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2일까지 합의 못하면 이란에 다시 폭탄 투하”

李대통령 "장특공제 폐지가 1주택자 세금폭탄? 거짓 선동"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부동산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 폐지를 두고 국민의힘이 '세금 폭탄'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논리모순이자 명백한 거짓 선동"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의 발언을 소개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정책위의장은 전날(17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1주택자 장특공제 폐지안을 두고 "집 한 채 가진 실거주 국민에게까지 세금 폭탄을 안기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는 '거주 여부와 무관하게' 오로지 장기보유했다는 사유만으로 양도세를 대폭 깎아주는 제도"라며 "장기거주에 대해 양도세를 깎아주는 제도는 따로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주할 것도 아니면서 돈 벌기 위해 사둔 주택값이 올라 번 돈에 대해 당연히 낼 세금인데 오래 소유했다는 이유로 왜 대폭 깎아 주느냐"며 "부동산 투기를 옹호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오래 소유..

이란 “레바논 휴전기간, 호르무즈 지정 항로 완전 개방”

이란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을 일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레바논에서의 휴전 발효를 반영해 남은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모든 상선의 항해를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아라그치 장관이 언급한 '휴전 기간'이 구체적으로 어느 합의를 지칭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미국과 이란 간에 설정된 휴전이 미 동부시간 기준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열흘간 휴전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해석이 엇갈린다. 이란은 통행 허용과 동시에 항로 통제는 유지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은 이란 항만해사청이 사전에 공지한 '조정된 경로'를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란이 제시한 항로는 기존처럼 오만 무산담 반도 인근을 지나는 방식이 아니라, 이란 영해에 가까운 라라크섬 인근 해역을 통과하도록..

국내 주유소 기름값 3주쨰 상승세…2000원대 진입 눈앞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리터(ℓ)당 20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2~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96.3원으로 집계됐다. 전주(1967.6원) 대비 28.7원 오른 수준이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990.2원으로, 같은 기간 31.1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 모두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2000원 돌파가 임박했다. 정부는 오는 24일 4차 석유 최고가격 고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시행 중인 최고가격제는 국제유가 상승분을 일부 반영하되, 가격 급등 속도는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2001.8원으로 가장 높았다. 알뜰(자영) 주유소는 1974.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역시 SK에너지가 1995.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 주유소는 19..

검찰, ‘BJ 추행 혐의’ 걸그룹 멤버 오빠 구속영장 반려

여성 인터넷방송 진행자(BJ)를 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유명 걸그룹 멤버의 오빠에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중앙지검은 전날 남성 A씨에 대해 신청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4일 저녁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피해자와 술을 마신 뒤 자기 집으로 데려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한편 유명 걸그룹 멤버의 오빠인 A씨는 범행 이틀 전 피해자로부터 '식사 데이트권'을 구매한 것..

日 나가노시 서남서쪽 규모 5.0 지진…"국내 영향 없어"

이날 오후 1시 20분 일본 나가노현 나가노시 인근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18일 일본기상청(JMA)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날 나가노시 서남서쪽 약 27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60도, 동경 137.90도이며, 발생 깊이는 10km로 분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국내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말 아침 구로 고척·개봉 일대 정전…2시간 만에 복구

주말 이른 아침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8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2분께 고압 전선이 손상되면서 고척동과 개봉동 일대 59세대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정전은 약 2시간가량 이어졌다. 오전 8시 30분께 모든 세대의 전력 공급이 정상화됐다. 한편 최근 노후 전력 설비와 외부 요인에 따른 정전 사고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전력 인프라 점검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너무 비싸" 60만원 수학여행…비용 오른 진짜 이유는

오월드 탈출 늑구, 9일 만에 집으로…"건강 이상 없어"

AI로 만든 '가짜 의사' 광고 판친다…소비자 피해 심각

구윤철 "韓,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유엔 AI 본부 될 수도"

정청래 "생채기 입고 고통받던 용산…새로운 시대 열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의 용산 시대'를 청산하고 새로운 용산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이전, 이태원 참사 등 지난 정권 당시 몸살을 앓았던 용산을 치유하고 다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정 대표는 17일 용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용산은 한때 대통령실 졸속 이전으로 생채기를 입었다. 주민들에게 교통 체증과 생활 불편을 안겼고, 각종 규제로 인한 고통도 더해졌다. 이태원 참사라는 아픔도 겪었다"며 "이제 용산의 불안한 시대는 막을 내렸다. 구민 중심 행정으로 새로운 용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송언석 "대장동 검사 극단 시도…진짜 국가폭력은 국정조사"

IEA총장 "유럽 남은 항공유 6주치…사상 최대 에너지 위기"

'태블릿PC 조작설' 변희재 징역 2년 확정…재판소원 청구

취재 포커스

연구개발비만 2조…네이버 사옥 누비는 AI 로봇들

"지난해 연구개발비만 2조원이 넘는 네이버에선…."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막대한 돈을 들이고 있는 네이버를 생각하면 꼬리를 무는 궁금증이다. 네이버는 어떤 환경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자연스레 피어 오른다. 특히 최근 AI 연구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업계의 이목이 한층 쏠리는 분위기다. 지난 15일 찾은 경기 성남에 있는 네이버 제2사옥은 건물 자체가 실험실로 유명할 정도로 곳곳에서 AI 로봇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일명 '루키'로 통하는 이 로봇은 건물 안에만 도합 100대에 달한다. 이 로봇들은 직원들을 위해 음료, 음식은 물론 택배 배달까지 도맡는다. 다른 직원에게 중요한 서류를 전달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앱을 통해 명령을 내리고 로봇이 도착했을 때 얼굴을 인증하기만 하면 이 모든 과정이 매끄럽게 이루어진다. 말 그대로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인 셈이다. 이 로봇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건물 전체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 제2사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8층에 이르는 대규모 공간이다. 예를 들어 2층에 있는 로봇을 대상으로 28층까지 가도록 명령을 내리면, 스스로 보안 게이트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보안 게이트를 통과해 목적지에 도달한다. 보통 식당에서 음식을 가져다 주는 로봇처럼 특정 평면 공간에서만 움직이는 것과는 확연히 차별화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움직이는, 특히 건물 전체를 오가는 기능은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며 "로봇들은 직원들이 명령을 내리기 편한 위치마다 배치돼 시간대별로 각각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 중"이라고 귀띔했다. 이런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는 곳이 바로 '네이버 랩스(NAVER LABS)'다. 사옥 안에 자리한 네이버 랩스는 네이버의 연구개발(R&D) 전문 자회사로서 로봇 기술을 중점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랩스엔 로봇 전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여러 형태의 기기들이 눈길을 끌었다. '루키'처럼 바퀴가 달린 로봇은 물론 2족 보행이 가능한 로봇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래 로봇 생태계를 구상하는 전초기지라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아울러 로봇 전체를 총괄 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 체계인 '아크브레인(ARC brain)'을 지속해서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람 대신 노동을 하며 효율성을 높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선 1대로는 불가능하니 여러 로봇을 한 곳에서 관제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 필수적인데, 그게 바로 아크브레인"이라고 역설했다. 로봇을 앞세운 오프라인 공간 혁신에 이어, 본업인 포털 검색의 AI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 네이버는 조만간 'AI 탭'도 출시해 한층 편리해진 시스템을 선보일 방침이다. 지난해 도입한 AI 브리핑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액 12조350억원, 영업이익 2조208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는 매출액 13조4053억원, 영업이익 2조4541억원을 거둬들이며 전년 기록을 다시 한번 뛰어넘을 전망이다.

단독 키움 366억·미래 232억…‘T+2’로 고리대금업한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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