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첫 출근…"국민 삶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

한성숙 국무총리는 1일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과 골목상권까지 스며들어 모두가 마음껏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정부가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로 첫 업무를 시작하며 인공지능(AI)·첨단산업 투자와 규제 합리화, 민생 체감 성과 확산을 국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한 것이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국회가 맡겨주신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청문회를 준비하는 지난 2주간은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무게가 오늘 아침은 훨씬 더 크고 무겁게 다가온다"고 했다. 한 총리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3대 메가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산업과 균형발전의 전환점을 강조했다. 그는 "6월 29일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날은 우리 산업과 균형발전의 규모와 속도에서 지금까지 상상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정표가 세워진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이제 대격변의 시대를 추격하던..

법사위 확보한 與 "형사소송법 개정 신속히 처리할 것"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후반기 원 구성 즉시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의 마지막 퍼즐인 형사소송법 개정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 검찰의 수사·기소권 독점 구조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적 권력 분립의 원칙을 중대하게 훼손해 왔다"며 "수사·기소 분리에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당정청도 한 뜻"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내 지도부와 정책위, 법사위원들은 형소법 개정 작업에 착수한다. 지혜를 모아서 단일안을 만들고 치열한 토론과 숙의를 거쳐 입법에 나설 것"이라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에 협조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패스트트랙 등 국회법 개정 의지도 드러냈다. 한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이 일말의 책임감을 느낀다면 지금이라도 남은 7개 상임위 선출에 협조해라. 이것조차 걷어차고 국회 가동을 방해하..

"고개 숙이지 말아요"…손흥민 귀국길, 홍명보 때와 달랐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귀국했다. '주장' 손흥민(LAFC)을 비롯한 대표팀 일부 선수들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아쉬운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귀국한 선수는 손흥민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김승규(도쿄), 송범근(전북), 엄지성(스완지), 이동경(울산), 김진규(전북), 이한범(미트윌란), 이태석(빈), 이기혁(강원), 배준호(스토크), 조위제, 강상윤(전북) 등이다. 하루 전에는 홍명보 전 감독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참가비 올린 JTBC 서울마라톤, 서포터즈 처우 놓고 '시끌'

2026 JTBC 서울마라톤이 대회 운영을 위한 서포터즈를 모집하면서 보상 수준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회 주최 측인 JTBC가 최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상황과 맞물리면서 참가자들의 비판은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JTBC 서울마라톤 운영사 러너블은 최근 '2026 JTBC 서울마라톤 서포터즈' 모집 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접수는 7월 7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마감은 10월 5일이다. 서포터즈는 대회 당일인 11월 1일 활동한다. 모집 인원은 총 2800명이다. 출·도착지 운영 인력은 상암 400명..

테슬라, 열흘 만에 또 돌진…카페 야외석 덮쳐 1명 사망

미국에서 또다시 테슬라 차량이 보행자 공간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텍사스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테슬라 사고에 이어 또 한 번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작동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ABC뉴스는 지난 30일 오후 2시 30분께 흰색 테슬라 차량이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에 위치한 한 카페 야외테라스를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운전자는 64세 여성으로 사고 당시 차량에는 미성년자 4명이 함께..

육아기 10시 출근제, 6개월 근속요건 폐지…서류도 간소화

정부가 일하는 육아기 자녀를 키우는 근로자들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지난 1월 신설된 '육아기 10시 출근제'가 7월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요건을 완화한다. 이는 일하는 부모의 등하교 돌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인 만큼 현장 활용도와 제도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려는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신설한 육아기 10시 출근제의 상반기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도 개선안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육아기 10시 출근제는 올해 첫 도입된 제도로 만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가 등교·..

