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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구 "쿠팡물류센터 붕괴 가능성에 인근 대피령"
이틀째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인천 쿠팡 물류센터의 일부 구조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제기돼 지방자치단체가 인근 주민 대피령을 내리기로 했다. 19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인천시 서해구는 이날 오후 11시에 물류센터 램프구역 반경 116m를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릴 예정이다. 서해구는 이날 오후 관계 기관과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건물 붕괴 위험성을 고려해 대피 명령을 하기로 했다. 대피령 발령 장소에 주택 밀집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고 중소 제조업체와 상가 등이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쿠팡 측 안전기술자는 "화재가 지속하면 물류센터 건물 일부가 옆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이동한 건물과 램프구역(화물차 진출입로) 구조물이 충돌하면 붕괴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소속 구조기술사는 "화재가 지속하면 적재물이 소실돼 하중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며 "(쿠팡 측이 가정한) 조건 자체가 불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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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반도체 공급난… 내년 수요 50~100% 폭증할 것"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국가 안보 문제로 번지고 있다며 국내외 생산능력을 최대한 빠르게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인 반도체 가격 상승보다 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 안정이 한국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5일 제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 기자간담회에서 "AI용 반도체 수요는 내년 최소 60~1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체 반도체 수요도 50~6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반면 공급 증가는 거의 없는 수준이어서 내년에는 수급 격차가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엄청난 로비와 압력을 받고 있으며, 기업뿐 아니라 각국 정부도 메모리 반도체를 확보해 자국 기업에 공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앞으로는 정부 간 압력도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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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후폭풍 우려… "증시 부담·주담대 8%대 가능성"
한국은행이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재개하면서 주식시장과 대출시장에도 긴축의 영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유동성이 줄고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와 투자, 증시에는 단기적인 하방 압력이 예상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이미 연 7%대 중반까지 오른 가운데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면 연 8%대에 진입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취약차주와 주택 실수요자의 충격을 줄일 선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렸다. 3년 6개월 만의 금리 인상으로 통화정책이 긴축 국면에 접어들면서 대출금리 상승과 증시·부동산 등 자산시장 조정 압력도 커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물가와 가계부채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회복세까지 나타난 만큼 이번 금리 인상은 불가피했다고 평가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물가와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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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계속운전’ 심의 지연에…고리3·4호기 재가동 내년으로
메가프로젝트 추진으로 첨단산업 전력 확보가 국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가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을 확대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고리3·4호기의 계속운전 심의를 올해 4분기, 한빛1·2호기는 내년 초 안건으로 각각 상정할 계획이지만 안전성 심사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재가동은 당초 목표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원전 활용 확대에 나섰지만 규제 절차와 심의 일정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국내 원전 가운데 고리3·4호기와 한빛1·2호기, 한울1·2호기가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고, 월성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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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내믹스 완전 자회사 눈앞… 현대차, AI 전략 가속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뱅크의 보스턴다이내믹스 잔여 지분 인수를 추진하면서 '피지컬 AI'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할 경우 의사결정 체계를 단순화하는 것은 물론 휴머노이드 상용화와 제조 현장 적용, 양산 체계 구축까지 그룹 주도로 추진할 수 있게 돼 AI 기반 제조 혁신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 각 주주들은 소프트뱅크가 풋옵션을 행사한 지분 9.65%를 기존 지분율에 따라 나눠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지난 2020년 체결한 계약에 따라 보유 중이던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에 대한 풋옵션(보통주 매도청구권)을 최근 현대차그룹에 행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거래가 예정대로 하반기 중 마무리되면 현대차그룹 측은 최종적으로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현재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가 HMG 글로벌을 통해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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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박탈" vs "예외 허용"…기로에 선 與 '보완수사권'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그간 고수해 온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기조가 흔들리고 있다. 장윤기 사건 후폭풍으로 검찰의 보완수사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당내에서도 예외적 허용을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주 의원총회와 전문가 토론 등 숙의 절차를 거치는 만큼 검찰개혁을 둘러싼 당의 노선이 또 다른 변곡점을 맞을지 주목된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부에서 보완수사권 폐지 추진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주도로 보완수사권 폐지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까지 발의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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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국장에 질린 개미들…美주식 순매수 207%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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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세계 1위' 신진서, 현존 최강 AI 꺾었다…첫 공식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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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유출·해킹 은폐까지… '과징금 폭탄' 떨고 있는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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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韓 증시, 글로벌 투자심리 가늠하는 선행지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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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수출 동맹' 한미일 보란듯이… 밀착 강화하는 북중러
북한이 북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을 계기로 중국과의 밀착을 과시한 데 이어 최선희 외무상을 러시아에 파견하며 북러 관계 관리에도 나섰다. 최근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략 수출동맹으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 한미일에 맞서 북중러 진영의 결속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상의 초청으로 전날 전용기를 타고 평양을 출발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최 외무상이 18일(현지시간) 공식 방문 형식으로 러시아를 찾는다고 밝혔다. 최 외무상의 방러는 약 9개월 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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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내일부터 2차 파업…여름휴가 전 '하투'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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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K9 '나토 벽' 넘을까…10조 '美 자주포 사업' 이번주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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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뭐라고 했길래…발끈한 아르헨 정부 "동의 못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