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4조 규모 中충칭 패키징공장 지분매각 검토"

李 "결혼 페널티 없어야"…대출·청약·세제 22개 과제 손본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출과 청약, 세제 등 결혼에 영향을 미치는 22개 제도 개선 과제를 직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결혼으로 인해 주거와 자산 형성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청년들이 국가 정책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결혼이 부담이 아닌 희망찬 새출발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결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제도상 불이익을 면밀히 조사해 보고하라고 지시한 결과, 자산 형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22개 과제가 우선 제안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또 그 방안이 모두에게 공정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하나씩 꼼꼼히 살펴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외에도 불합리하다 생각하는 제도가 있을 경우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며 추가 의견 수렴 의지도 밝혔다. 우선 정책대출 분야에서는..

바이든 차남 "아버지, 암 전이돼 고통스럽게 투병 중"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은 뼈로 전이된 부친의 암 투병에 대해 "정말 힘들다(really tough)"며 "지켜보기가 정말 슬프다(really sad to watch)"고 말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헌터 바이든은 부친으로부터 받은 사면이 미국 헌법과 국민, 바이든 전 대통령의 유산에 좋은 일이었느냐는 질문에 "모두 아니다(No on all accounts)"라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적들을 상대로 복수와 보복을 추구하는 모습이 부친의 예상과 일치했다는 점에서는 사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 헌터 바이든, 부친의 자신에 대한 사면 평가…"헌법·국민·유산에 모두 안 좋아" 헌터 바이든은 인터뷰에서 자신이 사면 대상이 된 데 대해 "영원히 감사한다(eternally grateful)"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적들에게 복수와 보복을 추구할 것이라는 바이든 전 대통령의 판단이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

경찰, 'MZ조폭' 돈줄 죈다…사기·도박·자금세탁 집중단속

경찰이 이른바 'MZ조폭'이 개입한 조직적 사기와 자금세탁, 외국인 마약 유통 등 국경을 넘나드는 조직·국제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상반기 약 4개월간 조직범죄와 국제범죄 사범 1826명을 검거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조폭의 범죄 수익원을 차단하고 체류 외국인 관련 조직적 범죄에 수사력을 집중한다. 경찰청은 오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조직범죄와 국제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올해 3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직범죄를 집중 단속해 118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25명을 구속했다. 국제범..

美 사우스다코타도 韓운전면허 인정…재외국민 편의 확대

오는 10일부터 한국 운전면허를 가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거주자는 별도의 운전면허 시험 없이 현지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사우스다코타주는 미국 내에서 한국과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한 31번째 주가 됐다. 경찰청은 외교부 주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함께 사우스다코타주 측과 협의를 거쳐 지난 3일 '한-사우스다코타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약정은 체결 7일 뒤인 10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합법적인 미국 체류 자격을 갖고 사우스다코타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한국 운전면허 소지자는..

사람 잡는 살인 더위…하루 200명씩 응급실 실려갔다

40도에 육박한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지난 7일 하루 동안 200명 이상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 환자 수는 202명으로 집계됐다. 3명은 숨졌다. 이달 들어 온열질환 환자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208명, 4일 211명, 5일 223명 등 사흘 연속 200명대 환자가 발생했다. 6일에는 194명으로 소폭 줄었으나 하루 만에 다시 증가했다. 올해 5월 15일부터 가동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통해 파악된 누적 환자 수는 3089명...

'ISA 혜택 축소' 개미들 반발 커지자…李 "전면 재검토하라"

"침대에 결박" 교회서 지내던 11세 사망…학대 치사 수사

[단독] 15사단 '투표권 미보장'…간부들이 질책 두려워 누락

SK하닉, 용인·청주 팹에 54조 투자…D램·낸드 동시 증설

하나은행, 비대면 주담대 신청 중단…가계대출 총량 관리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준수를 위해 관리 강도를 한층 높인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낮추는 데 이어, 대면과 비대면을 포함한 변동금리 주담대 신규 취급도 중단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비대면 주담대 신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오는 11일부터는 마이너스통장 한도도 최대 5000만원으로 제한한다. 기존에 시행 중인 차주별 신용대출 한도 1억원 제한 조치는 그대로 유지한다. 12일부터는 변동금리 주담대 신규 취급도 한시적으로 중..

