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에 발 묶인 美…동맹국들 '中 견제 공백' 우려

남부·제주 내일까지 강한 비…남해안·지리산 최대 250㎜

일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지만 남부지방은 17일까지 강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경남 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이 100~200㎜로 가장 많다. 부산·울산·경남 중부 남해안과 경남 내륙에는 50~150㎜, 광주·전남과 대구·경북에는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경남과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250㎜를 넘어서는 곳도 있겠다. 중부지방에도 비가 이어진다. 서울·인천·경기와 대전·세종·충남·충북, 강원 내륙·산지의 예상 강수량은 각각 20~60㎜다. 강원 동해안은 5~40㎜, 전북과 제주도는 각각 30~80㎜의 비가 예상된다. 다만 중부지방은 이날 오후부터 비가 잠시 그치는 곳이 많겠다. 반면 남부지방은 17일까지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비..

광복절 '올공 집회' 간 장동혁…"李대통령 연임 개헌 저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현역 의원 20명이 광복절인 1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 집결했다. 공원 일대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당 지도부는 전국 59곳 원외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5만명이 운집한 것으로 추산했다. 시민들 앞에 선 장 대표는 “특검이 진실을 밝혀낼 것이고 우리는 재선거로 갈 것”이라며 “2026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의 제2의 건국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6시께 올림픽공원 일대를 시민들과 행진한 뒤 이승만 전 대통령이 광복 3주년 기념식에서 한 연설을 낭독하며 민주주의와 참정권의 의미를 강조했다. 장 대표는 "우리 일반시민은 누구나 다 일체로 투표할 권리와 참정할 권리를 가진 것"이라며 "광복절에 다시 모인 우리가 이 자유와 참정권을 지켜내고 이재명의 독재를 막아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선포하면서 대한민국을 세운 선조들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맨 먼저 앞에 내세웠다"며..

李 '종전 다자 논의' 제안에 北 '무반응'…내부 행사만 부각

북한이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16일 오전까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는 이날 남측 경축사를 언급하지 않은 채 자국 기념행사 소식만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전환하는 여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상호 위협 의사를 내려놓고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종전 협상과 관련해 다자 논의를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북한 매체는 광복절을 '조국해방의 날'로 부르며 전국 각지의 기념행사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주민들이 금수산태양궁전과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김정일 동상, 대성산혁명열사릉과 혜산혁명열사릉을 찾아 헌화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조선혁명박물관 참관과 혁명전적지 답사, 항일빨치산 참가자 회상기 발표모임과 웅변모임도 열렸다. 평양을 비롯한 전국의 공장과 농장, 학교에는 인공기가 게양됐다. 만수대예술단이 동평양대극..

[르포] ‘K뷰티 루틴’ 심는 올리브영…세포라 맞은편서 정면승부

이스라엘 공격에 레바논서 9명 사망…"6월 휴전 이후 최다"

레바논 남부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9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사(NNA)는 이날 "적군 전투기가 오늘 새벽 안사르 마을 외곽의 한 주택을 공습해 7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 3명과 여성 2명이 포함됐다. 데이르 엘자흐라니 마을에서도 2명이 추가로 숨졌다. 지난 6월 휴전 합의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것이라고 AFP는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도시 나바티예 일부와 이스라엘군 완층구역 내 알리 알타헤르 언덕을 타..

최태원, 노소영에 '9440억 재산분할' 불복…다시 대법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65)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5)의 재산분할 소송이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최 회장 측이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9년여간 이어진 소송은 다시 한 번 대법원으로 향하게 됐다. 최 회장 법률대리인단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최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 측은 전날 서울고법에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하는 상고장을 제출했다. 재상고 기한 마지막 날 상고장이 접수되면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가 선고한 파기환송심 판결은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현금 9440억원을 지급하라는 재산분할 판결의 확정 여부는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앞서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2024년 항소심이 인정..

李 “4년 중임 또는 연임 개헌, 필요하면 임기 단축 수용”

광주 군공항 2028년 이전…예천·서산·충주 분산 재배치

李 '합수본' 점검 지시에…법무부, 공소청 전담 부서 검토

트럼프, 수입 드론·부품에 최대 100% 관세…한국은 15%

현대차 노조, 18일 부분파업 유보…임금협상 교섭 재개

현대자동차 노사가 오는 18일 올해 임금협상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지난달 8일 15차 교섭 이후 41일 만이다. 14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18일 6시간 파업을 예정했으나, 교섭 재개에 따라 유보하기로 했다.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뿐만 아니라, 상여금 인상, 과거 노조 활동 과정에서 불법 행위로 해고된 조합원 복직, 정년 연장 등을 두고 협상을 벌여왔다. 노조는 최영일 대표이사가 이날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교섭 재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중앙노동위원회는 현대차 하청 사용자성 사건에 대한 2차 심문회의를..

