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낮 12시 25분 발사…기상·우주환경 '이상무'

李대통령, 재일민단 靑 초청 간담회…"80년 헌신 감사"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재일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을 청와대로 초청한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민단 80주년을 기념해 민단 관계자와 재일동포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민단이 지난 80년간 재일동포의 권익을 지키고 우리말과 문화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동시에 한일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데 대해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재일동포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직접 듣는다. 민단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은 6·25전쟁에는 재일학도의용군이 참전했었으며, 산업화 시기에는 구로공단 조성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는 100억 엔의 성금을 모았으며, IMF 외환위기가 닥쳤을 때는 약 15억 달러를 모국으로 송금했다. 특히 일본 내 대한민국 공관 10곳 가운데 9곳의 부지와 건물이 동포들의 기증으로 마련된 사실은 재일동포사회의 각별한 모국 사랑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與, 조희대 맹공…"재제청 처리 못하면 스스로 물러나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스스로 물러나는 게 떳떳함의 상징"이라고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선서를 거부하고 증인을 거부하고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하면서 위헌을 운운하는 궁색함에 처하기보다는 이제 스스로 물러나는 게 떳떳함의 상징이고, 대법원장의 마지막 도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에 대한 공세를 퍼부었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국회법을 무시하고 증인임에도 홀로 자리에 앉아 증인 선서도 거부했다. 설명은커녕, 자신이 헌법 위에 있다는 제청권 강변과 궤변만 늘어놓았다. 오만이 하늘을 찌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맡긴 대법원장이라는 자리를 어디 황제쯤이나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조희대에게 이제 남은 길은 사퇴와 탄핵의 길 뿐"이라고 부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 역시 전날 조 대법원장이 대통령이 제청에 관여할 수 없다는 주장을..

한전, 직원 정보노출 퇴직자 302명 포함…22명 통지 못해

한국전력 임직원 2만4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외부 웹페이지에 노출된 사고와 관련해 피해 대상에 퇴직자 302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2명은 연락처가 없어 개별 통지를 받지 못했고, 한전은 홈페이지 공지로 안내를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7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개인정보가 노출된 퇴직자는 302명으로, 앞서 발표한 전체 피해 인원 2만4000여 명에 포함돼 있다. 퇴직자 안내문에 명시된 노출 항목은 소속과 사번, 직급, 이름, 사내전화다. 한전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사고를 신고한 다음 날인 5일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노출 사실 및 보호조치 결과 추가 안내'를 게시했다. 안내문에서 퇴직 당시 개인정보 자료가 외부에 노출됐고, 연락처가 있는 대상자에게는 4일 개별 안내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퇴직자는 연락처 정보가 없어 홈페이지 공지로 안내를 갈음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홈페이지 공지가 개인정보 보호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라고 덧붙였다. 한전..

현대차·기아, '아헨 콜로키움'서 차세대 전동화 전략 제시

현대자동차·기아가 독일 아헨에서 열린 '아헨 콜로키움 2026'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핵심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아헨 콜로키움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연구기관, 부품사, 대학 및 산업 전문가들이 미래 자동차 기술과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유럽 대표 자동차 기술 콘퍼런스다. 현대차·기아는 아헨 콜로키움에서 기조연설과 기술 세션, 기술 전시 및 차량 시승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미래 성장 전략과 차세대 핵심 기술을 글로벌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개회 세션에서는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R&D..

한화, AI로 데이터센터 전력비 25% 감축…美 신기술 선정

한화가 AI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운영비를 최대 25% 줄이는 에너지 관리 기술로 미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막대한 전력 소비가 새로운 부담으로 떠오른 가운데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냉각장치 등을 하나로 묶어 제한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기술이다. 7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퓨처프루프 자회사 트랜스그리드 에너지의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Energy Fluo™'가 미국 경제·경영 혁신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의 '2026 차세대 신기술' 응용AI 분야에 선정됐다. Energy..

'10억 로또' 강변역 아이파크 1가구에 6.7만명 몰렸다

서울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에서 불법행위로 계약이 취소된 주택 1가구를 다시 공급하는 무순위 청약에 약 6만7000명에 가까운 신청자가 몰렸다. 당첨만 되면 실거래가보다 약 10억원에 가까운 금액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가 청약자들 사이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 전용면적 84㎡C형 1가구 무순위 청약에 총 6만6863명이 신청했다. 이번 물량은 불법전매 및 공급질서 교란 등 불법행위로 계약이 취소된 주택을 재공급하는 물량이다. 공급금액은..

