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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3% 가까이 급락하며 4000선 초반에서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5% 내린 4004.42에 장을 마쳤다. 장 중 최저가는 3867.81, 최고가는 4055.47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4.10%), SK하이닉스(-1.19%), LG에너지솔루션(-1.90%), 삼성전자우(-4.88%), 현대차(-2.72%), 두산에너빌리티(-6.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4%), HD현대중공업(-6.88%), KB금융(-0.25%) 등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세 변동 없이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 하락한 901.89에 마감했다. 장 중 최저가는 871.79, 최고가는 919.28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64%), 에코프로비엠(-2.41%), 에코프로(-3.03%), 레인보우로보틱스(-7.38%), 펩트론(-3.50%), 에이비엘바이..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을 선물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다만 해당 가방을 둘러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과 통일교와의 청탁·대가성,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김 여사 측 법률대리인단은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는 전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나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 공모나 어떤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단은 그라프 목걸이 역시 수수한 적 없다고 했다. 이어 "김 여사는 처음에 가방을 거절했으나 전씨의 설득에 당시 공직자 배우자로서 엄격해야 했음에도 전씨와의 관계에서 이를 끝까지 거절하지 못한 잘못을 통감하며 해당 선물들은 사용한 바 없이 모두 과거에 전씨에게 반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씨 측은 지난달 15일 첫 공판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받은 금품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전달했다고 인정했다. 이전까..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발생한 흉기난동으로 다친 피해자 3명 중 1명이 끝내 숨졌다. 강동경찰서는 4일 칼부림 사건 현장에서 목을 다친 채 병원으로 이송됐던 50대 여성이 같은 날 밤 사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살인 미수 혐의로 조사 받던 칼부림 피의자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A씨는 4일 오전 10시 20분께 강동구 ㅁ천호동에 소재한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50대 여성 등 조..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5일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명백히 위법하고 무책임한 행정처분'이라고 규정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은 조치는 법률이 규정한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다. 정부가 풍선효과를 이유로 기본 통계를 무시한 것은 적법성은 물론 정책 신뢰까지 저버린 판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특히 도봉·강북·중랑·금천, 성남 중원·의왕, 수원 장안·팔달 등 8개 지역을 지목하며 "이들 지역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당시 검찰의 '연어·술자리 회유 의혹'을 감찰 중인 서울고검이 쌍방울그룹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 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쌍방울그룹 계열사 비비안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서울고검이 최근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직원 2명을 배임 혐의로 입건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구치소 접견을 온 직원들을 통해 검찰청에 반입할 외부 음식과 술을 쌍방울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의..

경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5일 재소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 9월 15일과 22일에 이은 3차 소환 조사다. 하이브 관계자는 "경찰의 추가 조사 요청에 따라 출석한 것으로 안다"며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주주로부터 주식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음에도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특정 사모펀드 측에 지분을 팔게 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너무 무섭다." 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한 재개발조합 사무실 주변에서 만난 시민 A씨는 이렇게 말했다. 오전 10시 20분께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을 두고 하는 얘기다. 이 곳에서 60대 남성 조모씨가 조합 총무 50대 여성 직원 2명과 임시 조합장인 7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했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현장은 평범한 주택가들 사이로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한 피해자 지인은 울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흉기 난동 소식을 듣고 나온 주민 B씨는 "아침에 병원을 갔다 오는데 난리가 났다고 들었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 김모(78)씨도 "듣고서 깜짝 놀랐다"며 "피해자들이 많이 안 다쳤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엔 조씨를 제압한 50대 A씨도 있었다. A씨는 "차를 세워놓고 있었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피가 나는 목을 누르며 내 손을 잡고 살려달라고 했다"며 "119 신고를 하고 있었는데 그 뒤에 어떤 남자가 칼을 들고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씨는 제압된 상태에서도 피해자를 과도로 계속 찌르려고 했다"며 "칼을 뺏어 주차장 구석으로 밀어버리고 경찰에 인계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 강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조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조씨는 이 조합의 직전 조합장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7월 음주 후 직원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해임됐다. 최근에는 사무실에 찾아 합의를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은 조씨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M그룹이 나눔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 행복 경영 철학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 곳곳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보훈과 안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우오현 회장의 철학이 가..

행정안전부가 내년 8월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지침사업에서 국가정책사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지난 15년간 지자체 재정지원 중심으로 운영돼온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법적 기반을 갖추게 되면서, 정부는 이제 단순한 보조금 지원이 아닌 '자립형 생태계 구축'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4..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PSG)을 격파하고 UCL 4연승을 내달렸다. 이강인은 시즌 첫 도움을 올..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에 양민혁(포츠머스 FC)이 가세하면서 대표팀 2선 자원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양민혁은 11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되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버밍엄 시티에서 뛰는 백승호가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백승호는 11월 A매치 소집에 앞서 골 맛을 보며 콘디션을 끌어..

대한하키협회는 이달 말 개막하는 남자 주니어 월드컵을 대비한 훈련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2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합숙 훈련엔 전국에서 선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