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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조' 예산안 본회의 통과… 5년 만에 시한 내 처리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1년 이후 5년 만에 법정기한 내 여야 합의로 처리된 것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확정했다. 예산은 정부안 대비 총지출이 1000억원 줄어든 727조9000억원으로 조정됐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책펀드·인공지능(AI) 지원 등 4조3000억원을 감액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충·민생지원·재해예방·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4조2000억원을 증액했다. 한국은행 잉여금 증가 등으로 총수입은 정부안보다 1조원 늘어난 675조2000억원이며, 이에 따라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9%로 정부안(4.0%)보다 소폭 개선됐다. 국가채무 비율은 51.6%로 유지된다. 국회는 심의 과정에서 미래산업 투자와 인구구조 대응 필요성을 반영해 신재생에너지·AI 등 신산업 예산을 늘렸다. 햇빛소득마을 ESS 설치(975억원), AI 모빌리티 실증도시(61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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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쿠데타, 나치 전범 처리하듯 살아있는 한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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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망 오른 유진그룹…YTN지분매각 '현미경 검증'
법원이 YTN의 최대주주를 유진그룹으로 변경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현 방송통신미디어위원회)의 결정을 취소하란 판결을 내리면서 YTN 지분매각 과정을 수사하는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 결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기한은 오는 28일 종료되는데 일각에선 해당 수사를 매듭짓지 못하고 경찰에 인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팀은 이달 28일 수사기한 종료를 앞두고 주요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있다.수사기한까지 결론을 내지 못한 사건은 지난 1일 출범한 경찰의 '3대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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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3.9㎜·대형 배터리…삼성 3단폰 '초격차 기술' 첨병으로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이하 트라이폴드)'가 베일을 벗었다. 2019년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폼팩터다. 10인치 대화면에도 갤럭시Z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를 구현하면서 초대형 배터리와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역대급 성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사용자 경험으로 주도권을 굳힌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에서 트라이폴드를 공개하고 폴더블폰 사업전략을 소개하는 기자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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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영하 12도' 서울 맹추위 온다…이번주 첫눈 가능성도
이번 주 서울에 첫눈이 내린다. 평년(11월 20일)보다 2주 가량 늦은 눈 소식이다. 수요일부터 낮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남부지역에서는 대설이 쏟아져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3일 오전까지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 북서풍이 대거 유입되면서 강추위가 닥치겠다. 특히 이날까지 영상권을 유지하던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밑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3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8도, 낮 최고기온도 -3도에 그치겠다. 강한 바람이 동반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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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포기' 쪼개서 수사…중수청 신설땐 '중복 수사' 심화
경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을 쪼개서 수사하기로 했다. 정권 눈치 보기로 '사건 떠넘기기'를 하던 경찰과 공수처가 어쩔 수 없이 반반 수사를 하게 된 모양새다. 검찰청이 폐지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신설되는 내년 10월부턴 이와 같은 '중복 수사'가 일상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서울청) 광역수사단은 법무부 정성호 장관·이진수 차관을 비롯해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봉욱 민정수석 등을, 공수처는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박철우 대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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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이 놓친 '그룹관리' 틈 파고드니… 美 710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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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육군 훈련장서 대공포탄 폭발…부사관 등 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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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식당 돌며 1400만원 턴 60대…700km 추적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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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성추행 의혹' 무고 맞고소…野 "2차 가해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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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대장동 국정조사, 지구 끝까지 쫓아가 파헤칠 것"
국민의힘이 2일 검찰의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와 관련해서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 대장동을 파헤치겠다"며 공세 수위를 한층 높였다. 당 지도부는 이번 사태를 고리로 지난달 22일부터 열흘간 전국 순회 투쟁을 진행하는 등 총력전을 펼쳐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대장동 문제는 우리 당이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라며 "진실이 무엇인지 국민들은 곧 알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대장동 국정조사 여야 협의 과정에서 여당이 국민의힘의 '야당 간사 선임' 등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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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3대 마약왕' 사라김, 징역 25년 확정…아들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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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에 소비자물가 2.4% 상승…쌀·커피·기름 다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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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2월 3일, 민주화운동 기념일 지정 추진…법안 착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