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이재용·최태원에 호남·용인 반도체 동시추진 약속 받아"

'풍선효과' 동탄·기흥·구리 묶는다…규제지역·토허구역 지정

경기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반도체 산업 투자와 교통망 확충, 서울 접근성 개선 등에 따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규제지역을 확대하며 시장 안정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투기적 수요 유입 우려가 커졌다는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화성시 동탄구의 경우 반도체 산업 투자에 따른 개발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2월 0.78%에서 3월 1.10%, 4월 1.13%, 5월 1.57%로 확대됐다. 용인시 기흥구도 반도체 산업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며 같은 기간 2월 1.08%, 3월 0.74%, 4월 0.85%, 5월 0..

BYD, 내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못 받는다…테슬라는 유지

내달 1일부터 중국 1위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보조금 지원 대상인 승용 전기차 업체 가운데 탈락한 곳으로는 유일하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올해 처음 도입된 '전기차 보급 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에 총 35개 업체가 참여해 27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내 전기차 산업 생태계 기여도를 반영해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선정된 업체의 차량만 정부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이 된다.승용 전기차 부문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 KG모빌리티 등이 선정됐다.화물 전기차 부문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기아, 디피코, 루트17, 오텍, 이브이앤솔루션, KG모빌리티, 타타대우모빌리티, 한국쓰리축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기승합차는 현대자동차와 범한자동차, 아이버스, 엠티알, 우진산전, 이엠코리아, KG모..

오세훈 "청년주택 7만4000가구 공급"…민선 9기 첫 공약

"민선9기 첫 약속으로 청년주택 7만4000가구 공급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 8기 마지막 날인 30일 청년들을 만나 2030년까지 청년맞춤형 주택 '더드림집+' 7만4000호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학가 원룸값 상승과 빌라·오피스텔 공급 감소, 전세사기 우려 등으로 커진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오 시장은 이날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청년주거안정정책 타운홀미팅'에서 학생 50여명을 만나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직접 들었다. 청년들은 서울의 높은 월세부담과 전세사기 우려, 성장주택 확대, 내 집 마련 가능성 등 현실적인 고민을 쏟아냈다. 이에 오 시장은 주거공급부터 비용 지원, 전세사기 예방까지 아우른 '더드림집+' 대책을 설명하며 "'청년주거포털'과 '청년몽땅정보통'을 활용해 필요한 지원을 찾아볼 수 있으니 잘 활용해서 미래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 시장의 민선 8기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민선 9기에..

'스벅 가야지' 응원에…광주일고 교장 야구협회에 항의 서한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가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기 중 발생한 배재고 응원 논란과 관련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공식 항의에 나선다. 30일 광주일고에 따르면 이규연 교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 있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 교장은 서한문을 통해 "어제의 일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산실이자 100년이 넘는 야구부 역사를 가진 광주일고 4만 동문과 광주시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상처로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정당당하게 서로를 존중하는 교육의 장인 고교..

"버티다 빚만 남았다"…지난해 문 닫은 사업장 97만여 곳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문을 닫은 사업자가 97.6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전체 폐업 건수와 폐업률은 소폭 감소했으나, 서민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체감하는 폐업 충격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0일 발표한 '폐업 사업자 정량·정성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소매업·음식업 등 소상공인 주요 6대 업종의 폐업률은 11.08%로 전체 평균(8.64%)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통신판매업이 포함된 소매업(15.40%)과 음식업(15.14%)의 폐업률이 가장 높았다. 가장 큰 폐업 원..

"홍명보 나가" 새벽 공항서 항의 빗발…야유 속 씁쓸한 귀국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충격을 안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차가운 여론 속에 귀국했다. 사퇴를 선언한 홍명보 감독은 팬들의 야유 속에서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 사과하며 재기를 약속했다. 홍명보 전 감독과 조현우(울산), 김민재(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백승호(버밍엄시티), 김문환(대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설영우(즈베즈다), 오현규(베식타시) 등 대표팀 일부 선수들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패(승점 3)를 기록하며 A조 3위에 머물렀다. 이어 조 3위 12개 팀 간 순위 경쟁에서도 10위에 그쳐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최종 34위에 머물며 순위 기준 역대 월드컵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새벽 시간 입국장에는 200명..

