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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등 부동산 규제지역 확대 지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장관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주에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느냐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목표는 그렇다"고 답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실은 전날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서울·경기 지역 집값 과열 양상에 대응할 방안을 논의하고, 이번 주중에 추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 국한..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갈등 완화 조짐에 일제히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7.98포인트(1.29%) 오른 4만6067.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2.21포인트(1.56%) 상승한 6654.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0.18포인트(2.21%) 뛴 2만2694.6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한발 물러선 메시지를 내놓으며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11월 1일부터 중국에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 또한 전면 통제할 것이라고 압박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SNS에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며 "그(시진핑)는 자기 나라가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고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 역시 9일 발표한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해 '금지가 아닌 통제'..
한화그룹이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총력지원을 펼친다. 행사가 열리는 경주 밤하늘에 불꽃과 드론을 동원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해당 비용도 지원한다.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APEC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14일 한화그룹은 APEC 정상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 31일 개최되는 갈라 만찬에서 불꽃쇼와 드론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날 환영 행사 중 하이라이트인 갈라만찬은 각국 정상들이 모여 공식적으로 인사를 나누는 자리로, 한화그룹은 불꽃 쇼와..
기아가 25% 관세에도 9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 늘어난 6만5000대의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월 기준 사상 최고치로, 3분기 역시 전년 대비 9% 증가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아는 미국에서 전기차 신모델을 잇달아 내놓으며 인기 몰이에 들어갔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1~9월 차종별 판매량은 K4가 10만7417대, K5 5만2581대, 스포티지 13만4102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9월 기아의 차종별 판매량은 K4가 2911대, K5 2만8..
여야가 경기 양평군청 공무원 사망 사건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김건희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공무원이 숨진 사건이 국정감사 한복판에서 새로운 정치적 뇌관으로 부상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특검의 폭력수사 진상 규명"을 외쳤고, 더불어민주당은 "고인의 죽음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며 반격에 나섰다. 공방은 국정감사 내내 이어질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13일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민중기 특검 폭력 수사 특검법'을 당론 발의했다. 양평군청 공무원의 사망을 '국가기관의 폭력적 수사로 인한 비극'으로 규정하며 사건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불가피한 양면성이 있다면서도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나름 값어치있는 협상"이라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체코 (원전) 관련해서 여러 가지 비판도 있지만 저희가 그때도 정상적인 계약이라고 말씀드렸다"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과 웨스팅하우스 간의 지재권 합의 논란에 대해선 "어떤 계약이든 아쉬운 부분이 있고, 불가피한 양면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 수습 등 현안을 마주한 우정사업본부를 이끌 수장이 공석인 가운데, 아직 신임 본부장 인선 절차가 시작되지 않아 리더십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절차 상 수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지난달 말부터 이어져온 직무대행 체제가 장기화될 전망에 현안 대응과 함께 업무 역량 고도화 등 장기적인 운영에도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13일 관련 부처 및 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조해근 전 본부장이 임기를 마무리지은 후 별도의 인선 과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의 임기직 공무원인 우본 본부장은 공개 모집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 최종 후보 추천 등의 과정을 거쳐 선임된다. 이 같은 선임 절차가 있는 만큼 통상 우본 본부장 인선에는 수개월이 소요되지만, 현재까지 첫 단계인 공개모집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현재 공모 절차를 준비 중에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사전 작업을 마치고 공모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본부장의 임기가 끝난 다음날인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화재가 발생, 그 여파로 우체국쇼핑 등 주요 서비스가 중단되며 당국 차원의 수습이 필요한 시기에 곽병진 경영기획실장 본부장 직무대행 체제에서의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본은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시스템 장애에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또 미국행 EMS와 기관 연계 전자우편 등 일부 업무의 경우, 빠른 시일 내로 서비스가 재개되기는 힘들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조 전 본부장이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 및 금융사업 경쟁력 고도화 전략에 연속성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조 전 본부장 체제에서는 2년의 임기 동안 △우정 디지털 플랫폼 구축 △우편사업의 수익구조 개선 △금융사업의 안정적 성장 △온 세상을 연결하는 공적가치 △안전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등 5대 경영전략을 중심으로 서비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주력해 왔다. 또 인공지능(AI) 등 신규 첨단 기술을 금융·보험부문에 접목, 고객 맞춤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사업 경쟁력 고도화의 노력을 전개 중이었다. 학계에서는 우본의 혁신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신임 본부장의 인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박진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는 "현재 우본이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정부조직 중 하나인 만큼 새 본부장이 빠르게 임명돼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며 "또 우본의 근본적인 조직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 위해서라도 공석 상태를 빨리 끝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금융권의 기업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금융자원을 미래 성장산업, 혁신기업,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실물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 투입하는 '생산적 금융'을 정책 기조로 제시하며 패러다임 전환에 힘쓰고 있다. 금융권은 이 같은 정부 정책 기조에 공감하며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을 중심..
AI(인공지능) 도입이 본격화하면서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좌우하는 동력이라 할 수 있는 '기업 밀착형 AI'가 혁신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각 기업의 고유한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AI만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인데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는 몰입형 AI 학습 콘텐츠를 출시하며 전..
김혜성(LA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로스터에서 생존했다. 다저스는 13일(현지시간) NLCS(7전 4승제) 밀워키 브루어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파라과이전을 앞두고 과감한 전술 실험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하루 앞둔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시애틀 매리너스가 24년 만에 진출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시애틀은 12..
이승택이 202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이승택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릭 리조트 피트 다이 코스(파72·7791야드)에서 열린 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