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오늘 美·멕시코 순방길…"트럼프와 별도 접촉 예정"

트럼프 "나라 전체 날려버릴 수도"…이란에 초강경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 대응과 관련해 자신이 '결정 모드(deciding mode)'에 있다며 군사 공격과 경제적 고사, 합의 등 3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그 나라 전체를 날려버릴지가 문제"라고 경고한 가운데 이란 군사 지휘부는 미국이 공격을 재개하면 역내 미군 주둔지와 자산을 타격하겠다고 맞섰고,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공격한 데 이어 20일 예멘 남서부와 바브엘만데브 해협 주변에서 공세를 확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나는 데도 "아마 열려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타르는 미국과 이란 사이에 메시지가 오가고 있다며 걸프 국가 정상들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이란에 '파괴·경제 고사·합의' 3개 선택지…이란 대통령과 유엔..

張 "김승원 탄원서 누가 알렸나…김현지 개입 여부 밝혀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국민은 이재명 정권의 국정 운영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며 남은 장관 후보자 전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은 장관 후보자들 전원을 거둬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지켜보면 볼수록 잘 된 인사라는 김승원의 실상은 온갖 범죄를 다 저지른 잡범"이라며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저질렀고, 음주운전과 보좌진에 대한 욕설·폭언, 경기도당 회계 부정, 또 다른 부정 청탁 의혹까지 다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어 "문제는 이렇게 추악한 실체를 알면서도 밀어붙였다는 것"이라며 "전직 보좌진들이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탄원서를 전달한 그날 더불어민주당은 청문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음 날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김승원 임명을 최종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다"며 "홍 수석이 탄원서를 뭉갠 것이 아니라면 대통령과 민주당은 알면서도 임명을 강행하려고 했던 것"이..

당정 "상속·고령농 농지 처분 유예…명백한 투기 엄단 조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1일 전국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한 농민 반발이 확산하자 후속 조치에 나섰다. 상속 농지나 고령농 휴경처럼 농촌 현실에서 발생한 관행적·경미한 위반은 농지은행 위탁을 조건으로 처분을 유예하되,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거짓 취득 등 투기성 위반은 법대로 처분하는 것이 골자다. 당정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사항을 논의했다. 윤준병 민주당 농해수 정책조정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명백한 투기와 중대한 불법 전용은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하되, 농촌 현실에서 발생하는 관행적이고 경미한 위반은 정상적인 농지 이용 관계로 정상화한다는 기본 원칙을 구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이 제시한 투기 유형은 세 갈래다. 실제 영농 의사 없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안에서 거짓 영농계획서를 내고 농지를 취득한 뒤 무단 휴경하거나 불법 임대하는 경우, 농업법인이 영농 대신 부동산업을 영위하는 경우, 경매 등으로 지분을 공유취득한..

남자농구 결승날 이어 출국날도 버스 '노쇼'…AG 운영 논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결승 당일에 이어 또다시 버스 지연을 겪은 것으로 나타나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조직위) 운영미비가 도마위에 올랐다. 농구 국가대표 여준석은 2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버스를 기다리는 사진과 함께 "가는 날까지 버스가 안 오는군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우석 등 선수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결승전 당일에 이어 대회 마지막 날에도 버스 지연이 발생하면서 대회 조직위원회의 선수단 수송 등 운영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롯데백화점, 5년 만에 희망퇴직…40개월치 기본급 지급

롯데백화점이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장기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인력 재편에 나서는 동시에 신입 채용도 병행해 조직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사내에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지하고 오는 10월 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근속 20년 이상 직원이다. 다만 GL2 이하 직급의 경우 근속 15년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퇴직 여부는 본인의 신청을 전제로 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기준임금 40개월분이 지급된다. 별도로 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을 제공하며, GL2 이하..

대곡·의왕에 2.3만가구…'교통 호재' 기대 속 공급폭탄 우려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8·13 주택 공급 대책' 이후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면서 경기 고양시 대곡역세권과 의왕시 일대를 새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두 지역 모두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광역 교통망을 갖춘 입지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만하지만, 비슷한 규모의 공공택지가 잇따라 지정되면서 인근 지역에서는 '공급 폭탄'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서울 도심 내 주택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외곽 신규 택지 지정만으로는 시장 안정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 같은..

스폰서도 줄줄이 손 뗐다…'방플' 논란에 배그 대회 파행

아기상어 고향에 상어 출몰?…더핑크퐁컴퍼니 주가 들썩

'부정채용·횡령' 이기흥 전 체육회장 불송치…"증거 부족"

7대 범죄만 중수청 보완수사…"기준 왜 죄명으로 나누나"

성과급 두고 등 돌린 DS·DX… 삼전 노조, 내부 갈등 확산일로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한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 조합원을 제외하는 규약 개정안과 DX 소속 간부 2명에 대한 불신임안은 모두 95%가 넘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통과됐다. 올해 성과급 배분 문제에서 시작된 내부 갈등이 결국 DS 중심 조직 재편으로 이어졌다. 불신임된 DX 측 간부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내부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조직이 DS 중심으로 재편되더라도 실제 임금교섭까지 사업부문별로 나누긴 어..