손흥민, 차범근 넘고 새 역사 썼다…A매치 59호골 폭발

가상자산 과세 한발 물러서나…이형일 "폭넓게 의견 수렴"

경찰, 금융권 AI 해킹 사건 정식수사…연결고리 찾는다

러 페스트 연구소 직원 원인불명 사망…트럼프 "강력 주시"

삼성 성과급 논란 국감 재점화…사업부간 형평성 과제로

삼성전자 성과급 합의가 국정감사에서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지난 5월 체결한 임금협상이 노사 간 자율적인 교섭의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사업부문별 성과 차이에 따른 보상 격차와 다른 구성원·협력업체의 기여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를 향후 교섭에 어떻게 반영할지가 과제로 남았다. 최 위원장은 6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법적인 절차를 통해 임금 교섭을 5~6개월 진행했다"며 "진통이 있었지만 자율적으로 노사 합의를..

안정적 판매기반 제품군 확대…제네시스 '외연 확장' 속도

TSMC, '테라팹' 합류 검토…삼성 파운드리 수주 변수되나

김민석, 강경파 공개 경고에…"철저 검증" vs "반대 고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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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접근권 개선은 손 놓고 소송 구경만 하는 국토부

시민의 ‘숨통’ 용산, 주택 공급에 밀려나선 안 된다

장관이 재소환한 전기료 담론…‘콩과 두부’

집단소송법안 독소조항들과 사법 시스템의 상업화

취재 포커스

AI가 살피고 사람이 돌본다…돌봄 공백 줄이는 복지 대전환

돌봄 종사자가 돌아간 뒤에도 인공지능(AI)이 이용자의 상태를 살피고, 복잡한 복지제도는 대화로 안내받아 신청까지 이어지는 체계가 추진된다. 정부는 돌봄과 행정의 반복 업무를 기술이 분담하도록 해 사람이 직접 돌보고 상담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보건복지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복지·돌봄 AI 대전환 로드맵'을 보고했다. 재가·시설 돌봄에 AI를 결합하고, 복지서비스의 상담·신청과 위기가구 발굴을 개선하는 계획이다.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증과 비용 지원, 데이터 연계까지 묶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출발점은 늘어나는 돌봄 수요와 한정된 인력이다. 로드맵은 국내 복지·돌봄 분야의 AI 활용이 상담과 위기가구 발굴, 건강관리 등에 단편적으로 적용되는 초기 단계라고 진단했다. 방문 중심 돌봄은 종사자가 없는 시간에 공백이 생길 수 있고, 현장에서는 서류 작성과 시스템 입력 등 수작업 부담이 크다. 안전·건강·돌봄 서비스와 정보가 각각 나뉘어 있다는 점도 개선 대상으로 제시했다. 이를 연결하는 모델이 '스마트 홈'이다. 이용자의 상태와 주거환경에 맞춰 움직임·화재 감지센서, AI 스피커, 건강정보를 측정하는 착용형 장비 등을 조합하고, 각 기기의 정보를 통합 플랫폼에서 연계한다. 움직임이 없거나 응급호출이 들어왔을 때 위기를 확인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생활패턴과 건강상태, AI와의 대화 내용을 함께 분석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하는 구조다. 내년에는 경기 성남시 200가구, 전남 목포시와 영암군 각 100가구에서 모델을 검증한다. 이후 2028년부터 응급안전안심·노인맞춤돌봄·AI·사물인터넷(IoT) 건강관리 등 기존 공공서비스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대상을 노인에서 장애인으로 넓히고 복지관·주간보호센터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2030년 이후에는 말동무·안전감지·건강관리를 이동형 로봇으로 통합 제공하는 방향으로 고도화한다. 복지행정은 '찾아서 신청하는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2027년부터 일상적인 말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필요한 서비스를 추천하고, 2029년까지 복지로에서 상담·안내·신청을 통합한다. 본인 인증과 정보 활용 동의를 거쳐 추가 서류 없이 간편하게 신청하는 방식이다. 신청과 발굴이 늘어나는 만큼 담당자의 업무도 함께 줄인다. 정부는 2028년까지 서류 접수·검증과 시스템 입력 등 정형화된 복지행정 업무의 50% 이상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남은 과제도 이러한 연결을 현장에서 작동시키는 데 있다. 기기 간 정보 연계와 데이터 품질을 확보하고, 서비스 장애 때 즉시 대응할 유지보수 체계를 갖춰야 한다. 로드맵은 이용자의 설명 요구권과 인간의 개입·감독 원칙, AI 성능·오류 점검 체계를 마련하도록 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돌봄인력 부족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AI 등 기술의 새로운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만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반복 업무를 분담하는 조력자다. AI를 활용해 돌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돌봄노동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독 ‘허위신고’로 공권력 낭비…배상 확정 3건 중 2건 미회수

콩생산자협회장 “논콩 심으라던 정부, 이제 줄이라니…소비대책 마련부터”
만지고 놀며 과학 배운다…현대차그룹이 선보인 ‘체험형 과학관’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 “한국인이 통일 주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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