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임은정 감찰 지시…중수청을 정치기관으로 착각"

林, 김지용 후보자에 대한 비판 이어와
윤호중, 중수청 출범 뒤 첫 감독권 행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공개 비판해 온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해 감찰 착수를 지시했다.이는 중수청 출범 뒤로 행안장관으로서 첫번째 감독권 행사로 받아들여진다. 윤 장관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글에서"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해 감찰에 착수할 것을 중수청에 지시하겠다"고 밝히며 "임 청장이 중수청을 수사기관이 아닌 정치기관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직 부패와 경제·사이버·마약 범죄 대응 등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울 신설 기관의 간부가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공개 비판에 치중하는 모습에 국민적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며 "후보자 검증은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인사청문회를 담당하는 국회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행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초대 중수청장은 1호 중수청 수사관"이라며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사람이 1호가 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비판하는 등 김지용..

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D램·낸드·HBM4 3대 호황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긴 데에는 역시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기여가 컸다. 잠정 실적에는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지만, 업계는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부터 강조하던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매출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HBM에 이어 로봇용 D램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급은 계속 타이트 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555조원 수준으로 관측된다. 올해 300조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관측되는 점을 감안 한다면 크게 증가하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600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예측도 나와 당분간 삼성전자의 실적 경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실적은 DS 부문이 계속해서..

李 "폭언·욕설 무뢰배 내치는 것 당연…故 박원순 생각 나"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폭언과 욕설을 하는 일부 계정을 차단한 데 대한 비판과 관련해 "오물을 끼얹으며 공론의 장을 어지럽히는 계정은 차단해야 건전한 공론의 장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남의 집 마당에 들어와 폭언·욕설하는 무뢰배는 문 밖으로 내치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당연히 반대 의견을 내거나 비판한다고 차단하지는 않는다"며 "우아하게든 좌아하게든 품격과 예의를 갖춘 의견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근 이 대통령이 SNS에서 거친 표현으로 비판 댓글을 단 일부 이용자들을 차단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소통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직접 반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의 일화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박 전 시장에 대해 "뛰어난 '아이디어 맨'이셨고 언제나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즐기시던 분"이라며 "제게 소통과 그 수단인 SNS의 중요..

재계 5위 한화 74주년에… 김승연은 '낙관 금지령' 내렸다

"낙관주의는 결코 설 자리가 없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립 74주년을 맞아 내놓은 메시지에는 재계 5위에 오른 데 대한 기쁨보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산업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이 짙게 묻어났다. 지난해 '글로벌 선두'라는 목표를 제시했다면 올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 것이다. 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9일 임직원에게 전달한 창립 74주년 기념사에서 "끊임없는 지정학적 분쟁, 급격한 국내외 산업환경 변화가 많은 난관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고 뚫고 나갈 경로를 확보해 정면 대응해야 100년 한화, 200년 한화를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특히 경계한 것은 글로벌 시장의 급변하는 경쟁 구도다. 그는 방산과 해양, 에너지, 금융, 기계 등 한화가 경쟁하는 전 분야에서 '피아 식별의 유효성이 매우 짧아졌다'고 진단했다. 국제 정세에 따라 기업 간 경쟁과 협력 관계가 빠르게 바뀌는 만큼 시장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

K뷰티 세계화 날개…제26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성황

국내외 미용인들이 기술과 창의성을 겨루는 '제26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가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대회선 K뷰티 산업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인물들을 위한 특별상인 'K뷰티 미디어상'이 신설됐다. 여기에 몽골 뷰티업계와 MOU(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미용업계와의 협력 관계도 한층 확대됐다. 이날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에는 국내외 미용 전문가와 심사위원, 산업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몽골·터키·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뷰티업계 관계자들도 행사장을..

전문성에 초점 둔 조직문화…정의선 6년, 미래사업 실행력 견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취임 이후 6년간 그룹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꿨다.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와 글로벌 빅테크 출신 전문가에게 핵심 사업을 맡기고, 외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을 보완하는 등 기존 완성차 제조업 중심의 조직문화에 커다란 변화를 줬다. 국적과 내부 승진 관행을 깨뜨린 실력 중심 인사와 계열사 간 협업,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미래 사업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 체제에서 외부 인재 영입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경..

트럼프, '경유딜 비판' 젤렌스키에 "우크라 새 대통령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러시아산 경유 제재 완화를 비판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새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양국 갈등이 격화했다. 미국이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중단을 압박하고 정보 공유 중단 가능성까지 거론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상응 조치를 요구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종전 협상에 차질이 빚어졌고, 유럽연합(EU)은 대러 제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 트럼프 "우크라 새 대통령 필요"…러 경유 480만t 거래에 제재 완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젤렌스키는 여러 차례 전쟁을 끝낼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며 "합의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를 가지라"고 요구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이 세계 연료 부족을 악화시키고 미국 농부와 목장주에게 피해를 준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엑스(X)에 "젤렌스키는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결정할 권리..

