 하락을 2배로 키우는 측면이 있다"며 "괴리율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약 30분 단위로 괴리율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단기간 좁은 구간에 매도 압력이 집중되는 측면이 있다"며 "어떻게 시장 충격을 최소화할지 당국과 자산운용사, 증권사들이 논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이틀째 진화…불길 7층까지 확산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이틀째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 전날 발생한 화재가 이날 오전 8시까지도 꺼지지 않고 있다. 이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께 발생했는데, 지상 8층 규모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된 화재가 7층까지 번진 상태다. 이 밖에 다른 장소로는 불이 옮겨 붙지 않은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3시 15분께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현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화재 진압 작업에는 고가 사다리차, 대용량포방사시스템, 고성능 화학차 등 장비 198대와 소방관·경찰관 등 인력 549명이 투입됐다. 이 과정에서 40대 소방관 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관 A씨는 탈진 증상으로, B씨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치료를 받았다.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24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것은 건물 내부에 쌓인 방대한 가연물과 짙은 연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은 물류센터인 만큼 공간이 넓은 데다..

'예금 탈출' 1인 가구 주식·ETF 늘렸다… 30%는 '빚투' 경험

국내 1인가구의 자금이 은행 예·적금에서 주식·ETF(상장지수펀드) 등 투자자산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금융자산에서 예·적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년 전보다 8%포인트 가까이 줄어든 반면, 국내외 주식·ETF 비중은 6%포인트 넘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가 자산을 맡기는 금융사도 은행에서 증권사로 옮겨가는 흐름이 나타났다.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도 늘었다. 대출을 보유한 1인가구 가운데 빌린 돈으로 금융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30%를 넘어섰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증시 랠리 속에서 1인가구의 투자 성향이 한층 적극적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KB금융그룹은 19일 1인가구의 생활과 금융 행태를 분석한 '2026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1인가구의 생활 만족도와 라이프 스타일, 금융생활, 직업 트렌드, 소비 트렌드 등 총 5개 장으로 구성됐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국내 1인가구는 804만5000가구로..

"티켓 값 아깝다"…코르티스 월드투어 첫 공연 후 쏟아진 불만

신인 그룹 코르티스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를 둘러싸고 공연을 관람한 팬들의 불만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연 시간과 세트리스트, 무대 구성 등을 지적하는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코르티스 콘서트 후기가 다수 올라왔다. 코르티스는 18~1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6 CORTIS TOUR [PUT YOUR PHONE DOWN]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인천 공연은 선예매 단계에서 매진돼 관심이 뜨거웠다. 관람객들은 공연 시간이 약 1시간 40분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베네수엘라 지진 대응 부실 논란… 지휘 체계 부재·명령 지연

지난달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두 차례 강진 직후 지휘부의 명령 지연·기본 구조 장비 부족·지휘 계통 부재 등으로 초기 군 병력 배치에 차질을 빚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진 발생 후 초기 이틀 간은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구호물자를 운반했으며, 손수레나 삽 등 재래식 도구를 이용해 잔해 속에서 사상자를 인양하는 등 구조 작업을 주도했다. 이후 국제 구조대와 소방 당국, 군 병력이 현장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구조가 시작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진 잔해를 삽으로 치우던 자원봉사자 아나 게데스는 지난 10년간 베네수..

우크라, 러 물류시설 드론 공습…민간 기업으로 공격 확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와일드베리스의 물류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해 최소 8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480㎞ 떨어진 내륙 도시 탐보프 지역에 있는 물류창고를 공격해 화재가 발생, 야간 근무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타티아나 킴 와일드베리스 대표는 이번 공격에 대해 "우리 회사와 러시아가 겪은 끔찍한 사건"이라며 "사망자 가족에게 200만 루블(약 3725만원)..

서울 아파트값 여전히 불장…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도 강세

'롤러코스피 주범' 레버리지 예탁금 현금 3000만원으로 상향

'2000억 생명줄' 붙잡은 홈플러스…영업 재개·매각 속도낸다

'내란 가담 의혹' 심우정 전 검찰총장 구속영장 기각

호남 반도체 송전선 '지중화'…2029년까지 1단계 구축 완료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한국전력공사와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에서 호남권 반도체 세부 전력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 후 공급방안 잠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호남권 반도체 산단 초기 전력공급을 위해 산단 인근 전력망인 신장성·신광주 송전선로에서 반도체 산단 예정지까지 전력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를 통해 황룡강과 49번 지방도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최종 공급방안은 관계부처 및 기업과 협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호남권 반도체 산단의 2030년 적기 가동을 위해 필수..

촉법소년 14→13세 나이 하향 2차 공론화…법무부가 주도

물가·집값·가계빚 '삼중 압박'…한은, 3년6개월만에 긴축 전환

경찰, 잠실 개표소 '올다르크' 업무방해 혐의 구속영장 신청

취재 포커스

훈민정음 입은 내셔널지오그래픽…더현대서 ‘K-헤리티지’ 승부수

국가유산이 박물관을 벗어나 패션 상품이 됐다. 콘텐츠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한국 문화가 이제 국가유산과 패션, 관광을 결합한 소비재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시도 중인 실험도 마찬가지다.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국가유산청과 손잡고 한국 전통문화를 패션과 생활용품으로 재해석했다. 훈민정음과 민화, 자개 문양을 제품에 입혀 국가유산을 전시 공간 밖 일상 소비의 영역으로 끌어내는 중이다. 16일 오전 더현대서울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 들어서자 훈민정음 서체를 배경으로 한 아동용 원피스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양옆에는 민화 문양을 적용한 모자와 신발, 가방이 진열됐고 안쪽에는 한옥 처마를 형상화한 구조물과 소나무·학을 그린 민화가 배치돼 전통미를 강조했다. 부채와 텀블러, 키링, 파우치에도 훈민정음과 민화, 자개 문양을 입혔다. 제품 옆에는 디자인의 바탕이 된 국가유산과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안내판도 함께 배치했다. 제품을 둘러보다 보면 국가유산의 의미와 제작 과정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더네이쳐홀딩스가 운영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이날 국가유산청과 협업한 'K-헤리티지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더네이쳐홀딩스와 국가유산청이 지난해 9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결과물이다. 국가유산 콘텐츠에 기업의 디자인과 브랜드 역량을 접목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컬렉션으로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는 "국가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내셔널지오그래픽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며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매장 한편에는 훈민정음과 민화, 자개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자개 손거울을,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이름을 새긴 각인 도장을 증정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와 가챠(캡슐 머신)도 운영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협업을 민간 기업과 함께 국가유산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사례로 보고 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국가유산청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것은 기업의 역할"이라며 "민간과 함께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협업에는 국가유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 방문객은 1781만4848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람객은 426만9278명으로 전체의 24.0%를 차지했고, 경복궁은 외국인 비중이 40.4%에 달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날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운영 인력과 참가자들이 착용할 조끼형 스텝복과 텀블러, 모자, 부채 등도 국가유산청에 전달했다. 허 청장과 박 대표는 스텝복을 직접 착용하며 협업을 기념하기도 했다. 한편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는 오는 22일까지 운영한다. 이후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제 콩 스낵·강릉 감자옹심치킨… 로컬푸드 농촌창업 아이디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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