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참가자 1명이 문앞 저지…잠실 개표소 못 들어갔다

여야, 선관위 국조 45일간 진행…여야 동수, 위원장은 국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가 45일간 진행된다.국조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고, 여야 동수(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로 위원을 구성하기로 했다.여야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1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운영위원장실에서 김 원내수석과 회동한 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발생한 국민 참정권 침해 사안에 대해 진상을 조속히 규명하고 선관위를 대대적으로 개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국정조사 진행을 합의했다"고 말했다.국정조사 명칭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 관리를 위한 국정조사'이며 대상 기관은 중앙선관위 및 각급 지역 선관위다. 국정조사 기간은 여야 합의대로 45일 동안 진행되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그룹, KAI 2대 주주로…한국판 스페이스X 구상 본격화

한화그룹이 연내 5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율을 12%대로 확대한다. 최근 KAI 지분율을 9.04%까지 끌어올리며 한국수출입은행에 이은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데 이어, 추가 매입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 주식 302만4048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연말까지 5000억원을 투입해 KAI 지분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힌 계획을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의 KAI 보유 지분율은 기존..

李, 이탈리아 국빈방문 마무리…G7 참석차 프랑스로 출발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바티칸 일정을 마무리하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출발했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회의에서 이틀간 확대회담, 환영 행사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첫날인 이날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국제 연대 재건'을 주제로 열리는 확대회의 첫 세션에 참석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최근 국제 개발 원조가 축소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개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법이 논의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수원국들의 개발수요가 여..

증권가 덮친 중앙그룹 회생 쇼크…차입금 1500억 회수 비상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한양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회생신청 계열사의 채권 주관 규모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증권사가 주관한 채권은 상당 부분 기관에 셀다운(재매각)됐으나, 주관사가 떠안은 미매각 물량의 경우 회생신청으로 인해 자금 회수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룹이 적자 구조를 버티고자 채권을 반복해 찍어내는 동안 증권가에서 조달한 차입금은 1500억원 규모였다. 이 역시 회생신청으로 자금이 동결되면서 회수가 어려운 처지가 됐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절대 액수가 막대하지 않더라..

원청 사용자성 잇따라 인정… 산업계 '교섭 지옥문' 열리나

'현대자동차'와 '한화오션'에 대해 노동위원회가 잇달아 원청 사용자성을 인정하면서 산업계가 관련 판결의 파급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개별 기업을 넘어 '원·하청 구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제조업 전반의 노사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미래차와 친환경 선박 등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원청 기업의 교섭 의무 범위가 확대될 경우 경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반면 노동계는 실질적인 사용자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실적 경고등 켜진 DX…삼성전자, AI 중심 반등 전략 짠다

삼성전자 세트사업을 총괄하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이 하반기 생존전략 짜기에 돌입했다. 가전과 스마트폰 등 전통 먹거리를 중심으로 반도체 사업 부진을 메꾸는 등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해왔지만, 전세계적인 IT 수요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치열해진 시장 경쟁 등에 전 사업 영역에서 고전하는 모습이다. 올해 불거졌던 '노노(勞勞) 갈등'의 배경으로도 작용하면서 수익성 개선 필요성이 한층 높아진 상태다. 노태문 사장(DX부문장) 등 주요 경영진은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제품 판매 확대와 기술 경쟁력 제고를 비롯 AI 중심의 사업 체질개..

동아제약, OTC·건기식 오픈이노베이션 전담조직 만들었다

GV90·마그마 GT 앞세운 제네시스… 獨 3사와 제대로 붙는다

인천공항 상조회, 경쟁입찰 편의시설 재임대 수의계약 적발

'스페이스X 미배정' 고개 숙인 미래에셋 "보상 방안 검토"

내일부터 월 소득 519만 원 안 넘으면 국민연금 안 깎인다

노후 국민연금을 감액하는 소득 기준이 기존보다 200만원 상향, 이를 넘지 않으면 연금액이 깎이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소득활동에 대한 노령연금 감액 제도를 개선해 17일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국민연금은 적정 노후 소득과 기금 재정 간 균형을 위해 수급자가 일정 이상의 소득이 있으면 연금을 감액했다. 최근 기대수명 연장과 어르신들의 근로 지속 의지가 커지자 정부는 노령연금이 감액되는 소득 기준을 처음으로 개선했다. 개정법에 따르면 노령연금이 감액되는 소득 기준이 319만 원에서 519만 원으로 상향된다. 종전에는..

