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핵무기 57개 보유…김정은 올해 안에 만날 것"

李 "트럼프 노력에 경의…한미훈련 축소해 대화여건 조성"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의지를 밝히는 등 북한에 유화 제스처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한미 연합 연습과 야외 기동훈련 축소를 통해서라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와 노력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 차례 밝힌 것처럼 저는 트럼프 대통령의 피스 메이커 활동을 촉진하는 페이스 메이커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그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 최근에 올리신 SNS 메시지와 사진을 잘 봤다"며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한반도에서 적대와 대결을 넘어 평화를 만들기 위한 고심이 담긴 큰 결정으로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체제가 가장 완벽한 안보 자산"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 결단이 북미 간 신뢰 구축과 대화 재..

與 "청년주택 공급에 과감한 대책…추가세수 20조 투입"

20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과 서울시의원들이 청년 주거 사다리 복원을 위해 '추가 세수 20조 원 투입'과 '용산 미군기지 반환부지 활용' 등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개발·재건축 중심 정책을 "재탕 삼탕"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서울시당 '서울시정 정책개혁 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년 주거난 대책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부동산 여론이 악화하는 가운데, 당정이 추진하는 주택 공급 가속화 대책에 힘을 싣고 오 시장의 시정 실정을 지적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간..

장동혁 "김민석 취임 일성이 대법원장 탄핵…李 탄핵사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취임 일성을 두고 "대법원장 탄핵"이라고 규정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민주당의 공세를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온갖 무리수를 둬가면서 김민석 대표 만들기에 올인했던 이유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청와대와 민주당이 대법관 후보자 '대면 제청'이 관례였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잘못된 관례는 없애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헌법에서 대법원장에게 대법관 제청권을 준 이유는 사법부 독립을 위한 것"이라며 "대법관 제청을 하면서 청와대와 미리 협의해 대통령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미리 조율하고 제청하라고 하면 그게 제청이냐"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어 "사법부의 독립을 위해 대법관 제청만큼은 대법원장의 고유 권한으로 남겨둬야 한다"며 "조 대법원장의 탄핵을 운운하는 것은 결국 온갖 무리수를 둬가면서 대법관 22명을 임명할 수 있도록 했는데 대통령 입맛에 맞는..

SKT, 23년 만에 '3G 서비스' 종료 수순…신규가입 중단

SK텔레콤이 3G 서비스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 점진적인 3G 서비스 종료 계획에 따른 사전 단계로, 기기 무료 교체와 요금제 할인 등 서비스 전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부터 3G 단말, HD 보이스 미지원 LTE 단말로의 신규 가입, 번호 이동, 기기 변경을 중단하고, 해당 고객의 LTE·5G 전환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2003년부터 약 23년간 3G 서비스를 운영해왔지만, 3G 가입자·트래픽의 지속적인 감소, 3G 단말 및 장비 노후화, 차세대 네트워크 중심으로의 통신 환경 변화 등에 따라 종..

이강인의 완벽한 한 방…ATM 개막전서 승리 견인 'MVP'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7번' 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복귀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선발이 아닌 교체로 출발했지만 투입 13분 만에 승부를 가르는 골을 만들어내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강인은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0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아틀레티코가 0-0으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후반 12분 이강인이 투입됐다.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최..

주주환원 새 역사 쓴 SK하이닉스…40조 자사주 취득·소각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해 전량 소각한다. 국내 상장사 자기주식 소각 사례 중 최대 규모다. 또한 2025~2027년 발생하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고, 기존 고정·특별배당을 포함해 배당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SK하이닉스는 2027년까지의 현 주주환원 정책 기간 내 이번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포함한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안내한다. 19일 SK하이닉스는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20일부터 오는..

세계 최대시장 美 뚫은 한화…지상 넘어 우주로 무대 확장

'쿠팡 입주' 인천 물류센터 불…3000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국립대병원, 21년 만에 복지부 품으로…4년간 460명 충원

서산공항 3년 만에 타당성 재조사… 흑산·울릉 건설도 제동

박근혜, 국힘 연찬회 참석하나…정점식 초청에 "검토" 화답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해 6·3 지방선거 당시 선거 유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열리는 당 연찬회에 초청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약 30분간 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 예방에는 윤용근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유영하 의원이 동행했다. 정 원내대표는 예방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수가 결집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예방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에 따르면..

싹 바꾼 투싼·아반떼…현대차, 하반기 신차 시장 판 흔든다

삼성전자, 광주에 2400억 투입한다…HVAC 생산시설 구축

가계빚 사상 첫 2000조…'영끌·빚투'에 5년 만 최대폭 증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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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합니다’가 빚은 금융시장 촌극

시간의 낫을 피할 방법은 없다

시장친화적 주택공급 방안이 답이다

현대차와 CJ 다른 행보…‘협회’는 누구를 위한 조직인가

취재 포커스

주차장도 ‘스마트팩토리’처럼…현대위아 주차로봇, 공간 효율 50% ‘쑥’

