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달려간 국힘 "李, 보완수사권 폐지 거부권은 국민 명령"

1370조 AI 동맹·핵심광물 협력…李, '경제안보' 외연 넓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미국·남미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정을 마치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지난 달 24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 대통령은 7박 11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브라질 브라질리아·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차례로 방문하고 3일 귀국한다. ◇ "AI 공급망 핵심국가" 샌프란선언·빅테크들과 '깐부동맹'…AI 허브국가 로드맵 한 달 만에 완성 이 대통령은 이번 미국남미 순방에서 인공지능(AI) 공급망 핵심국가 도약을 위한 토대 다지기에 사활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AI 산업의 본산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민국은 대체 불가한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국가, 세계 AI 시장을 넓혀가는 글로벌 허브가 되겠다"는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제시했다. 글로벌 빅테크들과 "우리는 식구다"를 외치며 AI 동맹을 맺어 AI 핵심국가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투자·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이 프로젝트가 단순..

이란 "호르무즈 새 항로 협상 막바지"…전면 개방은 거부

이란은 2일(현지시간) 오만과 진행하는 호르무즈 해협 새 항로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밤 이란에 대한 공습을 취소한 이튿날 나온 발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개방이 합의에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은 새 항로 협상이 해협 재개방 여부와는 별개라고 밝혔다. ◇ 이란 외무부 "오만과 호르무즈 새 항로 협상 막바지…전면 개방과 별개 규정"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오만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 공영방송 IRIB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북측과 남측 항로가 아닌 새 항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새 항로가 양국의 주권을 존중하고 이란의 국익과 안보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쟁 종식 양해각서(MOU) 제5조에 따라 이란이 오만 및 역내 국가들과 협의해 해협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

"트럼프, 중간선거 승패 무관심…당 장악력·킹메이커 주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1월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이나 상원 다수당 지위를 상실하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현지 언론의 관측이 나왔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2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마지막 행보가 시작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승리하기를 원하겠지만 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당이 그의 가족, 재산, 정책 등에 관해 조사를 벌일 가능성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그의 측근들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공화당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존과 같거나 오히려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던 공화당 인사들은 대부분 이번 선거에서 낙선하거나 정계에서 은퇴하고 이후 새로 유입되는 의원들은 강경한 친트럼프 성향 인사로 채워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공화당에서 그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토마스..

'300억대 사기 의혹' 차가원 구속 기로…"성실히 답할 것"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가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차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7분께 법원에 출석한 차 대표는 '어떤 점을 위주로 소명할 것인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답하고 오겠다"며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차 대표는 본인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사..

현대차·기아, 7월 美서 '역대급 질주'…HEV 판매 52% 급증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나란히 역대 7월 기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HEV) 판매가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한 반면 전기차 판매는 큰 폭으로 감소해 친환경차 수요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3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의 지난 7월 미국 판매량은 총 16만5284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증가했다. 현대차는 8만9427대로 3.7%, 기아는 7만5857대로 6.7% 각각 늘며 모두 역대 7월 기준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현대차의 경우 차종별로는 투싼이 1만9714대로 20.2..

"금고에 돈 넣으래"…日 이온몰 다시 들어간 여직원 숨져

일본 구마모토 지진 직후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숨진 잡화점 직원 2명이 점주회사의 지시를 받고 매출금을 보관하기 위해 건물 안으로 다시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지진을 피해 안전하게 대피했던 직원들을 매출금 때문에 위험한 건물로 돌려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족과 지역사회에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 3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온몰 구마모토에 입점한 잡화점 운영회사 '하비타'는 지진 발생 뒤 직원들에게 매장 금전등록기의 매출금을 금고로 옮기도록 지시했다. 회사는 2일 밤..

파키스탄 무장세력 규탄 집회서 자폭테러…14명 사망

"계좌 강제 청산됐다"…'롤러코스피'에 반대매매 8100억원

9월부터 SRT 품는 KTX… 운행횟수 늘고 요금 10% 내린다

"할 일, 엔화 사기" 메모 진짜였다…美, 최대 100억달러 매수

EU, '세우타 난입 사태'에 내홍…4일 긴급 내무장관 회의

유럽연합(EU)은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스페인령 세우타에 최근 하룻밤 새 5만명 이상의 이주민이 난입한 문제를 둘러싸고 회원국 간 갈등이 지속되자 이달 4일(현지시간) 내무장관 긴급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EU 회원국 대표들과 EU 산하 유럽국경·해안경비청(프론텍스) 관계자들은 1일 회의를 열어 역내 분열을 봉합하고 이민 문제에 관한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만장일치 의견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 회의에서는 러시아가 EU 내부 분열을 조장하기 위해 허위 정보를 퍼뜨리려 했다는 의혹도 논의..

