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3일 李주재 부동산 대토론회…공급·금융·세제 논의"

장윤기 사건에 조기 귀국한 경찰청장 대행…고개 숙였다

현직 경찰관의 아들인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 피의자 장윤기(24)의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조직적 은폐·증거인멸 정황이 드러난 이른바 '장윤기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이에 경찰의 수장을 맡고 있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국외 출장 일정을 단축하고 조기 귀국했다. 경찰은 긴급하게 지휘부 회의를 열어 대응책 논의에 나섰다. 향후 경찰 수사 제도 개선과 내부 비리 수사를 위한 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다. 유 대행은 10일 전국경찰지휘부 화상회의에서 경찰 수사 제도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경찰 수사 쇄신 태스크포스(TF)'와 경찰 비위·부패 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내부비리수사대를 각각 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 내에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 대행은 "'경찰 수사 쇄신 TF'를 구성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경찰 수사 제도 전반을 살펴보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또 즉시 국가수사본부장 직속으로 내부비리수사대를 신설해 전국 경찰 수사의 비위나 부패행위는 더욱 철저히 수사하고..

국방부 "안규백 탈영 의혹 명백한 허위…행정 착오 피해자"

국방부가 정치권에서 얼룩지고 있는 안규백 장관의 '탈영의혹'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라고 해명했다. 병적 기록 정정은 임기가 끝나고 나면 청구하겠다고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일 안 장관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관계자는 '오류로 기재된 병적기록을 수정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 "1년과 같은 근거없는 허위사실 주장에 대해 장관이 직접 부화뇌동하는 것이 맞는가 싶다"며 "국방장관 신분으로 정정 청구한다면 또 다른 논란이 나올 것이다. 국방장관으로서 부여된 일을 마치신 뒤, 권력 없는 신분으로 돌아갔을 때 정정 청구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장관의 1985년도 1학기 성적표가 존재한다. 탈영해서 추가 복무를 했다면 1학기 성적표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전 인사청문회에서 소명한 것과 같이, 당시 부대의 요청에 따라 모친께서 점심을 일정 기간동안 제공한 사실이 있었으며 잘못된 행위처럼 부적절하게 기록된 것..

조희대 대법원장,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임명

노경필(62·사법연수원 23기) 대법관이 법원행정처장직에 임명됐다. 지난 2월 박영재 대법관(56·사법연수원 22기)의 처장직 사의 표명 이후 4개월여만에 공석이 채워진 것이다. 이에 따라 노태악 전 대법관과 이흥구 대법관 후임 제청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법원은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노 대법관의 임기는 오는 14일부터다. 법원행정처장은 전국 법원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자리로 현직 대법관 중에 대법원장이 임명하며 재임 중 재판은 맡지 않는다. 노 대법관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를 역임하고 2024년 8월 2일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의 소통을 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韓-몽골, 핵심광물·AI 협력 확대…제2암센터 건립도 추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몽골 경제개발부 장관을 만나 핵심광물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재경부는 구 부총리가 9일 자담바 엥흐바야르 몽골 수석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과 작그드자브 멘드새항 재무부 장관을 각각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몽골에는 석탄을 비롯해 구리, 희토류 등 다양한 광물이 매장돼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이 추정한 구리 매장량은 세계 7위이며 희토류 매장량은 2위다. 몰리브덴 생산량은 세계 9위다. 또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잠재력..

HD현대M&S 울산공장 노동자 1명 추락사…중대재해 발생

HD현대중공업의 자회사 HD현대엠엔에스(HD현대M&S) 울산사업장에서 60대 노동자 1명이 추락해 숨졌다. 10일 HD현대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울산 울주군 HD현대M&S 사업장에서 판계장 천장크레인 정비 작업 중 추락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9일 선박 블록 제조공장 내 천장크레인 상부에서 모터 교체 작업을 진행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노동자는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은 사업장 내 전체 크레인의 수리·점검 작업을 포함한 일부 공정에 대해..

北, 정찰정보총국 기능 확대 공식화…대남 첩보수집 강화

북한이 대남·해외 공작을 담당하는 정찰정보총국 기능 확대를 공식화하고 나섰다. 전문가들을 향후 북한이 사이버 해킹 등 남한 내 주요시설에 대한 도발이 정교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전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9기 제1차 확대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정찰정보총국 직능·임무를 다각적으로 확대해 총국의 군사정찰·정보첩보 능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데 필요한 과업과 방안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정찰정보총국은 과거 대남 공작부서로 알려진 정찰총국을 확대·개편한 조직이다. 군사정보 수..