서장훈, 경매로 28억에 산 서초동 건물 450억에 내놨다

홈플러스 임시영업 재개…노동자들 "다시 찾아달라" 호소

'선관위 특검' 추천위 첫 회의…14일 최종 후보 2인 추천

취재 포커스

영하 25도 냉동고서 AI 로봇이 ‘척척’…롯데마트 제타센터 가보니

7일 오후 방문한 부산 강서구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 저온 물류창고에 들어서자 신선식품을 실어 나르는 인공지능(AI) 피킹 로봇 수십 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로봇들은 격자형 레일 위를 오가며 상품을 최대 21단까지 쌓아 보관하고, 고객이 자주 찾는 상품은 꺼내기 쉬운 자리에 자동으로 배치하고 있었다. 롯데마트·슈퍼의 신선식품 소싱 역량과 글로벌 유력 유통기업 '오카도'의 최첨단 AI 배송 시스템이 만났다. 부산·영남권을 담당하는 차세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이 문을 열면서다. 그동안 국내에도 신선식품 배송업체가 여럿 있었지만, 하루 최대 13회차까지 배송 시간을 세분화해 선택할 수 있는 곳은 롯데마트가 처음이다. 고객 주문부터 배송까지 온라인 장보기 전 과정을 통합 제어하는 오카도의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번 센터 오픈으로 부산·영남권 롯데마트·슈퍼 고객의 배송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신선식품 배송 시간을 새벽부터 저녁까지 2~3시간 단위로 직접 골라 원하는 시간에 맞춰 빠르게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정재우 롯데마트·슈퍼 전무(eGrocery사업단장)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전 8시부터 2시간 단위로 밤 12시(24시)까지 배송을 운영한다"며 "기존 새벽배송 경쟁사인 A사보다 신선식품 소싱 역량이 한 단계 앞서 있고, B사가 신선?식품 소싱은 롯데만큼 하더라도 배송 체계는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 배송 역량의 핵심 기술은 'AI 로봇'이다. 물류센터 핵심 업무인 '상품 피킹' 작업을 로봇이 40%가량 담당하면서 물류 자동화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데이터와 AI 기반 수요 예측을 통해 피킹부터 패킹, 출하, 배송 노선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다. 정 전무는 "유명 맛집 상품은 물론 아이스크림까지 다루고 있어, 앱에서도 변화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센터에 들어서면 상온·냉장·냉동 시설의 온도 차이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센터 전 구역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콜드체인'을 갖췄기 때문이다. 각 시설에서는 AI 로봇들이 쉴 새 없이 움직였다. 이런 방식으로 취급하는 상품은 최대 3만5000여 개에 달한다. 지역 채소와 AI가 선별한 고당도 과일, 최상급 '마블나인' 한우 등 신선식품은 물론 해외 소싱 단독 상품 구색도 넓혔다. 롯데마트가 30년간 쌓아온 신선식품 소싱 역량이 더해지면서 센터의 강점이 배가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영하 25도의 냉동 시설엔 사람이 들어갈 필요가 없었다. AI 로봇이 자동으로 피킹 작업을 하고 있어서다. 덕분에 냉동 상품은 배송 직전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박세호 온라인운영부문장은 냉동 센터를 직접 소개하며 "영하 25도로 신선함을 지키면서 냉동고 자동화 설비를 갖춘 곳은 롯데가 유일하다"며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스크림 같은 냉동식품을 집 앞까지 녹지 않게 새벽배송할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상온 공간은 더 넓게 설계됐다.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폭넓게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박 부문장은 "센터 가동률이 높아져 로봇이 늘어날 경우 최대 300개까지 확대할 수 있다"며 "처음부터 늘어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해 뒀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향후 하루 3만 건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센터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부산과 영남권 400만 세대 고객에게 산지의 신선함을 정시에 배송해 국내 온라인 장보기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제때 신선식품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롯데마트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는지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단독 ‘7조’ 하림 양재 물류단지, 市건축위 재심도 ‘재검토’

사실 확인 넘어 경제·지능 고난도 법리 검토 떠안는 경찰
“피해자 입장에서 범죄 겪어봐”…수형자 VR 심리치료 체험해보니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 “디지털성범죄 유통·수익 구조 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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