양도세 중과 전 고가아파트 매도 러시…5월 거래 비중 최대

우크라 "패트리엇 고갈"…러시아 탄도미사일에 사실상 무방비

정의선, 튀르키예서 '아이오닉 3' 점검…유럽공략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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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운용사 CEO들 “단일 레버리지 상폐까지 검토해야”

주요 자산운용사 CEO(최고경영자)들이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상장폐지'까지 거론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일 열린 금융투자협회장 주재 긴급 간담회에서 운용업계 CEO들은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위험성에 공감하면서 투자자들의 손실 등을 감안해 상폐 또는 상폐 수준의 규제를 통해 투자 진입장벽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한 것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만든 자산운용업계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자산운용사 대표들이 이같은 의견에 동의한 배경은 최근 증시 변동성의 주범이 삼전닉스 레버리지 탓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다. 실제 지난 28~29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선 사상 최초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문제는 자산운용사들의 의견이 정부 시각과는 상이하다는 점이다. 최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코스피 변동성에 대해 "반도체 쏠림 현상이 커서, 레버리지 문제로만 볼 수 없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앞서 기본예탁금 상향 등 레버리지 보완책의 조기 시행과 업계의 자율 규제 강화 정도로만 의견을 제시한 반면, 오히려 시장 운영자들 사이에서 더 강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29일) 열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운용사 및 증권사 LP(유동성공급자)담당 임원들 대상 긴급회의에서 주요 자산운용사 대표들은 레버리지 상품의 상장폐지 의견에 동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레버리지 보완책으로 잠시 변동성이 가라앉을 순 있으나 사실상 '시한폭탄'과 같은 상황"이라면서 "주요 자산운용사 대표들이 레버리지 상품의 리스크나 변동성, 투자자 손실을 감안했을때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까지 가는 것에 동의를 했다"고 밝혔다. 주요 자산운용사 대표들로부터 삼전닉스 레버리지의 상폐가 거론된 이유는 증시 변동성이 극심한데다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어서다. 지난 28~29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선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데 이어 이날까지 3일 연속 증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일동안 코스피 지수는 17%나 하락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같은 기간 18.50%, 27.20%이나 급락한 상황이다. 레버리지는 기초지수 종목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데 삼전닉스 주가 급락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들은 상장 당시의 1/3 수준으로 하락했다. 전날 열린 회의와 관련해 금투협은 자산운용사들의 리밸런싱 거래 장중 분산 추진, LP담당 증권사들의 유동성 확대 조치, 투자자 교육 강화 등의 자율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이미 발표한 보완책과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정부가 현 증시의 변동성이 레버리지 탓만은 아니라는 안일한 시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오히려 자산운용업계에서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강한 규제가 나와야 투자자들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당장 31일부터 시행 예정인 기본예탁금 상향 조정안부터 눈여겨볼 부분이다. 정부는 기존 1000만원이던 예탁금을 현금 3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그동안 1000만원 중 70%는 보유한 주식 금액까지 인정해왔다. 700만원 규모의 주식 보유 금액과 300만원 현금이 있으면 레버리지에 투자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현금 3000만원이 있어야만 투자가 가능하다. 해당 예탁금 규모를 두고 업계에선 최소 1억원까지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미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한 개인들은 어쩔수 없더라도, 이제와 레버리지 상품에 뛰어들어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투자자들을 만들어선 안된다는 얘기다.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변동성이 극심한 장에서는 손실 규모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자산을 기초로한 레버리지 ETF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22일 525억 달러(한화 약 75조원)에서 최근 190억 달러(약 27조원)로 감소했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액은 약 56조원으로 추정된다.구윤철 부총리 등 정부도 전날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F4)'를 열고 개인별 투자한도를 총투자금액의 20% 이내로 제한하는 방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기본예탁금 상향 조정안의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앞으로는 예수금을 예탁금으로 인정하지 않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매도했으나 아직 입금되지 않은 예수금으로는 재투자를 할 수없게 된다. 그간 하루에 수 회 매수, 매도 했던 투자자들의 초단타 매매가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매도를 해도 예수금으로 인정하는 부분이 있어 투자자들이 사고 팔고를 계속 했는데, 앞으로는 3000만원의 현금이 있어야 사고 팔 수 있고 오늘 매도한 투자자는 아직 매도한 현금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틀 후부터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초단타 매매가 줄어들어 회전율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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