장동혁 "李·민주당·선관위, 민주주의 좀먹는 거대 카르텔"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해외 기업 최대 규모

'선호투표제' 결론 못 내린 與…오늘 밤 다시 최고위 논의

우주청, 하이브리드 항공기 개발 추진…"2030년까지 달성"

주 15시간→월 80만원…정부, 소득기반 고용보험 입법예고

앞으로 노동자의 고용보험 가입 기준이 일한 시간에서 벌어들인 소득으로 바뀐다. 한 사업장에서 받는 월급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여러 사업장의 소득을 합쳐 월 80만원을 넘으면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소득기반 고용보험의 세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노동자의 고용보험 적용 기준을 현행 '월 60시간 또는 주 15시간 이상 근로'에서 '월 보수 80만원 이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 15시간 일하는 신규 고용보험 가입자의 월평균 보수가 약 79만원이고, 노무제공자의 현행 적용 기준이 월 80만원인 점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근로시간이 짧더라도 월 보수가 80만원 이상이면 고용보험 적용 대상이 된다. 반대로 근로시간이 기준을 넘더라도 월 보수가 80만원에 미치지 못하면 원칙적으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러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위한 보수 합산제도가 도입된다...

이란, 쿠웨이트·바레인 미군시설 타격…美 공습에 즉각 보복

"일베식 표현 오해"…노무현 재단 이사, 리센느 원이에 사과

사흘간 집중호우로 1명 조난·시설피해 455건…758명 대피

취재 포커스

현대차 기술혁신의 상징 ‘그랜저’…미래차 플랫폼으로 진화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그랜저에서 시작됐습니다." 9일 서울 성동구 인포멀 스퀘어. 더 뉴 그랜저 앞에 선 현대자동차 연구원은 주저 없이 이렇게 말했다. 1986년 첫 출시 이후 40년 동안 현대차의 신기술을 가장 먼저 품어온 그랜저는 이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가장 먼저 검증하는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었다. 행사장에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플레오스 커넥트, 스마트 비전 루프 등 더 뉴 그랜저의 핵심 기술이 전시됐다. 연구원들은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발 과정에서 부딪힌 시행착오와 해결 과정을 직접 설명했다. 가장 먼저 찾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시관. 예상과 달리 연구원이 가장 먼저 꺼낸 이야기는 최고출력이나 연비가 아니었다. '진동'이다. "모터로 달리다 엔진이 개입하는 순간 운전자가 느끼는 이질감을 없애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차는 '엔진 정지각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P1 모터를 활용해 엔진이 다시 시동될 때의 위치를 정밀하게 제어하면서 재시동 진동을 최대 51% 줄였다. 여기에 엔진 진동과 반대 방향으로 모터 토크를 발생시키는 '모터 역위상 제어' 기술을 더해 하이브리드 특유의 이질감도 크게 낮췄다. 플래그십다운 편의사양에도 적지 않은 고민이 담겼다.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2열 리클라이닝과 통풍시트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배터리와 시트가 서로 공간을 놓고 경쟁해야 했다. 연구원은 "기존 시트 위치를 유지하면서도 승객 공간을 확보해야 했다"며 "시트 프레임과 배터리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는 공간에서는 현대차 최초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가 눈길을 끌었다. 17인치 디스플레이 속 생성형 AI '글레오 AI'는 단순한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운전자의 의도와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며 답변했다.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기능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방향성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디자인에서도 '보이지 않는 기술'이 강조됐다. 연구원은 "프리미엄 라운지 같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에어벤트가 보이지 않는 구조를 구현했다"며 "기술을 드러내기보다 탑승자가 더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송풍구를 숨긴 전동식 에어벤트와 스마트 비전 루프를 적용했다. 스마트 비전 루프는 기계식 블라인드 대신 3중 은나노 코팅 특수필름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면서도 열 차단 성능을 개선했고, 전동식 에어벤트는 수평적인 실내 디자인을 완성하는 역할을 했다. 행사장을 둘러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기술 자체보다 기술을 바라보는 현대차의 접근 방식이다. 연구원들은 최고출력과 연비, 수치보다 먼저 "왜 이 기술이 필요한가"를 설명했다. 운전자가 느끼는 작은 진동 하나,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 실내의 개방감까지 모두 기술 개발의 출발점이었다. 40년 동안 현대차의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그랜저에서 시작됐다. 더 뉴 그랜저 역시 단순한 부분변경 모델이 아니라 AI와 SDV,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을 가장 먼저 검증하는 현대차의 '움직이는 연구실'이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검증된 기술들은 앞으로 현대차의 미래차 라인업으로 하나씩 확산될 것으로 보였다.

조직·인력 ‘깜깜’ 전산망 ‘미완성’…중수청, 졸속 출범 우려

장윤기 부실수사에도 보완수사권 폐지…견제 안 받는 경찰
단독 동원, ‘블루틴’ 상표 등록…수산 단백질 사업 키운다
“약자가 약자를 돕는다”…궂은날 뚫고 켜진 ‘사랑 나눔’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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