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잠수함 전략순항미사일 어제 동해서 2종 시험 발사"

북한이 동해에서 2종의 잠수함 발사 전략순항미사일(SLCM)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15일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은 전날 조선동해에서 두 종의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며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김정식 대장, 미사일총국장 장창하 대장, 해군 수중무기체계 기사들이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며 "시험발사는 수중전투체계들의 경상적인 동원태세를 검열하고 해군의 전략적임무 수행능력을 숙련시키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선의 전쟁억제 수단들의 높은 신뢰성과 믿음성, 능력을 보여주는데 이바지했다"고 부연했다. 이밖에도 "시험발사는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작권 조기전환에 쏟아진 美 경고…"핵심 군사능력 미흡"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이 전시작전통제권(OPCON·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일정 단축보다 한·미가 합의한 군사적 조건의 충족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잇달아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북한의 위협과 계획 변경으로 새로운 기준이 생겼다며 기존 조건을 위반하는 전환에 반대했고,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지난 10일 핵심 군사능력의 미비점을 지적하면서 한국 일부 정책결정자와 전환 가속화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전환 찬성하지만 조건 위반 반대"…에이브럼스 전 사령관 "가속화도 조건 100% 충족해야" 브런슨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은 14일 골드인스티튜트와 한미동맹재단이 공동 개최한 '인도·태평양 서밋' 기조연설에서 "나는 전작권 전환 찬성론자"라며 "이는 세계 최고의 동맹을 현대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반대하는 것은 수년 전에 설정된..

張 "공소취소용 대행 고집하다 대통령도 대행 체제 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공소취소용 대행 고집을 부리다가 머지않아 대통령도 대행 체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비판하는 동시에 정부의 치안 대응과 주요 기관장 공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본인 공소취소 생각밖에 없다"며 "공소취소 맡기려니 말 잘 듣는 대행들이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어 "대리운전도 안 부르고 음주운전을 했던 대통령이 본인 재판은 대리취소시키려 하고 있다"며 "정신 차리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전날 열린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우리 편 청문회로 끝났다"며 "시종일관 여권 의원들은 '친윤 아니냐', '우리 편 맞냐'만 따져 물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김지용 후보자는 눈물겨운 자기부정 쇼를 펼치며 충성심을 알아봐 달라고 호소했다"며 "이런 판에 정치적 중..

서민 주거안전망 '보금자리론' 연체액 3년 8개월 새 3배로

서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모기지인 보금자리론의 연체잔액이 3년 8개월 새 3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주택이 경매로 처분된 이후에도 갚지 못한 미수채권 잔액이 304억원에 달해 연체 초기부터 경매 이후까지 이어지는 채무 부담을 완화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보금자리론의 30일 이상 연체차주는 4659명, 연체대출잔액은 593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 연체차주 2055명, 연..

'장모 살해·아내 납치' 20대男, 내주 신상공개 여부 결정

장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해 달아난 20대 남성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다음 주 결정된다. 서울경찰청은 존속살해·특수감금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다음 주 초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 38분께 서울 송파구에 있는 처가를 찾아가 50대 장모를 흉기로 찌른 뒤 아내를 차량에 태워 납치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장모는 사건 직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앞서 흉기를 소지한 채 사건 현장 인..

애플 소송에 맞불 놓은 오픈AI "우리 기술 100여건 반출"

애플의 영업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피소된 오픈AI가 자사 출신 애플 직원이 미출시 제품 관련 파일 100여개를 개인 계정으로 빼돌린 후 애플 경영진에 프레젠테이션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법적 분쟁이 격화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오픈AI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북부지법에 제출한 소장에서 자사의 미공개 기기 관련 정보가 담긴 해당 프레젠테이션이 수개월 전 이뤄졌다며 그 근거로 애플이 최근 출시한 자체 인공지능(AI) 제품인 홈뷰(HomeView)를 들었다. 오픈AI는 소장에서 "당사의 영업..

"상어를 어떻게 뒤집나"…황당 민원에 부산 공무원 한숨

中, 발해 유적 세계유산 등재 추진 …숏폼 드라마도 제작

SK·삼성·현대·두산, 美 웨스팅하우스 4조 지분 투자 검토

이화영 "난 국가폭력 피해자…섭섭함 李 아닌 檢 향한 것"

친청계 "신천지 의혹 진상 밝혀라"…계파갈등 재점화 조짐

'신천지 집단 입당' 논란이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청래 의원과 친청(친정청래)계가 지난 전당대회 당시 김민석 대표가 제기한 '신천지 비밀 연합' 의혹의 진상규명과 책임을 요구하면서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선 갈등에 계파 충돌까지 겹치면서 당 지지율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천지 집단 입당 논란이 김 대표의 전당대회 발언에 대한 책임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집단 입당의 실체와 함께 친청계를 겨냥한 '반명·분열주의·신천지 삼자 비밀 연합' 의혹의..