李 "이재용·최태원에 호남·용인 반도체 동시추진 약속 받아"

美·걸프6개국, 헤즈볼라에 금융제재…자금줄 차단 나서

국회 복귀하는 김민석 "새 시대 위한 사명감으로 뛰겠다"

'풍선효과' 동탄·기흥·구리 묶는다…규제지역·토허구역 지정

금융지주 사내대출 온도차…증권사 1억, 은행은 '그림의 떡'

최근 금융당국이 일부 기업의 고액 사내대출이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며 규제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은행권은 사내대출이 없어 직원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온다. 같은 금융지주 내에서도 비은행 계열사는 최대 1억원 규모의 저금리 사내대출을 운영하는 반면 은행은 은행법상 제한으로 복지 혜택에서 제외돼 있기 때문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별도의 임직원 사내대출 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 은행법에 따라 일반자금대출은 2000만원, 주택자금대출은 5000만원 한도 내에서만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금리 우대가 없고 총부..

장동혁 '징계 카드' 꺼냈지만…친한 "두려워하는 사람 없다"

"정책 전대" 외쳤지만…당권 주자 적통 논쟁에 '진흙탕싸움'

MBK 중징계 초읽기…직무정지 땐 연기금 영업 차질 불가피

취재 포커스

서남권 반도체팹 용수 하루 65만톤 필요…기후부 공급 대책 보니

정부가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동복댐과 주암·장흥댐을 활용하고 발전·농업용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해 부족한 물 수요 대응에 나선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거 가뭄 대책으로 내놓았던 정부 방안들을 합쳐 놓은 계획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서남권 신규 반도체 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일일 65만톤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세부 방안으로 동복댐 증고 공사(30만톤)와 주암·장흥댐의 미사용 여유 물량(15만톤)을 제시했다. 발전·농업용수의 공업용수 전환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성강댐 발전용수(10만톤)를 공업용으로 돌리고, 나주댐 농업용수를 영산강 하천수로 대체 공급해 절약된 댐 용수(10만톤)를 추가 확보한다. 이외에도 광주제1하수처리장의 하수재이용수 30만 톤을 역삼투막(RO) 공정을 거쳐 일반 공정용수로 투입할 수 있는 등의 대안도 마련한다. 하지만 정부가 제시한 일일 65만 톤 공급안은 새로운 수자원 발굴보다는 과거 호남 지역 극한 가뭄 때 검토됐던 아이디어를 합쳐놓은 것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기후변화로 남부지방의 강수량 변동성이 커진 반면 이를 첨단 반도체 공장에 매일 공급해야 하는 '상시 공업용수'로 전환했을 때 극심한 가뭄이 발생했을 때 대응 여력이 부재할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된다. 여기에 인력 등의 정주를 위한 배후단지 조성에 필요한 용수 확보는 또 다른 고민 사안이다. 결국 댐 증축이나 신규 댐 건설 등 영산강·섬진강 권역의 물그릇 자체를 키우지 않고선 대응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기후부 관계자는 "하우스 재배가 늘고 있어 지하수를 취수하는 방식으로 농업에 변화가 있지만 댐 물은 같은 양을 계속 내려보내고 있다"며 "(지하수를 얼마만큼 쓰는지) 제대로 파악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인 이용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전남이 국내 최대 농업 생산기지인 만큼 식량안보 등을 고려해 수리권을 어떻게 재편할 지다. 농업이 실질적으로 중단됐지만 용수 허가권은 갖고 있는 경우와 용수 사용 지역과 취수 지역이 다른 경우 등 실질적 협의 현안도 쌓여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구체화작업을 하는 단계"라며 "권역간의 물의 불균형때문에 제대로 안 됐던 부분들을 이번 기회에 (가뭄 등 까지 고려해) 리모델링해서 키우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산업 크는데 규제는 제자리… “기술발전 못 따라가”

단독 르노 부산공장, 위탁생산 넘어 글로벌 개발 허브 도약
“車 AS 이렇게 달라진다”…현대차 수원하이테크센터 가보니
‘축구협회 개혁’ 첫걸음은 “전력강화위 독립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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