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장관 "용산공원 주택 공급 검토…오세훈 만날 예정"

靑 "국회 권한 커진 4년 중임 대통령제, 국민 수용성 높아"

"청년은 빌라 사라?" 논란에…금융위 "선택지 추가한 것"

정부가 내년 출시하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두고 "청년은 아파트 대신 빌라에 살라는 것이냐"는 비판이 확산하자 금융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기존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을 통한 아파트 구입 지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비아파트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추가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종합대책'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의 도입 취지와 지원 대상 등을 설명했다. 전날 대책 발표 이후 지원 대상을 4억원 이하 비아파트로 한정한 것을 두고 청년층의 실제 주거 수요와 동떨어진 정책이라는 비판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전날 금융위가 출시를 예고한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은 만 39세 이하 생애최초 주택 구입 청년이 4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비아파트를 살 때 이용할 수 있는 정책모기지다. 소득요건은 연 7000만원 이하이며 LTV(담보인정비율)는 최대 80%까지 적용한다. 연간 3조원 이내로 2년간 한시 공..

오세훈 "실거주 집착 재검토해야…폭력적인 증세 멈추라"

국민의힘이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과 세제 개편안을 두고 "재탕·눈속임용 숫자놀음"이라며 맹공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정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며 부동산을 고리로 한 야권의 협공 전선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8·13 부동산 공급대책에 대해 "이렇게 재탕 발표에 눈속임용 숫자놀음으로 일관한다면 아무리 좋은 대책이라도 시장과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150만 호가 넘는 공급이라고 자랑하지만, 이 중 135만 호는 작년에 발표했던..

광복절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세종대로 등 교통 통제

광복절인 1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보수·진보 단체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리면서 세종대로 등 주요 도로의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1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집회 이후 오후 4시부터 신교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행진이 진행되는 동안 서울청교차로부터 구세군교차로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진보 단체도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율곡로와 사직로 일대에서 집회를 연 뒤 오후 2시 30분부터 도심 행진에 나선다. 행진은 안국교..

현대차 노조, 18일 부분파업 유보…임금협상 교섭 재개

현대자동차 노사가 오는 18일 올해 임금협상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지난달 8일 15차 교섭 이후 41일 만이다. 14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18일 6시간 파업을 예정했으나, 교섭 재개에 따라 유보하기로 했다.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뿐만 아니라, 상여금 인상,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불법 행위로 해고된 조합원 복직, 정년 연장 등을 두고 협상을 벌여왔다. 노조는 최영일 대표이사가 이날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교섭 재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중앙노동위원회는 현대차 하청 사용자성 사건에 대한 2차 심문회의를..

국힘, 부동산 대책 총공세…"징벌적 세제로 집값 못 잡아"

국민의힘은 14일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과 8·13 공급대책을 두고 "징벌적 과세"라고 비판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특히 서울 주요 지역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보유세 강화와 비거주 1주택자 공제 축소 등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누구를 위한 개편인가, 부동산 세제 개편 긴급 진단 토론회' 축사에서 정부의 부동산 공급정책과 세제정책이 서로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불과 3주 전 재개발·재건축의 공급 효과..

홍명보, 윗선 개입 부인…"감독 선임 때 정몽규 소통 없었다"

트럼프 "美투자 조선사 본국서 2척 건조 허용"…한화 부합

정부 "경기회복 흐름 강화...물가·고용 등 민생부담 지속"

마약사범 줄었는데 케타민 폭증…클럽 넘어 병원도 뚫렸다

특별감찰관 후보 3명 추천 완료…靑 "국회 의결시 임명"

이재명 대통령과 가족들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이 곧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여야와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특별감찰관 후보 3명 추천이 모두 완료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가 본회의 의결을 거쳐 특별감찰관 후보를 추천하면 절차에 따라 임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협은 최근 회원들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최용훈 변호사를 특별감찰관 후보로 선정했다. 검사 출신인 최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7기로 수원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법무부 국제법무과,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인권정책관 등을 거쳤으며 202..

