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사의 표명 했다는데…靑 "공식 확인된 바 없다"

청와대는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해 "정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을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기 때문에 사의 표명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정 장관이 이 대통령이나 청와대에 공식적으로 사의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정 장관의 거취와 맞물린 개각 가능성에 대해 이 관계자는 "현재 정해진 일정은 없으며, 이 역시 발표할 시점이 되면 말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이 귀국하면 직접 사의 표명할 생각인가'라고 묻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하며 사의 표명을 시사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민정수석으로부터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개청 준비 상황..

엔비디아, 네이버 주주 된다…'AI 팩토리' 1.5조 통 큰 베팅

李 "유가 불안 해소때까지 석유 최고가격제·유류세 인하"

브라질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유가 불안이 확실하게 해소될 시점까지 석유 최고가격제를 지속하고 유류세 인하 같은 정책 수단도 최대한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화상을 통해 수석보좌관회를 주재하고 "중동 지역 상황이 다시 불안정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출렁이고 있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유가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국내 물가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을 빠르게 기울여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유가 불안으로 서민들이 격게될 어려움을 완화할 추가 방안도 적극 검토할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화물차와 건설 기계 운전자, 농어민, 이동노동자들처럼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힘든 시기를 악용해서 불법적 돈벌이에 나서는 행태 역시. 이번 중동 전쟁을 틈타서 국내 정유사들이 수십조 원 규모의 담합 행위를 했던 것이 수사 결과 드러났다"며 "기름뿐만..

장윤기, 고교시절 '여고생 납치' 언급…법정서 증거 공개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가 고등학교 시절 지인과 나눈 메신저 대화에서 여고생 납치를 언급한 사실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검찰은 왜곡된 성 의식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한 반면, 장윤기 측은 지인과의 대화에 호응한 정도라고 반박했다.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윤기의 3차 공판을 열었다. 공판은 검찰이 추가로 제출한 증거에 대한 서면 조사, 증인신문 순서로 진행됐다. 검찰은 이날 장윤기의 범행 목적을 입증하고자 지인과 나눈..

이재용, 빅테크 사교모임 '구글캠프' 참석 전망…AI 광폭행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테크업계 최고경영자 모임인 '구글캠프'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달 말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구글캠프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캠프는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만든 정기적 모임으로, 이탈리아 시칠리아 남서부 휴양지인 로코 포르테 베르두라의 한 골프 리조트에서 열린다. 매년 7월 말 정·재계 핵심 인사가 모인다. 앞서 이 회장은 이달 초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IT 및 미디어 업계 수장들과 만났고, 지난 24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빅테크 기업 수장들을 만나며 협력을 논의했던 바 있다. 그 결과 브로드컴으로부터의 2000억 달러 규모 수주계약 등 여러 협력이 가시화되기도 했다. 구글캠프는 참석자나 시간, 장소, 행사 내용 등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다만 이 회장은 2022년부터 매년 캠프에 초청받아 참석해왔고, 지난해에는..

"밀수 와인 빼돌려줄게" 뒷돈 받은 세관 특사경들 구속기소

세관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이 압류 와인들을 빼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대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특사경에 대한 견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박향철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지난 24일 서울세관 공무원 A·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세관 조사국에서 밀수 관련 정보 수집과 조사 총괄 등 업무를 담당했던 특사경이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8월 와인 업계 종사자 C씨에게 압류된 고가의 와인을 몰래 빼내주겠다고 제..

국방부 이사…尹정부 대통령실에 내줬던 옛 청사 복귀

주름 펴고 배터리 늘리고 '갤럭시 Z8'에 담은 폴더블 혁신

與지도부, '신천지 의혹' 충돌…"해당 행위" vs "진상 규명"

장동혁 "선관위·민주당·법원 모두 공범…특검 출범 촉구"

