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장병들 불의의 사고 마음 아파…군사긴장 낮추겠다"

트럼프는 알래스카 LNG '확정'…한미 팩트시트엔 '검토'

李, 김지용 임명 반대 반박…"박은정·이성윤도 검사 출신"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청장 후보자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해 반윤"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 검사' 논란에 직접 반박하고 나서면서, 현재 멈춰있는 중수청장 임명 절차를 재개해 김 후보자를 최종 임명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지용 후보자에 대해 친윤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전날인 9월 30일 밤에도 X에..

한국 정부, 엘리엇 환송중재서 다시 패소…658억 배상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한국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해 미국 사모펀드 엘리엇에 손해를 입혔다는 국제투자분쟁(ISDS) 환송중재에서 정부가 패소했다. 법무부는 엘리엇이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근거해 2018년 6월 제기한 ISDS 사건(엘리엇 ISDS 사건)의 환송중재 판정부가 전날(30일) 오후 7시쯤(한국시각) 한국 정부 패소 판정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환송중재 재판부는 2015년 당시 정부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에 찬성하도록 개입한 행위와 엘리엇의 손해 간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엘리엇 측에 원 중재와 동일한 배상금인 약 4849만달러(약 658억원)과 지연이자 등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 앞서 엘리엇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합병을 반대했으나 이가 성사되자 "정부가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에 부당 개입해 손해를 입었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근거해 ISDS를 제기했다. 이후 중재 판정부는 2023년 6월 정부 배상 책임..

'부실 복무' 송민호,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매일 후회"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장기간 복무를 무단이탈한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 그룹 위너의 송민호씨(33)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1일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송씨는 2023년 3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서울 마포구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102일간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병역은 국가 존립과 안전을 위한 의무로,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 사회복무요원도 예외일 수 없다"며 "방송업계 종사자의 병..

서울대 신입생 68%는 수도권…강남구가 부산 전체 2.4배

서울대 신입생 3명 중 2명 이상이 수도권 고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구 한 곳에서 배출한 신입생이 부산 전체의 2.4배에 달하는 등 최근 6년간 서울대 입학생의 수도권·강남 집중이 심화됐다.. 1일 국회 교육위원회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학교의 '신입생 지역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6학년도 수시·정시 최종등록자 3673명 가운데 서울·인천·경기지역 고교 출신은 2504명으로 68.2%를 차지했다. 검정고시와 외국 소재 고교 출신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수도권 쏠림은 최근 6년간 더 커졌다. 202..

SKT 정재헌 "무너진 신뢰 1년 만에 회복…답은 결국 고객"

"고객의 목소리를 변화로, 그 변화를 더 단단한 신뢰로 이어가겠다." SK텔레콤이 대한민국 3대 고객만족도 조사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올해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 이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까지 모두 1위를 석권했다.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유심 해킹 사고 여파를 딛고, 1년 만에 고객의 신뢰를 회복시킨 결과다.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은 고객 최우선 원칙과 AI를 통한 고객 경험 고도화를 재빠른 신뢰 회복의 배경으로 짚었다. 정 사장은 모든 변화의 기준을 '고객'으..

이형일 "올해 3%대 성장·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가시화"

전기차 공장 전환 인허가 3년→1년…7.9조 투자 속도전

강경화 "북미대화 여건 조성 역할"…페이스메이커 자처

"여성과 악수 거부"…여객기 추락 시도 부조종사의 정체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손질…전통시장 최대 10% 환급

정부가 온누리상품권 도입 18년 만에 대대적인 제도 개편에 나서, 앞으로 전통시장과 지방상권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최대 10%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그동안 사용처와 무관하게 동일한 혜택을 제공했던 구조를 전면 개편하여 전통시장과 지방상권에 혜택을 두텁게 집중하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 혜택의 차등화(2027년)를 추진해 기존..

아들 지적장애 판정 탈락에…흉기 들고 연금공단 간 40대

이동진, '암살자(들)' 리뷰 논란에 "평과 철회나 사과 없다"

장동혁 "李, 농지조사 지나치게 집착…다른 의도 있을 것"

취재 포커스

단독 농지 전수조사 후폭풍?…농지담보대출 연체율 급등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 이후 농업계와 농업 현장에서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이 되는 모양새다. 농민의 농지 담보대출 연체율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본지가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실에서 입수한 '2025년 1월 말부터 2026년 8월 말까지 농협상호금융의 지역별 농지 담보대출 잔액 및 연체율'을 확인한 결과, 2025년 전국 지자체 농지담보대출 연체율을 4.37%였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연체율은 5.72%로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농지담보대출 연체율은 6%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올해 8월 현재 지자체별 연체율은 대구가 9.45%로 가장 높았고, 경남(8.89%), 울산(7.95%), 충남세종(7.23%), 전남(6.95%)이 그 뒤를 이었다. 경북, 경기, 제주 등 대부분 지자체의 연체율은 6%대 후반에서 5% 중후반을 기록했다. 문제는 우연의 일치인지 정부의 5월 농지 전수조사 실시 이후 농지담보대출 연체율이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대구 지역의 연체율은 올해 6월 8.47%에서 7월 8.70%로 상승했고, 8월 9.45%로 껑충 뛰었다. 2달 새 연체율이 2%포인트 넘게 상승한 것이다. 경남도 6월 8.42%, 7월 8.77%, 8월 8.89%로 상승 추세다. 6월 연체율 6.98%를 기록했던 울산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7.23%로 7%대를 돌파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의 6월 연체율 각각 3.73%, 3.81%로 3%대 후반에 머물렀지만 2달간 치솟으며 8월 각각 4.02%, 4.18%로 4%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농지담보대출 연체율 급상승의 원인으로 농업계는 농지 전수조사를 지목하고 있다. 농업계 관계자는 "농지 전수조사 이후 농업 현장의 농지 매매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지를 담보로 급전을 빌린 농민이 대출금을 갚기 위해 농지를 매매해야 경우가 발생하는 데 팔지 못하니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농지 담보대출을 주 업무로 하는 지역농협의 현재 연체율 상승 추세에 대한 진단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A지역농협 관계자는 "대출금 상환을 위해 농민이 농지 매각을 위해 내놔도 살 사람이 없는 실정"이라며 "혈관이 막힌 꼴과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농지로 지역농협에서 돈을 빌린 농민이 제때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대출금 잔액이 눈덩이처럼 불어 지역농협을 넘어 농협 전체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올해 8월까지 대출금 잔액은 70조 원 수준으로 지난해 71조 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A지역농협 관계자는 "대출 원금을 제대로 회수 못 하면 고스란히 경영상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농지 전수조사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B지역농협 관계자도 "농지 거래가 절벽인 상황이 지속되면 대출해 준 농축협의 부실이 가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도 농협의 경영 부실 우려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지난 28일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월 농지 전수조사에 따른 농지 가치 하락, 지역농협 여신 부실화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최근 농지 담보대출 연체율이 치솟는 원인은 무리한 농지 전수조사 여파와 맞닿아 있는 것은 아닌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출 연체 문제로 농민이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독 ‘5000억’ 고속철 정비 코레일로… 국토부 안전검증은 빠졌다

하나금융 4000여명 새 둥지…일·문화 혁신 ‘청라시대’ 연다
“폴드는 가볍고, 아이폰은 익숙하고”…매장서 본 고객들의 선택
“기출·오답 중심으로 실수 줄이고 실전 감각 끌어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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