"ICC 제재, 용납 불가"…노벨평화상 필라이, 美 행정부 규탄

작년 스토킹·교제폭력 재신고 5.2만건…78%는 '3회 이상'

선관위특검, 올림픽공원서 투표용지 공개검증…29일 유력

추미애 "경기 보육예산 임의 삭감 아니다…재원 부족 탓"

트럼프 "남북한 전쟁도 내가 막고 있다" 노벨상 불발 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이 남북한과 일본·북한, 중국·대만 사이의 전쟁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8개 전쟁을 끝냈는데도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지 못했다며 노벨위원회의 결정을 "지울 수 없는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 트럼프 "남북한·북일·양안 전쟁도 끊임없이 막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시러큐스에서 열린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자신이 해결한 분쟁으로 인도·파키스탄, 이스라엘·하마스, 이집트·에티오피아, 콩고·르완다, 코소보·세르비아 등의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나는 한국과 북한, 일본과 북한, 중국과 대만 사이의 전쟁도 끊임없이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역할로 이들 지역에서 전쟁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우크라이나 전쟁도 조만간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이란 전쟁에 대해서는 "이란은 어떤 식으로든 매우 빠르게 결론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내주든가, 아니면 더..

대표팀 박차고 나갔던 호날두, '잠정 출전 정지' 징계 받았다

與 "나경원, 친북 선동 중단하라"…나경원 "北 정권 나팔수"

국내 기름값 21주째 하락…휘발유·경유 1800원대 지속

오피니언

left

right

절묘하게 닮은 中日 실업 청년 상황

지방소멸 위기 속 ‘의령의 기적’

역사를 소환한 영화, 정치권은 또 갈렸다

혁신의 유효기간 끝난 한국 교통…교통카드·택시 모두 ‘과거의 성공’에 갇혔다

취재 포커스

“불법의 그늘 벗어나는 문신 산업…K뷰티 새 성장동력 될 것”

"해외에서는 반영구화장 대회가 대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도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기술을 교류하고 국제적인 뷰티대회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제시 윤 K뷰티전문가연합회 고문은 10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국내 반영구화장 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대한미용사중앙회 반영구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는 그는 국내 미용 기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대회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함께 만난 이상구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지역상생특별위원회 위원은 문신사법 제정이 반영구화장 산업 성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의사인 이 위원은 의료계의 반대 속에서도 비의료인 문신 시술의 법제화 필요성을 주장해 온 인물이다. 그는 제도권 진입을 계기로 위생·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계와 문신업계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시 윤 "세계 각국 전문가 초청…국제대회 키울 것" 제시윤 고문은 이번 대회에서 해외 전문가들을 초청한 라이브 시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반영구화장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그는 "해외에서는 반영구화장 대회가 아이돌 공연처럼 화려하게 열리고 참가 인원도 많다"며 "국내에서도 이 같은 대회를 활성화해 한국의 우수한 미용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도 구상 중이다. 그는 "앞으로 서울시와 함께 국제적인 뷰티대회를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구 "문신 산업 양성화…의료계와 협력해야" 이상구 위원은 지난해 문신사법 제정 과정에서 비의료인 문신 시술의 법제화를 지지했던 배경을 설명했다. 당시 의료계에서는 위생·안전 문제를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종사자가 활동하는 만큼 제도권에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 위원은 "실제로 문신 시술을 하는 의사는 몇백 명에 불과한 반면 관련 업계 종사자는 25만 명에 달한다"며 "이들을 모두 불법의 영역에 두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을 보장하면서 법제화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반영구화장 기술의 경쟁력도 높게 평가했다. 이 위원은 "우리나라 문신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눈썹과 두피뿐 아니라 흉터를 보완하는 분야까지 발전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술 전 알레르기 등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위원은 "아무리 시술을 잘해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지역별로 의사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문신사들이 상담하거나 환자를 의뢰할 수 있는 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의료계와 문신업계가 협력해 시술의 안전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정부 부처 간 협력도 과제로 꼽았다. 이 위원은 "산업 육성은 중소벤처기업부, 위생·안전은 보건복지부, 전문인력 교육은 교육부 등 담당 부처가 나뉘어 있다"며 "각 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반영구화장이 K뷰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더욱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독 포스코 노사, 14일 임단협 본교섭 재개…3차 부분파업 ‘분수령’

日 납치상징 요코타 메구미母 “韓日정부·국민 함께 세계에 호소해야”
국립대병원 지원 늘려도 ‘의사 돌려막기’ 우려…지역의료 딜레마
1000조 규모 K-GX 가동…탈탄소 산업·녹색기술 키운다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