美정치분석가 "이란, 트럼프 오판…외교 실패시 군사 대응"

법원, JTBC 자율구조조정 승인…중앙그룹 4개사 회생절차

'625% 침투' 아이소이 대표 "전직원 역사교육·참전용사 후원"

잠실 시위에 연습용 수류탄 가져온 20대 "군대서 갖고 나와"

박성주 국수본부장 퇴임…경찰 지휘부 동시 공백 현실화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치안정감)이 30일 정년퇴임하면서 경찰의 행정과 수사 지휘부 모두 공석이 됐다.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헌법재판소 파면 이후에도 후임 경찰청장 인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 국수본부장까지 이날 후임선정 없이 정년퇴임하면서 경찰 지휘부의 '동시 대행' 체제가 현실화했다. 중대범죄수사청 출범 논의 등 수사 구조 개편을 앞두고 경찰 내 인사와 수사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박 본부장의 퇴임식을..

산업생산 두달째 감소…'물량조정'에 반도체 생산 10% 뚝

李 "잠자는 수십조 카드 포인트, 지역화폐로 전환 방안 추진"

8월부터 육아휴직 1주일도 가능…KTX·SRT 예매 앱 통합

취재 포커스

단독 르노 부산공장, 위탁생산 넘어 글로벌 개발 허브 도약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이 추진하는 '부산공장 글로벌 허브 전략'이 단순 생산을 넘어 개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부산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폴스타 4'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부품 설계와 국산화 작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부산공장이 글로벌 생산기지를 넘어 연구·개발(R&D) 기능까지 갖춘 복합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폴스타 4 개발 과정에서 일부 부품 설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히 완성차를 조립하는 위탁생산을 넘어 차량 개발과 부품 현지화까지 맡으며 생산·개발 거점으로 역할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당초 폴스타 4는 중국 생산 기반의 부품 의존도가 높았지만 부산공장 생산이 추진되면서 일부 부품의 국산화도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익명을 요구한 르노코리아의 한 고위 관계자는 "르노코리아가 폴스타 4 SUV의 스포일러 설계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라며 "일부 부품은 국내 협력사를 통해 조달하는 등 현지화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이번 사례를 부산공장이 르노그룹과 지리그룹, 폴스타를 잇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서 기술 개발 역할까지 수행하기 시작한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설계와 부품 개발 역량까지 글로벌 본사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개발 참여는 니콜라 파리 사장이 취임 이후 추진해 온 '퓨처 레디(Future Ready)' 전략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르노코리아는 중장기 신차 전략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외부 브랜드 위탁생산에서도 개발 단계부터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공장을 생산과 개발을 동시에 수행하는 글로벌 자동차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르노그룹 차원에서도 부산공장의 전략적 위상은 높아지고 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방한 당시 부산공장을 D·E세그먼트 차량 생산과 수출을 담당하는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부산공장은 르노그룹의 5대 글로벌 생산 허브 가운데 하나로, 최대 4개 플랫폼과 8개 차종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다만 북미 시장은 변수다. 미국 정부가 중국과 연계된 커넥티드카 판매를 제한하는 규제를 추진하면서 중국 지리그룹이 최대주주인 폴스타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북미 수출용 폴스타 4 역시 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르노코리아와 폴스타는 이에 대응해 판매처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과 캐나다 등 북미 이외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해 미국 규제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폴스타 4가 북미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만큼 미국 규제 리스크를 상당 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부산공장이 생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면 이제는 개발 역량까지 글로벌 본사로부터 인정받기 시작했다"며 "향후 추가 위탁생산 모델에서도 개발 참여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車 AS 이렇게 달라진다”…현대차 수원하이테크센터 가보니

‘축구협회 개혁’ 첫걸음은 “전력강화위 독립성 확보”
단독 한국GM, 정정윤 CSO ‘원톱 체제’로…‘영업·마케팅’ 일원화
우주청 국장 “우주기반 복합 위협 증가…산업·안보 선순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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