월급 외 소득 1000만원 넘으면…직장인 건보료 오른다

월급이 아닌 이자나 배당, 건물 임대료 등을 통해 소득을 얻는 직장인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늘어날 예정이다. 27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월급 외 소득에서 빼주는 공제 금액을 현행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이는 내용이 담긴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보고했다. 직장인이 내는 건강보험료는 두 가지다. 회사에서 받는 순수 월급에 매기는 '보수월액 보험료'와 월급을 제외하고 이자·배당·임대·사업 등으로 버는 부수입에 별도로 매기는 '소득월액 보험료'다. 직장인은 월급 외 소득이 있어도 일정 금액을 차감한 뒤 소득월액 보험료를 내왔다. 이에 복지부는 이번 개편안을 통해 소득월액 보험료를 계산할 때 적용하던 공제 금액을 절반으로 축소, 직장가입자에게만 부여되던 공제 혜택을 줄여 가입자 간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취지다. 직장인의 보수 외 소득 공제 기준은 2012년 9월 7200만원에서 2018년 7월 3400만원, 2..

김정은, 정전일 맞아 참전용사 참배…"6·25 위대한 승리"

자궁 딱밤 때리기?…토스 콘텐츠, 여성희화화 논란에 결국

신지은, 10년 만에 LPGA 2승…"노력으로 이뤄낸 우승"

취재 포커스

“최저임금 1만700원, 자영업자 사실상 사망선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 속, 세종시 고용노동부 청사 정문 앞의 고요를 깬 것은 피켓을 든 소상공인 대표자들의 절박한 목소리였다. 소상공인연합회 수뇌부와 지역 대표단은 현지시간 24일 세종 고용노동부 청사 앞에 집결해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7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하고 전면 재심의를 촉구했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2027년 적용 최저임금을 올해(1만320원)보다 3.7% 올린 시간당 1만700원으로 확정했다. 주휴수당을 포함한 실질 시급은 1만2840원,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23만6300원에 달한다. 월 환산액이 220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래 처음이다. 이날 뙤약볕 아래 마이크를 잡은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분통을 터뜨리며 현장의 처참한 실태부터 짚어 내려갔다. 송 회장은 "직원 4명을 고용하는 영세 사업장은 4대 보험 사업주 부담분까지 합쳐 연간 1000만원 이상의 인건비를 추가로 짊어져야 한다"며 "소상공인 10명 중 4명은 월 영업이익이 200만원도 안 돼 내 손에 쥐는 돈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실정인데, 이번 인상은 사실상 가게 문을 닫으라는 통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현장에 동행한 황성현 소공연 자문변호사 역시 최저임금 결정 과정의 법적 결함을 짚으며 법적 대응을 공식화했다. 황 변호사는 "최저임금법 제4조는 근로자의 생계비뿐만 아니라 '사업자의 지불 능력'을 명시하고 있음에도, 이번 심의 과정에서는 한계에 몰린 소상공인의 지불 능력이 완전히 무시됐다"며 "절차적·실체적 위법성이 명백한 만큼, 이의제기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방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 육인규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의 발언도 이어졌다. 그는 "지역 상권은 이미 내수 침체와 고금리 빚더미로 고사 직전"이라며 "숙박·음식점업의 최저임금 미만율이 3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업종별 구분 적용조차 없이 단일 금액을 강행하는 것은 자영업자들을 연쇄 폐업과 범법자로 내모는 형국"이라고 토로했다. 실제 소공연이 제출한 이의제기서에 따르면, 주휴수당 부담을 피하기 위한 '아르바이트 쪼개기'와 무인화 전환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이번 인상이 청년과 노년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가장 먼저 앗아가는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기자회견 직후 송치영 회장 등 참석자들은 고용노동부 청사 내부로 이동해 790만 소상공인의 요구가 담긴 이의제기서를 당국에 전달했다. 송 회장은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민생 경제의 뿌리가 흔들린다"며 "정부와 국회는 2027년도 최저임금안 재심의와 함께 격년 결정제, 업종별 구분 적용 법제화 등 근로자와 사업주가 상생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제도 개편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바람 잘 날 없는’ 발전공기업…연이은 감사·수사에 ‘뒤숭숭’

로피 닮은 390만원 테킬라…코엑스서 만난 ‘클라세 아줄’
단독 “통합사관학교 의견 수렴”…내달 13일 공청회 연다
폭발 위험 속 110시간 사투…쿠팡 화재 최선봉 인천서부소방서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