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오세훈 무조건 반대 안 한다…시민 관점서 협력"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에 대해 무조건 반대하지 않고, 시민의 삶과 책임의 관점에서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열린 서울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민주당은 서울시의 문제를 선거와 관련한 승패의 관점에서 보기보다는 시민의 삶과 관련한 책임의 관점에서 보는 게 옳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2개 예산 중 5개가 오세훈 시장이 제기한 예산이 포함돼 있다"며 "무조건 오세훈 시장의 시정을 반대하거나 어렵게 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부분을 시민의 편에서 도움이 되게 하는 성숙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민주당의 자세"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 시장과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면서 서울시당의 역할도 해내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집권당이자 책임 정당으로서 성숙한 입장에서 현재의 시정과 시장과의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도시, 경제도시, 문화도시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서울은 민주당이 구현하려고 하고 있는 품격..

"이란 핵 양보 시 제재 완화" 보도에…트럼프 "사실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구체적인 핵 프로그램 관련 조치를 조건으로 제재 완화와 동결자금 해제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복수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사실이 아니다. 나는 아무것도 제안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란 관리들이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전 합의에 비관적이라고 보도했다. ◇ 악시오스 "트럼프, 핵 양보 시 제재 완화 의향"…트럼프 "거짓말" 전면 부인 악시오스는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 구체적 조치를 대가로 제재를 완화하고, 동결된 이란 자금을 풀어줄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도 한 미국 관리를 인용해 같은 취지로 보도했다. 이란은 협상의 초점을 호르무즈 해협과 미국 해군의 봉쇄에 맞추려 하고,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핵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李, 경찰 수사종결권 확대 앞두고 "사건 조작 땐 해임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검찰개혁 이후 경찰의 수사 권한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내부 감찰 기능을 독립적으로 강화하고 사건 조작이나 은폐에는 해임 등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이 수사 종결권까지 갖게 되는 만큼 권한 확대에 상응하는 내부 통제와 피해자 구제 장치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4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내부 감찰 기능을 강화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드는 방안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검찰개혁을 통..

417만 유튜버 지무비도 영상 내렸다…'암살자(들)' 논란 지속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면서 관련 콘텐츠와 주연배우 광고 영상의 댓글이 차단되는 등 여파가 확산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독자 417만명을 보유한 영화 유튜버 지무비는 최근 공개했던 '암살자(들)' 관련 콘텐츠를 비공개 처리했다. 암살자(들)에 유해진이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버거킹코리아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유해진 관련 게시물의 댓글 작성 기능을 제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게시물과 무관한 욕설, 비방 및 광고성 댓글은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

여성 임원 비율 7.4%…남성 4명 임원 될 때 여성은 1명

우리나라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해 공시대상회사 여성 임원 비율은 7.4%에 그쳐 남성 임원과의 격차가 여전히 큰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근로자 대비 여성 임원 비율은 0.5%로 남성의 약 4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성평등가족부는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공시대상회사 3240곳 대상으로 한 '2025년 성별 임원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임원 중 여성 비율은 7.4%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했지만 근로자 대비 임원 비율은 남성이 2.3%,..

"깁스 환자로 위장해 북송"…베이징 北대사관에 비밀감옥

북한이 중국 주재 공관 내에 비밀 구금시설, 이른바 '블랙사이트(Black site)'를 운영하고 있다는 국내 인권 조사기록단체의 보고서가 나왔다. 북한 위상에 손상을 가할 수 있는 인원들을 체포해 북송 전까지 감금·조사하는 곳으로, 북한 외교공관이 자국민 보호보다 해외 체류 중인 자국민에 대한 감시·통제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은 29일 '북한의 초국가적 인권탄압:중국' 이슈브리프를 통해 북한이 중국 내에서 기밀 정보를 갖고 탈북을 시도하는 인원들을 체포해 베이징 대사관과 랴오닝성 선양의 총영사관 내 비밀..

