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선관위 문제 심각" 4부 요인도 "진상규명·방지책 필요"

4부 요인과 투표용지 부족사태 논의
"선거관리 대개혁 방안 마련키로"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국가 4부 요인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논의하고 선거관리 대개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안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책 수립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4부 요인 회동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참석자들은 이번 사안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책 수립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나 국정조사 결과에 따라 관계자들에게는 행정적·법적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선거관리 대개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참정권 침해와 선거관리 부실을 규탄한 청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 수석은 "대통령은 참정권 침해에 따른 국민의 우려와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이번 헌정질서 위기 극복을 위해 4부 요인들이 각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달..

'검은 월요일' 코스피 8.3% 폭락…7500선도 결국 깨졌다

8일 국내 증시는 '검은 월요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8% 넘게 급락했고, 장중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효력 정지)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발동됐다. 전문가들은 고환율에 따른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시장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미국 반도체주의 급락과 금리 인상 우려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급격히 과열된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일뿐, 과거 금융위기발 폭락장처럼 실물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9%급락한 7484.19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8000선 아래로 떨어진건 9거래일만이다. 주말 미국 반도체주의 급락과 원·달러 환율이 1560원을 넘어선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개장 직전, 한국거래소는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전사적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 개장 직후 쏟아지는 매도 물량에 오전 9시 3분, 한국거래소는 20분간 유가증권..

정의선 만난 젠슨황…현대차 로봇개 보며 연신 "어메이징"

"엔비디아는 현대차를 사랑한다." "새만금 AI 밸리에 엔비디아도 함께하길 바란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만나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정 회장이 '새만금 AI 밸리' 프로젝트에 엔비디아의 직접 참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양사의 협력이 단순 공급 관계를 넘어 공동 투자와 미래 AI 인프라 구축으로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 회장은 8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황 CEO와 비공개 면담을 가진 뒤..

장동혁, 사퇴 요구 일축…"객관적 선거 데이터로 평가하라"

국민의힘이 그동안 제기해온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특별검사(특검) 도입 요구에 더불어민주당도 특검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여야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특검을 수용하라'는데, 특검은 우리가 계속 주장해왔던 내용"이라며 "일단 민주당도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이 문제에 대해 국민의 참정권이 심각하게 침해됐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국정조사와 특검에 뜻을 같이하고 이 문제를 해결..

젠슨 황 "전세계 기업 AI로 구동…주가 급락? 싸게 살 기회"

"전 세계 모든 기업이 AI에 의해 구동되고 강력한 힘을 얻게 될 겁니다. 우리는 지금 그 위대한 여정의 극초기 단계에 서 있습니다." 8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서울 종로 SK서린 사옥에서 최태원 SK 회장과 가진 기자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며 "향후에는 지구상 모든 사람, 모든 국가가 AI를 필연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 했다. 황 CEO는 한국이 글로벌 AI 산업을 이끌 핵심 시장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고 "AI가 확실한 수익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AI 인프라 구축은 이제 시작 단계"라고 했다. 최근 주식..

수도권 레미콘 1.1만대 올스톱…반도체 공사 현장도 비상

수도권 레미콘 운송노동조합이 8일부터 운반비 인상과 임금 단체 협약을 주장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건설업계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건설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휴업이 장기전으로 흘러갈 경우 수도권 건설 현장의 자재 수급과 공정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공사비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레미콘 운송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수도권..

부실선거에서 '부정선거'로…색깔 바뀐 '잠실 개표소 봉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가 8일 나흘째에 접어들었다. 주말까지만 해도 참정권 회복과 재선거 요구가 중심이었다면, 이날 현장에서는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은 '재선거'만을 외치던 구호 대신 "부정선거, 재선거" 구호가 곳곳에서 나왔다. 태극기 사이로 성조기도 많이 보였다. 미국 대선 불복 슬로건인 'stop the steal'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사람도 눈에 띄었다. 나..