반도체 일자리 늘어도 채용 '한파'…자본집약 구조탓 한계

印 양산 이어 광주공장 착공…삼성전자, HVAC 전진기지

서울 성북·강북구도 국평 10억 시대…전셋값 상승세 확산

취재 포커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 “전통 가정이 한국의 정체성”

"전통적인 가정의 가치와 모델이 붕괴됨으로 인해서 한국은 지금 많은 문제점을 직면하고 있다. 정부 정책 정도가 아니라 모든 한국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된다. 한국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문명을 유지하기 위해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야 한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의 현 상황에 대해 "대한민국은 선대의 희생을 통해 이룬 한강의 기적을 바탕으로 한류열풍이 일어날 수 있었지만 지금 한국은 굉장히 심각한 문명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가장 중요한 기반인 가정의 가치를 버렸기 때문"이라며 "한국이 문명적인 차원에서 붕괴가 일어나는 것은 결국 출산율이 낮고 이혼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데 이것은 가정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문제들이 한국에서 서구의 문화를 수용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봤다. 문 의장은 "한국 사람들은 서구에서 사회적으로 실험한 내용들이 현대화되고 그 선진화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 서양 사람들은 후회하고 있고 서구의 사회적인 실험들의 이점은 아무것도 없다"라며 "이런 것들을 왜 우리가 되풀이해야 되느냐. 한국 청년들, 한국 사람들이 깨어나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이 미국보다 긴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왜 250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미국의 모델을 500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이 따라가야 되느냐. 긴 역사와 문명의 집약체가 전통 가정이고, 수십 세대에 거쳐서 지혜와 경험들이 축적돼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은 사실 다 대가족을 통해서 태어난다. 미국의 핵가족 모델은 정말 한국이 따라가서는 안 되는 모델"이라며 "한국 사람들의 정체성을 되살려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것은 정부의 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한국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된다"라며 "한국 사람들이 도덕적인, 문명적인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세계에 기여하는 사명을 위해서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올바르게 키워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특히 지금 한국 청년층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 문 의장은 "결혼 문제에 있어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지금 세대들이 힘들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 부모 세대들은 지금 현재 젊은 세대보다 훨씬 더 어려운 경제적인 상황을 극복하면서도 그 가정의 가치를 지켜나갔다"라며 "젊은이들이 말하고 있는 경제적인 이유를 인정할 수 없다. 나는 9명의 자녀를 두고 있지만 빈곤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결혼하지 않으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도 없고 여러분을 이어갈 자녀들도 없고 그렇다면 도대체 이 세상에 무엇을 남기고 하는 것인가. 한국 문명에 있어서 여러분들의 유산은 무엇이고 여러분들의 기여와 공헌은 무엇인가"라며 "가정이나 국가는 신경 쓰지 않고 오직 나의 물질적인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서 사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그렇게 남겨지길 바라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최고 우선순위인지, 어떠한 가치가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우리가 지향해야 될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한 시각이 바뀌어야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경제적인 면에서도 전통적인 가정을 이루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문 의장은 "미국에서 수십 년 동안 연구한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이 경제적으로 번성할 수 있는 제일 좋은 길은 결혼해 전통적인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이고, 빈곤하게 살거나 그냥 겨우 빈곤을 벗어나는 수준으로 살고 싶다면 혼자 살면 된다"라며 "성공적인 사람들을 봤을 때 전통적인 가정의 아버지와 어머니 밑에서 자란 경우가 많다"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한국이 높은 도덕적 이상을 가지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문명을 잃지 않고 지켜왔는데 지금은 그 정체성에 대한 시각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많은 문제점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렇게 정체성을 쉽게 버리는 것은 큰 잘못이다. 정신을 차려야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다른 나라 대부분의 가정들도 대가족들이 많지만 세계를 다니면서 본 가족 모델 중에 한국의 전통 가족 모델만큼 아름다운 가족 모델은 없다"며 "올바른 본연의 한국의 전통적 가정의 모델을 되살릴 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전 세계의 가정들에게 그런 모델을 세우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한국이 당면한 중요한 과제로 전통 가정의 회복과 함께 '통일'을 지목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한국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길은 통일"이라며 "모든 한국 사람들은 헌법에 통일이 중요한 목적으로 규정돼 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그래서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통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젊은이들이 통일이 되면 북한 개발에 많은 비용이 들고 그 대부분을 젊은 사람들이 감당해야 될 것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접한다"며 "이러한 데이터는 독일 통일 직후 미 CIA 보고서를 기초로 한 것인데 지금은 독일 통일 과정서 어떤 잘못들이 많이 벌어졌는가를 다 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혀 현실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홍익인간 정신으로 이상국가를 건설하는 '코리안 드림'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의장은 "북한 김정은이 통일 정책을 포기한 것은 '코리안 드림' 비전 때문에 경쟁해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포기했다고 저는 확신한다"며 "그래서 이제는 북한 주민들에게도 '코리안 드림' 비전이 전파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국인으로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된다. 그것이 바로 홍익인간의 이상"이라며 "코리안 드림을 통해 한국 사람들의 정체성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이상적인 모델 국가를 세워서 모든 인류에게 공헌할 수 있는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늘려도 ‘온실가스’ 감축 더뎠다… 2035까지 속도 9배 높여야

이선형 국립소방병원 정신건강센터장 “견디고 있을 땐 회복 안 돼”
실전 같은 훈련, 육군 KCTC 체험해보니
교수 발화·학생 움직임도 AI가 분석…한기대 미래형 강의실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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