"기존 자주식 주차장보다 최대 50%까지 주차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한정된 공간에 더 많은 차량을 세울 수 있어 주차장의 경제성도 훨씬 높아지는 것이죠." 지난 19일 경기 의왕시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 내 모빌리티솔루션 시험동. 현대위아가 개발한 폭 1.2m·길이 2.1m의 납작한 주차로봇 2대(1세트)가 바닥을 미끄러지듯 움직였다. 로봇은 미리 세워둔 제네시스 GV80 앞뒤 바퀴 사이로 파고들더니 차체 아래로 순식간에 자취를 감췄다. 잠시 뒤 GV80의 네 바퀴가 바닥에서 살짝 떠올랐다. 차량을 태운 주차로봇은 앞으로 나아가다 멈췄고, 다시 뒤로 물러선 후엔 옆으로 미끄러지듯 방향을 틀기도 했다. 사람이 핸들을 꺾어 주차하는 익숙한 그림과는 전혀 달랐다. 비결은 로봇에 탑재된 라이다(LiDAR) 센서. 센서가 차량 바퀴의 크기와 위치를 인식하면 로봇 두 대가 하부로 들어가 바퀴를 받쳐 들어 올리게 되고, 로봇 모서리마다 부착된 센서들은 360도 전 방향의 장애물을 감지한다. 이날 시연은 차량 입출차, 직각·평행·이중주차, 차량 재배치 등으로 진행됐고, 주차로봇 관심이 높은 건설사, 시공사 등 주요 고객 약 800명이 자리했다. 최고 속도는 초속 1.2m. 로봇 2대를 합친 자체 무게는 약 1톤이지만, 최근 늘어난 전기차·대형 SUV를 감안해 최대 3.4톤 차량까지 옮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에 등록된 차량 대부분 운반이 가능하다는 게 현대위아 설명이다. 무엇보다 전후좌우로 움직일 수 있어 사람이라면 문을 열기조차 버거운 좁은 간격에도 차를 밀어 넣을 수 있다. 이는 곧 새로운 주차면이 된다. 이중, 삼중 주차를 함께 적용하면 효율성은 더 올라간다. 백익진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장 상무는 "동일한 면적에서 최소 20%, 최대 50% 정도까지 더 많은 차를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공장서 아파트로…편의성·경제성도 '일석이조' 이날 현대위아가 모빌리티시험동에서 시연한 주차로봇은 이미 현대차그룹 내 여러 공장 현장에서 투입돼 운용 중이다. 2023년 11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처음 투입한 이후 앨라배마 공장(HMMA),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그룹 내 생산 현장에 45세트(90대)를 공급해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서울 성수동 오피스 빌딩 '팩토리얼 성수'에 도입해 국내 최초로 민간 건물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관건은 이렇게 검증된 기술을 사람들이 사는 공간으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옮겨오느냐는 것이었고, 주차 수요가 많은 아파트가 첫 번째 시험대였다. 무엇보다 지난달 주차장법 시행규칙 등도 개정되면서 주차로봇 아파트 설치의 제도적 허들도 사라진 상태였다. 운전자의 경우 주차로봇이 아파트에 도입되면 주차면을 찾아 직접 이동할 필요 없고, 입출차 구역에 차량을 세워두고 내리면 로봇이 빈 공간으로 차량을 옮기게 된다. 출차할 때도 차량을 다시 지정된 장소까지 가져다줘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차로봇은 건설사와 운영사업자 입장에서도 경제성이 뚜렷하다. 건축 단계에서는 주차면 확보에 필요한 토지와 건축비를 줄일 수 있고, 운영 단계에서는 24시간 주차장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인력도 줄일 수 있다. 현대위아는 강남 테헤란로 주차타워를 기준으로 100면 규모 로봇 주차장을 운영하고 시간당 5000원 요금에 15%의 로봇 이용료를 더하는 방식으로 자체 시뮬레이션한 결과, 2~3년 만에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박철배 현대위아 로봇영업실장은 "주차로봇 도입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을 고려하면 2~3년 내 투자비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차장도 '스마트 팩토리'처럼 주차로봇의 경쟁력은 로봇 자체에만 있지 않다. 여러 대의 로봇과 차량을 한꺼번에 움직이는 관제 시스템이 차별점이라는 게 현대위아의 설명이다. 가상공간에 실제 주차장과 로봇을 구현해 설치 전부터 필요한 로봇 대수와 최적의 동선을 시뮬레이션하고, 운영 과정에서는 차량과 로봇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경로도 조정할 수 있다. 이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AI 에이전트가 원인을 분석하고 복구까지 자동화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엘리베이터와의 수직 연동 기술도 이미 올해 상반기 1차 실증(PoC)을 마쳤고, 내년 초까지 2·3단계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엘리베이터와의 연계 역시 통합 관제시스템을 통해 컨트롤할 수 있다. 박 실장은 "하드웨어나 주행 쪽은 후발 업체들도 빠르게 따라올 수 있지만, 관제는 저희가 확실한 우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 달 실증…내후년 매출 4000억 목표 현대위아는 현대차·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꾸려 다음 달부터 경기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국내 최초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재건축을 맡은 서울 압구정 2·3·5구역에도 주차로봇 도입이 예정돼 있다. 특히 압구정 3구역에는 화재 감지 시 주변 차량을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기능을 적용해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까지 구현할 계획이다. 백 상무는 "로봇이 불을 끌 수는 없지만, 화재가 감지되면 주변 차량을 자동으로 이송시키는 시나리오"라며 "현대건설과는 화재가 나기 전 단계에서 위험 차량을 미리 감지해 별도 장소로 옮기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는 주차로봇 적용 확대를 비롯해 공장 자동화와 로봇 사업에서 내후년 매출 4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30년까지 로봇 사업의 외부 매출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교통 거점, 공공시설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 최적화한 주차로봇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독 KB증권 MTS, 18일 새벽 美주식 시세·호가 전산장애

석탄발전 청사진 10월 윤곽…꺼도 남겨도 ‘수조원 청구서’
“현장 면접 잘하면 서류 통과”…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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