국힘, 부동산 대책 총공세…"징벌적 세제로 집값 못 잡아"

다시 만난 구광모·젠슨 황…로봇·AI 팩토리·모빌리티 협력

홍명보, 윗선 개입 부인…"감독 선임 때 정몽규 소통 없었다"

취재 포커스

2000억 수혈로 매대 채운 홈플러스…진짜 정상화는 이제부터

"매대가 상품으로 가득 찬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13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 한 달 가까이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매장이 다시 문을 열자 입구부터 고객들이 몰려들었다. 개장 직후부터 카트를 끌고 들어가는 손님들이 이어졌고, 매장 곳곳에서는 직원들이 상품을 진열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홈플러스는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전국 67개 점포의 영업을 재개했다. 지난 7일부터 가오픈을 통해 상품 입고와 시설 등을 점검한 뒤 정식 영업에 들어간 것이다. 이 중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시작했다. 이날 오전 매장을 찾은 60대 여성 고객은 "다시 문을 열어서 정말 다행"이라며 "다시는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사람들이 많이 이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강서점의 분위기는 임시휴업 직전과 확연히 달랐다. 가오픈 때만 해도 비어 있거나 자체브랜드(PB) 상품 위주였던 매대에는 주요 제조사 브랜드(NB) 제품이 다시 들어찼고, 신선식품 코너도 육류와 채소, 과일 등 다양한 상품으로 채워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도 "지난 7일 가오픈 당시에는 매대의 약 30%만 상품이 채워져 있었지만 현재는 90% 이상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의 재개장은 회생 절차에서 마련된 긴급 운영자금이 실제 투입되면서 가능해졌다. 2차 회생계획 수정안에 담긴 메리츠금융그룹의 2000억원 규모 운영자금(DIP)은 법원 허가를 거쳐 지난 5일 홈플러스에 투입됐다. 홈플러스는 이 자금을 상품 대금 지급 등에 우선 사용할 방침이다. 매대는 다시 채워졌지만 현재의 영업 상태를 지속할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다. 2000억원의 긴급 운영자금으로 상품 공급에 숨통은 트였지만 기존 채무와 향후 상품 매입 비용까지 고려하면 안정적인 영업을 이어가기에는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홈플러스의 공익채권은 1조999억원에 달한다. 미지급 납품대금 등 상거래채권이 794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지급 급여 625억원 등이 포함됐다. 공익채권은 회생절차에서 일반 회생채권보다 우선 변제 대상이어서 이번에 확보한 자금 역시 밀린 상품 대금 등을 지급하는 데 상당 부분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밀린 대금을 지급한 뒤 영업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상품 매입 자금도 필요하다. 유통업계에서는 대형마트 한 곳의 상품 구색과 적정 재고를 확보하는 데 통상 30억~4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한다. 이를 홈플러스가 존속시키기로 한 67개 핵심 점포에 단순 적용하면 2010억~2680억원에 달한다. 이번 운영자금 2000억원이 전액 상품 매입에 투입되는 것이 아닌 만큼 안정적인 상품 공급을 이어가기 위한 추가 자금 확보가 관건인 셈이다. 이 때문에 협력업체 입장에서도 물건을 공급한 뒤 제때 대금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분수령은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인 다음달 4일이다. 회생계획안이 통과되려면 채권단의 75%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다만 채권단 설득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현재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의 채권 비율은 56.5% 수준이다. 홈플러스의 금융채무는 약 2조1420억원으로 메리츠금융 1조2100억원, 은행권 1100억원, 메리츠증권을 제외한 증권사·저축은행 1500억원, 시장성 차입금 6720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결국 영업 재개를 넘어 홈플러스가 장기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자금 공급과 함께 재무 여력을 갖춘 인수자를 찾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날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우리에게는 오는 9월 회생계획안 통과라는 중대한 과제가 남아 있고, 정상적인 M&A가 이어져야 정상화가 마무리된다"고 강조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조 대표는 "채권단과 법원 역시 민의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현명하고 합리적인 결단을 내려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정부와 국회 역시 국가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태문 전략 통했다…스마트폰 시장 위축에도 ‘Z폴드8’ 대흥행

유남식 “청년세대가 직접 행동하는 글로벌 통일운동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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