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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추정시신 104일만에 발견…경찰 "범죄 가능성 낮다"
제주에서 실종돼 행방이 묘연했던 장미란씨(37)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104일 만인 24일 발견됐다. 장씨의 마지막 행적에서 1㎞ 남짓 떨어진 곳이다. 장씨 사건을 담당했던 제주서부경찰서 실종수사팀 소속 A경장은 지난 22일 발견된 60대 남성 백골사건 등 자신이 담당했던 실종 신고 200여 건 중 대부분을 단독으로 종결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의 부실 대응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6분께 제주시 한림읍 인근에서 민·관·군 합동수색 중 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육안으로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 경찰은 DNA 검사와 부검 등을 통해 신원과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 시신 상태 등을 토대로 범죄 피해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장씨는 지난 5월 12일 숙소를 나간 뒤 행방이 끊겼다. 연인이 사흘 뒤 실종 신고를 했지만 사건담당인 A경장은 실제 장씨와 연락하지 않은 채 "무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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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반도체 구상' 현실로…이재용의 '도전 DNA' 통했다
삼성이 반도체에 이어 미래를 걸고 육성한 바이오 사업이 출범 15년 만에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의 중심축으로 성장했다. 2011년 인천 송도 3만리터(L) 규모 1공장에서 출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1~5공장과 미국 생산거점까지 총 84만5000L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연 매출도 4조5000억원을 넘어서며 '제2의 반도체' 구상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삼성의 바이오 도전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결단에서 시작됐다. 이 선대회장은 2010년 제약·바이오를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하고 과감한 투자를 주문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재용 회장이 바이오를 반도체에 버금가는 미래 성장축으로 설정하고 투자를 지속해왔다.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에 7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장기 계획을 추진 중이다. 반도체에서 축적한 '선제 투자→시장 선점' 공식은 바이오에서도 제대로 작동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규모 생산시설을 먼저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의 수주를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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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전' 반발 수위 높이는 금융권…예보·금감원 집단행동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둘러싸고 금융권이 집단행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구체적인 이전 대상과 지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요 금융기관들이 후보로 거론되면서 이들 조직 내부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이에 금융기관들은 개별 기관 차원의 대응을 넘어 합동 집회와 기자회견 등을 잇따라 열며 공동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 노동조합은 24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금융시스템 수호를 위한 지방이전 저지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양 노조는 금감원과 예보의 이전 대상 제외, 금융 안전망 핵심 기관의 이전 비용과 편익 분석 및 공개, 미래 핵심 인력의 이탈이 금융 안정에 초래할 영향을 정책에 반영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들 노조는 금융기관의 지방이전을 단순한 근무지 이전의 문제로 볼 수 없다며, 금융시스템의 공백과 안전망 약화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금감원의 감독 대상이나 예보의 보호 대상 등이 되는 금융회사의 본점이 수도권이 집중돼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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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정성호 사의 수리…법무·검찰수장 공석 현실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제출한 사직서가 24일 수리됐다. 정 장관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엿새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건강 악화로 더는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정 장관의 사의를 수리했다"며 "정부는 국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후속 인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지난 18일 청와대와 인사혁신처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 장관은 건강 악화와 함께 검찰개혁 관련 주요 입법이 마무리됐다는 취지로 사퇴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그동안 여러 차례 사퇴 가능성을 비쳐왔다. 정 장관은 지난달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며 "큰 틀에서 검찰개혁은 대부분 완료됐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후임 장관이 임명되기 전까지는 이진수 법무부 차관의 직무대행 채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다만 정 장관의 사직서가 수리됨에 따라 법무부와 검찰 수장의 동시 부재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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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지나도 잠 못드는 밤…역대급 열대야, 9월까지 간다
더위가 꺾인다는 절기인 '처서'가 지났지만 잠 못드는 밤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열대야는 기록적인 일정을 보이고 있다. 폭염을 유발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해수면 온도 상승 등에 따라 한반도 상공에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면서 올해도 최소 9월 초까지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 북부와 충북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서울에서는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4도를 기록하며 9일 만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동남·동북·서북권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열대야가 기록적으로 잦다. 지난 23일 현재 열대야일수는 16.0일로, 같은 기간 2024년 19.0일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연간 열대야일수가 2024년(24.5일)에 이어 1994년(16.8일)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역대 2위 기록은 확실시된다. 올해 최고기온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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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노조, 파업권 확보 눈앞…중노위 '조정 중지' 결정
중앙노동위원회가 24일 HD현대중공업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법적인 쟁의권 확보 절차에 들어간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중노위는 노조가 지난 14일 신청한 노동쟁의 조정에 대해 이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 추가 조정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6월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5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상여금 100% 인상,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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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빨라진 낙동강 녹조…보 개방 횟수·기간 늘려 수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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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계엄선포문' 강의구 前부속실장 2심도 징역 1년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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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표준' 공식 확보…K방산, 유럽 무기수출 다변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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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감사원에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직무감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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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1군 발암물질 배추' 유통…식약처 "수입 여부 확인"
중국 일부 농촌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4일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언론보도 등에 나온 정보로는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중국 대사관 등을 통해 한국 수출 여부 등을 확인 중에 있다"며 "추가 정보 확인 시,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중국산 배추에 대한 수입 검사강화 조치를 실시했다. 포름알데히드 배추 사건은 중국의 한 블로거가 캉바오현의 배추 수매 현장을 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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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는 최대 시장"…현대차, 4년來 현지생산 비중 8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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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상한 없는 홍성교도소 의사, 국민 추천으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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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빗장 건 오세훈에…與 "말로만 신속 벗어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