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협상안은 쓰레기…해방 프로젝트 재개 검토"

7999p까지 올라선 코스피…꿈의 '팔천피' 눈앞에 왔다

코스피가 12일 장초반 2% 넘게 오르며 '8천피'(코스피 8,000포인트)에 바짝 다가간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6.42포인트(1.87%) 오른 7,968.6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17포인트(1.68%) 오른 7,953.41로 출발해 7,900대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61포인트(0.71%) 오른 1,215.95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李 "원시적 약탈 금융, 서민 목줄 죄어…해결방안 찾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카드대란 당시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설립된 민간 배드뱅크 '상록수'의 장기 채권이 정부의 새도약기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아직도 이런 원시적 약탈 금융이 버젓이 살아남아 서민의 목줄을 죄고 있는 줄 몰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관할 당국은 왜 이런 부조리를 발견조차 못하고 있었을까요"라며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문제도 지적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상록수는 카드대란 수습을 위해 민간에서 설립된 배드뱅크다. 그러나 추심 강도가 높은 데다 정부의 새도약기금에 참여하려면 주주 전원 동의가 필요해 장기 연체채권 정리 과정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대통령은 금융기관의 수익 활동에도 사회적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 활동이나 기업의 수익 활동에도 정도가 있는 것"이라며 "아무리 돈이 최고라..

30조 파업이냐 타결이냐…삼성전자, 오늘 마지막 사후조정

삼성전자 노사가 12일 마지막 사후조정을 진행한다. 이날 조정을 통해 사실상 파업 여부가 결정돼 극적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개최한다. 전날 11시간 30분에 걸쳐 테이블에 앉았지만 이렇다 할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이날도 장시간 마라톤 회의가 예상된다. 노조 측은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이 내용을 제도화 할 것을 강력히 주장 중이다. 사측은 제도화에 대해서 어렵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중재하는 중노위의 조정안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협상이 결렬되고 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최대 30조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JP모건은 삼성전자 사측이 노조 요구안을 수용한다면 올해 영업이익이 최대 12% 하락할 수 있다고 봤으며, 씨티그룹은 노사 갈등 리스크를 이유..

광주 출신 선수에 '일베' 자막을…롯데 자이언츠 공식 사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언츠TV'가 영상 자막에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확산되자 공식 사과하고 해당 업무 담당자를 배제 조치했다. 자이언츠TV는 지난 11일 유튜브 계정 내 게시물을 통해 "금일 업로드된 영상으로 인해 불쾌감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업무를 담당한 대행사 직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업무 배제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동일한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콘텐츠 제작 및 검수 전 과정에..

의사·변호사 없는 지역 48곳…지방 소멸 '악순환의 고리'

'지도에는 존재하지만 살 수 없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의사도 변호사도 없어 신체적·사회적으로 최소한의 안전망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지역이 국내 48곳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구 감소라는 단순 숫자 문제를 넘어 의료와 법이라는 인간적 권리를 누릴 수 없는 상황이 현실화하자 또다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중앙 정치 이슈에 매몰된 정치권에서 지역 소멸에 대한 논의는 '뒷방' 신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국가 안전망의 부재가 지역 소멸을..

커지는 노사갈등에…현대차, 노무 컨트롤타워 사장급 격상

현대차그룹이 사장급 '노무 컨트롤타워'를 다시 전면에 내세우며 노사 리스크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13일 현대차 노동조합의 임단협 투쟁 출정식이 예정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은 '노무 총괄' 조직 위상을 높이며 선제 대응에 나서는 분위기다. 2021년 윤여철 전 부회장 퇴임 이후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해진 분위기지만 노무 조직을 다시 사장급으로 격상해 전면에 배치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AI·생산 자동화·원청 교섭 확대 등 노사 갈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커지는 상황에서 그룹 차원의 강력한 컨트롤타워 필요성이..

국힘, 울산 선대위 출범…장동혁 "배신의 대가 보여줘야"

'선상파티 의혹' 김건희 무혐의…前 경호처장·차장은 송치

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구갑…단일화 여부 '최대 관심사'

고유가 지원금 2차 18일부터…국민 70%, 10만~25만원

'마약왕' 박왕열 상선 '청담사장' 송치…380억대 마약 유통

'필리핀 마약왕' 박왕열의 마약 공급책 '청담사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국제범죄수사대는 11일 최모씨(51)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여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2019년 9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 약 46㎏, 케타민 약 48㎏, 엑스터시(MDMA) 약 7만6000정 등 38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의 텔레그램 활동명은 '청담' 또는 '청담사장'으로 파악됐다. 경찰..