美中, 81조 규모 상호관세 인하…트럼프 공들인 대두 제외

기업심리 석 달 만에 하락…파업·중동 여파에 제조업 타격

외교부, 주한 우크라대사 초치…"포로 공개, 양국 신뢰 훼손"

'레버리지 ETF' 진실규명 시급한데…김용범 증인채택 난항

검찰, '서해피격 감사원 조사 불출석' 박지원·서훈 불기소

검찰이 '서해피격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불기소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윤수정 부장검사)는 감사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최근 불기소 처분했다.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어업 지도활동을 하던 중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가 2022년 고소장을 제출한 지 약 4년 만이다. 감사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취임 1년 맞은 정기선…조선업 호황 넘어 '노사 안정' 시험대

조희대 국감 증인 세운다…與 주도로 강행, 野는 반발 퇴장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2.5조 재산분할' 1심 판결에 항소

오피니언

left

right

淸·조희대 대법관 재제청 갈등…승부보다 ‘이중구동’ 필요한 때

강신철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거는 기대

金·龍이 소환한 질문, “왜 최악이 최고의 자리에?”

개선과 개악의 경계에 선 수사권 개혁

취재 포커스

석유·가스·광물 ‘저장 곳간’ 넓힌다…자원안보, 비축시설 확대 추진

정부의 자원안보 대책이 도입처 다변화와 함께 국내 비축 기반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2030년까지 2000만 배럴 규모의 석유 비축시설을 추가하고, 가스공사 기지와 민간 저장탱크의 저장용량도 늘린다. 핵심광물은 별도 비축계획을 수립하고 새만금에 전용 비축기지 건설을 추진한다. 자원 공급망 위기에 대비해 석유·가스·광물의 '저장 곳간'을 키워 자원안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8일 에너지·자원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추가 석유 비축시설 확충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정부가 밝힌 2000만 배럴 규모의 비축시설 확충 계획 일환의 작업으로, 석유공사는 해당 용역을 올해 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정부 정책이 비축 확대에 방점이 찍히면서 석유공사도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국제공동비축팀을 별도 직제화하고 건설사업1·2처를 신설했다. 석유공사에 비축시설 전담부서가 다시 만들어진 것은 2020년 이후 6년 만이다. 산업통상부가 최근 확정한 제1차 자원안보 기본계획을 보면, 석유뿐 아니라 가스와 핵심광물까지 3대 자원의 비축·저장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가스 저장탱크의 우선 증설 대상에 오른 곳은 가스공사의 당진기지다. 2033년까지 저장용량 120만톤을 확충할 계획이다. 민간 시설에서는 광양·울산·여수 저장탱크 증설을 추진한다. 이들 시설의 저장용량은 2031년까지 합계 73만톤 늘어날 예정이다. 저장탱크 증설 계획은 제16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도 반영됐다. 공공·민간 증설분을 합치면 193만톤으로 2025년 전체 저장용량 671만톤의 약 29%에 달한다. 정부는 예비 시설까지 포함해 2038년 최대 887만톤의 저장용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핵심광물도 비축 대상과 저장 기반을 함께 넓힌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축을 추진 중이다. 공단 관계자는 "사업 부지 매입 절차를 모두 완료했고, 설계 완료 후 건축공사 발주 추진 단계에 있다"면서 "예산은 사업 일정에 맞춰 단계별로 확보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시설은 약 5만 1700평 규모로, 특수창고와 일반창고 등 10개 비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에 임대해 쓰던 조달청의 비축 시설보다 규모는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새만금 핵심광물 비축기지를 2028년까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이 준공되면 광해광업공단은 임대 시설이 아닌 전용 핵심광물 비축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정부는 제1차 핵심광물 비축계획을 수립하며 공급망 취약 광종의 비축 목표를 기존 180일에서 최대 365일로 상향하는 등 광종별 수급 리스크를 고려해 광물 비축 포트폴리오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영농 현장문제, 기술로 해결… ‘R&D-농가’ 징검다리 놓는다

“막 뚫는 AI, 정부 시스템까지”…‘에이전트 보안’ 새 과제로
한국형 원전 美 진출 길 열렸지만… 실제 계약 일정은 ‘미확정’
서울시 노동이사제 10년… “제도 확산 넘어 현장 반영이 핵심”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