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경쟁력·전력 수급 안정성 강화"…2045 국가전략 구체화

한성숙 국무총리는 12일 광복 100주년인 2045년을 목표로 한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논의를 주재했다. 정부는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와 전력 수급 안정, 전략기술 안보주권 확립 등 17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연내 2045 국가발전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 2차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김원장 삼프로TV 부사장, 김호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가미래전략연구위원장 등 민간위원과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인구구조 변화와 양극화, AI 전환 등 복합위기에 대응할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과 전문가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2045년 미래비전과 핵심과제가 논의됐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가미래전략연구위원회는 2045년 미래비전으로 '혁신하는 선도국가'를 제시했다. 위원회는 현재 한국이 기술 역량을 성과로 연결하지 못하는 '..

코스피, 4.9%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6600선 회복

코스피 지수가 12일 급등하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57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12시 1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4% 오른 6658.78에 거래되고 있다.

보훈부 "권오을 '北 인민공화국 발언' 정정·해명 계획 없다"

국가보훈부가 권오을 장관이 북한을 '인민공화국'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정정이나 해명, 사과, 유감 표명 등을 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12일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훈부는 권 장관의 '인민공화국' 발언에 대해 향후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권 장관은 지난 5월 말 출입기자단 정책간담회에서 북한은 '인민공화국'이라고 언급해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북한은 '남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북한이라는 표현 대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표현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보훈부는 "권 장관이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을 위한 남·북·중·일 협력을 강조하면서 한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공식 북한 표기 기준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질문엔 "북한이 UN에 가입하거나 대한민국과 각종 합의서를 작성할 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인민공화국 표현 사용에 대해..

트럼프, 66조 들여 멕시코 국경장벽 2000㎞ 더 세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규모 예산을 바탕으로 멕시코 접경 지역의 국경 장벽 건설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정부는 남서부 국경 지대에 최소 1200마일(약 1930km)에 달하는 1·2차 국경 장벽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제정된 법안 '원 빅 뷰티풀 빌(One Big Beautiful Bill)'을 통해 확보된 약 470억 달러(약 66조5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는 지난 20년간 국경 장벽 관련 예산의 총합을 넘어서는 규모로, 해당 예산의 사용 기한은 2029년 9월까지다.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현재까지 330억 달러(약 46조7000억원) 이상의 건설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높이 5.5∼9.1m 규모의 철제 울타리 형태인 '1차 장벽'의 길이를 현재의 약 2배로 확장하는 것이다. 공사는 텍사스·뉴멕시코·애리조나·캘리포니아 등 멕시코와 국경을 접..

"노조·건강보험도 필요없다"…車공장 파고드는 휴머노이드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사람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를 자동차 생산 현장에 활용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점심시간이나 노조 가입, 건강보험이 필요 없는 로봇은 반복 작업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자동화 수단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한국과 미국 노동계는 일자리 위협을 우려하고 있고, 전문가들은 실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불확실하다고 지적한다. ◇ 현대차, 운반·검사·차량 이동 로봇화…휴머노이드 부품 정..

글로벌 레버리지 ETF 투기 광풍…JP모건 "고변동성 지속"

글로벌 레버리지 ETF가 전체 ETF 자산의 약 1%에 불과하면서도 하루 거래액의 16%를 차지하고, 강세 상품의 인공지능(AI) 관련 종목 노출 비중이 2022년 26%에서 올해 58%로 치솟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연계 단일주식 레버리지 ETF 16개에 두 달 만에 90억달러(12조7215억원) 이상이 몰리는 투기 광풍이 벌어져 두 종목과 관련 ETF 거래가 서울 증시 하루 거래의 70%까지 차지했다. AI주 조정 과정에서 한국 주식시장 변동성 지표는 사상 최고인..

올림픽대로 달리던 SUV 차량서 화재…출근길 한때 정체

"지방 이전 결사반대"…3대 국책은행 노조 2000명 집결

美·이란 '합의 근접'에도 해상 일촉즉발…美·후티 잇단 공격

트럼프, 틱톡 빗장 풀었다…美정부 기기서 사용금지 해제

구찌 매장서 시작된 사랑…호날두, 10년 열애 끝에 결혼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가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다. 화려한 선수 경력만큼이나 숱한 여성들과의 만남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호날두가 10년 가까이 한 사람과 인연을 이어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주인공은 스페인 출신 모델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32)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이름은 조지나다. 호날두는 1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로드리게스와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두 사람의 다섯 자녀가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호날두는 SNS에 두 사람의 이름 이니셜을 하트로 연결한 문구와 함께..