전셋값이 매매가 추월…다주택자 규제에 임대차 시장 긴장

"가짜 대가족 잡는다"…비현실적 '만점통장' 전수조사 착수

BTS·고환율 효과…中·日 관광객 올해만 236만명 방한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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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노조의 ‘분배’ 잔치 투쟁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싸움 말고 미래로 붙자”…동갑내기 친구의 승부, 양산시 정치가 달라지고 있다

공소취소 특검과 쿠팡

‘성분명 처방’ 고령층 복약 혼란 우려는

아투TV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

전과자도, 기소 중에도 출마… 의원 문턱 높여야

취재 포커스

의성 쌀로 만든 ‘강아지 케이크’… 마을기업, K-펫푸드 수출길 열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서 생산된 쌀이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간식으로 변신하고 있다. 3대째 쌀 농사를 짓는 집안에서 자란 청년이 고향으로 돌아와 세운 마을기업 '애니콩'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간식으로 국내외 시장을 넓히고 있다. 애니콩은 의성 쌀을 활용한 강아지 케이크와 쿠키 등 반려동물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는 청년 마을기업이다. 안은진 애니콩 대표는 쌀값 하락과 판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보며 의성 농산물을 활용한 펫푸드 사업을 구상했다. 안 대표는 대구 수성구에서 2년 동안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300여개의 레시피를 테스트했고,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뒤 의성으로 돌아와 대량 생산 체계를 갖췄다. 2021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뒤에는 지역 소농가와 계약재배 방식으로 원료 수급 체계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옆집 딸 한번 믿어보자'며 농산물 공급에 참여한 농민 5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조합원은 12명으로 늘었다. 주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소농가들이 계약재배를 통해 애니콩의 파트너가 됐다. 작년에만 의성 쌀 25톤이 쓰였고, 단호박과 고구마, 사과 등 지역 농산물도 애니콩의 반려견 케이크와 쿠키 재료로 활용됐다. 애니콩의 차별화는 지역 농산물의 특성을 살린 제품 개발에서 나왔다. 유제품에 예민한 반려견을 위해 동물성 생크림 대신 식물성 두부 크림을 활용한 강아지 전용 케이크 레시피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원재료의 50% 이상을 지역 농산물로 채우고 '씨앗부터 키우는 펫푸드'라는 가치를 내세우면서, 특별한 날 반려견에게 건강한 선물을 주고 싶어 하는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애니콩은 전국 250여곳의 도매처를 확보하고, 롯데마트 26개 지점에 입점해 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장성도 입증했다. 성과가 눈으로 확인되자 "누가 개 간식을 만원 넘게 주고 사느냐"며 걱정하던 주민들의 시선도 달라졌다. 지역 농민들도 이제 애니콩을 단순한 가게가 아니라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로 보고 있다. 안 대표는 "처음엔 안 될 거라고 하시던 부모님과 주민들이 이제는 든든한 응원군이 됐다"고 말했다. 애니콩의 시선은 이제 해외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애니콩은 전국 마을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수출에 성공하며 일본, 중국, 몽골,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5개국으로 판로를 넓혔다. 지역 농산물과 반려동물 간식, 캐릭터 아이피(IP)를 결합한 브랜드 전략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대기업과의 협업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하림펫푸드와는 애니콩의 강점인 베이커리 라인의 위탁생산(OEM)을 논의 중이며, 교촌치킨 등 외식 브랜드에는 반려동물 전용 사이드 메뉴를 납품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 다. 대기업의 유통망에 애니콩의 제조 기술력을 더해 지역 마을기업이 대기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흐름은 정부가 강조하는 사회연대경제의 현장형 모델로 볼 수 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생산과 판매가 농가 소득과 공동체 활동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는 점에서다. 애니콩은 마을 잔치와 기술 견학 등을 통해 성과를 지역과 나누고 있다. 안 대표는 "마을기업은 반짝하고 사라지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에 계속 남는 기업"이라며 "농산물을 팔 곳이 마땅치 않은 소농가들에게 애니콩이 든든한 창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성 쌀로 만든 펫푸드가 더 넓은 시장으로 나가는 과정을 농민들과 함께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동남아 허브 ‘자카르타 노선’ 주7회로 확대

단독 수갑 찬 피의자 도주 사건 반복…경찰, 특단조치 내렸다
단독 흉악범죄 피의자·피해자 신상 유출 빈번…‘공보 창구’ 줄인다
단독 ‘쿠팡 개인정보 유출’ 500만불 美집단소송, 6월 첫 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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