"병원 불만 알리려 범행"…약자만 고른 인천 흉기 난동범

동대문구청 30대 직원, 청사서 추락…병원 이송 후 사망

포스코 노사, 한 달 만에 임금협상 재개…합의도출은 실패

취재 포커스

“차는 팔고 끝이 아니다”…최은영 한국GM 전무의 ‘고객 신뢰론’

자동차는 판매하는 순간 끝나는 상품이 아니다. 고객이 차를 구매한 뒤 7~8년간 이용하는 동안 정비 품질과 부품 공급, 수리 기간, 고객 응대가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좌우한다. 한국GM이 차량 판매 이후의 고객 관리에 방점을 찍고 애프터서비스(AS) 경쟁력 강화에 나선 이유다. 최은영 GM 한국사업장 애프터세일즈본부 전무는 14일 인천 부평공장에서 열린 서비스 트레이닝센터 행사에서 "차량 판매 이후 고객이 겪는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것이 애프터서비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고장 난 차량을 수리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이 차량을 이용하는 전 과정에서 불편을 줄이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는 의미다. 한국GM이 핵심 지표로 삼는 것은 고객 유지율을 뜻하는 '리텐션(Retention)'이다. 차량 구매 이후 고객이 일반 정비업체로 이탈하지 않고 공식 서비스센터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이용하는지를 측정한다. 한국GM은 차량 구매 후 7년간의 서비스 이용 현황을 주요 지표로 관리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 전무는 "한국사업장은 글로벌 GM과 비교해 높은 고객 유지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비가 하루 안에 끝났는지, 한 번의 방문으로 문제가 해결됐는지, 고객의 궁금증이 해소됐는지 등을 세분화해 관리한다"고 말했다. 정비 결과뿐 아니라 고객이 서비스를 경험하는 과정 전반을 관리해 재방문과 브랜드 충성도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부품 확보부터 수리 기간까지…AS 경쟁력 속도 관건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핵심 과제는 수리 기간 단축이다. 부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으면 정비 기술과 서비스망을 갖추고도 수리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 한국GM은 세종 부품 허브를 중심으로 전국 서비스센터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사고 수리에 필요한 차체 부품은 95% 이상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재고를 관리하고 있다. 최 전무는 "수리에서 중요한 것은 부품 가격뿐 아니라 필요한 부품을 얼마나 빨리 공급할 수 있느냐"라며 "국내에 부품 재고를 확보하는 것과 주문 이후 해외에서 선적하는 방식은 수리 기간에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수리 기간을 줄이기 위한 관리 기준도 운영하고 있다. 최 전무는 "서비스센터에 차량 1000대가 입고된다면 60~70%는 3일 안에 수리를 마쳐야 한다는 기준 등을 세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리 기간이 길어질수록 고객의 불편은 물론 사고 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렌터카 비용 등 부대 비용도 커지는 만큼 신속한 정비가 고객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사고 수리 비용을 낮추는 것은 보험료 부담과도 맞닿아 있다. 수리 기간과 비용, 부품 공급 체계가 보험 손해액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 보험료 인하로 이어지려면 수리비와 손해율 등 다양한 요인이 함께 개선돼야 한다. ◇뷰익 AS 안착 과제…공임 부담 낮추고 부품 선택지↑ 한국GM은 새롭게 도입한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의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 기존 쉐보레 서비스망을 활용하되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 생산 차량에 대한 부품 품질과 수리비 우려를 해소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박정수 GM 한국사업장 정비기술·고객지원 상무는 "뷰익의 정비 공임은 쉐보레와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며 "표준 공임 외에 일반 정비 공임은 서비스센터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과도한 비용이 청구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품 선택지를 넓히는 방안도 추진한다. 노정화 GM 한국사업장 애프터서비스본부 필드포스 담당 상무는 "GM의 부품 검증 조직에서 부품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며 "국내 고객의 선호를 고려해 교환 빈도가 높은 소모품은 AC델코를 활용해 한국산 대체 부품을 마련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품 품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동시에 고객의 정비 비용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전동화 정비 역량 강화…양적 확대보다 '서비스 품질' 집중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확산에 따른 정비 대응도 강화한다. 한국GM은 기존 전동화 차량의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신차 관련 기술 지원과 교육을 확대하고, 정비 난도에 따라 작업을 분담하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최 전무는 "모든 고객이 고난도 정비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간단한 소모품 교환은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처리하고 전문 장비와 기술이 필요한 작업은 상위 정비 거점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투자 방향은 서비스센터의 양적 확대보다 기존 네트워크의 질적 개선에 맞춰진다. 노 상무는 "서비스센터의 수를 늘리기보다는 시설 노후화에 대응하고 브랜드별 고객 기대에 맞는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무 역시 "정비 인력에 대한 무상 교육과 특수 장비, 시설 개선도 모두 고객을 위한 투자"라며 "고객이 차량을 구매한 이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차량 성능과 가격만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시장에서 AS는 구매 이후 고객을 붙잡는 핵심 요소다. 한국GM의 과제는 부품 공급과 수리 속도, 정비 품질을 실제 고객 경험의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차량 판매 이후 7년의 신뢰를 어떻게 쌓느냐가 한국GM의 고객 유지율과 브랜드 경쟁력을 가를 전망이다.

단독 문 닫을 위기 놓인 만학도의 배움터…검사의 공익대표 권한으로 지켜냈다

칼부림 상흔만 남은 구월동 상가, 상인들 만나보니
AI시대 ‘데이터 병목 해결사’ 전면에… 삼전닉스 차세대 기술대전
이탈리아서 상륙한 럭셔리 공간 브랜드…‘시치스 서울’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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