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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심장' 뉴욕, 34세 사회주의자 맘다니가 이끈다

개미가 방어한 코스피, 4000선 지켰다…2.85% 하락 마감

코스피 지수가 3% 가까이 급락하며 4000선 초반에서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5% 내린 4004.42에 장을 마쳤다. 장 중 최저가는 3867.81, 최고가는 4055.47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4.10%), SK하이닉스(-1.19%), LG에너지솔루션(-1.90%), 삼성전자우(-4.88%), 현대차(-2.72%), 두산에너빌리티(-6.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4%), HD현대중공업(-6.88%), KB금융(-0.25%) 등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세 변동 없이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 하락한 901.89에 마감했다. 장 중 최저가는 871.79, 최고가는 919.28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64%), 에코프로비엠(-2.41%), 에코프로(-3.03%), 레인보우로보틱스(-7.38%), 펩트론(-3.50%), 에이비엘바이..

김건희 "샤넬 가방 두 번 받았다"…청탁·대가성은 부인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을 선물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다만 해당 가방을 둘러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과 통일교와의 청탁·대가성,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김 여사 측 법률대리인단은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는 전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나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 공모나 어떤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단은 그라프 목걸이 역시 수수한 적 없다고 했다. 이어 "김 여사는 처음에 가방을 거절했으나 전씨의 설득에 당시 공직자 배우자로서 엄격해야 했음에도 전씨와의 관계에서 이를 끝까지 거절하지 못한 잘못을 통감하며 해당 선물들은 사용한 바 없이 모두 과거에 전씨에게 반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씨 측은 지난달 15일 첫 공판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받은 금품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전달했다고 인정했다. 이전까..

천호동 칼부림 피해자 1명 숨져…"살인 혐의 추가 적용"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발생한 흉기난동으로 다친 피해자 3명 중 1명이 끝내 숨졌다. 강동경찰서는 4일 칼부림 사건 현장에서 목을 다친 채 병원으로 이송됐던 50대 여성이 같은 날 밤 사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살인 미수 혐의로 조사 받던 칼부림 피의자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A씨는 4일 오전 10시 20분께 강동구 ㅁ천호동에 소재한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50대 여성 등 조..

천하람 "10·15 대책은 위법…철회 안하면 행정소송 제기"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5일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명백히 위법하고 무책임한 행정처분'이라고 규정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은 조치는 법률이 규정한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다. 정부가 풍선효과를 이유로 기본 통계를 무시한 것은 적법성은 물론 정책 신뢰까지 저버린 판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특히 도봉·강북·중랑·금천, 성남 중원·의왕, 수원 장안·팔달 등 8개 지역을 지목하며 "이들 지역은..

서울고검, '이화영 술자리 의혹' 쌍방울 계열사 압수수색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당시 검찰의 '연어·술자리 회유 의혹'을 감찰 중인 서울고검이 쌍방울그룹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 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쌍방울그룹 계열사 비비안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서울고검이 최근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직원 2명을 배임 혐의로 입건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구치소 접견을 온 직원들을 통해 검찰청에 반입할 외부 음식과 술을 쌍방울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의..

강행군에 몸살 걸린 李대통령…소방공무원 오찬일정 취소

'쉬었음' 3년새 18% 급증…"청년층, 원하는 일자리 없다"

김승연 회장, 이글스에 '오렌지 휴대폰' 쐈다…"우승 재도전"

美 셧다운 35일째, 최장 기록 눈앞…트럼프 "핵옵션 써라"

경찰, ‘1900억 부당이득 혐의’ 방시혁 세번째 소환 조사

경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5일 재소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 9월 15일과 22일에 이은 3차 소환 조사다. 하이브 관계자는 "경찰의 추가 조사 요청에 따라 출석한 것으로 안다"며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주주로부터 주식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음에도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특정 사모펀드 측에 지분을 팔게 한..

김총리, 김어준 방송서 "차기 서울시장 출마? 그럴 일 없다"

韓대학, 아시아 '톱10' 전무…연세대 11위·고려대 12위

정청래 "李 시정연설, AI 3강 도약 명연설"…野엔 "내란 두둔"

취재 포커스

“어떻게 이런 일이”…서울 강동구 ‘흉기 난동’에 불안한 주민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너무 무섭다." 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한 재개발조합 사무실 주변에서 만난 시민 A씨는 이렇게 말했다. 오전 10시 20분께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을 두고 하는 얘기다. 이 곳에서 60대 남성 조모씨가 조합 총무 50대 여성 직원 2명과 임시 조합장인 7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했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현장은 평범한 주택가들 사이로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한 피해자 지인은 울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흉기 난동 소식을 듣고 나온 주민 B씨는 "아침에 병원을 갔다 오는데 난리가 났다고 들었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 김모(78)씨도 "듣고서 깜짝 놀랐다"며 "피해자들이 많이 안 다쳤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엔 조씨를 제압한 50대 A씨도 있었다. A씨는 "차를 세워놓고 있었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피가 나는 목을 누르며 내 손을 잡고 살려달라고 했다"며 "119 신고를 하고 있었는데 그 뒤에 어떤 남자가 칼을 들고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씨는 제압된 상태에서도 피해자를 과도로 계속 찌르려고 했다"며 "칼을 뺏어 주차장 구석으로 밀어버리고 경찰에 인계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 강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조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조씨는 이 조합의 직전 조합장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7월 음주 후 직원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해임됐다. 최근에는 사무실에 찾아 합의를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은 조씨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검찰 지우고 또 다른 권력에 힘”… 개혁 명분 정치권력 키워

여성과학인 양성 ‘고삐’ 죈 정부…신산업 속 존재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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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투기, 업계가 책임져야”…필립모리스의 책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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