콜롬비아 강진 사망자 250명 넘어…건물 잔해서 구조작업

李대통령, '불법 증축 논란' 김상호 춘추관장 면직안 재가

정치인 132명에 정치자금 불법기부…통일교 간부들 기소

취재 포커스

단독 꼼수 폐업·명의변경 차단…성인PC방 ‘처분 공백’ 막는다

불법 성인PC방이 경찰 단속 이후 행정처분 전 자진폐업하거나 명의를 바꿔 제재를 피하던 '처분 공백'을 줄이기 위한 대응체계가 전국 최초로 울산에서 시행된다. 경찰이 수사를 마친 뒤 사건 처리 결과를 넘기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단속 초기 확보한 수사자료를 지자체에 신속히 제공하고 지자체가 처분절차 개시가 가능하다고 판단하면 사전통지에 나서도록 하는 방식이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울산시, 울산경찰청, 5개 구·군, 게임물관리위원회는 12일 울산시청에서 '불법·사행성 PC방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경찰 단속과 지자체 행정처분 사이 시차를 줄이고 관련 정보를 공유해 폐업이나 명의변경을 통한 처분 회피를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경찰이 불법 환전 등을 적발하면 지자체에는 우선 단속 사실을 알리고 수사가 마무리된 뒤 범죄사실과 위반 법령 등을 다시 통보해왔다. 불구속 사건의 경우 단속부터 송치까지 통상 2~3개월이 걸리면서 이 기간 업주가 폐업하거나 대표자를 변경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실제 울산의 한 성인PC방은 지난해 4월 환전행위로 압수수색을 받은 뒤 13일 만에 폐업했다. 경찰이 같은 해 7월 송치 이후 사건 처리 결과를 통보했지만 이미 폐업해 행정처분을 하지 못했고 같은 해 10월 다른 명의로 같은 장소에 PC방이 다시 등록됐다. 또 다른 업소는 경찰의 단속 사실 통보 사흘 만에 대표자 명의를 변경한 뒤 여러 차례 지위승계를 거쳐 영업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울산경찰청은 압수수색 영장 집행 등 단속 당시 구체적 위반 사실이 확인된 경우 범죄사실, 위반 법령, 단속 경위 등 초기 수사자료를 지자체에 신속히 제공하기로 했다. 자료를 받은 지자체가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사전통지를 하고 당사자의 의견제출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게임산업진흥법상 폐업 후 1년 이내 같은 장소에서 같은 업종으로 다시 등록하면 폐업 전 영업자의 지위를 승계하고 행정제재 절차가 진행 중이었다면 새 영업자에게 절차를 이어갈 수 있다. 경찰은 초기 자료 통보를 앞당겨 지자체가 처분절차 개시 여부를 조기에 판단하면 폐업·명의변경을 통한 제재 회피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합동 대응도 강화한다. 지자체의 업소 등록·대표자 변경·행정처분 정보와 경찰의 반복 신고·단속 정보를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공유하고 경찰·지자체·게임위 간 실무협의를 통해 반복·상습 위반 업소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추진한다.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논의도 시작됐다. 경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시·도경찰청과 게임위 등이 참여하는 정책개선 협의회를 열고 성인PC방 관리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일반 PC방과 동일한 업종으로 관리되는 성인PC방의 등록요건을 강화하고 업종을 세분화하는 방안과 허가제 도입 등이 검토 대상에 올랐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기존에는 1차 통보 때 구체적인 사실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처분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며 "단속 단계의 초기 수사자료를 신속히 제공해 지자체가 처분절차 개시 여부를 조기에 판단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단독 “보안 강화”…LGU+, 900억 투입 ‘클라우드 이전’ 추진

“따뜻한 겨울 기대”…삼성 히트펌프 설치한 제주 가정집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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