통일부, 제주도 '北지원' 물품 반출 승인…의료기기 등 전달

"음료 3잔 횡령" 빽다방 점주, 임금체불·쪼개기 운영 적발

경찰, '서소문 고가 붕괴' 수사 속도…18명 조사·4명 입건

골드만삭스, 연준 연내 금리인하 전망 철회…"고용 호조"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직 사퇴…"지선 결과 책임 통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서울시장 선거 패배 등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경고'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저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평의원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이번 선겨 결과에 대해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이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은 이유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로 분출된 민심의 경고를 수용하기 위해서다. 그는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음에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격전지에서 민심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대통령 지지도에만 의존한 나머지 지역별 민심에 부합하는 전략과 비전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중도층과 2030 청년세대의 이탈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확인된 민심의 변화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대목"이라며 "선거는 기대만으로 치를 수 없으며, 국민은 늘 더 높은 수준의 책임과 준비..

시진핑, 오늘 北 국빈방문…"북중러 3각 구도 강화 신호"

젠슨 황 "LG와 파트너십 성장" 구광모 "더 많은 협력 필요"

페라리, 성수동에 '카사 페라리' 첫 상륙…아말피 스파이더 공개

취재 포커스

“20~40대 젊은 유방암 환자 급증… 최선의 예방은 조기 발견”

"최근 유방암은 젊어지고 있고, 일부 공격적인 유형의 비중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정론스튜디오에서 진행한 특별담화에서 강성수 일산차병원 유방외과 교수와 현명한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러한 내용을 강조했다. 국내 여성암 1위인 유방암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젊은 환자에서는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어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의 약 20%를 차지한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신규 환자는 약 3만4000명으로, 여성 10만명당 134명 수준이다. 강 교수는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유방암 증가 속도가 서구권보다 빠른 편"이라며 "유방암 발생은 현재 50대 초반에서 정점을 찍지만, 최근 임상 현장에서는 20~40대 젊은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환자가 젊어지는 동시에 공격적인 아형의 비중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강 교수는 "20~40대 젊은 여성의 유방암은 세포 분화도가 나쁘거나 증식 속도가 빠른 경우가 많다"고 했다. 현 교수는 "특히 HER2 양성이나 삼중음성 유방암 같은 공격성이 강한 아형의 비율이 젊은 환자에서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유전자 변이 비율도 과거 대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원인으로는 생활구조 변화와 식습관이 꼽힌다. 강 교수는 "초경이 빨라지고 폐경이 늦어지면서 월경 자체 기간이 늘어났다"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어져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 교수는 "체지방이 늘면 폐경 후에도 에스트로겐 분비가 계속돼 유방암 세포 성장을 자극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호르몬 양성 유방암이 전체의 50~60%를 차지하는 만큼 에스트로겐이 암세포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기발견은 최선의 예방이다. 강 교수는 "30세부터 자가검진, 35세부터 2년에 한 번 병원 진찰, 40세부터는 유방촬영(맘모그램)이나 초음파 검사를 병행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국내 여성의 약 70%는 치밀유방으로, 엑스레이만으로는 병변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가검진 시에는 모양·피부·유두 변화를 관찰해 딱딱하게 고정된 멍울이나 피부 함몰, 유두 분비물 등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술 기법이 정교해지면서 조기 발견 시 치료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강 교수는 "2021년 기준 전체 유방암 수술의 65% 이상이 부분 절제로 진행됐다"며 "과거에는 암이 림프절로 전이됐을 가능성을 고려해 겨드랑이 림프절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감시림프절 생검을 통해 암세포가 가장 먼저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림프절만 선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기에 암세포를 발견할수록 수술 범위를 줄여 림프부종이나 감염 같은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 교수는 "일산차병원 유방암센터는 유방외과·혈액종양내과·방사선종양학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해 여러 진료과가 함께 논의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성수 일산차병원 유방외과 교수와 현명한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출연한 이번 특별담화의 전체 영상은 아시아투데이 건강·의료 콘텐츠 플랫폼 '아시아메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사 없는 보건소 늘어나는데…공보의 대책은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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