라면 이어 빵값도 올랐다…하반기 먹거리 가격인상 본격화

日지바현 폭우로 철도·버스 멈춰…나리타공항서 7천명 밤샘

제주 섭지코지, 휠체어 접근성 높인다…인권위 권고 수용

취재 포커스

2000억 수혈로 매대 채운 홈플러스…진짜 정상화는 이제부터

"매대가 상품으로 가득 찬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13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 한 달 가까이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매장이 다시 문을 열자 입구부터 고객들이 몰려들었다. 개장 직후부터 카트를 끌고 들어가는 손님들이 이어졌고, 매장 곳곳에서는 직원들이 상품을 진열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홈플러스는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전국 67개 점포의 영업을 재개했다. 지난 7일부터 가오픈을 통해 상품 입고와 시설 등을 점검한 뒤 정식 영업에 들어간 것이다. 이 중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시작했다. 이날 오전 매장을 찾은 60대 여성 고객은 "다시 문을 열어서 정말 다행"이라며 "다시는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사람들이 많이 이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강서점의 분위기는 임시휴업 직전과 확연히 달랐다. 가오픈 때만 해도 비어 있거나 자체브랜드(PB) 상품 위주였던 매대에는 주요 제조사 브랜드(NB) 제품이 다시 들어찼고, 신선식품 코너도 육류와 채소, 과일 등 다양한 상품으로 채워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도 "지난 7일 가오픈 당시에는 매대의 약 30%만 상품이 채워져 있었지만 현재는 90% 이상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의 재개장은 회생 절차에서 마련된 긴급 운영자금이 실제 투입되면서 가능해졌다. 2차 회생계획 수정안에 담긴 메리츠금융그룹의 2000억원 규모 운영자금(DIP)은 법원 허가를 거쳐 지난 5일 홈플러스에 투입됐다. 홈플러스는 이 자금을 상품 대금 지급 등에 우선 사용할 방침이다. 매대는 다시 채워졌지만 현재의 영업 상태를 지속할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다. 2000억원의 긴급 운영자금으로 상품 공급에 숨통은 트였지만 기존 채무와 향후 상품 매입 비용까지 고려하면 안정적인 영업을 이어가기에는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홈플러스의 공익채권은 1조999억원에 달한다. 미지급 납품대금 등 상거래채권이 794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지급 급여 625억원 등이 포함됐다. 공익채권은 회생절차에서 일반 회생채권보다 우선 변제 대상이어서 이번에 확보한 자금 역시 밀린 상품 대금 등을 지급하는 데 상당 부분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밀린 대금을 지급한 뒤 영업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상품 매입 자금도 필요하다. 유통업계에서는 대형마트 한 곳의 상품 구색과 적정 재고를 확보하는 데 통상 30억~4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한다. 이를 홈플러스가 존속시키기로 한 67개 핵심 점포에 단순 적용하면 2010억~2680억원에 달한다. 이번 운영자금 2000억원이 전액 상품 매입에 투입되는 것이 아닌 만큼 안정적인 상품 공급을 이어가기 위한 추가 자금 확보가 관건인 셈이다. 이 때문에 협력업체 입장에서도 물건을 공급한 뒤 제때 대금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분수령은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인 다음달 4일이다. 회생계획안이 통과되려면 채권단의 75%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다만 채권단 설득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현재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의 채권 비율은 56.5% 수준이다. 홈플러스의 금융채무는 약 2조1420억원으로 메리츠금융 1조2100억원, 은행권 1100억원, 메리츠증권을 제외한 증권사·저축은행 1500억원, 시장성 차입금 6720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결국 영업 재개를 넘어 홈플러스가 장기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자금 공급과 함께 재무 여력을 갖춘 인수자를 찾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날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우리에게는 오는 9월 회생계획안 통과라는 중대한 과제가 남아 있고, 정상적인 M&A가 이어져야 정상화가 마무리된다"고 강조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조 대표는 "채권단과 법원 역시 민의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현명하고 합리적인 결단을 내려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정부와 국회 역시 국가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태문 전략 통했다…스마트폰 시장 위축에도 ‘Z폴드8’ 대흥행

유남식 “청년세대가 직접 행동하는 글로벌 통일운동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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