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린란드·관세' 협박…EU, 무역 바주카포 만지작

스페인 고속열차 정면충돌…최소 21명 사망·100여명 부상

스페인 남부에서 고속열차 두 대가 정면 충돌해 최소 21명이 숨진 가운데 중상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약 400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 40분께 코르도바주 아다무즈 인근에서 발생했다. 말라가를 출발해 마드리드로 향하던 고속열차가 탈선한 뒤 맞은편에서 접근하던 열차와 충돌했다. 충격으로 일부 객차가 완전히 전복됐고, 열차 내부에 승객들이 갇혔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구조 당국은 현장에 구급대와 헬기 등을 긴급 투입해 부..

'계엄 길잡이' 의혹에도 유럽출장 강행한 국회협력단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의 국회 진입을 도와 '길잡이'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방부 국회협력단이 수사가 한창인 지난해 말 유럽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났다. 쇄신이나 징계가 아닌 '외유성 출장'이 주어진 것이다. 5·16 쿠데타 직후 창설된 국회협력단은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국방부와 국회의 소통'이라는 명목 아래 운영되고 있는 조직이다. ◇'계엄 길잡이' 의혹 속에도…'세금 2700만원' 들여 떠난 유럽 출장 18일 아시아투데이가 국방부로부터 단독으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국회협력단 소속 협력관 4명은 지난해 12월 10일 '공무국외출장'을 이유로 포르투갈로 출국했다. 포르투갈을 거쳐 스페인으로 이어진 일정은 같은 달 17일까지 6박 8일간 진행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계엄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회협력단 폐쇄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즉 국회협력단은 사실상 '운영 정지' 상태였지만, 해외 출장만은 강행한 것이다. 협력관 4명이 떠난 연수에는 국민의 혈세 26..

美에 경고 날린 이란 "최고 지도자 공격은 전면전에 해당"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우리나라의 위대한 최고지도자에 대한 공격은 이란 국민 전체를 상대로 한 전면전과 마찬가지"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사랑하는 이란 국민의 삶에 어려움과 궁핍이 존재하면 그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오랜 적대 행위와 비인도적인 제재"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남겼다. 그의 발언은 미국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공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 폴리티코..

현대차 자율주행, 테슬라와 12년 격차? 추격 카드는 바로

글로벌 자율주행 상용화 전쟁이 시작됐다. 테슬라를 필두로 미·중 기업들의 최첨단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인적 쇄신과 전략 재정비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핵심 리더십 교체와 엔비디아·테슬라 출신 전문가 영입은 단순한 기술 추격을 넘어, AI 데이터 중심의 실전형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이 엔비디아의 '알파마요' 등 추론형 AI 중심의 자율주행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월가의 애널리스트 피에르 페라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돈로주의에 K-방산 ETF 불기둥…올들어 수익률 30%대↑

K-방산 테마 ETF(상장지수펀드) 가격이 연초 대비 30% 이상 오르면서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미·중 패권전쟁과 세계적인 수요로 인해 올해도 K-방산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함께 나오면서 K-방산 ETF 수익률이 더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의 ETF 수익률은 1위와 2위 모두 K-방산 테마 ETF였다.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의 수익률이 68.69%로 1위를 기록했고, PLUS K방산레버리지는 67.80% 올라 2위를 차지했다.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더라도 같은 기간 K-방산 테마 ETF는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수익률 상위 종목은 TIGER K방산&우주(33.32%), SOL K방산(33.02%), PLUS K방산(31.08%), KODEX K방산TOP10(30.23%) 순이었다. 지난 1년 동안의 수익률도 TIGER K방산&우주가 224.46% 성장해 1위를 기록했다. PLU..

상조 끌고 교육·IT 밀고…윤새봄式 '웅진 성장 전략' 본격화

홍라희, 삼전 주식 2조 매각…"상속세 납부·대출금 상환용"

꿈의 오천피 눈앞…내달초 주식계좌 '1억개 시대' 열리나

"가장 진보된 로봇"…현대차 아틀라스, 외신서 잇단 호평

슈퍼싸이클 탄 반도체 업체… 성과급은 SK직원이 더 웃었다

지난해 반도체·폰·가전을 다 포함해 잠정 43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삼성전자가 반도체사업부 직원들에게 연봉의 47%를, 같은 기간 45조원 전망치의 SK하이닉스는 대략 1억4000만원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할 전망이다. 당장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 가입자 수가 치솟는 등 직원들 체감에는 온도차가 있는 모양새다. 양사 모두 높은 실적을 냈지만 지급 방식이 갈리면서다. 삼성은 성과급 최대치를 50%로 못 박은 반면 SK는 전년도 영업이익의 10%를 나눠주는 방식을 택해 이번에 첫 시행에 나선다. 향후 2년여 실적 고공행진이 예상되..

광명·서천·해남·울산 중구·철원… 관광두레 신규 선정

尹, '체포방해 혐의' 징역 5년 첫 단죄…남은 재판만 7개

IMF의 경고 "韓 환리스크 달러자산, 외환시장 규모 25배"

취재 포커스

처벌 강화도 안 통했다…경찰관 음주운전 제자리걸음

경찰관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기준이 '무관용' 수준으로 대폭 강화됐지만, 징계 건수는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징계 건수는 2024년과 변함 없었다. 단순 징계 수위 강화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아시아투데이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경찰관의 수는 모두 68명이다. 징계 수위는 파면 4명, 해임 22명, 강등 25명, 정직 17명이다. 2024년 징계 건수 역시 68명이었다. 징계 강화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2021년 71명, 2022년 59명, 2023년 72명, 2024년 68명, 2025년 68명으로, 매년 60~70명 수준이 반복되고 있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지난 2024년 11월 28일 경찰공무원 징계령 세부 시행규칙을 개정해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최초 음주운전이라도 혈중알코올농도 0.08% 미만이면 강등 또는 정직, 0.08% 이상이면 파면까지 가능하다. 두 차례 이상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음주운전은 파면 또는 해임이 원칙이다. 음주 측정 불응, 도주, 운전자 바꿔치기, 신분 은폐 시도 역시 파면 또는 해임 대상이다.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낸 경우에도 파면이 가능하게 했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경우에도 일반 직원은 정직, 부서장이나 감독자는 강등 이상의 징계를 받도록 규정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경찰관 음주운전 징계 수준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현장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매우 유감스럽다"며 "음주운전 방조에 대해서도 징계 수위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음주문화 변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병행하는 등 인식 전환을 위한 노력이 함께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소영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는 "징계 수위 강화는 조직 차원의 엄중한 경고라는 상징적 의미"라며 "수치가 줄지 않았다는 것은 여전히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조직 전반에 깊이 내재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은 높은 윤리의식이 요구되는 직업이니만큼 음주운전을 개인의 실수가 아닌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로 인식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룡마을 주민들 ‘잿더미’ 된 집 보며 탄식…“당장 겨울 어찌나나”

“대북전단 중단 배경엔 신뢰…정권보다 진정성 중요”
K-방산 2026, 제조를 넘어 ‘국가 전략 플랫폼’으로 도약하다
한투證, 벨기에펀드 투자자에 40~80% 일괄배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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