"호르무즈 통항 재개 수주 소요"…글로벌 해운업계 신중모드

월드컵 거리 응원서 욱일기 또 등장…서경덕 "어리석은 일"

"공급 확대"…부동산 민심 업은 오세훈, 정부에 선전포고

취재 포커스

기록보다 경험…남산 물들인 CJ푸드빌 ‘글로벌 나이트 워크’

지난 13일 서울 중구 남산 백범광장. 출발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은 협찬 부스를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저마다 여름밤을 즐기고 있었다. 기록을 겨루는 대회에서 느껴지는 긴장감보다는 축제를 앞둔 여유로운 분위기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출발 전에는 인디밴드 공연과 운동 크리에이터 '흥둥이'의 스트레칭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음악에 맞춰 몸을 풀며 출발을 준비했고, 백범광장은 자연스럽게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N서울타워 글로벌 나이트 워크'는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의 대표 여름 행사다. 웰니스와 글로벌 교류, 미식 경험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올해 처음 행사명에 '글로벌'을 더했다. 이번 1회차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과 11일 두 차례 더 진행된다. 참가 열기도 예년보다 뜨거웠다. 지난 14일 기준 1·2회차 참가 신청은 모두 조기 마감됐고, 3회차 접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누적 티켓 판매량은 3600명을 넘어섰다. 2023년 열린 직전 행사 참가 규모의 2.5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참가자가 크게 늘었다. 직전 행사 대비 약 4배 증가했으며, 첫 회차에서는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관광객을 중심으로 외국인이 전체 참가자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행사장 안내문과 진행 안내도 영어 순차통역으로 제공됐다. 걷기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남산 숲길을 따라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해가 저물면서 서울 도심의 불빛이 하나둘 켜졌고, 참가자들은 곳곳에서 걸음을 멈춰 야경을 사진에 담았다. 빠른 완주보다 풍경을 즐기며 걷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코스 곳곳에 마련된 미션을 함께 수행하는 '워크 앤드 미션 메이트'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무작위로 팀을 구성한 참가자들은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포토 미션 등을 함께 수행했다. 한국 전통 놀이를 활용한 프로그램인 만큼 외국인 참가자들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프로그램은 모집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회차별 100명씩 선착순으로 운영된 '워크 앤드 미션 메이트'는 1~3회차 모두 조기 마감됐다. 혼자 참가한 20대 여성은 "모르는 사람들과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는 게 어색할 줄 알았는데 금세 친해졌다"며 "혼자 왔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안전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응급 대응 인력 50명을 코스 곳곳에 배치했고, 출발지인 백범광장과 도착지인 팔각정에는 구급차 2대를 상시 대기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걷기를 마친 참가자들은 N서울타워 광장으로 향했다. 완보 메달과 전망대 입장권, 쿠폰북을 받은 뒤 K팝 디제잉 공연을 즐기며 '남산 나이트 마켓'을 찾았다. 분식과 버거, 통삼겹 바비큐 플래터, 닭꼬치와 소떡소떡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 앞에는 긴 줄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공연과 식사를 함께 즐기며 여름밤을 마무리했다. 행사가 참가자들의 체류 시간 확대로 이어지면서 N서울타워 내 식음료(F&B) 매장도 특수를 누렸다. 행사 당일 N서울타워 내 F&B 브랜드 매출은 전주 같은 요일보다 40%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지선 CJ푸드빌 BM3팀 부장은 "남산의 자연과 서울의 야경, 미식과 교류가 결합된 'N서울타워 글로벌 나이트 워크'에 대한 내·외국인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참가자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8%가 재참여 의사를 밝힐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남은 2·3회차도 더욱 완성도 있게 운영해 대표 여름 시즌 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에 막말 후폭풍…외신 “대표팀·韓언론, K드라마급 갈등”

수사해도 피해자 보호는 뒷전…‘n차 가해’는 유족 몫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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